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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1:39:22

Warhammer 40,000: Dawn of War/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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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 등장하는 종족 오크에 대한 페이지.

오크는 모든 진영 중에서 점령 속도가 가장 빠르며, 다른 일반적인 진영들에 비해 약 42.5% 더 빨리 거점을 점령할 수 있다.

1.1. 인구

오크는 타 진영과는 다른 이질적인 인구 개념을 갖고 있다. 오크는 타 진영과는 달리 보병 부대 제한 대신 인구 제한이라는 개념이 있다. 즉, 타 진영은 부대 수가 제한될 뿐 부대는 최대 부대원을 제한 없이 채울 수 있으나, 오크는 부대 수 제한이 없는 대신 총 보유 가능한 인구수 제한이 걸렸다. 즉, 4명이 있는 슬러가 보이 분대 2개와 8명 슬러가 보이 분대 1개가 8이라는 같은 인구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떻게 뽑아도 상관이 없다는 뜻. 또한, 오크의 영웅들은 타 진영과 달리 인구수를 먹기 때문에 인구수 초과로 인해 영웅을 못 뽑는 참사도 일어날 수 있다. 차량은 타 진영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오크는 게임 시작 시 15 인구로 시작하며 최대 100까지 한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인구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와아 배너를 지어야 하며, 와아 배너 1개 당 인구 한계가 10, 차량 제한치가 2만큼 증가한다.

또한, 오크는 인구 뿐만이 아니라 증원 자체에도 그 오크 자원을 소모한다. 오크 자원 자체 역시 와아 배너 수에 따라 저장량 한계가 늘어난다. 생성률은 와아 배너 수에 비례해 증가하지 않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후반에 병력이 싹 몰살당하지 않은 이상 후반에도 딱히 모자랄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테크 역시 오크 자원 보유 수에 의존한다. 즉, 와아 배너 테러를 당하면 그만큼 테크력이 뒤쳐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배너를 잘 보호해야 한다. 다행이라면 와아 배너와 대부분의 오크 건물 자체가 미약하게나마 자체 방어력이 있으며 와아 배너는 추가 무장을 달아 줄 수 있으며 달아주면 배너가 튼튼해진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오크는 티어 3/4에 상응하는 개량은 있다만, 티어 2에 상응하는 개량이 없고 대신 총 무더기와 오크 인구 50을 찍는 것이 타 진영의 티어 2에 상응한다.

하지만 인구수 개념이 달라서 작은 분대를 여러개 두는 게 허용된다고 해서 그렇게 유리하지도 않은데, 이유는 바로 오크 특유의 무리 보너스 때문.

1.2. 무리 보너스

무리 보너스는 오크의 다른 고유 시스템으로서, 분대의 군집 점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 보너스는 곱셈 중첩이며 분대원 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1] 오크가 비록 분대 수는 자유롭지만 결국에는 타 진영처럼 결국 적당히 큰 부대를 꾸리게 하는 원인이다. 슬러가는 분대원수가 15기 때문에 다 채우기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이렇게 분대원과 분대장의 점수를 다 합친 것으로 분대의 군집 점수가 계산되며, 군집 점수에 따라 이러한 보너스가 부여된다.

2. 등장 유닛

2.1. 지휘관

2.1.1. 빅 멕

파일:Mekboy_icon.jpg

오크의 1티어 보조 지휘관. 타 종족은 사령관급 지휘관이 1티어에서 나오지만 워보스는 3티어 영웅으로 취급되어 오크 플레이어가 1티어에 다루게 되는 지휘관이다. 특이하게 기갑/건물 유닛 수리가 가능한데, 수리 속도는 초당 20으로 조금 느린 편이지만 대신 수리비를 해당 유닛 생산비의 75%가 아닌 20%만을 소모한다.

공격력은 근접, 원거리 모두 강한 편이나 근접 무장인 파워 클로의 경우 후반 대기갑 피해가 은근 약하다. 또한 체력도 1310으로 낮은 편이로 타 종족 지휘관들과의 근접에서 잘 죽는다. 다만 근접 DPS는 카오스 로드와 같은 수준이고 포스 커맨더나 캐너니스, 네크론 로드 보다 높은 DPS를 자랑해서 보병이나 중보병과 근접을 붙으면 잘 싸운다. 그리고 텔레포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상대 원거리 유닛에게 붙는 용도로 써먹기 좋다. 분대에 합류한 상태에서 텔레포트를 사용할 경우 빅 멕을 따라서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기보다 슬러가 보이나 다른 분대에 붙여서 싸우게 하는 것이 좋다. 견제용으로 사용하기에 원거리 유닛과 함께 다니는 것도 좋은데 원거리 피해 감소 오라와 텔포, 긴 사정거리인 메가 블라스터가 있기 때문에 끊어먹기 좋다.

