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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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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즌별 성적
2015-2016 시즌 2016-2017 시즌 2017-2018 시즌

1. 오프 시즌2. 정규 시즌
2.1. 전반기2.2. 후반기
3. 플레이오프
3.1. 1라운드3.2. 2라운드3.3. 컨퍼런스 파이널
4.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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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 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센터 데미안 존스, 밀워키와의 거래를 통해 얻은 2라운드 지명권으로 가드 팻 맥카우를 지명했다. 파이널에서 센터 포지션의 부재( 앤드류 보것의 부상)으로 좌절한 바 있기에, 센터 포지션 보강에도 신경쓰는 모습이다.

한편 해리슨 반스를 비롯해 에질리, 리빙스턴, 스페이츠 등 벤치 자원들까지 계약이 만료되었는데, 해리슨 반스가 시즌 중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거절하여 맥시멈 계약(약 4년 9400만 달러 규모)이냐 재계약하지 않느냐는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상황이었다. 케빈 듀란트와의 계약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것도 바로 이 문제 때문이었다. 사실상 듀란트와의 계약 여부가 곧 해리슨 반스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논란이 일며 그 귀추가 주목된 이 머니 게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케빈 듀란트를 선택했다. 계약 조건은 2년 5400만 달러로, 2017년 본인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었던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계약 확정 이후 캡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 센터 앤드류 보것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2019년 2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넘겼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의 센터 자자 파출리아와 1년 290만 달러에 계약을 맺는다. 또한 데이빗 웨스트가 1년 155만 달러 가량의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 합의하면서 벤치를 더 강화시켰다. [1]

이번 계약을 통해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정규 시즌 MVP 2명, 파이널 MVP 1명, 올스타 출신 5명이라는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2] 우승팀을 정해놓고 리그를 시작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사실상 2000년대부터 시작된 슈퍼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바르보사가 피닉스 선즈로, 모리스 스페이츠가 클리퍼스로, 브랜든 러쉬가 미네소타로, 페스터스 에질리가 포틀랜드로 떠나는 가운데, 이안 클락, 앤더슨 바레장과 맥아두와 계약을 연장했다.


오프시즌 현황 (한국시간 기준)

2. 정규 시즌

2.1. 전반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10월 25일(미국시각)에 홈에서 개막전을 가졌다. 상대가 전통의 강호긴 했지만 그래도 홈 경기였고 과연 지구방위대 라인업으로 무장한 워리어스의 시즌 첫 경기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결과는 129-100 대패였다. 커리와 듀란트는 자신의 몫을 어느정도 해줬지만 수비에서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이며 아직 조직력 정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했으며, 경기 초반 오픈샷도 여러차례 놓쳤고 선수단 구성이 되었을때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골밑싸움에서 참패한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스퍼스는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그런 플레이를 이끄는 주축들인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대단했지만, 대니 그린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게 된 가드 조나단 시몬스도 20득점으로 뜬금 대활약을 펼쳐 워리어스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4연승을 달리다가, 11월 4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7-97로 대패했다. 커리는 이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10개 시도) 157경기 연속 3점슛 대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 피닉스 선즈를 연속으로 격파했다. 커리는 연속 3점슛 기록이 끊겨서 분노한건지 바로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3개로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기록을 갈아치워버렸으며, 듀란트는 여전한 득점력을 보였고 탐슨도 쿨타임이 돌아온 모습. 자자 파출리아가 계속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덴버 원정에서 저베일 맥기를 활용했는데 쏠쏠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제 11월 16일부터 동부 원정 4연전이 시작되는데, 더마 드로잔의 스텝업이 돋보이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18,19일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와의 백투백 경기를 가지고 11월 2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로 끝나는 일정이다. 매 경기가 만만치 않겠지만 보스턴-밀워키 백투백 원정은 흥미로운데, 15-16 시즌 워리어스가 개막후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을때 두 팀과 백투백 원정경기를 가졌고 보스턴과 2차연장 접전끝에 간신히 이겼지만 다음날 밀워키에게 시즌 첫 패를 당했던적이 있다. 두 팀은 9패밖에 안한 워리어스의 15-16 정규 시즌에서 패배를 안겨준 팀들이기에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할듯 하다.

