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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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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미궁, 몬스터, 정수, 종족) | 웹툰

1. 던전 앤 스톤
1.1. 스탯
1.1.1. 특수 능력치
1.2. 레벨1.3. 통제 콘텐츠
2. 세계관
2.1. 미궁2.2. 마석2.3. 탐험가
2.3.1. 황금 세대2.3.2. 약탈자
2.4. 종족
3. 악령
3.1. 악령 사냥꾼3.2. 고스트 버스터즈
3.2.1. 원탁의 감시자
4. 라프도니아
4.1. 법률4.2. 세금4.3. 시설4.4. 귀족4.5. 왕가4.6. 노아르크
5. 아이템
5.1. 탐험 용품5.2. 마도구5.3. 부적5.4. 넘버스 아이템
5.4.1. 시크릿 넘버스5.4.2. 싱글 넘버스5.4.3. 더블 넘버스5.4.4. 트리플 넘버스
5.5. 귀속5.6. 공명 보구5.7. 스크롤5.8. 물약5.9. 장비 소재5.10. 소재5.11. 히든 피스5.12. 기타
6. 역할군
6.1. 클래스
7. 단체
7.1. 탐험가 길드7.2. 마탑7.3. 클랜7.4. 삼신교7.5. 왕가7.6. 귀족7.7. 오르큘리스7.8. 기타
8. 주문
8.1. 마법8.2. 고대 마법8.3. 흑마법8.4. 신성 주문
9. 기타 설정10. 설정 오류11. 떡밥

1. 던전 앤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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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던전 앤 스톤.png
싱글 RPG 해외 인디 로그라이크류 게임. 한글 지원은 없고, 2D 픽셀 그래픽을 사용했다. 종스크롤 게임인데도 자유도가 엄청나게 높다. 주인공 입장에서 스킬 시스템이나 세계관도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흥미로웠다. 캐릭터가 사망 시 처음부터 키워야 한다.

게임 속에서 동료 NPC가 게임 진행에 필수이면서도, 배신 때문에 결코 그들을 믿으면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이들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게임에서는 포만감 시스템이 있으며, 미궁 안에서만 활성화된다. 이한수는 도서관의 책을 통해 게임과 현실이 150년의 차이[1]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영문만 지원해서 플레이어 중 한국인의 비율은 1%도 안 된다. 마이너함의 결정체지만, 대중적인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일러스트 하나만큼은 유명하다. 흑백 사진으로 찍어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넷상에서 '짤'로 많이 사용된 탓. 정작 그 일러스트들이 게임에서 나왔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적다. 원본 게임의 극악의 난이도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6층도 못 가고 게임을 접는다.

악령들과의 모임에서 경험치 배수를 10배에서 많게는 100배 상승시켜 게임을 클리어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한수가 이세계로 떨어지기 5년 전에 스톤 아이벤에 올라온, 경험치랑 드랍률을 조정할 수 있는 게임 파일이 올라온다. 불법 복제판으로 최대 경험치 백 배에 드랍률 백 배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 모드에선 만렙은 30이고, 균열도 원하는 타이밍에 열 수 있다. 플레이들의 평균치는 60에서 80배 정도로 게임을 클리어했고, GM은 15배에 이백호는 10배에 클리어 했다. 오직 이한수 자신만이 원본 게임을 클리어했음을 깨닫는다. 늑대 가면이 말하길 치트 버전을 만든 것은 아우릴 가비스가 아닌 다른 존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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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겜바바 종스크롤 게임.png
파밍 게임으로 경험치를 모으고, 정수를 먹고, 장비를 획득하는 등의 형태로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것이 주된 재미이다. 경험치는 첫 사냥 시에만 부여가 되기에 보통 정수를 먹고,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한 경험치를 수급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키운다. 사실상 정수로 캐릭터를 성장시키지 않으면, 다음 경험치 수급 자체가 불가능하다.

단순히 HP/MP나 아이템 레벨로 하는 게임이 아니다. 고등급 탐험가라도 한 번의 판단 미스가 캐릭터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하드코어한 게임이다. 얼마나 강하든지 간에 치명타를 입으면 죽는 건 똑같다. 누구는 운이 좋아 살지만, 누군가는 미끄러진 것만으로도 목숨을 잃는데 [던전 앤 스톤]은 그런 잔인한 현실의 일면을 충실히 따른 게임이다. 2D 게임이란 포맷이 가진 한계인지 마법에 자세한 원리까지 구현이 안 됐다.

육성이 메인인 게임으로 완벽한 최종 조합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 조합까지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 구간별로 필요한 아이템과 대체 가능한 정수를 여러 개 준비해 두지 않으면, 최종 조합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 불가능하다. 차근차근 스킬의 밸류를 올려 가면서도, 캐릭터의 컨셉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대체로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사냥을 하다가 갑자기 균열이 열리고, 약탈자를 만나거나 함께하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하는 등. 모든 판에서 그러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이한수가 해본 게임 중에 가장 불친절한 게임으로 무한 트라이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몹, 온갖 기괴한 매커니즘으로 무장된 필드와 균열, 꽁꽁 숨겨둔 히든 피스 등으로 인해 상당히 불친절한 게임이다. 그렇다고 불합리한 게임까지는 아니다. 아무리 불합리해 보여도 공략이 불가능한 히든피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악조건이라도 타개할 방법이 있다. 공략을 위해서는 제작자의 의도를 먼저 살피는 게 중요하다. 이한수도 10년 가까이 해 왔지만, 전원 생존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보스는 단 하나도 없었다.

'스톤 아이벤'은 던전 앤 스톤 커뮤니티로 이한수가 게임을 시작할 당시에 메인 게시판 리젠율이 하루에 30건도 안 됐다.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난 후, 공략법을 검색해봐도 관련 글 자체가 적었고 영양가도 없었다. 그래서 공략법을 찾는 것보단 주인공이 직접 공략법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훗날 악령들 사이에서 게임 공략본을 올렸던 "elfnuna"[2]라는 닉네임이 유명해지는데, 불법 개조판이 5년 전에 이곳에 올라온 걸보면 이때부터 게임이 유명해진 걸로 추측된다. 이한수가 커뮤니티를 접은 시점도 5년 전이다.

[던전 앤 스톤]의 난이도는 히든피스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로 정해진다. 이 요소를 아무것도 모르면 정상적으로 계층을 올라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이다.

1.1.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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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겜바바 스탯.png
육체, 정신, 이능 메인 스탯은 이렇게 세 가지이지만 옆에 붙은 [+] 버튼을 누르면 세부 스탯들이 수천 개 나온다. 예를 들면 육체의 하위 스탯인 근력이 올라가면 소지 가능한 중량, 물리 공격력 등에 보정이 생긴다. 유연성은 미약하게나마 회피율과 치명타율이 증가. 시각은 원거리 계열 무기의 사정거리와 캐릭터의 가시 범위가 늘어난다. 후각은 관련 이능이 있을 시 그 이능의 계수가 되고 명중률은 말 그대로 명중률이다. 때문에 육체 수치가 똑같이 50이더라도 세부 항목이 어떠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전혀 달라진다.

이걸 전부 주인공 스스로 알아냈고, 게임을 클리어하고 싶다는 이유로 수많은 실험을 반복하며 통계 자료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어떤 효능을 지녔는지 알아내지 못한 스탯들이 몇 가지 있다. 집착이 대표적으로 집착 스탯은 정신 수치의 하위 항목이라는 것 말고는 모든 게 미스터리다. 어쩌면 집착은 욕구가 한층 더 강해지는 것을 뜻할지 모른다. 그러니 게임에서도 별 기능이 없었던 걸지도. 참고로 작중 중반을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과도한 집착으로 에르웬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줬지만 그 부작용으로 얀데레가 됐었다.

게임과 달리 현실 패치가 되며 다른 세부 스텟들에도 추가 기능들이 생길 수 있다. 유연성만 해도 피하기 쉽거나, 원래는 못했을 동작을 성공하거나, 좁은 곳에 들어가기 수월해지고, 착지 시에도 뻣뻣한 몸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게 되는 식. 그런 건 게임에서도 알 수 없었기에 현실과 게임과의 괴리감이 약간은 있다.

