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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05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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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미궁, 몬스터, 정수, 종족) | 웹툰

1. 개요2. 차원 붕괴3. 기록4. 계층
4.1. 1층: 수정동굴4.2. 2층4.3. 3층: 순례자의 길
4.3.1. 마녀의 숲
4.4. 4층: 천공의 탑4.5. 5층: 대마경4.6. 6층: 대해4.7. 7층
4.7.1. 암흑대륙4.7.2. 아이스록
4.8. 8층: 여명의 땅4.9. 9층: 별무덤4.10. 10층
5. 지하
5.1. 1층: 기록 보관소
5.1.1. 도서관섬
6. 균열
6.1. 1층
6.1.1. 핏빛성채6.1.2. 빙하굴6.1.3. 녹색 탄광6.1.4. 강철의 묘
6.2. 2층6.3. 3층
6.3.1. 백색신전
6.4. 4층
6.4.1. 도플갱어 숲
6.5. 5층
6.5.1. 영혼의 요새
6.6. 8층6.7. 지하 1층
7. 히든 필드
7.1. 4층
7.1.1. 라르카즈의 미로
7.2. 5층
7.2.1. 불의 거울
7.3. 6층
7.3.1. 아틀란테
8.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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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열린다. 라프도니아의 차원광장에서 포탈[1]을 열어 이곳에 들어간다. 들어갔을 때 시작 위치는 랜덤이다. 미궁을 떠나 도시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층계가 닫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미궁은 해당 층에 있던 탐험가들을 도시로 뱉어낸다. 1층은 168시간, 2층은 240시간, 3층은 15일, 4층은 23일, 5층은 30일, 6층은 60일, 7층은 75일이 끝나는 순간 미궁이 폐쇄된다. 이렇게 층수가 오를수록 미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미궁에서 며칠을 보냈든 몇 층에 있든, 도시로 돌아오면 무조건 다음 날 정오로 동시에 복귀하게 된다.

대부분의 층계에는 빛을 잡아먹는 성질이 있으며, 10m만 떨어져도 육안으로 볼 수 없게 된다. 미궁에서 얻은 부산물들은 아이템 취급을 받는 것들을 제외하면, '왜곡' 마법이 없으면 가져나올 수 없다. 사망한 시신도 사물로 분류가 되어 '왜곡' 마법이 없는 이상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게 불가능하다. 특정 지역의 아래 층으로 내려가려면 그 아래 층에서 위로 올라간 열린 포탈이 있어야 한다.

미궁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최후의 대현자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학계에서 도는 가설로는 미궁을 발견한 게 아니라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대현자는 다른 차원의 좌표를 관측해 포탈을 구축한 게 아니라, 이 미궁 차원 자체를 창조해 냈다는 가설이다. 그 증거로는 1층 중앙에 있는 기념석을 댈 수 있다. 미궁은 항상성을 지녀서, 지형이 파괴돼도 다음에 포탈이 열렸을 땐 멀쩡하게 돌아와 있다. 그래서 차원 이동이 공간만이 아니라 시간 좌표도 포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반면 기념비는 미궁이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 최소 몇 배는 더 시공 마법이 발달했단 증거이다. 지금으로는 불가능한 공간 창조도 그땐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것. 시체 수집가는 7층 암흑대륙이 실존하다고 말한다. 도시 밖에 풍경이 지형이나 구조에 약간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서 있는 곳이 암흑대륙과 빼닮았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면 미궁이 누군가 만들어 낸 차원이라는 가설이 사실일지도 모른다. 수정동굴과 바위사막도 어쩌면 실존했던 공간을 본떠서 만들었을지도. 레이븐이 비요른의 순례자의 동굴 이야기를 들고, 계층군주와 마녀 사이의 명확한 인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미궁이 다른 차원이 아니라는 가설이 증명된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미궁의 차원 좌표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축을 사용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궁에서 아는 사람과 만나는 일은 흔치 않다. 각층마다 어마어마하게 넓을뿐더러, 미궁 내 어둠으로 인해 불을 켜도 가시거리가 반경 10m도 되지 않는 탓이다. 1층부터 5층은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다음 달에 미궁이 새로 열리면 전부 리셋이 되지만, 6층부터는 그렇지 않다. 고유의 시간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파멸학자는 미궁의 순환 원리가 생명력이라고 말한다. 세간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미궁은 마력으로 유지되지 않고, 순환이 되기 위해서는 생명력이라는 자원이 필요하다. 즉, 미궁의 발견으로 인해 인류가 재건되고 라프도니아가 유지된 게 아니라 이 도시가 있기에 미궁이 유지가 될 수 있던 것. 미궁에서 죽어나간 탐험가들이 연료나 다름없는거고, 왕가는 그 사실을 분명 알고 있는데도 기밀로 하는거나 다름없다.

미궁은 1층부터 10층까지 있으며, 마지막 층에는 심연의 문이 있다. 세간에는 미궁의 가장 깊은 곳에 이 세상을 구원할 열쇠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는 마녀의 흔적을 하나도 발견 못했지만, 현실의 미궁 속에서는 간간히 마녀의 흔적이 발견된다. 이는 아우릴 가비스가 게임 속에서 의도적으로 마녀의 흔적을 지운 것이었다.

2. 차원 붕괴

영문 표기는 dimension collapse로, 이한수가 표현하기를 계층군주 따위와는 견줄 수도 없는 미궁 속의 진짜 '재앙'. 전조 증상 없이 불식간에 터진다.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지는 아직까지 서술되지 않았다.

게임에서는 100판에 한 번 터질까 말까 하는 수준의 확률을 지녔지만, 터지기만 하면 재앙이 따로 없다. 중후반부는 어느 정도 대처는 가능하지만 초반부는 그냥 다시 시작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다. 작중에서 150년 전과 수십 년 전에 터졌는데 수십 년 전의 차원붕괴에서는 이때 현재 황금 세대라 불릴 만큼 수없이 많았던 상위 탐험가들[2]이 대부분 전멸해버렸다. 이때 3등급 정수의 값이 뛰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작중 시점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원탁에서 밝혀지길 왕가에게 차원 붕괴를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방법이 있다고 하며, 작중 수십 년 전쯤의 차원 붕괴도 왕가에서 일으킨 차원 붕괴라고 한다.

