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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57

가극 소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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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홍화가극 음악학교
2.1. 100기생2.2. 99기생2.3. 101기생2.4. 교사진
3. 홍화가극단 단원4. 시라카와 가문5. 사라사의 주변 인물6. 아이의 주변 인물7. 기타 인물

1. 개요

일본의 만화 가극 소녀!!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

2. 홍화가극 음악학교

2.1. 100기생[1]




홍화가극 음악학교 예과생. 쌍둥이 중 언니로, 여자 역 지망. 생머리. 언제나 밝고 야무진 사람이지만 중요한 장면에서 한발 물러서 버리는 타입. 전년에도 입학 시험에 합격했지만 같이 홍화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불합격 해 버린 여동생 때문에 입학을 포기하고 다시 응시했다. 음악학교 합격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본과 진급 후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에서는 아이와 파트너로 에우리디케 역에 임한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예과생. 쌍둥이 중 여동생으로, 여자 역 지망. 트윈테일 반묶음 머리. 언제나 밝고, 생각한 것은 솔직하게 전하는 타입. 치카와는 매우 사이가 좋고 이심전심의 관계. 한번 홍화 수험에 실패했고, 그때 자신을 위해 입학을 미룬 언니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다. 음악학교 합격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본과 진급 후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에서는 사라사와 파트너로 에우리디케 역에 임한다.

공교롭게도 사와다 자매의 성우는 일본판과 미국판 모두 진짜 친자매이다. 특히 일본판은 진짜 쌍둥이 자매.

2.2. 99기생[6]



2.3. 101기생


2.4. 교사진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로 연기과목 담당이자 예과 시절 사라사의 반인 A반 담임. 과거 정상급 인기를 자랑하던 연극•뮤지컬 배우였으며, 특히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이 출중한 걸로 유명했기에 별명은 팬텀이다. 허나 8년 전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치고 난 뒤 은퇴, 현재도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사고 이후 여자들만 있는 홍화가극 음악학교에 들어오면 배우에 대한 미련과 질투가 덜해질 거라 생각하고 음악학교의 강사가 되었으나 그녀들의 열정을 보고 오히려 미련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발레 강사. 아이의 외삼촌이자 유일한 이해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촉발된 남성혐오로 인해 남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꺼리는 아이지만, 유일하게 타이치에게만은 무서울 때면 매달릴 수 있을 정도로 의지한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친척의 무관심[14] 속에 자란 아이를 유일하게 신경써주는 존재였고, 아이가 겪은 사건에서도 그걸 아이의 망상으로 치부하던 누나와 싸우면서까지 아이의 편을 들어줬기 때문. 이후로는 어머니와 새아버지가 보기 싫어 집 밖을 떠돌던 아이를 돌봐온 사실상 보호자가 된다. 참고로 동성애자이며 안도를 처음 봤을때 반했다고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아키야를 티비에서 보고 쟤가 좋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명예교수. 은퇴한 홍화가극단 각본가이다. 