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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WE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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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WE의 2021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시즌 종료 후 탑라이너 '모건' 박기태와 '포스' 김민철이 FA로 팀을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모건은 귀국해 한화에 입단했다.나름대로 자금력과 역사가 있는 팀이고 핵심 선수들의 계약도 남았으며 미드 후보인 샹크스의 평가도 좋았기 때문에 여러 탑솔들의 행선지로도 거론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선수들에 대한 온갖 팀으로의 찌라시가 퍼지며 3세대 팀이 고작 1년만에 터질 전망이다. 팀 레전드인 원딜러 '미스틱' 진성준이 LPL 복귀를 선언했고 팬들은 WE 복귀를 원하는 듯 하지만 어디로 갈지는 모르는 상태. (하지만 미스틱은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WE가 멤버들을 전부 지키고 커스까지 영입한다는 쪽으로 찌라시 방향이 틀어지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12월 16일 서포터 '미싱' 러우원펑, 정글러 '베이샹' 장즈펀, 원딜러 '지우멍' 자오자하오의 재계약 오피셜을 띄운 뒤 탑라이너'커스' 천천의 영입까지 발표했다. '커스'는 입단과 동시에 ID를 'Breathe'로 변경했다. 이후 아카데미 원딜러였던 '이멍' 천민융까지 콜업하면서 브리드-베이샹-티처마/샹크스/이멍-지우멍-미씽으로 로스터를 완성했다. 나이도 젊고 기대치도 높은 로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비시즌 컵대회인 데마시아컵에서는 LGD와 징동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TES 상대로 3:0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샹크스'의 포텐만 터져준다면 다음 시즌 롤드컵 진출도 해볼만 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1.2. 202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개막전 RW와의 경기에서 초반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뛰어난 한타력으로 뒤집으며 2:0으로 승리했다. 멤버 5명의 경기력이 고루 좋은 편이었지만 상대팀의 중후반 경기력이 조작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워낙 저열했던지라 조심스런 호평을 듣고 있다.
이어 강팀 V5와 IG까지 2:1로 잡아내며 일각에서는 우승후보라고 불리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샹과 바텀은 더욱 날카로워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고 브리드와 샹크스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RNG에게 패하였고, 바로 다음 경기인 레어어텀전에서 샹크스가 개인사정으로 빠지면서 이멍이 출전해 미드차이로 업셋패를 당했으며, 연속해서 징동에게까지 2:0으로 격파당하였다.
상당한 위기에 몰렸으나 춘절 휴식기 이후 최강팀 포스를 뽐내던 FPX에서 정글러 보가 승부조작 문제로 빠진 강운이 겹치며 승리하면서 한숨을 돌렸고, 이후 3월 둘째주까지는 ES-LGD-OMG-SN-BLG라는 무난한 대진이 예정되어 있으며, 5연전을 전부 이기면서 시즌 11승을 채우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주 EDG-TES라는, WE라는 팀이 포텐을 터뜨리고 최상위 팀으로 자리매김할지 아직 미완의 유망한 중강팀으로 남을지 가르는 중요한 대진에서 무기력하게 전패하며 최종 11승 5패 세트득실+8점 정규시즌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대에 비해 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즌 초중반 보여줬던 기세에 비해서는 다소간 아쉬운 마무리.
시즌 막판 스크림에서도 계속 패한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세가 오른 쑤닝에게 3:0로 압살당하며 탈락했다. 결국 시즌 초반 오락가락하던 강팀들이 체급을 회복하면서 상위권에서 밀려나는 결말을 맞고 말았다. 정글 에이스의 신인 중심 팀으로 체급에 제한이 있지만 괜찮은 교전능력으로 승리를 따내던 팀 스타일이 비슷해 시즌 내내 비교되던 LCK의 DRX와 시즌 마무리도 비슷했다.
결과적으로 팀의 라인전 체급을 갉아먹는 주범이였던 모건과 티처마를 내치고 야심차게 커스를 영입하고 샹크스를 주전으로 돌리면서, 우승 경쟁하나 싶었지만, 작년보다 팀의 초반 라인전 체급이 상당히 오른 걸 제외하면 승리 패턴이 베이샹의 플레이메이킹 or 후반 지우멍의 독박 딜링 두 가지 밖에 없다는 약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도모가 잘렸고, 크레센트와 V5의 몰이 영입된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5월 24일에 크레센트는 TES 코치로 복귀했고 대신 전시즌 V5 감독 어새신 영입 오피셜이 났다. 별개로 웨이보에 이런 짤을 올리면서 미드라이너 '몰' 하오얀의 영입은 거의 확정된 듯 보인다.[1]
1.3. 202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서머 시즌 역시, 중하위권팀 상대로는 무난하게 양학하면서 초반 3연승을 챙겼다. 특이점이 있다면 주전 미드라이너로 샹크스대신 몰이 출전하고 있다는 점. 하지만 FPX를 만나자 전체적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셧아웃당했다. 탑인 브리드는 폼이 좋으나, 나머지 멤버들은 스프링에 비해 나은 폼이라 보기 힘든 상황.