다 보이즈 헛에서 커스팀 가지츠(Kustim Gadjitz)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원거리 피해 10% 감소 오라를 얻게 되고 광역 차량 정지 기술도 갖게 된다. 티어 2에는 붙은 분대에 추가 체력 효과를 주기 때문에 후반에도 여전히 필요한 영웅이다.

또한 티어 1에서 유일하게 굴릴 수 있는 잠입 탐지 유닛이기 때문에 다른 디텍터 유닛인 메가 아머드 놉즈나 워보스가 나오기 전에 빅 멕이 먼저 뻗어버리면 1티어부터 성가신 잠입 유닛을 굴릴 수 있는 엘다, 타우, 다크 엘다 상대로 꽤나 애 좀 먹게 된다.

이름 때문에 초창기엔 맥 사장님이라고 불렀다.

2.1.2. 워보스

파일:Warboss_icon.jpg

근접 지휘관 유닛이지만 실상 게임에선 백병전으로 잘 쓰이지 않는 특이한 포지션을 가진 지휘관. 근본적인 이유는 메가 아머드 놉즈보다 늦게 등장하는 3티어 지휘관이기 때문에 그렇다.

스펙만 놓고 보면 모든 영웅들 중 단일개체 기준으로 최강의 체력과 공격력을 지니고 있기에[3] 근접전으로 전부 씹어먹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지만, 시기상 워보스가 나올 때 쯤이면 지휘관 아머도 버틸 수 없는 화력이 오고 가는 시점이라 워보스 혼자 근접전을 할 경우는 적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놉 분대나 플래시 깃츠에 합류해서 사용하게 된다. 체력과 공격력을 포함한 기본 성능 자체가 막강해서 놉들과 합류하면 상당한 맷집과 파괴력을 자랑하는 조합을 이룰 수 있다. 플래시 깃츠에 합류시켜도 나쁘지 않은데, 합류시 플래시 깃츠의 화력도 강화시켜주는데다가 워보스 자체도 근접 영웅임에도 커스텀 슈타의 사격 공격력이 높고 사거리도 길어서 원거리 성능 또한 매우 좋기 때문이다.

특수 능력으론 와아아아!가 있는데, 주위 병력들과 본인의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수십초 간 상승시키고 사기 공격에 면역으로 만들어준다. 후반의 대규모 교전에선 상당한 도움이 되기에 이것 만으로도 워보스를 뽑을 만한 가치가 있다. 거기에 덤으로 잠입유닛 탐지기능도 있어서 빅멕이 쓰러졌을 때 대신 디텍터 노릇도 할 수 있고 잠입 공격에 대처하기도 상대적으로 더 쉽다.

단점이 있다면 놉과 마찬가지로 이동속도가 둔하다는 점인데, 빅 멕은 텔레포트 스킬이 있고 무리 보너스를 받을 시 이동속도도 빨라지지만 워보스에게는 이런 이점이 전혀 없다. 때문에 놉과 함께 워트럭에 태우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1.3. 매드 닥


한줄 요약을 하자면 오크판 아포세카리. 인접한 아군의 치유 속도를 4배로 증가시키지만 이는 중첩되지 않는다. 즉 스마의 아포세카리와 채플린급의 체력 재생에 비해선 살짝 모자라기는 하지만 그래도 카오스, 네크론이나 타우같이 회복 기능이 없는 진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불평하기 힘들다. 거기에 가진 기술도 꽤 좋다. 파이팅 주스는 단일 부대용 황제의 진언급이며, 폭탄까지 갖고 있어서 기지 터는 속도를 조금이나마 증가시킨다. 하지만 폭탄은 6초 선딜이 있어서 노리지 않는 이상 야전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또한 글로벌 쿨을 갖고 있다.

