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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colbgcolor=#fff,#1f2023> 선 | 장비 | <colbgcolor=#fff,#1f2023> 민첩 | 타입 | <colbgcolor=#fff,#1f2023> 물리/근접 | 클래스 | <colbgcolor=#fff,#1f2023> 레인저 |
무기 | 장창 | 획득처 | 모집 |
싸우기 딱 좋은 날이야! 그렇지?
1. 개요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선 성향 생존자로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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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나에게]
공주는 폐건물에 놓인 낡은 매트리스에 누워 늘어져 있었다.
공주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유리가 깨져 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을 멍하니 바라보다, 시선을 돌려 식량을 모아놓은 구석을 봤다. 그곳에는 말린 고기 몇 점과 몇 개의 통조림이 있었고, 비를 받아둔 물통이 몇 개 있었다.
머릿속으로 간단히 셈을 해봐도 내일이면 동이 날 분량이었다. 셈을 마치고 식량을 구하러 나가야 한다고 공주의 본능이 외쳤지만, 그녀는 매트리스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었다.
배고파서 허기진 배도 그녀를 일어나게 만들지 못했다. 그녀가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축 늘어져 시간을 죽이고 있을 때, 텅 빈 도시의 건물 밖에서 걸음 소리가 울려서 들려왔다. 그녀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총과 창을 챙겨 무장하고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갔다. 건물을 나와 보니 도로 갓길에 어린 소녀가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공주는 약탈자들이 소녀를 미끼로 매복하고 있을 상황을 가정해 주변을 경계하며 소녀에게 조심히 다가갔다. 공주는 소녀에게 점점 가까워져도 공격이 없는 것을 보고 경계를 풀었다. 공주는 다음으로 소녀를 경계하며, 소녀의 앞에 서서 그녀를 관찰했다. 소녀의 몸 군데군데에는 멍이 들어 있었고, 붕대가 어설프게 감겨 있는 모습을 달빛 아래에서 보고 무언가에 홀린 듯 소녀에 대한 경계를 풀었다. 어설프게 감겨 있는 붕대는 10살 남짓 되는 어린아이가 자신의 상처에 직접 붕대를 맨 것처럼 보였고, 그것을 본 공주는 측은한 마음에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니? 부모님은? 어디 살아?”
소녀는 공주의 말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
"굶진 않았어? 배고프지 않아? 먹을 걸 나눠줄까?"
소녀는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공주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생각하다 자신의 주머니를 뒤졌다. 주머니에 넣은 손안에는 몇 개 남지 않은 사탕이 굴러다녔다. 공주는 한 개만 꺼내 주려다가, 자신이 먹어서 뭐 하냐고 생각하며 모든 사탕을 움켜쥐어 꺼냈다. 그리고 소녀의 손에 쥐여주자, 소녀는 사탕을 받자마자 뛰기 시작하여 공주에게서 도망가 버렸다.
다음 날이 되었고, 공주는 어느 부잣집을 수색하고 있었다.
부잣집의 복도에는 공주의 창이 머리에 박힌 성인 남성의 죽은 자가 쓰러져 있었고, 죽은 자는 침실 앞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침실 안에는 성인 여성과 소녀가 머리가 없는 백골로 누워 있었다. 주변의 이중 총열로 된 산탄총이 있고, 하얀 침대보 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혈흔과 뼈 파편으로 보았을 때 아버지가 소녀와 어머니의 머리를 산탄총으로 쏘고, 자신도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였다. 공주는 집 안을 뒤지며 통조림으로 된 식량을 몇 개 찾아 챙겼다. 그리고 모든 서랍을 열어보는 중에 사탕 몇 개를 발견했다. 공주는 손에 사탕을 움큼 잡으며, 자신이 사탕을 구하기 위해 이곳을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공주는 사탕을 찾은 것으로 만족하며 부잣집 수색을 끝냈다.
공주는 폐건물로 돌아와 밤이 될 때까지 매트리스에 누워 있었다. 공주는 배고픔도 모른 채 오늘 가져온 사탕을 달빛에 이리저리 비춰보며 둘러보고 있었다. 공주는 어제 만났던 소녀를 떠올렸지만, 그녀의 얼굴이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았다.
그때 건물 밖에서 다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공주는 다시 무장과 사탕을 챙겨 건물 밖으로 나왔고, 어제 보았던 소녀가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 공주는 소녀의 옆에 다가가 앉아 부잣집에서 가져온 사탕을 건넸다. 소녀는 사탕을 받아먹었고, 공주는 질문했다.
“언니가 걱정돼서 그러거든? 이 상처들은 어쩌다 생긴 거야?"
“아빠가 때렸어요."
공주는 아이 앞에서 흥분하지 않도록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아버지는 어디 계시는데? 항상 근처에 있어??”
“항상 근처에요. 그래서 도망쳐 나온 거예요."
"어디 그룹인지 언니한테 말해줄 수 있어?”
이번엔 소녀가 대답하지 않았다. 공주는 어린 소녀가 피하는 대답을 억지로 물어서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게 하려고 주제를 바꿨다.
“다른 가족들은?"
“오빠랑 엄마가 있어요.”
"그래? 어머니가 말리거나 도와주지 않으셔?”
“엄마는 그냥 보고만 있어요."