토론토 랩터스전에서는 2쿼터에 보여준 좋은 수비력과 듀란트, 커리의 폭발로 승리했다. 보스턴 셀틱스전에서는 커리가 잠잠했지만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의 폭격으로 3쿼터에 31-9로 압살하면서 연승을 이어나갔다. 이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 벅스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에서는 초반 밀리던 경기를 듀란트와 파출리아의 맹활약으로 전반전에 역전시킨뒤 3쿼터에 점수차를 벌리며 무난히 승리하나 했지만 4쿼터 밀워키의 에너지에 2점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적인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는데 성공하며 124-121로 승리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0-83으로 압살하여 동부 원정 4연전을 전승으로 마감한뒤, 11월 23일 홈으로 돌아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149득점을 퍼붓는 가공할 공격력으로 처절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현재 성적은 13승 2패에 9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14승 2패라는 미친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직 서부 2위.

23일 있었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149점(!!)을 득점하며 43점 차로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커리, 탐슨, 듀란트가 골고루 터지며 2쿼터 경에서 이미 20점차 이상 벌리며 가비지타임을 만들어버렸다. 그야말로 압승. 이날 동부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37득점을 하며 최근 2년간 nba 최다득점 팀을 달성했는데, 그걸 하루만에 깨버렸다(...) 골든스테이트가 골고루 터지는 날에 어디까지 터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라 하겠다. 정말 엄청난 화력.

하루를 쉬고 11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원정에서 다시 붙었는데 109-85로 승리를 거두고 10연승을 달리며 당일 디트로이트에게 패배한 클리퍼스를 제치고 14승 2패로 서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드레이먼드 그린과 이안 클락의 부상은 우려되는 부분. 일단 둘 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11월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그린과 클락에게 휴식을 줬다. 그리고 그린의 공백으로 인한 수비 문제를 케빈 듀란트가 6블락을 기록하며 잘 해결해줬고, 팀 공격에서는 막힌다 싶을때 커리가 활로를 뚫어주며 115-102 승리를 거뒀다.

11월 28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05-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역시 커탐듀 트리오가 각각 25, 20, 25 점씩 골고루 터져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3~4쿼터 투입된 식스맨 이궈달라가 1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해주며 턱밑까지 쫓아오던 호크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 43초 15초 경에 드레이먼드 그린의 연속 2블락이 작렬하면서 경기에 쐐기를 꽂아버렸다. 점점 팀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인듯.

하지만 12월 1일 휴스턴 로키츠에게 홈에서 2차연장까지 가는 혈투끝에 132-127로 패배하며 아쉽게 연승은 12연승에서 끊겼다.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부진했고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분전했지만 듀란트는 연장전에서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였으며 그린은 2차연장에서 제임스 하든에게 치명적인 플래그런트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그리고 휴스턴의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의 외곽포가 중요할때 터져버렸다. 2차연장까지 가는 경기여서 커리와 그린이 파울아웃 당하는 모습도 보였다.

12월 3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전 경기의 분을 풀듯 폭발하며 138-109로 압승을 거뒀다.

12월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는 전반전에만 40득점, 3쿼터까지 60득점을 퍼붓고 29분 만에 유유히 퇴근한 클레이 탐슨의 그 날을 바탕으로 142-106 대승을 거뒀다.

홈 5연전을 마치고 이제 12월 7일부터 서부 원정 5연전에 돌입한다. 바로 다음에 있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유타 재즈와의 백투백 경기가 흥미로울듯하다.

12월 7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팀 농구가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115-98로 승리를 거뒀다. 3점슛만 난조를 보였을뿐 드레이먼드 그린을 바탕으로 한 대단한 수비력과 화려한 패스웍으로 클리퍼스 수비를 무너트렸다. 특히 커탐듀 중 누구 한명이 확 터지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15득점을 기록한 점이 무시무시하다.

