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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39:24

SC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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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39, 1e=All Eyes on Lucian 👁, 1k=루시안을 향하는 모든 시선 👁,
2=140, 2e=An Incomplete Chronicle, 2k=미완의 연대기,
3=141, 3e=Codex Damnatio, 3k=말살의 서)]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파일:SCP-140.jpg
SCP-140의 복제품 ( 구버전)
일련번호 SCP-140
별명 미완의 연대기
(An Incomplete Chronicle)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AssertiveRoland
1. 개요2. 기타

1. 개요

다에바의 연대기(A Chronicle of the Daevas)라는 제목의 . 제목처럼 다에바라는 이름을 가진 고대문명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온 다른 문명들과는 달리, 다에바 문명은 존재한 모든 기간동안 군국주의, 침략 성향, 조상 숭배, 노예 인구가 많은 도심지, 끔찍한 인신공양, 분명한 효과를 가진 마법 의식 등의 특징들을 계속 유지해왔다. 다에바를 이끄는 지도자는 동명의 이름을 가진 한 신정귀족으로, 초기 연구에서는 이걸 세습되는 명칭 정도로 여겼으나,[1] 이후 다에바 관련 발굴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2]으로 인해 실제로 초자연적인 수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SCP-140에는 또 다른 변칙적인 성질이 있는데, 필기하는데 적합한 액체, 특히 인간의 와 접촉하면 그것을 흡수해 자신의 내용을 수정하고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기원전 2██년 연나라의 장군 진개에게 다에바가 멸망했다고 적혀있었으나, 격리가 실패한 후 생존자들이 중앙 시베리아로 이주해 다시 제국을 세웠다가 칭기즈 칸의 유라시아 정복 초기에 다시 무너졌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대략 1400년의 역사가 추가된 것. 게다가 이렇게 변화한 내용은 실제 역사 또한 소급적으로 변화시키며, 이미 발굴이 끝난 장소에서 새로운 유물이 생겨나기도 한다. 다에바의 유물은 위험하며, 앞서 언급된 사건에서는 순항 미사일로 발굴현장을 날려버려 겨우 해결했다. 이렇게 역사가 확장되다가 다에바가 현재에 부활할 경우, 최선의 경우에도 CK-등급 현대 사회 재구성 사건 전 세계적인 분쟁이 일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CP-140은 정체불명의 부유한 인물(SCP-140-A)에 의해서 19██년에 ██부가 출판되었다. SCP 재단이 이 책들을 모두 확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액체와도 접촉시키지 않는 식으로 격리하고 있지만 내용이 확장된 사건이 두 번 있었다고 한다.

2. 기타

다에바 문명이라는 설정의 시발점인 작품으로, 어떻게 보면 다에바에서 확장된 사르킥 숭배의 시발점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설명된 다에바는 '끔찍한 마법의 고대문명' 정도라 이후 나온 다른 작품들에서의 묘사는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다에바 허브에서는 이에 대해 "다에바의 본질 자체가 시간을 엿가락처럼 고쳐쓰는 피의 기적사들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이 유동적으로 실현가능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 SCP의 영향인지 일련번호 뒤 세자리가 140인 SCP는 SCP-1140을 제외하면 전부 다에바와 관련이 있다.
2019년 저작권 문제로 이미지가 변경되었다. 새로운 이미지는 원래 제19기지 탈출이라는 보드게임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참조

SCP-570에서는 코카콜라가 이걸 이용해 자기네 제품을 소비하는 다에바 제국의 전통에 관한 15페이지 분량의 내용을 추가시켰다.

기존의 묘사와는 다른 다에바 제국이 등장하는 SCP-001/MAMJUL & KORAR에선 반전이 있다.[스포일러]


[1] 멀리 갈것도 없이 국내 역사에서도 단군같은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있다. [2] 작중에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고 단순히 "20██년 █월 ██일에 일어났던 사건"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다. [3] 사르킥 신화에 나오는 얄다바오트를 섬기는 여섯 아르콘 중 하나이다. [스포일러] 이 세계관에서 SCP-140은 아직 멸망하지 않았던 다에바 문명과 외교 관계를 맺은 재단이 만들었으며, 책이 아니라 일종의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