어릴 적 홍화가극단을 동경하여 그 무대에 서고 싶어 했으나, 여성이라 스케로쿠가 될 수 없었던 사라사와는 반대로 그는 남성이라 무대에 설 수 없어 각본가로 꿈을 전향했다. 그 꿈을 갖고 나서는, 자신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 겨울 조의 새로운 톱스타 '백장미의 프린스' 사쿠라가오카 미야지에게 찾아가 대본을 달라고 대담하게 굴며 열정을 불태웠으나 공습 때 선물 받은 대본도 홍화가극단 극장도 전부 불타 사라져 절망한다. 하지만 백장미의 프린스가 자신은 홍화가극단을 다시 세워 절망한 사람들에게 꿈을 전해주겠다고 하자 기운을 차린다. 이후 어른이 되고 꿈에 그리던 홍화 가극단의 각본가가 되어 눈물을 흘린다. 사쿠라가오카 미야지와의 유대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그녀의 휠체어를 밀며 홍화 대운동회에도 관람하러 온다. 10년에 한 번 열리는 운동회이니만큼 자신들에겐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걸 안다면서 슬픈 여운을 남긴다.
성별의 한계로 인해 홍화의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각본가로 전향한 행적을 보면, 비슷하게 다카라즈카 음악학교의 개교 초창기에 입학, 재학했지만 해산되었고 이후 각본 밑 연출가로 영입되어 활동했던 시라이 테츠조(白井鐵造)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로 음악사 담당. 깐깐한 여사감 스타일이지만 은근히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유행어를 잘 안다. 사실 면접 당시 안도와 함께 사라사의 합격을 강력히 민 인물로, 깐깐해 보이는 건 정말 겉보기뿐이고, 학생들의 개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물이다. 홍화가극단 배우 출신으로 즉 음악학교의 대선배이기도 하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 일본무용 담당으로 카부키에 조예가 있어서 사라사의 동작을 보고 기본이 되어있음을 파악하고, 유파를 물어 시라카와류라는 걸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자신에게 말을 걸어와 시라카와류를 캐묻는 아이에게 정보를 주어 사라사의 가문에 대해 실마리를 잡게 해준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 과목은 발레. 야마다에게 "살 쪘다. 자기 관리도 못 하는 돼지냐."면서 폭언을 퍼부어 거식증에 걸리게 했다. 물론 홍화에서의 생존의 문제[16]이기에 강하게 말한 것이고, 야마다의 식단도 관리하며 그냥 폭언만 한 건 아니지만, 원체 심약한데다 음악학교 입학 후 자신의 평범함에 열등감을 느끼던[17] 야마다를 몰아붙인 인물.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 과목은 성악. 여성적인 어조를 사용한다. 타치바나에게 지적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야마다를 걱정하고 있다. 결국 몸을 상해 병원 치료를 받을 지경까지 오자 기숙사 방 앞까지 와서 자신은 그녀의 재능을 알아봤고 홍화에 들어왔다는 것은 그만큼의 재능과 실력이 있다는 거라며 포기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야마다가 고민하는 지점에 대한 해답을 제대로 준 것이었다. 결국 야마다는 부활에 성공하고, 복귀 이후 첫 수업인 오노데라의 성악 수업에서 자신의 면접곡으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뽐낸다. 입학 면접 당시 야마다의 노래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아서 항상 야마다를 지지해준다.
홍화가극 음악학교 강사로 담당은 연기. 홍화가극단 연출가를 겸하며 본과에 올라온 100기생들의 연기 지도교사를 맡게 된다. 뮤지컬 '홍화판 오르페우스 에우리디케'의 대본을 나눠주며 해당 극의 연기를 지도하는 수업을 하는데, 평소 온화하기 그지없으나 극의 연기와 관련되면 사람이 일변해 엄청나게 까다로운 지도를 하는 연출가가 되어 이중인격자라고도 불린다.
근처에 주둔하는 자위대소속 부대의 장교로 교련 담당. 딸이 있다. 1년에 한 번 홍화에 와서 신입생들의 제식을 지도해주는데 이 광경이 명물이라 선생들과 본과생들이 항상 고대할 정도. 원작에 처음 나올 때부터 사자에상 아나고 씨 보이스라고 나왔기에 성우도 와카모토 노리오가 캐스팅되었다.

