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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2:00:23

세피아

SEPIA에서 넘어옴
1. 색
1.1. 갈색 사진
2. 기아의 자동차 모델명3. 세금 관련 비리 등을 가리키는 속어4.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5. SHIKI 작곡의 BMS6. 니코니코 동화의 게임 실황7. 웹툰 작가
7.1. 작품 목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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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a
(#704214)

SEPIA. 오징어의 먹물에서 뽑은 불변색의 황토색 물감을 의미한다. 라틴어로 갑오징어를 뜻하는 sēpía에서 유래했다.

디자인 입시미술에서 오페라색, 인디고와 함께 많이 쓰이는 3인방 중 하나이다.

커피색 스타킹에서 사용하는 색상이다.

1.1. 갈색 사진

파일:external/images.fineartamerica.com/a-sephia-toned-boardwalk-at-lake-ashby-fl-classic-color-creations.jpg

현상된 흑백필름을 컬러필름 인화기에 집어넣고 돌리면 이런 컬러가 나온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컬러모드에서 대부분 지원하지만, 그냥 컬러로 찍은 다음 포토샵으로 리터칭하면 다 나오기에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빛바랜 갈색이 오래된 추억을 연상시키므로 사진, 영상매체에서 회상신에 사용한다.

2. 기아의 자동차 모델명

기아 세피아 문서로. 이쪽은 알파벳 표기가 ' SEPHIA'이니 주의.

3. 세금 관련 비리 등을 가리키는 속어

稅+fia

어원은 세금(稅金)과 마피아(Mafia)로 이것을 합성한 단어.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인 관피아가 나온 이후, 이런 단어가 나왔으며 세피아는 탈세와 같은 세금과 관련된 비리 등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2번 항목의 자동차로 잘 알려져 있다보니 이런 단어를 소개한 기사에서는 자동차 세피아가 아니라고 나와있다.

4.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진마 중 하나로 작중에서는 실베스테르에 의해 사멸하여 이름만 등장한다. 실베스테르는 이 진마를 처치함으로서 진마사냥꾼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혈인 능력은 물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세피아가 주로 활동했던 19세기 말에는 자연과학 레벨이 높지 않아 남의 체액을 조종하거나 상대를 질식시키거나 폐 안에 물을 채우는 방법으로 싸웠다. 하지만 실베스테르는 일종의 인조인간이라 몸에 액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카운터 역할을 했고, 덕분에 진마를 처치할 수 있던 것. 피 또한 봉인되어 작중에서는 혈인 능력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나, 24계통의 피를 보존해서 석세서를 만들어낸 테트라 아낙스나 릴리쓰의 장자 서현은 세피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21세기에는 굉장한 잠재력을 지닌 능력 중 하나다. 구 광월야 3권에서 서현 요코하마 항만 근처에서 그의 능력을 응용해서 대규모 강제 기화를 일으켰고, 주변에 있던 커럽티드들이 수증기의 압력으로 폭발하거나 전부 얼어붙었다. 커럽티드를 일격으로 즉사시키는 건 차라리 진마를 즉사시키는 것보다 어려운 일로, 그 자리에 있던 진마 아그니 역시도 그 능력에 휩쓸린 뻔 했지만 카츠미 해럴드가 공간이동을 통해 구해주어 위기를 모면했다. 서린의 말에 따르면 특정 현상이나 매질에 대해서 간섭하는 능력들은 쓸모가 한정되고 사용시 제약이 있는 만큼 효율이 높은데, 강제 기화는 고등 용법이라 그만큼 마법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서현이 능력을 활용하는 힘은 세피아보다 훨씬 세련되고 뛰어난데다가, 세피아가 활약했던 19세기 말과 지금은 일반적 자연과학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벌일 수 있던 일이다.

세피아의 에스콰이어로서, 월야환담 채월야 시점에서 베놈을 먹어버리고 진마가 되는 셰인 브라이스가 있다.

