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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2014년/7월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SK 와이번스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0000><tablebgcolor=#ff0000>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SK 와이번스
2014 시즌 시즌별 경기
}}} ||
시즌 전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1 VS NC
4-5
2 VS NC
우천취소
3 VS NC
7-11
4 VS 롯데
2-6
5 VS 롯데
7-8
6 VS 롯데
우천취소
마산 사직
7 VS 롯데
10-3
8 VS KIA
10-6
9 VS KIA
3-9
10 VS KIA
7-5
11 VS 삼성
4-10
12 VS 삼성
13-10
13 VS 삼성
4-1
사직 문학 대구
14
경기없음
15 VS 한화
8-3
16 VS 한화
12-3
17~20
올스타 브레이크
문학 광주
21
경기없음
22 VS 두산
우천취소
23 VS 두산
우천취소
24 VS 두산
7-0
25 VS 넥센
우천취소
26 VS 넥센
1-2
27 VS 넥센
10-6
잠실 문학
28 VS 넥센
10-8
29
경기없음
30
경기없음
31
경기없음
문학


1. 개요2. 7월 1일 ~ 7월 3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2.1. 7월 1일2.2. 7월 2일2.3. 7월 3일
3. 7월 4일 ~ 7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3.1. 7월 4일3.2. 7월 5일3.3. 7월 6일3.4. 7월 7일
4. 7월 8일 ~ 7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루징 시리즈
4.1. 7월 8일4.2. 7월 9일4.3. 7월 10일
5. 7월 11일 ~ 7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5.1. 7월 11일5.2. 7월 12일5.3. 7월 13일
6. 7월 15일 ~ 7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피스윕
6.1. 7월 15일6.2. 7월 16일
7. 7월 22일 ~ 7월 2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승
7.1. 7월 22일7.2. 7월 23일7.3. 7월 24일
8. 7월 25일 ~ 7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루징 시리즈
8.1. 7월 25일8.2. 7월 26일8.3. 7월 27일8.4. 7월 28일

1. 개요

SK 와이번스의 7월 일정은 마산-사직-문학-대구-문학- 올스타 브레이크-잠실-문학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마산 NC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1일 ~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6경기와 7월 11일 ~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8경기가 문학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7월 1일 ~ 7월 3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2.1. 7월 1일

7월 1일, 18:30 ~ 22:02 (3시간 32분), 마산 야구장 4,2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민호 0 0 2 0 1 0 0 1 0 4 5 2 5
NC 이재학 1 0 0 0 3 0 0 0 1X 5 6 2 3

승리 김진성
패전 엄정욱
세이브 없음
홀드 손정욱
결승타 김태군(9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1일 경기는 선발 박민호가 1회부터 나주환의 알까기로 1실점하며 시작한다. 이후로는 잘 던지나 싶더니 5회 무사에서 모창민의 타구를 잡은 김성현의 송구가 빗나가며 실책으로 모창민이 출루하게 된다. 이후에는 김종호에게 1점짜리 적시타를 맞고 1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된다. 이후 등판한 진해수가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아놓지만 에릭 테임즈에게 2타점짜리 적시타를 맞으며 5회에만 3실점하고 만다. 이후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는 윤길현이 잡았다. 박민호는 최종적으로 4⅓이닝동안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1] 타선은 이재학을 상대로 이명기가 투런홈런을 친 것을 포함하여 5이닝동안 3득점했지만 5회 찬스에서 득점이 더 나지 않은것이 발목을 잡았고 8회에 손민한의 와일드 피치로 동점을 만들지만 9회에 박정배 김태군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2.2. 7월 2일

7월 2일, 18:30, 마산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1 3회말 우천 노게임 1 - - -
NC 웨버 0 2 0 2 - - -


2일 경기는 김광현이 2회에 김태군 에릭 테임즈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하고 3회에 나주환 태드 웨버에게 뜬금포를 때린 상황에서 1:2로 뒤지던 3회 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팬들은 김광현이 좋지 않던 상태라 구원투수 정지훈의 등판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3. 7월 3일