각각의 스탯에도 레어도가 다르다. 자연재생 항마력 물리내성 영혼력 마나감응도 등 게임에서도 이런 귀한 스탯들은 대부분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심하다. 세부 스탯마다 계수가 정해져 있고, 그 계수에 따라 메인 스탯이 올라간다.[3]

게임에서 캐릭터를 택하면 스탯의 기본 수치가 기본값 내에서 랜덤으로 설정이 된다. 참고로 육감의 기본값 설정은 0에서 50으로, 최대 기본값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 스탯이다. 중첩된 저주가 15개 이상이면 신성력 혹은 마법을 통해 치료받지 않을 시 캐릭터의 신체 능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된다.

1.1.1. 특수 능력치

여러 특수 능력치가 존재하며, 그중에는 종합 전투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투명 능력치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명성 수치다.

1.2. 레벨

레벨이 오르면 영혼력[5]이 상승하고, 최대 흡수 가능 정수가 +1 증가한다. 5렙까지는 영혼력이 10씩 증가하며, 그 이후에는 30씩 증가한다. 레벨업을 하면 밀도 높은 무언가가 혈관을 타고 들어와 몸속을 가득 메우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레벨이 높을수록 필요 누적 경험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4층 이하의 모든 몬스터를 전부 처치해도 아슬아슬하게 5렙을 찍을 수 없다. 정수를 다섯 개 먹어야 5층에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데, 5층에 가지 않으면 5렙을 찍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5층 이상의 탐험가가 잘 안 생긴다. 또한 6층이 워낙 넓기에 7층에 안 가더라도 6층의 절반 이상을 공략하면 7렙이 될 수 있다.[6]

공적이란 현지에서 경험치를 뜻하는 용어이다. 영혼의 격이 승격했다는 단어로도 사용한다.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스피드런'이야말로 가장 경험치를 올리기 쉬운 수단이다. 동일 몬스터에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건 오직 최초의 한 번뿐. 도감을 채우듯,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해야지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반면 최초의 포탈 개방 경험치는 고작 2. 8등급 마물 개체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몬스터와 달리 몇 번이고 영구적으로 누적이 된다. 따라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모험가들은 기를 쓰며 스피드런에 목을 멘다. 벽에 가로막힐 때, 벽을 뚫을 수단이 공적 노가다밖에 없는 것이다.

가끔씩 미궁에서 레벨이나 경험치를 하락 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레벨이 하락하는 경우, 하락한 레벨만큼 정수 칸이 무작위로 잠긴다.

오리지널판에서 미궁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다 잡아도 11렙이 한계이지만, 50~100배 비율로 게임을 했을 때 만렙의 한계선은 30렙이다. 오리지널 모드에서 11렙을 달성하려면 모든 종류의 몬스터를 처치하더라도 11렙까지는 약 1만 4천의 경험치가 추가로 필요하기에 '꿈꾸는 영혼'을 필수적으로 얻어야 한다. 몬스터는 다 잡더라도 포탈런이나 균열런으로 그 수치를 전부 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3. 통제 콘텐츠

최소 5층부터 있는 콘텐츠. 처음에는 메인 에피소드를 깨기 전에 맵간 이동을 막는 용도로 등장하지만, 추후 클랜을 창설하면 플레이어도 사냥터 통제를 할 수가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막대한 인력이 들어가기에 몇몇 희귀몹과 보스몹 서식지가 아니면 손해이다. 몇몇 클랜들 같은 경우엔 공적을 인정받아 왕가에서 미궁 내의 권리를 부여하는 일이 있다.

물론 통제 콘텐츠가 게임 속에만 있지 않고, 현실에서 게임보다 더 매운 헬적화 패치가 반영됐다. 필드에서만 나오는 몬스터를 잡으려면 자리를 선점한 클랜에 값을 지불해야 한다. 참고로 값을 내도 경험치 수급을 위한 일회성 사냥이 전부이다. 이 때문에 5층에서는 몬스터를 잡을 능력이 안 돼서가 아니라, 사람 때문에 성장이 더뎌진다. 5층 클랜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어서, 블랙리스트에 등재되면 그곳에서 사냥을 못한다고 봐도 된다.

노아르크 테러로 상위 탐험가들이 많이 사망하기도 했고, 대형 클랜들 대부분이 공중분해돼서 물갈이가 됐다. 이에 최근 5층에서 통제는 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통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럴 바에는 전쟁에 참여하는 게 더 낫고, 참전금도 빵빵한데다가 전공을 올리면 왕가에서 원하는 정수를 보상으로 내리다 보니 굳이 몬스터를 잡을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2.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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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녀의 저주.png
수천 년 전, 마녀의 저주로 이 땅에서 생명이 살 수 없게 됐고, 유일하게 최후의 성채 라프도니아만이 그 재앙에서 비껴 갔다. 한정된 자원으로 굶어죽어 가는 시민들을 위해 왕가에서 또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통로를 뚫었고. 그게 지금의 미궁이 되었다는 게 대외적인 사실이다. 현재는 노아르크 주민들이 성 밖에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성 밖 세계가 모두 그런 게 아니고 닿기만 하면 즉사하는 잿빛 지대들도 존재하며, 이백호에 따르면 물리/마법 공격에 완전면역인 몬스터도 자주 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라프도니아 밖으로 나간 노아로크 세력들도 다시 성내로 귀환하려고 라프도니아와 전쟁을 벌이는 중.

지구와의 시간 흐름이 다르다. 지구에서의 1개월이 이곳에서는 5개월 정도이다. [던전 앤 스톤]과 달리 HP/MP로 이뤄진 게임 속이 아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사망으로 이어지고 '다시하기' 같은 버튼이 없는 현실이다. 파티를 이끌 때는 자신의 판단과 결단으로 누군가 죽는다. 게임에서는 캐릭터 하나가 죽고 끝나지만, 여기서는 아닌 것이다. 상위 탐험가도 방심하면 낮은 등급의 탐험가에게도 순식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미궁에서는 게임과 달리 마녀의 흔적이 가끔씩 발견된다.[7]

아우릴 가비스는 우주의 역사는 오직 한 번뿐이라서 과거에 뭔 짓을 하든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 한 번이라도 관측된 시간대는 변하지 않는다.

2.1.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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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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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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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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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겜바바 마석2.png
화폐가 되는 마석. 라프도니아를 제외한 세계(성벽 바깥)은 황무지이기에 모든 경제활동은 몬스터를 사냥해 얻은 마석을 통해 이뤄진다. 몬스터를 사냥해 마석을 구해오는 모험가와 그 마석을 의식주로 바꾸는 연금술사에 의해 경제가 돌아간다. 연금술로 몬스터에게서 나온 마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빵이 되고, 물이 되고, 강철이 되게한다. 환전소[8]에서 마석을 스톤 단위의 화폐로 바꿔준다.

9등급 마석은 돌빵 한 개. 20스톤 정도 가치를 지닌다. 8등급 마석은 100스톤의 가치를 지닌다. 고등급 몬스터일수록 마석의 크기가 커진다. 7등급은 주먹만한 크기이다. 평균적으로 300스톤으로 한끼식사를 할 수 있으며, 여관 특식의 경우 인당 대략 800스톤, 크림파이는 300스톤, 한 달 생활비는 넉넉하게 7만 스톤정도이다. 하급 탐험가가 착용하는 강철로 된 방탄조끼가 대략 36만 스톤일 정도로 장비는 아주 많은 돈이 되기에 이를 노리는 약탈자가 꽤 있는 편. 사람만 보면 눈깔이 뒤집히는 이유가 있다.

이곳에서의 화폐는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진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니다. 실질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 연금술사의 손에 의해 철이 되고 밀이 되는 만능 물질인 마석으로 먹고사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력의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면 몰라도, 화폐의 가치가 떨어질 일은 없다.

5등급 이상 정수는 대부분 수천만 스톤을 호가한다.

2.3. 탐험가

미궁에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하고 마석을 캐오는 직업군. 일반인들은 몬스터와의 전투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탐험가들에게 물어보면 빛의 부재, 불면, 쌓여가는 성욕, 불편한 잠자리, 위생, 식사 등 전혀 다른 답들이 나온다. 탐사 기간이 적은 저층에서는 그나마 덜하지만, 상층 탐험가일수록 전투보다 이런 부분이 더 힘들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다. 대형 클랜들도 7층부터는 한 번의 원정을 끝내면 도시에서 두세 달씩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게 일반적일 정도이다.

