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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8:17:15

호소에 신지

Sampling Masters MEGA에서 넘어옴
호소에 신지
細江 慎治 | Shinji Hosoe
파일:attachment/호소에 신지/hosoe.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닉네임 MEGA, MEGATEN, Sampling Masters MEGA
직업 게임 음악 작곡가
출생 1967년 2월 28일 ([age(1967-02-28)]세)
일본 기후현 게로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도쿄 도립 세타가야 공업 고등학교 (졸업)
일본 전자 전문학교 (졸업)
소속 남코(1987~1996)
아리카(1996~2005)
슈퍼 스위프(2000~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블로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슈퍼 스위프 파일:IMDb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DJMAX의 독보적인 하드코어 Gabber 사운드를 전하는 아티스트
- M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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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음악 작곡가. 1987년부터 남코에서 일하기 시작한 뒤 드래곤 스피릿을 시작으로 남코에서 많은 게임 음악을 작곡하게 된다. 릿지 레이서 초창기 시리즈의 BGM인 Rotterdam Nation 시리즈 또한 그의 작품.

동료 작곡가로 사소 아야코(Sampling Masters AYA)[1]가 있다. 역시 슈퍼스위프 레이블 소속. 그녀의 곡도 작곡 성향이 호소에 신지와 큰 차이는 없지만 하드 레이브의 비중이 더 높다. 그리고 뭔가 월드그루브한 샘플링을 쓰거나 분위기로 작곡한 곡도 있다. (ex. 비트매니아 IIDX의 뎁티대디, Nanosweep 1집의 마트료시카, 태고의 달인에서는 럼블난무 등) 또한 사소 아야코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해서 춘리 배경음악의 리믹스를 맡았다.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라는 극한의 테트리스게임 BGM도 제공했다. 루프가 짧지만 게임을 진행할 수록 BGM이 개버로 바뀌는 것은 점점 극한으로 흘러가는 게임과 싱크로가 훌륭하다(...). 이 시기에는 이미 아리카에 입사한 상태였으며, 부사장인 미하라 이치로와도 인연을 쌓는다. 참여 타이틀을 보면 알겠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등 아리카 오리지널 타이틀의 음악은 거의 다 호소에가 담당. 스퀘어 에닉스의 부시도 블레이드 음악은 아리카 제작으로 되어있는데, 당시 아리카 소속으로 그가 제작하였다.

2. 이력

보통 사용하는 명의는 MEGA(간혹 MEGATEN). (또는 sampling masters MEGA). 1988년 제작된 오딘(Ordyne)에서는 타마링 호소에(タマリン細江)라는 명의를 한번 썼다. 참고로 MEGATEN이라는 명의는 신인 시절 어려운 기획이 오면 이에 대한 복수(?)로 "그럼 사운드 10(TEN)메가(MEGA) 주세요"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이야 10메가 정도는 껌값이지만, 80년대 당시에는 게임에 넣기엔 넘사벽인 용량이었다.
그리고 90년대 초에 코시로 유조와 일본 최초의 동인음반이라고 여겨지는 <SYNGERGY>를 코믹마켓에 내놓는다. 코시로 유조와 더불어 동인 음악의 선구자로서도 비중이 매우 높았던 셈. 그가 92년에 아이하라 타카유키와 함께 만든 동인 음악 서클/레이블인 Troubadour Records는 10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나갔다.

남코 퇴사 후 아리카를 거친 뒤에는, super sweep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프리랜서로서 여러 게임회사의 게임음악 작곡을 외주로 맡고 있다. BEMANI 시리즈에도 참여해서 비트매니아 IIDX 키보드매니아에 곡을 제공했으며, 태고의 달인 시리즈와 한국의 리듬게임인 DJMAX TECHNIKA 시리즈에도 곡을 제공하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5주년 기념 스트리트 파이터 트리뷰트 앨범에 베가 배경음악의 리믹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록맨 EXE 트랜스미션의 BGM을 작곡하거나, 록맨 20주년 기념으로 록맨 1~6 테크노 리믹스 앨범(캡콤 공식)도 발매하는 등, 캡콤과는 은근 연이 있는 듯.

철권 6에도 외주참여 했다. 외주이긴 하지만 릿지레이서 시리즈에 이어서 남코의 어지간한 대표 시리즈에 곡을 제공한셈. 사실 철권 2와 철권 PS이식판의 어레인지 테마도 그의 작품.

3. 특징

다양한 느낌의 게임 음악을 작곡하지만[2], 주력 장르는 좀 하드한 느낌의 레이브 개버, 로테르담 테크노를 위시한 하드코어 테크노로 크게 나뉘어진다고 보면된다. 이런 성향을 처음 드러낸 게임이 1992년 발매한 F/A로, 게임 내용 자체는 현대 전투기들로 하는 제비우스 스타일 고전 슈팅 게임이지만 BGM은 죄다 하드코어 테크노 계열이라 이것 하나만으로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슈팅 게임이 되었다.

왠지 이 사람이 손대는 곡마다 주로 쓰는 난해한 샘플링들과 그 아스트랄한 곡의 분위기때문에 난이도 면에서는 최상위의 곡이 자주 나온다. 비트매니아 IIDX에서는 Ryu☆와 합작한 VOX UP이 15th CS에서 202BPM으로 쏟아지는 트릴과 복합 초고속 스크래치 난사로 특히 악명을 떨쳤고,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서 Rotter Tarmination의 위치는 요원의 춤과 함께 당시의 난이도 투톱을 자랑했었고, DJMAX 시리즈 SON OF SUN DJMAX Portable Black Square에서 풀버전의 끊임없는 폭타, 기묘한 변속으로 BS 오리지날 곡중에는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 DJMAX TECHNIKA에서도 SP의 쪼쪼때문에 악명높다. SUPERBEAT : XONiC에서도 Voodoo Gooroo가 쪼닉 최종보스 포지션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로 타 악곡들의 Extended 버전과 엑스트라 패턴을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렵다. CHUNITHM에서는 The wheel to the right라는 곡을 냈는데 이 또한 출시 당시에 츄니즘 내에서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자랑했었다. maimai 시리즈에서도 The wheel to the right Moon of Noon, バーチャルダム ネーション이 상위 레벨인 14레벨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게임들을 하는 사람이라면 애증을 느끼기 쉬운 뮤지션(...).

