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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ntr 게임에 빙의한 전직 용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클라우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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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 한지수
본작의 주인공. 이미 한번 이상 이세계에 빙의해 마왕을 퇴치한 귀환자이나 돈을 안 갚는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시작한 네토라레 게임에 멘탈이 터진 차에(...) 게임 속 주인공 클라우드에게 빙의되었다.
게임의 원 주인공인 클라우드는 프로나 왕국의 평민 출신인 적발의 절세미남으로 여성진 중 최고의 미녀가 프릴리테라면 남성진 중에는 클라우드 이상의 미남이 등장하지 않을 정도. 그러나 미약한 재능과 정의로우나 소심한 성격, 호구가 따로없을만큼 희생을 마다않는 성격 탓에 자기 발전은 거두지 못하고[1] 히로인들에게는 영 강해지지 못하는 미덥잖은 재능에 실망한 동료들이 다른 용사들의 유혹과 협박, 쾌락에 져서 떠나는 것을 목도한 끝에 자살하고 만다.
그렇게 클라우드가 죽고, 그 몸에는 주인공이 빙의하게 되면서 운명이 바뀌게 된다.[2] 클라우드는 능글맞게 비웃으며 동료들과 결별했고 그 후 자신의 식도락과 무력 상승을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3]
본래 무력은 용사라고 믿기엔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다. 모험가 길드장은 신분을 속이고 가입한 클라우드를 용사라고 의심했으나 스테이터스를 보고는 일기당천이라는 용사의 스테이터스가 겨우 단련 좀 잘된 신참기사 수준일리가 있냐면서 의심을 풀었다. 용사치고는 재능이 정말 부족한지 레벨업을 해도 스테이터스가 다른 용사보다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빙의한 주인공이 무술로는 일가를 이룰만큼 대단한 전투전문가인지라 그 정도 스탯으로도 암살단 수십명을 참살하는 무력을 보여준다. 이후 더 빠르게 성장해서 고위 마물을 압도하는 건 물론 이제는 프릴리테를 제외한 다른 용사들은 적수조차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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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클라우드 파티의 성녀 후보. 기스가 주는 애널 섹스의 쾌락에 굴복해(...) 기스 파티로 이적했다. 변명이라도 가능한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성직자로서도 완전히 파탄난 이유이지만 의외로 이성은 냉정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기스 파티에서 학대당하면서도 반쯤 정신이 나간 네리아를 챙겼다. 머리가 좋고 영리하지만 성욕과 충동에 약한 성격.[4]
기스에게 학대당하던 중 새 파티를 꾸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클라우드에 의해 다시 복귀한다. 다만 네리아나 에리와는 달리, 자신들의 배신은 용서받을 수 없으며 다시는 원래처럼 화목한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다는 것이 다른 둘과의 차이점. 그래도 죄책감과 자학감은 제대로 가지고 있어서 교회에서 오필리아를 빼고 다른 수녀를 파티원으로 보낸다고 하자 덜덜 떨었다.
또한 점차 이리에스 여신이 아니라 클라우드 자체를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프로나 수도가 사천왕의 기습을 받게 되자 필사적으로 결계를 만들어 수호했으나, 결계를 지켜야 할 성직자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여신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이리에스에게 버림받는다. 그러나 클라우드에게 신앙을 가지면서 다시 성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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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아
클라우드 파티의 여기사. 클라우드와 한 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였다. 클라우드를 죽이겠다는 기스의 협박에 굴복해, 클라우드에게 단 한 마디도 없이 기스 파티로 이적했다. 기스의 협박에 몇번 입으로 성적 봉사를 했는데 이 광경을 본 본래의 클라우드가 만사를 포기하고 자결하는 원인이 된다.
본래 클라우드를 좋아했고 자기딴에는 클라우드를 지키기 위해 기스에게 굴복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마르스에게 비슷한 일을 한 이자벨을 두고 그런 관계는 부모도 아닌 소꿉친구가 설쳐봤자 확실하게 민폐일 뿐이라고 평했다. 원본 클라우드의 자아가 아닌 클라우드로서는 딱히 네리아를 책망할 생각으로 한 대사는 아니었지만 더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절절히 실감하고 절망한다.
