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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6:52

EMI 그룹

그라모폰 컴퍼니에서 넘어옴

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전 세계 메이저 음반 레이블
{{{#!folding[ 펼치기 · 접기 ] 음반 레이블 Big 3
파일:유니버설 뮤직 그룹 로고.svg 파일:Sony_Music_Entertainment_Logo_2023.svg 파일:워너 뮤직 그룹 로고.svg
유니버설 뮤직 그룹
(UMG)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SME)
워너 뮤직 그룹
(WMG)
현재 사라진 메이저 레이블
파일:EMI 로고.svg 파일:Bertelsmann_Music_Group_Logo.svg.png 파일:PolyGramLOGO.png
EMI 베르텔스만 뮤직 그룹
(BMG)
PolyGram
* 이들을 포함해 Big 6라고 부르기도 했다. }}}
Electric and Musical Industries(EMI)
파일:EMI 로고.svg
<colcolor=#fff><colbgcolor=#CF001A> 사명 EMI Group Limited[1]
EMI Records Limited
전신 그라모폰 앤 타이프라이터 컴퍼니
그라모폰 컴퍼니
컬럼비아 그래포폰 컴퍼니
파테마르코니
Thorn Electrical Industries Limited
Thorn EMI plc.
위치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런던
창사 1931년 3월 31일[2]
해체 2012년 9월 18일
상태 분할매각됨[3]
홈페이지
(아카이브)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등기상의 인수합병4. 계열사 및 레이블
4.1. 현지계열사 목록4.2. EMI의 레이블
5. 참고 자료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EMI 그룹(Electric & Musical Industries Ltd.)은 컬럼비아 그래포폰[5]과 영국 그라모폰[6]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영국의 음반사였다. 2012년 워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소니에 분할 인수되었다.[7] EMI 한국지사는 국내 대중가요 음반을 유통한 적이 있지만 본사의 내부사정으로 철수한 시기가 빨라서 철수 후 다른 유통사를 통해 국제반을 수입 혹은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지도는 철수 이전과 차이가 꽤 있었다.

2. 역사

1988년 계몽사와 합자해 'EMI계몽사'를 세워 한국에 진출한 바 있고, 1996년 계몽사의 지분까지 사서 2000년대 초반 'EMI뮤직코리아'로 사명을 바꿨다. 장영주, 정경화, 바네사 메이 등의 아티스트를 내세우며 클래식 음반의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비틀즈의 앨범들을 출시했으며 아이언 메이든, , 딥 퍼플, 메가데스, 퀸스라이크, 스매싱 펌킨스 등의 록 뮤지션의 앨범들을 선보이는 등 굴지의 음반사로 활동했다. 한국 뮤지션 중엔 황치훈[8], 이선희[9], 에스, 블랙홀 등이 EMI뮤직코리아와 계약했다.

하지만 경영난에 빠지면서 2008년 테라 퍼마(Terra Firma)라고 하는 사모펀드에 넘어 갔고 같은 해 아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10] 2011년에는 주채권은행인 씨티그룹에 넘어가게 된다. # 이미 테라 퍼마가 뼈를 깎는 EMI의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나 다시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주채권은행의 출자전환을 통해 주채권은행에게 경영권이 넘어간 것이다.

EU의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 씨티그룹은 EMI를 소니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등에 분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소니가 가져간 EMI 뮤직 퍼블리싱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일반인들에게 경계가 그렇게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이후 EMI에 대해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팔로폰 레이블 그룹과 EMI 클래식에 대해서는 워너 뮤직 그룹을 참고하면 된다.
이 도메인은 나중에 유니버설 뮤직의 sinfinimusic의 리다이렉트용 도메인으로 쓰이다가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sinfinimusic 포스트로 리다이렉트된다.

일본에서는 1973년 도시바 계열사 도시바 음악공업의 일부 지분을 인수해서 진출했는데, 도시바 EMI의 일본 내 사업은 도쿄지헨, 우타다 히카루 등 굴지의 뮤지션 음반들을 제작하는가 하면, 댄스 컴필레이션 시리즈인 Dancemania 시리즈 등이 유명했다. 이외에도 도시바 EMI는 게임 퍼블리싱 등의 영역에 손을 댄 모양. 2007년 도시바가 손을 뗀 이후[17] EMI 뮤직 재팬으로 바뀌었다가 2012년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인수 뒤 일본법인 유니버설 뮤직(합)과 경영이 통합되면서 하위 브랜드로 존속했다가 이듬해 그 회사로 합병됐다.

