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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1:19:28

국가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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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금술사를 상징하는 회중시계[1][2]

國家鍊金術師 / State Alchemist

1. 설명2. 특징
2.1. 혜택2.2. 대가2.3. 위력
3. 국가 연금술사 일람

1. 설명

파일:Alchemist.png
[3]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 무대 국가 아메스트레스 군부 소속 연금술사.

대총통 킹 브래드레이가 도입한 제도로, 말 그대로 연금술사 중 군에 의해 자격을 받은 국가직들을 뜻한다. 이들은 여러 사정상 군대에 소속되는건 아니지만 국가 연금술사라는 지위만으로 최소 '소령급 대우'[4][5]를 받으며 대신 이슈발 내전등 전시상황에서는 그 직위 그대로 징병에 참여할 의무 또한 가진다. 현실로 비유하면 일상에선 연구직 군무원이며 전시상황에선 일종의 인간병기로 활용되는 셈. 물론 이는 표면상의 처우가 그렇다는 것이며, 평상시에는 대부분이 일반 연금술사와 같은 별다를 것 없는 생활을 한다. 에드워드 엘릭 쇼우 터커가 대표적인 사례. 물론 아메스트리스라는 나라가 왜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보면 이 나라는 전쟁이 없는 시기가 더 드물다.[6] 다만 로이 머스탱 같은 경우에는 국가 연금술사 자격과는 무관하게 제대로 사관학교를 졸업한 정식 장교이며, 이슈발 내전을 계기로 아예 군인이 된 연금술사들도 다수 존재하는 듯 하다.

자격 보유만으로도 지원금이 나오고 소령급 대우를 해주는 만큼 매년 대총통부에 출두하여 일정 이상의 연구 성과를 내거나 모의 전투 등의 갱신 심사를 치러 합격점을 받아야 한다. 이 관리는 대총통인 킹 브래드레이가 직접 담당하며, 이미 심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성과를 보여준 인물은 대총통 재량으로 심사 없이 통과되기도 한다.[7]

국가 연금술사는 증명서로 대총통 문장과[8] 연금술의 상징물인 육망성이 양각된 은제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닌다. 2003년 애니판에서는 이 시계에 연금술을 증폭하는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9] 원작에서는 그냥 평범한 시계. 국가 연금술사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에드워드 엘릭은 이 시계 안에 그 날[10]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새겨넣고[11] 연금술로 열리지 않게 봉인했다. 그러나 윈리는 그걸 또 억지로 열어냈다

로이 머스탱은 대총통이 되어 아메스트리스를 민주제로 이양하는 과정에서 군비 축소를 위해 이 제도를 폐지할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작품내의 연금술사 = 현실세계의 과학자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12] 이것은 과학자들의 연구비 지원을 축소시킨다는 소린데, 현실적으로 보면 소속을 군부에서 민간으로 옮기고 실생활에 도움되는 연금술을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13] 물론 군비 축소라고 한 것을 보아 단순히 인간병기가 되는 제도를 없애는 것일 수 있다.

여담으로 국가 연금술사들은 모두 이명을 수여받으며 보통 그 연금술사를 상징하는 요소에 따와서 짓는다. 이는 현실 군대 상징명칭과 같다.

작중 언급으로는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받은 사람은 총 200여명. 다만 과거 내전 중에 죽은 연금술사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고, 이슈발 내전에서 큰 공을 세운 거물급 연금술사들은 대부분 스카에게 살해당했다. 또한, 킴블리같이 범죄자로서 수감되거나 마르코 같이 은퇴한 사람도 있는 걸 고려하면 실제 수치는 그보단 많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국가 연금술사쯤 되면 유명인 수준이라 사칭범도 존재하는듯 브릭스에서 에드가 자신의 신분을 댔을 때 올리비에 소장은 "유명인 이름을 대는건 아무나 할 수 있다." 라며 조사를 하게 했고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의 편지를 보고서야[14] 신분 정도는 믿어준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 네임드 연금술사들은 국가 연금술사다. 예외적인 케이스가 코네로, 알폰스 엘릭, 이즈미 커티스, 반 호엔하임, 스포일러, 베르톨트 호크아이 정도. 그나마도 호엔하임과 스포일러는 좀 비정상적인 케이스니 예외로 두면 비중있게 활약하는 이들은 알폰스와 이즈미 뿐이다.

