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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ilant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퀘스트

1. 개요2. 상세3. 설정4. 전개
4.1. EP 1: 소환술사(召喚術師, The Summoner)4.2. EP 2: 피의 귀부인(血の貴婦人, Bloody Matron)4.3. EP 3: 오블리비언의 아이(オブリビオンの申し子, Child of Oblivion)4.4. EP 4: 콜드하버(コールドハーバー, Oblivion)4.5. 에필로그: 엘더글림
4.5.1. 류트 선택
4.5.1.1. 엔딩 1 (라마에의 성불)4.5.1.2. 엔딩 2 (라마에의 부활)4.5.1.3. 엔딩 3 (몰라그 발)
4.5.2. 사생아 선택
4.5.2.1. 광기 엔딩4.5.2.2. 망각 엔딩
4.6. 배드 엔딩
4.6.1. 에이테리우스 침공4.6.2. 해부의 성자
5. 버그6. 비질런트 관련 모드들7. 기타

1. 개요

모더의 개발 페이지(일본어)
LE
LE 음성 추가
LE 한글화
SE
SE 음성 추가
SE 한글화
일본에서 제작된 스카이림의 거대 모드이다.
제작자는 Vicn.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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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본편 내에서는 매일 동네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텐다르의 경계병(Vigilant)이 되어 몰라그 발과 대적하는 대규모 퀘스트 모드. 카르마 시스템을 통한 멀티 엔딩을 지원한다.

국내 각종 스카이림 관련 커뮤니티에 "거대 퀘스트 좀 추천해달라."는 질문이 올라오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모드 1순위로, 그만큼 지역, 스토리, 전투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가 높다.

지역의 경우, 모더가 다년간의 모딩 경력을 살려 각 지역의 분위기에 맞게 크리쳐, 인테리어, BGM, 아이템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였으며, 가끔씩 등장하는 연출 스크립트들로 지역의 분위기를 더더욱 살려주어 플레이어가 모드에 더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긴 하나, 스토리의 고증 또한 비교적 잘 된 편이다. 제작자가 엘더 역사관에 관심이 많은지 설정상으로만 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며, 책으로만 언급되던 이들의 모습을 배치해 놓았다. 스토리 또한 실제 게임에서 나오는 내용을 토대로 해 로어한 편이며, 회상이라는 방법을 통해 몇몇 NPC들의 과거를 NPC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다크 소울 비슷한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가 압권으로, 모드의 오리지널 캐릭터뿐만 아니라 엘더 역사관 상 실존인물들도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는데, 이런 고인드립에 대해선 약간의 호불호가 존재하는 편.

또한, 기존의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잘 모른다면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도 있다. 이 부분은 특히 에피소드 4가 그러한데, 거의 서적에서나 언급되던 1세대 초기와 관련된 역사, 설정, 인물 등이 한꺼번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스카이림의 대사나 서적들은 새로운 내용들을 계속 언급하면서도 도바킨이 초면이라는 전제 하에, 조금씩 관련 역사, 설정, 인물들을 등장시킴과 동시에, 대화의 오감을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게 쓰여져 있다. 애초에 스토리 내용도 굳이 설정을 알지 않더라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스토리이다. 하지만 에피4의 인물 대사 및 문서들은 엘더스크롤의 서적에서나 등장하는 세계관 설정, 제국 1세대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이를 알지 못하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애초에 에피4 스토리가 "제국 1세대 인물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일종의 후속작 개념의 스토리라, 게임 내 NPC도 특정 화제를 주인공에게 알려주면서 주인공이 당연히 해당 내용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얘기한다. 이 때문에 스토리의 이해가 어려운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어째 이런 부분까지 다크 소울스럽다

또한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잘 알아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실제 엘더 역사상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우가 이 모드에서는 영 좋지 않고,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다소 이질적이라 느껴질 수 있는 요소인 다크 소울 요소와 JRPG 요소가 많은데다가 모더의 해석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게임상의 로어함을 강조하는 유저라면 이 모드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나인기사단을 비롯해 수많은 인물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거나 타락해버린데다, 모델링 등이 엘더스크롤이 아닌 다크소울 모델링, 전투시스템 등을 가져와 로어함에 중점을 둔 유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에피소드4 중심 스토리 자체가 '레마나다'라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있는 책에 쓰여진 실제 있었던 사건을 그대로 넣은 것이며, 흔히들 '로어하지 못하다'라고 하는 알레시아회가 콜드하버로 떨어진 것 또한 해당 책에서 이미 은유적으로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몰락발과 드로젤에 대한 내용도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책 2920에 실제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모더가 각색한 내용인 아다발 또한 '왕의 아뮬렛의 붉은 보석이 잠시 사라졌었다'는 부분에서 착안해 나온 내용이라 뜬금없이 나오는 내용이 아니다. 나인기사단 또한 기사단이 분열되는 과정을 보면 이해는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즉 될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스토리는 아니다.[1]