회사 이름에도 볼 수 있듯이 음악 외에도 각종 전자기기, 컴퓨터, 레이더 장비, 텔레비전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최초로 상용화 하기도 했다. 트랜지스터 기반 상업용 컴퓨터인 EMIDEC 1100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가능케 한 수입원은 바로 비틀즈.[18] 전자기기 부분은 향후 영국의 ICT (International Computers and Tabulators)에 매각하였으며 현재는 후지쯔의 일부가 되었다.

여담으로 EMI는 2006년 워너 뮤직 그룹의 적대적 인수 합병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워너 뮤직 그룹에서 팩 맨 방어를 하면서 실패했다.

3. 등기상의 인수합병

지금도 EMI Group Ltd.라는 회사가 등기상에 존재하지만, 이 회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회사이다. EMI가 찢어져 사라진 셈이긴 하지만 서류상으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래에 (약간 둘러가는 구조로) 있다.

서류상에 존재했던 EMI 레코드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있는 EMI 레코드는 다른 레이블이라고 보면 된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재매각을 위해 구성한 뒤 워너 뮤직 그룹으로 넘어간 팔로폰 레이블 그룹의 본체 격인 팔로폰 레코드의 등기를 보면 이전 이름에 EMI Records Ltd.와 the Gramophone Company Ltd., Gramophone and Typewriter Ltd.라고 되어 있다. 이는 EMI의 전신과 일치한다. 원래 팔로폰 레코드는 컬럼비아 그래포폰 컴퍼니가 인수했다가 그라모폰 컴퍼니가 컬럼비아 그래포폰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같이 들어온 것을 생각해보면 워너 뮤직 그룹이 EMI라는 이름을 쓸 수 없어서 갖고 있는 레이블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을 가져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4. 계열사 및 레이블

공격적으로 확장하다가 2000년대 들어 음반시장이 음원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생긴 재정문제와 소속 가수간의 불화가 겹쳐 내리막길을 걷다 소수의 지점만 남기고 공격적으로 축소해버렸다.

4.1. 현지계열사 목록

4.2. EMI의 레이블

4.2.1. EMI 클래식/기타

EMI는 본사인 영국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모두 자회사를 둬서 운영했고 인수합병한 컬럼비아 그라모폰에서도 한동안 음반이 나와 바이닐 시절 복잡한 족보의 원인이 됐다. 지사에서만 3사 모두 동시에 초판 발행된 경우도 있지만 일부 녹음은 지사에서만 초판이 발매되고 재판이 3사 모두 발매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흔적은 EMI GROC 등의 재발매 시리즈에서 ⓟ(연도) (중략) EMI Music France 혹은 ⓟ(연도) (중략) EMI Electrola GmbH 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EMI가 인수합병으로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브랜드 배치를 특이하게 했기 때문이다.

5. 참고 자료

6. 둘러보기

파일:His_Master's_Voice.jpg
그라모폰 계열 음반사
{{{#!folding[ 펼치기 · 접기 ]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독일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베를리너 그라모폰 컴퍼니
(1893)

RCA Victor

소니 뮤직
그라모폰 컴퍼니(1898)

EMI
( EMI 클래식 포함)

팔로폰 레코드
( 워너 클래식 포함)
도이치 그라모폰(1898) 일본 빅터/JVC(1927)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생략하였음. }}}

파일:일본 컬럼비아 아이콘.svg
컬럼비아 계열 음반사
{{{#!folding[ 펼치기 · 접기 ]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컬럼비아 포노그래프 컴퍼니
(1889)

CBS 레코드

소니 뮤직
컬럼비아 그래포폰 컴퍼니(1917)

EMI
( EMI 클래식 포함)

팔로폰 레코드
( 워너 클래식 포함)
일본 컬럼비아(1910)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생략하였음. }}}