5. SHIKI 작곡의 BMS

발광 BMS 난이도 체계
차분명 발광 난이도 관련 내용
EX色 ★4
AFOTHER ★6
MANIAQ ★8



어원은 1.

BGA 담당자는 BOF2015에서 같은 팀원이 되는 -45가 맡았다. [1]

환상적인 BGA와 곡조가 잘 어우러진 트랜스곡으로 BMS계의 명곡 중 하나이다. AIR와 함께 SHIKI의 대표곡으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이후로 작곡자가 세피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100%는 아니지만 세피아의 스타일을 탈피하려는 Xecus도 있다. 특히 12년뒤에는 METATRON도 있다. [2]

후에 void가 리믹스를 제작했다. 원곡에 비해 곡의 분위기가 가벼워졌다.

black train의 발광 BMS 시초가 되는 패턴중 하나인데,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는지 토라 어나더와 어포더는 쓰레기 취급 받는다. 특히 어포더는 레벨 6의 불렙중에 하나다. 그나마 매니아큐가 어느정도 정립이 돼서 그런지 정상적인 패턴이 되었다.

6. 니코니코 동화의 게임 실황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성 게임 실황 플레이어.

피크민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등의 닌텐도 게임을 주로 플레이한다. 시리즈 영상 초반에 오프닝을 넣기도 하고 편집능력에 능숙한 편. 꽤나 박식해서 여러 장르의 이야기들을 실황에서 말한다.

시리즈 실황을 마치고 라디오 영상을 단편으로 만들거나 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러모로 궁리하는 듯 하다.

2013년 8월 20일 팀 TAKOS의 『 모여라! 메이드 인 와리오』 이후로 거의 1년에 가까운 휴식을 가졌다. 그 뒤로 14년 3월 2일에 용사 30 실황으로 복귀했다. 코멘트를 살펴보면 이전에도 이런 적이 한 번 있었던 듯 하다.

A형이라고 한다.

세피아의 실황의 재미는 바로 슈르한 개그.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굉장하다. 독특한 말이나 뜬금없는 패러디를 하는가 하면 게임 내의 캐릭터의 말투를 웃기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 덕분에 세피아에겐 여러 명대사가 많다. 이 슈-르한 개그가 절정에 달했을 시기가 무쥬라의 가면을 플레이하던 때. 엔딩에 가서는 그 부분만 모아둔 것을 편집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플레이 면에서는, 막히는 부분을 여러 시도를 거쳐서 해내는 모험적인 성격이 강한 스타일. 초기에는 자신에게 규칙을 부과해서 그 과제를 해내는 것을 실황의 목표로 삼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본인이 즐기고 싶은 게임을 재밌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아브, 츠와하스, 코지마 점원 등과 교류가 깊어 팀TAKOS라는 유닛명이 붙고 있다.

여태까지 한 시리즈 실황 플레이 목록
마이리스트: http://www.nicovideo.jp/mylist/13917628

7. 웹툰 작가

대표작으로 만화 9급 공무원, 공부하는 고양이가 있다. 9급 공무원은 단행본으로 출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공부하는 고양이는 최초로 웹툰 연재 사이트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연재 경험이 있으며 'Sepia☂'가 고정닉이다. 작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가 그린 다른 만화들을 볼 수 있다. 작가명에서 보듯이 일러스트도 가끔 그린다.

그림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염세적인 스토리로 승부를 보는 작가. 그가 그린 만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대상은 준비도 없이 사회에 굴러떨어진 밑바닥 청년들이며, 주인공도 대부분 "본인의 노력도 없이 부모님에게만 의지하는 등골 브레이커"로 설정된다.

스토리 전개 방식도 위기에 빠진 인생을 구원하기 위해 중요한 목표를 세우지만, 정작 본인의 게으름과 의지박약으로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되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그 행동으로 인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무능한 주제에 망상에만 사로잡히며 자신만만한 주인공이 현실을 깨닫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 그런 과정 속에서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고통받는 가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읽는이 입장에서는 찝찝한 감정과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때문에 유저들이 부르는 별명은 일명 엠생도살자.