이 모드의 장점 중 하나인 '몰입감을 위해 들어간 연출' 또한 호불호가 갈렸다. 이 모드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절의 유행인 '선택지 없이 강제적으로 진행되는 스크립트 이벤트'가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다른 게임들의 구성 요소를 차용하는 에피소드 3부터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지며, 그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비판적인 의견들도 나타나고 있다. 스카이림 퀘스트들의 가장 큰 특징이 자유로운 해결법의 허용과 어떠한 행동이건 강제로 막지는 않는 유연성인데, 연출과 강제 이벤트 등에 의해 플레이어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태변화를 강제 당하는 것이 문제. 스토리를 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연출이 좋다고 호평하지만, 주변 인물들과 어떤 행동을 할지 스스로 정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강제 시점 변경, 강제 사망, 즉사 이벤트, 강제 이동 등이 무수히 등장하는 이 모드는 플레이 방향을 강요하는 전형적인 JRPG적 스토리 텔링 이라고 느끼게 된다. 대표적으로 에피소드 1의 마녀 모녀의 생사를 결정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스카이림 본편 이상의 과도한 강제 스크립트가 들어 간 것은 에피소드3 뿐인데, 에피소드3의 컨셉과 특성상 필수적으로 이런 스크립트가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모드 전체 스토리를 통틀어 '왠지 상호작용으로 행동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방향을 무조건 강제하는' 스크립트는 에피소드 1의 마녀 모녀 외엔 없다. 무엇보다 스카이림 본편도 스토리 진행 면에선 말이 좋아 유연성이지, 뭘 선택하든 마녀 모녀와 똑같이 바로 다음 대사나 스크립트에서 상호작용이고 뭐고 결국 강제적으로 똑같은 결과로 진행시키는, 말뿐인 유연성과 상호작용이 대다수이며, 다른 모드들도 극히 일부의 '분기를 만든 모드' 외엔 다 같은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지, 에피소드 1 마녀모녀도 상태강제보단 스토리에 대해서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고, 에피소드 3는 '처음은 신선하니 재밌었는데, 공포 분위기 때문에 2회차부턴 에피3은 스킵한다.'는 정도의 의견을 보인다. 그리고 2018년 6월에 제작자가 에피소드1에도 분기를 추가하겠다고 공지했고, 실제로 2019년 업데이트부터 마녀 모녀의 생사 결정 선택지가 만들어진 것은 물론 에피소드 3의 악명높은 악령들도 강력한 도바킨이라면 얼마든지 처치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어느정도는 문제에서 탈피하게 됐다.

2017년 8월 28일 기준으로 사실상 최종판인 1.2.2버전이 공개,SE 버전이 업로드 되고 기타 버그가 수정되었다. 관련 한글 패치는 엘더스크롤 카페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2018년 8월 12일 기준으로 1.3.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EP1의 데이드라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무기에 비질런트 고유의 스킬들이 추가되었으며, 아이템 및 스킬이 몇가지 추가되었다. 또한 콜드하버 오브젝트의 Draw-call 수정, 원경구현 수정 및 추가, 배경음 관련 버그 수정 등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보스 및 일부 던전 레벨디자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다만, 6월에 언급했던 것과 달리 분기점은 거의 추가되지 않았는데[2], 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작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분기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모드의 단점 중 하나가 보이스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 때문에 다른 모더가 별도로 성우를 기용해 음성을 녹음하여 Nexusmod에 올렸다. 타인의 모드를 위해 사비를 털어 보이스를 녹음할 만큼, Vigilant 모드가 인기가 많다는 예시가 되겠다.

2019년 6월 29일 기준 1.42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소소한 분기점이 생겼다.

22년 8월부터 시작해 Vicn이 기존의 텍스쳐들을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덕분에 모더의 다른 작품인 Glenmoril은 또 완성시기를 기약하기 어렵게 되었다. 단순한 오브젝트뿐만 아니라 갑옷, 무기 그리고 각종 크리쳐 및 NPC들의 외형까지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작업이다보니 시간이 꽤 소모되는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Vicn이 '디버깅 해야되는데 어느새 오버워치 2를 하고 있다'라고 근황글을 올렸는데 할 게임 다 하면서 천천히 만드는 제작자 특성상 빠른 작업완료를 기대하는 플레이어가 많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빠르게도 22년 10월 13일부로 1.7버전이 올라왔다. 보이스 애드온 또한 1.7 업뎃에 맞춰 간만에 업뎃되었다.

3. 설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전개

처음에는 평범하게 흡혈귀와 데이드라 퇴치 등 바닐라 스텐다르의 경계병들처럼 하는 일을 비슷하게 해결하는 것이 주요 임무지만, 몰라그 발과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진다.
총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배경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특징. EP1이 평범하게 스카이림의 지역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해결하는 방식이라면, EP2는 던전 탐험, EP3는 3인칭 호러이며 Ep4는 지역 추가이다.

퀘스트 저널은 EP1에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부여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점점 막연해지다가 EP4에서는 완전히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유저 스스로 단서와 길을 찾아 클리어해야 한다. 그나마 2019년 업데이트로 모드 추가 아이템을 통해 2, 3, 4 챕터같은 복잡한 지역들에서도 저널과 마커를 확인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으므로, 너무 길 찾기가 힘들면 그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는 게 좋다.

분위기도 EP1 초반까지는 몰락발의 제단 같은 몇몇 마경만은 제외하고 그럭저럭 괜찮았다가 가면 갈수록 배경, 적들, 오브젝트, 연출이 공포스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광경은 EP3에서 절정을 이룬다. EP4도 지역 자체의 방대함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EP3같은 폐쇄식 공포 쪽과는 거리가 있는 점 때문에 표시가 잘 안 날뿐이지 몇몇 장소들은 EP3만큼 사람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EP4의 배경인 콜드하버는 거의 DLC급 모드 크기로 솔스타임에 견줄만한 규모를 자랑한다.

4.1. EP 1: 소환술사(召喚術師, The Summoner)

주인공은 스텐다르의 경비병이 되어 뱀파이어, 데이드라와 같은 사악한 존재와 맞서게 된다. 그러다 각지에서 데이드라를 소환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한 명의 소환술사의 행방을 쫓게 되는데, 소환술사의 배후에는 몰라그 발이 있었고 알타노를 세뇌하여 스텐다르의 경비병들을 거의 몰살시킨다. 최후에 스텐다르의 초소 밑에 봉인 되어 있던 몰라그 발의 신전에서 주인공은 몰라그 발의 화신을 쓰러뜨린다. 몰라그 발과 싸우는 것 말고도 영혼을 바친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EP4로 바로 넘어가게 되고, 스텐다르의 신전이 파괴되어 더 이상 콜드하버로 진입할수 없으며 신전 앞마당에서 데이드라가 그위네스를 살해한 광경을 볼수있다. 또한 몰라그 발의 화신도 봉화대 지하의 제단 앞에서 가슴에 칼이 꽃이고 바위에 깔린채 죽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4.2. EP 2: 피의 귀부인(血の貴婦人, Bloody Matron)

그위네스와 둘이 힘들게 스텐다르의 초소를 꾸려 나가던 주인공에게 윈드헬름의 지하감옥을 조사해달라는 의뢰가[5] 온다. 수많은 죄수들이 사라진 걸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그 끝에는 몰라그 발에 의해 태어난 최초의 뱀파이어 라마에 발이 있었다. 라마에의 꿈속에서 몰라그 발은 주인공에게 라마에와 함께 할 것을 권유하며 이때 피를 받는 것을 택하면 주인공은 그대로 EP 4의 콜드하버로 떨어진다. 이를 거부하면 라마에를 쓰러뜨리고 돌아오고, 윈드헬름의 궁정은 기뻐하며 스텐다르의 경비병 인원 충원을 돕는다.