7월 3일, 18:29 ~ 22:33 (4시간 4분), 마산 야구장 3,7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울프 2 0 1 1 0 0 2 1 0 7 11 1 7
NC 해커 0 0 0 2 6 3 0 0 - 11 14 3 6

승리 이민호
패전 울프
세이브 없음
홀드 손정욱
결승타 이호준(5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3일 경기는 상대 선발인 에릭 해커를 3⅓이닝 만에 4실점(2자책)을 내며 끌어내렸지만 로스 울프가 4회 2아웃에 2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5회에는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3실점하고 주자 1, 2를 남겨놓고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후속투수 윤길현이 울프의 주자들을 모드 들여보낸 것은 물론 본인도 나주환의 실책으로 추가 1실점했다. 이후 김대유가 5회는 막았지만 6회 1사에 주자 1, 3루를 남겨놓고 내려왔고 여건욱 모창민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총 11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타선은 7회 이재원이 투런홈런을, 8회 루크 스캇이 2루 땅볼로 1점을 냈지만 점수차가 너무커서 뒤집기는 어려웠고 결국 7:11로 패배하며 NC에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나주환은 4회 공을 더듬어서 타자주자를 살린 보이지 않은 실책과 5회 2루송구 실책을 범하며 준 X맨급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 날 LG가 한화에 5:4로 승리한 탓에 SK는 8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SK가 8위를 하루라도 밟아봤던 건 2005년 6월 2일 한화 전 패배 이후 9년 1개월만에 처음이다. 와어팔 와어팔 신나는 노래~ㅠㅠ 8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부상병동에 1위에서 8위까지 DTD하는 게 작년 광주 연고의 모 팀과 너무나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2005년엔 3위로 시즌을 마치고 가을야구라도 했지[2], 현 상황은 4월까지의 좋던 분위기는 눈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상태. 이재원이 맹활약하며 4할 타율에 복귀했다는 건 위안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3. 7월 4일 ~ 7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3.1. 7월 4일

7월 4일, 18:31 ~ 21:51 (3시간 20분), 사직 야구장 10,3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채병용 1 0 0 0 0 0 0 1 0 2 8 1 1
롯데 홍성민 0 0 2 3 0 0 1 0 - 6 11 0 5

승리 홍성민
패전 채병용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박종윤(3회 2사 1, 2루서 중전 안타)


4일 경기는 2:6으로 패하였다. 선발 채병용이 5⅓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구원등판한 진해수마저 1이닝 1실점으로 침몰. 그 와중에 SK 상대로 날아다닌다는 박종윤에게 결승타를 내줬다. 게다가 타선도 임시 선발이었던 홍성민에게 5이닝동안 단 1득점, 최대성에게 1득점, 이날경기 총 2득점하며 무기력하기 그지 없었다. 홈런은 커녕 장타가 신현철이 8회 기록한 2루타 하나 뿐이었다는 충격과 공포의 상황. 루크 스캇은 대타로 나와 내야 뜬공으로 퇴장, 경기가 끝나고 4일 만에 다시 2군으로 사라졌다.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듯. 대신 올라온 선수는 김상현.

3.2. 7월 5일

7월 5일, 18:00 ~ 21:45 (3시간 45분), 사직 야구장 21,11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고효준 2 0 0 1 2 1 0 1 0 7 13 1 3
롯데 장원준 0 0 0 0 1 2 0 2 3X 8 10 1 6