3. 기록

현지인들도 수천 년전부터 미궁이 존재하기에 기록으로써 후대로 미궁의 정보들이 대물림 됐다. 단, 진짜 가치 있는 지식은 소수만이 독점하고 있다.

저층의 경우 책에서 어느 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편이다. 그러나 5층부터는 고급 정보로 분류된다. 사소한 성과조차 지적 재산 취급받으며 쉽게 공유되지 않는다. 클랜 같은 경우엔 미궁 내에 일을 아예 언급도 못 하게 하는 곳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기에 고위층 사람들이 고급 정보가 적힌 총해록에 괜히 목 매던 게 아니다.

4.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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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과 계층이 이어지는 곳에 반드시 포탈 비석이 있다.

4.1. 1층: 수정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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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이 딱히 필요 없다. 벽과 천장에 붙은 수정들이 광원 역할을 해 주기 때문. 물론, 1층에도 암흑지대가 있지만, 2층으로 이어진 최외곽부를 제외하면 극히 일부분뿐. 1층의 포탈은 동서남북 방향마다 네 개가 있고, 2층에 이어지는 곳은 지역마다 다르다.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출몰하는 몬스터가 바뀐다. 동쪽은 칼날늑대, 서쪽은 노움, 남쪽은 구울[오류1], 북쪽은 고블린이 나온다. 1층 중심부에는 네 종류의 몬스터가 모두 나오며, 대현자의 기념비가 있다.

진입할 때마다 지형지물이 바뀌며, 고정된 위치에 나타나는 장소[4]가 존재한다. 급커브 구간이 많아서 스피드런을 할 때 어려움이 있다. 평범한 사람도 나침반만 보고서 하루면 충분히 2층 포탈을 찾을 수 있다.
파일:대현자의 기념비.png }}} ||
암흑지대이자 안전지대. 30m 정도의 공동에는 대현자의 기념비가 있다.
* 최외곽터 -암흑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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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층

1층에서 서너 마리씩 나오던 게 열댓 마리로 늘어나고, 그 외 변이종, 심지어 상위 등급의 몬스터도 나타난다. 주변은 밤처럼 깜깜하지만, 하늘에 은하수처럼 흩뿌려진 빛 때문에 어느 정도 시야 확보가 된다. 체감상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 정도의 밝기. 하늘이 아니라, 높은 곳에 위치한 천장으로 추정된다.

과거 최후의 대현자와 그의 동료들이 수정동굴의 모든 마물을 무찌르자 2층으로 향하는 네 개의 포탈이 미궁에 생겨났다.
파일:짐승의 소굴.png }}} ||
협곡 지형. 갈림길이 워낙 많고 규칙도 복잡해 숙련되지 않거나 특수 능력을 지니지 못한 탐색꾼들은 길을 뚫기가 매우 힘들다. 로트밀러도 후각 스탯을 이용해 뚫을 정도이며, 비요른에게는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낫다고 한다.
* 몬스터
* 9등급: 거대칼날늑대, 핏빛칼날늑대, 벽두더지, 벽두더지 여왕, 반달바위곰, 불카르
* 8등급: 샤벨타이거, 웨어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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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질척거리는 흑색 대지. 곳곳에 보이는 석조 건축물 잔해. 2층 중에서도 유난히 좁은 가시거리. 멀리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벤시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 북쪽으로만 나아가면 돼서 2층들 중 3층으로 가는 방법이 제일 쉽다. 전투력은 고블린 숲보다 훨씬 더 높지만, 까다로운 것은 고블린 숲이다. 망자의 땅이 훨씬 어둡지만, 적어도 여기에 덫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걷다보면 지형이 딱딱해지고 둔덕이 져서 평평하지 않다. 이곳을 기점으로 상위종. 8등급 몬스터가 출현한다.
* 몬스터
* 9등급: 구울, 엘더 구울, 스켈레톤, 스켈레톤 전사, 스켈레톤 궁수, 스켈레톤 메이지, 벤시
* 8등급: 데스핀드, 키메라 울프, 구울로드
* 7등급: 듀라한
* 6등급: 데스나이트
파일:검은 바위산.png }}} ||
입장하면 발 밑에 모래와 뜨거운 공기, 어둠 속 횃불을 따라 음영을 드리우는 석조 잔해가 보인다. 노움의 변이종과 코볼트 3종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9등급 몬스터가 등장한다. 스톤골렘을 비롯한 다양한 8등급 몬스터들도 나온다.
* 몬스터
* 9등급: 노움, 코볼트, 코볼트 방패병, 타락한 노움
* 8등급: 스톤골렘, 거석병, 샌드맨, 샌드웜
* 5등급: 데쓰웜(상위 변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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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중에서 밝은 편이다. 하늘의 별빛들이 어느 정도의 광원 효과를 해준다. 1층과 달리 덫이 있다고 무조건 고블린이 근처에 있지 않다. 이곳에서 덫은 그저 지형적 특성으로 보는 게 편하다. 어딜가나 수도 없이 깔려 있다. 덫 외의 특징으로는 고블린이 기본적으로 열댓 마리씩 뭉쳐다닌다. 가끔씩 변이종, 고블린 검사나 고블린 궁수 따위가 출현한다. 포탈 비석은 8개 존재하고, 한 개가 개방되면 남은 비석은 돌덩이로 변한다. 이에 후발 팀들은 최외곽부를 크게 돌아 포탈을 수색하는 게 정석이다. 이 과정에서 팀의 인도자가 없는 가정하에 평균 2, 3일이 걸린다. 숲 외곽부에는 홉고블린이 출현한다. 3층과 가장 거리가 짧기에 고렙들은 이 루트를 이용한다.
* 몬스터
* 9등급: 고블린, 고블린 검사, 고블린 궁수
* 7등급: 홉 고블린

