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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07:58

강동철(라이프 온 마스(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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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철
파일:라이프 온 마스 강동철 프로필.png
배우: 박성웅
인성서부경철서 강력계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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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그딴 거 따지다가, 사람이 죽어나가. 알아?!"

일명 서부서 '미친 멧돼지'.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제멋대로에, 욕지거리가 일상..

막무가내인 수사 방식 탓에 언제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지만
사건 해결 능력은 뛰어나다.
한번 문 사건은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과,
피해자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포용력 있게 부하 직원들을 감싸 안을 줄도 안다.

그런 동철에게 요즘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
바로 이번에 전출해 온 경찰대 출신 태주.
매번 자신의 수사방식에 딴죽을 걸지만,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더욱 울화가 치미는데...

"어이 서울 놈, 한태주! 저 새끼가 귓구멍에 뭘 처박았나, 야 인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9회2.10. 13회2.11. 14회2.12. 15회2.13. 16회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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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린 가학수사는 해도 과학수사는 절대 안해"
이제 그만 가꾸나?

강력3반장이 아니고 강력계장인데 3반하고만 다닌다[1]

원작의 '진 헌트' 포지션.

생년월일 1944년 10월 15일, 88년 기준 나이 45세.

1966 방콕 아시안 게임 복싱 은메달리스트 출신[2]의 인성서부경찰서 강력계장으로, 계급은 경감.[3][4]

일명 서부서 '미친 멧돼지'. 행동거지는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제멋대로인데다가 막무가내인 수사 방식 탓에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한번 문 사건은 끝까지 파고들어 기어이 해결해내는 집요함과 한없이 거칠기만 해보이는 모습의 이면에는 피해자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함과 인간미가 숨어있다. 때때로 포용력 있게 부하 직원들을 감싸 안을 줄도 아는 아량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서울에서 새로이 전출온 경찰대 출신의 태주를 만나게 되고, 매번 자신의 수사방식에 정직하게 딴죽을 거는 태주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게 되는데.

2. 작중 행적

2.1. 1회

88년도에 온 태주가, 동철의 갓 뽑은 차에 부딪히면서 태주와는 첫 만남부터 인상이 좋지 않았다. 신원미상으로[5] 경찰서에 온 한태주를, 동철이 잡으려고 몇 달간 공들인 강간범 발바리로 오해하여 치고받고 싸우기까지 한다. 너(발바리) 잡으려고 장인어른께 인사드리고 집 나온지 한 달이라는 말로 보아 기혼자다.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받던 중에, 한태주의 소지품으로 수거된 봉투에서 나온, 한태주가 서울에서 반장으로 새로 발령 왔다는 통지서를 남식이 보여준다. 당황한 동철은 서로 모르고 한 일이니 넘어가자고 한태주에게 부탁한다. 이후로도 한태주 자신이 현재에서 수사한 매니큐어 살인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에 관한 의견 갈등을 보여준다. 태주가 기자들 앞에서 살인이라 이야기하는 바람에 취재열기로 기자들이 몰려가자, 이를 막으려다 물이 담긴 대야에 엎어져 바지가 다 젖고만다. 그래서 일명 몸빼바지로 갈아입고 나온다. 깨알같은 코믹신 복귀하는 길에 자기 차에 태주를 안 태워주는데 오히려 태주가 택시를 타고 복귀하고 택시 요금을 떠넘기는 바람에 역관광 당한다. 한태주와는 첫 만남부터 좋지 않은 데다가 동철 본인의 수사방식에 사사건건 반대를 하다 보니 감정이 좋지 않다.

2.2. 2회

태주와 술을 마시며 악감정이 살짝 풀린다. 그리고 자신을 무능하게만 보는 태주에게 나름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바로 인맥이었다. 범인을 찾기 위해 알고있는 동네 통장은 다 모아서 마침내 범인을 찾는 활약을 한다. 그리고 범인을 추적하다가 맞은 한태주를 보고 범인에게 어딜 경찰을 때리냐고 소리친다.

