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07:50:53

겐포

{{{#!wiki style="margin:-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iai.png 일본의 무술과 무도
日本の武術・武道
}}}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스모
고류 무술(고무도)
14세기 구기신류(九鬼神流, 구귀신류) · 넨류(念流, 염류) · 주조류(中条流, 중조류)
15세기 가게류(陰流, 음류) · 덴신쇼덴 가토리신토류(天真正伝香取神道流, 천진정전 향취신도류)
16세기 가게류(影流, 영류) · 가시마신덴 지키신카게류(鹿島神傳直心影流, 녹도신전 직심영류) · 가시마신토류(鹿島新當流, 녹도신당류) · 고마가와카이신류(駒川改心流, 구천개심류) · 규신류(扱心流, 급심류) · 다케노우치류(竹内流, 죽내류) · 다미야류(田宮流, 전궁류) · 다쓰미류(立身流, 입신류) · 다이샤류(タイ捨流, 다이[タイ]사류) · 덴도류(天道流, 천도류) · 덴진쇼지겐류(天眞正自源流, 천진정자원류) · 도다하 부코류(戸田派 武甲流, 호전파 무갑류) · 마니와넨류(馬庭念流, 마정념류) · 무소신덴류(夢想神伝流, 몽상신전류) · 무소지키덴에이신류(無双直伝英信流, 무쌍직전영신류) · 사부리류(佐分利流, 좌분리류) · 신무소하야시자키류(神夢想林崎流, 신몽상림기류) · 신카게류(新陰流, 신음류) · 아사야마이치덴류(浅山一伝流, 천산일전류) ·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 유생신음류) · 요시오카류(吉岡流, 길강류) · 잇토류(一刀流, 일도류)¹ · 지겐류(示現流, 시현류) · 초쿠겐류(直元流, 직원류) · 호조인류(宝蔵院流, 보장원류)
17세기 기토류(起倒流, 기도류) · 고보리류(小堀流, 소굴류) · 니텐이치류(二天一流, 이천일류) · 다미야류(民弥流, 민미류) · 무가이류(無外流, 무외류) · 아베류(安倍流, 안부류) · 오와리칸류(尾張貫流, 미장관류) · 잇가쿠류(一角流, 일각류) · 잇신류(一心流, 일심류) · 세키구치류(関口流, 관구류) · 스이오류(水鷗流, 수구류) · 신교토류(心形刀流, 심형도류) · 신토무넨류(神道無念流, 신도무념류) · 신토무소류(神道夢想流, 신도몽상류) · 소스시류(双水執流, 쌍수집류) · 야규신간류(柳生心眼流, 유생심안류) · 요신류(楊心流, 양심류) · 헤이조무테키류(平常無敵流, 평상무적류) · 호텐류(法典流, 법전류) · 호키류(伯耆流, 백기류) · 혼타이요신류(本體楊心流, 본체양심류)
18세기 교신메이치류(鏡新明智流, 경심명지류) · 모리시게류(森重流, 임중류) · 텐넨리신류(天然理心流, 천연리심류)
19세기
유신 이전
덴진신요류(天神真楊流, 천신진양류) · 신도요신류(新道楊心流, 신도양심류) · 잇토쇼덴무토류(一刀正伝無刀流, 일도정전무도류) · 지키신카게류나기나타주츠(直心影流薙刀術, 직심영류치도술) · 호쿠신잇토류(北辰一刀流, 북진일도류) · 후센류(不遷流, 불천류)
유신 이후* 게이시류(警視流, 경시류) · 다이토류아이키주주츠(大東流合気柔術, 대동류합기유술) · 도야마류(戶山流, 호산류)
무예십팔반(武芸十八般)의 분류:
1. 궁술 · 2. 마술(馬術) · 3. 창술 · 4. 검술 · 5. 수영술 · 6. 거합술( 발도술) · 7. 단도술 · 8. 짓테술 · 9. 수리검술 · 10. 함침술(含針術) · 11. 나기나타술 · 12. 포술 · 13. 포승술 · 14. 유술( 야와라, 권법) · 15. 장술/ 봉술 · 16. 쿠사리가마술 · 17. 뇌술(錑術) · 18. 은형술(인술)
¹ 오노파, 미조구치파, 나카니시파 등의 분파를 포함하며 후에 북진일도류, 일도정전무도류 등의 계파가 탄생했다.
오키나와 테, 오키나와 고무도
현대 무도
일본무도협의회 가맹 무도:
검도 · 공수도² · 궁도 · 나기나타 · 소림사 권법 · 스모 · 유도 · 총검도 · 합기도
전일본검도연맹 주관 삼도(三道):
검도 · 거합도 · 장도
그 외 무술 및 격투기:
골법 · 발도도 · 일본권법 · 킥복싱 · 쿠도 · 타이도
² 가라테 유파로는 쇼토칸류(松涛館流, 송도관류), 고주류(剛柔流, 강유류), 시토류(糸東流, 사동류), 와도류(和道流, 화도류) 등의 전통 유파들, 2차대전 이후로 극진회관을 필두로 한 풀컨택트 계열, 쿠도 타이도 등의 파생 무술들이 있다.
* 일본 고류 무술과 현대 무도를 나누는 기준점은 메이지 유신(1868)으로 여겨지나, 창시가 그 기간에 걸쳐있거나 그 이후지만 고류의 형식으로 수련되고 있는 경우 여기에 넣었다.
일본 고류 무술의 유파들의 경우 창시 세기별로 분류해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기준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다.
}}}}}}}}}