[1] 1996년부터 2007년까지는 EMI Group plc. [2] 그라모폰 컴퍼니의 창립 시기는 1898년 4월 [3] 역사 문단과 등기상의 인수합병 문단을 참고. [4] 워너 클래식이 된 이후 EMI의 긴 역사를 다 잘려먹고 2013년 팔로폰 레이블 그룹을 인수했다로 짧게 처리해버렸다. [5] 소니가 인수한 CBS레코드의 영국 현지법인쯤 된다. 현재 본사의 경우 소니가 소유하고 있고 영국 법인은 워너 클래식에 넘어갔기 때문에 일본 법인이던 일본 컬럼비아만 살아있는 상태다. 상표도 영국 컬럼비아가 쓰던 음표로고와 거의 비슷하다. 이 회사는 1925년부터 그라모폰 컴퍼니에 인수된 1931년까지 미국의 컬럼비아 레코드(현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소유한 적이 있다. 반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M&A절차가 마무리 된 때에 컬럼비아 레코드를 독립 시켰다. [6] 도이치 그라모폰의 그 그라모폰이 맞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독일지점으로 설립된 것이고 이 쪽은 영국에 세워진 지점같은 격이었다. 그라모폰계 회사들은 전부 His Master's Voice(이하 HMV)를 상표로 사용했는데 주주들이 바뀌면서 권역이 흩어졌다. [7] 워너는 클래식 및 EMI 유럽, 유니버설은 팝(주로 EMI 미국), 소니는 출판 부문 [8] 2집. [9] 13집. [10] 이후 워너 뮤직 코리아가 유통을 담당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됐는지 EMI 클래식이 워너 뮤직 그룹에 넘어가 버렸다. 원래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다 가져가기로 돼있었지만, EMI가 인수했던 하위 대중가요 레이블들과 상표권 등만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가져갔다. 이 때문에 EMI의 상표권을 갖고 있지 않는 워너 뮤직 그룹은 해당 카탈로그의 EMI 상표를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 [11] 악보를 출판하는 곳의 현대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곡가나 편곡가가 음악을 내고 회사는 그 수익을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12]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EMI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 EMI 레코드는 워너 뮤직 그룹에 넘어가서 EMI라는 상표를 쓸 곳이 별로 없다. 캐피톨 레코드는 인수 전에는 EMI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아니기 때문에 EMI를 붙일 이유가 전혀 없다. 그래도 EMI 상표는 붙이고 싶었는지 유니버설 뮤직 UK의 산하 레이블 버진 레코드에 EMI 상표를 붙여 Virgin EMI 레코드 라는 이름으로 일단 유니버설의 하위 레이블로 사용한다. 얼핏 보면 버진과 EMI 레코드를 합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버진 레코드와 EMI가 인수했던 각종 레이블(머큐리UK, 캐피톨UK)의 영국 지사들이 합쳐진 것이다. 나중에는 버진을 떼고 EMI 레코드로 바꾸긴 했지만 팔로폰 레코드로 바뀐 원래 EMI 레코드와는 관계가 적다. [13] 원래 비틀즈는 팔로폰 레이블에 속했는데 비틀즈를 제외한 부분만 워너 뮤직 그룹에 팔아넘겼기 때문에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비틀즈 녹음을 재발매 할 때 팔로폰 상표를 쓸 수 없다. 현재 비틀즈 녹음의 경우 Universal Music Enterprises 이름으로 발매된다. [14] 현 워너 클래식의 카탈로그에는 영향이 없으나 Electrola라는 이름은 더이상 쓸 수 없다. [15] BMG Rights Management, 소니에게 BMG를 모두 넘긴 이후 2008년에 설립한 신생 회사이며 이름대로 산하 레이블에 대한 권리 및 유통을 전담으로 하는 회사이다. [16] 1970~1980년대 신스팝이나 크라우트록 같은 일렉트로닉으로 유명했던 레이블. 디페치 모드와 캔(밴드)가 이 레이블 소속이었다. [17] 이때 도시바 EMI의 게임 사업부가 독립했는데, 고전게임 복각 전문 회사인 햄스터의 전신이 된다. [18] 1967년 EMI 수익의 약 30%가 비틀스에서 나오는 매출이었다고 한다. [19] 파테 레코드가 전신으로 컬럼비아 그래포폰을 인수했을 때 딸려왔다. 이후 회사는 1989년까지 EMI Pathé Marconi SA라는 이름으로 존재했으나, 장르나 성격에 맞는 EMI 산하 레이블로 발매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지금도 워너 뮤직 프랑스에 실질적인 본부를 둔 워너 클래식과 워너 뮤직 프랑스의 산하 레이블인 팔로폰 레코드 프랑스가 존재하는데 모두 이때의 흔적이다. [20] 그라모폰 컴퍼니의 제2상표로 쓰였다. 이후 상표권 문제로 미국 내수용 브랜드가 됐고 현재 엔젤 레코드의 권리는 유니버설 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 [21] 미국에서는 빅터(현 소니) 일본에서는 JVC가 상표권을 갖고 있다. 여담으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도 이 상표를 쓰던 시절이 있었다. 창립자가 사실상 같다보니 가능했던 일이다. [22] 버진 레코드는 한때 Virgin Megastore라는 음반 체인점도 운영했었는데 웬만한 해외 대도시에 입점했으며 국내에도 1990년대 중반 진출 루머가 나왔었다. 하지만 결국 진출되지 않았고 언제부턴가 음반 오프라인 매장도 문을 닫았다. [23] Electrola가 소유한 클래식 녹음들이 워너 클래식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대중음악 부문만 넘어간 것으로 보임. [24] The 2nd Decade부분 [25] 5th Decade 부분 [26] 원래는 별개의 기업이었으나, 생긴지 얼마 안돼서 팔로폰 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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