4.3. EP 3: 오블리비언의 아이(オブリビオンの申し子, Child of Oblivion)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장르가 호러 게임으로 바뀐다. 징그럽게 생긴 몬스터들을 기괴하기 짝이없는 던전에서 잔뜩 상대해야 하는데,[7] 플레이어가 죽일 수 없어 피해야만 하는 몬스터도 나온다. 안 그래도 불쾌한 상황[8]에서 갑자기 문이 저절로 열리는 등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질만큼 깜짝 놀래키는 부분이 많으므로, 내성이 약한 플레이어는 스텐다르 신전에 있는 디버그 룸이나 저택 반대편 입구에 있는 올랜도에게 말을 걸어 조용히 스킵하는 걸 추천. 정공법으로 가겠다면 저택으로 데려다주는 카짓 마부에게서 투명화 마법책과 메아리치는 함성 효과를 가진 마법책을 구입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코롤[9] 한 저택에서 괴이한 돌연사가 지속되고 있는 저택에 파견나간 조사원이 몇 달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대신 파견 당시 보낸 듯한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가 뒤늦게 도착하자, 그위네스는 이를 걱정하고 조사를 위해 주인공이 가게 된다. 하지만 저택은 이미 유령 저택이 된 지 오래였고 조사결과 이번에도 몰라그 발의 힘이 간섭했음을 알게 된다. 범인은 저택의 주인인 마르크스의 아내인 유리아와 아들인 유리우스. 주인공은 이들을 찾아내 쓰러뜨리나 저주의 불에 의해 저택은 무너지는 구조물이 되버리고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몰라그 발이 열어준 포탈을 타고 콜드하버로 탈출하게 된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선택지가 추가되었는데 몰라그 발의 유혹에 넘어가 콜드하버로 넘어가는 것을 거부하고 저주의 불에 순교하는 것을 택하면 주인공은 그대로 자결한다. 영체화 포효가 운다 이 후 주인공은 새로 영입된 경계병1의 시점으로 넘어가 스텐다르 성당에서 EP3 이후의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그위네스는 신입 경계병인 주인공에게 저택으로 가 이전의 주인공을 찾아보라고 하고, 저택에서 불타죽은 시체를 발견하지만 시디스에 의해 콜드하버로 떨어지게 된다.

순교 선택지를 고를경우 캐릭터의 외형이나 레벨 수치는 변동이 없으나 캐릭터 생성 창이 나오며 정말 주인공이 죽었다는 느낌을 준다. 인벤토리는 스텐다르의 경계병으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물품과 퀘스트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사라지고, 본래 가지고있던 아이템들은 저택에서 불타죽은 원래의 주인공의 시체에서 회수할 수 있다.

4.4. EP 4: 콜드하버(コールドハーバー, Oblivion)

비질런트의 사실상 본편이며, EP 1부터 3까지는 이걸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 이전 에피소드들보다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며, 본격적으로 소울 시리즈에 대한 강한 오마쥬가 보이게 되는 에피소드이다. 콜드하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길을 뚫어야 하는데, 퀘스트 저널이나 마커가 없어서[15] 플레이 시간이 늘어진다. 즈지스와프 벡신스키의 작품마냥 삭막하기 그지없는 동네를 한참동안 헤매야 하는 관계로 심신이 피폐해지는 파트. 다만 오블리비언 차원에서도 손 꼽히는 악신의 지옥이라고는 해도 여기저기 놓인 익숙한 나무통 오브젝트에서 이런 저런 식품은 여전히 스폰되므로 여러 현실성 모드를 깐 유저라도 굶어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비질런트 에피소드4를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은 보스한테 무장해제로 보스들 무장해제시키면 그 이후부터 보스는 체력만 높은 호구가 되어버린다.

콜드하버로 들어오게 된 주인공은 콜드 하버에서 탈출하기 위해 몰라그 발을 쓰러뜨리기로 한다. 하지만 콜드하버는 몰라그 발이 타락시킨 알레시아회의 사람들과 탐리엘의 영웅들이 끌려와 괴물이 되어 떠돌아다니고 있는 상태고, 설상가상으로 지갈랙 질서의 기사단 회색 행군에 멸망 직전까지 몰린 상태였다.

주인공은 페페의 제안을 따라 회색 행군을 막고 있는 결계를 해체하고 밀려오는 질서의 기사단에 의해 몰라그 발이 약화된 틈을 타서 마침내 몰라그 발의 탑에 당도한다. 탑의 안은 침범해온 질서의 기사단에 의해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몰라그 발 역시 질서의 기사단에 의해 큰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약해진 몰라그 발을 간단히 쓰러뜨린 주인공은 몰라그 발의 아티팩트인 아다 발을 이용, 에이테리우스를 통해 마침내 스카이림으로 돌아오게 된다.

1.7.버전부터는 특정 지역에 소울 시리즈의 암령들처럼 암령들이 나타난다. 아담 스매셔, 태양의 메시, 등 패러디들이 가득하다.
1) 몰락발이 묘지기를 세뇌해 성 알레시아의 시체를 훔쳐내고, 그 시체에 빙의.
2) 알레시아의 유해에 빙의한 몰락 발이 사막에서 죽기 직전의 상태로 헤매던 마루크의 앞에 강림해 아다 발을 건네주며, 이것에 영혼을 채워넣으면 셰자르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며 현혹.
3) 음유시인 발이 페페의 앞에 나타나 발렌우드 지방에 성 알레시아의 계시를 받은 임가가 있다고 언급.
4) 페페는 반신반의하며 마루크를 찾았고, 실제로 밤하늘 아래에서 알레시아의 환영과 함께 춤추고 있는 마루크를 보곤 그가 알레시아의 계시를 받았다고 확신하여 데리고 온다.
5) 페페-마루크-황제 메거스의 지휘 아래 알레시아회가 창설되고, 따르지 않는 이단자들에게 광기 어린 학살을 자행하면서 아다 발에 수많은 영혼을 채워 넣고, 그 죄의 대가로 모두 콜드하버로 떨어짐.
마루크의 아내인 성 다르사의 회상도 볼 수 있는데, 이 회상을 보면 마루크는 임신한 다르사마저 아다 발의 제물로 바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드하버를 돌아다니다 보면 성 다르사의 성정(성스러운 못)이라는 섭취형 아이템[17]이 곳곳에 떨어져 있는데 다르사의 유해가 어떤 꼴을 당했을지는 대충 추측할 만 하다.