2.2. 티어 1

오크 테크 트리 특성상 티어 2에 상응하는 업그레이드가 없지만 대략적인 것은 있기 때문에 티어라는 단어는 유지하되 이에 상응하는 것은 이렇게 서술한다.

2.2.1. 그레친 분대


9개 진영 중 유일하게 잠입 기술을 갖고 있으며 게임내 유이한 분대형 일꾼이다. 하지만 맷집이 100으로 허접하기 짝이 없어서 발각되면 튀어야 한다. 이동속도가 24로 전종족 일꾼 유닛 중에서 가장 빠른 녀석들이기 때문에 웬만한 보병을 상대로는 튀어버릴 수 있어니 다행.

왜소한 크기로 인해 더 큰 오크들에게 괴롭힘을 받는다는 그레친의 설정에 충실해 대사와 목소리가 정말로 안쓰럽기 짝이 없다.[4]

2.2.2. 슬러가 보이 분대


오크의 기본 보병. 분대 한계가 무려 15나 되기 때문에 오크 특유의 분대 크기 보너스를 잘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티어 4에 해당하는 추가 차량 장갑판 연구 시 해금되는 "더 많은 슬러가"라는 개량를 통해 공짜로 뽑을 수 있다. 네크론 워리어가 그렇듯 무료 분대라서 사기일 것만 하지만 이때는 슬러가의 맷집으로는 오래 버티지 못 한다는 게 흠이며 충원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공짜라는 것에 매료되어 충원하지 않고 분대만 뽑다보면 분대 크기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게 흠. 사실상 가장 큰 분대 덕에 놉 분대장이나 빅 멕과 합치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할 수 있다.

2.2.3. 슈타 보이 분대


오크 진영의 기본 원거리 공격수. 오크라서 사격이 젬병일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명중률이 60%인데다가 DPS도 평균적이기는 하지만, 중화기인 빅 슈타는 정밀성보단 요란한 소리와 화력을 중시하는 설정을 반영해 아예 명중률이 40%밖에 안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중화기답게 화력을 증강시켜주며 사정거리를 35로 증가시키는 주제에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동샷이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악명높은 플라즈마 건 컬티스트와는 비교하는 것도 실례, 단, 이동하면서 쏘는 경우 가뜩이나 낮은 명중률이 1/3이 되어 13%[5]라는 더더욱 시궁창스런 명중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능하면 서서 쏘는게 좋다.

하지만 슈타 보이의 진가는 바로 블래스티어 연구. 블래스티어는 총 무더기 테크/업글 건물 건설하면 바로 연구가 가능하며 징발 100 전기 25라는 저렴한 가격을 갖고 있는 주제에 슈타 보이의 DPS를 무려 50%나 증가시킨다. 이게 얼마나 좋나하면 블래스티어 하나로 슈타 보이가 풀업 스마 알보병보다 더 높은 DPS를 뽑아낼 수 있을 정도. 그리고 더 많은 다카까지 끼얹으면 분대원 당 타우의 파이어 워리어에 견줄만한 DPS가 나온다! 그만큼 체력이 젬병이기 때문에 보호는 필수.

2.2.4. 스톰보이즈


강습 분대. 요구 오크 자원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티어 1.5 유닛이다.

슬러가에 비해 화염방사기가 없다는 것, 그리고 체력 재생 보너스가 무리 보너스에서 빠진 것만 제외하면 특히 기동성과 DPS 쪽으로 모든 쪽에서 우월하지만, 문제는 스톰보이즈의 체력도 275로 슬러가에 비해 그렇게 높지도 않고 강습 유닛 중 최악의 맷집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분대원이 많고 충원비용도 가장 저렴하다지만, 초반에는 아무래도 어썰트 마린 쪽이 가성비가 더 높아보인다. 대신 스톰보이즈는 수류탄 능력을 갖고 있으며 슬러가가 그렇듯 분대원이 많다는 특성상 분대원을 꽉 채워넣고 무리 보너스를 받으면 화력 증가률이 크게 체감된다. 아머가 중보병 미디엄 아머기는 하지만 중보병 미디엄과 보병 하이와 비교하면 입는 피해는 대부분 큰 차이가 없으며, 택티컬 스쿼드의 볼터를 상대로는 오히려 더 불리하다. 타우전에서 주력으로 쓰이는걸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엔 전략적으로 빈집털이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것이아닌이상 전면전에선 거의 쓰지않는다.