2.3. 3회

병원에서 태주와 침묵의 싸움질까지 한다. 하지만 대판 싸운 것을 기점으로 태주와 동철, 서로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않고 해서 태주를 완전히 속인다. [6] 태주가 범인과 격투를 할 때는, 수갑을 채우라는 의미로 "지금이에요!"라고 태주가 외치는 걸 못 들은 척 하고 구경한다. 그러고는 태주가 몇 대 맞은 후에야 범인을 잡고는 경찰 폭행 혐의를 추가 시킨다.

2.4. 4회

이장 살해사건에서 동철 본인이 제시한 의견에 웬일로 태주도 동의하자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며 깜짝 놀란다. 해가 매일 서쪽에서 뜨면 좋겠다는 동철과, 그런 동철의 반응에 짜증 내는 태주다. 동철이 수사 종결하려는 사건, 이장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에 의문을 품는 태주를 못마땅하게 여기다가도 태주의 말이 신경 쓰이는지 몰래 확인해보다가 태주에게 들킨다. 집마다 김치 맛이 다르므로, 이것으로 범인을 잡자는 남식의 조언을 듣고는, 유력한 용의자의 집의 으슥한 곳에서 김치를 먹고 있다가 들킨다.

2.5. 5회

태주가 연탄가스를 마시자 급히 안고 나오는 척하면서 여기저기 머리를 부딪치고 동치미 국물을 먹여 응급처치하고 보건소로 데려간다. 이에 태주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도 듣는다. 스토킹 사건이 발생하고, 스토킹이란 말조차 생소하고 직접적인 피해도 없어 그냥 넘겨버릴 법한 시대였음에도[7] "스토킹인지 스타킹인지 어떻게 잡으면 되냐?"라며 범인 검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다.[8] 스토커를 검거한 후에는, 그를 직접 잡은 나영에게 조서를 작성하라고 하며 미스윤이 아닌 진짜 경찰로 인정하는 등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퇴근 후, 장모 생일잔치 음식을 태주에게 가져다주며 그를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2.6. 6회

만취해 심장마비로 사망한 시신의 유품을 수색하면서 프로야구 개막전 표를 보고 슬쩍하려다[9] 태주에게 걸리고 변명한다. 그리고 애꿎은 감식반을 혼내며 넘어간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암표상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형사들끼리 개막전 결과에 대한 내기를 진행한다. 강동철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형사가 남식이만 빼고 삼성 라이온즈 vs 해태 타이거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건다. 태주의 스포일러에 형사들이 잠깐 동요하다가 선택을 바꾸지 않는다. 야구장에서 잠복수사 하다가 범인과 암표상 일당을 검거하던 중, 도망가는 범인을 한태주가 쫓는다.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다가 자전거를 탄 범인을 그만 놓치나 싶었는데 강동철이 차를 타고 등장한다. 태주 똥개훈련 자전거 vs 자동차의 결과는 뻔하지만, 범인이 오기를 부려 버티다가 태주의 "침 뱉지 마세요!"라는 만류를 무시하며 서로 침을 튀기는 대결을 한다. 결국 범인을 검거하고, 막내에게 경기결과를 확인한다. 역시 태주의 스포일러대로 진행되었다. 동철도 다른 형사처럼 돈을 잃은 것 같았으나, 알고 보니 태주가 이새X가 하는 말은인정하긴 싫지만 맞는 경우가 많다며 해태 타이거즈로 슬그머니 바꾸었기에 내기에 이겼다.