12월 8일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는 주전 선수들이 상당수 빠진 유타였고 실제로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폭격으로 무난히 경기를 잡아가나 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은 유타 원정을 백투백으로 치른점도 있으나 이번 시즌 충실한 보강을 한 유타의 저력에 휘말려 전반전 19점차 리드가 무색하게도 4쿼터에 5점차까지 추격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행히도 어렵게나마 추스려서 106-99로 승리를 거뒀다.

12월 10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원정 경기는 그야말로 완패. 자자 파출리아,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휴식을 줬지만 멤피스 역시 마이크 콘리 챈들러 파슨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 그러나 멤피스는 리그에서 제일가는 수비팀다운 끈끈함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전반전 38득점으로 묶어버렸고, 잭 랜돌프, 마크 가솔, 토니 알렌의 베테랑 다운 노련미와 워리어스의 턴오버 남발로 인한 자멸이 겹치며 110-89로 대패했다. 그나마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오늘도 21득점을 기록한 듀란트, 그리고 데이비드 웨스트가 경기중 유기적인 패싱 게임을 몇차례 펼친것으로 만족해야했다.

12월 1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는 듀란트가 크게 부진하고 3쿼터 종료기준 10점차로 밀리며 위험했으나 4쿼터 스코어 38:20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발휘해 116:108 승리를 거뒀다.

12월 13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원정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뉴올리언스 벤치의 맹활약에 고전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또다시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113-109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원정 5연전을 4승 1패로 마쳤다.

이후 홈으로 돌아와 뉴욕 닉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타 재즈를 전부 압도적으로 제압해버렸다. 저베일 맥기의 활약이 큰 볼거리였다. 다시 원정 3연전이 예정되어있으며 3연전의 마지막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가 장식한다. 이 3연전을 앞두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받았다.

12월 22일 브루클린 네츠전은 전반전은 수비에서 그린의 공백을 느끼며 16점차로 밀렸지만, 후반전에 수비를 재정비하고 브루클린 선수들의 턴오버 남발을 놓치지 않으며 매섭게 추격해 결국 101-117 16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감짓는 괴력을 보여줬다.

12월 2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는 그린이 복귀했고,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턴오버를 22번이나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4쿼터 클러치싸움에서 또다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119-113 승리를 거뒀다.

12월 2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에서 4쿼터 9분 30초 남기고 14점차로 리드하며 무난히 승리하나 했지만 클리블랜드의 수비에 턴오버를 여러차례 기록하면서 서서히 따라잡히더니 결국 역전까지 당했다. 그나마 드레이먼드 그린이 동점을 다시 만들고 부진하던 커리가 재역전 3점슛을 넣었지만 어빙에게 내리 4득점을 헌납하며 108-109로 역전패. 듀란트는 36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마지막에도 찬스를 잡았으나 재퍼슨의 태클을 무시한 심판때문에 넘어지며 놓지고 말았고 탐슨도 좋았지만 커리와 이궈달라의 부진이 컸다.

이후 홈으로 돌아와 토론토 랩터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연파하며 시즌 29승 5패 전체 1위로 2016년을 마감했다.

2017년 1월 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커리가 만든3쿼터 4분 52초 남기고 24점차, 4쿼터 19점차 리드를 탐슨의 감기와 듀란트의 기복으로 홈에서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역전패하는 참사를 당했다.

하지만 잘 바운스백하여 새크라멘토 킹스를 원정에서 잡고 홈으로 돌아와 마이애미 히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제압했다.

그리고 2017년 1월 1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홈에서 전반전에만 78득점을 기록하며 126:91 대승으로 설욕했다. 못한 선수가 없었으며 어시스트도 37개로 무시무시한 수치. 전반전부터 상대를 박살내겠다는 집중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한 컨퍼런스의 최상위 팀에게 단 1초도 승리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박수칠 만 하다.

멤피스전 패배가 전체적으로 예방주사가 된듯 로테이션도 어느정도 수정되며 경기력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인다. 그 경기 이후 9승 1패를 달리며 40승 7패로 전체 1위 자리를 지키는 중. 특히 2017년 1월 28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44-98 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대승했다. 그나마 1패를 당한 마이애미 히트 원정에서도 커리, 탐슨, 듀란트가 20득점 이상씩 올렸지만 디온 웨이터스가 워낙 인생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어쩔수 없었다.