2.3. 티어 2

여기 있는 유닛들은 대부분 오크 자원을 50 모은 것을 요구하며 총 무더기 건물을 요구한다. 즉,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유닛이 여기 서술된다.

2.3.1. 탱크버스타


오크의 대기갑 보병. 분대원 전원이 DPS 24짜리 대기갑 무기인 로킷 런챠로 무장하고 있다.

동 티어 대의 대기갑 유닛들인 카오스 호러 분대, 엘다 파이어 드래곤 분대 등과 비교해서 맷집, 공격력, 기동력 등 어느 것에서도 특별히 뛰어난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뒤떨어지는 점도 없다. 50/75의 자원을 들여서 잠입 업그레이드를 해줄 수 있다. 2티어에 기갑 유닛이나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종족이 상대라면 2분대는 필수적으로 뽑아놓는게 좋다. 지휘관 유닛을 합류시킬 수 있지만 지휘관 합류시 잠입은 해제된다.

한가지 특이한 사항으로는 근접 공격에도 DPS 20~22가량의 대기갑 공격력이 붙어있다는 것. 특히 기갑 하이 아머 상대로는 오히려 근접으로 때리는 것이 데미지가 더 잘 들어간다. 데몬 하이도 근접이 더 낫다.

2.3.2. 분대


오크의 엘리트 근접 유닛.

엘리트 유닛 치고는 기본 근접 공격력이 약한 편이지만, 그 대신 업글시 최대 1150에 달하는 체력과 분대당 최대 10마리까지 충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탱킹 능력으로 승부를 보는 유닛이다. 3티어에 450/450짜리 추가 기갑 장갑(Extra Vehicle Armor) 업그레이드를 하면 아머 타입도 중보병 미디움 아머에서 중보병 하이 아머로 바뀐다.

워기어로는 40/20원 짜리 파워 클로가 있다. 파워 클로를 들어주면 근접 대보병 공격력이 크게 상승하고 기갑 상대로도 공격력이 강해지지만, 공격속도가 약간 느려지고 공격 시 1초의 거치 시간이 필요해진다는 해괴한 단점이 생긴다.[6] 장착 가능 분대원 수가 제한되어 있는 대부분의 중화기들과는 달리 이 파워 클로는 분대원 10명이 전원 장착 가능하다는 점 역시 특징.[7]

단점은 이동시 꽤 둔하다는 것인데, 기본 이속도 느리거니와 슬러가 보이와는 달리 분대원이 충원되어도 이동속도 보너스를 받지 못해서 후반부에도 발이 느리다. 거기에다 덩치가 큰지라 다소 버벅거리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워트럭에 태우고 다니는 것이 좋다.

2.3.3. 워트럭


오크의 수송 차량. 인구수를 3이나 잡아먹는 게 흠이지만 대신 가격이 싸고 대보병 화력이 강력하며 기본 이동속도도 36으로 팔콘 그래브 탱크와 동급, 즉 다크 엘다의 레이더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송 유닛보다 더 빠르며, 그마저도 속도 업글을 해주면 이동속도가 30% 증가하여 레이더마저도 추월한다.

그리고 10초 동안 이동속도를 50% 증가시켜 주는 자체 스킬인 터보 부스트를 쓰면 이동속도가 무업글 기준 54, 업글 기준 70.2로 이 게임에서 가장 빠른 유닛이 되기 때문에 놉을 태워 바로 적진에 내려놓거나 탱크버스타 2분대를 태워 적 주요 기갑 유닛을 요격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튈 수 있도록 해주는 등 오크의 기동성을 크게 높여주는 좋은 차량이다.

단점이라면 기갑 인구를 3이나 잡아먹는다는 점.

2.3.4. 워트랙


준수한 이동속도와 약간 부족한 대기갑 로킷 런챠에 자원을 투자해 짧은 사거리를 가진 야포를 추가할 수 있다. 상기했듯 기본적으로는 대기갑 차량이지만 어디까지나 소형기갑 상대로나 먹히고 중형이상은 유의미한 타격을 주기가 힘들다.

2.3.5. 킬라 칸


오크의 워커 유닛.