2.7. 7회

사건 현장에 전날 술 마셔서 깊게 자다가 지각하고, 장모님의 신발을 잘못 신고와 시작부터 웃음을 준다. 인질범과 협상을 시도하다가 총을 맞을 뻔하거나, 인질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진입하자마자 들키기까지 하는 등 고생한다. 인질이 되어 잡혀있으면서도 인질범에게 흉악범이라고 부르며 자수해서 광명 찾으라고 고함을 지르는 것 같지만 설득한다. 그러나 인질범은 흉악범이라는 호칭에 흥분하며 반발한다. 이에 동철은 그렇게 억울하다면서 높으신 분이 아니라 죄 없는 일반인을 인질로 잡느냐는 말을 하지만 인질범들은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인질범들이 자살시도를 하자, 간신히 빼낸 윤나영의 머리핀으로 수갑을 풀고 필사적으로 구하려 한다. 동철이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가며 만류했지만 끝끝내 인질범은 자살하고 만다.

남은 인질범, 이강헌이 예고한 오후 2시가 되고, 총을 들이민 이강헌 앞에 태주가 나선다. 순간 동철이 태주를 밀치고 대신 총을 맞고, 특공대가 진입한다. 깨어난 태주는 동철을 찾아오고, 흰 천이 덮인 동철을 망연자실하여 쳐다보는데... 멀쩡히 일어선다. 다행히도 총알은 동철의 팔을 스쳐 갔다. 이에 감사 인사를 어색하게 꺼내려는 태주의 말을 막고, 고마우면 말로 때우지 말고 빠라삐리뽕! 고기나 사달라고 한다. 태주와 같이 고기를 구워 먹는 중, 뉴스에선 흉악 탈주범이라고 부르며 인질극에 대한 뉴스, 그리고 80억가량을 횡령했으나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은 전경환[10]의 뉴스가 나온다. 주변 사람들은 인질범 같은 흉악범은 사형을 시켰어야 했다고 분노하고, 태주와 동철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던 중 남식이 나타나, 사건이 일어났다고 여관에 가야한다고 알린다. 지난번 강력 3반 형사들이 다 같이 회식하고 지나가다가 본 여관으로, 당시 창문에 비친 실루엣을 흐뭇한 애정행각으로 여겼으나 사실은 살해장면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살해당한 여성이 도박단 습격 당시 한충호와 같이 숨어있던 여성임을 알게 된다.

2.8. 8회

로터리 파 말단 조직원이 칼을 들고 저항하자 소화기를 뿌려 제압한다. 한충호의 집을 수사하면서 찾은 어린 태주의 보물상자를 가져와서 과자를 꺼내먹는다. 그러다가 본인 것도 아닌데 왜 먹냐는 태주의 핀잔을 듣지만, 그럼 이게 니 거냐고 따지며 먹는다. 맞는데... 그리고 평소 냉정하게 수사하던 태주가 감정적으로 수사하는 걸 눈치챈 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잠복 수사 중에 이탈한 태주가 오 사장 패거리에 맞은 걸 보고, 피를 닦아주며 걱정한다. 그런데 태주가 멋대로 몰고 간 자신의 차량이 (실은 나영이 태주를 구하다가) 흠집나서 누가 그랬느냐 분노하지만, 태주와 나영이 살금살금 도망간다. 비극의 연속이던 8화의 숨쉴 구멍을 만든 장면이다. 한충호를 잡기위해 기차역에서 잠복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경찰들을 철수시키고 다른 곳으로 간다.