승리 최대성
패전 박정배
세이브 없음
홀드 윤길현
결승타 없음


5일 경기는 1회 초와 4회 초 김상현이 2타점 적시타와 솔로홈런을 치고, 5회 초 김강민의 3루타 후 이명기-이재원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치고 나갔다. 선발 고효준도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고, 6회 초에는 김성현이 솔로홈런을 쳐 계속 5점차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고효준은 6회 말에 손아섭에게 솔로홈런을 맞자마자 바로 교체당했고, 이후 엄정욱의 폭투로 인한 1실점과 8회 말 황재균의 투런홈런으로 7:5, 2점차까지 따라잡혔다. 9회 초 만들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대성에게 3연속 삼진을 당한 SK는 이승화의 체크스윙을 노스윙 판정한 주심 나광남의 오심이 나온 직후 김대유 이재원 배터리가 끝내기 폭투를 저지르며 7:8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역시 이재원은 그냥 지타로 돌려야 될 것 같다 SK로서는 나광남의 오심과 더불어 역전패를 당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법하지만, 그 전에 9회 초 무사 만루라는 상황에서 후속타자들이 전부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이 가장 뼈아픈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그 이닝에서 최소 2점 이상을 더 뽑아주었더라면 대역전패의 참사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역시 안 될 팀은 안 된다

3.3. 7월 6일

7월 6일, 18:00, 사직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경기전 우천취소
롯데 유먼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주말경기라 다음날 7월 7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6일 경기 선발투수는 이만수가 공언한 대로 김광현이 3일 쉬고 등판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고 7일로 연기되어 정상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이만수 감독이 하는 모든 행동이 고깝게 보이는 팬들 시각에선 어차피 루징이 확정된 시리즈를 한 경기 이겨 보자고 에이스를 땡겨쓰는 정신나간 운용을 시도하다가 비 때문에 다행히 모면한 것으로만 보일 뿐이다. 게다가 김광현의 등판 조정을 가리켜 감독 자신이 선수에게 "배려"를 한 것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언론에 흘린 입을 턴 마당이니, 결과에 따라선 이 감독이 이 모든 비난을 뒤집어 쓸 리스크가 너무나 크다.

3.4. 7월 7일

7월 7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사직 야구장 5,07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0 4 0 5 0 1 0 10 15 1 2
롯데 유먼 0 0 1 0 2 0 0 0 0 3 11 1 4

승리 김광현
패전 유먼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박정권(4회 무사 3루서 중전 안타)

7월 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7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7일 경기는 다행히 이겼다. 김광현은 다수의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해내며 꾸역꾸역 막아냈고 3회와 5회 최준석에게 적시타를 맞긴 했지만 총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은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7점, 김성배를 상대로 2점, 김사율을 상대로 오랜만에 복귀한 최정이 솔로홈런을 치며 총 10:3이라는 스코어를 내며 승리했다.

4. 7월 8일 ~ 7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루징 시리즈

4.1. 7월 8일

7월 8일, 18:31 ~ 22:15 (3시간 44분), 문학 야구장 9,8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2 2 0 0 1 0 4 1 10 18 0 5
SK 울프 0 0 0 0 0 3 2 0 1 6 9 0 5

승리 김태영
패전 박정배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박기남(8회 2사 1, 3루서 우전 안타)


7월 8일 경기는 이번에도 로스 울프가 2회와 3회 2점씩 내주며 난타를 당했다. 이후 6회에도 김주형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총 6이닝 5실점으로 오늘도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중간에 글러브 패대기는 덤. 타선은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꽉 막혀있다 6회에 3점을 내며 양현종을 6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내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7회에 올라온 최영필을 상대로 최정이 적시 2루타를 치며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박정배가 주자 1, 3루를 만들고 진해수 박기남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은 물론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윤길현이 올라오게 된다. 하지만 윤길현 역시 이범호에게 쐐기 쓰리런홈런을 맞으며 침몰. 역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여건욱으로 교체된다. 여건욱마저 김다원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최종 스코어 6:10으로 패하였다. 9회에 신창호를 상대로 최정이 1타점 2루타를 쳤지만 너무 늦었다. 타선은 복귀한 최정이 3안타 3타점, 김강민이 1안타 2타점을 치며 분전했지만 패전을 막지는 못했다.