2. 특징

This official document certifies that the nation of Amestris, Prefective of the Generalissimo appoints the name FULLMETAL to EDWARD ELRIC, in the name of Fuhrer King Bradley.
대총통 킹 브레드레이의 이름으로 그대 에드워드 엘릭을 국가 연금술사로 임명하며 이름 '강철'을 수여한다.[15]

The State Alchemist shall follow all orders and policies of the military.
국가 연금술사는 모든 군의 명령과 규약을 준수해야한다.

A research assessment examination shall be held once every year. In the case that the State Alchemist does not show signs of progress in his research as a result of the examination, he shall be discharged from the service of State Alchemist.
연구 평가 시험은 매년 한번 실시한다. 국가 연금술사가 시험 결과로서 연구의 진척을 제시하지 못했을 경우 국가 연금술사직에서 해임된다.

The State Alchemist is entitled to the use of ample research funds, unrestricted access to classified documentiation, access to various governmental facilities, and military rank equal to that of "major".
국가 연금술사에겐 충분한 연구 자금이 주어지고 기밀 서류와 다양한 정부 시설에 접근함에 있어 제한을 받지 않으며 군사 계급 "소령"에 준한다.

King Bradley
킹 브레드레이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2화에 등장한 에드워드 엘릭의 국가 연금술사 임명장

2.1. 혜택

시험 통과는 힘들지만 일단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갖춘다면 막대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국가 연금술사 간판 하나만으로 어지간한 군 시설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으며, 심지어 국가 원수인 대총통과 사전 약속 없이 면담이 가능하다. 엘릭 형제가 좀 편애받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주변에서 이에 대해 뭐라 하지 않는 걸 보면 선을 넘는 레벨은 아닌 걸로 보인다. 요키가 상부에 잘 말해 달라며 엘릭 형제에게 뇌물을 주는 걸 보면 국가 연금술사가 대총통 뿐만 아니라 정권 상층부와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치임이 확실하다.[16]

그리고 어마어마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아메스트리스 화폐단위 기준 수 천만 센즈가 나오는데, 가이드북에 나온 바로는 센즈의 가치는 엔화와 비슷하다. 즉, 매년 한화로 억 단위의 돈이 주머니에 들어온다는 의미이며, 에드가 셰스카에게 사례금 명목으로 그냥 퍼주거나 크게 다쳤을 때 치료비로 쓰는 걸 보면 굳이 연금술 연구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별다른 제한이나 감시도 없어 연봉이나 다를 게 없다. 쉽게 말해 거의 특수활동비. 괜히 쇼우 터커가 국가 연금술사에게 부여되는 부를 보고 국가 연금술사를 지망한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로이 머스탱이 스승 베르톨트 호크아이에게 국가 자격을 따라고 권한 이유 중 하나도 찢어지게 가난한 스승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었다.

2.2. 대가

그러나 그에 따른 대가가 있는데, 일단은 군 소속의 연금술사이므로 전시에 명령이 떨어지면 무조건적으로 전장으로 끌려가 군부에 복종해야 한다. 직업군인을 겸하는 국가 연금술사들은 대부분 연금술을 전투에 접목시켰기 때문에 야전에서 활약하고, 의학이나 생명공학 분야의 연금술을 연구해 전혀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외는 없이 어떻게든 전쟁과 관련해 업무를 배정받는다.[17]

작중에 나오는 '연금술사'의 기본 원칙은 '연금술은 대중을 위해 존재하라'이다. 연금술로 얻는 이득을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나누어줘야 하는 것. 하지만 국가 연금술사들은 대중을 위한 연금술 대신 군을 위해서 연금술을 하기 때문에 민중들에게 "매년 연구비로 세금 낭비나 하는 군부의 개"라고 멸시를 받는다.[18] 심지어 같은 연금술사들도 일부는 국가 연금술사들을 '군의 개'라며 멸시한다. 작중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베르톨트 호크아이 이즈미 커티스로 둘 다 군의 개가 된 제자를 크게 질타했다. 심지어 작중 주인공이자 강철의 연금술사인 에드워드 엘릭 역시도 딱히 좋아서 국가 자격을 딴 것은 아니다.

그 이외에 경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금 연성 금지,[19] 인체연성[20][21] 금지등의 규칙들이 기본으로 붙어 있다.

