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국지톡/등장인물
6년 전 모습 (시즌 1 8화) |
첫 등장 (시즌 1 7화) |
반동탁 연합 당시 |
시즌 5 ( 서주 대학살 당시) |
시즌 6 (111화) |
적벽대전 시점 (시즌 7 69화) |
단도부회 에피소드 (시즌 9) |
형주 공방전 시점 (시즌 11) |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관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캐릭터 묘사
갈색의 긴 머리칼과 눈동자 그리고, 가슴까진 내려온 긴 수염[1]을 가지고 있으며, 회색비니와[2] 적갈색 목도리, 군번줄을 하고 있다. 옷은 밝은 국방색 티셔츠와 군야상을 입고 있으며, 황건적 토벌군에 들어갔을 땐 연두색 단체 티셔츠로 바꿔 입고 등장한다. 현대적인 외모로 디자인하면서 콧수염 없이 턱수염만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외모임에도 그림 작가의 탁월한 작화력 덕분에 역으로 남성미를 내뿜는 것이 특징. 피치 보이즈 셋을 통틀어 가장 장신이며 거기에 걸맞은 탄탄한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다.이런 외모와 평소의 과묵한 행동거지가 어우러져 겉보기에는 차도남스러운 분위기를 두르고 있지만 입을 여는 순간, 그 이미지는 와장창 부서져 버린다. 실제로는 오랜 공사장 생활에서 배인 아재스러운 성격과 행동거지, 그리고 말투의 소유자로 문장의 마침을 "....임" 또는 "...음" 으로 끝내고 말줄임표를 쉼표로 대신하는 전형적인 아재식 말투의 소유자. 이는 평소 실제 대화는 물론 문자 메세지 에서도 터져나와서 개그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뜬금없이 터져나와 헛웃음이 나오게 하는 일등공신이 된다. 이 때의 작화도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같이 하찮은 데포르메로 나오기 때문에 귀여움과 어벙함이 강조되는 것은 덤.
하지만 이렇게 과묵한 성격과 다소 어벙하게 느껴지는 말투와 극명히 대비되는,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직한 성격을 속에 품고 있으며 자신과 형제들과 가족들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때문에 불의한 상황과 악인을 보거나, 혹은 자신의 소중한 것과 자부심을 자극하는 이를 만나면 곧바로 분노하여 표정을 굳히는데 평소의 어벙한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무시무시한 살기를 드러내는 사나운 표정의 갭이 일품.
그러나 이 강직한 성격과 자부심이 다소 지나칠 정도로 강한것이 흠. 정사와 연의에도 언급된 관우의 오만한 성격에 대한 고증으로 작중에서도 화웅을 치기 전 독백으로 간접적인 암시를 했으며 나중에는 유비가 조조에게 의탁하는 시점에서 분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황실 행사(축록 사건)에서 큰 무례를 저지르는 대형 사고를 터트리기도 했다. 이는 삼국지 원전에서 그랬듯이 관우의 최후에 대한 크나큰 복선이자 사망 플래그로 그려지고 있다. 결국 형주 공방전 시점에서 그 오만함으로 인해 패배에 이르고 만다.[3][4]
또한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관우가 이전에 쓰던 자인 장생(長生)을 본작에서 쓰고 있다. 관우와 어릴 적 친분이 있는 비구니 보정과 장료가 언급.