체력은 기본 3000, 업글시[8] 3300으로 얼핏보면 낮아보이는 수치이지만, 이 녀석의 특징은 아머 타입이 기갑 미디움 아머가 아닌 기갑 하이 아머라는 것. 즉 일개 2티어 유닛이 4티어 렐릭 유닛들이나 달고 다니는 게임 내 최강급 아머 타입을 달고 있다. 때문에 대보병 화기는 물론이고 스페이스 마린의 미사일 런처 등과 같은 일반적인 2티어 대기갑 원거리 무기들을 가지고도 유효타를 내기 어렵다. 무려 징발자원 120 전기 60을 들여서 꽤 강력한 대기갑 무기인 로킷 런챠를 달아 줄 수 있긴 하나 그러면 대보병 상대로 괜찮은 화력을 내는 빅 슈타가 없어지게 되고[9] 무엇보다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단 워커 유닛 중에서는 이동속도가 가장 느려서 근접 붙기가 쉽지 않다.

2.4. 티어 3

오키 요새를 필요로 하는 유닛들.

2.4.1. 플래시 깃츠


오크의 엘리트 원거리 중보병. 이 녀석들의 성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거치시간이 필요없는 헤비 볼터를 기본무장으로 들고 다닌다.

분대원당 대보병, 대중보병 DPS가 최대 45~51에 달하는데다 사정거리도 35로 긴 편이고, 최대 2분대까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진형이 갖춰지면 그 화력이 무시무시하다.

대신 대기갑 공격력이 전무하고 원거리 유닛들이 다 그렇듯 근접전에 취약하다는 약점도 여전하기 때문에 강습 유닛과 근접 워커 유닛들 상대로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맷집도 풀업 슈타 보이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매드 닥의 파이팅 주스 없이 적 중화기병들과 맞다이를 까는 건 위험하다. 아쉬운 점은 분대장이 없다.

2.4.2. 메가 아머드 놉즈

파일:Mega_armor_nob.jpg

오크의 엘리트 근접 유닛 2. 1기 생산 제한 유닛이며 잠입 유닛을 탐지한다.

총 분대원 수는 4명 뿐이지만 지휘관 아머를 입고 있고 체력도 업그레이드를 거쳐 분대원 당 최대 1300까지 뛸 수 있다.

엘리트 근접 유닛답게 당연히 근접 공격력이 높지만 특이한 것은 데몬 하이 아머를 상대로 분대원당 초당 약 117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블써, 아바타, 날록 같은 놈들 상대하기에 상당히 좋다.[10] 거꾸로 데몬 하이 아머 렐릭 유닛들은 지휘관 아머 상대로는 근접으로 초당 50~70 정도의 피해 밖에 주지 못 한다. 악마 전문이라는 그레이 나이트 분대보다 데몬 하이 아머 유닛을 더 잘 잡는다.[11] 놉 분대와는 달리 커스텀 슈타로 무장하고 있어 원거리 사격도 나쁘지 않다.

대신 대기갑 공격력은 평범하며 무엇보다도 이동속도가 어썰터미와 같은 12로 끔찍하게 느리다. 때문에 15초간 이동속도를 2배 늘려주는 대신 초당 체력을 10씩 줄어드는 스킬이 있긴 한데 상황을 잘 보며 써야한다. 기본적으로 워트럭에는 태울 수 있으므로 기동력은 그럭저럭 보완해줄 수 있다.

지휘관을 붙일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빅 멕을 붙여서 같이 텔포를 탄다거나, 매드 닥을 붙여 체력관리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두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워기어를 달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다소 아쉬운 면이 많다. 또한 겉보기와는 달리 사기치도 낮아서 모랄빵이 쉽게 나는 편인데, 워보스를 붙여서 사기치를 높이는 것도 불가능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2.4.3. 전폭기


소울스톰에서 비행 유닛이 추가되면서 추가된 비행 유닛. 다수의 비행 유닛들이 대공에 특화된 가운데, 전폭기는 대공도 어느정도 되고 대지 능력도 꽤 되는 유닛이다.[12] 일단 기관총 3정 덕에 대보병/대공 DPS가 괜찮으며 또한 그레친이 유도하는 폭탄을 갖고 있어서 적 보병을 넉백할 수 있는 괜찮은 유닛이다. 폭격기 주제에 루티드 탱크보다 더 긴 사정거리는 덤. 단 테크가 가장 늦고 전기 소모도 비행 유닛 중 가장 높은 게 흠.