4.3. 3층: 순례자의 길

이전 층과 달리 어느 루트로 가던 3층부터는 다시 전부 이어진다. 스타트 지점은 루트마다 다르기에, 다른 루트의 탐험가를 만나려면 4층 포탈이 있는 중심부까지 길을 따라 가야한다. 3층은 이전 층들과는 비교조차 불가한 크기를 지녔다. 그래서 '순례자의 길'이란 계층 이름 외에도 아래 항목처럼 몬스터의 서식지 별로 이름을 부른다. 열 개가 넘는 다양한 필드로 이루어진 넓은 계층.
파일:강철바위 언덕 밤하늘.png }}} ||
짐승의 소굴 루트를 탔을 때의 스타트 포인트. 미궁 내에서도 고지대에 속하는 지형으로 광활한 3층의 전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과 들, 흐르는 강. 울창한 수풀림과 중심부에 천장까지 이어지 첨탑. 몬스터의 개체 수가 최고점을 찍는 3일 차에 땅에서 민들레씨처럼 하늘 위로 은색의 빛 구체가 보인다. 미궁이 서서히 밝아지며, 일찍 도착한 탐험가들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빛의 구체들이 천장에 도달하며 모습을 감추기까지 1분 안팎밖에 되지 않는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알지 못하는 상황. 가설로는 신이 내린 축복이라든가, 3일 차에 접어들어 미궁 차원의 마력이 과포화되자 방출되는 것이라든가 등 여러가지가 있다.
* 몬스터
* 8등급: 웜스톤, 아이언팔콘, 강철언덕 수호병
* 7등급: 아이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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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몬스터의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장소. 특징으로는 8등급 이상의 몬스터만 출현한다. 난이도는 3층 지역 중 두 번째로 높다.
* 몬스터
* 8등급: 오크 주술사, 오크 전사, 오크 궁수
* 7등급: 오크 대전사
* 히든보스: 오크 히어로(5등급), 오크 로드(2등급)

4.3.1. 마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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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중심부. 4층 포탈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숲. 숲이 넓으며 탐험가들에게 주 사냥터로 쓰이지 않아서 상주인구 자체가 적다. 7등급에서 8등급의 몬스터가 주로 출몰하며, 그 중에는 물리 면역을 지닌 영체류 몬스터도 있다. 대부분의 탐험가들에게 어쩔 수 없이 거쳐가는 지역으로 인식될 정도로 주사냥터로서의 장점이 미미하다. 매마른 가시나무에 그 위를 휘감은 덩쿨. 모든 것들이 살아서 움직인다.

마녀의 숲에 진입하면 상태이상 [방향치], [환각], [환청], [통각강화]가 부여된다. 이곳이 전사 계열에게 기피받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사란 가장 앞에서 두들겨 맞는 게 일상인데. 이곳에선 [통각강화] 때문에 통증이 몇 배나 더 증가한다. 그런 와중에 나오는 몬스터는 절반 이상이 물리 면역이고, 정신계 스킬까지 쓰면 기피 지역일 수밖에 없다. 나침반은 먹통에 사람의 방향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며, 지형지물이라고는 나무뿐인데 나무들조차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하프 트롤을 제외한 몬스터들은 전부 속성계 이능을 갖고 있다. 이곳에 나오는 영체류 몬스터는 대체로 악 속성이다.

진입한 지 12시간이 지나면 필드 효과가 강화되어서 상태이상 [마녀의 눈]이 부여된다. 84시간이 지나면 필드 효과가 강화되어 상태이상 [먀녀의 눈]이 5단계로 격상된다. 필드 디버프 [마녀의 눈]은 마녀의 숲이 거쳐 가는 지역으로 인식되는 진짜 이유이다. 효과는 일정 시간 한곳에 머무르면 반드시 '카니바로'가 등장하며 '일정 시간'은 단계가 격상될수록 점점 줄어든다. 첫째 날은 1시간 가량이고 3일 날은 10분 정도. [마녀의 눈]이 최고 단계 10단계로 격상되면 3분만 한곳에 머물러도 카니바로가 튀어나온다.

4.4. 4층: 천공의 탑

독립적인 계층이다. 이한수도 게임에서 간당간당한 수준으로 이곳에 진입했다가 피를 본 적이 많다. 입장하면 40평 남짓한 공간에 각 벽면마다 문이 굳게 닫힌 문이 위치한 석실이 보인다. 동시에 첫 번째 시련으로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다. 3층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들이 서식지와 무관하게 무리를 지어 공격한다. 이것이 비요른이 '수련의 탑'이라 부르는 이유다. 많은 종류의 몬스터가 나와 경험치 수급이 수월하고, 겪어 보지 못한 조합의 패턴을 상대할 수 있다. 희박한 확률로 6등급 몬스터가 출몰한다. 조우 빈도수로 치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사흘에 한 번 마주칠까 하는 정도.

시련을 완수하면 닫힌 문이 열린다. 각 문에는 고유의 문양(용기, 지혜, 운명, 인내)이 음각되어 있다. 스테이지형 구조로 시련을 완료하면 문이 열리고, 세 개의 계단 중 하나를 선택해 위 스테이지로 향하는 식의 형태이다. 천공의 탑은 시련을 넘을 때마다 난이도가 증가한다.

한번 입장하고 약 5분가량의 시간이 흐르면, 포탈 색이 변하여 어느 탐험가도 들어올 수 없는 공간이 된다. 어떤 아이템이나 히든피스 중에도 이를 뚫을 방법이 없다.[6] 해당 층을 클리어하면 몬스터는 리젠되지 않는다.