전투력은 모티브인 인물이 역시 관우라 같은 와이랩 작품인 블루스트링 세계관의 냉병기를 사용하는 현대의 무인들보다는 전투력이 뛰어날 것이며,본작에서는 여포 다음으로 강한 것으로 추정.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관우(삼국지톡)/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물 관계
4.1. 가족 및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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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와
장비
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더없이 아끼는 형제들이다. 유비는 비록 자신보다 나이는 적지만[5] 확실하게 맏형으로 제대로 우대해주고, 절대적인 충성심을 자랑한다. 장비에게는 다소 엄하지만 그만큼 두터운 우애를 가졌다. 좋은 예시로 개판 5분전의 결집력을 자랑하는 반동탁 연합군의 행태를 보고 다 때려치자고 하는 장비에게 "약한 소리 하는 게 아니다. 형님, 아니 유비가[6] 왜 굽히겠냐?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아서다. 그러니 우리가 태산처럼 굳건해야 아무도 형님을 비웃지 못한다"며 질책 겸 다짐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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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
처음에는 자신과 닮은 용모에 넋을 잃었다. 관우가 좋아했지만 관정의 제안에 선뜻 망설였다. 관우가 관평을 아들로 입양할 시, 자신과 같은 무인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후에 그 것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평이 자신이 아저씨의 아들로 입양하면 후에 좋지 못할 거 알고 있지만 그 위험에도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관평의 기개에 관우는 놀라면서 과거 도원결의 시절을 떠올리면서 관평을 양아들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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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서주 대학살 당시 형주로 피난 가던 제갈량의 가족을 의형제들과 함께 구해준 적이 있다. 다만 상황이 급한데다 제갈량의 계모 송부인 입장에서는 조조군을 피했는데 다른 군벌들이 들이닥친 격이라, 고맙다는 인사를 받지는 못했다. 삼고초려 때는 유비를 두 번씩이나 물 먹인 제갈량을 무례하게 여기고[7] 세 번째 방문 때는 그럴 가치가 있는 인재냐고 유비에게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제갈량의 입사 이후에도 20살 이상 어린 제갈량이 유비에게 총애 받는 것에 질투하여 장비와 함께 따돌리고 따로 제갈량을 제외한 단톡을 파는 등 갈등이 지속됐다. 박망 전투에서도 제갈량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려 하다 기싸움 끝에 유비가 눈빛으로 제지하고 나서야 따르게 된다. 과연 제갈량의 작전대로 유비군이 조조군을 물리치는 데에 성공하고, 그제서야 제갈량을 인정하고 예를 표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특유의 오만함과 꼰대기질로 제갈량의 속을 여러번 썩여서 결국 제갈량이 아내가 만들어준 로봇에 대고 실컷 화풀이한다.
4.2. 주적 및 협력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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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아직까지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나눈 적 없지만 관우가 조조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화웅을 처리하고 오겠다 자청하는 관우를 보고 조조가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궁금하지도 않은 일개 마궁수지만 저승길에 술 한 잔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으로 술을 건넸었다.[8] 이 때 긴장한 것 같다고 말을 붙이는 바람에 자존심이 제대로 상한 관우는 살벌하게 조조를 노려본 뒤, 그의 폰으로 타이머를 맞춰 두고 나가서, 정말로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화웅의 수급을 가지고 돌아와 조조의 앞에 서서 엄청나게 강렬한 첫 인상을 선사했다.
이후 몇 번 주적으로 맞붙다가 여포의 배신으로 인해 유비가 서주를 빼앗겨 조조에게 의탁하게 되지만, 황실을 농락하며 유비에게 갑질을 하는데다, 자신이 친구인 장료를 살려달라고 자존심을 굽히며 무릎까지 꿇었음에도 실컷 농락하면서 받아주는 등의 행보로 인해 매우 극혐하게 된다. 하지만 유비가 허도에서 탈출해 서주에서 반란을 꾀하려다 패배하고 도주한 동안 자신은 하비에서 유비의 가족들과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 유비의 가족들을 살리고자 무릎을 꿇고 다시 밑으로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이후 조조가 관우를 거둬 온갖 선물 공세를 하며 곁에 두려고 했지만, 실패하는 미래를 아는 독자들은 이를 보고 '조조의 짝사랑은 오래 전부터 망했다'는 드립을 치는 중.[9] 일단 관도대전 중에 백마와 연진에서 안량과 문추의 목을 베어 바치는 것으로 도움을 주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형수님들의 목숨이 달려 있던데다 자신의 자존심을 슬슬 긁는 조조의 태도가 거슬렸기 때문이었기에, 자신은 죽는 한이 있어도 조조의 사람으로 남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고, 떠날 때도 적토카와 전포만 받아들고 나머지 선물은 전부 돌려준 후 오관참육장으로 엿을 먹이며 유비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당시 일이 적벽대전에서 발목이 잡힌 탓에, 화용도에서 조조를 죽일 기회가 왔음에도 차마 의리를 저버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조조를 보내줘야 했다.