원래의 클라우드와 가장 친밀한 관계였기에 절망도 제일 컸으나 트라우마를 재현하는 적의 공격에서 클라우드의 영혼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다시 만난 클라우드에게 로리안이 쓰던 카르타 왕국의 국보를 받게 되자, 더욱 강해져서 클라우드를 죽게 한 원흉 기스를 처단하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사독회와 같이 제국 수도를 공격한 기스와 승부, 국보의 힘을 끌어냈어도 결국은 쓰러졌지만 기스의 방심을 이용해 중상을 입히는 것에 성공하고 비웃는다. 클라우드가 구해주려 했지만, 살아야 할 이유가 없기에 치유를 거부했고 이를 클라우드(한지수)가 받아들이자 클라우드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원죄를 고해하며 사과한다. 이에 한지수가 묵묵히 이마에 손을 올리며 묵언으로 위로하자 고마움을 남기며 사망한다. 그 뒤에 한지수가 사과는 직접 얼굴을 보고 하라며 쓴웃음과 함께 네리아에게 빛무리를 부여하여 네리아의 혼을 저승으로 승천시킨 점과 외전 내용[5]에서 클라우드와 함께 환생했다는 것이 전제인 점을 보면 저승에서 서로 해후를 가지며 클라우드에게 용서를 받은 것을 성공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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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올레르
클라우드 파티의 마법사. 프로나 왕국 올레르 공작가의 서녀. 클라우드의 재능은 가망 없다고 여겨서 그를 배신하고 로리안 파티로 이적했다. 마법책을 한번 보면 이해할 정도의 천재. 라고들 하지만 사실 그 정도는 아니고 수재 정도의 재능에 뼈를 깎는 노력이 더해진 천재라고 한다.
서녀라서 가문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것에 열등감이 있어서 출세와 인정에 집착한다. 그러나 애당초 클라우드를 나락에 처박는 것 말고는 에리의 재능에 관심없던 로리안은 그녀가 들어오자마자 가장 밑바닥 대우를 하면서 사실상 성노예처럼 부린다. 오우거 토벌 사건에서 클라우드가 본 실력을 드러내 오우거를 처리하자, 경악해서 '왜 힘을 숨기고 있었냐. 이럴 줄 알았으면 널 떠나지 않았다'고 악을 쓴다. 이에 클라우드는 강해진 건 너희가 떠난 후의 일이라면서 '네가 먼저 믿음을 버렸을 뿐'이라고 단정한다. 그제서야 자기 욕심 때문에 전부 잃어버리고도 클라우드의 탓으로 돌리는 자신의 추한 면모를 깨닫는다.
올레르 공작가의 이복남매들은 에리를 지극히 경멸한다. 에리는 반은 평민인 핏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복 오빠인 칼리온은 천한 핏줄보다도 저열한 본성을 원인으로 든다. 에리는 어릴 적 마탑에 입학했다가 겨우 2년만에 쫓겨났다. 서녀라고는 하지만 공작가의 뒷배경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도 퇴학당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칼리온이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 경쟁을 장려하는 마탑에서도 감당 못할 정도로 화려한 사고를 친 전적 덕에 쫓겨난 것이었다.[6]
에리는 가족으로만 인정해주어도 만족한다고 우기지만 인정받으면 그 다음엔 가주직을 노리고 이복남매들을 암살해버리고도 남을만큼 탐욕스러우면서, 그것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합리화하는 치졸한 인물이라는 것. 에리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칼리온은 그런 년이 친절하고 잘해주던 용사 클라우드를 배신해서 올레르 가문에 망신을 주더니, 얼마 가지도 않아서 다시 돌아왔다면서 다시없을 박쥐라고 비난했다. 결국 에리의 가족에 대한 애정의 갈망은 칼리온이 배신해서 로리안에게 붙었다가 클라우드에게 패배해 사망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에리에게 목숨구걸을 하지 않고 죽음을 택하면서 완전히 갈라선다.[7]
실제로 원래의 클라우드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절망한 소꿉친구 네리아와 달리 오필리아와 함께 이미 죽은 클라우드는 없는 셈치듯 다시 잘 해보자는듯 어물쩡 넘어가는 태도를 취했으며 클라우드는 이에 찜찜한 태도를 보였다.