탐험가의 노화는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다. 상층으로 갈수록 미궁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에. 고층 탐험가의 경우 한 번의 탐사가 반년 가까이 이어지는 일도 있다.[9]

탐험가의 등급은 영혼에 새겨진 정수의 총량으로 측정된다. 탐험가 등급이 높을수록 환전소도 덜 붐비는 데다가 여러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 팀 등급이 인정되는 건 6등급 이상부터이다. 미궁이 끝난 후 탐험가는 각 등급에 맞는 검문소를 통해 밖에서 만나야 한다. 9등급 검문소의 경우 인원도 많고 담당하는 인원이 적어서 줄이 많지만, 6등급 검문소는 9등급 검문소보다 사람이 훨씬 적고 담당하는 인원은 두 배가 넘기에 줄이 빨리 사라진다. 심지어 검문대도 방의 형태라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 5등급 검문소부터는 편의를 위해 목욕 시설도 있다. 4등급 이상의 팀부터는 통합 검문소가 있으며 이 등급쯤 되면 거의 다 클랜 단위기에 이 검문소에 줄이 없다시피했다. 10인 이상부터는 무조건 다른 검문소를 이용해야 한다.

미궁 내에서 탐험가들이 뭘 갖고 나오던 증거 없인 무엇도 묻지 않는 것이 이 도시의 불문율이다. 길드도 신고나 증언이 들어오기 전까지 먼저 약탈자 색출을 하는 법이 없다. 약탈자만큼은 아니어도, 전투 중 난입하거나 사냥감을 가로채는 행위는 탐험가들 사이에서 극도의 비매너짓으로 인식된다. 또한, 4층으로 갈 때는 포탈 색이 바뀌어야 들어갈 수 있다. 다른 팀이 먼저 들어갈 수도 있어서 그렇게 한다. 안 그러면 약탈자로 오해받고 공격 당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6등급은 중견, 5등급은 상위, 4등급은 최상위 탐험가라 부른다. 6등급부터는 길드에서 승급 심사까지 하는 등, 등급 간 격차가 많이 벌어진다. 5등급부턴 시험이 있고, 시험을 보려면 탐험가 길드에 접수된 의뢰를 해결하여 일종의 길드 공적치를 쌓아야 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팀 안에서의 분배 협상에 유리하기에 대다수가 승급에 목을 맨다. 5층 탐험가는 클랜에 속할 정도의 수준 있는 탐험가이다.

미궁의 인구 분포도는 위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5층까지 올라온 비율은 30%이고, 7층만 가도 몇 다리만 건너면 서로가 아는 사이이다. 2등급은 준최강자 라인으로 볼 수 있다. 이한수는 고인물답게 원본 게임 기준으로 탐험가 등급 기준이 너무 널널하며, 등급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간 스타트면 사실상 5층부터 세금 걱정이 거의 없어진다. 그렇기에 라프도니아 주민들은 5층 탐험가를 최고의 배우자로 꼽는다. 현대로 비유하면 대기업에 입사한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5층 탐험가들 대부분은 출근하듯 미궁을 오른다. 그리고 5층에 도착해서는 항상 가던 그 사냥터에서 미궁이 닫힐 때까지 쉬지 않고 마석을 캐며 성과에 비례해 정산을 받는다. 그게 싫어 클랜에 들어가지 않고 자신만의 팀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은 잘나가는 자영업자 정도로 보면 된다.

배우자 선호도는 5층이 가장 높으며, 6층부터는 오히려 점점 선호도가 하락한다. 선호도 하락의 원인 1위는 너무 위험할 거 같아서, 2위는 현실적으로 만나는 게 어려울 거 같아서. 3위는 괴팍할 거 같아서이다. 탐험가의 시간은 일반인과 다르게 흐르기에 정신의 마모도가 다르며, 6층 이상부터는 탐사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탐험가들 중에는 성격이 괴팍하다고 알려진 이들이 많다.

동업자들끼리 술집에서 만나서 놀며 정보 교류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먼저 꼬리를 내린 사람은 아무것도 못 챙겨간다는 업계의 암묵적인 룰이 있다. 괜히 탐험가들이 자존심에 목숨을 거는 게 아니다. 또한 미궁의 고위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독점하는 건 탐험가들의 습성이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상층 탐험가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의무인 탐험가 서약이 있다.

2.3.1. 황금 세대

과거 발칸이 활동하는 시기에 9층을 탐사하던 탐험가가 수백 명은 됐으며, 여섯 종족 모두가 경쟁하듯 심연을 향해 나아갔다. 최전선에 다가간 전사에게 창세보구를 물려주는 일도 흔했다. 하지만 차원 붕괴로 상위 탐험가 대부분이 전멸하면서 이 시대가 끝났다.

2.3.2. 약탈자

몬스터가 아니라 같은 탐험가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자들. 마석이 아니라, 탐험가의 장비를 루팅하는 것으로 높은 소득을 창출한다. 라프도니아 왕실 법은 단 한 번도 약탈자에게 관용을 베푼 적이 없다. 약탈자인 걸 걸리면 도시로 돌아오는 순간 사형이다. 150년 전쯤에 약탈자는 일상처럼 만나는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불멸왕이라고 불렸던 초대왕의 서거 이후, 여러 정책들로 인해 약탈자들의 수가 크게 줄었다.
포탈 앞에 몬스터를 유인해 놓는 것도 이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로우 리스크의 약탈법으로 몬스터를 이용해 기습한다. 그것도 포탈을 타고 막 넘어온, 탐험가들이 가장 취약해지는 순간을 노려서 전멸하면 더 없이 좋고, 하나둘 정도 다치면 평범하게 좋고, 멀쩡하게 버텨 내면 잠시 물러났다가 다음 사냥감을 기다린다.

몬스터를 사냥하며 성실하게 성장하는 것보다, 같은 탐험가를 뒤통수치는 놈들이 훨씬 더 빠르게 앞서간다. 돈으로 버는 액수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10] 물론 전문적으로 약탈자 일을 하면, 현상수배범이 돼서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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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악령

주인공처럼 다른 세계에서 이쪽 세계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을 칭하는 말이다. 원주민의 몸에 빙의가 되며, 발견되는 족족 죽이는 것이 이 세상의 통념으로 자리잡혀있다. 다른 세계에서 넘어와 몸을 빼앗는 사악한 존재란 게 여기 주민들의 인식이다. 책에는 금기어만 뱉지 않으면 악령으로 의심받을 일이 거의 없다고 적혀 있다. 빙의한 육신은 20살로 고정된다는 통계가 있다.

백 년도 전부터 이 도시엔 악령이 있었다. 지구로 치면 20년도 더 전인 것. 이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온 사람들로 이백호가 알기로 이 세상에 관해 기록된 책을 읽거나 하는 형태로 전이됐다고 한다. 당시의 악령은 정말 소수였으며, 하나같이 특이한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11]

150년 전에 민족 편입 안건[12]이 발안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그리고 라그나에 의해 왕가 회의에서 악령의 민족 편입 안건이 다시 거론됐지만, 수많은 반대로 즉각 안건에서 내려갔다.

비요른이 부족장이 돼서 과거 기록을 살펴보니, 10년간 성인식 때마다 평균 1명 정도의 플레이어가 처형됐다. 요즘에는 치트판 인기가 시들한지 그 평균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1. 악령 사냥꾼

비밀 치안부에 속한 악령을 사냥하는 조직. 플레이어가 아니고서는 결코 알 수 없을 내용의 정보들까지 빠삭하게 안다. 품에는 악령사냥꾼 증표인 배지가 있다. 의심이 가는 사람에게 플레이어인 척하며 떠본다. 단기간에 명성을 떨치거나 특출한 행보를 보인 인물들에게 관례로 악령 사냥꾼이 먼저 플레이어인척 접촉한다. 플레이어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거친 상황인지라 미국이니 유럽이니. 게임에 관한 얘기도 하고, 말투 또한 지구 쪽 사람이라 생각될만큼 자연스럽다. 다만 '게임'이라는 고유 명사를 뱉을 때 발음이 매우 안 좋다. 비요른의 경우 악령 사냥꾼의 영어 발음이 좆같아서 겨우 눈치챘다.

단추로 된 특수 제작된 영상기록구로 표정, 눈빛, 얼굴 근육 등을 세세히 관찰할 정도로 철두철미하다. 1년 차 미만인 악령들은 대부분 순진해서 슬쩍 다가가 같은 처지인 척만으로도 절반 이상은 정체를 밝힌다. 나머지 절반마저도 표정을 통해 정체를 내바치는 게 태반이다.

