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6:19:20

SSC 나폴리/2019-20 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SSC 나폴리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정규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019-20 시즌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세리에 A / SSC 나폴리 순위
(38R 종료 후)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7 / 20 38 18 8 12 61 50 +11 62

파일:Coppa_Italia_logo_(2018).png
코파 이탈리아
{{{#000 우승}}}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Napoli)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바르셀로나
(Barcelona)
}}} ||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019-20 시즌
회장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Aurelio De Laurentiis)
단장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Cristiano Giuntoli)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Carlo Ancelotti)[경질]
젠나로 가투소 (Gennaro Gattuso)
주장 로렌초 인시녜 (Lorenzo Insigne)
부주장 호세 카예혼 (José Callejón)[2]
시즌 종료
파일:세리에 A 로고.svg 7위
(38전 18승 8무 12패 61득점 50실점)
파일:코파 이탈리아.png 우승
(5전 3승 2무 0패 5득점 1실점)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16강 탈락
(8전 3승 4무 1패 13득점 8실점)
합산 성적[a] 51전 24승 14무 13패 79득점 59실점
최다 출전자[a]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49경기)
최다 득점자[a] 드리스 메르텐스 (16득점)
최다 도움자[a] 드리스 메르텐스 (11도움)

1. 개요2. 선수단3. 유니폼 및 스폰서4. 구단 운영
4.1. 스탭진 개편4.2. 여름 이적시장
4.2.1. 영입설4.2.2. 영입4.2.3. 방출
4.3. 겨울 이적시장
4.3.1. 영입4.3.2. 방출
5. 세리에 A
5.1. 2019.08.24 1R vs ACF 피오렌티나 원정 (3:4 승)5.2. 2019.09.01 2R vs 유벤투스 FC 원정 (4:3 패)5.3. 2019.09.15 3R vs UC 삼프도리아 홈 (2:0 승)5.4. 2019.09.22 4R vs US 레체 원정 (1:4 승)5.5. 2019.09.26 5R vs 칼리아리 칼초 홈 (0:1 패)5.6. 2019.09.29 6R vs 브레시아 칼초 홈 (2:1 승)5.7. 2019.10.07 7R vs 토리노 FC 원정 (0:0 무)5.8. 2019.10.20 8R vs 엘라스 베로나 FC 홈 (2:0 승)5.9. 2019.10.27 9R vs SPAL 2013 원정 (1:1 무)5.10. 2019.10.31 10R vs 아탈란타 BC 홈 (2:2 무)5.11. 2019.11.02 11R vs AS 로마 원정 (2:1 패)5.12. 2019.11.10 12R vs 제노아 CFC 홈 (0:0 무)5.13. 2019.11.24 13R vs AC 밀란 원정 (1:1 무)5.14. 2019.12.02 14R vs 볼로냐 FC 1909 홈 (1:2 패)5.15. 2019.12.08 15R vs 우디네세 칼초 원정 (1:1 무)5.16. 2019.12.15 16R vs 파르마 칼초 1913 홈 (1:2 패)5.17. 2019.12.23 17R vs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1:2 승)5.18. 2020.01.07 18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홈 (1:3 패)5.19. 2020.01.12 19R vs SS 라치오 원정 (1:0 패)5.20. 2020.01.19 20R vs ACF 피오렌티나 홈 (0:2 패)5.21. 2020.01.26 21R vs 유벤투스 FC 홈 (2:1 승)5.22. 2020.02.03 22R vs UC 삼프도리아 원정 (2:4 승)5.23. 2020.02.09 23R vs US 레체 홈 (2:3 패)5.24. 2020.02.16 24R vs 칼리아리 칼초 원정 (0:1 승)5.25. 2020.02.21 25R vs 브레시아 칼초 원정 (1:2 승)5.26. 2020.03.01 26R vs 토리노 FC 홈 (2:1 승)5.27. 2020.06.24 27R vs 엘라스 베로나 FC 원정 (0:2 승)5.28. 2020.06.29 28R vs SPAL 홈 (3:1 승)5.29. 2020.07.03 29R vs 아탈란타 BC 원정 (2:0 패)5.30. 2020.07.06 30R vs AS 로마 홈 (2:1 승)5.31. 2020.07.09 31R vs 제노아 CFC 원정(1:2 승)5.32. 2020.07.13 32R vs AC 밀란 홈 (2:2 무)5.33. 2020.07.16 33R vs 볼로냐 FC 원정 (1:1 무)5.34. 2020.07.20 34R vs 우디네세 칼초 홈 (2:1 승)5.35. 2020.07.23 35R vs 파르마 칼초 원정 (2:1 패)5.36. 2020.07.26 36R vs US 사수올로 칼초 홈 (2:0 승)5.37. 2020.07.29 37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2:0 패)5.38. 2020.08.02 38R vs SS 라치오 홈 (3:1 승)
6. 코파 이탈리아
6.1. 2020.01.15 16강 vs AC 페루자 칼초 홈 (2:0 승)6.2. 2020.01.22 8강 vs SS 라치오 홈 (1:0 승)6.3. 2020.02.12 4강 1차전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0:1 승)6.4. 2020.06.14 4강 2차전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홈 (1:1 무)6.5. 2020.06.18 결승 vs 유벤투스 FC 중립 (0:0 (4:2) 승)
7. UEFA 챔피언스 리그
7.1. 조별 리그
7.1.1. 2019.09.18 조별 리그 1라운드 vs 리버풀 FC 홈 (2:0 승)7.1.2. 2019.10.03 조별 리그 2라운드 vs KRC 헹크 원정 (0:0 무)7.1.3. 2019.10.24 조별 리그 3라운드 vs 잘츠부르크 원정 (2:3 승)7.1.4. 2019.11.06 조별 리그 4라운드 vs 잘츠부르크 홈 (1:1 무)7.1.5. 2019.11.28 조별 리그 5라운드 vs 리버풀 FC 원정 (1:1 무)7.1.6. 2019.12.11 조별 리그 6라운드 vs KRC 헹크 홈 (4:0 승)
7.2. 16강
7.2.1. 2020.02.26 1차전 vs FC 바르셀로나 홈 (1:1 무)7.2.2. 2020.08.09 2차전 vs FC 바르셀로나 원정 (3:1 패)
8. 총평

1. 개요

SSC 나폴리의 2019-20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선수단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019-20 시즌 스쿼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비고
1 알렉스 메렛 Alex Meret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7년 3월 22일
2 케빈 말퀴 Kévin Malcuit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1년 7월 31일
4 디에고 뎀메 Diego Demme MF 파일:독일 국기.svg 1991년 11월 21일
5 알랑 마르케스 Allan Marques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1년 1월 8일
6 마리우 후이 Mario Rui D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991년 5월 27일
7 호세 카예혼 José Callejón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2월 11일 부주장
8 파비안 루이스 Fabian Ruiz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6년 4월 3일
9 페르난도 요렌테 Fernando Llorente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5년 2월 26일
11 이르빙 로사노 Hirving Lozano FW 파일:멕시코 국기.svg 1995년 7월 30일
12 엘리프 엘마스 Eljif Elmas MF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1999년 9월 24일
13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 Sebastiano Luperto DF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6년 9월 6일
14 드리스 메르텐스 Dries Mertens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1987년 5월 6일
19 니콜라 막시모비치 Nikola Maksimović D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1991년 11월 25일
20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Piotr Zieliński MF 파일:폴란드 국기.svg 1994년 5월 20일
21 마테오 폴리타노 Matteo Politano FW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3년 8월 3일
22 조반니 디 로렌초 Giovanni Di Lorenzo DF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3년 8월 4일
23 엘세이드 히사이 Elseid Hysaj DF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1994년 2월 2일
24 로렌초 인시녜 Lorenzo Insigne FW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1년 6월 4일 주장
25 다비드 오스피나 David Ospina GK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1988년 8월 31일
26 칼리두 쿨리발리 Kalidou Koulibaly DF 파일:세네갈 국기.svg 1991년 6월 20일 3주장
27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 Orestis-Spyridon Karnezis GK 파일:그리스 국기.svg 1985년 7월 11일
31 파우지 굴람 Faouzi Ghoulam DF 파일:알제리 국기.svg 1991년 2월 1일
34 아민 유네스 Amin Younes FW 파일:독일 국기.svg 1993년 8월 6일
44 코스타스 마놀라스 Kostas Manolas DF 파일:그리스 국기.svg 1991년 6월 14일
68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Stanislav Lobotka MF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1994년 11월 25일
99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Arkadiusz Milik FW 파일:폴란드 국기.svg 1994년 2월 28일
구단 정보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 감독: 젠나로 가투소 / 홈 구장: 스타디오 산 파올로
}}} ||

3. 유니폼 및 스폰서

2019-20 시즌 유니폼
파일:Napoli_19-20_Home.jpg 파일:Napoli_19-20_Away.jpg 파일:Napoli_19-20_Third.jpg 파일:Napoli_19-20_GK1.jpg 파일:Napoli_19-20_GK2.jpg
HOME AWAY THIRD GK HOME GK AWAY
메인 스폰서 유니폼 메이커
파일:Acqua_Lete_logo.jpg 파일:카파(브랜드) 로고 세로형.svg

4. 구단 운영

4.1. 스탭진 개편

4.2. 여름 이적시장

4.2.1. 영입설

4.2.2. 영입

SSC 나폴리 20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영입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19.06.07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DF 조반니 디 로렌초
Giovanni Di Lorenzo
엠폴리 FC 1993.08.04 9.5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19.06.30 파일:그리스 국기.svg DF 코스타스 마놀라스
Kostas Manolas
AS 로마 1991.06.14 36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19.07.04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GK 다비드 오스피나
David Ospina
아스날 FC 1988.08.31 4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19.07.22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MF 엘리프 엘마스
Eljif Elmas
페네르바흐체 SK 1999.09.24 16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19.08.23 파일:멕시코 국기.svg FW 이르빙 로사노
Hirving Lozano
PSV 에인트호번 1995.07.30 42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19.09.02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페르난도 요렌테
Fernando Llorente
토트넘 홋스퍼 FC 1985.02.26 Free 자유계약
공식발표

4.2.3. 방출

SSC 나폴리 20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방출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이적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19.07.01 파일:기니 국기.svg MF 아마두 디아와라
Amadou Diawara
AS 로마 1997.07.17 21M 완전이적
공식발표
2019.07.04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라울 알비올
Raúl Albiol
비야레알 CF 1985.09.04 5M 완전이적
공식발표
2019.07.20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Carlos Vinícius
SL 벤피카 1995.03.22 17M 완전이적
공식발표
2019.07.23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MF 마르코 로그
Marko Rog
칼리아리 칼초 1995.07.19 2+13M 임대이적
공식발표
2019.08.31 파일:알제리 국기.svg FW 아담 우나스
Adam Ounas
OGC 니스 1996.11.11 2.5+25M 임대이적
공식발표
2019.09.02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DF 블라드 키리케슈
Vlad Chiricheș
US 사수올로 칼초 1989.11.14 2+10M 임대이적
공식발표
2019.09.02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FW 시모네 베르디
Simone Verdi
토리노 FC 1992.07.12 3+20M 임대이적
공식발표

4.3. 겨울 이적시장

4.3.1. 영입

SSC 나폴리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영입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0.01.11 파일:독일 국기.svg MF 디에고 뎀메
Diego Demme
RB 라이프치히 1991.11.21 12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20.01.15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MF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Stanislav Lobotka
RC 셀타 데 비고 1994.11.25 20M+4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20.01.20 파일:코소보 국기.svg DF 아미르 라흐마니
Amir Rrahmani
엘라스 베로나 FC 1994.02.24 14M 완전영입
공식발표
2020.01.28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FW 마테오 폴리타노
Matteo Politano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993.08.03 2.5M+19M 임대영입
공식발표
2020.01.30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FW 안드레아 페타냐
Andrea Petagna
SPAL 1995.06.30 17M 완전영입
공식발표

4.3.2. 방출

SSC 나폴리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방출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이적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0.01.21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MF 지안루카 가에타노
Gianluca Gaetano
US 크레모네세 2000.05.05 - 임대이적
공식발표
2020.01.23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DF 로렌초 토넬리
Lorenzo Tonelli
UC 삼프도리아 1990.01.17 2.5M 임대이적
공식발표

5. 세리에 A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019-20 시즌 세리에 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세리에 A / SSC 나폴리 순위
(38R 종료 후)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7 / 20 38 18 8 12 61 50 +11 62