권력과 명성에 목마르게된 것은 원래 가족들의 탓이 맞으나 지금의 클라우드를 새로운 신앙으로 삼는 오필리아나 옹호할 순 없지만 나약했던 클라우드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당했던 네리아와는 다르게 영 좋게 평가할 부분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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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파티에 새로 영입된 동료 캐릭터. 정령의 힘과 칼을 혼합해 사용하는 정령검사. 알라티아 왕국의 3급 무희. 춤 실력과 미모는 경험만 쌓인다면 1급 이상, 당장이라도 2급을 넘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영재. 어릴 적 명문귀족의 잔혹한 칼에 부모님을 잃고 알라티아 왕국 빈민가에서 다섯명이나 되는 동생들을 먹여살리며 어렵게 살고 있었다.
사실 그녀의 가정사는 매우 꼬여있다. 카타리나의 원수인 명문귀족 론웰 백작은 사실 카타리나의 친아버지다. 젊은 시절 론웰 백작은 한 무희에게 첫눈에 반했고 열렬한 구애 끝에 그녀와 결혼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사나 했으나 갑자기 아내가 정원사와 바람이 나서 도망가버린다. 당연히 눈이 뒤집힌 백작은 아내를 찾아내 붙잡았다. 끌려온 아내는 처음부터 백작을 사랑한 적 없었고 청혼도 받을 생각 없었지만 선대 백작부부의 협박에 못 이겨서 결혼한 것이었다고 털어놓는다. 큰 충격을 받은 백작은 결국 그녀를 용서하고 돌려보냈지만 역으로 이번에는 선대 백작을 용서하지 못하고 패륜을 저질러 가문을 승계받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백작이 상처를 잊어갈 무렵. 백작은 축제가 열리던 거리에서 우연히 아내와 정원사를 보게 된다. 그리고 치솟은 분노에 휩쓸려 결국 그들의 집에 들어가서 부부를 죽이는 참사를 저지른다. 그 광경을 카타리나가 보고 만 것.
더욱 우습게도 백작은 그녀를 보자마자 자신과 전처 사이의 딸이란 걸 직감했고, 조사 끝에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딸의 눈앞에서 부모를 죽여버린 자신이 아버지로서 다시 나선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장성한 딸에게 죽어주는 것을 목표하게 된다. 카타리나를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그녀와 동생들을 돌봐주기도 했다. 결국 카타리나의 복수는 그 역시 피해자이자 딸을 사랑하는 친부를 죽이는 비극으로 종결되는 에피소드로 게임에서는 결국 카타리나가 파멸하는 원인이 된다.
그녀를 동료로 삼기 위해 찾아간 클라우드는 그녀의 복수가 엇나가지 않게 하고[8] 그녀에게 구애해 연인 겸 동료로 삼는다. 작중 포지션이나 인기를 제외하면 일단 클라우드의 정실부인. 본래 무희였기 때문에 강하다고 보기엔 힘들었지만 요정왕의 영역에서 고대 정령과 계약하면서 제대로 전력으로 강해진다. 일단 첫 연인이기는 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이 워낙 강해서 속절없이 밀리는 중. 일단 자기는 다른 여자는 인정 못한다고는 하지만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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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디아
사독회의 암살자. 늑대인간이며 흡혈귀들에게 어릴 적부터 세뇌 및 사육당해 그들의 칼로서 자랐다. 그러나 내면에는 일말의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첫 등장한 클라우드 암살 임무에서부터 다른 암살자들을 살인멸구한다. 그래도 클라우드를 죽이지 못하면 자신의 인간성이 말살당할까봐 덤볐으나 늑대인간의 폭주를 막아주는 보물인 월광석을 미끼로 낚여서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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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폴리치아 공국의 대공. 선대 대공의 여러 자식들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져서 사실상 공국의 실권을 쥐었다. 그러나 아버지를 유폐하고 형제들을 추방한 마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형제들을 끌어들여 숙청하기 위해서 일부러 무투대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가 거기 끼어들면서 판이 바뀌게 된다. 사실 그녀의 부친은 후일 마족에게 몸을 빼앗겨 마왕의 수하 사천왕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레슬리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개입해야만 했다.
