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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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종현 |
인성서부경철서 강력3반 형사(경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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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
개구리 안 먹어보셨어요? 서울에선 그런 거 안 먹나..."
"깜짝이야! 무장공빈줄 알았잖아요!"[1]
"집집마다 김치맛이 다 달라요.[2]
1. 개요
원작의 '크리스 스켈턴' 포지션.1964년생으로 88년도 기준으로 25세, 인성서부경찰서 강력3반 형사, 계급은 경장. 강력계 신참으로 행동은 굼뜨고, 눈치는 그야말로 밥 말아먹은 수준이라 허구헌날 혼나는 것이 일상. 일처리가 답답해 보이지만 의외로 꼼꼼한 면모가 있고, 사람이 서글서글하니 좋아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서울에서 전출와서 겉도는 태주를 동료들 몰래 도와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조금씩 경찰다운 면모를 갖춰나간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민방위 훈련으로 질서유지 업무를 보다 수상한 태주를 발견하고 쫓는다. 태주를 취조하면서 신분이 뭐냐고 묻는 데도 대답 없이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오자 짜증을 낸다. 그러다2화에서는 태주의 질문에 열심히 답하고 협조적으로 군다는 이유로 용기에게 여러 번 혼난다.
4화에서는 김치는 집마다 맛이 다르니,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김치 맛과 같은 맛을 내는 집이 범인이라는 주장을 하다가 동철과 용기에게 맞고 욕먹는다. 욕먹고 엄청 억울한 투로 따지지만 무시당한다.
5화에서는 범인이 손댄 약을 검사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든다는 이유로, 동철이 남식에게 먹여서 생체실험까지 한다. 다행히 독약은 아니고 강한 수면제라서,
6화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전의 경기결과를 두고 내기를 진행하는 형사들 중 동철과 유이하게 해태 타이거즈를 응원한다. 경기가 태주가 했던 말대로 해태가 승리하자 연탄가스 마시고 신들린 거 아니냐고 신기해한다.
7화에서 나영에게 오늘 인질극에서 동철이 멀쩡한 것은 용한 점집에서 받은 부적 덕분이니,
10화에서 양길수가 심문실에서 죽는 바람에 멘탈이 붕괴되어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다. 심문할 때 한태주를 흉내낸답시고
11화에서는 본인은 무기한 근신, 용기는 직위해제를 당한다. 하지만 형사 3반을 포함한 경찰 중에서
14화에서 강계장 일을 해결하려 동분서주하던 와중에 태주의 집에 숨어 3반 식구들과 함께 밥을 먹다 역시 집집마다 김치맛이 다르다는 드립을 다시한번 친다. 참고로 이건 배우의 애드립이었다고.
15화에서 <인성시 서부서 조직폭력배 경찰피습 사건>파일에서 1988년 당시 서부파에게 습격당하던 그날, 실제로 3반동료들과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3. 기타
- 윤나영 순경에게 마음이 있지만 데이트 신청을 한답시고 점집에 함께 부적을 맞추러 가자는 등 여자를 대하는 데에 엄청 서툴다.
- 강력 3반에서 유일하게 동남 방언을 쓰는데, 배우 노종현이 부산 출신이라 연기를 아주 맛깔나게 소화한다. 원래는 표준어를 쓰는 캐릭터였는데 제작진들 사이에서 3반에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1명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마침 1차 오디션을 봤던 노종현이 부산 출신이라 오디션을 한 번 더 볼 기회가 생겼다고 한다.
-
주특기는 빵빵이. 즉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라지만 의외로 사건에서
탱커 전담인용기보다도 종종 활약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태주를 은근히 동경하는 모습을 보여 파트너 용기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 드라마 방영 내내 종종 흑막으로 오해받던 인물이다. 1화 방영 당시 태주에게 총을 쏜 인물이 같이 있던 조 형사인 것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는데 같은 조씨 성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남식이가 좋아하는 나영이 태주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그걸 알고 흑화한 거 아니냐는 썰과 그 형사가 태주와 예전에 일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드라마 메인이 타임슬립도 아니고, 30년 후라기엔 18년도 조형사가 너무 젊었기 때문에 흑막 설을 부정하는 쪽이 더 많았다.[4]라온마갤에서는 꽤 꾸준히 올라왔던 글로 매번 댓글에 영고남[5] 좀 그만 괴롭히라는 소리가 나왔다. 배우도 이를 알고 감독한테 자기가 조형사냐고 물어봤다고한다. 그러자 감독이 넌 그냥 남식이라고 말했다.
- 형사답게 싸움을 잘한다. 로터리파의 수십명의 조직원들과의 싸움에서 나름대로 선봉하는 모습을 보였다.[6]그 위급한 상황에서도 무려 너덧명의 조직원들을 제압했던 것으로 묘사되었다.
[1]
14화에서 야산을 두 바퀴 돌고와 흙투성이인 이용기를 보고 한 말이다.
[2]
4화에서 나왔던 대사인데 드라마팬들에게 김치감별사, 김치미식가 라는 별명을 받았다 14화에서 다같이 밥을 먹을때 반찬에 김치가 있자 한번더 얘기하는데 메이킹 필름으로봤을땐 조남식역을 맡은 배우의 애드립인듯하다
[3]
태주의 부친 한충호의 살해현장에도 천식환자용 흡입기가 떨어져있었다.
[4]
정작 2018년의 조형사는 태주와 함께 일했다는 점과 단역치고는 이상하게 클로즈업을 자주 받았지만 결국 비리 형사였다는 언급만 나오고 출연도 없었다.
[5]
영원히 고통받는 남식이의 약칭.
[6]
조직원 한명이 흉기를 휘두루자 피한 후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해서 한번에 쓰러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