2.4.4. 루티드 탱크


리만 러스 전차를 루티드한 오크의 주력 전차 유닛. 주력 전차이고 설정상 원판 리만 러스에서 주포를 다른 걸로 교체한 것도 아니지만 무장의 유형이 원판이나 스페이스 마린의 프레데터와 달리 야포이다. 즉 실질적으로는 휠윈드, 바실리스크 쪽에 가까운 유닛이지만 체력이 다른 진영의 주력 전차 급이라고 보면 된다.

이 배틀 캐논을 빙자한 야포는 발사 시 2.5초의 거치 시간이 필요하며, 매 5초마다 보병들을 넉백시키는 고폭탄을 발사한다. 야포 유닛인 만큼 폭발 범위가 꽤나 넓은데 폭발이 피아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아군 오크들도 상대 유닛들과 함께 날아다니는 꼴을 볼수 있다.

주포 자체의 DPS는 모자란 편이지만 60이라는 긴 사정거리와 넓은 광역 피해로 이를 만회한다. 부무장인 헤비 볼터의 화력이 다른 주력 전차들과 비교해서 꽤 좋은 편이기도 하다.

2.4.5. 스퀴고스


오크 진영의 렐릭 유닛. 겉보기에는 근접공격용 괴수유닛 같지만, 막상 실제로 써보면 너무 큰 덩치 때문에 자주 버벅거리는데다가 방향전환과 공격속도가 너무 둔해 빠져서 DPS가 나빠 근접용으로는 비효율적이다. 비슷하게 근접괴수 포지션이지만 단순한 공격모션 때문에 근접공격력 하나는 준수한 타우의 그레이터 날록에 비해 썩 좋지 못한 편. 근접공격시 넉백을 유발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편의 강력한 사격유닛을 견제한다거나 혹은 적 렐릭유닛을 맞상대할 때 정도 외에는 근접공격으로 재미를 보기 어렵다.

답답한 근접공격보다도 등 위에서 발사하는 잽건과 적들을 향해 무빙샷으로 자동 발사되는 빅 슈타의 위력이 더 강한 편인지라 차라리 원거리 모드로 고정시켜놓고 이동식 포대처럼 써먹는 것이 다수의 보병을 상대로 더 효율적인 경우도 있다. 주무장인 잽건은 발사속도가 느리지만 정확도는 75%로 오크 치고는 준수한 편에 속하며 한방 위력도 상당하며, 부무장인 빅 슈타도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적 보병들을 자동으로 갈아버리기에 적당하다.

단점이 많아서 실전에서 제대로 쓰기 어려운 계륵같은 유닛이지만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맷집 만큼은 렐릭 유닛들 중에서 평균 이상은 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차량 업글 효과를 받고 나와서 내구도는 그럭저럭 높은 편이며 방어 타입도 데몬 하이이고, 그레친을 붙여서 수리하는 것도 가능해서 집중 공격을 받더라도 그럭저럭 잘 버티는 편이다. 결국 주된 용도는 몸빵 혹은 상대편의 렐릭을 맞상대하는 정도이다. 맷집이 제법 있고 근접전에서 넉백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의 사격진을 견제하거나 전열을 휘젓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

특수기술로는 일직선상으로 닥돌해서 범위 내의 보병 유닛들을 피아구분없이 넉백시키는 돌진 기술이 있다. 다만 차량에게는 쓸 수 없어서, 돌진하던 중 경로에 차량이 나타다면 자동으로 멈춰버린다. 그 외에 랜드 레이더처럼 보병을 2분대 수송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그레이터 날록이 흔히 또치라는 별명으로 불린 것 처럼 스퀴고스도 둘리라는 별명이 있었다.

3. 평가

엘다 다음 가는 강종족. dowstats 기준 엘다를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을 상대로 50% 이상의 승률을 찍고 있다.

오크의 가장 큰 강점은 뭐든 다 강하다이다. 사격진을 가도 빅 슈타+플래시 깃츠+루티드 탱크+탱크버스타 등을 동원하고 탱커로 놉이나 슬러가 보이를 동원한 완편사단을 만들고, 근접전은 놉과 슬러가, 스톰보이즈 등을 뽑고 킬라 칸 등을 추가한 다음 지원으로 깃츠와 탱버만 뽑아줘도 준수한 근접전투용 부대가 만들어진다. 어찌보면 스마 이상으로 모든 유닛들이 딱히 버릴게 없이 출중한 셈.