3. 홍화가극단 단원

홍화가극단 겨울조의 차기 남자역 톱스타. 본명은 야베 세이코. 어두운 얀데레 연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화가극학교 재학 시절엔 본래 여자 역을 지망했으나 예과에 들어온 뒤 키가 7cm나 커버렸고 본과에서도 7cm가 커 결국 170cm를 달성, 본인이 동경해오던 여자역이 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충격을 먹고 방황하여 기숙사를 가출하지만 이전에 했던 이야기에서 루미너스 고베를 떠올려낸 안도 선생님이 자신을 찾아내고, 소원이었던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과 크리스틴의 듀엣 노래도 함께 불러준다.[20] 그리고 안도에게 조언을 얻으며 남자 역을 맡을 확신을 갖게 된다.[21] 그래도 안도 선생님에 대한 연심[22]은 포기 못하겠는지 은퇴하면 결혼해 달라고 해서 안도가 크게 놀라기도 한다. 현재도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안도를 동경하긴 하는 듯. 여자 역을 지망했을 때의 예명은 사토미 세이라. 가극 소녀 등장인물들 중에 프로필이 제일 자세하게 묘사되었다.[23] 남자역을 맡고 있지만 여전히 귀여운 것을 좋아해 아이를 봤을 때 이상적인 소녀의 얼굴이라며 매우 좋아했다. 현 예명은 마리미떼 사토 세이의 패러디적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과 단원의 중심 역으로 나온다. 전 홍화가극단 남역 톱 출신으로 은퇴하지 않고 현재도 홍화 배우로 있는 중이며 극단의 임원을 맡고 있을 정도로 배우 중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있다. 본의 아니게 나이가 밝혀져 있는데, 홍화에 재수 없이 입학한 게 30년 전이고, 사라사네 100기와 마찬가지로 예과생 시절 운동회를 했다고 하니 현재 45-6세이다. 이번 운동회에서 여름 조에 발생한 결원을 메우기 위해 특별히 음교생을 한 명 뽑아 활용할 때 본과생도 아니고 성적 우수자도 아닌 사라사를 뽑았는데, 애니 각색으로는 사와다 쌍둥이가 오해를 살 때 분연히 나서 오해를 해명한 당당함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사라사가 10년 전에 딱 한 번 본 베르바라의 오스칼에게 반해 홍화에 오게 되었다는 과거 이야기를 듣고 살짝 편애한 것도 있다고 한다. 당시 그 공연에서 오스칼을 연기한 것이 이치죠였던 것이다.[26] 전쟁 전, 쿠니히로 교수가 학생이던 시절에 홍화가극단의 새로운 겨울조 톱스타로 떠올랐던 인물로 별명은 백장미의 프린스였다. 홍화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겨우 접은 쿠니히로가 각본가의 꿈을 꾸게 되어, 팬들에게 둘러싸여있던 사쿠라가오카에게 당돌하게 당신의 대본을 달라고 요구해 받아낸다. 이후 고베 대공습으로 인해 홍화 대극장을 비롯해 온 도시가 불타게 된 고베를 헤매던 쿠니히로와 머릿수건을 쓰고 화상을 입은 손을 천으로 싸맨 초라한 복장으로 마주친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다름아닌 홍화 대극장의 폐허였다. 쿠니히로는 공습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이들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잃었다는 절망에 빠져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홍화의 가치가 먹히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자조하지만, 사쿠라가오카는 당당하게 홍화의 재건을 자신이 이끌 거라 선언한다.
모두 사라져 버렸어. 하지만 소년이여. 홍화는 죽지 않아. 내가 죽게 두지 않을 거야. 어느 시대고, 사람들에게는 꿈이 필요해. 이 불타버린 황무지를 넘어갈 수 있도록. 난, 다시 모두에게 꿈을 보여줄 거야. 모두가 그러기를 바란다면, 홍화는 죽지 않아. 우리는 몇 번이고, 되살아날 것이다.

사쿠라가오카의 빛나는 선언이 쿠니히로를 이끌어, 결국 쿠니히로가 써낸 <파리의 하얀 꽃>이라는 각본을 홍화가 화려하게 공연하는 모습으로 장면이 이어지며, 홍화의 재건이 현실이 되었음이 드러난다. 소년이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며 사쿠라가오카는 자신의 옆에 앉아 상기된 표정으로 공연을 올려다보던 쿠니히로의 손을 잡고, 쿠니히로는 눈물을 흘린다. <파리의 하얀 꽃>은 현재는 상연되지 않는지 쿠니히로는 사라사가 이 공연을 안다고 하니 믿지 않지만, 사라사는 할머니의 테이프로 자주 들은 공연이라 멋지게 한 곡을 불러낸다. 이후 쿠니히로가 하얀 장미꽃을 사들고 한 노인의 병문안을 가 그날 만난 사라사의 이야기를 하다가도 역시 하얀 장미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백장미 프린스인 당신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현재까지 유대를 이어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쿠니히로는 이후 홍화 대운동회에도 사쿠라가오카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오는데, 10년 전의 전번 대회까진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일어설 수 없었고, 다음 대회에는 둘 다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씁쓸하게 말한다. 사쿠라가오카 역시 전과 단원으로 나오기 때문에, 생애 쭉 독신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13권에 다시 쿠니히로와 얽힌 과거가 나오는데, 작중 타임라인에서 전전의 홍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가 방영된다는 게 밝혀지며 함께 언급된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사쿠라가오카 미야지의 파트너인 여자역 톱 사오토메 후미이나 사쿠라가오카와 쿠니히로도 나름 주역인 듯. 쿠니히로 역의 배우로 죠노우치 시몬이라는 잘생긴 배우가 캐스팅되었다고. 쿠니히로는 고베 대공습으로 집도, 부모도, 짝사랑하던 여자아이도, 그리고 홍화가극까지 모두 잃고서 헤매다 가장 사랑했던 홍화의 폐허에 죽음을 결심하고 찾아갔다가 거기서 초라한 겉모습으로도 여전히 빛을 내는 사쿠라가오카를 마주하고, 그녀의 예의 설득으로 홍화는 사라지지 않았고 다시 부흥할 수 있음을 절감한다.