위의 내용은 엘더스크롤 본편에서 나오는 야사를 모드 내 정사로 채용한 것으로 스토리도 상당수 부합한다. 해당 야사에서 마루크가 알레시아를 만난 것과 그녀에게 계시를 받아 알레시아회를 창설한 것, 그리고 알레시아회의 교리가 상당히 잔혹했던 것도 모두 사실이다. 물론 이 때 만난 알레시아가 사실 몰락 발이었다거나, 아다 발에 대한 내용은 모더가 창작한 부분.
콜드하버에 도착하면 바로 앞의 마루크의 조각상에서 마루크의 눈을 얻을 수 있고, 마루크의 눈을 사용하면 회상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맵에 표시된다. 추가로 해당 장소에 가까이 다가가면 마루크의 눈이 반응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본의는 아니더라도 지은 죄가 워낙 커서인지 결계탑의 에너지원으로 착취당하고 있으며(...) 에너지원을 파괴할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다. 에너지원을 파괴하기 위해서 모더가 별도로 모델링을 하기 귀찮았는 지 생김새가 그냥 알레시아회 의상을 입은 트롤인지라 유저들을 당황시키기도 하고 원래의 모습은 다르사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1.7버전부터는 고릴라 답게 모델링이 바뀐다.
"나는 폭풍이자 분노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수많은 전투에서 마을을 불태우고 아녀자들의 목도 망설임 없이 칠 수 있었지.
전투가 끝나면 항상 비가 내렸다. 상냥한 빗줄기는 피에 젖은 나를 위로해주며, 고통을 씻어내곤 더럽혀진 땅을 쓸어내어 저 바다의 끝으로 흘려보냈지.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길 바랐었지. 카인께서 매 전투에 눈물을 흘리시는 건... 나를 위함이 아니라고. 그래, 그 분이 눈물짓는 건 이 땅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자들을 위함이라고.
더 이상 가엾은 피가 낭자할 일 없으니, 카인께서도 더는 슬피 우시지 않으리. 나의 싸움은... 기어코 끝이 났어.
그리고 줄곧 달렸다... 정신이 들고 보니 가책스런 빗줄기는 멎고 석양이 저물어가고 있었지. 돌아보아 황혼녘에 길게 드리운 내 그림자 저편에서, 내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것이 있었다.
황금빛 들판, 이삭을 어루만지는 산들바람. 아낙네가 털어내는 이불로부터 흩날리는 깃털이 눈처럼 쏟아지는 그 아래, 아이들과 늑대가 함께 즐거이 춤을 추는...[19]
그래, 이게 카인의 바람이구나... 마침내 찾은 거야. 마침내..."
초탈하게 무릎꿇은 펠리날은 말을 끝내고 홀연히 성불한다. 펠리날의 회상은 본 스토리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감명깊은 장면으로 손꼽힌다.
모더의 블로그에 풀린 설정에 의하면 알레시아, 모리하우스, 펠리날은 타락한 게 아닌 몰라그 발이 시체를 훔쳐서 부려 먹는 것이라고 한다. 펠리날의 회상때 '아다의 피(Ada's Blood)'라는 효과가 추가되고, 알레시아의 회상에서 여제가 된 그녀에게 잠시 나타나 작별 인사를 하는 걸 보면 본래 신적 존재라 타락하지 않은 모양인 듯. 이는 같은 신인 모리하우스에게도 해당되는 모양이다

4.5. 에필로그: 엘더글림

카르마가 50 이상, 그리고 콜드하버에서 만날 수 있는 총 8종의 회상씬 중 5종 이상의 회상[29]을 보았을 때만 감상 가능. [30] 에이테리우스에서 몰라그 발의 심연에 들어선 후 페페의 회상, 마르크의 회상을 차례대로 감상하고 최종적으로 몰라그 발과 결전을 벌이게 된다. 몰라그 발을 쓰러뜨리면 마지막으로 음유시인의 회상을 볼 수 있다. 회상에서 라마에에게 대답하는 것에 따라 라마에를 편히 죽게 두는 굿 엔딩, 실제 역사대로 라마에를 뱀파이어로 부활시키는 배드 엔딩으로 나뉘고 이후 나타나는 몰라그 발의 질문에 자신의 이름을 답하는 것으로 음유시인의 정체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라마에가 인간으로 성불하는 엔딩은 IF고, 라마에가 뱀파이어로 되살아나는 엔딩은 정사라서 뭘 선택하든 크게 달라질 것은 없고 대신 이름을 물어보는 몰라그 발을 죽이고 아다 발을 취해 몰라그 발이 되는 분기가 존재한다.

만약 굿 엔딩을 선택했다면 회상 속 거목 아래 라마에의 무덤이 생기고, 이후 스카이림으로 돌아가 엘더그림 성역에 가보면 나무 아래 라마에의 무덤과 음유시인의 류트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이 마지막으로 만난 1시대의 별빛 들판이 바로 현재의 엘더그림 성역이었던 것. 만약 라마에가 되살아나는 선택을 했다면 몰라그 발의 토템이 놓여 있다.

또한 0.98 버전 이후로 망각 광기루트가 추가되었다. 망각 엔딩을 선택할 경우 음유시인의 정체는 알타노가 되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렸기에 어떤 보상도 없다. 광기 엔딩을 선택할 경우 위의 몰라그 발이 되는 분기와 같이 사생아와 완전히 합쳐져 스스로 몰라그 발이 된다.