2.9. 9회

한충호 살해 용의자로 오종만을 체포하려는 태주를 말리지만, 끝내 잡아오자 화를 내고 윗선의 지시 때문에 풀어준다. 오종만이 두고 간 과일바구니를 불쾌해하며 돌려주러 가지만 태주가 이곳에 갔을 땐 같이 술을 마시다 자리를 비웠고, 오종만의 측근이 돈봉투를 건네려는 걸 거절하다가 태주의 눈에 띄어 오버해서 화를 내어 돈봉투를 내던진다.[11] 그리고 오종만의 룸살롱에 갔었다는 걸 아내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난다. 오갈 데가 없어지고 태주의 집 마당에 와서 죽치고 있다가 퇴근한 태주를 만난다. 숙박비를 빙자한 자기가 안주로 먹을통닭을 사와 태주에게 주고 냉큼 태주의 방에 난입하여 통닭에 소주를 까며 신나게 티비를 시청한다(...). 그러다가 잠들고, 자다가 TV에 나온 메시지를 듣고 소리치던 태주를 보고는 "너 지금 뭐하는 거니?"라며 한심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오종만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신이 발견되고는 경찰이 오종만을 못 건드리는 사연을 태주에게 말해주고, 태주가 그래도 영장없이 방법을 찾으려 하자 "이제 뭘 좀 아네."라며 흐뭇해 하며 돕는다. 구두닦는 아이들을 통해 조폭들의 족적을 확보하고는, 그 중 현장에 있던 자가 누군지를 추려내고 태주와 그자를 잡아 오종만까지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사건이 끝나고 태주를 집으로 데려다주며, 이제 아내가 집에 들여보내 주겠다고 했다며 돌아간다고 한다. 밤에 본 태주의 이상한 모습을 외로움에 의한 일종의 정신질환 비스무리한 것이라 착각하고 불쌍히 여긴다. 다른 사람에게는 어제의 모습을 말하지 않겠다면서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라,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나 드려라 라며 충고하고 나중에 자기 집에 밥이나 먹으러 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불 밑에 좋은 걸 넣어두었으니 보라고 하는데, 꺼내 보니 도색잡지였다.

2.10. 13회

김경세가 김현석 사건을 해결한 공로를 가로챈걸로 모자라 이용기와 조남식을 전출시키려고 하자 크게 화를 내며 김경세에게 주먹을 날리며 미친듯이 분노한다. 그 뒤 분을 못참고 술에 떡이 되도록 취한 상태로 김경세의 동네로 가서 행패를 부린다. 김경세가 반응이 없자 김경세의 집까지 난입하여 소파에 누워 곯아떨어진다. 다음 날 아침에 김경세가 시체로 발견되고 김경세의 집에서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강동철이 살인 용의자로 찍혀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다. 왜인지 용기랑 남식이도 아닌 태주에게 연락을 해 도움을 요청하고 현장에 도착한 태주에게 자신이 한 일은 아닌데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일단 연행되고 본인이 늘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취조실에서 서울에서 온 안민식 과장에게 취조를 받는 신세가 된다. 증거가 맞아떨어지고 알리바이도 없었던지라 꼼짝없이 구치소행을 피할 수 없는가 싶었으나, 호송 중 gta처럼 경찰차를 뱃어타 탈주하여 태주의 집으로 숨어든다. 이젠 태주를 매우 신뢰하게 되었는지 자신의 결백을 밝혀달라며 함께 조사하게 된다. 태주와 함께 김경세의 시신을 확인한 결과 자기가 집으로 들어오기 전에 김경세는 이미 살해된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다른 진범이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지자 3반 팀원에게도 소식을 알려 함께 몰래 수사하자는 태주의 제안에 도와줄 사람이 따로 있다며 옛 복싱 선배이자 동료 형사인 동부경찰서 신철용 형사의 집을 찾아간다. 철용도 수사를 돕기로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현상수배 상태라 태주의 집에 은거하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태주가 수사 중 신철용이 유력한 용의자라는걸 알게 되고 태주가 들어오자마자 통닭 사왔냐고 묻다가이 사실을 전해듣고 철용이 그럴리가 없다며 분노한다. 철용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근처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용의 모습을 보고 오열한다.

2.11. 14회

안민식이 태주에게 강계장에 관한 파일을 건넸는데 강동철도 김과장이나 신형사처럼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가 있다는 내용이었다.당연히 누명이지만

2.12. 15회

<인성시 서부서 조직폭력배 경찰피습 사건>에 관한 파일에 1988년 서부파에게 습격당해 실제로 그때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용기나 남식, 나영이 순직처리 된것과는 달리 뇌물 수수 누명이 씌워져 유일하게 사망으로 처리되어있었다.