4.2. 7월 9일

7월 9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문학 야구장 6,88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진우 1 1 0 0 0 0 0 0 1 3 11 1 4
SK 박민호 1 1 0 0 3 1 1 2 - 9 13 0 7

승리 박민호
패전 김진우
세이브 없음
홀드 전유수
결승타 최정(5회 1사 1, 3루서 우중간 2루타)


7월 9일 경기는 선발투수 박민호가 5 ⅔이닝 2실점으로 첫 승리투수가 되었고 타선도 상대선발 김진우의 제구난을 틈타 5득점을 했고 이후에도 불펜진들을 상대로 꾸준히 득점하면서 9:3으로 승리하였다. 오늘도 이재원은 1안타 2타점으로 4할에서 아슬아슬한 시소놀이를 했으며 선발 라인업에 들었던 선수들은 조동화를 제외하고 최소 1안타씩은 치며 골고루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3. 7월 10일

7월 10일, 18:30 ~ 22:06 (3시간 36분), 문학 야구장 9,0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병현 0 1 2 0 0 0 3 0 1 7 10 0 3
SK 채병용 0 0 2 0 1 0 0 0 2 5 7 0 7

승리 김태영
패전 채병용
세이브 없음
홀드 최영필
결승타 이범호(7회 1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7월 10일 경기는 선발 채병용이 장타를 꽤나 허용하며 2회 1실점, 3회 2실점하며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은 3회 말에 이 날 제구난으로 사사구가 많았던 상대선발 김병현을 상대로 2점을 내며 따라붙기 시작한다. 5회에도 운좋게 2아웃 상황에서 박정권이 낫아웃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가 득점을 하며 동점을 만든것은 물론 100를 던졌던 김병현을 5회를 다 마치지 못하게 하고 내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팀 사정상 7회에도 올라왔던 채병용이 안타와 번트, 고의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어놓고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기게 된다. 그리고 김대유는 팬들의 우려대로 이대형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바로 강판된다. 이후 전유수가 등판했지만 이범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안치홍에게 추가로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9회 초 여건욱을 상대로 김주찬이 솔로홈런을 친것은 덤. 이후 9회 말에 등판한 하이로 어센시오를 상대로 2점을 냈지만 점수차 때문에 역전에는 실패. 결국 7:5로 패배하고 말았다. 패전의 원인은 100구에 임박하면 힘에 부쳐 난타를 당했던 채병용을 100구가 넘은 상태에서 7회에도 올린 것과, 긴박한 상황에서 김대유를 등판시킨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5. 7월 11일 ~ 7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5.1. 7월 11일

7월 11일, 18:30 ~ 21:52 (3시간 22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6,5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고효준 0 0 0 0 1 0 1 2 0 4 9 1 5
삼성 밴덴헐크 2 3 3 2 0 1 0 1 - 12 16 0 10

승리 밴덴헐크
패전 고효준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채태인(1회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11일 경기는 선발 고효준이 복날 개패듯이 먼지나게 쳐맞은 끝에 1회부터 3회까지 계속 실점하며 총 8실점을 했다. 4회에도 올라왔지만 무사에 1, 2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고 바로 등판한 허건엽이 무사 만루를 만들고 주자 2명을 모두 들여보내며 최종 3이닝 10피안타 7사사구 10실점을 하며 완전 개털렸다. 6회에도 해당 이닝부터 올라온 김대유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만루를 만들어 밀어내기로 추가실점했다. 이후 여건욱이 막기는 했지만 여건욱 역시 8회에 1실점하며 총 12실점을 했다. 타선은 5회 김성현 릭 밴덴헐크에게 솔로홈런을, 7회 2사에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8회 1사 1루에 대타로 나온 김상현이 투런을 치며 4점을 냈지만 점수차가 너무컸고 결국 4:12로 패하였다.