2.3. 위력

연금술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면, 매년 연구비로 수억 원씩이나 내주면서까지도 육성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22] 작품 내의 연금술 = 현실에서의 과학임을 생각해 볼 때, 알프레드 노벨이 광산업에 쓰려고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자 수많은 사람을 죽인 것처럼, 첨단 과학은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최고의 살상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슈발 섬멸전에 암스트롱 소령, 바스크 글랜 대령(후에 준장), 졸프 J. 킴블리 소령, 코만치 영감, 로이 머스탱 소령(후일 대령) 등이 참전하였는데, 이들이 작중 보인 활약을 묘사하자면 병사들의 대화에서 언급된 '괴물', 내지는 '인간병기'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이들의 손짓 한번에[23]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며 소대 하나가 전멸하고, 대포나 총이 무한정 연성되어 끊임없는 화력 투사가 가능하니, 국가 연금술사 하나하나가 현실세계에서의 비대칭 전력을 담당하는 셈. 암스트롱 소령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특기인 '날카로운 화살표 모양의 포탄을 만들어서 투척하기' 를 하지는 않았으나 간단한 연금술만으로 거대한 벽을 만들어 도망치려 하는 이슈발인들의 발을 묶어 총살당하게 만든적이 있다.[24]

그러나 제아무리 국가 연금술사라도 결국 그 육체는 하나의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격이나 눈 먼 총알 따위에 허무하게 당하는 경우도 충분히 있는 모양이다. 대표적으로 조리오 코만치가 이슈발에서 다리 하나를 잃었다.

이 이슈발 내란에서의 활약 이후 국가 연금술사들은 인간병기로서의 성능을 훌륭히 검증받음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경원시당한다.[25] 덕분에 내란 후 대량학살용 인간병기가 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자격을 반납한 사람들도 있다고.[26] 팀 마르코가 이런 사례로 본업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군복을 입고 강제로 사람을 죽여 현자의 돌로 만드는 실험에 투입되어 회의감을 느끼고 국가 연금술사를 그만두었다.[27]

다만 국가 연금술사라도 쇼우 터커처럼 형편없는 사람도 있고[28] 이즈미 커티스, 베르톨트 호크아이처럼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따지 않았음에도 국가 연금술사 레벨을 초월하는 실력을 가진 이들도 있다.[29] 특히 국가 연금술사의 '진실'을 보면 이즈미 커티스는 정말 이례적인 수준.[30]

작중에서 연금술에 실패하면 리바운드가 일어난다고 하는데 국가 연금술사급의 경우에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반대로 듣보 연금술사이던 코네로는 리바운드가 일어났던걸 보면 이 점에서도 국가 연금술사가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연금술사들과 어느정도의 급수 차이인지 짐작하게 할 수 있다.[31][32]

이 외에 쇼우 터커같은 예외를 빼면 그래도 국가인증 연금술사다 보니 기본적으로 연금술 실력은 꽤 된다.

3. 국가 연금술사 일람

본편에서 은퇴, 제명된 연금술사는 ※ 표시. 여담으로 모든 국가 연금술사들은 자기만의 이명이 있다. 작품의 제목인 강철의 연금술사 역시도 에드워드 엘릭의 이명이다. ==#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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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필요한 다섯의 제물을 쉽게 추려내기 위해 만들어낸 제도. 진리의 문을 열고 무사히 돌아올만한 실력있는 자들이 바로 유력한 제물후보이기 때문에 군 감시하에 둬서 지속적인 감시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앞서 언급된 막대한 특권과 연구비는 전부 밑밥이였던 셈.

여기에 낚여 호문클루스의 눈에 든 인물들이 바로 작중 중요인물인 엘릭 형제, 로이 머스탱, 팀 마르코 등이다.[41]

스카가 국가 연금술사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녔던게 호문쿨루스 일당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게 잿가루를 제대로 뿌리는 일이였다. 이 당시만 해도 스카는 진짜 적의 정체를 몰랐지만, 의도치 않게 나름대로 이슈발 동포들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이루고 있었던 셈.

2003년판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국가 연금술사의 제도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나있지 않다. 다만 흑막의 목적이 현자의 돌이며, 그 흑막이 현자의 돌을 만드는 재주가 없음을 생각하면 현자의 돌을 연성할 재능을 가진 연금술사를 찾기 위함이었는지도 모른다.