마족에게 몸을 지배당하던 아버지는 이를 알고 막으러 온 클라우드에 의해 결국 쓰러지고, 자신을 몰아내려던 무능한 형제들도 전부 숙청하면서 레슬리의 정권은 안정을 찾는다. 또한 죽기 직전 클라우드를 사위 삼자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클라우드의 아내가 되겠다면서 열렬히 대시하는 동료로 영입된다.
얼음 마법을 쓰는 빙법사. 형제들이 대륙에서 불러모은 나름의 강자들도 혼자서 제압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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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용사일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도기사담'의 주인공. 시골에서 잡일로 먹고살며, 기사가 되기를 꿈꾸며 검술을 독학중이다. 미래에는 전설의 기사인 루인 크라시오의 정수를 받아들여 사천왕과 그 군세를 상대로 혼자 사흘 밤낮을 맞서는 괴물같은 경지까지 강해질 수도 있는 인물. 실제로 재능이 뛰어나서 클라우드가 돈을 후원해서 검술을 제대로 배우게 해주자, 몇달 지나지도 않아서 재능이 뛰어난 네리아를 대련으로 이겼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네토라레당한 이자벨의 배신으로 모든 공을 빼앗기고 버림받아 죽는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는 인물이다.
클라우드가 마침 가깝겠다 마르스를 찾아갔고, 그에게 검술을 가르쳐주고 금전적 지원을 해주면서 발전 속도가 원작보다 훨씬 빨라진다. 또한 이자벨에 대해 부정적 평을 하는 것으로 마르스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미리 고정관념을 깨놓았다.[9] 덕분에 마을을 떠나서 파티를 꾸리고 실력을 쌓았으나, 흑우 운명은 어디 안 갔는지 또 금발핑챙을 만나서 동료들에게 네토라레 당한다.(...)
그러나 뭣모르고 당하던 게임과는 달리 연인의 부정을 알면서도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모른 척 했던 것이 밝혀졌다. 분노한 클라우드가 다 죽여버릴까 했으나, 직접 나서서 클라우드를 막고 연인과 동료들과 헤어진다. 이후 클라우드가 도저히 못 보겠다며 자신의 파티에 합류시킨다. 이자벨이 다시 찾아오자, 아직 연심을 버리지 못했지만 이전처럼 휘둘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분노한 이자벨이 서큐버스 퀸과 사고를 치자 수습하는 과정에서 거의 죽다가 살아난다. 결국 이자벨을 버리지도, 마음을 정리하지도 못했고 그녀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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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외도기사담' 주인공 마르스의 히로인. 그러나 ntr 게임의 히로인답게도 결국은 마르스를 배신해서 죽이고는 다른 남자들과 붙어먹는 배신자. 외견은 핑챙 그 자체(...)라고 한다. 클라우드는 처음부터 극혐하고 거리를 뒀을 정도.
악인이라고 할만한 여자는 아닌 평범한 성품을 가졌으나, 마르스를 위해서, 마르스와의 관계진전을 위해서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남작의 아들과 썸을 타거나, 질투를 유발한답시고 그걸 이용해 밀당까지 하면서도 정작 마르스가 자신에게 떠난다 싶으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얀데레.
클라우드는 '외도기사담'에서 묘사된 이기적인 성격을 몇번의 방문으로 확인한 후에 마르스를 설득해 이자벨을 버려두고 떠나게 만든다. 그러나 포기하기는커녕 얀데레로 각성, 원작의 정령사의 재능을 일깨우고는 마르스를 쫓아간다. 결국 149화에서 마르스와 재회하고 여차저차하며 파티에 합류한다.
원래 재능이 있기는 했으나 재회한 후에는 용사파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강해졌다. 클라우드는 마르스와 같은 길을 걷지도 못했고,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은 그녀의 힘을 의아하게 여겼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는 그녀의 순수한 힘이 아니라 마족인 서큐버스 퀸과 계약해서 얻은 힘이었고, 자신을 대해주지 않는 마르스를 억지로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마족인 서큐버스 퀸과 계약하고서 클라우드 일행이 보유한 세계수의 가지를 훔쳤다. 결국 아차하면 수천명이 죽을뻔한 참사가 터졌다가 마르스와 클라우드에 의해 간신히 진정되며 클라우드는 이 일을 절대로 덮고만 넘길 수 없다고 경고하고, 죽다 살아난 마르스는 죄업을 같이 책임지기로 다짐한다.
