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4-10 15:05:11

Sdorica/스토리/메인 스토리/eclipse

파일:sdorica_logo.png
컨텐츠 도전 퀘스트 · 탐색 ( 모험가의 공방) · 환상세계의 시련 ( 개편 이전) · 결계 안의 보물
설정 세계관 · 스토리 ( 메인 · 캐릭터 · 이벤트) · 캐릭터 ( NPC 캐릭터) · 아이템
미디어 믹스 OST · 소설
평가 평가

Sdorica의 메인 스토리
Sunset (1부) Mirage (2부) Eclipse (3부)
Aurora (4부)

1. 개요
1.1. Chapter 1. 갇힌 나비1.2. Chapter 2. 태평세1.3. Chapter 3. 기린의 재액1.4. Chapter 4. 불여귀거1.5. Chapter 5. 의 마음1.6. Chapter 6. 이장폐천1.7. Chapter 7. 영웅이란1.8. Chapter 8. 인과 연1.9. Chapter 9. 온천의 거리1.10. Chapter 10. 희생1.11. Chapter 11. 옥쇄1.12. Chapter 12. 격동1.13. Chapter 13. 몽중화1.14. Chapter 14. 애끓는 마음1.15. Chapter 15. 이클립스

1. 개요

파일:sdorica eclipse background.png
2부 클리어 후 변경되는 3부 타이틀[1]
-Eclipse- Opening

심판의 마물이 봉인된 소재 - 우담바라 나무(=용의 날개)

Sdorica의 3부 eclipse의 스토리에 대해 다룬다. 주 테마는 복수.

스토리는 총 15장. 동방연방이 배경이고 인질로 잡힌 충족의 공주 티토리마가 메인 주인공이며, 충족과 동방연방의 대립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무술대회 및 몇몇 선셋 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모종의 일로 동방연방으로 방문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바탕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거기다 배경이 동방연방답게 스토리 제목과 부제는 모두 한문으로 된 용어나 사자성어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주요 테마답게 이전 선셋, 미라지편에 비해서도 매우 암울한 내용과 그로테스크한 수위가 특징이다. 작품 내내 피카레스크를 연상케 하는 추악함과 잔인함, 유혈사태, 종족차별, 부정부패, 가스라이팅, 집단괴롭힘, 음모와 배신 등등의 악성들이 판을 치며, 전반적으로 개그 요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오죽하면 1기와 2기가 평화로웠다고 할 정도로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전개된다.[스포일러]

1.1. Chapter 1. 갇힌 나비

파일:Sdorica mainstory S3_ch01.png
사막의 폭풍을 건너, 아카데미의 그림자, 운명의 바퀴가 먼 동쪽에 도착했다.
미래를 잃어버린 사람, 과거를 회상하는 깊이, 과거에 멈춰있는 사람, 미래의 가치를 찾는 것,
더 이상 고귀하지 않고, 겸손이 강요될 때, 집안의 원한, 향수, 인간의 소름끼치는 본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동방연방과 충족 간의 전쟁이 끝난 지 9년 후, 충족의 공주 티토리마는 하녀 팅코, 유모 쟈나마와 함께 기린족의 영지에 유폐되어 있었다. 티토리마는 머지않아 있을 충족의 성충 의식에 유모의 아들 페이다가 참가해야 할 텐데, 그 중요한 순간에 유모가 자신 때문에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때 히마와리[3]가 찾아와 자신이 아닌 티토리마가 바람 계파의 무녀로 간택된 것을 따지며, 공주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라며 이를 말리려던 팅코에게까지 해코지를 하려 들자 티토리마는 사죄의 의미로 비녀로 자신의 팔을 찔러 피를 보인다. 이에 경악한 히마와리는 오늘만 봐주겠다며 도망가고, 이때의 충격으로 새장 속에 갇혀있던 티토리마의 나비가 밖으로 탈출하자 티토리마가 직접 나비를 잡으러 나간다. 옆 건물 지붕 위에서 나비를 잡은 티토리마는 우연히 기린족 소주 젠윈과 마주치게 되고 당황한 나머지 지붕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한다.