SSC 나폴리 2019-20 세리에 A 라운드별 결과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득점 선수
1 2019-08-24 원정 ACF 피오렌티나 3-4 메르텐스(38'), 인시녜(42'(PK), 67'), 카예혼(56')
2 2019-09-01 원정 유벤투스 FC 4-3 마놀라스(66'), 로사노(68'), 디로렌초(81')
3 2019-09-15 UC 삼프도리아 2-0 메르텐스(13', 67')
4 2019-09-22 원정 US 레체 1-4 요렌테(28', 82'), 인시녜(40'(PK)), 파비안(52')
5 2019-09-26 칼리아리 칼초 0-1 -
6 2019-09-29 브레시아 칼초 2-1 메르텐스(13'), 마놀라스(45+4')
7 2019-10-07 원정 토리노 FC 0-0 -
8 2019-10-20 엘라스 베로나 FC 2-0 밀리크(37', 67')
9 2019-10-27 원정 SPAL 2013 1-1 밀리크(9')
10 2019-10-31 아탈란타 BC 2-2 막시모비치(16'), 밀리크(71')
11 2019-11-02 원정 AS 로마 2-1 밀리크(72')
12 2019-11-10 제노아 CFC 0-0 -
13 2019-11-24 원정 AC 밀란 1-1 로사노(24')
14 2019-12-01 볼로냐 FC 1909 1-2 요렌테(40')
15 2019-12-08 원정 우디네세 칼초 1-1 지엘린스키(69')
16 2019-12-15 파르마 칼초 1913 1-2 밀리크(64')
17 2019-12-22 원정 US 사수올로 칼초 1-2 알랑(57'), 상대자책골(90+4')
18 2020-01-0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3 밀리크(39')
19 2020-01-12 원정 SS 라치오 1-0 -
20 2020-01-19 ACF 피오렌티나 0-2 -
21 2020-01-26 유벤투스 FC 2-1 지엘린스키(63'), 인시녜(86')
22 2020-02-02 원정 UC 삼프도리아 2-4 밀리크(3'), 엘마스(16'), 뎀메(83'), 메르텐스(90+8')
23 2020-02-09 US 레체 2-3 밀리크(48'), 카예혼(90')
24 2020-02-16 원정 칼리아리 칼초 0-1 메르텐스(65')
25 2020-02-23 원정 브레시아 칼초 1-2 인시녜(49'(PK)), 파비안(54')
26 2020-03-01 토리노 FC 2-1 마놀라스(19'), 디로렌초(82')
27 2020-06-24 원정 엘라스 베로나 FC 0-2 밀리크(38'), 로사노(90')
28 2020-06-29 SPAL 2013 3-1 메르텐스(4'), 카예혼(36'), 유네스(78')
29 2020-07-03 원정 아탈란타 BC 2-0 -
30 2020-07-06 AS 로마 2-1 카예혼(55'), 인시녜(82')
31 2020-07-09 원정 제노아 CFC 1-2 메르텐스(45+1'), 로사노(66')
32 2020-07-13 AC 밀란 2-2 디로렌초(34'), 메르텐스(60')
33 2020-07-16 원정 볼로냐 FC 1909 1-1 마놀라스(7')
34 2020-07-20 우디네세 칼초 2-1 밀리크(31'), 폴리타노(90+5')
35 2020-07-23 원정 파르마 칼초 1913 2-1 인시녜(54'(PK))
36 2020-07-27 US 사수올로 칼초 2-0 히사이(8'), 알랑(90+3')
37 2020-07-30 원정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 -
38 2020-08-03 SS 라치오 3-1 파비안(9'), 인시녜(54'(PK)), 폴리타노(90+3')
}}} ||

5.1. 2019.08.24 1R vs ACF 피오렌티나 원정 (3:4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라운드 (2019.08.24 03:45)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이탈리아, 피렌체)
관중 수: 33,614명
파일:ACF 피오렌티나 로고(2003~2022).svg
ACF 피오렌티나
3 : 4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9' 에릭 풀가르( PK)
51' 니콜라 밀렌코비치
65' 케빈 프린스 보아텡
38' 드리스 메르텐스
42' 로렌초 인시녜( PK)
56' 호세 카예혼
67' 로렌초 인시녜
경기 하이라이트
개막전부터 피오렌티나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나폴리는 프리시즌 내내 사용했던 4231 전형으로 스타팅 11을 꾸렸다. 수비라인에는 드디어 만나게 된 칼리두 쿨리발리 코스타스 마놀라스 듀오가 중앙을 지키고 마리우 후이 조반니 디 로렌초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미들에는 알랑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선발로 나섰으며 2선으로 로렌초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 호세 카예혼이 선발로 나섰고 원톱으로 드리스 메르텐스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 서로 간을 보던 양팀의 균형은 전반 9분 지엘린스키의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피오렌티나의 PK를 풀가르가 성공시키면서 깨졌다. 나폴리는 동점골을 위해 추격했으며 전반 38분 메르텐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5분만에 메르텐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인시녜가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하는데 성공한다. 그대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이 되면서 반격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51분 밀렌코비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나폴리는 또다시 5분 뒤 카예혼이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깔아찬 슈팅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간다. 그러나 10분 뒤 교체로 들어온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구석을 정확히 노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면서 또다시 동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곧바로 메르텐스와 카예혼, 인시녜 삼각편대가 빠른 역습을 통해 인시녜가 헤더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나간다. 피오렌티나는 프랑크 리베리를 투입시키면서 총공세에 나섰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나폴리가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5.2. 2019.09.01 2R vs 유벤투스 FC 원정 (4:3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라운드 (2019.09.01 03:45)
알리안츠 스타디움(이탈리아, 토리노)
관중 수: 39,203명
파일:유벤투스 FC 로고 화이트(2017~2020).svg
유벤투스 FC
4 : 3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6' 다닐루
19' 곤살로 이과인
6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0+2' 칼리두 쿨리발리( OG)
66' 코스타스 마놀라스
68' 이르빙 로사노
81' 조반니 디 로렌초
경기 하이라이트
전 나폴리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사리가 폐렴으로 유벤투스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경기가 치러졌다. 선제골은 유벤투스가 가져갔다. 전반 15분 마티아 데실리오와 교체되어 나온 다닐루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나폴리는 전열을 재정비하기도 전에 또다시 곤살로 이과인에게 실점하며 순식간에 2-0 리드를 허용한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다. 로렌초 인시녜 대신 영입생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시켰고 마리우 후이 파우지 굴람과 교체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후반 1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하면서 점수차는 3점차로 벌어진다. 그러나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고 호날두에게 실점한지 4분만에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여기에 2분 만에 로사노가 역습상황에서 득점하면서 경기는 나폴리의 페이스로 급격하게 넘어가게 된다. 나폴리는 알랑을 빼고 엘리프 엘마스를 넣으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고 후반 36분 조반니 디 로렌초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는다. 만약 무승부 혹은 역전골을 터트린다면 나폴리로서는 토리노 알리안츠의 기적을 쓰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여기에 덤으로 유벤투스에게 한국을 무시한 것에 대한 정의구현을 시전한 팀으로 이름을 남길 수도 있다. 그. 러. 나....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 상황에서 엘마스가 파울로 디발라를 막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미랄렘 피아니치가 찬 공을 칼리두 쿨리발리가 걷어냈는데... 그것이 정강이에 맞고 그대로 나폴리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나오고 만다(....) 그것도 우아하게(?) 말이다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치열했던 공방전은 4-3으로 홈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쿨리발리는 SNS에서 "경이적인 동점 끝에 나온 우아한자책골이었기에 날 더 아프게 한다. 정말 미안하지만 난, 그리고 우리는 이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라며 사죄문을 올렸다.

5.3. 2019.09.15 3R vs UC 삼프도리아 홈 (2:0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라운드 (2019.09.15)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40,00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0 파일:UC 삼프도리아 로고.svg
UC 삼프도리아
13', 67' 드리스 메르텐스
경기 하이라이트
A매치 기간 이후 첫 경기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로렌초 인시녜, 알랑, 코스타스 마놀라스를 선발명단에서 빼면서 주중에 있을 리버풀과의 경기를 대비했다. 전반 초반 삼프도리아의 위협적인 코너킥 공격이 있었지만 알렉스 메렛이 좋은 선방을 보이며 실점을 면했다. 전반 13분 조반니 디 로렌초의 땅볼크로스를 드리스 메르텐스가 논스톱으로 가볍게 구석으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메르텐스는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리면서 추가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뒤이은 삼프도리아의 역습 찬스에서 에밀리아노 리고니에게 1대1 찬스를 내줬지만 메렛의 선방에 또다시 실점의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전반 내내 나폴리는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점하고 있었고, 이에 안첼로티는 후반전이 시작되고 투톱으로 나와 다소 부진했던 이르빙 로사노를 빼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시켰다. 요렌테는 들어오자마자 침착한 볼컨트롤로 메르텐스의 두번째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르텐스의 골은 처음엔 노골로 판정되는 듯 했으나 VAR 판정 끝에 요렌테가 온사이드임이 밝혀지자 골로 인정이 되었다. 요렌테가 전방에서 수비수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나폴리의 2선 자원들이 상대적으로 공간이 많이 났는데, 교체투입된 로렌초 인시녜 아민 유네스가 몇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경기가 끝났고 나폴리는 올시즌 첫 홈경기에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다.

5.4. 2019.09.22 4R vs US 레체 원정 (1:4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4라운드 (2019.09.23)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이탈리아, 레체)
관중 수: 21,644명
파일:US 레체 로고.svg
US 레체
1 : 4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61' 마르코 만코수( PK) 28', 82' 페르난도 요렌테
40' 로렌초 인시녜( PK)
52' 파비안 루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근육 문제로 알랑 코스타스 마놀라스, 아민 유네스가 결장한 가운데 투톱으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페르난도 요렌테 트윈타워가 나섰으며 오른쪽 측면에 호세 카예혼 대신 파비안 루이스가 나왔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다비드 오스피나 케빈 말퀴도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미드필더들의 패스미스가 잦는 등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밀리크의 슈팅이 레체 수비진을 맞고 흐른 공을 요렌테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선제골 이후 요렌테는 특유의 공중볼 장악력을 앞세워 줄곶 레체 수비진들을 괴롭혔는데, 이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렌초 인시녜가 키커로 나서 찼으나 가브리엘 바스콘셀루스의 선방에 막히고 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키커가 차는 순간에 골리가 라인을 벗어났다고 하여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이번에는 인시녜가 놓치지 않으면서 두골차로 달아난다. 레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미드필더 교체를 단행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나폴리가 역습 상황에서 파비안 루이스가 멋진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혀간다. 그러나 후반 15분 오스피나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레체의 주장 마르코 만코수가 성공하여 한 골 내주게 된다. 그러나 인시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흐른 볼을 이번에도 요렌테가 마무리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게 된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났으며 요렌테는 3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아주 좋은 활약을 보이며 나폴리 공격진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5.5. 2019.09.26 5R vs 칼리아리 칼초 홈 (0:1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5라운드 (2019.09.26)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5,408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0 : 1 파일:칼리아리 칼초 로고.svg
칼리아리 칼초
87' 루카스 카스트로
경기 하이라이트
칼리두 쿨리발리 대신 니콜라 막시모비치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왔으며 중앙 미드필더에 파비안 루이스 대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알랑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 이르빙 로사노에게 좋은 슈팅 찬스가 왔으나 수비의 태클에 맞고 빗나가고 만다. 뒤이어 마리우 후이의 돌파에 이은 좋은 찬스에서 슈팅이 크게 벗어났고, 드리스 메르텐스의 킬패스로 로렌초 인시녜에게 1:1 찬스가 나왔으나 슈팅이 정면으로 가며 막히고 만다. 그렇게 전반전에 점수 변화 없이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부상으로 인해 막시모비치가 빠지고 쿨리발리가 투입되었다. 이후 나폴리는 코너킥 기회를 여럿 얻으며 세트피스 공격에 나섰는데, 모두 아깝게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 로빈 올센의 선방에 막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조반니 디 로렌초의 크로스에 이은 메르텐스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몇분 뒤 메르텐스의 돌파에 이은 슈팅마저 왼쪽 골대를 맞추며 벗어났다. 페르난도 요렌테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투입하며 공중볼 싸움을 시도했으나 큰 소득이 없었고, 오히려 후반 42분 칼리아리의 역습에 이은 루카스 카스트로의 헤더를 막지 못하면서 실점하고 만다. 실점 직후 쿨리발리가 심판 과의 논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고,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만다.

5.6. 2019.09.29 6R vs 브레시아 칼초 홈 (2: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6라운드 (2019.09.29)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45,77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1 파일:브레시아 칼초 로고.svg
브레시아 칼초
13' 드리스 메르텐스
45+4' 코스타스 마놀라스
67' 마리오 발로텔리
경기 하이라이트
주중의 충격적인 패배를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홈에서 경기를 치렀다. 다비드 오스피나가 골문을 지켰고 징계로 명단에서 빠진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로 센터백 라인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코스타스 마놀라스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나폴리는 브레시아를 밀어붙였고 전반 13분만에 호세 카예혼의 어시스트에 이은 드리스 메르텐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나폴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추가득점을 노렸으며 마놀라스가 헤딩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결과 핸드볼이 선언되며 아쉽게 취소되었다. 그러나 마놀라스는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헤더골을 넣으며 골취소의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그렇게 여유롭게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나폴리는 여러 차례 추가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번번히 놓쳤다. 오히려 산드로 토날리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실점했는데, VAR 판독으로 득점 장면 이전에 파울이 있었다고 판정되어 한시름 놓았다. 알랑의 환상적인 킬패스에 이은 메르텐스의 1대1 찬스가 있었으나 슈팅은 골문을 비껴가고 만다. 후반 15분경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마놀라스와 교체되어 나왔는데, 교체되자마자 마리오 발로텔리가 헤더골을 집어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여기에 경기 종료를 15분 정도 남기고 막시모비치가 부상을 당하면서 엘세이드 히사이와 교체되었는데, 덕분에 조반니 디 로렌초가 루페르토와 함께 센터백을 봐야 했다. 덕분에 훈련에서조차 맞춰보지 않았을 포백조합이 나오면서 승격팀을 상대로 막판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다행히 추가실점없이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챙겨가게 된다.