1. 개요2. 특징3. 수련자

1. 개요

파일:external/pds.exblog.jp/f0075557_16155094.jpg

일본 권법, 내지 겐포(拳法)는 현대 일본 타격계 무술을 아울러 일컫는 단어이다. 발음 문제 때문에 왕왕 '겜포'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영문으론 Kenpo 또는 Kempo라서 켄포/켐포로 쓰는 경우도 있다),[1] 어느 쪽이든 표기상 문제일 뿐 같은 뜻이다.

2. 특징

역사가 생각보다 다양한데, 오키나와, 일본 본토, 중국 등 다양한 단체와 조직이 있으며, 그중 소림사 권법이 유명하다. 오늘날에는 가라테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비주류이지만, 아직 수련자가 꽤 있고 기술 체계나 수련문화도 가라테와는 상당히 다르다. 일본에는 일본 권법이라는 무술도 있다. 기본적으로 가라테식 정권 찌르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타격기가 중국 권법 스타일의 스냅을 중시하는 식이고, 경기 방식도 호구를 입고 벌이는 포인트제이다. 각반은 없기 때문에 로우킥 계통 기술이 전무한 대신, 쓰러진 상대에 대한 공격(제한적인 밟기 기술 포함)은 호구 위에다 친다면 허용된다. 90년대 초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서 격투가들 중 켄포 스타일이 가장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챔피언을 배출해내지 못했다. 켄포 스타일 아닌 선수들 조차도 대부분 켄포를 배웠어서 큰 의미는 없었던 듯하다. 어쨌든 과거에는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이 되기전 이므로 북미에서 인기가 상당했다.

가라테와는 발전 역사가 다르나 뿌리가 가라테이며 비슷한 도복을 입고 타격기라는 이미지 때문에, 가라테와 혼동되기도 하며, 미국 등지에서 '겐포 가라테' 라는 식으로 혼합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자문화권에선 혼동할 일이 없는데. 한자를 보면 대뜸 알겠지만 권법(拳法)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는 것이다. 게이오대학 공부수 기록에 의하면 1929년 혹은 1930년에 당수에서 이름이 중국 색책가 난다고 대일본 권법 공수도로 바뀐 적이 있다. 오키나와에서는 가라테의 아류정도로 생각되고 수련됐으나, 근대에는 특정 단체나 유파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의 '입식격투기'라는 단어처럼 서서싸우는 격투기 종류를 호칭하던 것으로 여겨진다.[2]

특징으로는 특유의 안면보호대와 몸통 호구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시합하는 단체들이 많다. 일본내에서 실제로 일본권법 단체를 방문했던 한인들에 의하면, 초기에는 부상을 막기위해 검도 호구를 착용하고 대련을 했으며, 이를 기본 형태로 현대의 보호구로 발전했다고 한다.[3] 특히 안면보호구가 투명 플라스틱이 아니라 철망으로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검도 호구에서 물려받은 특징으로 무게가 상당하다고 한다.[4] 때문에 대도숙 공도 수련자 출신에게 "우리 것 쓰고 연습하다가 너네것 쓰면 아무 것도 안 쓴 것 같아"라고 했다.

겐포 소개 영상

3. 수련자


[1] 실제로 일본어의 ん(n)발음은 ㅂ, ㅍ 앞에서 ㄴ보다는 ㅁ받침에 가깝다. [2] 사실 가라테라는 명칭조차도 맨손무술 전반을 가리키는 데 쓰이기도 했다. 일례로 '가라테 영화는 홍콩이 세계제일!' 같은 저술이 존재한다. [3] 호구를 착용한 대련은 현대 일본 타격계 무술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데, 호구의 변천은 문파의 전통 외에도 신소재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특정 시기를 한정짓기 어렵다. 즉 호구의 개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4] 타격시 이 안면보호구 철망에 손가락 관절이나 발가락이 껴서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이것도 나름 전통이라 간단히 바꿀수가 없어 현장 지도자들이 고민하는 사항 중 하나다. 고민한 나머지 안면보호구는 시합 때만 쓰고 연습에서는 맨몸 또는 공도 보호구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또 이렇게 연습하면 무게 중심이 바뀌는 바람에 시합에 나가서 힘을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