젠윈은 다리를 다친 티토리마를 직접 거처까지 데려다주고 히마와리의 횡포에 대해 대신 사과한다. 그러고는 티토리마에게 평안제에서 바람 계파의 무녀로 나갈 것을 권한다. 연방과 충족 간의 화합의 상징인 그녀만큼 무녀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는 것. 당연히 티토리마 입장에서는 괜히 나갔다가 동방 사람들의 이목만 끌게 될 것이라 생각해 달갑지 않게 여기고, 오늘은 부상 때문에 쉬어야 할 것 같다면서 일단 젠윈을 돌려보낸다.

그러나 젠윈은 그 후로도 티토리마의 거처에 매일같이 왕래하면서 은근히 티토리마의 대답을 기다린다. 또다시 젠윈이 찾아온 어느 날, 티토리마와 젠윈은 오소리 일족 자객들의 습격을 받는다.[4] 자객들이 도망가자 저들을 쫓아가려던 젠윈을 티토리마가 만류하고, 어째서 전투력도 낮은 그가 자신을 계속 도와주는 건지 묻는다. 아름다운 여인이 곤경에 처했는데 어찌 도와주지 않을 수 있겠냐는 젠윈의 말에 티토리마가 농담하지 말라고 다그치자 젠윈은 방금 말은 진심이었다며 자신 같은 불구는 아름다운 여인을 구할 영웅이 될 자격도 없냐며 되묻는다. 이에 티토리마는 젠윈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며 미안해하고, 젠윈은 그저 농담이었다며 웃어넘기고는 그녀의 성격이 금세 돌변하는 것을 재미있어한다. 티토리마는 자신으로 인해 전쟁이 재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신이 무녀 역할을 하게 된다면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들에게 분명히 이용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자 젠윈은 역으로 그녀가 인질이 아니라 손님으로서 동방에 와 있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면 되는 것 아니냐며 그녀의 거절 의사를 일축한다.

다음날, 맹회에 출석한 젠윈은 충족 순찰 사절단 대표에게 어젯밤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며 이번 사절단에 티토리마도 넣어줄 것을 청한다. 대표가 인질을 자신의 고향으로 돌려보낸다며 거절하고 티토리마와 젠윈을 강제로 영지에 돌려보내려 할 때 맹주 공매옥이 나타나 이들을 만류하고, 젠윈은 매옥에게 사절단에 손님이 낄 수 없다는 규정은 없다며 설득한다. 매옥이 기린족의 대표도 이 사실에 동의했냐며 묻자 젠윈은 아버지가 먼 곳으로 떠나있는 지금 자신이 기린족의 대표나 다름없다고 한다. 사절단 대표가 젠윈의 무능력함을 들어 이를 비웃자 젠윈은 자신의 대한 오해가 커진 것 같다면서 직접 기린족의 권능인 혼백의 영풍을 선보인다. 그러고는 비록 수인이 아닐지라도 충족 역시 엄연히 동방의 일원이며, 자신 역시 신수의 후예로서 모든 일족에게 동방의 평화, 그리고 차별없는 세상의 이치를 가르칠 사명이 있다며 영풍의 힘을 다룰 수 있는지보다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감탄한 매옥은 젠윈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사절단 대표가 물러간 뒤 힘을 너무 많이 쓴 젠윈이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자 매옥의 딸이자 젠윈의 약혼녀인 공수현이 의원을 데리고 나타난다.[5] 의원이 젠윈을 치료하는 사이 쟈나마는 티토리마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아들 페이다에게 생일 선물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티토리마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전달해 주겠다고 약속한다.[6]

충족의 영지로 떠나는 길. 티토리마와 동행하게 된 젠윈은 자신 역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그녀와 다르지 않다며 그녀가 자신을 좀더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그때 야수들의 습격을 받게 된 둘은 야수들을 물리치고, 티토리마는 자신이 어렸을 때는 근방에 야수 같은 건 없었다며 의아해한다. 젠윈과 함께 근처의 마을에 들린 티토리마는 충족들이 호족의 지배를 받으며 노예처럼 부려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심지어 어머니께 약을 가지고 돌아가려는 충족을 통행증이 없다는 이유로 호족들이 야수의 먹이로 던져버리려 하자 보다못한 티토리마가 나서서[7] 구해주려다가 호족의 대장군 위와 충돌하게 된다.[8] 자신들의 공주를 지키고 싶으면 함께 덤벼도 좋다는 위의 말에 겁먹은 충족들은 어차피 연방에 굴복해서 자신들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은 왕실이라면서 모르쇠로 일관한다.[9] 위와 티토리마가 결투를 벌이려던 순간 티토리마를 뒤쫓아온 젠윈이 나타나서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위는 증거가 없다면서[10] 오히려 젠윈에게까지 덤빈다.