[1] 이 은시계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과 원작만화가 조금 다르다. 애니메이션은 03년작과 09년작 모두 위의 사진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원작만화에서는 대총통 문양의 밑에 양각되어있는 문양이 육망성이다. 아마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육망성이 지닌 종교적 이유를 비롯해 인종 차별적 요소로 인해 검열한 듯하다. [2] 참고로 이 시계는 굿즈로 나와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엔 휴대폰을 시계로 쓰기에 손목시계 쓸 일이 적다 보니 수능 볼 때 가져갈 적당한 시계가 없어 수능시계로 이걸 들고 간 사람도 있다고(...) [3] 위 사진은 이슈발 섬멸전에 참가했던 국가 연금술사들이며 좌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호완의 연금술사, 철혈의 연금술사, 홍련의 연금술사, 은의 연금술사, 불꽃의 연금술사, 결정의 연금술사이다. [4] 대한민국 국군 계급체계에서 소령은 4급 군무원에 준한다. 군인이면서 대위 이하의 계급을 가진 자가 자격을 얻게되면 자동으로 소령으로 진급된다. 마리아 로스가 훈육(?) 차원에서 에드워드 엘릭의 뺨을 때린 후 상관 대하듯이 정중하게 사과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공적으로는 상관격이니까. 한편으로는 아메스트리스의 군국주의적인 면모를 알 수 있다. 차관급 장관급 같은 대우가 아니라 굳이 소령급이라 언급한 것은 그만큼 군이 아메스트리스에 끼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얘기다. [5] 다만 아메스트리스가 군부 체제인지라 국가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부여되는 계급일 뿐 전시에 군 간부로서의 권한은 군인일 경우 본인의 본래 계급 그대로, 민간인 출신일 경우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슈발 섬멸전 당시 '국가 연금술사로서 소령 계급'이었던 로이도 권한은 대위에 머물러 있었다. [6] 특히 터커의 경우에는 이 평소와 같은 일반적인 생활이 화근이 되었다. [7] 에드의 경우 이후 제물로서 활동해야 하는 중요요소 중 하나라 가능한 한 영향력을 끼치기 쉬운 군문에 묶어야 하기도 했고(이 때문에 작품 중반부에 대총통은 아예 윈리를 볼모로 국가 연금술사 자리에 계속 있으라는 협박까지 가한다. 최종 결전이 없었다면 저 협박 이후로는 에드 본인이 일부러 태업을 해서 자격 박탈을 노린다 한들 심사를 대총통이 하는 이상 갱신 심사조차 안하거나 대충 날림으로 통과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공로를 세우기도 했기에 저 공로를 명분으로 통과시켜주기도 했다. 그래도 저것에 대해 작중에서 그 누구도 뭐라 안 한 걸 보면 에드만 그런게 아니라 우수한 인재에게는 흔한 일인 듯하다. 대표적으로 이슈발 내전 기간에는 모든 국가 연금술사가 소집되어 수도없이 공로를 세워야 하는 만큼 그냥 심사가 통째로 생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8] 아메스트리스 국기와 대총통 문장에 새겨진 동물이 바로 일각룡이다. 이 일각룡은 아메스트리스의 상징이기도 하며, 아메스트리스의 전신이 되었던 크세르크세스의 신화에 나오는 신을 떨어트려 생겨난 두 용 중 하나, 즉 스포일러를 의미한다. [9] 시계 안에 붉은 돌을 넣어두었다. 미완성 현자의 돌인 붉은 돌 역시 연성증폭 능력이 있기 때문. [10] 국가 자격을 따고 자기 집을 불태운 날인 대륙력 1911년 10월 3일. [11] 'Don't forget 3.Oct.11'. 단 2003년판 애니에서는 11이 아니라 10이라고 쓰여 있다. 그 이유는 에드워드가 집을 불태운 게 원작보다 1년 빠른 1910년 10월 3일이기 때문. [12] 사실 현실 세계의 과학자라는 직책도 연금술사가 기반을 닦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특히 화학 [13] 이렇게 되면 국가 연금술사가 군사적 목적으로 쓰이는 연결고리가 명목상으로나마 말소되기 때문. 그러면 후에 또 법이 바뀌지 않는 한 국가 연금술사들을 군부에서 맘대로 끌고 가서 전선에 투입시키기가 힘들어진다. [14] 편지를 봉해둔 알렉스의 인장을 확인하고 신원만 확인된 채로 내용은 읽지 않고 찢었다. [15] 문장을 전부 직역하면 "이 아메스트리스국 공식 문서는 대총통 킹 브레드레이의 이름으로 중앙사령부가 에드워드 엘릭을 '강철'로 임명함을 증명한다."이나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에드와 브레드레이는 "appoints~Bradley." 