이 날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이 울프에게 마무리로 보직전환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5.2. 7월 12일

7월 12일, 18:01 ~ 21:54 (3시간 53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9,74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0 3 2 1 0 1 1 2 3 13 16 1 8
삼성 배영수 0 0 3 2 0 0 1 0 4 10 14 0 3

승리 밴와트
패전 배영수
세이브 없음
홀드 박정배
결승타 정상호(2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12일 경기는 레이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밴와트가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3]. 8점이란 큰 점수를 뽑아낸 타선 덕을 본 밴와트는 홈런 두 방(3회 박석민, 4회 김상수. 각각 2점씩) 포함 5실점(4자책)했으나 그것을 제외하면 6회까지 그럭저럭 막아내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내려왔다. 8회 김강민의 적시 2루타와 9회 최정의 쓰리런(시즌 5호)으로 5점을 더 추가하며 무난하게 이기는 듯했지만 9회 말 삼성의 마지막 공격에서 전유수가 4실점을 하고 윤길현이 올라오고 나서야 겨우 경기를 13:10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정이 4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타자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했지만 윤길현은 이번 주 단 한 경기만 등판한 상황이었는데도 굳이 이번 주 하루 빼고 전 경기에 등판한 전유수를 올렸다가 대량실점으로 턱밑까지 막판 추격을 허용한 투수 운용은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 짓이었다.

5.3. 7월 13일

7월 13일, 18:00 ~ 21:25 (3시간 25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7,44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3 0 0 0 0 0 0 1 0 4 8 1 4
삼성 마틴 0 0 0 0 0 0 0 1 0 1 5 0 4

승리 김광현
패전 마틴
세이브 진해수
홀드 윤길현
결승타 이재원(1회 1사 2, 3루서 좌익수 2루타)


13일 경기는 김광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쾌투를 보여줬고 타선은 1회 J.D. 마틴을 상대로 이재원이 2타점, 박정권이 1타점을 내며 1회에 3점을 내며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8회 초에 나주환의 1타점 적시타와 8회 말에 박정배가 비자책(본인실책) 1실점하긴 했지만 스코어는 더 변동되지 않았고 4:1로 승리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6. 7월 15일 ~ 7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피스윕

이 경기 이후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5일간 휴식을 갖는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문학 야구장에 와 있던 스캇과 이만수 감독이 말싸움을 벌였고, 스캇은 취재하러 온 기자들 앞에서 이만수를 가리켜 ' 겁쟁이(Coward)', ' 거짓말쟁이(Liar)'라고 부르며 공개적으로 디스를 걸었다. 설상가상으로 울프까지 지난주 마무리 전환 사태 당시 '자신은 마무리 전환 요청에 처음부터 긍정적인 답을 해줬다'라며 스캇의 말에 동조했다. 자신 나름대로 몸 관리를 하는데 일방적으로 팀 방침에 응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스캇의 메부심도 꼴불견인데다, 그 잘난 몸 관리하면서 전반기 일정 절반도 못 뛰는 게 자랑인가 외국인 선수들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는 이 감독의 리더십에도 엄청난 생채기가 나 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최훈은 이 다음날 자신의 카툰에 이만수 감독과 스캇 신명나게 까는 카툰을 그렸다.

6.1. 7월 15일

7월 15일, 18:31 ~ 22:16 (3시간 45분), 문학 야구장 5,33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1 1 2 1 0 0 3 0 0 8 12 0 10
SK 박민호 0 0 0 1 0 2 0 0 0 3 8 0 2