3.2. 고스트 버스터즈

이 편지는 플레이어로 추정되는 탐험가에게 무작위로 보내지는 편지다.
만약 네가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절대 네가 플레이어란 사실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노출하지 마라.
아, 그리고 악령사냥꾼에게 잡혀도 이 편지 내용을 해석해 주지 않기를 부탁한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우리에겐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커뮤니티가 있고, 동봉된 알약을 섭취 시 우리 커뮤니티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을 원치 않을 시에는 알약은 폐기해 주길 바라며, 당신의 생존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P.S. Rafdonia’s king, Mother fucker
고스트 버스터즈 초대장
악령들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자의 힘으로 만든 게 아니라 개조를 한거에 가깝다. 이백호 말로는 이계의 악령 중 한 명이 이러한 공간을 창조했고, 지금의 운영자는 우연히 이를 물려받은거로 추정한다. 아우릴 가비스는 자신과 협력자가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능이 봉인된다.

악령에게 위의 내용이 담긴 영어로 된 편지와 함께 엄지손톱 크기의 알약[13] 하나를 같이 보낸다. 레이븐 말로는 조금만 유명해지면 다 받는다고 하는데 사실 명성을 얻고 편지를 받는 사람들은 정말 일부이고, 대부분 티가 나는 초창기에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마법적인 무언가가 처리됐는지, 다 읽고 10분도 안 돼서 글자가 지워진다. 알약은 굉장히 실력 있는 마법사가 제작한 것으로, 정신계 마법과 차원계 마법, 그리고 연금술에 엄청난 지식을 가졌다고 한다. 알약을 먹으면 특정 영적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또 다른 차원이라 보면 되는데, 몸은 잠들었는데 정신만 어디론가 이동이 된다.

알약을 먹으면 매달 15일, 자정에 특정 영적 세계로 불려간다. 거기서 악령들끼리 정보 교류를 해서 많은 이가 알약을 먹고 잠입했지만, 다음 날 아침 피를 토하며 죽은 몸으로 발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악령들이 영혼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라프도니아에서 그들이 누군지 전혀 알아볼 수 없다.

영적 세계에 처음 들어가면 우주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공간에서 컴퓨터 앞에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몸 상태는 지구에서의 모습으로 변해있고,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몸이 어딘가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자신이 상상한 모습이 구현화 된 장소로, 내면의 정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보통 심리적으로 가장 편하게 느끼는 공간으로 보통은 이 장소가 타인한테도 보이는데. 간혹 방어기제가 강한 사람들의 경우, 타인이 봤을 때 흐릿하게 보이지만 어느정도 형체는 알아볼 수 있다. 사실 패스워드를 틀려도 별일 없다. 그냥 눈속임용으로 입력하든 말든 소울퀸즈가 한번 와서 확인해야 한다. 악령과 현지인의 차이는 옷뿐만이 아니라 여기 이공간에 들어와 보면 확연히 분별할 수 있다. 참고로 몰래 들어온 NPC처럼 강제로 영혼을 분리해서 죽이는 방법은 소울퀸즈도 못 쓴다고 한다. 대신 다시는 이곳에 불려오지 못하게 추방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처음 온 사람은 소울 퀸즈가 불러준 코드를 입력해 닉네임을 지정해야 한다. 다만 한번 닉네임을 정하면 절대 바꿀 수 없고 닉네임은 중복이 안 된다. 소울퀸즈는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해주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1:1 문의를 자신에게 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떠난다.

커뮤니티에는 채팅방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는 등급 제한이나 비밀번호가 걸려 있는 방도 있다. 들어가고 싶은 방을 택하면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다. 들어가면 머리 위에 닉네임이 반투명하게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 자신의 의사에 따라 닉네임을 공개하거나 비공개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12시간이 다하면 공간이 닫힌다. 거기서의 1시간이 라프도니아에선 1초라서 커뮤니티가 종료되면 12초가 지나 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약간의 정신적 피로감이 있다.

왕가나 마탑에서도 커뮤니티를 인지하고 있기에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어떤 원리로 이 세계가 구현됐는지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마법사들은 자신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 위대한 마법사가 커뮤니티를 창조했다고 추측 중이다.

보안은 절대적이라 GM도 멤버들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래는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3.2.1. 원탁의 감시자

평범한 플레이어는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채팅방. 닉네임도 얼굴도 다 가려진 고인물 채팅방. 이름은 쓰지 않는 게 규칙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맞다가 내쫓긴다. 영적 세계에서 시계가 세 시를 가리킬 때 입장할 수 있으며, 3시 1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룸에는 온갖 의상과 치장용 악세사리가 가득하며 이곳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 가면은 필수이다. 마스터가 말하길 처음 가면을 고를 때 자신의 운명과 가장 닮은 걸 고르게 된다고 한다. 나오면 붉은 카펫이 길게 이어져있으며 커다란 원탁이 있다. 수십 개의 좌석이 있지만, 착석한 사람은 적은 편. 수사자가 온 뒤로 수사자 옆에 있는 사람부터 시작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생겼다.

124화에서 이한수가 입장할 때는 신규 회원을 안 받은지 1년이 넘었을 때였다. 공간에는 특수 스킨이 적용돼서, 거짓말을 하면 가면이 부서지며 즉시 채팅방에서 추방된다. 여기에도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얼마든지 구라를 쳐도 된다. 입장 시간이 지나면 방과 이어진 문들이 일제히 닫힌다.

시계 방향으로 정보를 말해야하는 게 암묵적인 합의이다. 중앙에는 원탁의 보석이 있다. 절반 이상이 모르는 진실을 말할 경우 초록색 빛이 흘러나오며, 반대로 절반 이상이 아는 정보이면 중앙 보석에서 붉은빛이 흘러나온다. 보석이라고 절대적인 건 아니고, 말하는 사람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으면 보석은 초록빛을 뿜어낸다. 누군가 말한 정보에 대해서 참석자가 스스로 알던 정보인지 아닌지 언급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다.[15]

보석은 20년 전에 비요른과의 형평성 때문에 아우릴 가비스가 만든 것이며, 영적 세계 내의 권한 중 몇가지를 오브젝트화 해서 만든 물건이다. 자신도 보석에서 특정 빛이 나오도록 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초창기 원탁의 멤버들과 배심원 제도 같은 걸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하는데, 이는 지금의 원탁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상 이때부터 원탁이 돌아가는 규칙이 만들어진 셈. 이전 집회에서 있었던 일은 비참석자에게 말하지 않는 게 원탁의 암묵적인 룰이다.

마스터가 있을 때는 구성원이 스무 명이 넘었던 적이 있다.

4. 라프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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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프도니아.png
세계 유일의 성채. 14개의 구역 도시로 이루어져있다. 30m는 됨직한 성벽이 있으며, 성문을 열 때는 투박한 기계장치 소리를 내며 성문이 열린다. 성문 안쪽에는 회색 도시와 정비된 도로, 석재 건축물들, 그리고 하늘 높이 치솟은 첨탑이 있다. 건물들도 대부분이 석재로 만들어졌고, 층수도 전부 높다. 대로변에는 3층 이하 건물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수도꼭지에서 물도 나온다.

한때 일개 영지에 불과했지만, 종말 이후 대륙 각지의 생존자들이 모여들어 인류 마지막 보금자리로 변모한다. 말만 요새 도시지, 터무니없을 만큼 넓은 면적을 가졌다. 같은 구역이라도 두 지점을 걸어서 이동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릴 수 있다. 하늘은 늘 흐리고 강물도, 농사를 지을 비옥한 땅도 없어서 먹고살기 위해서는 마석으로 식량을 창조해야 한다. 도시가 세워지며 고대의 유물, 신화들 대부분이 말소됐다.
파일:컴멜비.png }}} ||
상업지구. 카르논을 띠 형태로 둘러싼 구역. 편하게 자유시장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다. 황도 외곽에 위치했으며, 도시 내에서 상업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이다. 컴멜비의 북반구는 2구역이다. 중산층이 주거하며, 많은 장인과 매출이 잘 나오는 가게들이 이곳에 집중됐다.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만 스톤이 넘을 정도로 물가가 비싸다.