그때 매옥이 나타나 싸움을 중재하고 오해를 풀어준다. 전선의 호족들은 실시간으로 죽어나가는데도 인질을 데리고 평화롭게 고향 나들이나 시킨다는 위의 말에 매옥은 연방 모두가 사해일가(四海一家)[11]나 다름없다고 하지만 위는 그 사해일가라는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아느냐면서 반문한다. 사절단 대표가 맹회의 자비가 없었더라면 반역죄[12]를 저지른 호족들은 진작에 멸족되었을 것이라며 위에게 오만방자하다고 하자 매옥이 애써 분위기를 진정시키고는 사령관인 위에게 길안내를 요청한다.

위의 안내를 받아 9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티토리마는 수인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는 충족들의 실태를 보면서 저것이 자신의 9년과 맞바꾸고자 했던 평화냐며 한탄한다. 밤이 되어 숙소에 머무르고 있던 그녀에게 젠윈이 찾아와서 왕과 왕후에게 사람을 보내 비공개 면담을 요청했다면서 그녀가 부모님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때 왕이 보낸 심부름꾼 아이가 왕의 편지를 가져왔는데, 편지에는 면담은 허용할 수 없으니 내일 성충식이 끝나는 대로 즉시 연방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이에 젠윈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이없어하고, 티토리마는 그들이 경솔하게 귀향한 일로 충족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봐 자신을 질책하고 있는 것이라며 부모님에게 있어 자신은 딸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질일 뿐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때 심부름꾼 아이가 돌아와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왜 돌아왔냐며, 어머니를 빼앗아간 것도 모자라 어째서 자신들을 다시 곤경에 몰아넣는 거냐며 화를 낸다. 그 아이가 바로 페이다였던 것. 젠윈은 뭔가 오해가 있다면서 티토리마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하지만 페이다는 티토리마를 향해 원망섞인 저주를 내뱉으며 도망간다. 그러나 티토리마는 그런 페이다를 미워하기는커녕 쟈나마가 부탁한 생일 선물을 전해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서운해하며 내일 있을 성충식 때 반드시 전해주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수인들의 감시를 받으면서 성충식[13]이 진행되자 티토리마는 어째서 자신들의 고유 의식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냐면서 속으로 연방을 원망한다. 그때 의식에 참가하려는 페이다를 발견한 그녀가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그녀를 원망하는 페이다는 그녀를 무시하고 가 버린다. 이윽고 성충식이 시작되어 페이다를 비롯한 아이들이 고치에 들어갔는데, 그때 위험한 해충인 얼음꼬리나방 무리가 나타나 의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14] 티토리마가 이들을 막아보려 했지만 나방 한 마리가 페이다의 고치에 공생하게 된다. 고치가 깨어나기 전에 위가 나타나 칼로 고치를 내려찍었지만[15] 페이다는 피투성이가 된 채 살아있었고, 괴물이 되어버린 채 엄마를 부르짖으며 티토리마에게 덤벼든다. 티토리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페이다는 엄마에게 가겠다면서 도망치려 하는데, 그 순간 위가 다시 한번 페이다를 내려찍고, 페이다는 티토리마의 품속에서 숨진다. 위는 얼음꼬리나방에게 선택받은 순간 그 아이의 운명은 끝난 거나 마찬가지였다고 해명하지만 머리 끝까지 흥분해서 이성을 잃어버린 티토리마에게는 들리지 않았고, 그녀가 위를 죽이려 덤벼드는 순간 젠윈이 그녀를 가로막고는 여기서 참지 못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뜯어말린다. 이에 간신히 진정한 티토리마는 망연자실한 채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숙소에 돌아온 티토리마는 전해주지 못한 선물을 바라본 채 한탄한다. 그녀를 찾아온 젠윈이 이에 대해 묻자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그녀가 신경쓰지 말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고, 젠윈은 분명 자신이 원망스러울 것이라며 그녀를 진정시킨다. 그러고는 티토리마의 부모님이 보낸 밀서를 전달하고 그들이 성충식 사건에 대해 전해듣고는 그녀를 만나 안위여부를 알고 싶어한다며 역시 부모님은 그녀를 엄청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을 전한다. 이에 티토리마는 서신을 읽지 않고 갑자기 얼음꼬리나방이 나타난 원인부터 묻는데, 젠윈은 조사 결과 어떤 연방 상인이 관상충을 다루던 중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었으며 맹회의 특별 허가를 받은 자였기에 매옥도 책임을 물을 수 없었다고 전한다. 이에 티토리마는 속으로 자신들의 아이들, 생명, 추궁 여부까지 맹회에서 결정한다는 현실에 분노하고, 부모님을 만나게 해 주겠다는 젠윈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그에게 대신 안부를 전해달라면서 자신은 본분을 다하고 있겠다는 말을 같이 전해달라고 한다.