파일:홍화 그 자체.jpg

하지만 사실 그땐 사쿠라가오카도 많은 것을 잃은 현실 속애 절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홍화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후 쿠니히로에게 털어놓기로는, 사쿠라가오카 역시 어지러운 시대 속 홍화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대본을 받아간 당돌했던 팬 소년이 상처입은 모습으로 홍화의 폐허에 찾아든 것을 보고, 여전히 자신들을 기다리는 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홍화의 재건을 이끈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홍화가극의 희망을 보았던 것이다.

활동 시기와 백장미의 프린스라는 별명, 겨울조의 톱스타를 퇴단하고 나서도 병원에 입원하기 전 까지 전과에서 계속 활약했다는 행적으로 보아 설조의 남역 톱스타 카스가노 야치요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된다.

4. 시라카와 가문





5. 사라사의 주변 인물

6. 아이의 주변 인물

7. 기타 인물



[1] 9권 기준으로 예과생에서 본과생이 되었다. [2] 사라사보다 3살 많은 고3 나이 [3] 지망생 시절에는 피부가 타면 안 된다며 주변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양산을 쓰고 다닐 정도. 여자 역을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도 계속 해왔다. [4] 먹은 걸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토해내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하지만 위액이 올라오기 때문에 당연히 성대와 식도에 무리가 간다. [5] 이를 반영하듯이 스기모토 사와와 콤비로 부른 ed에서 음색이 굉장히 예쁘다. [6] 7권 기준으로 졸업. [7] 가녀리고 아름다워야 하는 홍화의 여역 톱이 이상이지만, 음악학교 입학 이전에도 남자 아이들에게 전혀 귀엽지 않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히지리도 귀여운 아가씨 역은 안 어울린다며 비아냥거려 주눅든 적이 있었다. 홍화에 들어오는 것이 간절했는데 4수만에 합격하여 본과생 시절 이미 19살이었다. 즉 사라사보다 4살 연상. [8] 첫 등장 당시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178cm인 사라사를 발견하고 못마땅하게 중얼대기도 했다.쪼잔해 [9] 사토미 세이 다음으로 프로필이 제일 자세하게 나왔다. [10] 홍화보다 오랜 역사의 재벌이며, 즉 미쓰비시, 스미토모, 미쓰이 급의 전전 15대 재벌의 범주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사와의 말을 빌리자면 < 꽃보다 남자>의 도묘지 츠카사 급. 사라사는 처음 이가 그룹이란 말을 듣고서는 JPX랑 거기랑 어디가 더 인기가 많냐며(...) 뜬구름잡는 소리를 했지만 이 비유를 듣고서야 알아듣고 '집이 성이잖아!' 를 외치며 경악한다. [11] 위로 오빠가 무려 4명이며, 이들도 에레나와 비슷하게 이국적 외모의 미남들이다. 집안이 매우 유력한 재벌인지 에레나의 존재 자체가 억지력이 되는 수준으로, 홍화 입학 전 다니던 일관제 초명문 아가씨학교에서도 중등부 졸업도 전에 고등부 학생회장이 직접 에레나를 지명해 학생회 보직을 맡길 계획을 짜고 있었다. 에레나 앞에서는 어떤 명문가의 학생이라도 콧대가 꺾일 거라 생각해서 편해질 거라는 꿍꿍이로. [12] 성 클라리스 학원이라는 이름인데, 마리미떼 릴리안 여학원을 매우 과장한 듯한 느낌이다. 면접을 본 홍화 교사들이 학교 이름만 듣고 감을 잡을 정도의 귀족 학교인데, 고등부에 들어가면 서관의 '살롱'에서 데뷔를 한다고 하며, 중등부 학생들이 싸 온 도시락을 풀밭에 앉아 피크닉이라도 하는 듯이 먹는데 메뉴들이 다 호텔 파인 다이닝 급이다. 게다가 초밥 명인을 학교로 불러 눈 앞에서 쥐어주는 초밥을 먹지 않겠냐는 소리를 할 정도로 대단히 과장된 아가씨 학교다. 