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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漢.svg 파일:漢_White.svg 한문 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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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사 어, 탄식할 오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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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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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획
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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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훈독
お-いて, お-け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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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ū, yú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파일:어조사 어 획순.gif
획순

1. 개요2. 상세3. 세부 의미4. 용례5. 유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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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於는 '어조사 어, 탄식할 오'라는 한자로, '~에', ''~에게(서)', ~에서', '~보다' 와 같은 어조사로 쓰이며 감탄사로도 쓰인다.

2. 상세

(모 방) 부수에 속해 있지만 해서체에서 모양이 변한 것일 뿐 의미상으로는 方과 접점이 없고 실제로는 까마귀의 모습을 본떠 서주 후기 즈음 만들어졌다. 그래서 원래 이 글자는 (까마귀 오) 자의 이체자였다. 즉 烏 자는 '까마귀'라는 뜻을 가지는 동시에 '아아'와 같은 탄사, 또 어조사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소전 이전의 한자 자형이 다 그러하듯이 이 烏 자도 여러 자형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새 조) 자와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었고, 옆에 날개 형태를 더한 것도 있었다. 원래는 소전에 와서는 이런 이형태가 전부 정리되고는 하는데, 烏 자의 경우는 이 이형태가 그대로 남아 예서를 거쳐 해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烏 자는 점차 '까마귀'의 뜻으로만, 於 자는 어조사로만 쓰이게 되면서 둘의 용법이 완전히 분리되게 되었다. 한편 탄사로서의 용법은 烏 자에 (입 구) 자를 더한 (탄식할 오) 자가 이어받았다.

한편 於 자와 같은 용법을 가진 글자로 (어조사 우) 자가 있다. 원래 이 글자는 於 자와 다른 글자이고, (당연하게도) 于 자는 갑골문 때부터 존재하여 於 자보다 훨씬 먼저 등장한다. 그러나 於 자가 등장하고나서는 점차 于 자와 용법이 동화되고, 사용 빈도 면에서 於 자가 于 자를 잡아먹는 판국이 되어 이미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넘어갈 즈음엔 완전히 동화되었다. 그래서 한국 한자음에서 구별되듯이 於 자의 한자음은 央居切(影母魚韻)이고 于 자의 한자음은 羽俱切(云母虞韻)인데, 현재 표준중국어에서는 於 자가 于 자의 한자음을 아예 흡수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유니코드에는 U+65BC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卜尸人卜(YSOY)로 쓴다. 속자로는 扵(U+6275)가 있다.

일본어의 /o/ 발음에 해당하는 가나 문자(/オ)는 이 글자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お는 이 글자의 초서체에서 기원하였으며, オ는 왼쪽 부분인 方에서 기원하였다. 이 글자의 속자인 扵의 왼쪽 부분에서 딴 형태도 쓰였다가 나중에 オ로 합류한 것.

方 부수에 속한 글자들 중 깃발과 관련이 있는 글자들, 그러니까 설문해자에서 (나부낄 언) 부수에 속했던 글자들은 오른쪽 위의 을 𠂉 모양으로 바꿔서 쓰는데, 이 글자는 해당 글자들과 기원이 다르기에 오른쪽 윗부분을 그냥 人 모양으로 쓰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손으로 쓸 때 가끔 𠂉 모양으로 쓰는 경우가 있으며, 홍콩에서는 아예 人을 𠂉 모양으로 바꿔서 쓰는 형태를 정식 형태로 삼고 있다.

마지막 획을 긋는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유니코드 표준에서는 ↘ 방향으로 되어 있지만 폰트에 따라서는 ↗ 방향으로 렌더링돼서 人 아래쪽이 冫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눔고딕의 경우 ↘ 방향, 본고딕의 경우 ↗ 방향이다.) 대법원 지정 자형에서는 마지막 획이 ↗ 방향으로 되어 있다.

3. 세부 의미

어조사로 쓰일 때는 '어', 감탄사로 쓰일 때는 '오'로 읽는다.

어조사 어
(아래부터는 아주 오래전에 쓰인 용법)

탄식할 오

4. 용례

4.1. 단어

① 양쪽의 수준, 역량, 수량, 의견 따위가 서로 걸맞아 비슷함.
② 물건을 나누거나 값을 정할 때에, 양쪽에 손해가 없을 만함.

4.2. 고사성어/ 숙어

4.3. 인명

4.4. 지명

4.5. 기타

5. 유의자


[1] 엄밀히 말해 전자의 용례는 여격/방향격, 후자는 탈격에 해당한다. 둘 중 어느 의미인지는 문맥으로 알아맞혀야 한다. 때문에 후대로 갈수록 모호함을 피하기 위한 용도로 (좇을 종),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등의 탈격 어조사를 활용하는 일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