승리 이태양
패전 박민호
세이브 없음
홀드 안영명
결승타 김태완(1회 2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15일 경기는 3:8로 대패하였다. 선발 등판한 박민호가 1회 초와 2회 초, 김태완 조정원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뺏긴 후 강판, 3회 초부터 여건욱이 등판했다. 팬들은 혹시라도 부상 때문에 박민호가 교체된 게 아닌가 불안해 했지만 박민호의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구단 차원에서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 2이닝 치고 많았던 투구수(41구)를 제외하면 크게 심각한 상태는 없었던 선발을 조기강판한 후 여건욱은 1⅓이닝 3실점하며 0:5로 점수는 벌어졌다. 이재영이 롱릴리프로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는 동안 4회 말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와 6회 말 박정권의 투런 홈런으로 스코어 3:5 두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이만수 감독이 전유수와 진해수를 또 등판시켰다가 7회 초에 3점을 추가로 내준 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6.2. 7월 16일

7월 16일, 18:31 ~ 21:52 (3시간 21분), 문학 야구장 4,9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앨버스 2 4 0 1 0 4 1 0 0 12 16 0 6
SK 채병용 3 0 0 0 0 0 0 0 0 3 5 2 3

승리 앨버스
패전 채병용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김경언(2회 1사 1, 2루서 우월 홈런)


16일 경기를 앞두고 결국 스캇이 팀 케미를 저해하였다는 사유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경기 역시 선발 채병용이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초반 6실점, 이후 교체된 고효준이 4실점(1자책), 이한진이 2실점하며 장단 16안타를 맞고 3:12 스코어로 대패. 한화의 시즌 첫 3연승을 안겨주며 전반기를 처참하게 마감했다. 팀의 득점은 1회 말 이재원이 기록한 쓰리런 홈런이 유일했다. 한화와의 승차는 이제 겨우 2게임 반 차다.

7. 7월 22일 ~ 7월 2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승

7.1. 7월 22일

7월 22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1 0 2회초 우천 노게임 1 - - -
두산 니퍼트 2 0 2 - - -


22일 경기는 경기개시 2회 초 김강민 타석에서 30분만에 우천으로 중단되었다. 빗줄기는 그칠 기세가 아니었고 결국 19시 39분에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날은 선발로 등판했던 김광현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1회에 나주환의 정줄놓 수비로 인해 2실점 하면서 불안했던 상태라 팬들은 하늘이 생일선물로 비를 내려줬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같은 날 한화 NC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7.2. 7월 23일

7월 2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경기전 우천취소
두산 유희관


23일 경기는 아예 경기 시작전에 우천취소되었다. 양 이틀 경기 모두 주중경기라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7.3. 7월 24일

7월 24일, 18:29 ~ 21:53 (3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9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0 0 2 3 1 0 0 1 0 7 12 3 7
두산 유희관 0 0 0 0 0 0 0 0 0 0 5 2 0

승리 밴와트
패전 유희관
세이브 없음
홀드 없음
결승타 없음


24일 경기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6이닝을 단 3피안타만 맞고 볼넷없이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이후 등판한 윤길현- 이재영- 울프가 이재영을 제외한 두명이 안타를 한개씩 맞은걸 빼면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3회 이원석의 송구실책과 나주환의 2루타를 포함 2득점, 4회 역시 유희관의 송구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강민의 2루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3점, 5회에는 정상호와 김강민의 연속 2루타로 1점, 총 7득점을 하며 적절히 점수를 냈고 7:0으로 승리하였다.

8. 7월 25일 ~ 7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루징 시리즈

이 3연전 이후,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경기가 없다.

8.1. 7월 25일

7월 25일, 18:30, 문학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소사 1 0 0 3 4회말 우천 노게임 4 - - -
SK 채병용 0 0 0 0 0 - - -


25일 경기는 4회초까지 채병용이 4점을 내주며 털리던 중 4회 초 도중에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4회말이 되자마자 경기가 중단되었고 40분을 넘게 기다렸지만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이로써 후반기 4경기 중 3경기 우천취소. 우천취소된 경기는 7월 28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8.2. 7월 26일

7월 26일, 18:01 ~ 21:01 (3시간), 문학 야구장 8,50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오재영 0 0 0 0 0 1 0 0 0 1 6 1 4
SK 김광현 0 0 0 1 1 0 0 0 - 2 7 0 3

승리 김광현
패전 오재영
세이브 울프
홀드 윤길현
결승타 최정(4회 무사 2루서 좌전 안타)


26일 경기는 김광현이 6이닝을 115개를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하고(그나마도 6회 유한준에게 맞은 솔로홈런) 4회 오재영의 실책을 곁들인 최정의 적시타와 5회 박정권의 2루타 이후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1:2로 역전승하였다. 이 날 백미는 4회 무사만루를 만들어놓고 삼진-삼진-2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김광현.

