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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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 1992년 | 1993년 | ||
로널드 코즈 | → | 게리 베커 | → |
로버트 포겔 더글러스 노스 |
<colbgcolor=#000><colcolor=#fff> 게리 스탠리 베커 Gary Stanley Bec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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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30년
12월 2일 펜실베이니아주 포츠빌 |
사망 |
2014년
5월 3일 (향년 83세) 일리노이주 시카고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프린스턴 대학교 (
A.B.) (1951년) 시카고 대학교 ( 경제학 / Ph.D.) (1955년) |
직업 | 경제학자 ( 시카고학파) |
지도교수 | H. 그레그 루이스 (Harold Gregg Lewis) |
소속 |
現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 정교수)[1] 前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 前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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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시카고에서 6년 간 가르치는 동안 베커만큼 뛰어나거나 베커만큼 중요한 경제학자가 될 만한 학생은 접한 적이 없습니다. 이러니 베커가 귀하의 특별연구원 장학금을 받을만한 인재임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전 매년 베커만큼 뛰어난 후보를 찾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이는 지나친 요구겠죠.
ㅡ 베커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였던 밀턴 프리드먼의 추천서[2]
ㅡ 베커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였던 밀턴 프리드먼의 추천서[2]
시카고학파의 대부.
개리 베커는 1950년대 후반부터 과거 경제학이 다루지 않았던 인간행동·사회현상에 대한 경제학적 연구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베커 이전까지 경제학의 전통적인 분석 대상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서 소비하는 경제행위, 특히 시장행위였으나 그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편익과 비용을 계산해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경제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학이나 심리학 등 여타 사회과학의 관심대상이었던 결혼, 출산, 범죄, 중독행위 등을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는 사회학, 인구학, 범죄학은 물론 사회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3]했다. 또한, 인간의 지식과 건강 등을 ‘인적 자본’으로 인식하고, 이런 인적 자본이 토지와 같은 물적 자본보다 더 중요하다는 이론을 확립했다. 특히 질 좋은 인적 자본을 쌓으려면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현재까지도 정부·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 83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서 만난 스승과 제자[4]
2. 학력
1947년 ~ 1951년 프린스턴 대학교 ( 학사)1951년 ~ 1955년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 박사)
3. 경력
1957년 ~ 1968년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1968년 ~ 2014년 시카고 대학교 교수
4. 수상
1967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5]
1992년 노벨경제학상
2007년 미국 자유훈장[6]
5. 저서
『차별의 경제학(The Economics of Discrimination)』, 1957『인적 자본(Human Capital)』, 1964
『경제학 원론 Economic Theory』, 1971
『인간행동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 The Economic Approach to Human Behavior』, 1976
『가족경제학 A Treatise on the Family』, 1981
『삶의 경제학 The Economics of Life』, 1995
『취향에 관하여 Accounting for Tastes』, 1996
『사회의 경제학 Social Economics』, 2000
『비범한 경제학 Uncommon Sense: Economic Insights, from Marriage to Terrorism』, 2009
유감스럽게도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는 한 권도 없다.
6. 기타
- 이미 1960년대부터 출산율과 경제의 관계에 대한 논문(콜럼비아 대학 시절에 쓴 "출산율에 대한 경제적 분석"이 대표적이다.)도 썼었다. 자녀라는 것은 인간에게 "행복상자"이며,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기쁨이라는 효용이, 양육이라는 노동과 자본의 비용을 초과할때 출산이 이루어진다는 것. 출산율이 낮은 사회는 양육이라는 노동과 자본의 비용이 커서, 자녀에 대한 기쁨을 포기하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출산율 해결은 양육비용을 낮게 만들어주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 즉 경제가 발전하면 오히려 출산율이 줄어든다는 주장이었다.
7. 관련 문서
[1]
1984년 사회학과, 2002년 부스경영대학원 교수진 합류
[2]
훗날 베커 역시 프리드먼에 대해 "내가 살면서 만난 가장 위대한 스승(the greatest teacher)"이라고 부르며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자들이 프리드먼에 대해 물었을때 "프리드먼 교수님은 대학원에 온 내게 다른 관점으로 진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신 분"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3]
스승
밀턴 프리드먼이 수상한지 16년만에 그의 수제자 베커도 받았다.
[4]
서로가 서로를 리스펙하였다. 프리드먼은 베커를 "내가 살면서 만난 제자 중 최고"라 칭하는데 거리낌이 없었고, 베커는 프리드먼을 "내 인생 가장 위대한 스승님"이라고 칭하는데 주저가 없었다. 베커는 프리드먼에게 받은 미시경제에 대한 가르침이 훗날 이뤄간 자신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였다.
[5]
신고전파 경제학자 존 베이츠 클라크(1847~1938)를 기려
전미경제학회(AEA)가 매년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40세 이하의 경제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폴 크루그먼,
제임스 토빈, 로렌스 서머스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3분의 1이 젊은 시절 이 상을 받아 ‘예비 노벨경제학상’이라 불린다.
[6]
미국의 안보나 국가의 이익, 세계평화, 문화, 또는 기타 중요한 대중적·개인적 노력으로 특별한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는 1957년 설립된 자문 그룹인 영예시민 심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