3. 용사
-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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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리테 드 페르디아크
제국의 용사. 상단 일러스트의 주인공이자 작품의 메인 히로인. 네 명의 용사 중 가장 뛰어난 실력과 사명감, 그리고 선량함이 겸비된 성품, 제국의 공녀라는 신분마저 조합된 엄친딸이다. 미모 역시 평균적으로 미남미녀들뿐인 용사파티에서도 가장 뛰어나서 환상적인 수준의 경국지색 미녀라고 한다.[10]
게임 내에서는 설정에 비해 언급이 적었으나, 게임에 빙의한 클라우드가 알아본 결과 프릴리테는 제국 내의 흑막집단 사교와 음지에서 치고받는 중이라서 다른 용사들과 마주치는 일이 적었다고 한다.
클라우드가 제국 사교회에서 기스와 로리안에게 동료를 빼앗기는 망신을 당한 직후에 등장. 4국 용사의 균형과 대륙의 평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프릴리테였기에, 악의어린 짓을 벌인 기스와 로리안을 한심하게 여기며 친분이 없는 사이인데도 클라우드를 도와주려고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가 거절하고 떠나자 어이없어하면서도 나름 맘에 들어했고 한참 후에 오크와의 접경 지대에서 클라우드와 재회하고 친구가 되자는 말을 듣는다.
오우거 토벌전이나 제국 사교회에서 자신에게 흑심없이 접해주는 클라우드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느꼈고, 농담삼아 던지던 혼약 제안도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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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스
알리티아의 용사. 클라우드에게서 오필리아와 네리아를 뺏어간 용사. 태닝한 구리빛 피부와 진한 금발머리, 거친 외양을 한 근육질의 전형적인 금태양. 알리티아 왕국 출신으로 고급 무희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알리티아의 용사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알리티아를 장악한 범죄조직 사독회의 후원을 받는다. 무기는 두 자루의 사슬 낫.
무희인 어머니를 경멸하나 정작 본인은 남의 여자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빼앗는 것이 취미인 악한. 특히 같은 용사면서 약한 클라우드를 집중적으로 괴롭히다 못해 네리아를 협박하고, 오필리아와 같이 빼앗으면서 그 광경을 눈앞에서 드러내며 조롱하다가 빙의한 클라우드가 받아치자 그를 폭행한다.
그 후에도 협박과 쾌락으로 빼앗은 네리아와 오필리아를 클라우드 앞에서 능욕할 생각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심하게 학대했다. 그렇게 제국 사교회에서 만나서 클라우드에게 시비를 걸었으나, 이미 과거와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클라우드가 마침 기분도 안 좋은 차라서 시비를 걸어온 기스를 기절할 때까지 두들겨 패버린다. 프릴리테가 말리지 않았으면 더욱 심하게 당했을 것이다.
그 후 네리아와 오필리아에게 분풀이를 하다가 도망친 둘을 찾는 겸 클라우드에게 보복하려 든다. 그러나 개입한 프릴리테에 의해 불발. 그녀와 싸웠으나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제압당하고, 용사니까 봐준다는 말을 듣는다. 이를 역으로 비웃으며 언젠가 너희를 죽인다고 하자 프릴리테에게 검으로 배를 관통당하고 선넘으면 그냥 죽인다는 경고를 듣는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분통을 터뜨리며 사독회 암살자를 고용해 클라우드를 죽이려 들지만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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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안
카르타의 용사. 클라우드에게서 에리를 뺏어간 용사. 카르타 왕국의 왕세자. 지적이고 현명한 인상의 미남자지만 그 내면은 기스 못지않게 추악하고 탐욕스러운 위선자다.