5.7. 2019.10.07 7R vs 토리노 FC 원정 (0:0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7라운드 (2019.10.07)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이탈리아, 토리노)
관중 수: 24,343명
파일:토리노 FC 로고.svg
토리노 FC
0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경기 하이라이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알랑이 홀딩 미드필더로 나섰고 그 위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파비안 루이스가 메짤라로 출장했다. 쓰리톱은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이르빙 로사노가 선발로 나섰다. 처음 서보는 포지션이었지만 알랑은 홀딩 미드필더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메짤라에 최적화된 파비안이 좀 더 적극적으로 파이널 써드 지역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4-4-2를 사용했을 때보다 좀 더 매끄러운 공격 전개가 가능했다. 다만 미드필더들의 활약에 비해 쓰리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특히 로사노는 기본적인 볼터치마저 불안하게 처리하며 연거푸 공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파비안이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었는데, 오른발 중거리 슛은 살바토레 시리구에 막히고 인시녜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쉽게 발에 맞추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던 와중 왼쪽 풀백으로 뛰던 엘세이드 히사이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부터 떨어지는 큰 부상을 입어 결국 파우지 굴람과 교체되었는데, 바로 지난 벨기에 원정에서 같은 포지션에서 뛰던 마리우 후이가 부상당해 풀백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되었다. 결국 양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 15분 호세 카예혼이 부진한 로사노와 교체되어 나왔고 인시녜 역시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되면서 다시 4-4-2 전술로 돌아왔다. 요렌테가 들어오면서 좋은 헤더 찬스들을 맞았지만 번번히 골문을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후반 막판 토리노의 공세에 놓였고 알랑의 헌신적인 수비 덕에 실점은 면할 수 있었다. 결국 끝끝내 득점하지 못하면서 주중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이어 또다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5.8. 2019.10.20 8R vs 엘라스 베로나 FC 홈 (2:0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8라운드 (2019.10.20)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38,686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0 파일:엘라스 베로나 FC 로고(1999~2020).svg
엘라스 베로나 FC
37', 67'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경기 하이라이트
아민 유네스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섰고 조반니 디 로렌초가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투톱으로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로렌초 인시녜가 선발로 낙점되었다. 전반부터 베로나는 나폴리를 괴롭히며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베로나의 거센 공격에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이 상대의 슈팅을 3번 연속으로 선방하면서 다행히 실점하지는 않았다. 반면 나폴리는 파이널 서드에서의 부분전술이 없다시피한 모습이었고, 상당히 단조로운 공격을 되풀이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약속된 움직임이 없는건지 이미 수비진들이 박스 안에 포진되어 있으면 전혀 뚫어내지를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던중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가 걷어낸 공을 재빨리 전환하여 파비안 루이스가 땅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밀리크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한점 앞서나간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후반전에는 전반보다는 좀 더 활발한 공격이 이루어졌다. 다소 부진했던 유네스가 나오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투입되었는데, 지엘린스키가 과감한 돌파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인시녜가 찬 공이 밀리크의 발끝에 맞고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한다. 이후 드리스 메르텐스 페르난도 요렌테가 투입되면서 주중에 있을 챔피언스 리그를 대비해 호흡을 맞춰보이려는 교체를 단행했다. 케빈 말퀴의 크로스에 이은 요렌테의 헤더가 키퍼 맞고 흐르자 메르텐스가 과감하게 대쉬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상대팀 베로나에서는 나폴리 유스출신 선수인 투티노가 교체로 나왔는데, 막판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나폴리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실점 없이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5.9. 2019.10.27 9R vs SPAL 2013 원정 (1:1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9라운드 (2019.10.27)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이탈리아, 페라라)
관중 수: 14,726명
파일:SPAL 로고.svg
SPAL 2013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6' 야스민 쿠르티치 9'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챔피언스 리그 원정경기와 주중에 있을 아탈란타와의 경기를 대비해 로테이션이 이루어지면서 엘리프 엘마스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시작부터 SPAL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추는 등 홈팀이 거세게 공격했으나 전반 9분만에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알랑이 내준 공을 땅볼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애매하게 걷어낸 공을 홈팀이 바로 낚아채면서 빠르게 공격했고 야스민 쿠르티치가 구석으로 정확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골이 나온 뒤 나폴리는 다시 반격에 나섰고 드리스 메르텐스가 상대 수비수의 팔에 공을 맞추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VAR 판독 결과 PK는 취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부진했던 엘마스 대신 파비안 루이스가 나왔고 나폴리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그러던 와중 케빈 말퀴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호세 카예혼이 교체되어 들어갔다. 카예혼이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알랑이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뛰었다. 나폴리는 부진했던 메르텐스를 빼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시키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파비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빈 골대를 향한 요렌테의 헤더가 벗어나는 등 결국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루 먼저 경기를 치렀던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 나란히 비기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상황에서 똑같이 무를 캐며 아쉬움을 남겼다.

5.10. 2019.10.31 10R vs 아탈란타 BC 홈 (2:2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0라운드 (2019.10.31)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30,061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2 파일:아탈란타 BC 로고.svg
아탈란타 BC
16' 니콜라 막시모비치
71'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41' 레모 프로일러
86' 요십 일리치치
경기 하이라이트
마렉 함식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나섰고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는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 투톱으로는 이르빙 로사노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선발로 나왔다. 경기 시작 11분만에 알랑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대신 나섰다. 로렌초 인시녜의 번뜩이는 패스에 이은 호세 카예혼의 1대1 찬스가 나왔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6분 인시녜가 벌려준 패스를 받아 카예혼이 크로스를 올려 막시모비치가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 넣은 직후 막시모비치는 케빈 말퀴의 유니폼을 들어보이며 그의 복귀를 바라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역습상황에서 파비안 루이스가 슈팅하고 나온 세컨볼을 밀리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오히려 칼리두 쿨리발리의 뒷공간을 노리던 레모 프로일러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후반전이 되고 드리스 메르텐스가 로사노와 교체되어 나오는 가운데 가까운 위치에서 나폴리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인시녜와 밀리크가 준비를 했고 밀리크가 찼으나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후반 26분 아탈란타의 수비진이 높게 올라온 것을 보고 파비안이 찔러준 패스를 밀리크가 수비라인을 깨트리며 단독 찬스를 맞았고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 잠그면 되는 상황에서 밀리크 대신 공중볼에 장점이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가 나온다. 전방에서 요렌테를 막기 위해 시몬 키예르가 밀어 넘어뜨렸으나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그대로 아탈란타의 공으로 경기가 계속되었다. 일리치치가 막시모비치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한발 늦게 쓰는 것을 틈타 재빨리 침투했고 그대로 득점하며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격분한 나폴리 선수들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퇴장을 당했고 주장 인시녜는 경고를 받게 되었다. 추가시간이 8분 주어졌지만 더이상의 득점 없이 양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폴리는 2경기 연속 무를 캐며 리그 6위로 떨어졌다.

5.11. 2019.11.02 11R vs AS 로마 원정 (2:1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1라운드 (2019.11.02)
스타디오 올림피코(이탈리아, 로마)
관중 수: 34,502명
파일:AS 로마 로고.svg
AS 로마
2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9' 니콜로 자니올로
55' 조르당 베레투( PK)
72'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경기 하이라이트
카를로 안첼로티가 지난 경기에서의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되었고 대신 다비데 안첼로티가 그 역할을 수행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 마리우 후이가 선발로 나서며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부상으로 빠진 알랑 대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중원에서 선발출장했다. 경기가 시작되었고 마놀라스가 공을 잡자 로마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양팀의 팽팽하던 줄다리기는 전반 19분 니콜로 자니올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균형이 깨졌다. 나폴리의 압박을 피해 로마가 길게 내준 롱볼전략이 통했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나폴리는 동점골을 위해 다시 경기에 나섰으나 갑자기 심판의 VAR 판독에 이은 로마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호세 카예혼 크리스 스몰링과의 경합과정에서 박스 안에서 팔을 썼다는 것.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키커로 나섰지만 알렉스 메렛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나폴리는 끊임없이 로마의 골문을 두드렸는데, 조반니 디 로렌초의 헤더는 스몰링의 클리어링에 막혔고 인시녜와 밀리크가 각각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둘 다 아쉽게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특히 밀리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고, 재차 흐른 공을 지엘린스키가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또다시 골대를 맞으며 불운에 시달렸다.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시작될 때 쯤 경기장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로마는 다시 강하게 나폴리를 밀어붙였고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올린 크로스가 후이의 팔에 맞으면서 또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번에는 조르당 베레투가 키커로 나섰고 메렛이 방향은 읽었으나 공이 손에 맞고 들어가면서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나폴리는 이르빙 로사노 페르난도 요렌테를 넣으며 반격을 시도했고, 로사노의 돌파에 이은 땅볼크로스를 밀리크가 골로 만들어내면서 한 점 따라붙는데 성공한다. 동점골을 위해 나폴리는 계속해서 노력했지만 로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어느덧 추가시간이 거의 끝나갈 때 쯤 메르트 체틴이 요렌테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게 된다. 위치는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으로 직접득점을 노려볼 만한 자리. 프리킥 하나는 일가견이 있는 밀리크가 프리킥을 찼으나 공은 허무하게 벽에 맞고 나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다. 나폴리는 리그 7위까지 곤두박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티켓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5.12. 2019.11.10 12R vs 제노아 CFC 홈 (0:0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2라운드 (2019.11.10)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2,947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0 : 0 파일:제노아 CFC 로고(1998~2022).svg
제노아 CFC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단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구단주 모두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노아와의 홈경기가 펼쳐졌다. 시작하자마자 로렌초 인시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에 이르빙 로사노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때리는 등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안드레이 라두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제노아에게 찬스를 내주었고 칼리두 쿨리발리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실점할 뻔했다. 후반 막판 로사노가 올린 크로스를 엘리프 엘마스가 헤더로 정확히 꽂았지만 라두가 골라인을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손끝으로 걷어내면서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경기 외적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리그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5.13. 2019.11.24 13R vs AC 밀란 원정 (1:1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3라운드 (2019.11.24)
산 시로(이탈리아, 밀라노)
관중 수: 61,658명
파일:AC 밀란 로고.svg
AC 밀란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9' 자코모 보나벤투라 24' 이르빙 로사노
경기 하이라이트
엘리프 엘마스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로렌초 인시녜 이르빙 로사노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했다. 포문은 나폴리가 먼저 열었다. 인시녜가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높이 떠오르자 로사노가 쇄도하여 헤더로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지 5분만에 보나벤투라에게 실점하면서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게다가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엘세이드 히사이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하마터면 자책골을 기록할 뻔하기도 했다. 전반 막판 인시녜에게 측면에서 공이 제대로 빠져들어가면서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가랑이 사이를 노린 슈팅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도 양팀은 모두 득점을 위해 공세를 가했으며 나폴리는 3명의 교체카드를 모두 공격자원을 바꾸는데 쓰며 골을 노렸지만 결국 더 이상 점수에 변동 없이 한 골씩 주고받은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나폴리는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챔스권과의 승점차는 5점차가 되었다.

5.14. 2019.12.02 14R vs 볼로냐 FC 1909 홈 (1:2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4라운드 (2019.12.02)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7,083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 : 2 파일:볼로냐 FC 1909 로고.svg
볼로냐 FC 1909
41' 페르난도 요렌테 58'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슨
80' 니콜라 산소네
경기 하이라이트
리버풀전과 같이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으며 조반니 디 로렌초가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 엘리프 엘마스는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이르빙 로사노가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왔고 볼로냐의 블레림 제마일리는 친정팀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여럿 보여주었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로렌초 인시녜가 하프라인서부터 드리블 한 뒤 슈팅한 것이 상대 키퍼에 막히고 흐른 볼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쇄도하며 집어넣으면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볼로냐는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시도했고 니콜라 산소네가 올린 크로스를 칼리두 쿨리발리 다비드 오스피나가 서로 막으려다 겹치면서 공이 뒤로 흘렀고 결국 올슨에게 실점하고 만다. 승점 3점을 위해 나폴리는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결정력이 문제였다. 오히려 후반 35분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산소네를 막지 못하고 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한다. 경기 막판 쿨리발리가 높게 띄워준 공을 요렌테가 가슴트래핑 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되면서 결국 홈에서 볼로냐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이로써 챔스와 리그 합쳐서 8경기째 무승을 기록했으며 리그 챔스권과의 승점차는 8점차로 까마득하게 멀어졌다. 경기 패배 이후 선수단은 안첼로티와의 대화 끝에 합숙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이게 무슨 코미디