천공의 탑에선 최대 6등급까지 출현하는 게 상식이지만, 5등급 몬스터도 정말 극악에 가까운 확률로 나오긴 한다. 이한수도 지금까지 게임에서 일곱 번 정도 겪었지만, 현실에서는 불운의 아이콘 답게 저층에서 5등급 몬스터 트롤을 직면한 적이 있다. 천공의 탑은 100층부터 난이도가 고정이 된다. 100층부터는 시련 난이도가 최고로 고정되며, 6등급 몬스터가 좀 더 많은 빈도로 출현한다. 게임 속에서 5등급 몬스터를 만난 건 전부 100층 위에서 노가다를 하고 있던 때였다. 100스테이지부터는 5층으로 향하는 포탈을 수색할 수 있다. 5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순서대로 문을 열 필요가 있기에 인도자가 있으면 매우 유리하다. 5층 포탈이 있는 스테이지에는 무조건 5등급 몬스터가 나오며, 중심부에 포탈 비석이 있다.

4.5. 5층: 대마경

오픈월드 구조의 계층. 서서히 팀 단위에서 한계가 오며, 클랜 규모의 사냥이 원활히 이뤄지는 계층. 이곳에 처음 온 사람은 업적달성으로 영혼력 수치가 20이나 오른다.[7]

5층의 구조는 간단하다. 쟁반 모양의 넓적한 바위 하나에 네 갈래로 뻗은 미끄럼틀을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그 미끄럼틀이 수십 갈래로 나눠지고, 중간에 끊어져 다른 길목과 이어지는 등의 괴랄한 구조이다. 길이 복잡하여 단순히 여러 갈래 길만 나오는 게 아니라, 길이 끊겨서 로프를 타고 넘어가야 하는 장소도 있다. 캐릭터의 능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루트가 늘어난다. 몬스터들이 각 필드마다 자리한 거울에서 리젠되며 협곡으로 풀려난다.

3층처럼 5층에도 이름이 붙은 필드가 존재한다. 미로처럼 얽힌 좁은 길목들 사이에 스타트 포인트처럼 넓은 원반 형태의 지형이 나타난다. 절벽에 난 동굴을 통해 입장하는 곳도 있다.

4.6. 6층: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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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내리쬐는 태양. 소금의 짠내와 철렁이는 파도의 소리.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드넓은 모래사장이다. 모래는 백색에 가까웠으며, 너머로는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져 있다. 1층부터 5층은 다음 달에 미궁이 새로 열리면 전부 리셋이 되지만, 6층부터는 그렇지 않다. 고유의 시간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커다란 바위에 이런저런 자국들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흔적이 남겨진다.

6층의 계층 콘셉은 간단하다.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다양한 섬들을 지나 7층으로 향하는 것. 그러다 보니 이 계층부터는 '항해사[9]'가 필수적이다. 무풍지대, 빙해 등등 온갖 악조건의 바다를 건너려면 점점 큰 배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게 6층부터 클랜 규모가 권장되는 이유이다. 배가 워낙 비싸다 보니, 팀 규모로는 아무래도 6층 탐사는 부담이 크다.

4등급 몬스터는 6층에서도 흔치 않다. 일단 배를 타고 저 멀리까지 나가야 등장을 하며, 그마저도 개체가 적어 5등급 몬스터처럼 하루에 수십 마리씩 사냥하는 건 불가능하다. 무풍지대를 만나면 마력 추친 장치를 사용하는 게 가장 편하다. 노를 저을 필요 없이 마석으로 무풍지대를 돌파할 수 있다.

극동부 해역은 바위섬과 화산섬이 99%를 차지하고 암초가 가득한 그랜드록이다. 미궁이 열릴 때마다 그랜드록에는 세 개의 붉은 바위섬이 랜덤으로 생성된다.

과거 에몬 뮬마린과 그의 동료들이 해룡을 처치하자 새로운 섬을 발견했다. 6층이 처음 개척될 때 아공간 마법이 발달하지 않아서 배를 소환하는 방식이 불가능하여 6층에서 직접 배를 제작하고, 그 배를 6층에 두고서 이용했다는 역사가 있다. 그로 인해 도난 사건도 많고, 분쟁이 많았다.

4.7. 7층

2층이 네 개의 필드가 있듯이, 7층도 암흑대륙 하나만 있지 않다. 과거 오르델 피크마와 그의 동료들이 6층을 완벽히 공략하자, 7층으로 가는 두 개의 길목이 나타났다.

4.7.1. 암흑대륙

4.7.2. 아이스록

6층의 극동부 그랜드록을 넘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다.

4.8. 8층: 여명의 땅

8층부터는 심층으로 분류된다. [던전 앤 스톤]에서는 다운 랜드(dawn land)라고 표기됐다. 처음 8층에 진입 시에 영혼력이 50 상승한다. 우뚝 솟아있는 초록색 동산이 있고, 주변에는 드넓은 초원만이 보이며 따스한 바람이 분다. 굉장히 좁은 지역으로 필드의 면적만 따졌을 때, 미궁의 전 층을 통틀어 가장 작다.

특이한 점은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 안전지대이다. 대신 반드시 한 개의 균열이 열려 있으며, 어떤 타입이 열릴지는 랜덤이다. 포탈의 위치는 동산에서 보일 만큼 가까이에 있다. 균열을 완전히 클리어할 시 두 개의 포탈이 열리며 9층으로 향할지 아니면 8층에 다시 돌아갈지 선택이 가능해진다. 어느 쪽을 택하든 클리어가 되면 8층에는 다시 균열이 재생성되며 그 순환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4.9. 9층: 별무덤

유명한 필드 효과로 반경 50m되는 운석이 지면으로 떨어지며, 몬스터가 출현한다. 중심부 5m 반경에서 적중 시에는 즉사 판정을 받는다. 그나마 외각에서 맞을 때는 고정 대미지가 들어 오는 정도로 그치지만, 어지간한 탱커들은 한 방에 죽여버리는 대미지가 들어온다.

4.10. 10층

이곳에 심연의 문이 위치해 있다. 창세보구 여섯 개를 모으면 마지막 층으로 갈 수 있다. 마지막 층에 여섯 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진입 기준은 '한 파티'만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추정된다.

창세보구 6개를 모아야 마지막 층에 도달할 수 있는데, 리메닌이 어떻게 최초로 미궁 10층에 도달했는지 큰 의문이 있다.