훗날 형주공방전에서 우금과 방덕이 사로잡히고 관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자 멘탈이 박살나서 "관우는 인간이 아니라 전쟁의 신이다"라면서 두려움에 벌벌 떠는 모습이 나온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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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료
고향 친구로, 공사판에서 장비 다루는 법을 알려주면서 친해지게 된다.[11] 관우 뿐 아니라 장료도 관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여포의 명령으로 적대할 때 씁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포가 패퇴한 후에 장료가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옛 정을 생각해서 자존심을 접고 조조에게 무릎까지 꿇어 살려달라고 몸소 부탁하면서, 장료는 목숨을 건지고 조조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허도로 옮긴 후로도 자주 교류하며 친분을 쌓은 모양.[12] 이후에 관우가 허저와 대치하던 중에 나타나 관우를 설득해 항복을 받아내긴 했다. 이후로는 조조와 관우 양 측을 오가면서 입장을 전달하는 처지였으며, 장료도 은근히 관우가 조조의 밑으로 들어오기를 바랐으나 결국 관우가 떠나면서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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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황
협천자 시즌에서 진작에 나왔어야 했으나 관도대전 후반에 이르러서야 등장한 탓에 정사 및 연의에서 나온 관우와의 교류가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백마 전투에서 안량의 목을 벤 관우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처럼 되고 싶다는 목표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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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적벽대전을 시작으로 동맹을 맺었으나, 형주를 다스리는 문제를 두고 은근한 대립 각을 갖고 있었다. 거기다 관우 쪽에서는 결혼 동맹을 빌미로 손상향을 스파이로 보내 유비에게 빅엿을 먹인 것도 모자라, 조카인 유선까지 납치 시도하는 일로 인해 손권이 좋게 보일리는 만무했고, 덕분에 시즌 9 시점에서는 유비가 익주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 후, 홀로 형주를 지키던 중에 본격적으로 형주를 돌려달라는 압박을 받자 손권과는 어떻게든 화친해야 한다는 제갈량의 당부를 무시하고 손권을 쥐새끼로 여길 정도로 더욱 경계하게 된다.
5. 여담
- 평소엔 사이타마처럼 대충 생긴 모습을 하고 있고, 진지한 상황에서는 매우 간간히 작화붕괴급의 준수한 외모를 보여준다. 이렇게 대충 생긴 컷에는 베댓으로 하찮게 생겼다는 말이 많다.[13] 그래도 이 버전도 꽤 귀여워서, 구운달걀, 잠콩눈 등의 애칭으로 부르는 팬들도 많다.
- 정사와 연의의 믹스라 당연히 연의에서 기원한 관우의 상징 무기 청룡언월도가 나온다. 그리고 삼톡만의 설정으로 청룡언월도는 무거운 날의 무게를 이용해 적을 단숨에 베는 무기다. 다들 알다시피 청룡언월도의 무게는 82근으로 이를 후한 시대의 도량법을 기준으로[14] 그램으로 환산시 18kg이 된다. 이 무게의 대부분이 칼날에 집중된듯. 그래서 관우는 스스로 길을 내는 무기라고 평하며 이를 보통의 칼처럼 힘을 잔뜩 주고 휘두르면 되려 칼이 가고자하는 길을 방해하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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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언월도에는 유비가 만들어준 스마일 장식[15]이 항상 달려있는데, 관우의 기분에 따라 표정이 변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그 장식이 언월도의 본체라고 주장하고 있다.다만, 그 장식은 90화와 91화에서 하비에서 허저에게 사로잡힐 때 벗겨져서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하지만 시즌 7 5화에서 청룡언월도를 잘 보면 장식의 끈이 보인다. 7화가 되면서 장식이 다시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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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음슴체를 구사한다. 심지어는 헌제를 모시고 사냥터에 갔을 때 어전에서 어떻게든 진중한 말투를 유지하다가도 중간중간 음슴체를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독자들은 관우가 드물게 정상적인 말투를 구사할 때마다 환호하고, 음슴체가 다시 튀어나오면 음슴체 압수를 외치며 분개한다
설마 죽을 때도 저 말투 쓰진 않겠지
- 대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 점'.' 대신 쉼표','를 쓰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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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에 따라 나이는 유비보다 많지만, 유비를 큰 형으로 인정했다. 때문에 아저씨다운 모습도 많이 나오는데, 첫 등장부터
스킬자수 화질2G폰을 사용했고, 문자는 아재체를 사용하며[16] 심지어 아이오딘을[17] 옥도정끼라고 알고 있어 장비에게 할배 소리를 들었다.[18] 정확한 나이가 불명이다 보니[19] 옥도정끼 드립에 독자들이 관우를 보고 진시황 시대 사람 아니냐는 드립도 쳤을 정도 그러다가 협천자 19회에서 30대 초반[20]이라고 비교적 구체적인 나이가 나왔다. 사실, 유비와 비슷한 나이니 세대 차이가 나는 건 좀 이상한데, 평범하게 학교를 다닌 유비, 장비와 달리 어릴 때도 공사장 알바를 하는 등 고연령층과 많이 부대끼며 자라서 그런 것 같다.그런데 정작 같이 알바 뛰던 장료는 이렇게까지 아저씨스럽지 않은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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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초반부에는 의리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고 2G폰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관도대전 시즌에 이르러서는
Z플립폰으로 바꿨다.