4.5.1. 류트 선택

엔딩 2개는 라마에와의 대화 후 류트를 선택하면 공통으로 볼 수 있는 엔딩이며, 라마에 발과의 대화에서 선택하는 대답에 따라 분기가 달라진다.
4.5.1.1. 엔딩 1 (라마에의 성불)
다음에 만날 때 까지 생각해 두도록 하죠.
음유시인은 엘더글림 나무의 사생아에게 홀리지 않으며, 라마에는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게 하는 굿 엔딩.
라마에의 질문에 "다음에 만날 때까지 생각해 두도록 하죠."라고 답한 후 라마에가 사라지면 류트를 선택. 주의할점은 퀘스트 마커는 사생아에 나오는데 사생아를 선택하면 망각 엔딩이나 광기 엔딩 루트를 타게 된다. 류트를 선택하면 라마에는 뱀파이어로 부활하지 않고 죽으며, 엘더글림 앞에 라마에의 묘가 나오게 되고, 스카이림으로 돌아간 이후에 엘더글림 성역에 가면 역시 라마에의 묘가 있다. 라마에의 묘를 작동시키면 노래가 나온다. 노래 제목은 On your grave이고 작곡은 Well 로열티 프리 음악이다.
그리고 음유시인의 회상이 끝나고 라마에가 사라진 길로 가면 몰라그 발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그는 왜 라마에를 되살리지 않았냐고 묻고 플레이어는 "너는 이해 못할거다"라고 답한다. 직후 몰라그 발이 이름을 물어보게 되는데 여기서 어떻게 대답하냐에 따라 패시브 스킬이 달라진다.
4.5.1.2. 엔딩 2 (라마에의 부활)
그런 건 없습니다. 그들은 부조리하게 살해 당하는 걸로 끝납니다.
라마에가 뱀파이어로 부활하는 엔딩.
라마에의 질문에 "그런 건 없습니다. 그들은 부조리하게 살해 당하고 이야기는 끝납니다."라고 답한 후 라마에가 사라지면 류트를 선택. 류트를 선택하면 음유시인의 회상이 끝나며 라마에의 화장식이 진행된다. 음유시인은 라마에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그녀에게는 고통만을 주었다는 사실을 회고한다. 그리고 라마에의 화장터에 난 길을 따라가면 라자가 있으며, 자신의 가족을 살려달라며 주인공에게 간청하지만 주인공은 매몰차게 거절하고 라자는 주인공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이때 라마에가 성불하는 엔딩과 같은 음악이 나온다.
사생아 엔딩과 결과가 거의 동일하지만, 사생아 엔딩은 그 과정을 묘사하는 한편 본 엔딩은 그저 결과만을 알려준다. 인간인 시절의 라자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후 몰라그 발이 나타나며 칭찬을 해주며 아다 발을 건네주며 엔딩 1과 비슷하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고, 대답에 따라 패시브 스킬이 달라진다.
4.5.1.3. 엔딩 3 (몰라그 발)
바로 위의 엔딩에서 몰라그 발의 질문에 대답을 했든 안 했든, 대화에서 벗어나면 움직일 수 있다. 이때 몰라그 발을 공격하면 한방에 죽어버리는데, 그의 시체에서 '몰라그 발의 심장'을 루팅할 수 있다. 이 심장을 먹으면 EP4 최후반부 오더 군의 공세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넘어가 몰라그 발의 왕좌에 플레이어가 앉는다.
선택지나 분기 같은 것 없이, 음유시인이 몰라그 발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엔딩.

4.5.2. 사생아 선택

이하 엔딩 2개는 라마에와의 대화 후 사생아를 선택하면 볼 수 있는 엔딩이다. 라마에에게는 라마에가 성불하게 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라마에와의 대화 후 사생아를 선택하면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면서 음유시인의 회상 직후 맵이 이동되고 플레이어는 벌레같은 모습이 된다. 이동속도도 느리고 늑대인간 변신처럼 아이템창, 공격이 일절 안된다. 길이 딱 한군데 보이니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면 쉐오고라스의 독백이 나오고 끝까지 가게 되면 강간당해 쓰러져있는 라마에가 흐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쉐오고라스와 대화하는데, 대답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다만 엔딩이 갈릴 뿐, 음유시인은 몰라그 발이 되고 몰라그 발로부터 떨어져 나온 영혼의 파편은 알타노가 된다는 사실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점만 다르게 체험한다고 보면 된다.
4.5.2.1. 광기 엔딩
위의 분기에서 첫번째 대답을 선택하게 되면 진행된다. 상술된 몰라그 발이 되는 엔딩을 본다.
4.5.2.2. 망각 엔딩
위의 분기에서 두번째 대답을 선택하게 될 경우 고래뼈가 흩어져있는 설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여우 한 마리가 나오는데[32] 이 여우를 따라가다보면 소븐가드의 쑨이 드로거모습으로 있는 걸 보게 된다. 계속해서 여우를 따라가다보면 추위에 지쳐 쓰러지게 되는데, 야콥을 만나면서 회상이 종료된다. 시간선의 저편으로 튕겨져나간 음유시인의 영혼의 파편이 알타노가 되었다는 엔딩.

4.6. 배드 엔딩

4.6.1. 에이테리우스 침공

마침내, 에이테리우스는 내 것이 된다. 이런 황무지 따위는 더 이상 필요없다. 지갈랙이 그리도 원하니, 기꺼이 넘겨주지.
몰라그 발, 에이테리우스로 향하는 포탈 앞에서.
만약 카르마가 50 이상이 아니거나 회상을 5개 이상 보지 못했을 경우 몰라그 발은 에이테리우스를 침공한다. 처음에는 몰라그 발이 왕좌 뒤에서 죽어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33] 그를 공격하면 이후 에이테리우스로 향하는 포탈 근처에서 나타난다. 이후 위의 대사와 함께 거대한 구조물을 포탈로 추락시킨다.