10층 마지막 부분에, 퍼즐 같은 미니게임을 풀어야 했었다는 작중언급이 있다. 정확한 선택지를 정확한 순서대로 골라야 하며, 여러 번 시도를 해야만 하는 파트임에도 실패 시의 대가가 최대 파티의 전멸이라는 악질적인 파트.

5. 지하

5.1. 1층: 기록 보관소

입구는 1층 어딘가에 위치한다. 약 10m 정도의 통로에 세워진 하나의 비석으로 포탈 비석과 똑같이 생겼다. 비석 아래에 '하나의 별, 하나의 태양, 하나의 달. 내려다보는 이 땅 위에선 모두가 같은 존재리라. 내가 너를 올려다볼 터이니.'라는 고대어 글귀가 적혀있다. 각기 다른 무명 조각 3개로 지하 1층의 포탈을 열 수 있다.

입장하면 일반 계층과 달리 출구가 없다. 균열에 입장했을 때처럼 잠시간 열린 포탈은 사람을 뱉고 도로 닫힌다. 다른 계층의 포탈과 달리 인원이 60명이 되면 포탈이 닫힌다. 이것만 봤을 때 '균열'의 특징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균열과 차이점은 계층과 계층이 이어지는 곳에 반드시 포탈 비석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정시간이 자나도 자동으로 왕국으로 되돌아갈 수 없어서 탈출 방법을 따로 찾아야 한다.

기록의 바다는 은색의 바다라서 마치 수은으로 이뤄진 바다를 보는 듯하다. 일반해적인 바닷물과 다르지만, 나무가 뜬다. 미궁에서 사라진 모든 것들이 모이는 장소로 부산물이 바다에 둥둥 떠다닌다.[14]

각 필드마다 가시거리가 달라지고, 배를 타고 나오면 섬에 있는 것보다 가시거리가 늘어난다. 하늘이 어두워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을 뿐, 사실상 가시거리 제한은 사라진 느낌이다. 각 해역별로 나타나는 마물이 다르다.

하늘에서 무작위로 대량의 몬스터가 떨어지는 주기가 있다. 이를 <우기>라고 부른다. 14일 차가 되면 하늘에서 마물로 된 비가 내리고, 21일 차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사원' 내부에는 거대한 공장이 존재한다. 공식 명칭은 '제7 기록보관소'. 드론들과 레일에 의해 마석이 마물로 바뀌고, 다시 마물이 마석으로 바뀌는 장치가 가동되고 있었다. 사람도 마석으로 변했다가 기존으로 돌아올 수 있는 모양. 3가지 마물의 특성을 가진 혼종마물이 3개의 기본마석으로 분해되고, 3개의 기본마석을 동시에 넣으면 3가지 마물의 특성을 가진 혼종마물이 생성된다. 생성된 혼종마물을 처치 시, 기존보다 극악의 확률로 정수가 드롭되고 해당 정수는 세가지 기본마물의 특징이 전부 들어가 있다. 기본마물들의 각 정수에서 원하는 스탯, 패시브, 액티브 스킬을 각각 하나씩 선별한 맞춤정수 제작이 가능하다. 그렇게 생성된 혼종마물들 또한 기본마물들의 특성을 전부 가진만큼 훨씬 강하기에 파밍 난이도도 훨씬 높은 편.
장치에 들어가서 마석으로 변했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 은 경험치 감소 패널티를 겪는다. 경험치 감소로 인해 레벨 감소가 되고 정수 칸이 모자르게 되면, 한 가지의 정수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

5.1.1. 도서관섬

신전처럼 생겼다. 두 개의 원기둥으로 세워진 건축물 하나가 물 위에 떠 있다. 입구는 정면에 있는 하나뿐이다. 밖에서 봤을 때, 내부는 미궁의 그림자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가시거리는 약 5m로 아래로 이어진 드넓은 계단이 있다. 마치 사람이 아닌 거대한 무언가가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건축된 듯한 높이와 폭이다. 비요른이 [거대화] 상태에서도 평범하게 걸을 수 있는 계단이다. 계단은 200개가 넘으며, 계단 끝에는 퀘퀘한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도서관이 있다.

도착하면 누가 스위치를 켠 것처럼 장내가 환해진다. 지금까지 내려온 깊이만큼이나 높은 위치에 자리한 천장과 천장까지 닿아 있는 거대한 책장들. 책 한 권, 한 권이 양팔을 넓게 벌려야 할 정도로 크다. 그 책들이 책장에는 수천 권 올려졌다. 책의 무게는 탐험가의 근력이면 문제 없이 들 수 있을 정도이다. 원기둥 형태의 공간으로 테두리에는 맞춤 제작된 듯한 곡선의 책장이 빙 둘러져 천장까지 이어졌다. 중심부에는 테이블 같은 형태의 석판이 하나있고, 계단 끄트머리에는 책장 사이로 커다란 석문 하나가 위치했다.

초반부에 책을 열면 몇몇 페이지가 몬스터 설명이 나오는 반면, 다른 페이지는 전부 다 백지이다. 중반부 이상부터는 한 책에 100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들어있어서 백지가 별로 없다. 몬스터 설명에는 한쪽에 그림이, 한쪽에 고대어로 적혀있다. 이름, 서식지, 이능, 그리고 이름의 유래나 이능의 특징, 개체 고유의 습성 등등. 마치 도감과 같다. 책에는 스탯이 상, 중, 하가 아니라 [던전앤스톤]처럼 스탯이 숫자로 적혀 있고, 각 정수의 색깔 및 효과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마물이 적혀 있는 책을 중심부 석판 위에 올리면 3초 이후에 석판이 푸른빛을 내더니 석문이 열리고, 문틈 사이에는 책에 적힌 몬스터가 소환된다. 마물 처치가 끝나면 석문이 닫힌다. 즉, 소환을 계속 해나가면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마물을 처리할 때마다 책장의 윗 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생긴다. 소환된 책은 그림이랑 글자가 모두 사라져서 재활용이 안 된다. 계단 없이 위로 올라가 책을 꺼내는 시도를 하면 책장에 꽂힌 책이 암만 힘을 줘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올라갈 수는 있어도 책을 꺼낼 수 없는 방식이다.