무적핑크 작가가 SNS를 통해 푼 뒷설정에 의하면, 수차례의 전투로 원래 쓰던 폰이 걸레짝이 되었는데도 안 바꾸고 버티다가
의리,,,장비가 그나마 쓰던 폰과 비슷한 거라고 꼬드겨서 겨우 바꾼 거라고.
- 무적핑크의 트위터에 의하면 관우의 말투가 저렇게 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란다.
- 의외로 관우의 심복인 주창은 나오지 않는다.[22]
[1]
목도리 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연의에서 조조의 권유로 수염 주머니로 긴 수염을 담아놓은 일화를 반영한 걸로 보인다. 다만 시즌 1에서 6년 전 시점 때는 수염이 없던 걸 보아 탁군으로 도망쳐 신분을 위장하고 숨어지내면서 수염을 기르는 등으로 외모를 예전과 다르게 한 것이 이어진 모양이다.
[2]
노란색의 스마일 표시의 뱃지를 달고 있다. 무적핑크에 의하면 이 캐릭터는 삼톡 세계에서는 현실의 라이언처럼 유명한 캐릭터라고.
[3]
다만 묘사가 좀 과한 부분도 있는데, 관우는 여러 기록들에서 강자에게는 강하고 오만하나 대체로 약자들과 병사들에게는 너그러운 성격이었다. 그런데 삼국지톡에서의 관우는 그냥 강약 가릴것 없이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형주 공방전 막판에는 여몽과의 대치 묘사를 위해서인지 아군 병사들을 함부로 죽이는 등 기존의 관우와는 완전히 뒤집어진 묘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오만함의 대표격인 기존의 육손을 무시하던 것은 깊은 고민과 육손에 대한 경계로 바뀌는 등 묘사가 오락가락한다.
[4]
관우의 오만함을 강조하려다보니 상당히 어색하다 못해 기괴한 묘사들도 나오는데, 형주 공방전 말미 관우가 맥성에서 탈출하는 것은 어떻게든 생존해 촉으로 돌아가려 했음이 유력함에도 삼국지톡에서는 여몽의 입을 빌려 '오만한' 관우이기에 맥성에게 구출을 기다리는 것을 할 수 없었다고 묘사한다. 게다가 그 직전에는 제갈량이 속으로 맥성에 가만히 있으면 구하러 간다고 생각한 직후 관우가 맥성을 탈출하는 모습을 그려 관우가 자꾸 제갈량의 반대로 해서 죽음을 재촉 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촉 입장에서 형주 공방전의 실패 원인을 지나치게 관우의 오만함 하나로 몰아주는 묘사가 심하다.
[5]
실제 정사에서 관우의 나이는 확실하지 않다. 정사로든 연의로든 장비는 유관장 3형제 중 제일 어린 건 확정인 듯하나 유비와 관우 간의 나이 차는 '관우가 먼저 유비를 형으로 모셨다.'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불분명한 것. 삼국지톡에선 이를 인용해 '원래 유비보다 한살 연상이나 유비보다 한살 연하인 척 나이를 속였다.' 즉 본래 나이보다 두살 낮게 불렀다고 언급한다. 첫 만남 기준 유비의 나이는 23세로 표시되나 관우는 22(?)세로 표시되는 게 특징.
[6]
유비가 사사롭게는 그들의 형제이지만 그의 군주이기도 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7]
어린아이에게까지 화내는 일은 거의 없던 관우가 대신 집을 지키던 마을 이장님댁 아이와 제갈균에게 화를 낼 정도였다.
[8]
대부분의 삼국지 창작물에서는 이 부분을 '관우의 영웅성을 알아본 조조가 그를 칭송한 것.'으로 여기지만 이 부분에선 상술한 언급에서 나오듯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저 화웅을 이길리 없으니 술이라도 먹여서 보내자.'라는 참담한 심정으로 대중적인 부분과는 다르게 표현한다.