2월 4일(현지 시간), 앤더슨 바레장을 웨이브 하고 D리그 1월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된 포인트 가드, 브리안테 웨버(Brianté Weber)와 10일 계약을 체결하였다. 등번호는 2번. 오피셜

2월 13일 덴버 너게츠에게 원정에서 24개의 3점슛을 폭격당하며 132-110으로 대패했다.

2월 14일(현지 시간), 브리안테 웨버와 2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하였다. 오피셜
첫 10일간 4경기에 평균 8.8분 동안 출전하여 2.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스텟상으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수비가 굉장히 뛰어났고 벤치 유닛들과의 호흡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스티브 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현지 여론이 긍정적인 점을 미루어볼 때 2번째 10일 계약 이후 잔여 시즌 계약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2월 15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47-50으로 밀렸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으나 3쿼터에 42-15로 압도하며 109-86으로 승리하여 정규 시즌 무연패 기록을 이어나가며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성적은 47승 9패 전체 1위. 2등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4게임차다.

2.2. 후반기

2월 23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홈에서 펼쳐진 대결에서 2쿼터에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전 종료기준 49-61로 밀렸지만, 3쿼터에만 50득점, 그야말로 가공할 공격력으로 상대에게 맹공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역으로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버렸다. 123-113, 완승을 거뒀다.

2월 25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부상 예방 차원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112:95 압승을 거두며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2월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월 2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듀란트가 경기 시작 1분만에 아웃되고 커리와 탐슨의 3점슛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108-112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원래 레이커스에서 바이아웃된 호세 칼데론을 영입하려 했지만 노선을 바꿔서 새크라멘토에서 웨이브된 맷 반스를 급하게 영입했다. 칼데론의 경우에는 계약을 맺고 나서 바로 웨이브를 시키기로 합의했다.

3월 2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정규 시즌 연패를 당했다.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3점슛이 3/22로 크게 부진했고 풀어줄 듀란트도 없었다.

이후 3월 5일~6일에 뉴욕 닉스, 애틀란타 호크스를 잡아 분위기를 어느정도 쇄신하며 동부 원정 5연전을 마쳤다.

그러나 3월 8일에 홈으로 돌아와 보스턴 셀틱스에게 4쿼터 졸전끝에 패배하며 이제 1위 자리도 많이 위험해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9연승의 상승세로 워리어스를 어느새 1게임 반차까지 쫓아왔기 때문이다. 이 다음 일정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백투백 원정이라 정말 중요한 경기들이 될듯하다.

그나마 다행히 스퍼스가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에게 패배했지만, 3월 10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원정에서 골든스테이트가 1점차로 패배하며 여전히 1게임 반차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샌안토니오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최근 떨어진 경기력과 플레이오프 대비때문인지 골든스테이트는 원래 부상중이었던 케빈 듀란트를 포함 스테판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을 휴식차원에서 결장시켰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 라마커스 알드리지, 디욘테 머레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3월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는 이안 클락이 매우 잘해줬고 자자 파출리아도 나름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와 패티 밀스의 대활약에 85-107로 완패했다. 샌안토니오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 열세도 확정되어 이제 스퍼스랑 성적 동률로 정규 시즌을 마칠 경우 스퍼스가 상위 시드를 가져간다. 그래도 이제 이틀의 휴식기간이 있고 홈으로 돌아와 심기일전하여 필라델피아, 올랜도, 밀워키와의 3연전을 잘 치러야할듯.

3월 14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는 홈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3쿼터 2분 남기고 15점차로 밀리는 위기가 있었으나 드레이먼드 그린의 대활약과 함께 간신히 역전에 성공하며 106-104 신승을 거뒀다.

3월 16일 올랜도 매직에게 122:92 압승을 거뒀다.

3월 18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성공적으로 수비하며 117-92로 이겼다. 이로써 다시 3연승을 달렸고 샌안토니오가 그 사이 2연패를 당하여 1번시드 경쟁에서 골든스테이트가 2.5게임차로 앞서게 되었다.