상당수 독자들이 세피아의 만화를 보고 (왜 시궁창 현실에서도) 사람이 변화하기가 어려운지 알 것 같다는 평을 공통적으로 한다. 사람은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도 한 번에 원하는대로, 혹은 필요한 방향으로 변화하기는 생각보다 힘들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편한 변화보단 익숙하고 편안한 고착상태를 더 선호한다. 그게 올바르지 못하거나 장기적으로 볼 때 스스로에게 불이익인 것과는 별개로. 세피아의 배드 엔딩계 작품들은 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인간이 변화하기 적합한 시절을 놓치고 배드 엔딩이 되는지 잘 보여준다. 이런 전개가 우려먹기되도 공감을 받는 건, 웬만한 사람들도 변화의 필요성을 알아도 막상 자신을 변화시키는 게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이다.[3]

주제의식이 확고해서 작품 대부분이 힛갤을 갈 정도로 평가가 좋긴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와 소재가 많이 고착화되어 있어서 작품이 각기 달라도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전부 다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자가복제가 난무하고, 주인공의 현재 상태를 심도있게 묘사하느라 결말부의 서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갑작스럽고 작위적인 방향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특히 과거작에서는 무조건 어두운 결말로 끝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인지 잘 되다가도 뒤통수를 후려치는 배드 엔딩 패턴이 상당히 많다.[4] 그래서 최근에는 많이 식상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편. 세피아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너무 배드 엔딩으로 가는 전개는 가능하면 기피하고 해피 엔딩으로 좋게 마무리되는 작품을 그리고 있다.[5]

인물들은 전부 다 똑같은 형태로 그려지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도 외형의 변화가 거의 없고, 캐릭터 디자인도 똑같은 외형을 모든 작품에서 돌려쓴다. 이름도 실명으로는 나오지 않고 전부다 특수 기호나 알파벳으로 나온다(ex. 9급 공무원의 주인공 %%).

작품에 배드 엔딩이 매우 많지만,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일주일[6] 공부하는 고양이.[7][8] 이 만화가 나오자, 독자들이 웬일이냐며 반색을 할 정도. 이 작품 이후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자주 나온다.

다음 웹툰에서 공부하는 고양이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그 후 신작 불합격인간을 연재했다. 초반 스토리는 9급 공무원 같이 세피아가 평소 쓰던 수법대로 또 구제불능의 주인공에 독자들 욱하게 만드는 상황 억지로 지어내기, 거기에 줄거리도 비슷해서 자기표절이라는 평도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세피아의 작품에서 나오던 '늘 가정에 헌신적인 어머니'가 작중에서 현실은 시궁창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나버리는 전개가 나오고 항상 가족을 잃고 후회하는 주인공이 보다 조금은 일찍 반성하고 가족들과 화해하며 배드 엔딩을 피했다는 점도 있다.

