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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2:17:16

각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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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失傳)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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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각사등록3.jpg
1책에서 39책까지의 모습

파일:각사등록2.jpg

1. 개요2. 번역3. 연구 상황4. 영인화5. 번역
5.1. 번역본 구성
5.1.1. 경기도편5.1.2. 충청도편5.1.3. 경상도편

1. 개요

各司謄錄. 조선 시대 지방 관아의 등록류 문서들을 해서체로 정서하여 편찬한 사료집. 편찬 기간은 조선 선조 10년, 1577년부터 1910년까지 약 330여년이다. 규장각, 장서각, 국사편찬위원회에 소장되어 있는데, 규장각과 장서각에 소장된 수는 알 수 없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영인된 책 약 110여책이 소장되어 있다.

2. 번역

각사등록은 1974년부터 조사, 수집에 착수되어 한학자들을 동원해서 탈초, 등사를 시작했다. 1980년대부터 각사등록 자료집 간행에 들어가 1998년 12월 90여 책으로 발간되었다.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책으로 간행된 것은 등사한 원고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아직 미간행된 원고가 조선 후기 31종 25,106매, 근대 318종 109,587매(총 110책분)정도 되는데 현재와 같은 속도로는 완간하는 데 5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

중앙 정부의 입장이 아닌 지방 정부의 입장에서 편찬된 사료로, 조선 시대 지방 정부들의 활동과 조선 팔도 각 지방의 수백여년간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따라서 지방향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3. 연구 상황

각사등록에 대한 학술 연구와 논문 자료는 2004년 방상근이 발표한 <각사등록의 천주교인 동향 보고서> 1종류와, 조하만 외 3인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한 <조선시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지역 측우기 우량자료 복원> 논문 세 종류 뿐이다. 논문 검색 결과 연구자들이 거의 없고 번역 속도도 미진하며 관련 연구도 사실상 제대로 진행된 것이 거의 없다.[2]

일단 측우기 관련 내용을 보면 각사등록에서 각 지방의 측우기 사용 기록을 적어놓은 것이 1927건 정도 된다는 듯하다. 네이버 블로그 승정원일기 등에 기록된 한양 내의 중앙 정부의 날씨 기록이 아닌, 전국 팔도 각 지방의 날씨와 기후 변동 문제를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한다.

4. 영인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1981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자료를 수집하여 영인화하고 있다. 약 90여책이 편찬되었으며 책의 크기는 4×6배판, 18.2×25.7, 한권당 750쪽의 대형책이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현재 영인된 책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경기도편(京畿道篇), 충청도편(忠淸道篇), 전라도편(全羅道篇), 강원도편(江原道篇), 함경도편(咸鏡道篇), 경상도편(慶尙道篇), 황해도편(黃海道篇), 평안도편(平安道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5. 번역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2004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영인 간행한 각사등록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2004년 12월에 경기도편 1권이 최초 번역되었고 국역 각사등록 경기도1 현재 2014년에 번역 완료된 경상도편 4권이 최신이다. 국역 각사등록 경상도4

영인된 자료 중 경기도편과 충청도편을 번역 완료하였고 경상도편을 번역 중이다. 현재 총 44권.

5.1. 번역본 구성

5.1.1. 경기도편

1권부터 26권까지의 분량이다. 네이버 책소개에 나오는 간략한 목록 기준.

5.1.2. 충청도편

27권부터 40권까지이다.

5.1.3. 경상도편

41권부터 44권까지이다. 번역 중이다.


[1] 정혜경;김성식, 해외소재 한국학관련 역사기록의 정보화 방안 연구, 기록학연구, 창간호, 2000년 4월, p.184 [2] 엄밀히 말하자면, (『각사등록』을 표제어로 하는-다시 말해 『각사등록』을 ‘전반적’으로 검토한-연구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나) 사실 『각사등록』의 내용적 측면에서는 꽤 연구가 진행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각사등록』은 계록(啓錄), 관첩(關牒), 등록(謄錄), 첩보(牒報), 관록(關錄), 존공안(存公案), 보취(報聚), 내첩(來牒), 등래(登來), 내거안(來去案), 장록(狀錄), 문첩(文牒), 밀계(密啓), 기록(記錄), 일기(日記), 별단(別單), 군시안(郡市案), 항안(港案) 등 중앙과 지방관청 사이에 오고 간 조선시대의 공적 기록물을 망라하는 장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연구논문을 찾을 때, 검색어를 ‘각사등록’이 아니라 ‘○○계록’, ‘△△등록’ 등으로 입력한다면 관련 연구를 찾아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