3월 20~21일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도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력이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맷 반스가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모습.

이어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파하며 3연패 후 7연승을 달성했다. 3연패를 감수하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휴식을 준 것이 확실히 선수단에게 도움이 된듯.

이제 3월 28일~29일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백투백 원정을 치르는데, 스티브 커 감독은 주전들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홈으로 돌아와 휴스턴과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들에 따라 1번시드 싸움이 좀더 이어질지 아니면 워리어스가 1번시드를 굳힐지가 결정될듯 하다.

그리고 커리와 탐슨의 15-16시즌 모드가 돌아오면서 휴스턴전에서 4쿼터에 역전을 성공하고 백투백 경기에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1쿼터를 16점차 열세[3]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수비력과 벤치 활약을 통해 역전을 시키는 모습은 소름이 끼칠정도.

이로써 9연승을 기록했으며, 남은 7경기중 홈경기가 무려 6경기라 이번에도 전체 1위 자리는 확실해보인다

이후 휴스턴과 워싱턴을 격파하며 죽음의 일정을 돌파했고 어느새 11연승의 기록까지 세웠다. 5경기 남은 가운데 전체 1위 매직넘버는 3.

결국 미네소타와 피닉스를 잡았고 샌안토니오가 레이커스에게 패배하며 올해도 전체 1등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3시즌 연속 65승 이상의 정규 시즌 성적을 내게 되었다.

4월 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릎 타박상을 입은 커리에게 휴식을 줬고 듀란트가 복귀했다. 123-10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4연승을 기록했다.

4월 10일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클레이 탐슨에게 휴식을 줬고 나머지 주전들은 3쿼터까지 소화하다가 4쿼터 접전 상황에서 휴식했다. 그리고 105-99로 패배하며 연승종료.

4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홈에서 열린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109-94 승리를 거두고 14-15 시즌과 똑같이 67승 15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3시즌간 정규 시즌에서 거둔 승수가 무려 207승.[4]

3. 플레이오프

3.1. 1라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4월 16일 1차전 홈 경기는 상대 백코트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의 폭발로 고전하며 3쿼터까지 동점을 기록했으나 듀란트와 그린의 맹활약으로 4쿼터에 크게 점수를 벌리며 121-109 승리를 거뒀다.

4월 19일 2차전 홈 경기는 케빈 듀란트, 숀 리빙스턴, 맷 반스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1쿼터를 33-17로 압도했는데, 2쿼터 포틀랜드의 탄탄한 수비에 스몰 라인업이 막히며 근소한 차이로 쫓기게 되지만 저베일 맥기가 분위기를 바꾸는 대활약을 펼쳤고 이 경기부터 감이 제대로 돌아온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공헌과 이후 탄탄한 수비로 포틀랜드를 꽁꽁 묶으며 110-81 대승을 거뒀다.

4월 22일 3차전 원정 경기는 스티브 커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결장했으며 듀란트, 리빙스턴, 반스도 결장했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너키치의 활약과 릴라드, 맥컬럼이 주축이 된 포틀랜드의 공세에 전반전을 13점차 열세로 마쳤지만, 3쿼터부터 2차전에 이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준 맥기와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극강의 수비력으로 119-113 승리를 거뒀다.

4월 24일 4차전 원정에선 듀란트가 복귀했고, 1쿼터부터 야투가 미친듯이 터지며 릴라드가 분전한 포틀랜드에게 128-103 압승을 거두고 스윕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단 스티브 커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인해 남은 플레이오프 출장이 불투명한 것은 아쉽다. 일단 예전 클리블랜드와 레이커스 감독을 맡았던 마이크 브라운 어시스턴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중.

3.2. 2라운드

2라운드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7차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잡고 올라온 유타 재즈다. 유타와는 10년만에 플레이오프에서 재회하게 되었는데, 10년전 67승으로 정규 시즌 전체 1번시드를 가져간 댈러스 매버릭스를 8번 시드임에도 불구하고 배런 데이비스를 앞세워 1라운드 업셋에 성공했던 워리어스를 유타가 2라운드에서 4:1로 이긴 바가 있다. 10년만에 다시 만난 양 팀의 전력 우열은 완벽히 반대가 되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5월 2일 1차전 홈 경기는 팀 전체 3점이 7/29로 저조했지만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이 전원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106-94 승리를 해냈다.