4.6.2. 해부의 성자

함께 노래하자. 생명의 노래를!
플레이어, 라엘노아를 직접 해부하며.
BAD END
생명의 노래가 그대의 이름을 감춘다.
생명의 반짝임이 그대의 존재를 아지랑ㅇㅣ ㅊ ㅓ...
이곳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다.'
조건은 없음. 엔딩 이후 그위네스에게서 퀘스트를 수주하거나, 아무것도 없이도 리프튼의 랫웨이에 존재하는 해부술사의 거처로 진입하면 퀘스트가 발생한다.
외전격 퀘스트로 인간의 내장으로 미래를 점치는 해부술사와 관련된 퀘스트. 첫 만남에서 플레이어가 콜드하버에서 겪은 일들에 관해 질문해온다. 질문에 모두 제대로 대답하면 창백한 발이라는 해부술사와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해부술사의 해부술을 도울지 그를 처단할지 선택할 수 있다. 처단하는 경우에는 해부술사를 처치하고 그의 시체를 불태워 없애거나 그의 내장을 꺼내 미래를 점치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를 돕는 경우에는 리프튼 인근의 남자아이를 납치해 분쇄기에 넣고 작동시켜 내장을 꺼내야 하는데, 아이가 살아있는채로 작업을 진행하는만큼 분쇄기를 작동시키는 순간 아이의 끔찍한 비명이 울려퍼진다. 사람을 산채로 분쇄하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그 대상이 무고한 어린아이인지라 플레이어에게 적잖은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해부술사인 창백한 발의 내장으로 점을 칠 경우, 글렌모릴과 운슬라드의 내용이 암시되는 점의 결과를 확인하며 끝난다.
그러나 아이를 납치하여 분쇄해 그 내장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노래에 귀를 기울일 경우 글렌모릴의 피리부는 언덕 폐교회로 이동되어 라라노아의 어머니 라엘노아를 직접 해부하게 된다. 성적회의 수장 해부의 성자가 플레이어를 개입시켜 성적회에 합류한 것으로 망상에 불과했던 자가 스스로 현실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타이틀로 되돌아가는 배드엔딩.

5. 버그

대형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모더가 오블리비언 시절부터 활동해온 베테랑인데다, 지속적으로 모드를 관리해온 덕분에 버그가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워낙 거대한 모드인지라 1.2.2 버전에서도 해결이 안된 버그가 두 개 있다. 물론 원인은 모드 충돌.

1. Ep2에서 라마에와 전투하는 필드로 이동 시 CTD 발생
: 이는 모드 충돌이 원인인데, 창에 찔렸을 때 CTD가 나면 피 관련 모드와 충돌이 난 것이고, 로딩 후 숲에서 일어나다 CTD가 났다면 parallax를 사용하는 모드와 충돌이 난 것이다. 특히 환경 리텍을 많이 깐 경우 후자의 CTD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리텍을 설치할 때 parallax를 이용하는 옵션 혹은 모드는 설치하지 않는 것이지만, parallax를 포기할 수 없을 때 해결 방법은 창에 찔리기 전에 세이브를 하고, 관련 리텍을 전부 비활성화한 후 다시 세이브를 로드해서 플레이하면 된다.

2. Ep3 퀘스트가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
: 굉장히 발생하기 쉬운 버그이다. 원래대로면 그위네스가 신전 밖에서 기다리다, 플레이어를 맞이함과 동시에 Ep3 퀘스트가 자동으로 시작되어야 하지만, 그위네스가 신전 안에서 나오지 않기에 Ep3 퀘스트도 시작이 안되는 버그이다. moveto player 콘솔을 이용하는 등등, 어떻게든 그위네스를 신전 입구 앞으로 데려오면 자연스럽게 퀘스트가 시작된다. se 최신 버전에서는 그위네스가 신전 안에 있어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혹시 마녀의 저수지 등 비질런트에서 추가된 월드에 들어갈 때 CTD가 난다면, 혹시 SSE Fixes를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쓰고 있다면 FixSlowTerrain=0 으로 설정하고 다시 문에 들어가보자. 이로 미루어 보아 비질런트에서 추가된 공간을 랜더링할때 모드의 지형 관련 기능과 충돌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비질런트 관련 모드들


유명 퀘스트모드답게 비질런트와 관련된 모드들이 있다.
원래 비질런트는 1렙부터 4챕터에 갈 수 있어서 그걸 조절하는 모드다.일정 레벨을 달성하여야 알타노가 나타난다.옵션으로 몰락 발과 관련된 공포의 집도 클리어해야 하는 걸 알타노가 나타나는 조건으로 추가할 수 있다.[34]
비질런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의 능력치를 바꾼다.
비질런트의 일부 아이템들을 Animated Armoury에 맞게 수정한다.
비질런트의 갑옷을 입은 산적들을 등장시켜준다.
지갈랙을 고화질로 바꿔준다.
비질런트의 장비들을 고퀄리티로 바꿔준다.
비질런트의 용기사 거인들은 모션이 바닐라 거인들과 똑같은데 그 모션들을 바꿔준다. DAR이 필요하다.

7. 기타

해당 모드의 후속작은 Glenmoril Unslaad가 있다. Glenmoril은 제작자가 이전에 제작한 Stillborn Kingdom의 리메이크로, Vigilant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Unslaad 또한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Vigilant와 세계관을 공유하게 되었다.

오리지널 인물들뿐만이 아니라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각종 과거 등장인물, 영웅들, 디바인들을 추악한 괴물로 바꿔놓은 모습들에 불쾌함을 느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시리즈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은 더욱 충격이 클 수 있다. 대부분의 확장 모드가 새로운 캐릭터와 인물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시체까지 재활용하는 스토리는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이런 점을 감수하고 엔딩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제작자가 다크 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의 팬이어서 이 모드의 등장 요소들은 해당 게임들의 요소들을 닮은 경향이 많다. 특히 EP4에서 대놓고 다크 소울의 오마쥬임을 드러내는데, 특히 몇몇 보스와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거의 빼다 박은 경지. [35] 외형뿐만 아니라 과거의 위대한 영웅들이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보스로 나오는 것도 다크 소울과 비슷하다. 또한 망각 엔딩이나 광기 엔딩은 보기에 따라선 블러드본의 그것에도 가까워보인다. 심지어는 킹스 필드 시리즈의 무기인 문라이트 소드, 다크 슬레이어, 엑셀렉터도 나온다. 위의 게임들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어떻게 패러디 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플레이의 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한 TYPE-MOON의 요소도 들어가서 라자는 페제 버서커, 거미 데이드라 세이버의 모델링을 닮았다. 이외에 4막에서 펠리넬의 회상에 등장하는 오로란 지휘관의 이름이 가이아, 맛슈, 오르테거라거나, 주요 조연으로 등장하는 카짓들의 이름이 죠반니와 캄파넬라[36]라는 것 등의 패러디도 들어가 있다.