부분만 따로 떼어 본문처럼 읽는다. [16] 애초에 군부 국가에서 소령 계급은 급수만 따져도 위에 몇 없다. [17] 대표적으로 팀 마르코의 경우 전쟁관련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현자의 돌 제작에 참여해야 했다. [18] 예외적으로 에드는 멸시당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없다. 멸시는 커녕 호문쿨루스들을 낚기 위한 어그로용이었지만 연금술로 아무 사람들이나 도와주자 사람들이 다들 좋아할 정도. [19] 실제 연금술과 달리 이쪽의 연금술은 금 연성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금보다 다이아 연성이 쉽지 않을까 다이아는 흑연에서 탄소구조 배열만 바꾸면 오케이니 다만 귀금속의 경우도 금과 마찬가지로 시중에 대량으로 풀릴 경우 경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고 일부 귀금속의 경우 같은 계열의 흔해빠진 광석에서 분자구조 배열만 바꾸면 손쉽게 만들어지니, 금을 포함한 귀금속 연성 자체를 금지시켜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20] 일반적으론 비윤리적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사람을 많이 만들어 개인 군대를 육성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항. 작중에 나왔던 엔비 부활의 제물로 쓰인 인형 병사 군단을 떠올려보면 알 것이다. 물론 이것은 죽은 특정인의 혼을 연성하지 않기에 엄밀한 의미로 따지면 엘릭 형제나 이즈미 등이 행한 '인체연성'과는 조금 다르다. 이들의 인체연성이 '죽은자의 부활'이라면 군에서 언급하는 인체연성은 '자기 뜻대로 조종가능한 의식없는 병사들을 만드는 것'등을 가르킨다. [21]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본편만을 봤다면 이 사실이 최종장 직전쯤에야 밝혀지지만, 12권 분량의 스토리가 연재되던 시점에 발매된, 즉 11권까지의 설정만이 반영된 퍼펙트 가이드북 2권의 초장에는 이미 이 사실이 서술되어 있다. [22] 역으로 말하자면 자격 갱신 시험을 꾸준히 보게 하고 갱신 시험 기준에 충족할 만한 결과를 못 내놓는 연금술사(쇼우 터커 등)들의 자격을 박탈시키는 것도 이 육성 가치 문제와 일맥상통한다. 그 많은 돈을 펑펑 대줬는데도 불구하고 갱신 시험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못 내놓는다면 돈 빼먹고 빈대붙는 놈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 현실의 연구소에서 왕창 지원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결과도 못 내는 과학자들이라 보면 된다 달리보면 자격 갱신 시험은 꾸준히 지원할 가치가 없는 연금술사를 솎아내는 작업이라고도 볼 수 있다. 맨 처음 국가 연금술사 자격 시험에서 자격을 받을 만한 실력이 있다고 검증받고 넘어갔어도 실상은 쇼우 터커처럼 (국가 입장에선) 쭉 지원해줘도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이, 처음에 보여줬던 것 이상의 성과는 못 내고 지지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연금술사들이 반드시 섞여 있을 테니까. 밥값 못하는 자들 걸러내기 [23] 전선에서 뛰는 국가 연금술사들은 전쟁통에 연성진 그리고 있을 시간이 없기에, 자신의 장기 연금술을 발동시킬 수 있는 연성진을 문신으로 인체에 새기거나 장갑 같은 것에 그려넣어서 간단한 행동만으로 연금술을 발동시킬 수 있게 준비를 해놓는 경우가 많다. [24] 이때문에 극도의 죄책감을 느꼈고, 이때의 트라우마는 슬로스와 싸울때 되살아난다. 또다시 전장에서 도망칠수는 없다는 강한 강박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25] 다만 엘릭 형제는 예외로 오히려 에드워드는 일반인들에게 대중을 위하는 국가 연금술사로 칭송받는다. 이유는 이슈발 내전 당시에는 국가 연금술사가 아니어서 참전하지 않았고, 군을 위하는 면이 강한 다른 국가 연금술사들과는 달리 대중을 위해서 활동했다. 즉, 다른 국가 연금술사들과는 달리 사람을 절대 학살하지 않고 되려 연금술의 성과와 이익을 대중에게 나눠주었기 때문이다. [26] 애니판 리메이크 1화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아이작이 대표적이다. 물론 이슈발에서의 학살에 염증을 느꼈음과 동시에 아메스트리스의 음모를 눈치챘을 확률이 높다. 이슈발 내란 역시 국토연성진을 그리기 위한 '점'의 하나였다는걸 인지했었던 것이다. [27] 암스트롱과 머스탱도 그럴 수도 있었지만 암스트롱은 잘못됨을 지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 머스탱은 야심 때문에 군인과 국가 연금술사를 계속하고 있다. 