5월 4일 2차전 홈 경기는 1쿼터를 18점차 리드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유타의 수비농구와 고든 헤이워드의 대활약에 추격을 당했지만, 결국 좋은 수비력과 고른 득점분포로 115-104 승리를 거뒀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4쿼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갔었지만 다행히 금방 경기에 복귀했다.

5월 6일 3차전 원정 경기는 커리와 탐슨의 부진으로 1쿼터 10점차 리드를 못지키며 역전을 당했지만 그 와중에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해준 듀란트의 힘으로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고, 결국 4쿼터에 압도하며 102-9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듀란트는 38득점으로 유타를 폭격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자신에게 무엇을 바라고 영입을 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5월 8일 4차전 원정 경기는 커리의 30득점 맹활약을 바탕으로 121-95 대승을 거두며 또다시 시리즈 스윕을 만들며 3년연속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3.3. 컨퍼런스 파이널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영원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2013년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다.

5월 14일 1차전 홈 경기는 3쿼터 중반 까지 25점차로 지며 경기를 내주는 듯 했으나... 파출리아의 슥 집어넣는 발 때문에 상대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을 당한 후 역전을 하며 2점차로 승리했다.

5월 16일 2차전 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덕분에 골든스테이트가 136-100 대승을 거뒀다.

5월 20일 3차전 원정 경기는 케빈 듀란트가 33득점을 기록하며 120-108 승리를 거뒀다.

5월 22일 4차전 원정 경기는 듀란트와 커리가 65득점을 합작하며 129-115 대승으로 3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한다. 현재의 NBA 플레이오프 시스템이 정착한 이후 88-89, 00-0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이후 무패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역사상 3번째 팀이며 플레이오프에서 12연승 무패를 거둔 최초의 팀이다.[5]

4. 파이널

3년 연속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나게 되었다. 이는 NBA 파이널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같은 팀의 격돌이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시작하며 전무후무할수 있는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4차전에서 패배했지만,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고 작년의 설욕과 동시에 역대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 16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 시간이 지난뒤의 일이긴 했으나 커미셔너 아담 실버가 이른바 슈퍼팀 결성에 대한 우려를 (정확히는 듀란트와 워리어스의 계약을 언급하며) 표하며 다음 시즌에서 CBA를 개정하여 억제할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 다만 이궈달라는 올스타가 딱 한번, 그것도 5년전에 선정된 데다 만 33세의 노장이기 때문에 올스타에 단골로 선정되는 다른 선수들과는 차이가 좀 있다. 현재로선 주전급 식스맨 정도 위치. 물론 올스타에 당연히 선정될만한 선수 셋, 당장 MVP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둘이란게 말도 안되는 팀은 맞다. [3] 1쿼터 4분경 점수는 0-15(..), 9분경에 최대 점수차로 7:29(..)였다. [4] 3시즌 기준으로 이들보다 많은 정규 시즌 승리를 거둔 팀은 없다. 정규시즌 승수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2차 쓰리핏 시카고 불스조차 203승에 그친다. [5] 전술한 두 팀 모두 1라운드 5전 3선승제였기 때문에 11연승 무패로 올라와 각각 파이널 첫경기에서 패했다. 이후 88-89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남은 3경기 모두 털리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충격적인 스윕패, 00-0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1차전 앨런 아이버슨의 48득점 쇼다운으로 연장끝에 패배한 이후 4연승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4-1 승리, 파이널 리핏을 이룩한다. 이때의 시리즈 승리로 00-01 레이커스는 단일시즌 플레이오프 최고승률(15승 1패)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2017년 골든스테이트가 비록 퍼펙트 16-0은 실패 했지만 4승 1패로 승리하여 단일시즌 플레이오프 최고승률 기록을 16승 1패로 경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