스토리에 영향을 준 게임들로 위에서 계속해서 언급한 소울 시리즈가 있고 문학 작품들 중에서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작중 극시인 '대심문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제1시대의 예언자 마루크와 알레시아 결사의 행보와 '대심문관'의 줄거리에서 많은 유사성을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메어리의 처형 전날 회상은 완전히 대심문관의 그것을 그대로 복붙한 거나 마찬가지인 내용이다.[37]

원래는 『Quest - La Daedra Commedia』라는, 모더가 데이드라들을 주제로 제작한 여러개의 퀘스트 모드 시리즈들 중 첫번째 퀘스트였으며[38] 당시의 타이틀은 『Art of Mercy』 였다. 이 이름으로 더 잘 알고 있는 유저들도 많은 편. [39]

참고로 데이드라 시리즈로 같이 제작되었던 『Dream Walker』, 『Mythic Dawn Rerise』, 『Stillborn Kingdom』 모드들도 전부 삭제되었으며 리부트 중이다. 물론 1인 제작인 만큼 완성하는 날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40]… 다만 Stillborn Kingdom은 Glenmoril 이라는 이름으로 개발 및 공개 중이며, 이 Vigilant 1.6 버전 이후 모더가 해당 모드쪽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lenmoril을 개발하면서 간간히 Dream Walker에 쓸 쿼그마이어 맵을 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최근 근황 보면 당분간 Dream Walker 개발에도 집중하려는듯 하다.

참고로 등장인물들의 과거 회상중 곳곳을 잘 살펴보면 쉐오고라스와 몰라그 발이 숨어있다. 쉐오고라스는 옷은 눈에 띄지만 장소가 잘 둘러보지 않는 외진장소에 있으며 몰라그 발은 대놓고 플레이어를 쳐다보고 있지만 보호색처럼 돌벽의 색상과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정말 숨은그림찾기를 해야 한다. 예를들어 EP2에서 라마에 베올파그와 성으로 돌어가는 회상에서는 성문옆에서 보고 있으며 EP4 메어리의 회상에서는 페페 뒤에서 쳐다보고 있다.