특히나 현재 탑과 정글의중요성이 커진 시즌이나 베이샹의 폼이 엉망이다.RA와의 경기 올라프로 정말 아무것도 하지못하는..말그대로 무색무취.제대로된 갱킹 시도 단 한번도 없이 칼날부리와 골렘만 먹다가 경기가 끝났다.중상위권 팀과 만나 정글이 이정도로 차이가 나버리면 WE는 중위권 정도에서 헤메고 있을수 밖에 없다.
RA전 패배 이후 주전 미드인 몰 대신 샹크스를 기용하라는 현지 여론이 커졌고 BLG전 부터 샹크스를 투입시켰고 보기 좋게 샹크스가 캐리하고 베이샹의 기량이 살아나면서 BLG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OMG를 상대로 어이없게 역전패를 당하고 JDG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2연패를 거두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
하지만 상위권팀임에도 폼 하락을 보이던 LNG를 2:1로 잡으며 산소호흡기를 붙였고 UP전 상대팀의 신묘한 밴픽에 그대로 당하며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 체급차이로 제압하며 한숨 돌리게 된 상황. 그 기세를 이어 LGD까지 2:0으로 잡아내며 다시 3연승을 기록. 초반에 몰이 나오던 시절 초중반의 부진을 샹크스 기용으로 어느정도 만회하게 되었다.
3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리그 체급 최강 EDG를 상대로는 당연히 패배하지않을까 싶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EDG의 뜬금없는 클리어러브,준지아 기용이라는 환상의 용병술
이 후 RW와 IG를 제압하고 6연승을 달성. 초중반 암울했던 상황을 극복해내고 10승을 찍으며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게 되었다. RNG를 상대로 1세트에 초반 조합으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거두나 했으나 이후 바텀 기량차이와 운영 허점 등이 드러나며 패배, 그리고 마지막 TES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하며 정규시즌 10승 6패 세트득실+6점으로 7위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플옵 1라운드에서 시작했고 omg, 위에 있는 BLG, RA를 연달아 잡아내며 미라클런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남은 포스트시즌에서의 상대는 EDG, FPX, LNG중 한 팀이 될건데, 셋 중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팀이다. 위의 세 팀을 이기고 우승 혹은 롤드컵 진출이라는 과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EDG를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보인 끝에 승리하여 이 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EDG 전에서 체급에 밀려 패배할 것이라는 사전 예상이 무색하게 3:2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EDG 의 폼이 별로였지만[2] 1세트에서 베이샹이 바론 스틸, 엘크가 장로 스틸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해줬고, 2세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2점을 먼저 선취했다. EDG가 정글을 지에지에에서 준지아로 교체하면서 다시 매섭게 추격했고 2:2 상황까지 만들어졌지만 5세트에서 초반에 승기를 잡으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고 결국 세트를 가져오며 3:2로 승리했다.
FPX 전에서는 FPX의 체급이 WE보다 컸고 전체적으로 무색무취한 플레이가 되면서 3:0으로 패배했다.
또다시 EDG를 만나면서 저번 경기처럼 다시 한번 미라클런을 펼치나 했지만 EDG가 이전의 패배 요인들을 고친 모습을 보여줬고 WE는 탑, 미드의 부진으로 인해 제대로 밀리면서 결국 3:0으로 패배했고 서머 시즌을 3위로 마무리 지었다.
전체적으로 Team WE 3.0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였고 신인들로 가득한 로스터에 우려가 많았으나 3위로 마무리 됐기에 다음 시즌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든 대회였다.
선발전에서 승자조로 배정받으며 RNG와 붙게 되었다. RNG는 플레이오프에서 빨리 탈락했고 WE는 오랫동안 생존했기에 WE의 승리를 기대하는 여론이 컸으나 오히려 WE가 3:0으로 대패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지게 되었다. 아직 기회는 한번 더 있지만 계속된 패배로 사기까지 저하될까 우려하는 여론까지 있다. 이로서 WE는 LPL 롤드컵 진출팀(EDG, FPX, RNG)에게 모두 3:0으로 패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결국 선발전 최종전에서마저 LNG에게 1:3으로 완패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전반적으로 다른 롤드컵 진출 팀과 비교했을 때 탑과 정글의 수준차이가 돋보였다. 탑, 정글의 실력이 타 팀에 비해 너무나 떨어졌으며, 거기에 운영까지 밑천을 드러내며 어떻게 이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3]
기묘한 기록이라면 2021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LPL의 4개 팀은 죄다 포스트시즌/선발전에서 WE를 잡음으로써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즉 WE는 올해 LPL 출전 팀이 롤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있는 팀인가를 판별해주는 훌륭한 판독기 역할을 한 셈.
시즌을 종합해보면 상승세를 탔던 시기에 비해서 매우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서머 3위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스프링 보다는 조금이나마 발전했고 마지막에 아쉽게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기에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현지 여론도 있다.
2. 팀별 둘러보기
LPL 2021 시즌 팀별 | |||
EDG | FPX | RNG | LNG |
WE | RA | TES | SN |
JDG | BLG | OMG | LGD |
IG | RW | UP | TT |
V5 | |||
|
|||
[1]
남쪽과 서쪽이 표시되어 있는데, 몰의 별명이 小東北이다.
[2]
미드, 정글, 서폿의 폼이 많이 무너졌다/
[3]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마치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던 LCK
농심 레드포스 2021 시즌 선발전의 비극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