공주는 점점 자신의 과거와 소녀를 겹쳐보기 시작해서 울컥한 감정이 떠올랐다. 공주는 소녀를 위해 표정 관리를 하며 계속 물었다.
“그럼... 오빠는?”
“오빠는 아빠랑 같이 저를 때려요. 재밌겠다면서요.”
공주는 소녀에게서 잠시 고개를 돌려 엄지로 미간을 주물렀다. 공주는 얼굴 근육을 풀고 소녀를 다시 마주하며 말했다.
“언니가 도와줄까?”
“언니는 날 도와줄 수 없어요.”
공주는 소녀의 확답에 놀랐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도 어릴 때 슬플 때마다 사탕을 먹었어. 여기에 사탕 더 있으니까 먹으렴.”
공주는 소녀에게 사탕을 하나 더 건네주며, 자신도 사탕의 껍질을 까서 알맹이를 입에 집어넣었다. 공주는 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며 자신과 같은 과거를 보내는 소녀를 보며 가슴이 먹먹해져 말했다.
“애한테 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말해 볼게. 너도 힘들겠지만 요새 들어서 언니도 사는 게 힘들거든.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사는 것에 지쳐버린 것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야. 지금의 너랑 나는 상황이 다르지만, 너는 이러지 않았으면 해서 말해봤어. 신기한 게 어떻게든 버티면 버텨지더라.”
공주의 말을 들은 소녀는 처음으로 옅은 미소를 보여줬다. 공주도 소녀를 향해 웃고 있을 때, 구름이 달을 가려져 주변이 어두워져 소녀도 보이지 않았다. 구름이 달빛을 지나가 다시 도로 위가 달빛으로 환해졌고, 소녀는 사라진 상태이었다. 공주는 손안에 남아있는 사탕 껍질을 쥐며 촉감을 느꼈다. 공주는 한동안 사탕 껍질을 쥔 주먹을 바라보다 자신과 대화하던 소녀의 얼굴이 계속 기억나지 않던 것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지금은 소녀의 얼굴이 떠올랐다. 소녀의 얼굴은 공주의 어릴 적 자신의 얼굴이었다. 공주는 일어나며 혼잣말을 했다.
“그래. 지금까지도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살아봐야지. 먼저 뒤지다 만 부잣집이나 털어 보자고.”
공주는 폐건물로 향하며 허기진 배를 어루만졌다. 그녀는 오랜만에 생긴 식욕에 미소지으며 어떤 통조림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3. 스킬
초근접 사격 | 기관총으로 전방에 난사하여 범위 안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 (80/100)% 대미지를 4회 입힌다. 치명타 공격을 받은 적은 공격력 60%의 추가 대미지를 받는다. | |
날카로운 습격 | 가장 가까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공격력 (120/)150% 대미지를 주고 넘어트린다. 접근 시 5초 동안 공격력 80%의 대미지를 막아내는 실드를 시전하고,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15/25)% 증가시킨다. | |
무자비한 공격 | 창으로 전방의 적을 빠르게 4회 공격하여 매회 공격력 72% 대미지를 입히고, 마무리 공격은 적의 최대 HP (10/15)%의 대미지를 준다. 스킬 사용 시 자신의 치명타 대미지를 30% 증가시킨다. | |
전투의 환희 | 전투 중 치명타 공격에 성공하면 잃은 HP의 5%를 즉시 회복시킨다. 전투 종료 시까지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15% 증가시킨다. 전투중 치명타 공격에 성공하면 에너지를 30 획득한다. |
4. 장비
개인 장비 |
♦ 전투 중 3초 동안 적에게 대미지를 받지 않을 경우,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20/30/40)% 증가한다. ♦ 전투 중 3초 동안 자신이 공격 중인 적에게 대미지를 받지 않을 경우,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
특전 |
♦ 필살기 스킬로 적을 공격하는 동안 자신의 명중을 대폭 증가시키 고, 이후 5초 동안 매초 40의 에너지를 획득한다. ♦ 필살기 스킬을 사용하면 아군 진영으로 이동하고, '날카로운 습격'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
5. 평가
선성향의 근접딜러 포지션인 공주는 빠르게 적에게 붙어서 적을 괴롭히는 컨셉의 생존자이다.다만 어찌된영문인지 모태캐릭터인 afk아레나의 세인과 스킬구성과 성격이 달라 현재는 버려지는 캐릭터이다.
세인의 경우 방어전에서 안드레아보다도 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여기에서는 사용 할 수 없고 대체 할 캐릭도 없는 상황이다.
(세계관상 afk세인의 눈에 보이지않는 화려한 검술등을 구현 하지 못하여 다르게 컨셉을 잡은듯하지만 그럼에도 개인장비를 그대로 가져오는 오류를 범했다.)
공주가 일정시간 데미지를 입지 않아야 딜량을 늘릴 수 있는데 종이몸인 공주가 상태를 유지하려면
아군이 광역 CC기 떡칠 조합이거나 공주에게 끊임없이 실드를 제공할 수 있는 조합이어야 공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론일 뿐이고 실제로 공주가 제성능을 발휘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영웅은 밸런스 조절로 어느정도 강한 상태로 재 출시 햇으면 좋을거 같고
조커픽으로도 쓸 수있지만, 솔직히 이 영웅을 쓰는것 보단 다른 영웅으로 대체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특수장비는 탄약이나 신발을 추천하며,개인장비와 특전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