5.15. 2019.12.08 15R vs 우디네세 칼초 원정 (1:1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5라운드 (2019.12.08)
스타디오 프리울리(이탈리아, 우디네)
관중 수: 20,405명
파일:우디네세 칼초 로고.svg
우디네세 칼초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32' 케빈 라사냐 69'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경기 하이라이트
주중에 챔스 경기가 기다리고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알랑을 제외한 베스트 11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경기는 상당히 루즈했으며 우디네세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전반 32분 역습찬스에서 케빈 라사냐에게 골을 먹히면서 끌려가게 된다. 우디네세는 신체조건이 좋은 센터백 세명을 두는 쓰리백에 투톱으로 스테파노 오카카와 라사냐를 두고 역습전술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이르빙 로사노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톱으로 세우고 크로스를 자주 시도했으나 수비수 피지컬에 완전히 지워져 버렸고 역습에서는 2미들이 제대로 수비라인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중원이 허허벌판이 되어 쉽게 뚫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점 장면 역시 중원에서 공을 잡은 세코 포파나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안첼로티가 전술적으로 명백한 오류를 범했다고 할 수 있다. 후반전이 되자 로렌초 인시녜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모색하였고 부진했던 로사노도 아민 유네스와 교체되었다. 후반 24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우디네세 수비수의 실수로 얻어낸 볼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잔여시간동안 이렇다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결국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공식경기 9경기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리그에서는 7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이는 2010년 3월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5.16. 2019.12.15 16R vs 파르마 칼초 1913 홈 (1:2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6라운드 (2019.12.15)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7,487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 : 2 파일:파르마 칼초 1913 로고.svg
파르마 칼초 1913
64'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4' 데얀 쿨루세브스키
90+3' 제르비뉴
경기 하이라이트
카를로 안첼로티가 경질되고 새로 부임한 젠나로 가투소의 나폴리 데뷔 경기였다. 가투소는 기존의 4-4-2 대신 AC 밀란 시절부터 즐겨쓰던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포백은 그대로였고 미들라인을 살펴보면 알랑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었고 그 위에 왼쪽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오른쪽에는 파비안 루이스가 자리를 잡았다. 쓰리톱은 로렌초 인시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호세 카예혼이 선발로 나섰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4분만에 칼리두 쿨리발리가 실책을 범하면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단독찬스를 내주었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먹히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쿨리발리는 실책을 범한 직후 수비를 위해 달려가던 도중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와 교체되었다. 나폴리는 전열을 가다듬고 동점골을 위해 파르마를 몰아붙였다. 4-3-3 전형으로 바꾼 효과가 있는 건지 공격이 좀 더 유연해졌고 미들과 수비라인 간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인시녜의 폼이 극악으로 떨어져 턴오버를 남발했고, 밀리크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를 맞았지만 유효슈팅조차 때리지 못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파르마는 제르비뉴를 필두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고, 제르비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넘어지는 것을 보고 심판이 PK를 선언했는데, VAR 판독 결과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정정되어 프리킥이 주어졌다. 하지만 인시녜의 프리킥은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면서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되어도 상황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고 이에 가투소는 미드필더인 알랑을 빼고 드리스 메르텐스를 넣으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가투소 감독의 교체는 적중했는데, 투입된지 1분만에 메르텐스는 박스 안에 있던 밀리크를 보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밀리크가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밀리크는 지난 시즌[8]에 이어 이번시즌에도 파르마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동점골을 허용한 파르마는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제르비뉴는 혼자서 나폴리의 수비를 달고 다니면서 박스 안까지 몰고 들어와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점유율을 70퍼센트대까지 끌어올리는 말그대로 가패를 시전하며 총공격을 나섰지만, 파르마의 수비는 단단했다. 그러던 중 나폴리의 공격이 끝나고 파르마의 역습 과정에서 지엘린스키가 공을 보다가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제르비뉴에게 공을 헌납했고, 쿨루셰브스키와 제르비뉴의 역습에 의해 결국 실점하면서 홈에서 파르마에게 패배하고 만다. 경기기록을 보면 나폴리가 점유율 73%에 슈팅 33개, 코너킥 11개로 말그대로 가둬놓고 패는 경기였지만 효율적으로 득점하지 못하면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다만 나폴리 팬들의 반응은 두 번의 실점이 모두 미끄러운 잔디 때문에 선수들의 실책으로 일어난 점, 쿨리발리의 부상 등을 차치하고서라도 경기력 자체는 안첼로티 때보다는 나았다는 반응이다.

5.17. 2019.12.23 17R vs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1:2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7라운드 (2019.12.23)
마페이 스타디움(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관중 수: 12,570명
파일:US 사수올로 칼초 로고.svg
US 사수올로 칼초
1 : 2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9' 하메드 트라오레 57' 알랑
90+4' 페드로 오비앙(OG)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가투소 감독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칼리두 쿨리발리 대신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들어온 것을 빼면 파르마전과 동일한 라인업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파비안 루이스가, 오른쪽 메짤라에 알랑이 자리를 잡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29분 마누엘 로카텔리가 골문쪽으로 길게 띄워준 공이 하메드 트라오레가 발만 툭 갖다대며 득점하면서 홈팀이 먼저 앞서나가게 된다. 트라오레는 전반 종료 직전에도 역습과정에서 좋은 득점 찬스를 얻었지만 알렉스 메렛의 선방으로 나폴리는 추가 실점을 피할 수 있었다. 후반전이 되자 루페르토 대신 엘세이드 히사이가 들어오면서 조반니 디 로렌초가 센터백 자리를 맡았다. 후반 12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 있던 알랑에게 공을 건네주었고 알랑이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면서 골을 터트린다. 알랑의 득점도 훌륭했지만 알랑 앞에서 더미플레이로 상대를 교란시킨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도 동점골에 한몫했다. 가투소 감독은 파비안을 빼고 엘리프 엘마스를 넣고 알랑과 자리를 바꿔주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그리고 밀리크를 빼고 드리스 메르텐스도 교체출전했다. 후반 35분 지엘린스키의 측면 돌파에 이은 컷백을 호세 카예혼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상단 골대를 맞추고 나왔다. 로렌초 인시녜가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라인 앞에 있던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1분뒤 이번엔 메르텐스가 돌파하고 올린 크로스를 카예혼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고 말았다. 이렇게 무승부로 끝나려는 찰나, 후반 추가시간에 나폴리의 코너킥이 페드로 오비앙의 발에 맞고 사수올로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나폴리가 극적인 승리를 따낸다. 이로써 나폴리는 10월 20일 베로나전에서 승리한 이후 9경기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가투소 감독은 나폴리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5.18. 2020.01.07 18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홈 (1:3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8라운드 (2020.01.07)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31,191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 : 3 파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로고(2014~2021).svg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39'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14', 33' 로멜루 루카쿠
62'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크리스마스 휴식이 끝나고 치러진 후반기 첫 번째 경기.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조반니 디 로렌초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명단에 적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전반 14분 마리우 후이가 디로렌조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디로렌조가 넘어지면서 공을 로멜루 루카쿠에게 넘겨줬고, 루카쿠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면서 일찌감치 달아난다. 나폴리 역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공격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린 것이 루카쿠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었고 루카쿠가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메렛의 정면으로 향했으나 메렛이 정확히 막아내지 못하고 다리 사이로 공을 빠뜨리면서 또다시 실점하고 만다. 다행히 추가실점 후 5분만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방향전환 패스를 받은 호세 카예혼의 논스톱 크로스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에게 정확히 배달되면서 밀리크가 추격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후반 17분 마티아스 베시노의 크로스를 마놀라스가 커트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공을 세워주면서 같이 쇄도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지체없이 슈팅을 때리며 다시 달아난다. 가투소 감독은 엘세이드 히사이를 빼고 이르빙 로사노를, 파비안 루이스를 빼고 페르난도 요렌테를 넣으며 총공격에 나섰지만 이미 두 점을 앞서고 내려앉은 인테르 수비진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로렌초 인시녜의 프리킥마저 골대를 맞추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인테르에게 1-3으로 패배하며 1997년부터 이어온 인테르와의 리그 홈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하게 된다.

5.19. 2020.01.12 19R vs SS 라치오 원정 (1:0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19라운드 (2020.01.12)
스타디오 올림피코(이탈리아, 로마)
관중 수: 40,000명
파일:SS 라치오 로고.svg
SS 라치오
1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82' 치로 임모빌레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인테르전 라인업에서 골키퍼가 알렉스 메렛 대신 다비드 오스피나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폴리는 라치오를 상대했다. 전반동안은 양팀 모두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다.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간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라치오 역시 치로 임모빌레에게 유의미한 공격 찬스가 오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경기의 주도권은 나폴리가 쥐었다. 후반전 나폴리는 과거 사리시절을 떠올릴만큼 패스가 물흐르듯이 이어졌고 꽤 괜찮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특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박스 안에서 툭 감아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은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더미플레이에 이은 인시녜의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원정에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어쩌면 득점할 수도 있겠다 싶을 찰나, 엘세이드 히사이의 백패스를 받은 오스피나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압박하러 온 임모빌레에게 공을 뺏겼고 임모빌레가 날린 슈팅이 조반니 디 로렌초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디 로렌초는 급하게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정강이에 맞으면서 자신의 골문쪽으로 공을 보내고 말았다. 물론 가만히 놔뒀어도 들어갔겠지만.. 실점하자마자 가투소 감독은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국 무위에 그치면서 한점차 패배를 하고 만다.

5.20. 2020.01.19 20R vs ACF 피오렌티나 홈 (0:2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0라운드 (2020.01.19)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2,219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0 : 2 파일:ACF 피오렌티나 로고(2003~2022).svg
ACF 피오렌티나
26' 페데리코 키에사
74' 두샨 블라호비치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라치오전에서 마리우 후이가 경고누적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되면서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왼쪽 풀백 자리에 나섰다. 정작 풀백인 조반니 디 로렌초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센터백을 서고, 센터백인 루페르토가 풀백을 보는 다소 기묘한 광경이었다. 전반 초반 호세 카예혼의 유도탄 크로스에 이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논스톱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나폴리는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실점하며 먼저 끌려가게 된다. 디 로렌초의 맨마킹이 다소 아쉬운 실점이었다. 피오렌티나는 계속해서 나폴리를 공략해왔고 코너킥 상황에서 키에사의 헤더를 다비드 오스피나가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간신히 막아냈다. 나폴리도 반격에 나섰지만 로렌초 인시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카예혼의 헤더가 골문을 빗나가는 등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두샨 블라호비치의 어려운 각도에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실점 직후에 중계 카메라에 잡힌 어린 나폴리 팬의 눈물이 현재 나폴리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 했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나폴리는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5.21. 2020.01.26 21R vs 유벤투스 FC 홈 (2: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1라운드 (2020.01.26)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39,111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1 파일:유벤투스 FC 로고 화이트(2017~2020).svg
유벤투스 FC
63'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86' 로렌초 인시녜
9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경기 하이라이트
리그 1위를 달리는 마우리시오 사리의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위해 알렉스 메렛이 복귀해서 다시 골키퍼 장갑을 꼈고 디에고 뎀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메짤라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파비안 루이스가 나섰다. 전반전은 유벤투스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렇다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고 나폴리도 호세 카예혼의 침투에 이은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간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력이 다소 밀리긴 했지만 뎀메의 활발한 활동량과 수비 덕에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에 이은 파울로 디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재차 차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과인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블레즈 마튀디의 부정확한 크로스를 가로채 만든 역습찬스에서 로렌초 인시녜의 슈팅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재차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린다. 선제골 이후 가투소 감독은 옐로우 카드를 받았던 뎀메를 빼고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투입하였다. 사리 감독 역시 한번에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나폴리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정규시간을 4분 남기고 카예혼의 크로스에 이은 인시녜의 발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가골을 터트린다. 유벤투스는 후반 막판 호날두가 추격골을 넣긴 했지만 추가시간 4분동안 나폴리가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나폴리는 리그 홈경기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실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5.22. 2020.02.03 22R vs UC 삼프도리아 원정 (2:4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2라운드 (2020.02.03)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이탈리아, 제노바)
관중 수: 20,017명
파일:UC 삼프도리아 로고.svg
UC 삼프도리아
2 : 4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6' 파비오 콸리아렐라
73' 마놀로 가비아디니( PK)
3'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16' 엘리프 엘마스
83' 디에고 뎀메
90+8' 드리스 메르텐스
경기 하이라이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엘리프 엘마스가 선발출전하면서 미드필드에서 로테이션이 이루어졌다.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구석을 정확히 노린 헤더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앞서나간다. 뒤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 로렌초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엘마스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발을 갖다대며 골을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넣는다. 초반에 두골을 몰아치며 쉽게 가는 듯 했으나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원더골이 터지면서 삼프도리아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혼전상황에서 가스톤 라미레스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나폴리는 한숨을 돌려야 했다. 골대를 때린 라미레스는 이후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이전 과정에서 마놀로 가비아디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되었다. 삼프도리아는 계속해서 나폴리를 압박했고, 결국 콸리아렐라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이를 가비아디니가 성공시키면서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나폴리는 마테오 폴리타노를 투입시키면서 승점 3점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로렌초 인시녜가 때린 슈팅이 삼프도리아의 수비에 맞고 나오자 이를 디에고 뎀메가 재차 때려넣으며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린다. 나폴리는 남은 시간동안 철저히 걸어잠갔고, 최소한의 공격 인원만 남긴 채 수비모드에 들어갔다. 7분의 추가시간이 다 흘러갈 즈음, 밀리크를 보고 길게 넘겨 찬 공을 에밀 아우데로가 박스 밖에서 머리로 걷어냈으나, 걷어낸 공이 그대로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흘러갔다.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찬 메르텐스의 슈팅은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삼프도리아의 골문안으로 들어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골이 되었다. 결국 경기가 종료되고 나폴리는 오랜만에 다득점 승리의 기쁨을 취할 수 있었다.

5.23. 2020.02.09 23R vs US 레체 홈 (2:3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3라운드 (2020.02.09)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40,825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3 파일:US 레체 로고.svg
US 레체
48'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90' 호세 카예혼
29', 61' 잔루카 라파둘라
82' 마르코 만코수
경기 하이라이트
칼리두 쿨리발리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센터백 듀오로 나섰고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메짤라로, 공격진에서는 마테오 폴리타노가 첫 선발출전했다. 초반 나폴리는 주도권을 잡고 골사냥에 나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노마크 찬스에서의 헤더는 골대 위로 붕 뜨고 말았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헤더 역시 골문을 스쳐 지나갔다. 찬스를 여럿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하자 오히려 레체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잔루카 라파둘라 다비드 오스피나가 쳐낸 공을 아무런 방해 없이 골문으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마음이 급해진 나폴리는 서둘러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로렌초 인시녜가 골키퍼를 등지고 찬 절묘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한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로보트카를 빼고 드리스 메르텐스를 교체투입한다. 메르텐스는 투입 3분만에 밀리크에게 좋은 땅볼크로스를 연결했고 밀리크가 아슬아슬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린다. 기세를 탄 메르텐스는 이번엔 인시녜에게 정확한 킬패스로 완벽한 1대1 찬스를 제공했지만 인시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만다. 반면 레체는 선제골을 기록한 라파둘라가 이번엔 헤더로 또다시 골을 터트리며 다시 달아난다. 호세 카예혼까지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린 나폴리는 밀리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PK를 얻는 듯 했으나, 심판은 오히려 밀리크의 액션이 컸다는 이유로 시뮬레이션 반칙을 선언하며 옐로카드를 주었다. 중계화면에서 보여지는 VAR 장면은 수비수의 발이 밀리크의 발을 명확히 건드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주심은 모니터 체크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나폴리는 결국 마르코 만코수에게 프리킥 원더골을 허용하면서 완전히 얻어맞는다. 후반 막판 카예혼의 득점이 있었으나, 경기결과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결국 나폴리는 또다시 홈에서 패배하며 순위도 한계단 하락한 11위에 머물렀다.