[9]
심지어 관도대전 97화에서 연속 환영회에 의한 숙취로 고생하는
순유와
곽가 사이에 자리한
정욱도 관우인지 조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쯧쯧, 가엾은 젊은이. 진작 목 베었으면 마음이 편했을 것을. 암만봐도 저거는... 이루어질 짝사랑은 아닌데~!'라면서 한탄하기까지 했다.
[10]
물론 삼톡에서처럼 칼을 자기 목에 들이대면서 난리를 피운 것은 아니지만, 당시 조조가 허도가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천도를 고려한 것은 사실이다. 얼핏 오버같아 보이지만 조조 입장에선 확실히 우려할 만한게, 조조의 세력이 훨씬 크다고는 하나 당시에는 양번 지역에서 관우에게 호응해 반란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만에 하나 이 반란군들과 연계해 유비가 헌제를 데려가기라도 한다면 안 그래도 명분 면에서 뒤지는 조조 측이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이 시점에서 헌제는 자신을 꼭두각시로 이용하는 조조를 완전히 적대시하면서 주변 인물들에게 조조를 죽이라는 밀명을 내렸다가 외척이나 아내들(복항후, 동귀인)까지 몰살당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 밀명을 받은 인물 중 하나인 유비가 황제를 보호하게 된다면, '황실을 능멸하는 역적 조조vs황실의 보호자 유비'의 구도가 완벽히 짜여지게 된다. 유비가 한중에서 승리하고 관우가 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에 호응하는 반란이 수차례 일어났는데, 유비가 헌제까지 끼게 된다면 반란이 훨씬 더 큰 규모에서 일어나게 될 것은 자명하다.
[11]
장료에게는 단순히 친구 이상의 영향을 준 인물로, 본디 섭일의 후손이지만 보복을 두려워해 성을 바꾼 선조 때문에 집안은 가난하고 힘이 없었다. 그 때문에 세상만사 다 집어치우고 삐뚤어질 뻔했지만, 공사장에서 관우를 만난 덕에 그렇게 막 나가진 않게 됐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12]
관우가 장료에게 유비가 재배한 쌈채소를 나눠줬고, 장료도 고기와 술로 보답했다.
[13]
정사 삼국지 내에선 어떤 의미론 원펀맨 급의 장수였으니 이걸 노리고 상황에 따라 작화를 변경시켜가며 그린걸 수도 있다. 혹은, 관우의 활약 때마다 작화력이 상승하던
고우영 삼국지의 영향일 수도?
[14]
한나라 시대의 저울추 유물을 근거로 하며 한나라 시대의 1근은 약 250g이다.
[15]
무적핑크의 트위터에서 밝혀진 바로는 삼톡 세계관에서
라이언 같은 인기 캐릭터라고 한다.
[16]
그래도 협천자 32편에서는 카톡에 이모티콘까지 넣어주며 센스가 나아짐을 보여줬다.
[17]
유비와 장비는 요오드라고 알고 있다. 00년, 01년 생 정도까지는 요오드라는 단어로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18]
옥도정끼는 일본에서 요오드팅크를 음차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로 치면 40~50년대생...
[19]
관우는 늘 나이가 '?' 이라고 표시된다. 뭐, 실제로도 야사를 빼고 논한다면, 관우의 정확한 탄생년도는 불명이라 어찌보면 이것도 고증이다.
[20]
협천자 19회는 1차
서주 대학살 시점이므로 193년이 맞으며, 관우가 161년생인 유비보다 연상인 것이 연대 오류가 아니라면 유비보다 1살 많은 34살 추정이다. 여담으로 해당 화 초반, 제목 부분에 관우와 함께 나온
황제 유협과
제갈량은 초등학교 6학년(13세, 181년생),
손권은 초등학교 5학년(12세, 182년생)이라 관우가 약간 넋이 나간 채 '웬 어린애들이...' 라는 표현은 덤...
[21]
관우는 젊은 나이에도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등 공사판에서 잔뼈가 굵었고 장료는 미숙했으니, 장료는 돈이 필요한 젊은이가 알바하는 거고, 관우는 아예 그걸로 먹고 사는 처지라 훨씬 오래 일했다고 볼 수도 있다.
[22]
참고로 주창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민간 전승에서 관우의 부하로 구전되어 내려오던 것을, 연의에서 황건적 잔당이란 설정을 넣어서 관우의 심복으로 등장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