7.1. 작품 목록



[1] 매우 드물게 BGA도 만들며, BGA가 평가에 일조하여서 전국 대회에서 3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2] 그래도 네임드 버프 하나는 막강해서 초기에 외국인 우승곡을 가볍게 눌러버릴 정도였다. [3] 이 부분을 특히 자세히 묘사한 작품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가 있다. [4] 특히 희망대학교 편에서 지잡대를 자퇴하고 식물인간이 된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며 착실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일말의 개연성조차 없이 그냥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것으로 결말을 맺어 전개 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5] 다만, 이런 전개는 아직 익숙지 않은 건지, 작품의 후반까지 쭉 우울하게 가다가 최후반부에서 갑자기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처럼 급선회하여 어색하다는 평이 종종 있다. [6] 매일 게임만 하고 대충 수능을 보려 했던 주인공이 정작 수능이 연기되자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재미로 생전 안 하던 공부를 자력으로 해보고 7일간 수험 생활을 더 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고 변화한다. 이후 수능은 예상대로 망쳐버리지만, 큰 깨달음을 얻은 주인공은 고등학교 때 안 했던 공부 3년을 재수생활 3년으로 치환하는 듯 조금씩 조금씩 성적을 올려 4수 끝에 자기가 장난 삼아 말하고 다니던 원하던 대학( 한양대 학생증과 흡사하다)에 진짜로 합격하는 결말. 물론 주인공도 3년의 고통스러운 재도전 끝에 고된 열매를 따게 되었으며, 작중 다른 인물은 성적이 나쁘지 않았으나 수능 연기 후 김이 빠져서 성적이 떨어져, 재수하다가 인생 막장이 되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7] 주인공이 세피아 만화 중 몇 안 되는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다 간 캐릭터다. 비록 살던 환경은 좋지 못했지만, 여러 고난을 이겨내고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합격해서 유능한 사원으로 지냈으며,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가정을 꾸리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다 간다. [8] 부각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간 작품과 차별점이 있는데, 주인공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가 아닌, '자식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막장 부모'라는 것이다. [9] 대야에 막걸리를 쏟아붇고 단체로 발을 담그게 하여 강제로 마시게 하는가 하면, 조 이름을 천박한 섹드립으로 지어서 자기들끼리 낄낄빠빠하기까지 한다. [10] 그러는 사이 학교는 부실대학으로 폐교당했고 학회장 선배는 졸업 후 중국집 배달부로 취직했다. 참고로 학회장은 평소 인맥사회 운운하며 똥군기를 정당화했고 주인공이 자퇴한다고 하자 사회에서 만나면 뒤질줄 알라며 협박해왔는데, 정작 졸업하고 취업한 곳은 그런 인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곳이라는게 아이러니이며, 똥군기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근거에 따라 이루어지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11] 결말에서부터 개연성,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 측면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작품으로,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과 달리 학창시절 공부를 게을리 한 것을 빼면 부모 등골을 딱히 빼먹는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엄마는 뜬금없이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고, 주인공 역시 착실히 생활하다 뜬금 뺑소니로 사망하는, 교훈도 개연성도 불확실한 결말로 끝난다. [12] 명문대는 아니지만, 대기업과 공기업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할 정도로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13] 사실 군대에서도 구입한 토익책을 묻어놓고 놀기만 하는 등 여전히 똑같았다. [14] 작중 주인공이 일하는 묘사와 단순 노동 경력 때문에 받아준 회사가 없었다는 언급을 보면 생산직이다. 참고로 주인공의 학과는 컴퓨터공학인데, 노력 여하에 따라 대기업은 못 들어가도 괜찮은 중소기업은 갈 수 있을 만큼 취업률이 높은 전공이다. 근데 그 기회를 본인의 게으름 하나로 다날려먹은 것도 모자라서 기껏 일하게 된 직장은 전공을 전혀 못 살리는 곳이니 그야말로 최악의 환경에 봉착한 것이다. [15] 부모님은 진작에 퇴직하셔서 더 이상 돈을 벌어오지 못하시고, 아버지는 이미 병상에 몸져 누워계셔서 주인공이 대신 부양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주인공 본인도 지나친 격무로 건강 상태까지 최악인데 연봉도 5년 넘게 일했음에도 여전히 밑바닥을 맴도는 중이니 경제사정이 여유로울 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모든 걸 포기하고 평생을 폐인처럼 지내기엔 아직 양심의 가책이 남아있어서 차마 그러지 못했다. [16] 본 작품 역시 절망적인 배드 엔딩인 것은 다른 작품들과 다를 것이 없으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주인공이 번듯한 직장이라도 가지고 병든 부모님을 부양하면서 착실히 살아간다는 점에서 세피아 작품의 엔딩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편이라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