5.24. 2020.02.16 24R vs 칼리아리 칼초 원정 (0: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4라운드 (2020.02.16)
사르데냐 아레나(이탈리아, 칼리아리)
관중 수: 13,535명
파일:칼리아리 칼초 로고.svg
칼리아리 칼초
0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65' 드리스 메르텐스
경기 하이라이트
엘세이드 히사이 마리우 후이 대신 왼쪽 풀백으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인테르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왔다. 홈팀 칼리아리는 라자 나잉골란이 빠졌지만 나폴리를 향해 강한 압박과 거친 몸싸움으로 기세를 잡으려 했다. 양 팀 모두 수비력에 비해 공격 작업에서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의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양 팀 모두 선제골을 위해 활발한 운동량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후반 20분 히사이의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의 감아찬 슈팅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면서 골대를 맞추며 들어갔다. 각이 거의 없는 곳에서 때린 슈팅이 정확히 구석을 향해 꽂힌 것이다. 나폴리는 선제골을 넣은 뒤 라인을 내리며 수비에 집중했고 한점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는데 성공한다.

5.25. 2020.02.21 25R vs 브레시아 칼초 원정 (1:2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5라운드 (2020.02.21)
스타디오 마리오 리가몬티(이탈리아, 브레시아)
관중 수: 14,703명
파일:브레시아 칼초 로고.svg
브레시아 칼초
1 : 2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6' 욘 찬셀로르 49' 로렌초 인시녜( PK)
54' 파비안 루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마리우 후이가 다시 왼쪽 풀백자리에 복귀했고 로렌초 인시녜가 선발로 나오면서 엘리프 엘마스는 원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로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전방에는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 마테오 폴리타노가 함께 쓰리톱으로 출전했다. 강등권에 머물러있는 브레시아였지만 경기는 녹록치 않았다. 브레시아는 측면은 내주는 대신 중앙으로 밀집된 수비를 펼쳤고 나폴리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기록하지 못했다. 메르텐스의 크로스성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오히려 브레시아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폴리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산드로 토날리의 코너킥을 받은 욘 찬셀로르의 헤더가 정확히 골문을 가르면서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낸다. 전반전동안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에는 나폴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는데, 이 과정에서 인시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팔에 맞으면서 VAR 판독 끝에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인시녜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골이 들어간지 5분만에 파비안이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절묘한 곡선을 그리며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팀 골키퍼가 팔을 쭉 뻗었지만 손이 전혀 닫지 못했다. 기세를 잡은 나폴리는 또다시 파비안이 비슷한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메르텐스의 침투에 이은 1대1 찬스에서의 득점은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브레시아는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고 결국 득점에 실패한다. 나폴리는 이번 승리로 최근 리그 5경기 4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중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5.26. 2020.03.01 26R vs 토리노 FC 홈 (2: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6라운드 (2020.03.01)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4,843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1 파일:토리노 FC 로고.svg
토리노 FC
19' 코스타스 마놀라스
81' 조반니 디 로렌초
90+1' 시모네 에데라
경기 하이라이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오랜만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다. 엘세이드 히사이가 왼쪽 풀백으로 나섰고 오른쪽 윙어로 마테오 폴리타노가 나섰다. 지난 챔피언스 리그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드리스 메르텐스는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었는지 벤치 명단에 들었다. 전반 19분 로렌초 인시녜의 프리킥을 받은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강력한 헤더로 그물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나폴리가 몰아붙이는 전개가 계속 이어졌지만 살바토레 시리구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고 말았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대신해 메르텐스가 교체로 들어왔고, 들어온지 약 8분만에 메르텐스의 도움으로 조반니 디 로렌초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디로렌초의 침투에 맞춰 정확하게 크로스로 연결해준 메르텐스의 감각이 돋보였다. 이로서 디 로렌초는 입단한지 약 9개월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무난하게 끝날 것 같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시모네 에데라에게 골을 허용하며 클린시트 기록은 깨지고 말았다. 그래도 추가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5.27. 2020.06.24 27R vs 엘라스 베로나 FC 원정 (0:2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7라운드 (2020.06.24)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이탈리아, 베로나)
관중 수: 0명
파일:엘라스 베로나 FC 로고(1999~2020).svg
엘라스 베로나 FC
0 : 2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38'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90' 이르빙 로사노
경기 하이라이트
나폴리 선수들의 왼쪽 팔에는 메르텐스의 최다골 경신을 기념하는 패치가 붙은 가운데 알랑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고 상승세를 탄 나폴리와 홈에서 강한 베로나의 대결은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던 중 파라오니가 올린 크로스를 베레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어깨에 맞고 튕기면서 골대 바로 앞에서 놓치고 만다. 실점 위기를 한차례 넘긴 나폴리는 코너킥 상황에서 밀리크의 헤더골로 앞서나간다. 동점골을 노리던 베로나는 미구엘 벨로소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다비드 오스피나가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전이 되고 베로나의 자카니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파라오니가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자카니의 드리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어 득점이 취소되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로사노의 추가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로사노는 득점 이후 경기 종료 직전 1대1 찬스를 맞아 멀티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슈팅이 살짝 빗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나폴리는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5.28. 2020.06.29 28R vs SPAL 홈 (3: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8라운드 (2020.06.29)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3 : 1 파일:SPAL 로고.svg
SPAL
4' 드리스 메르텐스
36' 호세 카예혼
78' 아민 유네스
29' 안드레아 페타냐
경기 하이라이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한 가운데 상대팀 SPAL에는 다음 시즌 나폴리로 이적이 확정된 안드레아 페타냐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고 4분만에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드리스 메르텐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엔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지만,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었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기록한 나폴리는 여유롭게 SPAL을 상대로 게임을 운영해갔다. 그러던 중 로렌초 인시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를 그대로 역습으로 가져간 SPAL은 결국 페타냐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나폴리를 추격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프 엘마스의 로빙패스를 받은 호세 카예혼이 골망을 흔들며 다시 달아났다. 전반 막판 인시녜도 득점을 했으나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아쉽게 골이 취소되었다. 후반전이 되고 가투소 감독은 공격진을 대거 교체투입하며 추가득점을 노렸다. 카예혼과 교체되어 나온 아민 유네스가 교체로 나오자마자 첫터치를 파비안의 침투 패스를 그대로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하면서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이로써 가투소 감독은 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5위 로마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줄였다.

5.29. 2020.07.03 29R vs 아탈란타 BC 원정 (2:0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29라운드 (2020.07.03)
게비스 스타디움(이탈리아, 베르가모)
관중 수: 0명
파일:아탈란타 BC 로고.svg
아탈란타 BC
2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47' 마리오 파샬리치
56' 로빈 고젠스
경기 하이라이트
다비드 오스피나 디에고 뎀메가 다시 선발로 나선 가운데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칼리두 쿨리발리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한차례씩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던 와중 오스피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를 하다가 마티아 칼다라와 부딫히면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오스피나는 물러가고 알렉스 메렛이 대신 교체되었다. 전반동안 나폴리는 아탈란타가 제일 잘하는 개싸움식 경기 흐름을 주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운영했고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되면서 아탈란타는 전반과는 다르게 거세게 나폴리를 공략했다. 나폴리가 역습을 진행하려던 것을 끊고 재빠르게 고메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리오 파샬리치가 머리로 방향만 살짝 꺾어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10분도 되지 않아 아탈란타는 로빈 고젠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완전히 본인들의 것으로 바꿔놓았다. 가투소 감독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가 좋은 기회에서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9경기를 남겨두고 4위 아탈란타와의 승점차는 15점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라지고 만다.

5.30. 2020.07.06 30R vs AS 로마 홈 (2: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0라운드 (2020.07.06)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1 파일:AS 로마 로고.svg
AS 로마
55' 호세 카예혼
82' 로렌초 인시녜
60' 헨리크 미키타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한 가운데 원톱으로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선발로 나섰다. 나폴리는 초반부터 로마를 상대로 주도권을 쥐며 좋은 공격찬스를 몇번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마리우 후이의 얼리크로스를 밀리크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고, 이 공이 호세 카예혼에게 갔으나 카예혼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이 시작된 지 10분 정도 지났을때 후이의 얼리 크로스를 카예혼이 침투하며 발만 갖다대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카예혼 특유의 라인뚫기가 돋보인 골이었다. 그러나 5분 뒤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하프라인에서부터 드리블해왔지만 적극적인 수비가 없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동점골을 먹히고 난 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드리스 메르텐스 니콜라 막시모비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경기 종료 10분 전, 상대 수비의 클리어 미스를 가로챈 로렌초 인시녜가 페널티 박스 구석에서 감아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결승골을 만들어낸다. 마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한국을 상대로 터트린 결승골과 비슷한 위치와 궤적이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서 나폴리는 5위 로마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순위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찬스를 쥐게 된다.

5.31. 2020.07.09 31R vs 제노아 CFC 원정(1:2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1라운드 (2020.07.09)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이탈리아, 제노바)
관중 수: 0명
파일:제노아 CFC 로고(1998~2022).svg
제노아 CFC
1 : 2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49' 에도아르도 골다니가 45+1' 드리스 메르텐스
66' 이르빙 로사노
경기 하이라이트
칼리두 쿨리발리 디에고 뎀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센터백 자리에는 니콜라 막시모비치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호흡을 맞추었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나섰다. 킥오프 휘슬이 불리고 7분 만에 엘리프 엘마스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VAR 판독 결과 그 전에 마놀라스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나폴리는 시종일관 제노아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70퍼센트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하던 찰나, 전반 종료 직전 드리스 메르텐스의 슈팅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꽂히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선제골을 뺏긴 제노아는 전반전과는 다르게 강하게 나폴리를 압박했다. 결국 코너킥에서 에도아르도 골다니가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나폴리를 추격했다. 이에 가투소 감독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투입된지 2분만에 로사노의 순간적인 침투를 본 파비안 루이스가 길게 넘겨준 공을 로사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득점에 성공한다. 이 골을 잘 지켜내며 나폴리는 제노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5.32. 2020.07.13 32R vs AC 밀란 홈 (2:2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2라운드 (2020.07.13)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2 파일:AC 밀란 로고.svg
AC 밀란
34' 조반니 디 로렌초
60' 드리스 메르텐스
20' 테오 에르난데스
73' 프랑크 케시에( PK)
경기 하이라이트
최근 폼이 좋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이번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초반부터 나폴리는 밀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쉽게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밀란은 몇차례 없던 찬스를 잘 살리면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린다. 선제골 실점 이후 나폴리는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빠른 템포와 매끄러운 패스웍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 효과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과감한 전진을 시도하다가 프리킥을 얻어냈고, 여기에서 로렌초 인시녜의 프리킥에 이은 돈나룸마의 실수를 틈타 조반니 디 로렌초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나폴리는 계속해서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밀란을 괴롭혔다. 전반 종료 막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6야드 박스 근처에서 날린 슈팅이 아쉽게도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밀란은 턴오버를 남발하던 루카스 파케타를 빼고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를 투입한다. 밀란은 전반보다는 좀 더 점유율을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15분 호세 카예혼의 컷백에 이은 드리스 메르텐스의 슈팅이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맞고 굴절되며 돈나룸마의 다리 사이로 들어간다. 그러나 10분뒤 니콜라 막시모비치 자코모 보나벤투라를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프랑크 케시에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살레마키어스가 2분만에 경고를 연달아 두장을 받으며 퇴장당하면서 나폴리는 수적 우위까지 쥐면서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며 무승부로 마무리된다.

5.33. 2020.07.16 33R vs 볼로냐 FC 원정 (1:1 무)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3라운드 (2020.07.16)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이탈리아, 볼로냐)
관중 수: 0명
파일:볼로냐 FC 1909 로고.svg
볼로냐 FC 1909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80' 무사 바로우 7' 코스타스 마놀라스
경기 하이라이트
평소에 주로 교체로 활약했던 공격자원인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이르빙 로사노, 마테오 폴리타노가 모두 선발로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폴리타노의 코너킥을 받은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헤더골로 나폴리가 먼저 앞서나간다. 이후 볼로냐의 무사 바로우가 헤더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면서 취소되었다. 전반동안 양팀 모두 골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66분경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삼세번끝에 볼로냐는 결국 바로우가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그대로 인정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나폴리는 그야말로 볼로냐에게 얻어맞기만 했는데, 다닐루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나오면서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벗어난다. 결국 양팀 모두 더이상의 득점 없이 승부는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5.34. 2020.07.20 34R vs 우디네세 칼초 홈 (2: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4라운드 (2020.07.20)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1 파일:우디네세 칼초 로고.svg
우디네세 칼초
31'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90+5' 마테오 폴리타노
22' 로드리고 데 파울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공격수들 대신 주전 쓰리톱이 모두 선발로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데 파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우디네세에게 끌려간다. 거기에 드리스 메르텐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교체된다. 그런데 교체로 들어온 밀리크가 바로 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든다.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그대로 방향만 돌렸는데, 교체로 들어와 첫터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걸치면서 나왔다. 우디네세의 케빈 라사냐의 슈팅은 다비드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 데 파울의 칩슛을 칼리두 쿨리발리가 아슬아슬하게 걷어내기도 했다. 그렇게 무승부로 끝나나 했던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마테오 폴리타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끝부분에서 니어포스트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다. 결국 2-1 역전승을 거두며 AC 밀란과 승점과 골득실까지 같은 6위 자리를 지켰다.