암스트롱은 원작과 리메이크에서도 강박에 가까운 트라우마를 가진것으로 묘사되지만 머스탱은 딱히 그런묘사가 없다. 다만 머스탱은 구 애니메이션에서 에드워드와 친선대결을 할때 에드워드 엘릭을 '자신이 이슈발에서 죽였던 청년'으로 겹쳐보는 트라우마 증세를 보였다. [28] 사실 이쪽의 경우 아예 국가 연금술사가 될 자격조차 없었던 인물이다. [29] 이 점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국가 연금술사에 속하지 않은, 재야에 묻힌 인재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30] 하지만 이즈미 커티스가 선택받은 이유는 인체연성을 통해 진리를 만나고 진리의 문 너머에 갔다 온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볼 수 있다. 국가 연금술사 자격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반드시 국가 연금술사 중에서 골라야 한다는 이유는 없다. [31] 물론 이런 국가 연금술사 레벨에 못 드는 연금술사들은 코네로나 터커 정도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32] 이는 리바운드의 정의를 생각하면 간단한데, 작중 연금술은 기본적으로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며, 결과물을 만들어낼 재료가 부족할 경우 그 부족한 부분을 술자의 몸으로 채우려고 하는 현상이 바로 리바운드이다. 연성에 대한 이해도가 최고 수준인 국가 연금술사들은 당연히 그런 실수를 하지 않지만, 내부에 저장된 강력한 영혼 에너지로 댓가를 바쳐 등가교환을 무시하는 현자의 돌에 의존하던 코네로의 경우는 전투 중 현자의 돌이 고갈되자마자 곧바로 리바운드를 먹었다. 이 때 에드가 '고작 리바운드잖아' 하고 일갈하는 것을 보면 코네로같이 이론은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으면서 연성하는 방법 정도만 아는 돌팔이 연금술사들에게는 제법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인 모양. [33]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결말에서 동생의 몸을 되찾기도 했고 무엇보다 진리의 문을 잃어 더 이상 연금술사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 그만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군부에 야망이 있던 머스탱에 비하면 국가 연금술사 제도의 추악한 진실을 알자마자 그만두려고 했을만큼 딱히 좋아서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딴 것도 아니었다. [34] 사실 불꽃이라는 번역은 엄밀히 말하면 오역으로 볼 여지가 있다. 화염(火焰)할때 그 염(焰)으로 불꽃 염(炎)과는 다르기 때문. 둘 다 불꽃이라는 뜻이 있지만 焰 자에는 炎 자와는 달리 '불을 댕기다'라는 의미도 있다. 화염의 연금술사라는 번역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대부분 잘못알고 있지만 로이 머스탱의 연금술은 단순하게 불을 연성하는게 아니라 공기의 가열이나 마찰로 불을 만드는 능력이다. 말그대로 무언가를 통해 불을 가져오는 것이므로 저 쪽이 알맞은 셈. [35] 묶음파일을 두고 부르는 파일'철'이 이 글자다. 현재는 그리 흔하게 쓰지 않는 표현이긴 하지만, 스크랩한 신문기사나 영수증 같은 것을 스크랩북이나 호치키스 같은 것으로 한데 묶어놓을 때 '철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36] 딸과 개를 사용한 키메라 합성. [37] 마르코의 이명은 03년판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진 것이며 원작에서도 같은 이명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물론 본편에서 별도의 설명이 없는 것을 보면 그대로 채용했을 가능성도 높다. [38] 작중에선 금속 무기를 잔뜩 연성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별명 그대로 으로 된 무기를 만든 것인지는 불명. [39] 스토리 중반에 복귀한다. [40] 이쪽 또한 마르코처럼 03년판에서 처음 언급된 이명이지만, 본편에서도 똑같은 이명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41] FA판 한정으로 아이작 맥도걸이 대총통에게 죽자 그도 제물이 될 만한 인재였다고 러스트가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