그루브 코스터에선 본인 명의로 최상위권 난이도 곡을 잘 내지는 않으나 처음으로 투고한 곡인 Wacky Dance Ethinc은 빠른 BPM과 아케이드 패턴의 깜짝 멀티 슬라이드로 최고 난이도인 10을 기록한 적이 있었고[3] 현 시점에서도 Tatsh와 합작한 Weave Detonator가 복합 난타 패턴으로 악명이 높다.

호소에 신지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이른바 '대칭 시리즈'[4]가 있는데, 발음의 유사성을 띄는 단어 두 개가 중심을 두고 서로 대칭 형태를 이루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개버 악곡들로 구성된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악곡들은 모두 타 국가의 전통/민속 음악 분위기를 띄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SON OF SUN은 아메리카 원주민[5], Bamboo on Bamboo는 아프리카 부족[6], Voodoo Gooroo[7]는 제목 그대로 부두교, Moon of Noon은 인도 음악[8]의 느낌을 차용했다. 최근 신곡인 PHARM OF CHARM이 공개되었다.

4. 참여작

※ 가나다순 정렬.

5. 리듬게임 곡

5.1. BEMANI 시리즈

5.1.1. beatmania IIDX

5.1.2. 팝픈뮤직

5.1.3. 댄스 댄스 레볼루션

5.1.4. 키보드매니아

5.1.5. 사운드 볼텍스

5.2. DJMAX 시리즈

5.3. BEATCRAFT CYCLON

5.4. SUPERBEAT : XONiC

5.5. 태고의 달인 시리즈

5.6. 뮤직 건건!

5.7. Technictix[18]

5.8. GROOVE COASTER

5.9. maimai 시리즈

5.10. CHUNITHM

5.11. 온게키

5.12. TAPSONIC BOLD

5.13. Arcaea

5.14. maimai DX

5.15. EZ2ON REBOOT : R

6. 기타

니코니코동화에서 무한의 어둠이라는 보컬로이드 곡을 써서 업로드했는데, 잔잔한 느낌의 곡이라 호소에 신지 곡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던 사람도 있는 모양. 문제는 그걸 본 CLAMP가 전화로 호소에 신지 본인의 허락을 받고, 직접 PV를 그렸다.

사용하는 DAW는 Cubase이다.


[1] Aya 명의로 참여한 사람은 아야 사쿠마(佐久間彩)로 다른 사람이다. [2] 심지어 평소 그의 곡과는 크게 다른 느낌의 언더 디피트의 GST까지도 있다. [3] 지금은 9로 내려갔다. [4] 첫 곡인 SON OF SUN에서 따온 추장 시리즈라고도 한다. [5] ECO가 담당한 BGA에 나오는 추장님도 의상(?)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그것과 유사하기도 하다. [6] 기계음이 섞여 있어 쉽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아프리카 타악기 소리가 간간이 들린다. [7] 이 곡은 나머지 세 곡과 달리 제목에 조사가 없지만 발음 구조 자체는 확실히 대칭을 이룬다. [8] HDLV가 담당한 BGA의 등장인물도 요가를 연상하게 하는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인다. [9] 호소에 신지의 리듬게임 최초 참여 작품이다. 2001년 출시 [10] 포지트론에서 개발, 스퀘어에서 발매한 템페스트 2000풍 슈팅 게임. 일본내수로만 나온 희귀한 슈팅게임이다. 하드코어게이밍 101의 리뷰. [11] Ryu☆와의 합작 [12] Ryu☆, Sampling masters AYA와의 합작 [13] 이얼 쿵후 BGM의 어레인지. 자세히 듣다보면 익숙한 원곡의 시작 멜로디도 들린다. [14] 츄니즘과의 콜라보로 이식. [15] PM Studio에서 담당하는 PS4판 XONiC의 5차 DLC 수록곡. PS4판 DLC들 중 처음으로 등장한 12레벨이기도 하다. [16] 마찬가지로 PS4판 XONiC 5차 DLC 수록곡. [17] 편곡자는 이시카와 아키히코(LindaAI-CUE)지만, 원작곡자는 호소에 신지(Sampling Masters MEGA). [18] 이 곳에 기재한 곡들은 이후 그루브 코스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전곡 이식되었다. [19] 테트리스 그랜드 마스터의 약자 [20] 스트리트 파이터 EX 호쿠토 테마곡. 원곡은 호소에 신지가 작곡하였으나 테크닉틱스에 수록될 때 HIROTO가 어레인지를 담당하였다. [21] 스트리트 파이터 EX 가루다 스테이지 테마곡 어레인지. [22] Tatsh의 동인앨범인 WHITE MUTATION에 수록된 Tatsh와의 합작곡. [23] 파워드리프트의 BGM Like the Wind의 어레인지. [24] 무라사키 플러스 챌린지트랙 보스곡 [25] 일본의 옛 게임잡지 게메스트의 유명 오자인 "인도인을 오른쪽으로"를 모티브로 한 곡 [26] 케이큐 전철과 츄니즘의 콜라보레이션 악곡. [27] 온게키와의 콜라보로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