두번째 강점은 영웅 2마리가 모두 전투특화라서 그냥 분대원에 붙여주고 우라돌진만 시켜도 제값을 한다. 타 종족은 대개 1티어 영웅들이 이 역할을 맡고, 2~3티어 영웅인 보조영웅은 대체로 지원형 영웅인 케이스가 많음을 고려하면 둘 다 전투에 막 써먹어도 될 정도로 기본 스팩이 좋은 오크의 강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세번째 강점은 방어기지를 굳이 건설할 필요가 없다. 발전기를 제외한 모든 오크 건물들이 기본적으로 자체 공격력을 가져 방어가 가능하고, 와아 배너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중한 방어성능을 가지므로 굳이 기지방어를 위한 심시티 같은것에 고심할 필요가 없다.

네번째 강점은 지역 점령속도가 빠르다. 타 종족은 30초대인데 얘내만 약 10초정도 더 빨라서 빠르게 깃을 따며 돌아다닐 수 있다.

오크의 가장 큰 단점은 오크 고유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다. 일단 오크는 최소한의 머릿수가 확보되어야 군집 보너스 등을 받아서 강해지므로 이들의 머릿수 확보가 필수이다. 때문에 인구수 맞추겠다고 슬러가와 슈타만 잔뜩 뽑다가 상대가 베인블레이드 같은걸 끼얹어서 오크 병력이 떼로 몰살당하면 그대로 말려 패배할 수 있다.[14] 때문에 오크는 항상 상대 진영을 파악하고 카운터가 되는 유닛들을 확보해서 싸움을 해야하며 유서 깊은 숙련자용 종족인 엘다만큼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기량을 요구한다.

또한 티어와 인구수를 기당 징발 170원짜리 와아아아! 배너를 건설하여 올려야하는 탓에 전략 지점을 5-6개를 먹어도 초중반에 징발이 상당히 쪼들리는 편이며, 분대 충원시에도 징발, 전기 뿐만이 아닌 오크 자원이라는 수급 속도가 매우 느린 제3의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한 번 병력을 말아먹으면 그냥 돈만 있으면 되는 다른 종족들에 비해 복구하기가 특히 더 쉽지 않다.

4. 캠페인

캠페인에선 전통의 강캐 문명 중 하나. 다른건 다 재쳐두고 3티어 영웅인 워보스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시점에서 말 다한 셈이다. 영웅전 최강자 수준이니 어딜 가도 줘패고 나올 지경. 다만, 워기어에 하자가 많기 때문에[15] 워기어 선별은 다소 신중하게 해야한다. 그리고 죽으면 3티어는 가야 뽑을 수 있으니 안 죽게 잘 조절하는 것도 필수.

의장대 역시 강력하다. 특히 사격진이 OP 수준인데, 의장대 슈타 보이는 아예 '빅 슈타 보이'랍시고 전원이 빅 슈타를 들고 참전한다. 여기에 플래시 깃츠를 위시한 병력들도 좋고, 킬라 칸이나 놉으로 탱킹까지 완벽한건 덤. 그야말로 '완벽'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만 전통의 캠페인 강캐 진영인 임가나 스마, 타우, 의장대 강캐 진영인 엘다에 비하면 딱 평균치에 가깝다.

다만, 오크 종족 자체의 패널티 때문에 강캐긴 하지만 운영법 자체는 난이도가 꽤 높다. 특히 '배너 설치'가 기본인 종족이라는게 큰 패널티. 타 종족은 그냥 생산 건물만 대충 지어놓고 빼면 그만이지만, 오크는 배너부터 차근차근 쌓는 특성상 무조건 중장기전을 봐야한다. 그나마 건물이 남는 다크 크루세이드는 한번 지어두면 그대로 유지되니 나은데, 소울스톰은 건물도 증발하니 정말 게임이 루즈해진다.