에리를 대우하며 데려가놓고는, 그 이후부턴 사실상 시녀보다 못한 취급을 하며 박대한다. 그렇게 활약하던 와중 백작령에서 오우거 토벌에 들어가면서 프릴리테를 마주한다. 오만하기 그지없는 로리안이 자기와 걸맞은 유일한 여성이라고 집착하는 대상이라서 호감을 보이지만 프릴리테가 로리안같은 위선자를 좋아할리가 없는데다가 첫 친구인 클라우드를 무시하는 걸 알기에 로리안을 싫어하는지라 질투에 속만 태운다.
오우거에게 패배해 죽어나가기 직전 클라우드가 개입한 덕에 살아난다. 프릴리테가 로리안을 더욱더 경멸하고 클라우드와 친밀해져 혼담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듣자 분노해 클라우드를 죽이려 시도한다. 그러나 이미 프릴리테를 제외하면 대적할 수가 없는 경지에 오른 클라우드에게 처참하게 패배했고, 갈비뼈에 금이 갔다.
그리고 돌아가던 중 로렌느가 클라우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점을 이용하려다 모성애와 그동안 헌신해줬는데도 배척당한 것에 분노가 치민 로렌느에게 밀쳐져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게 되고, 곧이어 아이를 지키려고[11] 혈안이 되어있던 로렌느에게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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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
알라티아 왕국 제일의 무희. 아들이 20살이 넘었으니 그녀도 30대 후반~40대의 나이일 텐데 나이가 무색한 수준의 경국의 미녀. 기스의 어머니로 아들 걱정이 지극한 여느 어머니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기스는 카시아의 존재까지 부정하며 사독회의 간부의 양아들로 들어간 상황. 이는 과거 카시아가 출세를 위해 성접대 혹은 그에 준하는 섹스 행위를 벌이는 것을 기스가 보고 어머니와 연을 끊었기 때문. 정작 그 기스는 남의 아내나 연인을 빼았는 걸 즐기는 개망나니가 되어버렸다. 알라티아에 찾아온 클라우드를 만나자, 아들 기스 대신 용서를 빈다면서 유혹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렇게 자신을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클라우드에 대한 호감과, 어미를 경멸하는 아들 기스 사이에서 흔들리다가 결국 클라우드에게 안겨서 임신한다. 엔딩 시점에선 몰락한 기스가 와서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기스를 증오하던 자들이 와서 붙잡아 가는데 그게 자기 아들인지도 알지 못하고, 둘째 아이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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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느
카르타의 왕녀로 로리안의 여동생. 10대 중후반 정도의 갈색 머리 미소녀 사랑스러운 외견과는 달리 오빠 로리안 말고는 그 누구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감성적 결함이 있는 여자다.
로리안이 영입한 에리를 묵인하에 무시하고 괴롭혔다. 그러나 클라우드가 에리를 다시 영입하고 로리안을 여러 번 패배시키고 망신을 주자, 격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유아독존답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본격적으로 공략당하기 시작한다. 점차 오빠 로리안을 향한 브라더 콤플렉스도 약해져서 클라우드의 권유대로 왕세자인 오빠를 밀어내고 자신이 여왕이 되는 것도 상상하고 있다.
마지막 결투에서 지는 바람에 클라우드에게 질내사정을 당했는데, 나중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임신했다. 이 때부터 로렌느는 완전히 달라지는데,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감성적 결함을 여성의 본성이 깨어나 아이를 향한 모성애가 덮어버린 것. 그러나 변한 것과는 별개로 클라우드와 프릴리테가 약혼을 맺으면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임신 사실을 숨기며 몇 달을 피폐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용사 소집 당시 클라우드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러 가던 중 마주친 로리안에게 임신 사실을 들켰고, 그가 클라우드와 프릴리테를 떼어놓으려고 임산부인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이용하려 하자 그간 헌신해왔음에도 한번도 돌아봐주지 않은 오빠에 대한 원망과 아이를 지키려는 모성애가 동시에 발동해 로리안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끝내 목 졸라 죽인다.