4.1. 법률

4.2. 세금

20세부터 모든 도시민들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세금을 내지 못할 시 사형에 처한다. 중앙광장에 '세금 미납' 시, 단두대 아래에 머리를 집어넣어 집행하며 군중들은 갖고 온 빵에 핏물을 적셔 먹는다. 징수관에게 처형당한 자의 피를 마시면 재물운이 따른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

인간 종족은 이종족보다 세금이 덜하며, 삼신교에 속한 사제나 성기사는 세금을 면제 받으며, 용인족은 몇백년전 사건의 공로로 세금을 면제 받는다. 1년 차 세금은 이종족 기준으로 70만 스톤. 2년차부터는 80만 스톤. 이렇게 일정 년차가 쌓일 때까지 세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2년차부터는 마석을 화폐로 환전할 때 수수료도 챙긴다. 1년 차는 수수료 면제에 세금까지 비교적 적기에 이때가 가장 급속도록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다. 주인공이 계산해보니 50살부터 여유롭게 보낼 수 있으려면 최소 6층에서 은퇴 전까지 죽어라 저축하며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었다.

뉴비들은 대체로 고작 100만 스톤이 없어서 1년 차, 2년 차도 못 넘기고 세금사를 한다. 소모품값[17], 도시에서 각종 비용, 사냥만으로는 초반에 큰돈을 못 만지기 때문이다. 이래서 개나소나 약탈을 하는 애들이 많은 걸지도 출산을 하면 혜택으로 20년간 세금이 감면된다.

4.3.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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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기온 남부에 위치. 게임에서 도서관은 '건축 중'이라는 표시만 뜨고 입장이 불가했지만, 작중에서는 이미 완성된 상태이다. 국회의사당만 한 건물로 대출은 안 되고, 다 읽은 다음에 원래 자리에 정리해야한다. 이곳에서 한 명뿐인 사서인 라그나가 서적 탐지 마법을 써주면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다. 규모에 비해 도서관 이용자 수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기득권층을 위한 비밀 도서관이 있으며, 보안 등급들이 높은 책들이라 고급 정보들이 적혀있다. 다만 라그나도 여태까지 고급 서적 탐지 마법을 몇 번밖에 안 쓸 정도로 이용객이 없다.

작중 시점에 라그나 혼자 관리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20년 전에는 행정 마법사 한 명과 여러 직원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용자가 키워드를 말해주면 마법을 사용해 보관된 서적들의 기록을 뽑아주고, 다른 일반 사서들이 위치까지 안내를 해주는 식이다. 그때는 서적 탐지 마법이 없었고, 라그나만큼의 실력 있는 마법사가 없었기에 관리 직원들이 다수 필요했었다. 더 시간이 흘러 2년 후에는 서적 탐지 마법에도 수수료를 3천 스톤을 받는다. 라그나 혼자 사서를 하던 때와는 달리 스무 명이 넘는 직원들이 데스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관내에서 조용히 해야하고, 음식물을 못 섭취하는 게 원칙이다.

4.4. 귀족

일반인들은 만날 일이 없는, 라프도니아의 최고 권력자들. 천여 개[18]의 귀족 가문이 있다.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다. 대부분 1구역 황도 카르논에 거주한다. 게임에서 되도록 이들과 얽히지 않는 게 철칙이다. 오만하고 서민들을 무시해서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자기 소속의 기사들에게 가문의 문양을 찍어내 물건처럼 취급한다. 귀족 연회에서 일하는 사용인은 귀족에게 감사하다는 소리를 비요른을 제외하면 여태까지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 그렇다고 천룡인처럼 아무나 막 죽여 대고 그럴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사 양성에 목을 맨다. 작위 귀족이 직접 결투를 한 횟수는 역사를 통틀어 10번도 되지 않는다. 체면으로 먹고 사는 귀족에게 결투를 거부하는 건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이곳은 오직 승자와 패자로만 구분된다.

젊은 방계 귀족들은 사실상 중산층 평민들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명예 남작은 당대에 한해서만 작위가 유지되며, 준남작은 작위를 아들에 손자까지만 물려줄 수 있다. 귀족 중에서 작위 귀족이 있는데, 그 수는 매우 적다. 도시에서 봉토를 가진 작위 귀족은 게임에서도, 귀족 중에서도 희귀한 존재이다. 특히 백작 작위를 지닌 사람은 백 명도 채 되지 않는다. 탐험가 길드 지역장과는 비교조차 불가하며, 게임에서는 극 후반쯤 되는 게 아니면 이벤트조차 발생하지 않는다.

작위 수여에는 귀족이 아니면 참가할 수 없다는 게 왕가의 오랜 전통이다. 준남작이 남작으로 승작을 할 때에만 영광의 궁에서 귀족들을 모으며 승작식을 연다. 승작을 받는 귀족한테 빈 상자를 건네며 가문의 상징을 맹약의 함에 봉하게 한다. 영원의 맹약은 맺어졌다면서 왕실친위대에게 상자를 넘기는데 상자는 불멸의 궁에 들어가 삼엄한 관리하에 보관이 된다. 왕국이 멸망하거나, 아니면 귀족이 반역의 죄를 저지르기 전까지 없어질 일은 없다.

한두 번 공을 세웠다고 귀족이 될 수 없다. 비요른이 10년 만에 나온 탐험가 출신 귀족일 정도로 어지간한 공이 아니면 귀족이 되기 매우 힘들다. 평민에서 귀족으로 신분 상승하더라도 기존 귀족들 사이의 텃세가 암암리에 있다. 노골적인 괴롭힘도 자주 있고, 이는 암묵적으로 용인되었는데 일종의 길들이기라 볼 수 있다. 게임에서는 후작 이상의 대귀족과 관련된 퀘스트를 깨며 공적치를 쌓아 귀족이 될 수 있는데, 혜택만큼이나 단점이 많은 루트이다. 실상은 대귀족의 가신 같은 느낌이라 플레이에 몇 가지 제약이 있는데, 비요른은 왕에게 작위를 받아서 이런 제약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종 출신의 귀족은 귀하며 비요른은 무려 600년 만에 새로 탄생한 이종 출신의 귀족이다. 특히 바바리안에게 계승 가능한 작위를 내린 적은 전례가 없는데, 비요른은 준남작 작위를 받는다. 이후 남작이 되면서 라프도니아 역사상 최초의 바바리안 출신의 귀족이 됐다. 이종 출신 귀족은 인간 귀족들한테 암암리에 차별을 받아왔다.

귀족이 되면 온갖 편의를 받을 수 있다. 귀족들의 휴양지인 노움트리에 입장할 수 있다. 많은 후손을 두어 나라의 보탬이 되는 것도 귀족의 의무 중 하나이다. 귀족이 되면 정실 외에도 세 명까지 첩을 둘 수 있다. 남작이 되면 정실을 세 명이나 둘 수 있다. 무엇보다 큰 혜택은 일반 법률에는 면책 받으며 오로지 '귀족법'만으로 처벌을 받는다.

이들이 유망한 탐험가를 후원하는 일은 흔한데, 가문의 명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에 빗대자면 슈퍼카를 모으거나 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실상은 때로는 그게 가문의 세력을 견주는 척도가 되어서, 후원하는 탐험가가 없으면 없는 대로 업신여겨지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것대로 또 안목이 없다며 평가를 당하기에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졌던 것.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는 일국의 귀족 혹은 왕족이었으나, 라프도니아에 들어선 이후로는 평민으로 전락한 자들이 존재하는 케이스가 간혹 있다. 이들은 작위는 없지만 그럼에도 자기들끼리 당주를 정해가며 정통성을 유지한다.

귀족은 왕의 신하다. 특정한 하나의 종족이 아니라 왕과 왕국을 위해서만 움직여야 한다. 귀족이 한 종족의 수장 역할을 동시에 겸하는 건 전례가 없어서 아무도 알 수 없다. 첫 사례가 생기면 귀족계에서 크게 난리가 날 거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법이나 제도적으로 금지를 하지 않았더라도 귀족이 부족장을 한다는 건 엄연히 불문율인 것. 그러나 비요른은 이를 무시하고 귀족의 작위를 받았음에도 바바리안 부족장 자리를 맡았다.

백작급은 백 명이 채 되지 않는다.

4.5. 왕가

라프도니아를 이끄는 왕실. 라프도니아의 최중심부에 왕이 기거한다. 영광의 궁은 연회를 열거나 왕가의 행사를 진행될 때 내빈을 맞는 용도로 사용된다.