5.35. 2020.07.23 35R vs 파르마 칼초 원정 (2:1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5라운드 (2020.07.23)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이탈리아, 파르마)
관중 수: 0명
파일:파르마 칼초 1913 로고.svg
파르마 칼초 1913
2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45+3' 잔루카 카프라리( PK)
87' 데얀 쿨루세브스키( PK)
54' 로렌초 인시녜( PK)
경기 하이라이트
이르빙 로사노가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나오고 파비안 루이스 알랑이 오랜만에 선발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전반 내내 양팀 모두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전반 종료 직전 마리우 후이가 페널티킥을 내주고 만다. 이전 나폴리 소속이었던 알베르토 그라시의 돌파를 막으려다가 파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결국 잔루카 카프라리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파비안의 슈팅을 그라시가 막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렌초 인시녜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온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막다가 칼리두 쿨리발리가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클루세브스키가 직접 성공하며 파르마가 다시 앞서나갔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2-1 파르마의 승리로 끝났다. 라치오가 1경기 덜 치른 69점으로 나폴리는 남은 56점으로 남은 3경기를 치러도 챔스는 나가지 못하며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한 나폴리는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에 나가게 되었다.

5.36. 2020.07.26 36R vs US 사수올로 칼초 홈 (2:0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6라운드 (2020.07.26)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0 파일:US 사수올로 칼초 로고.svg
US 사수올로 칼초
8' 엘세이드 히사이
90+3' 알랑 마르케스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 8분 만에 왼쪽 풀백으로 출장한 엘세이드 히사이가 마치 윙어처럼 안쪽으로 들어와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히사이는 2015년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5년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수비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받은 로렌초 인시녜가 살짝 찍어찬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비껴나갔다. 사수올로는 동점골을 위해 나폴리를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는데, 필립 주리치치가 골을 넣었으나 침투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취소되었다. 주리치치는 하미드 트라오레의 슈팅이 다비드 오스피나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넣으며 이번에는 득점하나 싶었지만 이전에 트라오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골이 취소되었다. 후반전이 되고 이번에는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은 프란체스코 카푸토가 득점했지만 전개과정에서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수비수보다 앞서있던것이 확인되면서 이것 역시 무효처리되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부상으로 나가고 대신 교체로 들어온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패스미스로 공을 뺏기면서 이번엔 베라르디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전개과정에서 카푸토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사수올로는 4번째 골취소를 기록하게 된다. 나폴리는 마테오 폴리타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슬아슬하게 1점차 리드를 유지하다가, 후반 막판 알랑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사수올로는 4번이나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그 외엔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아쉽게 패배한다.

5.37. 2020.07.29 37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2:0 패)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7라운드 (2020.07.29)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탈리아, 밀라노)
관중 수: 0명
파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로고(2014~2021).svg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1' 다닐로 담브로시오
7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 11분 만에 다닐로 담브로시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실점 이후 나폴리는 줄곧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질 못했다. 마테오 폴리타노 로렌초 인시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각각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후반 1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대 구석을 가르면서 인테르가 한발 더 달아난다. 경기 막판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에 이은 니콜로 바렐라가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알렉스 메렛의 한발 빠른 대쉬에 이은 선방으로 추가실점은 면한다. 전반적으로 나폴리는 15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슛은 겨우 2개에 불과해, 8개 슈팅 중 5개를 유효슛으로 기록한 인테르와 큰 차이를 보였다. 결국 인테르 원정에서 패배하며 22년 만에 인테르에게 리그 더블을 당하게 된다.

5.38. 2020.08.02 38R vs SS 라치오 홈 (3:1 승)

파일:세리에 A 로고.svg
2019-20 시즌 38라운드 (2020.08.02)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3 : 1 파일:SS 라치오 로고.svg
SS 라치오
9' 파비안 루이스
54' 로렌초 인시녜( PK)
90+3' 마테오 폴리타노
22' 치로 임모빌레
경기 하이라이트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멀지 않았지만 가투소 감독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라치오를 맞아 주전 라인업을 모두 가동했다.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이 모두 출장했고 이번 경기는 카예혼의 마지막 홈경기라 인시녜 대신 카예혼이 주장 완장을 찼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홈팀 나폴리였다. 전반 9분만에 드리스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가 아크 정면에서 감아찬 공이 라치오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로도 나폴리가 활발한 전방압박을 통해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모두 골문을 빗나가고 만다. 반면 라치오는 역습 찬스에서 치로 임모빌레가 순간적인 침투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4년전 곤살로 이과인이 나폴리 시절 기록한 한 시즌 세리에 A 최다골 타이기록에 올라섰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메르텐스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라치오 수비수가 무리한 태클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전담키커 인시녜가 침착하게 차넣었고 나폴리가 다시 앞서가게 된다. 동점골을 노리는 라치오의 호아킨 코레아가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온다.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던 가운데 경기종료 10분 정도를 남기고 인시녜가 왼쪽 허벅지 부분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함께 교체되면서 엘리프 엘마스 마테오 폴리타노가 대신 나오게 된다. 교체로 들어온 폴리타노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아 팀의 승리를 확실시하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나폴리의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6. 코파 이탈리아

SSC 나폴리 2019-20 코파 이탈리아 경기별 결과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득점 선수
16강 2020-01-14 AC 페루자 칼초 2-0 인시녜(26'(PK), 38'(PK))
8강 2020-01-30 SS 라치오 1-0 인시녜(2')
4강 2020-02-12 원정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0-1 파비안(57')
2020-06-14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1 메르텐스(41')
결승 2020-06-18 중립 유벤투스 FC 0-0
4:2
p.s.o
-

6.1. 2020.01.15 16강 vs AC 페루자 칼초 홈 (2:0 승)

파일:Coppa_Italia_logo_(2018).png
코파 이탈리아 16강 (2020.01.14)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14,00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2 : 0 파일:AC 페루자 칼초 로고.svg
AC 페루자 칼초
26'( PK), 38'( PK) 로렌초 인시녜
경기 하이라이트
리그 경기 후 사흘 만에 열린 경기였으나 대부분 주전 선수들이 출전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페르난도 요렌테, 이르빙 로사노, 엘리프 엘마스같이 교체로 주로 출전했던 자원들이 선발로 나섰고 신입생 디에고 뎀메가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균형의 추는 로사노의 발끝에서 기울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요렌테와 원투를 주고받던 로사노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렌초 인시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나폴리가 먼저 앞서나간다. 골이 들어가고 약 10분 뒤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고 VAR을 확인하는데, 앞서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페루자의 수비수가 팔꿈치로 공을 쳐낸 것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번에도 인시녜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나폴리는 쉽게 2점차 리드를 가져간다. 나폴리는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인시녜의 스루패스를 받아 1대1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이대로 무난히 끝나나 싶었던 전반 막판 엘세이드 히사이가 크로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이 팔에 맞으면서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하지만 다비드 오스피나가 상대 키커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선방하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전이 되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파비안 루이스를 뎀메와 교체해주면서 뎀메의 나폴리 데뷔전이 이루어졌다. 뎀메는 파비안이 뛰었던 포백 바로 앞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파비안과 달리 좀 더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하며 볼을 따내는데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6.2. 2020.01.22 8강 vs SS 라치오 홈 (1:0 승)

파일:Coppa_Italia_logo_(2018).png
코파 이탈리아 8강 (2020.01.22)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24,377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 : 0 파일:SS 라치오 로고.svg
SS 라치오
2' 로렌초 인시녜
경기 하이라이트
새로 영입된 디에고 뎀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함께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로렌초 인시녜가 측면에서 돌파해 들어오면서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엘세이드 히사이가 카이세도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헌납한다. 며칠 전 리그경기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던 치로 임모빌레가 키커로 나섰는데, 킥을 하는 순간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그만 실축을 하고 만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나폴리였지만,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9분 임모빌레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히사이가 반칙을 범했고,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나폴리 데뷔전이었던 로보트카를 빼고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를 넣는다. 그런데 불과 5분 뒤 이번엔 지엘린스키의 역습을 저지한 루카스 레이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양팀 모두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뛰게 되었다. 후반전이 되고 라치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는데, 임모빌레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양팀 모두 각각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헤더와 임모빌레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쳤다. 결국 나폴리가 끝까지 인시녜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6.3. 2020.02.12 4강 1차전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0:1 승)

파일:Coppa_Italia_logo_(2018).png
코파 이탈리아 4강 (2020.02.12)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탈리아, 밀라노)
관중 수: 59,601명
파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로고(2014~2021).svg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0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57' 파비안 루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코스타스 마놀라스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센터백 듀오로 나섰고 왼쪽 윙포워드로 엘리프 엘마스가 선발로 나섰다.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출격했다. 초반부터 인테르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나폴리를 위협했다. 막시모비치는 이런 압박에 다소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전 내내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나폴리로서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인테르 수비진의 팔에 맞은 것이 VAR 판독도 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하프타임이 지나가고 후반 12분 파비안 루이스의 멋진 골로 팽팽하던 균형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파비안이 과감히 상대팀 박스 근처까지 전진했고 조반니 디 로렌초와 원투패스를 받은 후 감아찬 공이 골문 구석을 가르면서 멋진 선제골이 터졌다. 인테르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라인을 내리고 수비 모드에 돌입한 나폴리의 수비를 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폴리는 결국 밀라노 원정에서 0-1 승리를 거두며 1차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6.4. 2020.06.14 4강 2차전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홈 (1:1 무)

파일:Coppa_Italia_logo_(2018).png
코파 이탈리아 4강 (2020.06.14)
스타디오 산 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
관중 수: 0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SSC 나폴리
1 : 1 파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로고(2014~2021).svg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41' 드리스 메르텐스 3' 크리스티안 에릭센
경기 하이라이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회가 약 4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하여 니콜라 막시모비치와 호흡을 맞췄고, 중원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디에고 뎀메, 엘리프 엘마스가 나왔다. 최전방 쓰리톱은 마테오 폴리타노,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가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3분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쪽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다비드 오스피나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허무하게 원정골을 내주고 만다. 선제골 이후 인테르는 더 강하게 나폴리를 압박해왔고, 여럿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스피나의 좋은 선방으로 점수를 내주진 않았다. 오히려 전반 41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슈팅을 막아낸 오스피나가 재빠르게 최전방의 인시녜를 향하여 롱킥을 보내주었고 이 공을 인시녜가 수비 두명을 달고 드리블하다가 옆에서 쇄도하던 메르텐스에게 건네주었다. 노마크 찬스였던 메르텐스가 깔끔하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하며 동점골을 뽑아낸다. 메르텐스는 이 골로 나폴리 통산 122골을 기록하며 단독으로 나폴리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인테르는 이대로 끝나면 탈락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폴리를 조여왔다. 그러나 막시모비치와 쿨리발리 모두 수비력에서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는 공을 모두 컷트해냈다. 인테르는 알렉시스 산체스 빅터 모지스 등을 투입하며 총공격에 나섰지만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거나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막판까지 점수를 잘 유지한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종합스코어 2-1로 나폴리가 6년만에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 상대는 밀란을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이다.

6.5. 2020.06.18 결승 vs 유벤투스 FC 중립 (0:0 (4:2) 승)

파일:코파 이탈리아.png
2019-20 Coppa Italia Final
2020. 06. 18. (목). 04:00( UTC+9)
스타디오 올림피코 ( 로마, 라치오)
주심: 다니엘레 도베리
관중: 0명 (무관중 경기)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파일:Coppa_Italia_Trophy.png
파일:유벤투스 FC 로고 화이트(2017~2020).svg
SSC 나폴리 유벤투스 FC
0 0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승부차기
SSC 나폴리 4 : 2 유벤투스 FC
후축
(GK: 알렉스 메렛)
선축
(GK: 잔루이지 부폰)
로렌초 인시녜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파울로 디발라
마테오 폴리타노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다닐루
니콜라 막시모비치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레오나르도 보누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아론 램지
- - 5 - -

파일:나폴리 6년만에 우승.jpg
나폴리. 어쩌면 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다.

지난 4강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다비드 오스피나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되면서 그동안 젠나로 가투소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했던 알렉스 메렛이 선발로 나섰다. 포백으로 마리우 후이, 칼리두 쿨리발리, 니콜라 막시모비치, 조반니 디 로렌초가 나섰으며 중원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디에고 뎀메, 파비안 루이스가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 쓰리톱은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이 출격했다.

경기 초반에는 두 팀 모두 적극적인 압박 대신 신중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다만 나폴리는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여러차례 실수를 범하며 아슬아슬한 모습을 노출했다. 전반 24분경 지엘린스키가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인시녜가 정확히 구석을 노리고 찼으나 공은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나폴리의 빌드업 과정 도중 패스미스로 인해 1대1 찬스를 내줄뻔 했으나 메렛의 빠른 커버링으로 실점을 면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 역시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으로 뎀메의 좋은 득점기회를 무산시키면서 아주리 신구 골키퍼간의 대결이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공격이 계속해서 별 성과가 없자 가투소 감독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마테오 폴리타노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폴리타노의 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밀리크가 논스톱으로 방향을 틀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이후 옐로우 카드를 받은 후이를 엘세이드 히사이와 교체하고, 지엘린스키와 파비안의 자리를 알랑 엘리프 엘마스가 교체출전하여 대신했다. 후반전 중후반에는 나폴리가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양팀 모두 득점없이 정규시간이 종료되었다.

