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고려대학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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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 高麗大學校 미디어大學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a and Communication |
|
<colbgcolor=#872434,#191919> 상징색 | <colbgcolor=#ffffff,#191919> 연회색 |
상징물 | 횃불(진리 탐구), 펜(학문의 상징)을 두루마리 책(지식의 전달 매개체) 위에 배치 |
보조 상징물 | 고려대학교의 교목인 잣나무의 형상을 패턴화 |
FM | 호성(虎聲)미디어 |
단과대 학번 | 24 |
학부장 | 민영 |
연혁 |
1965년 정경대학 신문방송학과 1999년 정경대학 신방4반[1] 2002년 언론학부 독립 2010년 미디어학부 2025년 미디어대학으로 승격,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신설 |
링크 |
1. 개요
|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
고려대학교의 미디어대학.
미디어관이라는 14층 짜리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고, 현재 단과대 건물이 없는 디자인조형학부와 함께 쓰고 있다. 미디어관 내에는 미디어학부만이 쓸 수 있는 편집실, 무대작업실, 스튜디오, 장비관리실 등이 존재한다.
2025학년도부터 미디어학부가 단과대학 단위인 미디어대학으로 승격되고, 미디어대학 산하에 기존의 미디어학부와 함께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를 신규 개설한다고 발표하였다. # 이후 2025학년도 고려대 입시요강에도 미디어학부가 미디어대학으로 승격됨이 확인되었다.
2. 학부
2.1. 미디어학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소개영상 |
학부라고 되어있어서 2학년 때 세부전공을 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나, 학부 내에는 세부전공이 따로없고 4년 내내 미디어학부로만 재학한다. 그 대신에 전공과목들이 저널리즘, 광고&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송&영화, 빅데이터 등으로 잘 나누어져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그리고 수강신청만 잘한다면 본인 관심사의 과목들만 들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언론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쳐온 학과이며, 한 때 국내 방송 3사의 사장이 전부 본과 출신인 적도 있었다. 관련기사[2] 각각 KBS의 길환영 사장, MBC의 안광한 사장, SBS의 이웅모 사장이다. 그 외에도 이영돈 PD(75학번), 김태호 PD(94학번), 유호진 PD(98학번) 등이 정경대학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유명하다.
재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고대신문 또는 고대 내 방송 삼사[3]에서 일할 정도로 언론계열 쪽 활동이 활발하다. 또한 현재 강의목록을 보면 실습 강의가 상당히 많은데, 미디어학부 실습 강의를 들으면 카메라, 트라이팟, 와이어리스 마이크 등의 방송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중계 관련 수업에서는 업체에서 중계차가 고려대학교 안까지 올 정도로 상당히 지원이 빵빵하다. 뿐만 아니라 실습 강의의 교수들은 대부분이 신문사 편집부장, 방송사 PD 등으로 실제 업계에서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를 관계자로부터 배울 수 있게 되어있다. 실제 기업들과 연계해서 마케팅 혹은 광고를 진행하는 강의들도 존재한다.
학부 내에는 총 13개의 동아리, 학회 또는 단체들이 있는데, 사람이 많은 만큼 과 전체가 서로를 아는 경우는 드물고 소속한 단체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정을 쌓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3개 단체 중에는 운동 관련[4], 영상 관련, 광고 관련, 언론 관련 등 다양한 단체들이 있으며, 단체 활동만 열심히 해도 카드뉴스, 잡지, 신문, 영화, 광고 등의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있다. 이러한 단체 중에는 역사가 깊은, 실제로 김태호 PD가 소속했던 학회도 있고, 아주 가끔씩 재학생들을 보러 오기도 한다.
언론학부 시절 FM 구호는 막강언론이었으나 미디어학부로 개칭되면서 호성미디어로 변경되었다. 호성미디어인 이유는 미디어학부 학생회의 슬로건이 침묵을 가르는 해방의 함성이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본떠 호랑이의 목소리인 虎聲(호성)이 되었다.
교류반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로, 영상을 함께 만들기도 하는 등 영상 쪽으로 교류가 상당히 많았다. 뿐만 아니라 서울 내 타대학들과 교류하여 함께 광고나 영상을 만들고, 언론에 대해 토론하는 활동을 하거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와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교류가 줄어들었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2002년 단일학부로 독립하기까지 정경관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고, 3년간 밖에 되지 않았던 신방4반 시절의 학생들은 서류상 소속은 정경학부지만 실제 학교 생활은 언론학부에서 지내는 등 복잡한 구석이 많았다. 고대신문의 역대 만화 중 레전드로 손꼽히는 '고호'에서 아직 졸업하지 못한 신방4반 소속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적 있었는데, 이미 여학생들은 신문방송학과에서 거의 졸업을 마쳤기 때문에 단체 졸업 사진에 남자들만 우글대었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내 한 중앙 방송국은 지원자격이 아예 미디어학부생이다. 미디어학부 산하 동아리가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고려대학교 교육매체실 소속으로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는 엄연한 중앙 방송국이다.
2.2.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전통 저널리즘과 광고·홍보 수업의 비중이 큰 미디어학부와 달리,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는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특화된 학부로,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웹소설· 웹툰 등 K-대중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구체적으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기획, 스토리텔링, 자금 조달, 프로듀싱과 유통,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등 국내 대중문화 산업 분야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2025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국내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고 외국인 유학생들로만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으로 그에 맞추어 학생 선발도 한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유학생들을 선발한다. 국내 학생은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입학은 불가능하지만 글로벌엔터테인먼트 학부에 개설된 수업을 들을 수는 있다. 다만, 내후년인 2026학년도 입시부터 국내 학생을 일부 선발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두기도 하였다.
[1]
현재 정경대학에 4반이 부재한 이유다.
[2]
기사가
고려대에 대단히 비판적으로 작성되었으니 감안하고 읽도록 하자.
[3]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
고려대학교 교육TV방송국 (KUTV), 고려대학교 TV방송국 (KTN).
[4]
과 내에 축구, 야구, 농구 동아리가 모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