비요른이 금혼보고를 보고 이종족들이 왕가 앞에서 힘을 못 쓰는지 확실히 깨닫는다. 수천 년동안 모아서 그런지 3등급 정수가 한 개씩만 있는 것도 아닌, 구하기 쉽고 잘 안 쓰이는 정수도 7,8개씩 있다. 대부분은 여유분까지 있고, 균열 내에서만 획득이 가능해 높은 획득 난이도를 가진 정수조차 색깔별로 한개씩 있다. 이를 보고 왕가가 노아르크에게 당해 무너질지 모른다는 조금의 걱정마저도 버린다. 수천 개에 달하는 3등급 정수가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수준의 군대를 찍어낼 수 있다.

금혼보고뿐만 아니라 더 높은 보고에는 2등급 정수도, 어쩌면 1등급도 있을 수 있다. 무서운 건 정수만이 끝이 아니라 넘버스 아이템도 있다. 금혼보고에 트리플 넘버가 있으니, 위에는 더블 넘버, 싱글 넘버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던전 앤 스톤]에서 이한수도 오르미 혁명단과 협력해 고요의 정수를 먹어서 반역 루트를 깨보려고 해도, 수많은 트라이에도 데드 엔딩을 맞이했다. 게임 구조 자체의 문제라 반역 루트를 깨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왕 얼굴을 단 한번도 못 봤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처음으로 했던 포기였을 정도로 왕가의 저력은 어마무시하다.

왕가에서는 여러 중요 비밀들을 대중들에게 숨기고 이를 역이용해 시민들을 통제한다. 미궁에서 죽어나간 탐험가들이 미궁을 유지할 연료나 다름없다는 사실도 알면서 묵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바깥 세상이 멀쩡한데도 나가면 죽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수호 마법진 밖으로 못나가게끔 세뇌했다. 다만 아우릴 가비스는 왕가에서 바깥세상이 멀쩡한 사실을 감추는 게 권력욕 때문이 아닌, 이 세상을 지키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한다.

아멜리아는 왕가에서 비요른이 악령인 걸 알고 묵인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는데, 왕가에서 '검증'을 했다면 비요른의 정체는 진작에 들통이 났을 거라면서. 미궁에서 목숨을 바쳐 동료를 구하고, 수천 명의 탐험가를 살려서 돌아온 영웅의 정체가 악령이었다면? 그간 왕가에서는 삼신교와 함께 악령을 사악한 존재라 묘사하고 척살해야 할 대상으로 공표했는데, 비요른의 존재는 대중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높다. 즉, 악령은 언제까지나 악한 존재여야만 한다는 게 왕가 입장에서 좋은 것이다. 왕가에서 비요른을 처형대에 올릴 수 있겠지만, 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악령도 존재할지 모른다는 선례조차 남기는 걸 원치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늑대 가면 말로는 플레이어를 이 세상으로 불러냈다고 한다.

왕가의 눈과 귀는 어디에도 있어서 다양한 기관에서 위장 신분으로 잡입 활동 중인 세작들이 있다.

나비 가면 말로는 차원붕괴를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하에 포탈이 두 개 존재한다고 한다.

국왕의 정체는 오리무중이며, 여러모로 구린데가 많다. 노아르크 테러로 4층 이상의 탐험가 중 70%가 죽었는데도 재상은 차라리 잘 됐다면서 국왕 폐하께서 좋아하겠다는 말, 초기에 노아르크를 끝장낼 수 있었는데 일부러 놔둔 점, 왕가 지하에 미궁과 다른 포탈이 이어진 점, 바바리안 부족장이 왕가를 무척이나 두려워한다는 점. 이외에도 비요른은 왕가의 행보를 보면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백호는 왕가는 '심연의 문'을 여는 데 관심이 없다며, 오히려 방해하는 데 진심이라 창세보구가 없어진 것도 그놈들 짓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4.6. 노아르크

수천 년 전, 영주성이던 라프도니아가 수도 없이 증축되기 이전의 옛날에 만들어진 지하 피신처.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 중 대부분 단원들이 상시 경계를 서며 지키고 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 가끔 이벤트로 나오던 오르미 혁명단이 만들었다. 명성을 좀만 얻으면 와서 같이 세상을 뒤집자고 말하며, 이벤트를 승낙 시 항상 데드 엔딩이 따랐다. 이한수도 수없이 트라이해 봤지만, 바꿀 수 있는 건 없었다. 반역에 실패하고 이들이 노아르크로 다 도망쳤으며, 목적이 서로 비슷하기에 노아르크와 오르큘리스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노아르크 측에 붙은 흑마법사도 상당하다. 참고로 20년 전에 성주가 바뀌기 전에는 오르큘리스와 적대적 관계였다.

한때 왕성으로 기능하기도 했었다. 마녀의 저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때 대륙 각지에서 모인 인류는 땅 아래에 도시를 세웠고, 수호 결계를 확장해 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오랜 기간 이어나갔다. 미궁 포탈이 노아르크에 존재하는 것도 그래서다. 노아크르에 미궁과 이어지는 포탈이 열리려면 성주 가문의 핏줄이 필요하다.

라프도니아와 달리 악령을 배척하지 않아서 정체를 밝히고 살아가는 자들도 꽤 많다. 흔히들 범죄자 소굴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주민들이 사는 곳은 멀쩡하고 길거리도 깨끗하며 사람들의 표정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순찰자로 불리는 골렘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전부 성주에게 귀속되어 있다. 연금술사가 한 명뿐이기에 시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다. 물가는 엄청 뒤죽박죽이고, 행정 서비스는 노후됐다. 대부분의 식품은 몇 가지 품목으로 통일시켜서 배급한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연금술 공방에서 마석을 주고 신청 하면 되는데 이틀 정도 걸리는 데다가 값도 라프도니아에 비해 훨씬 비싸다.

노아르크에서 태어난 '일반인'을 건드리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으며 성주가 어떻게든 응징을 가하지만, 그 외에는 전부 괜찮다고 한다. 대부분의 일자리가 영주성에 있어서, 미궁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배정받은 일을 하고 삯을 받아 생활한다.

노아르크에는 탐험가 길드가 없어서 그 일을 '미궁 관리처'가 대신한다. 신입은 따로 등록을 해야 하며, 매번 미궁에 들어갈 때마다 입장비도 따로 지불을 해야 한다. 느린 일처리와 낙후된 시스템 때문에 라프도니아보다 줄을 많이 기달려야 한다. 심지어 비요른이 결속 마법을 받으러 미궁 관리처에 찾았을 때, 행정 마법사가 피곤하다며 1시간 쉬고 오는 일도 있었다. 범죄자들이 많기에 도시 안에서 탐험가들끼리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5. 아이템

5.1. 탐험 용품

5.2. 마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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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스톤에서는 없던 아이템. 미리 공명시켜 둔 메시지 스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마도구로 반경은 보통 300m이다. 일종의 무전기로 주파수를 미리 맞춰 두면 반경 범위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품질에 따라 범위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반경은 한정적이다.
파일:겜바바 시험관.png }}} ||
마법사가 시험관에 정수를 담아서 밖에 갖고 나갈 수 있다. 6등급 이하의 정수는 시험관에 담아 봤자 거의 본전도 못 건질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비싼 물건이다. 가격은 1,500만 스톤.

5.3. 부적

게임에서는 'charm'이라는 영문명으로 표기가 되던 파츠.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발동되는 류의 장비. 부적 계통의 넘버스 아이템은 총 열두 개가 있다. 한 종류밖에 끼지 못한다. 다른 종류의 것을 여러 개 소지한다고 해도 중첩이 되지 않는다. 효과가 발동되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5.4. 넘버스 아이템

오직 균열의 수호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고유의 특수 능력을 지녔다. 사실상 '제작'과 '발견'을 제외하면, 장비 수급법은 넘버스 아이템이 유일한 셈. 번호와 무관하게 대부분 비싸며, 도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몇몇 아이템들이 있다. 정수에 비해 우선순위는 낮지만, 성장치가 한계선에 도달했을 때 스펙업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운 수단이다.

넘버스 아이템을 분류하는 방식은 특정 마력 반응을 보이느냐 아니냐이다. 미궁의 역사를 살펴보면 처음부터 모든 보구들이 존재한 게 아니고, 번호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번호가 생긴건 한 감정사에 의해 1만 개의 보구들이 책 하나로 편찬된 이후이다.