제작자인 vicn은 Glenmoril이 완성되는 대로 2.0버전을 추가할 생각을 하고 있고 아예 다른 분기점을 만들 것이라 예고하였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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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로어를 모더방식으로 해석한 요소가 많고,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다크 소울 요소나 JRPG 요소가 많은지라 호불호가 갈린다. [2] 데이드라 중 한명을 모종의 스킬로 돌려보낼 수 있는 분기점이 하나 생겼다. [3] 전작 오블리비언의 공식 DLC 나인의 기사단에도 등장하는 저주. [4] 계속해서 네 할 일을 하라고 고집을 피우는데, 그걸 전부 부정하는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 [5] 내전 퀘스트를 제국군 루트로 클리어하더라도 스톰클록 복장의 윈드헬름 경비병이 찾아오며 현재는 욜리프 대신 새로 만들어진 윈드헬름 행정관이라는 NPC와 대화하게 된다. [6] '라메'라는 표기도 있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나온 발음에 의하면 라마에 발에 더 가깝다. [7] 몰락 발의 상징물을 통해 이동한 공간이 온통 붉은색의 녹슨 철과 피, 금속이 갈리는 소리와 기괴한 크리쳐들로 넘쳐나는데 영락없는 사일런트 힐의 이면세계 오마주다 [8] 알두인도 때려잡는 도바킨이 그깟 좀비한테 도망다녀야 하는 부분이 로어 프렌들리하지 않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는지 패치를 통해 죽일 수 있게 바뀌었다. [9] 시로딜의 지명 중 하나. 오블리비언에서 주요 도시로 자주 나왔다. 이 때 지도를 보면 팔크리스에서 남서쪽으로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음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이름만 코롤이고 주변에는 저택이랑 바로 스카이림까지 가는 마차밖에 없으므로 코롤을 탐방하거나 그러지는 못한다. [10] 정확히는 간섭 불가 속성인 invulnerable로 콘솔 disable도 불가능하다. 함께 나오는 헤더와 산미르도 마찬가지 [11] 무조건 즉사하도록 되어있는 것은 아니고, 엄연히 데미지가 정해져있긴 하다. 그래서 체력과 방어 숙련치가 극한에 다다른 전사 캐릭터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방패 방어로 한 두번 정도는 방어해낼 수 있다 막을때마다 2~3씩 오르는 방어기술 숙련치는 덤 [12] 앞의 두 귀신과는 달리 지하실로 진입하고 나서부터야 등장한다. 첫 등장은 육편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벽이 피칠갑되어있는 끔찍한 모습의 주방 바로 앞인데, 이곳 천장에 매달린 열쇠를 얻어서 도망가야 한다. 주변 인테리어의 구조와 끔찍한 광경, 그리고 뜬금없이 천장에 실로 매달려있는 열쇠를 보면 영락없는 디 이블 위딘 프롤로그의 패러디. 공격은 할 수 있어도 사실상 죽일 수 없는 상대가 쫓아오는 것도 똑같다. [13] 셋 다 어지간한 캐릭들을 즉사시킬 수 있는 엄청난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직접 맞아보면 산미르의 공격력은 나머지 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떨어진다. 공포심이 별로 없는 플레이어의 경우 이를 이용해서 바닐라에서 거인을 이용해 방어기술 숙련치를 올리듯 산미르의 공격을 방어하며 방어 숙련치를 올릴 수 있다. 물론 산미르가 셋 중 공격력이 가장 떨어지지만 거인보단 훨씬 강하므로 숙련치 작업을 하다 실수로 방어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즉사다. [14] 흔한 바닐라 남자 어린이의 모습에서 사이즈만 키워놓은 캐릭터가 허공을 날아다니며 화염 마법을 난사하는 모습이 기괴하기 짝이 없다. [15] 마루크의 눈동자를 사용하면 퀘스트 마커가 추가되고 카르마 수치를 알 수 있는데, 정작 마루크의 눈동자를 써보라고 어떤 곳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16] 예컨대 페페가 누구냐는 물음에 '나는 드래곤본이다'라 대답하면 "네놈이 알레시아와 같은 혈통이라고?"라며 가당치도 않은 헛소리라는 듯이 비꼬는 투로 받아치고, "컴패니언의 하빈저다."라고 대답하면 "이스그라모어의 후예가 결국 이 꼴이 됐네."라며 비아냥댄다. [17] 도바킨에게 영구 버프를 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보니 찾기가 쉽진 않다. [18] 그것도 성 알레시아의 외모를 빼닮았다며 신성모독으로 잡혔다. [19] 서양에선 적이나 악마를 늑대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아마 이 대사는 펠리날 입장에서 적으로 여겨지던 존재가 인간 아이들과 함께 순수하게 노는 것을 빗댄 것으로 추정된다. [20] 외양은 바닐라 소와 별 다를 바 없지만 큼지막한 왕의 아뮬렛이 목에 걸려있는 광경이 꽤나 아스트랄하다. 비질런트용 애드온 모드 중에 이 상태의 외양을 Mihail이라는 모더의 소 리텍 에셋을 활용하여 굉장히 복실복실하고 귀여운 소로 바꿔주는 것도 있는데, 분명 상황은 심각하고 진지한 분위기인데 외양은 쓸데없이 귀여운 게 은근한 웃음포인트다. [21] 이름은 지팡이지만 분류는 전투망치다 [22] 모드에서 용이 되고 싶어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실제로는 없는 설정으로 모더가 창작한 것이다. [23] 모드 환경에 따라 AI가 덮어씌워져 일반 용처럼 행동할 수도 있으니 주의 [24] 임페리얼 귀족의 자제라는 자부심 때문인지 전설적인 챔피언이자 신사적인 남자로 명망이 높았다. 태어나자마자 오크 어머니와 함께 살며 한 번도 아버지를 뵌 적은 물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조차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없었다. [25] 전작에서 대결 전에 그의 아버지를 찾아주는 퀘스트를 할 수 있는데, 사실 그의 아버지는 뱀파이어였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하녀였다. 뱀파이어인 것을 숨기고 고위직에서 일하던 그의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와 밀애를 가졌고, 어머니가 임신을 하자 자신이 뱀파이어라 고백하였다. 그러나 이에 충격받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동굴 속에 가뒀고, 이후 아그로낙을 낳은 것이다. 즉, 아그로낙은 뱀파이어의 아들이자 혼외정사로 태어난 사생아였던 것. 이후 그의 아버지는 동굴 속에서 굶주리다가 미쳐버렸고, 주인공을 보자마자 달려들다가 초라하게 생을 마감한다. 이 사실을 알려주면 아그로낙은 멘탈이 나간 나머지 주인공과의 대결에서 전의를 상실한 채 자신을 죽이라며 무기력하게 사망하고 만다. [26] 다만 이건 이후 후속작에서 자세한 전모가 밝혀진다. [27] 데이드릭 프린스 나미라가 안배한 존재라고 하며, 어떻게 태초부터 묻어놓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도 헤르메우스 모라와 더불어 태초부터 존재했다 알려진 나미라이기에 가능했던 짓으로 추측된다. [28] 카르마가 50 이상, 콜드하버에서 8종의 회상씬 중 5종 이상의 회상을 볼 것 [29] 발라, 요한, 메어리, 다르사, 드로젤, 펠리날, 모리하우스, 결계탑 [30] 단, 에필로그를 보지 않아도 에이테리우스에서 곧바로 스카이림으로 탈출하는 것은 가능하다. [31] 이 모드만 존재할 때에는 굉장히 뜬금없는 소리였지만, 글렌모릴에서 라마에와 음유시인의 사정이 어느정도 공개되면서 이 선택지의 의미가 드러나게 되었다. [32] 콘솔 창으로 클릭해보면 알겠지만 이 여우는 쇼어다. 드래곤 교단에서 쇼어가 여우의 형상으로 숭배된 게 반영된 것. [33] 이때 그를 죽이면 아다 발을 얻을 수 있다. [34] 비질런트가 공포의 집은 전혀 건들지 않고 비질런트 엔딩을 보고 공포의 집을 한다면 분위기가 묘하기 때문에 공포의 집은 전에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35]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나 불친절한 진행, 퀘스트 마커로 대놓고 알려주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암시로 진행 방법을 알려주는 것 등은 전형적인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의 특징이다. 한때는 위대하고 강인했던 영웅들이 비참하게 타락하거나 괴물로 변한 배경 스토리 역시 소울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 [36] 해당 링크에도 나와있지만, 1985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양이로 그려진다. 캄파넬라를 살해한 마르소도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 [37] 애초에 이 회상 퀘스트의 타이틀 자체가 대심문관이다. [38] 이름이 이름이니만큼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La Divina Commedia)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단테가 지옥-연옥-천국을 따라 여러 저승을 여행하듯이 플레이어도 여러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왕국을 여행하는 것이 제작 당초의 컨셉이었던 듯. [39] 해당 항목은 이 이름으로도 리디렉트된다. [40] 모더 본인의 이야기로는 한 2~3년 걸리지 않을까? 라고... [스포일러] 알타노가 타락하지 않고 주인공이 타락한 루트를 만들게 되며, 이 분기를 따라가면 에피소드1에서 무고하게 죽은 자들을 살해하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게 해놓는다고 예고하였다. 또 이 루트로 가면 에피소드 3에서 공포의 집체험을 알타노가 대신하고, 대신 주인공은 알리날타 호수에서 볼키하르 뱀파이어들을 조사하는 것으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블린 등의 크리쳐가 추가된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