덤으로 고등부 학생회장으론 '카이호 님'이라는 흑장발 미녀가 나오는데 어딜 봐도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패러디. [13] 깊은 인상을 남길 경우 실력 여하와 상관없이 합격시키는 특채 방식이다. [14] 친척들은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생아였던 아이를 뒤에서 수근대며 꺼렸고, 아이의 어머니이자 타이치의 누나인 키미코 역시 낳기만 했지 애정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막장 부모의 전형이었기 때문. [15] 실제 타카라즈카 극단 출신이다. [16] 홍화의 팬은 대부분 여성이며, 이들은 손에 닿지 않는 아름다움을 원하기에 여성 역에게 친근감이 아니라 압도적인 미를 원한다. [17] 사라사의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고 강하게 드러나는 개성이나, 아이의 압도적 미모와 자신감을 보며 자신과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낀다. [18] 무대판에서도 목소리 출연. [19] 본작의 모티브가 된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남역 배우 출신 성우이다. [20] 곤돌라 위에서의 듀엣이라는 걸 보면 The Phantom of The Opera인 듯. [21] 여자 역을 지망했을 때는 양갈래 머리를 했으나 남자 역을 맡으라고 통보 받았을 때 숏컷으로 자른 것을 보고 안도가 지적했듯 이미 받아들일 각오는 하고 있었던 듯 하다. [22] 사토미는 안도 선생이 뮤지컬 무대에 설 때 그의 팬텀을 수십 번은 볼 정도로 좋아했고 그런 그가 홍화가극학교 선생으로 오자 당연히 사랑에 빠져버린 바 있다. [23] 막 입학했을 때는 156cm→163cm→170cm [24] 전과 단원 중 이치죠 아키하, 노하라 미레이는 극단의 임원이다. [25] 세이의 성우와 마찬가지로 실제 다카라즈카 가극단 남역 출신 성우다. [26] 사라사를 뽑은 이유 중 쌍둥이 자매의 오해를 풀어준 부분은 애니 오리지날이지만 이치죠가 사라사가 보러 간 공연에서 오스칼을 했다는 것은 원작에서도 동일. [27] 일단 전년 입시에 치아키가 못 붙어서 같이 입학하기 위해 합격을 취소한 것과, 치카 자신은 같은 조에 압도적인 미소녀인 아이가 있어 줄리엣은 엄두도 못 내고 유모로 도망쳤는데 치아키는 천연덕스럽게 줄리엣을 뽑고 신나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28] 공연의 후막(리뷰)에 나오는 쌍둥이 바니걸로, 사와다 쌍둥이는 어린 시절 홍화 공연을 보러 갔다가 저들에게 반해버려, 홍화에 들어가서 저 역을 같이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오랫동안 가져온 꿈이다. 현재는 두 사람이 완전히 같을 수만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과거부터 이어져온 자매의 우애의 상징인 것이다. [29] 합격 발표 당시 치아키는 자기 번호보다 치카의 번호를 먼저 찾아내어 펑펑 울었다. [30] 코자부로가 연기를 조금만 마음에 안 들게 하면 그냥 때려치우라고 속삭인단다. [31] 다만 본인 성인 시미즈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그냥 시라카와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는 의미뿐인듯. [32] 소문으로는 사라사가 코자부로의 혼외자라고 알려져 있다. 이치카와 단쥬로의 사례처럼 가부키계에는 사랑하는 여자와 집안에 들일 여자가 일치할 수 없는 일이 많아 혼외자가 공공연히 용인된다 [33] 아역의 경우에는 성별과 상관없이 출연할 수 있다고 현재의 사라사가 언급한다. [34] 코자부로가 사라사에게 유독 잘해주는 것 때문에 아예 '사실 코자부로의 숨겨진 딸 아니냐'라는 도를 넘은 말도 오갔다. [35] 15대 시라카와 카오보다도 높은 항렬로 가부키 무대에 70년을 서왔다. [36] 이전에 시오리가 코자부로에게 시라카와 집안에서 세뱃돈을 받는 외부인 이라 한 적 있다. [37] 코자부로 [38] 아키야 [39] 시오리는 남자들의 세계인 가부키에서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배제되거나 짓눌리는 여자들을 많이 보아온 만큼, 가부키계의 양지에 선 카오, 코자부로, 아키야가 사라사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40] 이 행위가 야한 행위라는 걸 본인이 지각하게 되어 혀를 긁고 화장실에서 토를 반복하며, 초등학교 반 남학생들이 장난스럽게 나누던 이야기로 야한 행위를 하면 임신하게 된다는 이야기때문에 그렇게 될까 두려워 끈을 둘러서 배를 조이기까지 한다. [41] 타카기 카즈오 작, 돈 조반니가 주인공. [42] 고향이 고베 근처라고 한다. [43] 사실 나쁜 짓을 한 건 아니고 오히려 자신 때문에 아이가 강제로 졸업했다며 걱정해주는 착한 팬이다. 안 그래도 남자를 싫어하는데 강제로 남성 팬 접대를 하느라 지칠대로 지친 아이가 이 사람과의 악수를 할 때 인내심의 한계가 찾아왔을 뿐이다.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았던 거 뿐. [44] 애니의 카오루가 부른 엔딩인 '장미와 나'의 하이라이트에도 비슷한 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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