윗책장으로 갈수록 책에 적힌 몬스터의 숫자와 등급이 올라가서 점점 난이도가 상승한다. 이 정도면 일반 사냥터로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비요른은 매우매우매우 좋은 사냥터라고 평가한다. 마석과 정수가 목적이라면 어떤 필드보다 효율이 좋다고 한다. 몬스터가 반드시 석문을 통해 나오기에 대형을 짜고 팀 전투를 펼치기 용이하고, 소환 전에 준비 시간이 가능해서 마법을 비롯해 스킬을 미리 시전해 둘 수가 있다. 비요른은 책장의 책들을 뽑아내어 내용을 확인하고, 소환용 책이 발견되면 1층 전투 대기조에 던져줘 얼른 해치우는 식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도서관에 나오는 마물들은 한 번이라도 발견이 되어야 나온다. 이는 신종 몬스터도 마찬가지이며, 한 번이라도 잡아야 책에 등장한다.

6.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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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 미궁. 각 계층에 존재하는 인스턴스 던전. 몇 년 차 중견 모험가들도 운이 없으면 단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한다는 곳. 간혹 각 층마다 무작위 위치에 포탈이 열리는 일이 있다. 균열이 열리면 지진이라도 난 듯 땅이 진동해 흔들리며, 포탈이 생긴다. 그곳에 들어가면 2층도 3층도 아닌 새로운 공간이 나타난다.

균열이 열리는데 쿨타임이 존재한다. 1층을 예로 들면, '균열'이 다시 열리기까지 최소 2주기, 도시 시간으로 두 달이 필요하다. 물론 두 달이 지났다고 곧장 열리는 일은 드물고, 대부분 4-5주기 사이에 랜덤하게 균열이 열린다. 또한 균열이 인위적이 아닌, 자연 생성이 되려면 최소 3일 차가 지나야 한다.

균열에 들어가면 선착순으로 입장한 무작위 탐험가와 클리어해야만 한다. 균열은 보물 창고나 다름없다. 일반 필드에서 나오지 않는 정예 몬스터는 경험치 수급이 좋으며, 그곳에서 정수 드랍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수호자는 일반 필드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보상을 준다. 균열에서 나가는 방법은 오직 하나. 수호자를 처치하고 포탈을 통해 나가는 것뿐이다.

만약 넘버스 아이템 혹은 균열석, 정수가 드랍될 시 아이템 소유로 분쟁이 일어나면 주사위를 굴려야 한다. 주사위가 높은 숫자가 나와야 그 아이템을 차지할 수 있다.

아주 드문 확률로 변종 균열이 나타난다. 기존 수호자가 아닌 다른 몬스터가 수호자로 등장하며 이 경우 보통보다 더 고등급이거나, 상위 변이종이다. 라프도니아 역사에도 비요른이 입장한 1층 핏빛 성채는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15]

과거 최초로 계층군주가 처치가 되자 해당 층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당시 철의 영웅 저거너트가 최초로 계층군주를 잡은 사람이다. 이한수 말로는 백 개가 넘는 균열이 있다고 한다.

6.1. 1층

1층 균열은 총 네 개로 타입에 따라 몬스터, 난이도, 보상에서도 차이가 난다. 열리면 1층 전역에 수천 개씩 포탈이 생긴다.

6.1.1. 핏빛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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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핏빛 성채.png
히든 피스로 원래 나올 타이밍이 아닌 시간대에 1층 중심부 대현자 기념비[16]에 2층 망자의 땅에서 출현하는 8등급 몬스터[17]의 마석을 올리면 시커먼 색채의 포탈이 열려 임의로 균열을 열릴게 할 수 있다. 입장하면 하늘은 붉고, 그 위를 나는 까마귀 떼와 저멀리 흑빛의 성채가 보인다. 나오는 몬스터들은 전부 7등급 이하의 몬스터.
파일:겜바바 도개교.png }}} ||
외곽 검문소의 지휘관 데드맨에게 드랍된 뿔피리를 불면 도개교가 내려온다. 수성 마법진이 활성화돼 서해자의 고랑에서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 시뻘건 핏물 위로 데드맨들이 기어 오른다. 도개교가 내려올 때까지 버텨야한다.
*몬스터
*무등급: 데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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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한 무리당 수십 마리가 넘게 등장한다.
*몬스터
*9등급: 스켈레톤 아처, 스켈레톤 메이지, 구울
*8등급: 데스핀드
파일:내성벽 지하 감옥.png }}} || 파일:영주실 악마 숭배실.png }}} ||
마지막 챕터. 'ㅁ'자 구조.
*몬스터
*8등급: 가고일 석상, 데스핀드, 키메라 울프
*7등급: 본 나이트
*수호자: 저주받은 기사 블라터 or 뱀파이어 공작 캠보르미어[18]

6.1.2. 빙하굴

2층 짐승의 소굴에서 출현하는 8등급 몬스터의 마석을 제단에 바치면 강제로 열리게 할 수 있다. 수호자조차 7등급에 불과하다. 얼어붙은 설산 위에 눈송이가 뿌려진 균열. 얼음에 반사되 태양 빛이 더욱 따갑다. 30분 걸어가면 호수 지대가 끝나고 땅 속으로 수상한 굴이 나타난다.

6.1.3. 녹색 탄광

2층 고블린 숲에서 출현하는 8등급 몬스터의 마석을 제단에 바치면 강제로 열리게 할 수 있다. 바닥에 철로가 깔려 있으며 주변에는 나무로 된 폐자재들이 늘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음산한 분위기. 천장이 무너져 가로막힌 지점에서 시작해 철로를 따라 탄광을 헤매다가 수호자를 잡으면 끝이다.

6.1.4. 강철의 묘

2층 바위사막에서 출현하는 8등급 몬스터의 마석을 제단에 바치면 강제로 열리게 할 수 있다. 사방이 어둡고, 좁은 복도가 눈앞에 있다. 마치 피라미드 내부에 들어오기라도 한 듯한 기분. 벽화 같은 문양이 새겨진 복도의 벽은 전부 다 금속 재질이다.