* 서리혼령 가락지
No.9425. 3층 미만의 균열에서만 드랍된다. 착용자가 흡수한 정수 중 하나를 봉인시켜 준다. 물론 스탯은 그대로 적용되며, 봉인되는 것은 오직 스킬뿐이다. 히든 피스로는 수인족이 착용하고 파괴했을시, 재능이 없는 수인도 특정한 영혼수와 계약하게 해준다.

5.4.1. 시크릿 넘버스

번호가 알려지지 않은 넘버스 아이템. 레이븐이 맨처음으로 작명했으며, 넘버스 아이템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 미궁이 생겨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느 탐험가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넘버스 아이템일지도 모른다.

5.4.2. 싱글 넘버스

5.4.3. 더블 넘버스

10번부터 99번 사이의 넘버스 아이템. 황도의 천공 경매장이 아니면 구경도 못할만큼 비싸다. 더블 넘버스 아이템부터는 기본적으로 하급 파괴불가 옵션이 붙어 있다. 3등급 정수보다 희귀하며, 천공 경매장에서도 잘 올라오지 않는다. 10번부터 19번까지를 '텐 넘버'라고 부르며, 가격은 대략 15억 정도된다.[24] 20번 이상부터는 대체로 15억까지는 아니다.

5.4.4. 트리플 넘버스

100번부터 999번 사이의 넘버스 아이템.

5.5. 귀속

주인만 사용할 수 있는 귀속 각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타인이 귀속 갑옷을 입을 때, 형상 조절이 일어나지 않고 억지로 사용해도 효능이 없는 평범한 아이템으로 변한다. 사실상 타인에게 내다 파는 게 불가능하다.

드물게 히든피스에서 얻은 No.12. 신뢰처럼 다중 귀속이라 여러 소유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5.6. 공명 보구

함께 착용했을 때 추가 효과가 생기는 세트 아이템. 확인 시에 공명 반응이 일어난다.

5.7. 스크롤

사용하려면 스크롤을 찢어야한다. 참고로 1층 계층군주인 베르자크 레이드시 나타나는 심연의 안개의 효과 중 하나인 사용 효과 봉인에 스크롤도 포함된다.

5.8. 물약

5.9. 장비 소재

어떤 소재로 만들어지는지에 따라 장비의 티어가 달라진다. 4층 탐험가쯤 돼야 2단계 소재를 사용한다. 5단계 무기들은 전부 억 단위로 시작되며, 6단계는 이 세계에서 최종 단계로 친다.

5.10. 소재

몬스터에게 '왜곡' 마법을 걸고, 획득 가능한 부산물. 저등급 소재와 달리, 3등급 마물 소재부터는 돈이 있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5.11. 히든 피스

5.12. 기타

파일:겜바바 정령석.png }}} ||
사용자의 운이 좋다는 전제하에 요정이 다른 속성의 정령과도 계약을 할 수 있게끔 해 주는 물건. 가격은 약 15만 스톤. 성공 확률은 10%에 불과하다.

6. 역할군

기본적으로 파티 플레이가 강제된다. 캐릭터가 아무리 강해도 혼자 무쌍을 찍는 건 구조상 불가능하다. 그만큼 역할군이 세밀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층을 올라갈수록 특정 역할군의 부재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그 예시가 탐색꾼이 필수였던 고블린 숲을 들 수 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는 수호자, 근접 딜러, 신관, 마법사, 궁수 겸 탐색꾼이 근본 조합이라 불러진다. [던전 앤 스톤]은 팀 단위 전투 게임이라 한 명만 특출난 것보다, 모두가 한 사람분의 역할을 할 때야말로 최대 효율이 나온다.

6.1. 클래스

7. 단체

7.1. 탐험가 길드

탐험가들이 이곳에서 몬스터의 정보나, 정수의 정보를 돈을 주면 획득할 수 있다. 마법사가 없는 파티에 '결속' 마법을 걸거나, 갖가지 도움을 얻을 때 이용하는 편. 길드를 통해 쉽게 파티를 맺을 동료를 찾을 수 있으며, 팀을 이루면 길드에 정식 팀으로 등록해야한다.

이들의 운영 체계는 간단하다. 도시 내 수백 개의 지부마다 지부장이 있고, 그 들을 총괄하는 13명의 지역장이 존재한다. 그 윗등급은 '길드장'뿐이니, 사실상 13명의 지역장들을 길드의 2인자들이라 볼 수 있다. 탐험가 지부의 감옥은 지하 깊이 만들어져있으며, 약탈자나 범죄자들이 이곳에 수감된다. 왕가는 탐험가 길드에게 미궁과 관련된 권한을 상당 부분 양도했지만, 약탈자를 사형하란 원칙은 철저하게 고수한다.

도시의 각 구역마다 본점이 있으며, 다른 지부들에 비해 훨씬 더 크다. 본점에서만 가능한 업무가 있기에 탐험가들이 많은 편이다.

탐험가한테 여러 편의를 봐주고, 다양한 일들을 다룬다. 미궁에서 탐험가들이 재난에 휘말리면 재난 지원금을 주며, 길드에서 공시된 정수 표준가를 알아볼 수 있고, 현상수배범을 제보하거나 현상금을 중개해줄 수 있다.

탐험가 등급을 측정할 때 길드에서는 정수의 평균 등급만 보고 등급을 매겨줄 뿐, 그 정수들의 시너지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한수는 정수 조합에 근본이 없다며, 대부분의 탐험가들이 등급이 높아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불만이 많았다.

계층군주를 잡으려면 탐험가 길드에 방문해서 토벌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각 지부에 공문을 올린다.

7.2. 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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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겜바바 마탑.png
하늘 높이 치솟은 흑색의 첨탑에 마법사들이 거주한다. 마탑은 성벽보다도 높이 솟은 고층 건물이다. 왕가에서는 건축을 허가하는 대신, 창문을 만들 수 없도록 요구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마탑에서 왕궁이 내려다보이게 둘 수 없다는 것. 비요른은 그 이면에는 고층 창문을 통해 바깥이 멀쩡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릴까봐 창문을 없앤 걸로 추측한다.

마탑의 마법사들은 준귀족에 가깝다. 학파는 여럿이지만, 크게는 하나의 집단으로 똘똘 뭉친 그들이 자신의 권익만큼은 철저하게 보호했기 때문. 바바리안의 심장이 마법 재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발표를 한 곳은 마탑이다.[31] 바바리안 족장이 이에 대한 항의를 했지만, 마탑의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왜 바바리안을 위해 마법 재료를 포기해야 하냐면서 거절하였다. 그러나 비요른과 마탑주의 협상 때문에 지금은 바바리안 심장 거래가 중단되었다.

기본 스펠은 돈을 받고 가르쳐 주며, 마법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주문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절대 외부로 노출하지 않는다. '술식 변형'이야말로 마탑 마법사들의 밥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왕가에서 뭔가 위험한 일이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마탑에 언질이 온다. 일종의 VIP 대우로 최고급 인력으로 분류되는 마법사이니 왕가에서 직접 안전을 신경 써주는 것이다. 전투 마법사가 아닌 마탑의 일반 마법사는 보통 연구 마법사들로 매일 실험실에 처박혀 새로운 술식을 짜고, 마도학을 공부한다.

마법사끼리의 단톡방 같은 게 있어서 메시지 스톤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마법사 사회는 넓은 듯하면서도 좁아서 누가 누구랑 친한지 다 안다. 다만 수백 개의 학파가 모인 이해집단인 만큼 생각보다 단결이 안 된다.

마법사들의 본거지이자 긴 역사 동안 한 차례도 침입자들에 의해 정복된 적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비요른에 의해 그 기록이 깨졌다.

7.3. 클랜

클랜을 만드려면 이런저런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고, 내규 쪽과 탈퇴 관련 조항을 정해야 한다. 이 서류를 탐험가 길드에 제출하면 정식으로 클랜이 등록된다. 클랜 문장은 보통 상징성을 드러내며, 클랜원들은 갑옷에 앰블럼을 붙이고 다닌다.