8.3. 7월 27일

7월 27일, 18:00 ~ 21:20 (3시간 20분), 문학 야구장 10,66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 헤켄 3 0 3 0 4 0 0 0 0 10 11 0 4
SK 고효준 3 0 0 1 0 0 2 0 0 6 11 2 1

승리 밴 헤켄
패전 고효준
세이브 없음
홀드 한현희
결승타 유한준(3회 무사 1, 2루서 좌전 안타)


27일 경기는 선발 고효준이 1회 박병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3점, 3회 1점을 주고 주자 2명을 남겨놓고 내려갔지만 전유수가 전부 불러들이면서 3실점, 도합 2이닝 6실점으로 오늘도 개털리며 좋지 못했다. 타선은 아직 담 증세로 컨디션이 100%가 아닌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1회 3점, 4회에 김강민의 솔로포로 4점까지 냈지만 4회부터 등판한 이한진 이택근에게 솔로홈런 나주환의 실책을 포함해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강정호에게 쓰리런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이후 6회에 김영민을 상대로 2점을 냈지만 여기서 더 좁히지 못하며 10:6으로 패하였다.

8.4. 7월 28일

7월 28일, 18:30 ~ 22:27 (3시간 57분), 문학 야구장 4,14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강윤구 0 0 2 4 4 0 0 0 0 10 11 0 8
SK 김대유 7 0 0 0 0 0 1 0 0 8 11 1 4

승리 김영민
패전 진해수
세이브 손승락
홀드 조상우
결승타 유한준(5회 2사 1, 3루서 우월 홈런)


7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28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28일 경기는 1회 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넘기고 1회 말 상대 선발 강윤구와 긴급히 구원 등판한 김대우를 털면서 0:7로 앞서나갔으나 임시선발 김대유가 2.1이닝 2실점하고 강판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줄줄이 털리며 도합 10실점을 하며 되려 역전당했다.[4] 타선은 김대우 이후 올라온 김영민 조상우에게 침묵하며 6회부터 끌려갔고 7회 박정권이 조상우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따라붙었지만 끝내 투수진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10:8로 패하였다.

한편 이 날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엔트리 발표일이기도 했는데 대회는 인천에서 열리는데 정작 SK 소속 미필 선수는 1명도 못 뽑혀서[5] 허탈해 하는 팬들이 많은 분위기. 물론 뽑힐만한 성적을 낸 면제선수도 없었지만.. 하지만 그 대신 이재원이 포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은 포수로서 다소 부족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험을 쌓아 제 2의 박경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


[1]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 2명이 홈인+진해수의 주자 2명 분식이 더해져서 4실점 비자책이라는 기묘한 기록을 내고 말았다. [2] 그 당시에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SK를 꺾고 1게임차 3위로 끌어내린 상대방이 LG 트윈스와 당시 선발등판한 왈론드(!), 준플레이오프에서 SK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팀이 한화 이글스(!!)였다. [3] 레이예스의 SK 마지막 등판도 삼성전이었다. 박석민에게 헤드샷을 맞춰 퇴장당한 그 경기. [4] 이 날 실점하지 않은 투수들은 마지막 8, 9회에 1이닝씩 던진 윤길현 로스 울프 뿐이었다. [5] 다른 팀들은 모두 미필 선수가 1~2명씩 엔트리에 뽑혔다. 즉 미필 선수를 한 명도 엔트리에 못 올린 건 SK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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