4.1. 적으로 만날 경우

적으로 만나면 강캐라는 악명과 달리 의외로 무난하다. 물론 워보스가 냅다 기지로 달려오는 것 때문에 초반에 병력이 충분하지 못 한 상황에서 만나면 문자 그대로 피를 보지만, 병력이 조금만 갖춰져도 어그로만 잘 끌어주면 쉽게 잡을 수 있고, 이렇게 워보스를 잡아버리면 슬러가만 6할 넘게 뽑는 저능한 ai라 매우 쉽게 몰아낼 수 있다. 특히 기갑은 워트랙만 줄창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워트랙 대처만 가능해지면 난이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다.

스트롱홀드 제압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 다크 크루세이드는 부족 연합이란 특성답게 각 부족의 본진에 위치한 '빅 배너'를 부수면 부족이 통째로 고르거츠에게 등을 돌려 자기들끼리 내전을 해대는지라 테러부대 몇을 양성해 운용해대기 시작하면 금방 고르거츠까지 밀어버리고, 패럴 오크 단일로 이루어진 소울스톰에선 각 구획별로 뽑는 유닛이 편향적이라 해당 유닛을 생산하는 기지에 맞춰 카운터 병력들을 뽑아 밀어버리면 된다.


[1] 예를 들어 슬러가 분대에 5명이 있다면 피해량 보너스가 (1.02)^5로 대략 10.4% 증가하지만 15명에 분대장까지 붙여주면 (1.02)^16, 즉 분대원 당 37% 공격력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분대원 5명의 슬러가 분대 3명보다 분대원 15명의 슬러가 분대가 훨씬 더 강하다. [2] 업그레이드 시 15초 증가한 생산 시간 75초. [3] 풀업시에는 체력이 3000이 조금 넘고, 공격력도 원거리와 근거리 가릴 것 없이 300에 달한다. [4] 제발 발로 차지 말아달라던가, 저쪽엔 총이 있을거 같으니 다른 쪽으로 돌아가자던가, 한숨을 푹 쉬면서 "예... 갑니다..."한다던가... [5] 대부분의 유닛은 무빙샷 시 명중률이 15%로 고정된다. 예외는 기본 명중률의 80%(즉 64%)로 감소하는 네크론 워리어, 그리고 명중률이 감소하지 않는 세라핌 부대가 있다. 즉, 유일하게 15% 미만의 명중률을 기록하는 무기다. 역시 오크답다 [6] 타 진영의 파워 피스트 워기어도 내부적으로 1초의 거치 시간이 존재한다. 다만, 놉의 파워 클로처럼 표시되지 않는다. [7] 놉이 파워 클로를 달 시점엔 고화력 병력들이 차고 넘치는 티어 3이기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놉에게 값비싼 파워 클로를 끼워 주는 건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써봐야 두세 개정도 [8] 여기서 말하는 업그레이드란 다 멕 샾에서 하는 흔히 말하는 티어4 업그레이드. 대부분의 기갑 유닛의 체력이 10%가량 상승하고 놉분대의 방어 타입이 중보병 하이로 바뀐다. [9] 풀업 빅 슈타 1.5개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대기갑도 어느 정도되는 편 [10] 빅 멕이나 워보스와 달리 지휘관 관련 업그레이드를 해도 체력만 증가하고 대미지는 늘어나지 않는다. [11] 특이하게도 표기상 기갑 하이 아머 데미지는 아주 약하게 나오는데 실제로 패보면 훨씬 데미지가 잘 들어 간다. [12] 타우 바라쿠다도 공중 DPS는 낮지 않지만, 낮은 맷집 때문에 1대1에서는 불리하다. [13] 기본적인 체력은 10000이지만, 차량 아머 업그레이드를 해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실질적인 체력은 11000이 된다. [14]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베인블레이드 페이지에도 있는 슈퍼보드(오크) vs. 바뷰뷰(임가)의 전투. 해당 전투에서 슈퍼보드의 오크 대군단이 바뷰뷰를 절체절명으로 몰아갔으나, 부대 대다수가 대기갑이 뛰어나지 않은 놉, 슬러가, 슈타로 이루어져 베인블레이드 단 1대에 병력이 증발하고 그대로 밀려서 임가한테 졌다. [15] 특히 '메가 블라스터'와 '큰 뿔'. 메가 블라스터는 화력은 오르는데 명중률이 고자가 되어버리고, 큰 뿔은 주변에 스플을 주는데 이게 고르거츠 본인과 아군들에게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