이번 코파 이탈리아 결승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동전 던지기로 선축을 결정했는데, 인시녜는 후축을 선택했다. 유벤투스의 첫번째 키커로는 파울로 디발라가 나섰는데, 구석 아래로 찬 슈팅이 메렛의 선방에 막혔다. 인시녜는 부폰을 상대로 침착하게 정확히 구석으로 깔아차며 성공했다. 유벤투스의 두번째 키커로 다닐루가 나섰는데 이번엔 슈팅이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반면 폴리타노는 부폰의 손에 걸리긴 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양팀의 센터백 보누치와 막시모비치 둘 다 득점에 성공하고, 램지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밀리크가 득점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 밀리크는 침착하게 구석을 향해 정확히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로써 나폴리는 2014년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7. UEFA 챔피언스 리그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Napoli)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바르셀로나
(Barcelona)

1포트에서 지난 시즌에 만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걸렸으나 3,4포트에서 잘츠부르크 헹크를 만나면서 지난 시즌보다 무난하다는 평. 리버풀과 함께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SSC 나폴리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별 결과
단계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득점 선수
조별리그 1 2019-09-18 리버풀 FC 2-0 메르텐스(82'(PK)), 요렌테(90+2')
2 2019-10-03 원정 KRC 헹크 0-0 -
3 2019-10-24 원정 FC 잘츠부르크 2-3 메르텐스(17', 64'), 인시녜(73')
4 2019-11-05 FC 잘츠부르크 1-1 로사노(43')
5 2019-11-27 원정 리버풀 FC 1-1 메르텐스(21')
6 2019-12-11 KRC 헹크 4-0 밀리크(3', 26, 38'(PK)), 메르텐스(76'(PK))

세 팀에 모두 1승1무씩을 기록하며 리버풀과 함께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추첨 결과 바르셀로나를 만나면서 험난한 길이 예고되었다. 더군다나 조 2위로 진출해 2차전을 원정, 그것도 캄 노우에서 치러야 한다는 것이 매우 큰 부담이다.
SSC 나폴리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별 결과
단계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득점 선수
16강 1차전 2020-02-26 FC 바르셀로나 1-1 메르텐스(30')
2차전 2020-08-09 원정 FC 바르셀로나 3-1 인시녜(45+5'(PK))

7.1. 조별 리그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Liverpool)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Napoli)
파일:FC 잘츠부르크 로고(2017~2022).svg 잘츠부르크
(Salzburg)
파일:KRC 헹크 로고.svg 헹크
(Genk)

7.1.1. 2019.09.18 조별 리그 1라운드 vs 리버풀 FC 홈 (2:0 승)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1차전
2019. 09. 18.(수) 04:00(UTC+9)
스타디오 산 파올로 (나폴리)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관중: 38,878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2 : 0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나폴리 리버풀
82' 드리스 메르텐스
90+2' 페르난도 요렌테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칼리두 쿨리발리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리버풀을 만나 홈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코스타스 마놀라스 칼리두 쿨리발리의 짝으로 나왔고 알랑 역시 파비안 루이스의 파트너로 선발출전했다. 리버풀 역시 마누라 라인을 포함해 부상중인 알리송 베케르를 제외한 주전 전원이 선발로 나왔고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파비안의 슈팅이 아드리안이 막아낸 것을 이르빙 로사노가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필두로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쿨리발리가 지난 시즌 챔스에서의 활약처럼 장판파의 장비같은 활약을 보였고 특이한 점은 마리우 후이가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수비에 집중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리버풀의 결정적인 찬스가 여럿 있었으나 메렛의 신들린 선방에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후반 20분경 나폴리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노렸다. 결국 후반 37분 호세 카예혼 앤디 로버트슨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드리스 메르텐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나폴리가 먼저 앞서나간다. 마음이 급해진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을 빼고 제르단 샤키리를 투입하면서 총공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경기내내 철벽의 수비를 보여주던 버질 반 다이크가 실수를 범하면서 이걸 놓치지 않은 요렌테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나폴리는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7.1.2. 2019.10.03 조별 리그 2라운드 vs KRC 헹크 원정 (0:0 무)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2차전
2019. 10. 03.(목) 01:55(UTC+9)
KRC 헹크 아레나 (헹크)
주심: 이스트반 코박스 (루마니아)
관중: 19,961명
파일:KRC 헹크 로고.svg 0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헹크 나폴리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
칼리두 쿨리발리의 친정팀으로 원정을 떠나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로테이션 전략을 사용했다. 투톱으로 처음 조합을 맞춰보는 이르빙 로사노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선발로 나왔으며 파비안 루이스가 왼쪽 미드필더로, 알랑 엘리프 엘마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다. 이에 헹크는 나폴리의 투톱에 맞서기 위해 쓰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초반 마리우 후이의 크로스에 이은 호세 카예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밀리크가 넘어진 상태에서 재차 슈팅을 했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추며 벗어나고 말았다. 밀리크는 몇분 뒤 카예혼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추며 나폴리는 25분만에 골대를 3번 맞추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쿨리발리가 박스 안 혼란을 틈타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 앞에 있던 수비수가 막아냈고, 재차 올라간 크로스를 밀리크가 프리헤더를 날렸지만 이것 역시 골문을 비껴나갔다. 넣어야 할 상황에서 결정을 짓지 못하다 보니 분위기는 점점 홈팀 쪽으로 넘어갔고, 알렉스 메렛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설상가상으로 나폴리는 전반 33분 마리우 후이가 근육 문제로 인해 케빈 말퀴와 교체되면서 교체카드를 이미 한 장 써버렸다. 말퀴는 교체로 들어와 전반에는 왼쪽 풀백으로, 후반전부터는 조반니 디 로렌초와 자리를 바꿔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후반 12분에는 파비안의 땅볼 크로스가 그대로 반대편까지 흐르면서 카예혼에게 좋은 기회가 왔으나 이마저도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드리스 메르텐스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메르텐스는 왼쪽에서 번번히 턴오버를 범했고 요렌테에게는 양질의 공이 제공되지 못했다. 오히려 미끄러운 잔디 탓에 나폴리 선수들이 자주 넘어지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헹크 원정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비기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나폴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유럽대항전 원정 경기력이 또 한번 발목을 잡은 경기였다.

7.1.3. 2019.10.24 조별 리그 3라운드 vs 잘츠부르크 원정 (2:3 승)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3차전
2019. 10. 24.(목) 04:00(UTC+9)
슈타디온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주심: 클래망 투르팽 (프랑스)
관중: 29,520명
파일:FC 잘츠부르크 로고(2017~2022).svg 2 : 3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잘츠부르크 나폴리
40'( PK), 72' 엘링 홀란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64' 드리스 메르텐스
73' 로렌초 인시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드리스 메르텐스
리그와 챔스를 가리지 않고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는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나폴리는 소집명단에 수비수를 겨우 다섯명을 등록했다. 거기에 경기 시작 직전 코스타스 마놀라스마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남은 네명이 저절로 선발로 나섰다. 조반니 디 로렌초가 다시 왼쪽 수비수로 나왔으며 칼리두 쿨리발리의 짝으로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나왔다. 지난 리그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왼쪽 미드필더로 나왔으며 투톱은 이르빙 로사노 드리스 메르텐스를 선택하며 기동력을 살리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초반부터 예상대로 양팀은 강한 압박을 통해 치고받는 게임을 진행했다. 전반 초반 엘링 홀란드가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구석으로 꽂아넣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반격에 나선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키퍼 정면에서 얼굴쪽으로 강하게 찬 공이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그러던 중 전반 33분 메르텐스가 하프라인에서 때린 슈팅을 뒷걸음치며 막으려던 시칸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잘츠부르크는 예상치 못한 교체카드를 소비하게 된다. 그러나 전반 40분 황희찬의 돌파를 케빈 말퀴가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홀란드가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동점이 된다.

후반전이 되고 경기가 전반보다는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지엘린스키와 파비안 루이스의 위치를 바꾸어 왼발잡이인 파비안이 왼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앞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말퀴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수비 맞고 메르텐스에게 흘렀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다시 나폴리가 앞서나간다. 리드를 잡자마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다소 부진했던 로사노 대신 로렌초 인시녜를 투입했고 잘츠부르크 역시 교체카드를 활용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홀란드가 높이 올라온 크로스를 제대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낸다. 쿨리발리의 위치선정이 다소 아쉬운 실점이었다. 그런데 중계화면이 채 잡기도 전에 교체로 들어온 인시녜가 곧바로 다시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리플레이로 다시 보니 쿨리발리로 부터 시작한 롱패스가 메르텐스의 원터치 크로스로 인시네 에게 볼이 가고 인시녜의 슛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 되어서 골이 되었다. 메르텐스는 곧바로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되었고 호세 카예혼 엘리프 엘마스와 교체되며 실점을 막기 위한 교체가 이루어졌다. 남은 시간동안 잘츠부르크의 공격이 이어졌으나 결국 잘 막아내면서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나폴리로서는 2016년 12월 6일 기록한 SL 벤피카 원정 경기 이후 실로 오랜만에 챔피언스 리그 원정승을 거두었다.[9] 그리고 메르텐스는 오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디에고 마라도나를 제치고 나폴리 통산 116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득점자 2위에 랭크하게 된다.

7.1.4. 2019.11.06 조별 리그 4라운드 vs 잘츠부르크 홈 (1:1 무)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4차전
2019. 11. 06.(수) 05:00(UTC+9)
스타디오 산 파올로 (나폴리)
주심: 시몬 마시니액 (폴란드)
관중: 32,862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1 : 1 파일:FC 잘츠부르크 로고(2017~2022).svg
나폴리 잘츠부르크
43' 이르빙 로사노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엘링 홀란드(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 리그 선발로 나온 가운데 알랑을 제외한 주전 모두가 선발로 나왔다. 초반부터 나폴리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는 등 잘츠부르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전반 11분 황희찬을 상대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태클을 시도하다가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헌납하게 되고, 엘링 홀란드가 성공시키면서 잘츠부르크가 먼저 앞서나간다. 동점골을 위해 나폴리는 고군분투했지만 호세 카예혼의 헤더는 골대를 맞고 나왔고 로렌초 인시녜를 비롯한 공격진의 슈팅이 대체로 많이 부정확했다. 그러던 중 인시녜가 중앙으로 들어오며 내준 공을 이르빙 로사노가 니어포스트로 강하게 깔아찬 공이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마리우 후이 대신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들어왔다. 계속해서 나폴리의 왼쪽을 공략하던 황희찬을 의식해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체였다. 후반전이 되고 나폴리는 잘츠부르크를 계속해서 밀어붙이며 좋은 기회를 여럿 만들었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인시녜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쪽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골대를 맞고 상대 키퍼를 맞고 나오는 장면도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스피드보다는 파워를 살리는 공격을 주문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동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나폴리와 잘츠부르크의 승점차는 4점차로 유지되었다. 한편 같은 시각 헹크 리버풀과의 경기는 리버풀이 승리하면서 나폴리는 조 2위에 자리하게 된다.

7.1.5. 2019.11.28 조별 리그 5라운드 vs 리버풀 FC 원정 (1:1 무)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5차전
2019. 11. 28.(목)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 (스페인)
관중: 52,128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1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리버풀 나폴리
65' 데얀 로브렌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드리스 메르텐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
시즌 초반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진 최근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 참고로 9월까지 공식경기 5승 0무 2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10월부터는 2승 7무 1패의 무밭으로 변신했으며, 최근 3경기 역시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고 조반니 디 로렌초가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장시키는 비대칭형 전술을 들고 나왔다. 상대의 왼쪽 공격수인 사디오 마네를 겨냥한 전술로 보인다. 경기가 시작되고 나폴리는 완전히 얼어붙었던 지난 시즌 안필드 원정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하였다. 전반 13분 데얀 로브렌 이르빙 로사노와 경합 과정에서 로사노가 넘어지면서 파비뉴와 접촉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파비뉴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른시간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투입되었다. 전반 21분 디로렌초의 긴 패스를 드리스 메르텐스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파하면서 거의 각도가 없는 곳에서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리버풀 선수들은 득점장면 이전에 버질 반 다이크와 충돌이 파울이 아니냐는 항의를 했지만 VAR 판독 결과 그대로 골로 인정되었다. 선제 득점 이후 경기 양상은 리버풀이 라인을 쭉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고 나폴리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를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개로 이어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왼쪽의 앤디 로버트슨과 마네에 공격이 집중되었고 오른쪽의 조 고메즈 모하메드 살라는 별다른 위협을 주지 못하면서 나폴리로서는 다소 막기 수월한 면이 있었다. 그렇다고 나폴리도 공격이 매끄럽지만은 않아서, 역습시 공격수간의 디테일한 호흡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고도 비슷한 양상이 쭉 이어졌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알렉스 메렛의 실수를 틈타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칼리두 쿨리발리의 커버링 덕분에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득점을 위해 고메즈를 빼고 풀백자리에 조던 헨더슨을 배치하고 미드필드에는 체임벌린을 넣으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 이후 리버풀의 공격이 좀 더 날카로워졌고 결국 후반 20분 로브렌이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넣는다. 리버풀은 휴식을 취하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고 나폴리는 한껏 가드를 올린 채 수비해냈다. 후반 막판 로버트슨이 디로렌초와 터치라인 부근에서 경합하다가 디로렌초를 A보드쪽으로 밀치면서 선수들간에 언쟁이 오고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추가 득점이나 실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같은 시각 잘츠부르크 헹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양 팀 모두 아직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나폴리의 경우 마지막 상대인 헹크를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진출 가능하며 만약 진다고 해도 잘츠부르크가 리버풀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면 진출이 가능하다.