원래는 함정을 해체하며 길을 찾아 마지막 챕터인 묘실까지 향하는 게 정석이지만, 고렙이 되면 밟아 없애는 쪽이 효율적이다.

6.2. 2층

7일 차가 지나면 균열이 열리지 않는다. 8개의 균열이 있다.

6.3. 3층

균열이 백색신전 단 하나 뿐이다. 13일 차가 지나면 균열이 열리지 않는다.

6.3.1. 백색신전

百色神殿. 백 가지 색을 지닌 신전. 높은 천장에 새하얀 대리석 기둥. 벽면의 테두리를 따라 백 개의 석상이 있다. 플레이 중에 무조건 한 번은 들러야할 곳으로 경험치 수급이 어마무시하다. 특징은 세 가지로 1)시체골렘처럼 일반 필드에서 출현하지 않는 정예몹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2)보스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오직 한 팀뿐이라, 일반 균열들처럼 협력 레이드가 아닌 입장한 탐험가들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 3) 균열이 생성될 시 해당 층에 5개의 포탈이 열리며, 동일 포탈로 입장한 자들이 팀이 된다. 보스방에 진입 가능한 건 한 팀뿐이며, 이는 선착순으로 결정되기에 경쟁형 균열이다. 스테이지식 구조로 방 하나를 클리어하면 다음 방이 열리고, 이를 가장 빨리 끝낸 팀이 보스방에 들어갈 권한을 얻는다. 백색신전에는 백여 개의 몬스터를 만날 수 있기에 경험치 수급이 엄청나다.

6.4. 4층

25 스테이지 이상에서만 균열이 만들어진다. 4층 균열은 황금 유적과 도플갱어 숲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6.4.1. 도플갱어 숲

총 세 개의 포탈을 통해 최대 세 팀까지 들어올 수 있다. 거대한 철창 속에 갇혀 있으며, 입장 인원이 다 차야 진입한다. 인원이 차면 창살이 올라간다. 숲이 나오는 건 동굴이 끝난 다음에 입장한 팀이 모두 한곳에 합류한 이후부터이다.

6.5. 5층

유니크 균열까지 합치면 총 열두 개의 균열이 있다.

6.5.1. 영혼의 요새

유니크 균열.

6.6. 8층

6.7. 지하 1층

7. 히든 필드

마궁 안의 숨겨진 필드. 균열과 엄연히 다르며 수호자가 없다. 드랍률도 바깥과 동일하다.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만큼 벌이도 쏠쏠하다. 해당 층과 폐쇄일을 공유한다.

7.1. 4층

세 개 다 운명의 계단이 나오면 특수 스테이지에 도달했다는 걸 뜻한다. 세 가지 타입의 히든 필드로 입장이 가능해졌다는 것.

과거 4층 히든 보스 조율자 그레고리를 최초로 요정왕 아르멜라와 일행들이 처치하면서 4층 히든필드가 열렸다.

7.1.1. 라르카즈의 미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사방위로 갈라진 일자형 통로에 일정 간격으로 벽에 걸린 횃불이 있다. 최종 보상은 세 개의 히든 필드 중 가장 좋다. 천공의 탑에 속한 세 가지 히든 필드 중 하나. 특징으로는 이 미로에서 인도자조차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필드 효과 - 균형의 수호자]가 부여돼서 입장자의 능력치 총합이 인원수에 따라 균등하게 재분배된다. 균형의 수호자는 마법사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다. 마법사는 정수를 못 먹기에 마력 수치가 뻥튀기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

중간 보스방 외에도 숨겨진 많은 공간이 존재한다. 보상은 제각기 다르며 일회성 소모품, 희귀한 몬스터가 출현할 수도 있다. 중심부에 이곳에 나갈 수 있는 포탈이 있다. 최종 보스방은 미로의 무작위 위치에 생성된다.

단일 종류의 몬스터만 나오며, 잡으면 마석이 엄청나게 나온다. 참고로 여기처럼 6등급 몬스터가 잡기 편하게 단일 종류로 나온 곳은 5층에도 없다. 네 종류의 중간 보스가 있으며, 랜덤으로 등장한다. 중간 보스를 해치우면 숨겨진 보상을 얻는다. 미로에서 도중에 막힌 벽이 간혹 나오는데 특별한 능력을 갖춘 탐색꾼에 의해 숨겨진 공간을 찾을 수 있다. 벽 내부의 공간은 어둠으로 가려져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벽에 걸린 횃불들이 일제히 켜지며 30평 정도 되는 석실이 등장한다. 바닥에 기하학적인 문양의 마법진과 염소 머리가 효수된 장대가 그 위를 장식했으며 중간 보스를 소환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면, 미궁의 악마가 피를 감지한다.

중간 보스를 처치하고 일자형 통로를 계속 걷다보면 미로형 통로가 아닌 거대한 석실이 등장한다. 들어서는 순간 석실과 이어진 세 개의 입구에 쇠창살이 내려온다. [미궁의 주인이 도전자를 감지합니다.]라는 시스템 로그가 뜨고, 석문에 음각된 기하학적 문양이 빛을 내며 열린다. 보스로 미노타우로스가 나오는데, 일반적인 미노타우로스와 달리 '라크자르'라는 고유의 이름을 지닌 상위 변이종이 나온다. 보스는 [불타는 가죽] 이능을 사용해 거대한 불길이 피부 위를 덮는다.

보스전이 끝나면 창살이 다시 위로 올라가며, 미노타우로스가 나온 석문에 들어가면 안쪽에 토굴이 있으며 소환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마법진 중심에 박혀 있는 보석은 최종 보상인 절제된 소망이라는 아이템이다.

7.2. 5층

7.2.1. 불의 거울

밀라로든의 거울을 쥐고 마력을 흘려 넣으면 빛을 뿌리며 대상자들을 휘감는다. 그리고 스타트 포인트인 드넓은 황야에 진입한다. 이곳은 거울 너머의 세계로 몬스터가 득실거리는 오픈월드형 구조이다. 이한수는 평소에 이곳을 버닝존이라고 부른다.

