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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17:19:00

SCP-787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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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786, 1e=Funnel Factor Twelve, 1k=깔대기 열두배,
2=787, 2e=The Plane That Never Was, 2k=존재하지 않은 여객기,
3=789, 3e=Magma Carp, 3k=마그마 잉어)]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파일:1000043705.jpg
일련번호 SCP-787
별명 The Plane That Never Was
(존재하지 않은 여객기)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저자 Djoric

1. 개요2. 특징3. 발견
3.1. 워싱턴 주 들판에 하늘색으로 칠해진 여객기가 나타나다3.2. 회수 이후 관측 경과
4. 부록
4.1. 특수 변칙 활동-01 4.2. 특수 변칙 활동-02 4.3. 특수 변칙 활동-03
5. 하위 문서6. 기타

1. 개요

SCP-787은 제작일과 일련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보잉 747-200 여객기에서 관측되는 현상이다.

2. 특징

SCP-787의 외부는 모든 객실 창문을 포함하여 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발견 당시 도색된지 얼마 안되어 보였지만 이내 곧 말랐다. SCP-787의 기계적 계통은 모두 손상되지 않고 잘 작동했지만 정작 사용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카펫, 실내 장식, 화물을 포함한 SCP-787 내부에 있는 비기계적 요소는 또 상당히 부패되어있다. 또한 기장과 부기장의 좌석은 제거되었고, 의자 모양을 형상화한 두 개의 컴퓨터 더미로 대체되어있다.

3. 발견

3.1. 워싱턴 주 들판에 하늘색으로 칠해진 여객기가 나타나다

SCP-787은 1987년 6월 ██일, 워싱턴 주 브레머턴에서 약 ███km 떨어진 들판에서 처음 나타났다.

해당 기체에는 515명의 사망자가 탐승해 있었으며, 이하 SCP-787a라고 칭한다. 사망 원인은 표본마다 다르며, 교살, 출혈, 익사, 기아, 총상, 칼에 찔림, 둔기 타격 외상이 포함된다. 사망 원인과 관계없이 SCP-787a 표본 전체에 특정 절단이 공통적으로 발생했으며, 여기에는 혀 제거(23건), 두피 제거(73건), 왼쪽 손바닥에 키릴 문자 새기기(230건, 패턴 없음) 및 손가락 끝 제거(498건)가 포함된다. 모든 SCP-787a 표본은 부패의 진행 단계에 있지만 회수 후 더 이상의 부패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시각적 환영, 설명할 수 없는 소음, 그리고 다른 현상들이 SCP-787 내에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표본들이 SCP-787과 함께 있을 때는 발생하지 않았다. 표본을 꺼낸 이후 SCP-787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SCP-787에서 폭력적인 물리적 추방이 발생하고, 심각한 장기 손상과 내부 출혈이 동반된다.

3.2. 회수 이후 관측 경과


SCP-787은 현재 섹터-28의 격납고 04에 격리되어 있다. 여러 현상이 보고된 이후 전문 관측팀에서 SCP-787의 조종실, 승객 구역, 수하물 보관실에 보안 카메라와 녹음 장비를 설치하여 변칙적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SCP-787 내에서 변칙적 활동이 발생하면, 최소 72시간 동안 SCP-787 내부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4. 부록

4.1. 특수 변칙 활동-01

2007년 12월 13일 - SCP-787a-112의 신원이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은퇴한 안과의사 ███████ ██████████로 판명되었다. 대상은 12월 14일에 재단 요원의 면담을 받았고, 1987년 6월에 발생한 변칙적 사건에 대한 지식이나 기억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 씨는 평생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그의 아내와 아들이 이 주장을 확인했다.

112번이 확인된 이후 다른 승객을 파악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4.2. 특수 변칙 활동-02

2009년 5월 22일 - SCP-787의 폐기물 저장 탱크를 조사한 결과 SCP-787a의 추가 표본이 발견되었으며, SCP-787a-516으로 명명되었다. 나이 약 30세의 인도 남성이었다. 대상의 소지품은 이와 같다.

• 3피스 맞춤정장.

• 수술용 마스크와 고무장갑.

• 탄약이 없는 베레타 DT-10 산탄총.

• 틱택 브랜드 민트 캔디 1상자에는 계피 맛 민트 캔디 14개가 들어 있다.

• 스위치 블레이드: 손잡이 부분에 알몸의 여성 모습이 새겨져 있다.

• 재활용 알루미늄과 꼬기로 만든 호루스의 눈 부적.

• SCP-787의 비행 기록. 좌표 -27.41,-122.70, 5,478회의 비행 기록이 확인되었다.

• 제다이의 귀환 티켓 반권 . 뒷면에는 영구 마커로 92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SCP-787a-516은 나머지 SCP-787a 표본과 유사한 부패 상태를 보이지 않는다.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

4.3. 특수 변칙 활동-03

2013년 6월 19일 – SCP-787의 비행 데이터 레코더가 A13 좌석 바닥 아래의 칸막이에서 회수되었다. 이 장치는 도축지에 싸여 있었고 칸막이는 석면과 말린 인간 피로 채워져 있었다. 비행 데이터 레코더에는 "죄송합니다"라는 문구 외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5. 하위 문서

6. 기타

파일:1000043707.jpg
1993년 오사카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HL7459
파일:1000043706.png
영국 브리스톨 근처에서 방치되고 있는 N776BA
해당 항공기의 실상은 1984년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에 인도되어 20년간 열심히 비행하고 2004년 송출된 HL7459 보잉 747-200F 화물기이다. 해당 항공기는 본래 화물기로 제작되어 1층 로어덱 창문이 없기 때문에 SCP 소설이 창문이 없어진 여객기로 과장한 것이다.

SCP 사진을 보다시피 항공기가 퇴역한 이후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항공기는 대한항공에서의 생활을 마친 후 보잉에 송출되어 N776BA라는 등록 부호를 받고 보잉 주 공장이 있는 애버렛 근처로 이동해 있다, 영국의 리스사에 넘겨져 브리스톨의 황무지에 방치되고 있었다. 당시 시점이 2005년으로, 실 사진이 촬영된 시점과 비슷하다. 서양 들판 특성상 갈대밭이 무성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그런 황무지에 거대한 항공기가 방치되어있으니 충분히 공포 소재물이 될 만 하다. 무엇보다 창문이 하나도 없는 항공기가 로고, 레터링까지 하나도 없는 상태로 하늘색 떡칠을 하고 있으니 대한항공이 생소하거나 해당 항공기의 최후가 섬뜩한 사람들을 낚기엔 최고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파일:1000043708.jpg
2008년 룩셈부르크에서 포착된 G-MKDA
불행 중 다행히도 해당 항공기는 이후 영국 화물 운송사인 MK Airlines로 판매되어 2012년까지 비행하다 해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항공을 모르는 사람들이 해당 SCP물을 접하곤 하늘색은 하늘을 날고 싶어 위장도색으로 칠해둔 것이냐라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HL7459기는 갈대밭에서 방치되다 새 주인을 만나 새 옷을 입고 또 한번 비행을 하다 평범한 비행기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