오빠를 살해한 뒤 피투성이가 된 로렌느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클라우드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클라우드는 책임지겠다며 살인 혐의를 본인이 뒤집어쓴다. 감옥에 들어간 클라우드를 살리기 위해 로렌느는 평소 질색하던 프릴리테를 찾아가 아이를 낳으면 당신에게 넘겨주고 다시는 보지 않을 각오도 되어 있으니 그를 제발 살려달라고 빈다. 프릴리테는 이를 수락하지만 클라우드가 거절했고, 이후 클라우드는 용사로서 제국에 봉사하는 조건으로 석방된다.
기스의 배신 당시 황후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다가, 일이 끝난 후 수도에서 딸을 출산했다. 네이밍 센스가 괴악한데, 딸 이름을 로렉스(...)라고 지었다. 클라우드와 딸 이름을 짓는 문제로 장장 1시간 동안 논쟁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롤렉스라는 단어를 던졌는데, 이걸 로렌느가 마음에 들어하면서 생긴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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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온 올레르
프롬 왕국 올레르 공작가의 적장자. 에리의 이복오빠다. 그러나 나름 화목한 다른 동생들과는 달리 서녀인 에리를 경멸하고 있다. 정확히는 서녀인 점보다 밑도 끝도 없는 욕심과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에 열중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경멸한다. 거절당했지만 클라우드에게도 공작가의 후원을 받도록 해드릴테니 에리를 파티에서 추방하라고 제안했을 정도.
프롬 왕국 수도가 사천왕의 습격으로 큰 타격을 입자 올레르 공작가는 기어이 카르타 왕국과 접선해 로리안 용사에게 붙어서 나라의 실권을 넘기는 매국노가 된다. 칼리온도 올레르 공작가를 대표해 로리안과 동행하며 클라우드 일행을 압박했으나, 결국 클라우드의 칼춤에 패배. 에리의 살려줄 수도 있다는 발언에 네 덕에 살아봤자 귀족으로서 죽은 것이니, 이대로 죽음을 받아들이겠다. 는 늬앙스의 유언을 남기고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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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강해지는 데만 목숨 걸어도 부족할 놈이 어줍잖은 노력 흉내로 시간을 낭비했다고 비난했다. 말 그대로 강해지는 것에만 필사적으로 노력해도 부족할 판이었음에도
여자들에게 휘둘리며 그러지 못했던 것.
[2]
작가가 완결 후 외전 연재를 공지했음에도 집필하진 않았으나 결말의 공지에서 네리아와 함께 다른 세상에서 환생이 되었다고 확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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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음식은 사치한다고 후추와 향신료를 들이부어서 맛없고, 일반 식당가 음식은 밍밍해서 처음에는 자살을 생각했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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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오필리아를 두고 어쩌다가
수녀로 살게 되었을 뿐이지, 수녀에 어울리는 천성이 아니다라고 평하면서 만일 그만둘 거라면 얌전히 보내줄 거라고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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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는 했으나 작가가 집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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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을 보면 논문 통과를 두고 협박을 받자 다른 교수의 연구를 훔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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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에리의 친부인 올레르 공작은 가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에리에게 숙이고 들어오겠지만, 가족으로서는 완전히
개발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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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려주고 머리를 식히게 하자, 결국 카타리나도 론웰 백작도 피해라자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죽이지 못했다. 대신 론웰 백작은 어린 동생들의 교육과 가문의 후계자리를 카타리나에게 넘겨주기로 한다. 사실 백작은 먼 발치에서나마 딸을 지켜보고 있던 딸바보 아버지였고, 전처의 아이들에겐 미안하면 미안했지 아무 원한이 없었으니, 서류상으로나마 부녀 관계를 회복한 것이 오히려 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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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인데 소꿉친구는 원래 안 이어진다. 세상에 예쁜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이자벨만 보고 사냐. 이자벨을 지킨다고 훈련하지 말고 너 스스로를 위해 단련해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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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연미복을 입었는데도 품위와 함께 색기가 줄줄 흐르는 모순된 듯한 묘사가 있다. 삽입된 일러스트에서도 잘 드러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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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느가 본인의 임신 사실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클라우드가 프릴리테와 약혼을 맺은 후였다. 때문에 임신을 들키면 아비 없이 혼자 아이를 배었다는 죄목으로 당장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고, 사력을 다해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이 상황에 오빠란 작자가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그저 치정극에 사용할 수단으로만 보자 로렌느의 설움이 폭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