7.1.6. 2019.12.11 조별 리그 6라운드 vs KRC 헹크 홈 (4:0 승)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6차전
2019. 12. 11.(수) 02:55(UTC+9)
스타디오 산 파올로 (나폴리)
주심: 쿠네이트 카키르 (터키)
관중: 22,265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4 : 0 파일:KRC 헹크 로고.svg
나폴리 헹크
3', 26', 38'(PK)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74' 드리스 메르텐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5차전 결과로 인해 리버풀은 조 1위 16강 진출을 빠르게 확정하는데 실패했고, 16강 진출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이렇게만 써 놓으면 리버풀이 유리할 것 같지만, 사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오리무중이다. 리버풀은 잘츠부르크 원정에 나서는데, 객관적인 전력과 환경 면에서는 극강의 우위를 보였어야 할 홈경기에서 3골을 내주며 힘들게 이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파비뉴 부상으로 최소 한 달은 아웃된 상태이기에 결장이 확실시된다. 잘츠부르크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리버풀이 쉽게 16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나폴리는 6차전을 홈경기로 가지므로 헹크에게 패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약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에게 덜미를 잡힐 경우 나폴리가 패하지 않는 한 리버풀 대 잘츠부르크 두 팀 간의 골득실 및 원정골 규칙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10]

부상에서 복귀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드리스 메르텐스와 선발로 나왔으며 중원에는 알랑이 돌아와 파비안 루이스의 파트너로 나왔다. 전반 2분만에 밀리크와 메르텐스의 압박이 상대팀 골키퍼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밀리크가 선제골을 기록한다. 실점 이후 헹크는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오며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결정력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26분 조반니 디 로렌초가 올려준 낮은 얼리 크로스를 밀리크가 오른발로 툭 갖다대며 또다시 득점하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알랑의 롱패스를 받은 호세 카예혼이 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밀리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전반 38분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헹크는 한점이라도 만회할 심정으로 전반전보다 더욱 강한 압박을 펼쳐 들어왔다. 그러나 역시나 중요한 찬스에서 골결정력이 부족했고, 나폴리는 침착하게 막아내며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후반 25분 카예혼의 발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으면서 또다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번에는 메르텐스가 마무리하면서 4점차로 멀리 달아난다. 여유가 생긴 나폴리는 유스 선수인 지안루카 가에타노를 교체로 출전시켜주면서 기회를 주기도 했다. 결국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4대0 대승을 거두었다. 한 편 같은 시각 리버풀 잘츠부르크의 경기는 리버풀이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나폴리는 조 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직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가 경질되었다.

7.2. 16강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Napoli)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바르셀로나
(Barcelona)
토너먼트 추첨 결과 FC 바르셀로나를 만나면서 험난한 길이 예고되었다. 더군다나 조 2위로 진출해 2차전을 원정, 그것도 캄 노우에서 치러야 한다는 것이 매우 큰 부담이다.

7.2.1. 2020.02.26 1차전 vs FC 바르셀로나 홈 (1:1 무)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2020. 02. 16.(수) 05:00(UTC+9)
스타디오 산 파올로 (나폴리)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관중: 44.388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1 : 1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나폴리 바르셀로나
30' 드리스 메르텐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앙투안 그리즈만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세르히오 부스케츠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키케 세티엔 감독의 챔스 데뷔전이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탈리아도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 스타디오 산 파올로 구장에 빈자리가 상당히 많은 채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예전부터 나폴리는 강팀을 만나도 적어도 홈에서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이번에는 한껏 가드를 올리고 수비적인 전략을 취했다. 디에고 뎀메를 수비라인 바로 앞에 두는 4-1-4-1에 가까운 수비 형태를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공이 나폴리의 위험 지역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이러한 수비가 효과를 보면서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에서는 나폴리를 크게 앞섰지만,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마저도 나폴리의 밀집 수비에 꽁꽁 묶여버렸다. 다만 나폴리도 이렇다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그러던 와중 전반 30분 주니오르 피르포의 실수를 낚아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패스가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향했고 메르텐스가 정확히 노리고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나폴리의 선제골이자 메르텐스가 마렉 함식과 더불어 나폴리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만들어 낸 순간이었다.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하프타임이 되기 전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국 유효슈팅없이 전반전을 마쳐야만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폴리는 여전히 가드를 내린 채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와중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경합하던 메르텐스가 발을 차이면서 결국 부상으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교체가 된다. 부스케츠는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카드를 받고 몇분 뒤 넬송 세메두에게 수비 뒷공간을 노린 킬패스를 주었고 이 볼이 지체없이 중앙으로 침투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연결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원정골을 내주며 불리해진 나폴리는 수비 일변도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로렌초 인시녜가 왼쪽에서 수비 두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히고 말았다. 또 호세 카예혼에게 결정적인 1대1 찬스가 왔는데, 재빠르게 각을 좁힌 테어 슈테겐에게 막히며 허무하게 날리게 된다. 나폴리는 알랑 마테오 폴리타노를 넣으며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종료가 몇 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르투로 비달이 후이와 경합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는데, 이후 후이와 비달의 충돌이 있으면서 비달이 한번에 경고를 두장 받으며 퇴장을 당한다.[11]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치를 2차전을 부스케츠와 비달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거기에 추가시간에 제라르 피케가 공중볼 다툼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지르며 결국 클레망 랑글레와 교체되었다. 결국 양팀 모두 추가득점없이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나폴리로서는 원정골을 허용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바르셀로나로서는 중원에서만 두명이 2차전에 나올 수 없고 피케의 부상은 당장 주말에 열릴 엘 클라시코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에서 상처가 꽤 남는 경기였다.

7.2.2. 2020.08.09 2차전 vs FC 바르셀로나 원정 (3:1 패)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6강 2차전
2020. 08. 09.(일) 04:00(UTC+9)
캄 노우 (바르셀로나)
주심: 쥐네이트 차크르 (터키)
관중: 0명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3 : 1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바르셀로나 나폴리
10' 클레망 랑글레
23' 리오넬 메시
45+1'(PK) 루이스 수아레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5+5'(PK) 로렌초 인시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리오넬 메시

1차전 경기가 펼쳐진지 175일만에 캄 노우에서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나폴리는 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을 당한 로렌초 인시녜가 큰 부상이 아니었는지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장했다.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니콜라 막시모비치 칼리두 쿨리발리로 바뀐 것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멤버 모두가 선발로 나섰다. 나폴리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가 시작되었고 초반부터 나폴리는 바르셀로나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다소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나폴리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드리스 메르텐스 제라르 피케의 실수를 틈타 슈팅을 날렸으나 살짝 빗맞으며 골대를 맞고 나온다. 그러나 나폴리의 기세는 10분도 채 가지않아 터진 클레망 랑글레의 헤더골로 인해 한풀 꺾이고 만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뎀메가 랑글레의 전담마크맨이었지만 랑글레가 뎀메를 뿌리치고 그대로 구석을 향해 헤더를 날렸고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맞은 나폴리와는 달리 바르셀로나는 선취골 이후 안정된 경기력을 되찾았고, 전반 23분 리오넬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잇따라 무력화시키며 넘어지면서 득점하는 엄청난 골을 터트렸다. 어차피 진출하려면 한 골은 넣어야 하는 나폴리였기에, 첫번째 실점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두번째 실점 이후에는 나폴리가 진출하기 위한 골 개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나폴리는 좀 더 과감한 공격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는 바르셀로나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었고 전반 29분 또다시 메시에게 실점하고 만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메시의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되었고, 나폴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전열을 정비한다. 그렇지만 불과 10분뒤 쿨리발리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킥하려는 과정에서 뒤에서 압박하던 메시의 발목을 차며 페널티 킥을 헌납하게 된다.[12] 메시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는 3-0으로 달아난다. 점점 희망을 잃어가던 나폴리는 전반 종료 직전 메르텐스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린다. 이반 라키티치가 메르텐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건드렸고, 주심은 1초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인시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하며 전반을 마무리한다.

하프타임에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뎀메 대신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투입하며 빠른 볼순환을 통한 득점을 노렸다. 호세 카예혼의 크로스에 이은 메르텐스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것을 인시녜가 머리를 갖다대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만다. 후반 25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공격이 나오질 않자, 가투소 감독은 카예혼을 마테오 폴리타노와 교체하고 미드필더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를 빼고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를 투입하며 더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이로써 로사노가 메르텐스와 투톱으로 나서는 424 형태의 전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정규시간 10여분을 남기고 엘리프 엘마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투입된다. 밀리크는 투입되자마자 마리우 후이의 얼리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진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공격수를 빼고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넣으면서 잠그기에 돌입했고, 양팀 모두 추가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나폴리로써는 경기 초반 10분 정도 몰아붙였을때 선취골을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공격진의 노쇠화로 인해[13] 강한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과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 아르투르 멜루 등 주전 대부분이 빠진 바르셀로나 미드진과의 미들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부분이 패배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나폴리로 이적을 확정지은 빅터 오시멘의 전담기자가 이 경기를 두고 왜 나폴리가 오시멘을 거금을 들이면서 질렀는지 알겠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팬들 역시 젊고 활동반경이 넓은 오시멘이 이런 경기에서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군다나 이 경기는 카예혼의 나폴리에서의 마지막 공식경기로, 2013년부터 이어져온 삼총사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8. 총평

카를로 안첼로티가 다소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다시 대권에 도전했으나, 시즌 초중반부터 시작된 부진과 이로 인한 선수단과 회장의 갈등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성적과 분위기는 밑바닥을 향해 떨어지고 만다. 챔피언스 리그는 드리스 메르텐스의 맹활약과 안첼로티 본인의 챔스 짬밥 덕분에 까다로운 조편성 속에서도 16강 진출은 확정했으나 리그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며 결국 경질되고 만다.

안첼로티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우선 안첼로티는 프리시즌때부터 지난 시즌에 사용했던 플랫 442 포메이션 대신 인시녜를 왼쪽 윙어 자리로 다시 복귀시키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려 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선수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잘 써먹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여름이적시장 내내 노렸으나,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차선책으로 메르텐스나 파비안, 지엘린스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보았으나 신통치 않았고, 결국 다시 442 포메이션으로 회귀하게 된다. 또한 이후 메르텐스와 투톱을 구성하려고 노리던 이카르디영입마저 실패했다. 하메스와 이카르디 대신 데려온 이르빙 로사노의 활약이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고, 코스타스 마놀라스 역시 프리시즌동안 파트너인 쿨리발리와 호흡을 맞출 시간을 갖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합숙 훈련을 지시한 회장과 이에 반발한 선수들 사이에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안첼로티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소방수로 부임한 젠나로 가투소는 부임 당시 의문을 표하던 팬들이 많았지만 자신의 축구를 빠르게 이식했고, 특히 한 어린 나폴리팬의 눈물이 선수단에 자극제가 되면서 거짓말처럼 그 이후부터 경기력과 성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부진을 거듭하던 주장 로렌초 인시녜가 활약하기 시작하며 가투소의 433 전술은 빛을 보기 시작했다. 또한 여름이적시장과 달리 폴리타노, 뎀메, 로보트카, 페타냐와 같은 선수들은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했다. 중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휴식기를 지나 코파 이탈리아에서 인테르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유벤투스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결국 승리하며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유로파를 확보한 상황에서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얻기 위해 리그에서의 순위 반등을 노렸으나, 아탈란타 BC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며 힘을 잃고 만다. 이어 밀란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스권과 멀어지자 리그에서는 다소 힘이 빠진 채로 진행되며 결국 7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에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며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되었는데, 홈에서는 다소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3-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캄 노우야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이 자자해서 그렇다쳐도, 원정길, 특히 이탈리아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에서 선제골 득점 이후 줄곧 내려앉다가 원정골을 실점하여 무승부를 기록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정리하자면 리그 순위는 2008-09 시즌 12위를 기록한 이래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별예선을 뚫어내고 16강에 진출했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4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이후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컵대회에서의 활약이 좋았던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경질] 시즌 도중 경질 [2] 3주장은 칼리두 쿨리발리.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7] 하지만 나폴리가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당시 재이적시 50% 지급 조항을 걸어놓아 원소속팀인 레알 SC에 85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 [8] 2경기 4골 [9] 2017년 8월 22일 OGC 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바가 있지만 그 경기는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였다. [10] 나폴리가 이기면 리버풀과 잘츠부르크가 동률 2위가 되어 두 팀만의 상대 전적을 따진다. 나폴리가 비기면 세 팀이 동률 1위가 되어 헹크를 제외한 세 팀간의 경기만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다른 팀은 헹크를 상대로 한 2승이 제외되는 반면 나폴리는 2무가 제외되므로 나폴리가 조 1위, 다시 리버풀과 잘츠부르크가 동률 2위가 되어 두 팀만의 상대 전적을 따지게 된다. [11] 물론 후이도 경고를 받긴 했다. 다만 비달은 파울 상황에서 이미 카드를 받았는데, 후이와 충돌을 빚으면서 또 한 장을 적립하며 퇴장당했다. [12] 물론 쿨리발리는 뒤에서 메시가 오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저 볼을 차려고 한 것이었지만 어찌됐던 결과적으로 상대 공격수의 발목을 찬 것이 맞으므로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13] 인시녜, 메르텐스, 카예혼의 평균 나이는 31.7세이다. 이미 두 시즌 전부터 이들의 기동력은 전성기에 비해 많이 내려온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