1.2. Chapter 2. 태평세

파일:Sdorica mainstory S3_ch02.png
봄바람이 왔다가 봄바람이 떠나가고 내리는 단비와 하늘하늘 춤을 추거니
피어난 비화성과 시들어진 비화성 비화에 복이 왔도다 비화에 화가 왔도다

1.3. Chapter 3. 기린의 재액[17]

파일:Sdorica mainstory S3_ch03.png
한편으로 영광을 누리고, 한편으로 생사의 심판을 내린다
합동 심의에 의해 단조되는 원한이라는 이름의 예리한 칼날이여
이제 나비의 선혈이 너를 다시 깨워, 죄인에게 화를 내리라

1.4. Chapter 4. 불여귀거[18]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4.png
끊이지 않는 증오의 사슬이 마치 업보처럼 티토리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있다.
하지만 업보에 결박되어 있는 것은 그녀 뿐만이 아니다.
저 멀리 단풍호수에서 동방을 바라보는 하나의 그림자,
익숙한 광경은 그의 마음 속 족쇄를 끊임없이 상기시키는데……

1.5. Chapter 5. 의 마음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5.png
코앞으로 다가온 무술대회, 이에 따른 이익과 손해, 은혜와 원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곳에 이국의 몸짓이 소리 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6. Chapter 6. 이장폐천[21]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6.png
친구를 구하기 위해 맹회로 달려가는 팡 일행.
그러나 유배의 신분으로 과연 무사히 맹회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사납고 포악한 오소리 일족의 정체는?
어떻게 그들은 타족의 운명까지 결정할 수 있는 걸까?
동방을 휩싸고 있는 먹구름, 누가 이를 뚫고 광명을 되찾게 할 수 있을지......

1.7. Chapter 7. 영웅이란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7.png
옛말에 "무술을 통해 진리와 친구를 만난다."
시합은 무술의 상하 구분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참가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선과 악, 이익과 도덕
모든 것은 무술대회의 시작과 함께 막이 열릴 겁니다.

1.8. Chapter 8. 인과 연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8.png
검붉게 물들인 골짜기. 시들어 버린 꽃.
짙은 구름이 걷히면 광명을 되찾을 수 있을까?
동풍을 따라 흘러가는 고향 친구 우정.
우리의 인과 연.

1.9. Chapter 9. 온천의 거리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9.png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돌계단을 딛는 나막신 소리.
옛이야기를 나누며 풀리는 응어리. 그리고 또 아쉬운 이별.
유쾌한 시간은 시간에 쫓겨 그 끝이 다가오고 있다.
마음에 피는 꽃은 자르고 싶어도 쉽지 않네.

1.10. Chapter 10. 희생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10.png
조국을 위해 순국한 자에게 바치는 추모의 노래.
민중 마음에 깊숙이 새겨진 영웅의 정신은 지울 수 없는 국가의 상처가 되었고.
꿈결처럼 아름다운 온천 거리의 광경은 마치 짙은 연지 화장으로 덮어버린 흉터와도 같은 것.
아름답고 빛나 보이지만 손끝만 닿아도 전해지는 극심한 통증은...

