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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2:46:39

SODIS

SODIS
Solar water disinfection

1. 개요2. 상세3. 방법4. 원리5. 요인 및 주의사항6. 효과
6.1. 병원체에 미치는 영향6.2. 신체에 미치는 영향
7. 장점과 단점
7.1. 장점7.2. 단점 및 한계
8. 관련문서9. 참조문헌 및 외부링크

1. 개요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소독 및 정수하는 적정기술

2. 상세

개발도상국이나 개발도상국마저도 되지 못한 최빈국에서는 상하수도 시설의 미비로 식수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원으로 인도적차원에서 라이프 스트로우를 보급하거나 어떻게든 자본을 끌어와 마을 단위의 급수 시설을 설치해 주는 경우는 있지만 그것조차도 어려운 곳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물의 소독과 식수 이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최소한의 자원과 교육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리한 방식이 SODIS 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SODIS가 물 끓이기나 염소처리를 포함한 여러가지 HWTS[1] 방법중의 하나로 인정받고는 있지만 다른 방식과 비교할 때 항상 우위에 있는것은 아니며, 기술 적용 대상이 처한 환경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다르단 것에 주의해야 한다. 요컨대 이 기술도 만능이 아니라는 소리.

3. 방법

주의사항만 조심하면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단 우리나라같이 수도시설이 최고수준인 나라에서 멀쩡한 물로 아래 과정을 거친 물을 음용하지 말것!! SODIS는 어디까지나 기초적인 상수시설조차 없어서 수인성 전염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적정기술임을 잊지 말자.
  1. 페트병 준비: 색없이 투명하고 2L 용량 미만의 깨끗한[2] 페트병을 준비한다.
  2. 물 담기: 정수가 필요한 물을 페트병에 가득 담는다.[3] 단, 물은 너무 탁하지 않아야 하며, 탁도가 높은경우 거르거나 전처리가 필요하다.
  3. 태양광 노출: 페트병을 그림자가 없고 태양빛이 잘드는 곳에 가로로 눕혀 하루종일 (해 뜰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함, 최소 6시간 이상) 태양광에 노출시킨다. 단, 6시간 기준은 날이 종일 화창한 경우이고 날이 흐릴경우에는 이틀이상 태양광에 노출시킨다. 만약 비가 온다면 태양광 소독은 의미없으니 시행하지 말고 빗물을 받는 것이 좋다.
  4. 음용: 태양광에 소독한 물은 재오염되기 전 가급적 빠르게 소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4. 원리

SODIS에서 물을 살균소독하는 원리는 대부분 자외선 조사에 따른 결과이다. 물론 주파수에 따라 작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상이하다.

5. 요인 및 주의사항

6. 효과

6.1. 병원체에 미치는 영향

6.2. 신체에 미치는 영향

7. 장점과 단점

7.1. 장점

7.2. 단점 및 한계


상술한 장단점은 SODIS를 수행하려는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인프라에 따라 그 경중이 달라진다. 개발도상국이나 이에도 도달하지 못한 빈곤하고 아무런 인프라도 없는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수인성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적정기술이지만, 상수시설이 멀쩡히 있는 나라(특히 상수시설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수돗물이 말할 필요도 없이 더 낫다. 마트에서 생수를 사먹으면 되는데 멀쩡한 물을 개봉하고 지붕에다 올려서 오염될 가능성을 늘릴 필요는 전혀 없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SODIS를 거친 물은 절대 마시지 말 것!!! 다만 재해상황이나 이로 인한 장기간의 단수에서 다른 식수 정화수단이 없을 때 생존주의적 관점에서 알아두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 관련문서

9. 참조문헌 및 외부링크

위키백과
CDC
http://www.sodis.ch

[1] Household Water Treatment and Safe Storage [2] 깨끗하지 않은 경우 세척한 [3] 이전에는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해 물을 3/4만 채우고 흔들어서 추가적인 산소화 후 물 1/4를 마저 채우는 과정이 더 있었으나, 2016년 개정된 매뉴얼에서는 기존 용존산소량만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과정은 권고에서 삭제됨. [4] 영어 원문에서는 plastic bottle중에서 PET 소재를 쓰라고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페트병이라는 용어를 플라스틱병 대신 쓰기 때문에 페트 소재로 된 페트병을 쓰라는 미묘한 번역이 되었다. [5]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물의 정화를 필요로 하는 때는 화학오염을 상정하기보다는, 상수도나 정화시설등 인프라의 미비로 인한 생물학적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니 실용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