여러 파티로 나뉘어 입장하는 '클랜'은 몇 층 어디에서 몇 시까지 모이자는 식으로 만나서 층을 올라간다. 4층에서 7인부터는 매 시련마다 존재하는 대기 시간 자체가 늘어나기에, 대형 클랜은 팀을 나눠 5층에서 만나는 걸 택한다.

5등급부터 시작이며, 4등급 클랜부터 본격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클랜 등급이 높아야 클랜 검문소에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4등급 클랜으로 승급을 원할 때,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그 중에서 실력은 충분해서 빠르게 승급을 싶은 자들만이 드레드피어 계층군주를 토벌할 계획을 세운다.

한번 들어가면 발 빼기가 어렵다. 탈퇴해도, 은혜도 모르는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게임 속에서 이한수가 '탈퇴비'를 안 내고 나갔더니 미궁에서 습격 이벤트가 벌어진 적도 있었다.

대형 클랜들이 최우선시해서 영입하는 게 차원문을 쓸 수 있는 마법사이다. 차원 마법을 쓸 수 있으면, 미궁의 시간이 안 지나더라도 도시로 복귀할 수 있기에 안정성이 확 올라간다. 제한 인원은 30명이기에 이에 맞게 원정대를 꾸린다. 대형 클랜들도 7층부터는 오랜 탐험기간 때문에 원정을 끝내면 두세 달 휴식 기간을 갖는 게 일반적이다.

십대클랜은 최상위 10개의 클럽을 뜻하며, 노아르크 토벌에서 십대클랜 셋이 궤멸됐다.[32] 이후 몇 년간 사대클랜으로 줄어들었다.

7.4. 삼신교

이 세계에는 삼대 종교인 삼신교가 있다. 인간들만의 종교로 신관과 성기사가 이들의 주된 전력이다. 소속되면 세금을 면제 받는다. 이 세계에선 사제들은 귀족과 같으며(신분이 아니라 무게감), 사제가 공증을 맡으면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가 없고 무고하다는 입증을 받으면 판결에 따르는 편이다. 신관에게 돈을 주고 저주를 없애거나, 신체 절단 부상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수를 삭제할 수 있는 권능이 있어서, 신전에 돈을 주면 정수를 삭제할 수 있다. 단, 정수 지우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비싸진다. 특히 교황의 권위가 막강한 이유는 교황이 기도를 올려야 성기사가 새 스킬이 생기기 때문이다.[35]

교단에서 신관을 소개 받을려면 팀에 5등급 이상이 최소 셋은 있어야 하고, 해당 신전의 공적치도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비요른이 '거인'이란 이명을 얻었을 때도, 준남작이란 귀족의 지위가 있더라도 교단에선 통하지 않는다. 기본 조건을 만족해도, 교단의 신관 영입을 위해선 공적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용살자가 대신관을 납치해 노예로 부린 사건이 들통나자 중립기어를 풀고 왕가의 편을 들지만, 노아르크 테러 이후 왕가에 관한 지지를 철회하기로 했다. 예전처럼 내외하는 사이가 됐다. 레아틀라스 교단에서 제1 성기사단을 제외한 모든 전력을 왕가군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7.5. 왕가

7.6. 귀족

7.7. 오르큘리스

마녀의 눈을 뜻하는 이 세계의 고대어. 왕을 죽이는 게 목표라고 말하고 다니는 미친놈들이다. 이런 미친 짓을 하고서도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것이, 한 명 한 명의 강함을 증명한다. 왕가에서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음에도 지금까지 고작 일곱을 처리한 게 전부이다.

7.8. 기타

8. 주문

8.1. 마법

8.2. 고대 마법

8.3. 흑마법

암흑주문으로도 불린다. 흑마법에는 언데드를 대상으로한 고효율 버프들이 많아서 서로 시너지가 잘 난다.

8.4. 신성 주문

언데드에게 1.5배의 대미지로 적용된다.

9. 기타 설정

10.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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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떡밥


[1] 현실이 150년이 흐른 뒤의 미래이다. [2] 주인공 이한수 본인이다. 게임 공략본을 세세하게 올려서, 악령들 사이에서 전설과도 같은 사람으로 칭해진다. [3] 예를들어 계수가 0.5인 손재주의 경우 스탯이 +1 증가했을 시 이능 수치가 0.5 증가하는 식이다. 고밸류 스탯인 항마력의 경우에 계수가 3이나 된다. [4] 작중에서는 대지 내성보다는 대지 저항력이라고 언급한다. [5] 이능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자원 MP. [6] 당시 6렙 비요른 기준. 백색신전 등의 균열을 공략한 상태였다. [7] 게임에서는 아우릴 가비스가 고의적으로 마녀의 정보들을 없앴다. [8] 모험가의 등급에 따라 환전소가 다르다. [9] 미궁에서 아무리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도시 귀환 시점은 미궁 입장 다음 날 정오이다. 즉 일반인의 30일 노화가 탐험가들에겐 37일~4개월 가량이라는 것. [10] 하급 모험가의 장비조차 수십만 스톤 이상이다. 반면 1~2층에서 활동하는 하급 모험가들이 사냥만으로 돈을 번다면 1만 스톤 단위로 벌어들인다. [11] 또한 고스트 버스터즈를 만든 자 또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악령이라는 설명이 있으며, 비요른이 기록의 파편석으로 통해 20년 전 과거에 방문했을 때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아우릴 가비스와 나눈 대화를 통해 아우릴 가비스(또는 가브릴 리우스)가 고스트 버스터즈를 만든 장본인임을 알 수 있다. [12] 악령을 적으로 단정짓는 게 아니라 포용하고 신민으로 받아들이자. [13] 비요른이 먹은 버전은 'GB -027'이다. [14] 현실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영적 세계만큼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15] 어떤 정보에 대해서 참석자 중 누가 알던 정보인지, 누가 모르던 정보인지 발설하게 되면 원탁의 보석의 색과 함께 고려할 때 발설한 사람과 그 이외 참석자들의 정체를 조금씩 유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16] 실력 있는 마법사는 제외. [17] 1달 생활비가 10만 스톤조차 안 하는데 고급 회복 물약값이 수십만 스톤에 달한다. [18] 백작 가문이 100개가 체 되지 않는다고 한다. [19] 넣은 물건을 최적의 형태로 보관해준다. [20] 이게 없으면 무조건 집어넣은 순서대로 후입선출 해야한다. [21] 무게를 줄여준다. [22] 정확히 계산하면 0.99%이다. [23] 그래서 한수가 창바바를 키울 때, 이 창을 얻기 위해 밀라옐을 엄청 잡았던 적이 있었다고 언급된다. [24] 가르파스 목걸이 가챠 때 비요른에 의해 언급된다. [25] 몸에 축적됐던 통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아픔. [26] 천공의 탑을 연상시키는 석실에 석문이 세 개 있다. [27] 4등급의 정수를 바치면 3등급을 획득한다는 뜻. [28] 원본 게임을 클리어한 주인공도 모르던 히든 피스였다. [29] 정확히 개벽 153년 3월 1일. [30] 정확히 말하면 그 중 하나는 나중에 필요할 때 한 번 빌릴 수 있는 자격이다. [31] 사실 실질적인 원인은 비요른이 과거에 저질렀던 삽질로 인해 헛소문이 퍼진 스노우 볼이 크다. 헛소문이던 사실이 마탑에 의해 진짜임이 증명된 것. [32] 생존자가 1할도 안 돼서 복구가 아예 불가능하다. [33] 비요른이 탐험가 길드 지역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서 발생한 일. 안 그랬으면 역으로 비요른이 사망했을 뻔했다. [34] 에르웬이 비요른에게 사냥을 하다가 가발이 벗겨졌다는 썰을 풀어준다. [35] 보통 공적이 있어야 교황이 기도를 올려주며, 이 때문에 성기사들이 공적을 쌓는다. [36] 가톨릭으로 보면 교황 같은 존재. [37] 비요른 포함. [38] 화 속성과 성 속성이 합쳐진 속성. [39] 언급된 학파는 데르타, 스페리스, 쟈카드 [40] 다른 사람이 그 위업을 따라해봤자 기록되지 않는다. [41] 정수: 35(심해 거인)+70(볼-헤르찬)+75(스톰거쉬)+40(오우거)+20(오크 히어로)+15(가챠본)=255. 대지룡의 축복: 76.5. 혼령각인(3단계): 56. 총합: 387.5. [42] 악령 전체를 말하는지 아니면 지구에서 온 악령을 말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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