1.11. Chapter 11. 옥쇄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11.png
온천 거리의 비극, 요인의 재앙, 그리고 동상이몽의 무술대회......
연달아 이어지는 타격이 평화롭던 대회장을 휘젓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겉모습과 달리, 내부에선 이미 거대한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누가 먼저 이 교착상태를 타개할 것인지?
그리고 그 상처는,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인지......

1.12. Chapter 12. 격동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12.png
무술대회는 여전히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결승전의 마지막 한자리를 위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되고,
지난날의 우정은 이미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 모든 것은 누구의 잘못일까?
마음속 깊이 간직한 비밀이 세상에 드러날 때,
또 다른 반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13. Chapter 13. 몽중화[22]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13.png
맹주를 결정짓는 몽중화의 시련.
갑자기 들이닥친 불청객으로 인해 상황이 급변했다.
과연 시련은 계속될 수 있을까?
가까운 자의 원한을 지닌 채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사태가 진정되는가 했으나 파란이 또다시 일고 있었다......

1.14. Chapter 14. 애끓는 마음

파일:sdorica eclipse chapter 14.png
우여곡절을 거쳐 마침내 차기 맹주가 탄생했다.
염원의 실현을 눈앞에 둔 상황, 그러나 뜻밖의 사태에 마음이 흐트러진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며, 길을 막는 자는 여전히 존재한다.
결렬의 순간,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격동 후에도 여전히 초심을 관철할 수 있을까?

1.15. Chapter 15. 이클립스

햇빛에 드러난 검은 그림자는 끝없이 더 커져만 가고,
바람결에 떨어진 우담바라의 꽃잎은 동방연방을 뒤흔든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자와 고향을 잃어버린 자,
그들은 과연 염원을 이룰 수 있을지......

Sdorica의 메인 스토리
Sunset (1부) Mirage (2부) Eclipse (3부)
Aurora (4부)


[1] 주요 배경은 연방회담이 위치된 용의 날개이다. 날개 끝부분 맨 위에 자그마한 나무가 바로 우담바라 나무다. [스포일러] 또한 평화롭게 끝났던 전 시즌과는 달리 주인공 악의 세력을 막지 못하고 끝나게 되는, 최초로 배드 엔딩으로 끝난 시즌이기도 하다. 이후 이클립스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건은 오로라 편으로 넘어가서 마저 전개된다. [3] 젠윈의 의붓여동생이다. [4] 이때 젠윈이 휠체어로 자객들의 수리검을 막아낸다. [5] 쟈나마의 말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은 사실 정략결혼이라고 한다. [6] 이에 수현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는 분명 슬플 거라며 페이다를 걱정한다. [7] 이때 멀쩡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젠윈이 역시 다리는 이미 다 나았는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한숨을 쉰다. [8] 위는 변방에 파견된 병사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맹회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라도 해야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며 이런 행태를 종용하고 있었다. 티토리마의 입장에서는 그냥 궤변이지만... [9] 이에 위가 더러운 것들이라며 욕하자 티토리마는 저들을 지켜주지 못한 왕실의 책임도 있다면서 백성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위는 적이지만 기백이 대단하다며 맹회에 있는 머저리들도 이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감탄한다. [10] 매옥을 비롯한 다른 사절단과 떨어져 있었다. [11] 온 세상이 한가족이라는 뜻. [12] 문서 참고. [13] 11세 아이들이 고치에 들어가 있으면 벌레들이 나타나 한평생 함께할 아이를 선택하는 것. [14] 매옥의 말에 따르면 얼음꼬리나방에게 선택된 충족은 이상하리만큼 강한 힘을 갖게 되어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된다고 한다. [15] 이때 고치 속에서 피로 흘러나오는 연출이 상당히 고어하다. [16] 용현이와 수현에 의하면 보라색 로브를 입은 사람에 의해 암살되었다고 한다. [17] 기린의 재앙으로 인해 불운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 [18] 돌아가는 편이 더 낫겠어 [19] SP의 모습. [20] 복장이 SSR이다. [21]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다. [22] 우담바라 꽃 [23] 야오는 생사가 정확히 확인될 시 상태 갱신. 젠윈은 죽었다고 추정되었지만 챕터 14에서 멀쩡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24] 티토리마가 차기 맹주로 우승하고, 치유키가 동방미인 1위를 차지.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