[필드 효과 - 이면세계]가 부여돼서, 마석 드롭률이 대폭 증가하고 정수 드롭률이 소폭 증가한다.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는다.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기에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필드 특성 때문에 여기서 획득한 물건은 '왜곡' 마법을 써야 갖고 나갈 수 있고, 딱 하나만 가능하다. 이 필드에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몬스터가 리젠되는 데 하루가 걸린다. 덕분에 한 번 사냥이 끝난 자리는 일시적으로 안전지대가 된다.

맵 크기도 크기인데, 몬스터가 너무 많다.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은 거울을 통해 5층 미궁으로 들어서기에, 그래서 거울에 들어가기 전에 빨리 잡는 게 중요하다.

7.3. 6층

7.3.1. 아틀란테

지저섬으로도 불린다. 극동부 해역 그랜드록에서 찾을 수 있다. 1) 그랜드록까지 항해가 가능한 선박 2) 바닷속을 잠수할 수 있는 능력 3) 반복 노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끈기. 이 세 가지만 갖추면 찾아가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다. 미궁이 열릴 때마다 그랜드록에는 세 개의 붉은 바위 섬이 랜덤으로 생성되는데, 세 개의 바위섬에서 모두 해금 이벤트를 끝내야 숨겨진 지저섬이 드러난다. 이때부터 잠수할 능력이 있어야 하고, 2시간가량을 이동하면 물에 잠긴 채 부식되고 파괴된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 진입하면 기둥들이 빛을 뿜어내 주변을 환하게 비춘다. 그렇게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사원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피라미드 구조의 사원 꼭대기에 위치한 좁은 방에 포탈을 발견할 수 있다. 포탈 안에 들어서면 아틀란테에 입장했다는 메시지 로그가 뜬다. [필드 효과 - 아틀란테]가 부여돼서 상태이상 [과호흡]이 부여된다. [과호흡]으로 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모든 자원 소모량이 2배 증가한다. 상태이상 [도전자]가 부여돼서 전투가 벌어지면 도주할 수 없다. [도전자] 이펙트로 발이 닿은 지면에 붉은색 오오라가 일렁거린다. 지저섬 난이도는 6층에서도 최상위에 속한다. 균열이 아니라서 한번 개방된 포탈은 미궁이 폐쇄되는 날까지 열려 있으며 탐험가들은 이곳과 바깥을 오갈 수 있다.

중심부는 수십 층 빌딩만 한 크기의 기둥이 원형을 이루며 세워져 있는 광활한 공터이다. 그 기둥들 가운데 거대한 푸른색 알이 하나 있는데 목격하면 업적 달성으로 영혼력 수치가 10 상승한다. 기둥 안에 들어가면 거대한 소용돌이가 돌아갈 길을 막는다. 중심부 알에 다가서면 심해 거인을 만날 수 있고, 알 수 없는 대사를 읊조린다. 중심부 알을 공격하는 것은 심해 거인의 공략법이다. 이곳 해저 신전의 심해거인은 드랍률 보정이 들어간다. 이곳말고도 다른 심해거인을 낮은 확률로 마주칠 수 있지만, 드랍률 보정이 안 들어있다.

8. 기타



[1] 처음에 작은 크기였지만 순식간에 형체를 키운 빛무리는 구체의 형태로 일렁거린다. [2] 바바리안족의 (전)부족장이 말하길 8층을 넘어 9층 탐험가가 수백명이 넘었으며 최전선에 다가간 전사에게 창세보구를 물려주는 일도 흔했다고 한다. 1등급 몬스터 토벌에 성공한 뱃놀이 클랜 역시 단시 황금세대의 유명 클랜 중 하나. [오류1] 작중 초기에는 서쪽이 구울, 남쪽이 노움으로 나온다. [4] 네모 수정 삼거리, 큰바위 옆 연못, 이끼 물웅덩이 등. [오류2] 작중 초기에 검은바위 산으로 나온다. 작중 초기에 노움지구가 남쪽으로 나오지만, 서쪽으로 변경됐었다. 노아르크가 테러할 때, 노움지구에 바위사막이 이어져있는데 1층 서쪽 포탈에 바위사막과 이어진다는 언급은 명백한 설정 오류. [6] 노아르크 암살자는 이를 역이용해, 포탈의 색이 바뀌기 전에 함께 들어와서 암살하려고 했었다. [7] 마법사와 신관의 경우 영혼력 대신 마력이나 신성력이 오른다. [8] 영혼력이든 마력이든 기력이든 신성력이든 평소보다 1.5배 소모한다는 뜻. [9] 배 조종부터 시작해 항로를 기록하고, 더 나아가 항해에 도움이 될 정수를 먹은 6층 특화 전문 인력. [10] 첫 번째 웨이브의 중간보스. [11] 두 번째 웨이브의 중간보스. [12] 세 번째 웨이브의 중간보스. [오류3] 4층 인내의 계단에서 낮은 확률로 넘버스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14] 가구 같은 것들은 대형 선박들에서 나온 가구들로 추정된다. 6층이 처음 개척된 시기에 아공간 마법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 [15] 다만 지하 1층에서 벰파이어 공작 캠보르미어와 나눈 대화를 보면 과거에도 몇번 캠보르미어가 나온 적이 있어 보인다. 비요른도 히든 피스인 여신의 눈물로 겨우 클리어한 것을 보면, 캠보르미어가 탐험가들을 전멸시켜버려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16] 최후의 대현자 디플런 그라운델 기브릴우스, 그 뒤애한 첫걸음을 기리며 [17] 작 중 데스핀드 [18] 보통 데스나이트가 수호자로 나오며, 뱀파이어는 매우 낮은 확률로 나온다. 비요른은 운이 매우 안 좋아서 캠보르미어를 만났었다. [19] 뱀파이어 공작 캠보르미어와 같은 히든보스. [20] 정수를 취해도 얻을 수 없는 도플갱어만의 고유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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