2.13. 16회

88년으로 다시 돌아온 태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안민식을 체포하고 뇌물수수 누명도 벗으며 태주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3. 기타



[1] 물론 다른 강력반에게도 지시를 내리는 모습은 이따금씩 보인다. 이로 보아 다른 강력반과도 업무는 같이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찰 중에서는 강력 3반 식구들에게 가장 깊은 친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조남식, 이용기 징계 관련해서 한태주에게 내가 직접 키웠다고 말할 정도. [2] 1966년 방콕 아시안 게임의 은메달리스트는 서상영 선수였다. [3] 겉보기에는 무식해 보여도 80년대 당시 경위 근속근무 개념이 없었던 걸 생각하면 겨우 40대 중반에 무려 경감계급 타이틀이라는 인성서부경찰서 내부에서 꽤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한태주 못지 않은 엘리트 간부가 맞는 듯 하다. 당장 경찰대 출신인 김경세 형사과장마저도 선배랍시고 존대를 할 정도이니.. 이쯤 가면 정년퇴직 직전에 치안감이나 총경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권일용 프로파일러도 순경 출신에 50 초반에 경정까지 달았는데 이것도 빠르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이다. 애초에 지금 2023년에도 경감부터는 실질적 간부로 인정받는데 88년도라면.. [4] 당장 강력 3반에서 출세 관련 얘기가 나오자 본인은 여기가 더 좋아서 별로 출세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 위는 김경세 과장의 직급인 경정이며 이 계급부터 사실상 사무직으로 전환된다. [5] 정확히 말하면 용기와 남식의 신분증 제시요청을 무시하고, 김민석으로 착각한 사람을 쫓다가 잡혀 온다. 김민석은 아니었지만, 강간범 발바리였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 [6] 피해자는 남편이 오래전 사망했고, 아들은 얼마 전 큰 수술을 해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들의 돌 반지를 팔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이 겪은 큰 수술은 포경수술이었고 남편은 멀쩡히 잘 살아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미안한 마음에 피해자의 병실로 찾아온 태주는 이 사실을 알고 어이없어한다. 강태공 강동철, 태주가 너무 잘 낚인다 [7] 이용기는 실제로 피해자가 입은 피해도 없는데 잡아야 하냐며 시큰둥했다. [8]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은 2018년 기준으로도 비교적 최근에야 제대로 범죄로 인식하고, 여전히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경찰의 사례도 종종 보도된다. 21세기 경찰인 한태주나 여자인 윤나영은 이 사건에 관심을 가져도 다른 경찰은 무시하는 게 시대상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데, 강동철은 수사방식은 쌍팔년도식이지만 작은 피해라도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찰로서의 사명과 정의감은 21세기 경찰로 데려와도 우수한 수준이다. [9] 선동렬 선발 경기였는데 작년시즌인 87년도부터 선동렬은 삼성을 상대로 1실점도 하지 않고 있었다. [10] 전두환의 동생, 당시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고있었다. [11] 진짜 거절할 생각이었는지 거절하는 시늉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태주의 시각으로는 뇌물받는 비리경찰로 보이긴 충분했다. [12] 매 에피소드마다 있는 쉬어가기용 개그씬이다. [13] 단, 이런 식의 대사는 다른 사람들도 종종 한다, '여기'와 '있던 곳'이란 말로 '인성시'와 '서울', '1988년'과 2018년' 모두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강동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세계 자체가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14] 작중 동철이 진심으로 그들을 구박하거나 계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때 팀원들 역시 순순히 따라준다. 예를 들자면, 선배에 대한 복수를 막아서는 한태주에게 턱뼈를 아작내 주겠다는 식으로 협박하자 한태주 역시 길을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