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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54:23

RMS 퀸 엘리자베스

파일:RMS_Queen_Elizabeth.jpg

1. 개요
1.1. 생애
2. 제원3. 침몰4. 후계선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RMS Queen elizabeth
(1940 ~ 1972)

1. 개요

영국 존 브라운 앤드 컴퍼니[1]에서 건조하고 영국 큐나드 라인에서 운영했었던 대서양 정기 여객선. 모항은 리버풀이고 자매선으로 1934년에 건조된 RMS 퀸 메리가 있다.

20세기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침몰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1.1. 생애

1936년 12월 4일 스코틀랜드의 존 브라운 조선소에서 착공되었고 1938년 9월 27일에 진수, 1940년 3월 3일에 취역하고 1940년 4월 24일 처녀항해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RMS 퀸 메리와 같이 병력수송선으로 징발된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년 후, 1946년에 자매선인 RMS 퀸 메리와 같이 정기 여객선이라는 본연의 임무로 복귀하였고 1950년대에 갑판에 수영장을 추가하고, 1965년에는 대대적으로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1960년대 후반 보잉 707, 보잉 747 등 본격적인 제트 여객기들이 등장하면서 대서양 정기 여객선의 자리를 밀어내자, 막대한 유지비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RMS 퀸 메리가 1967년에 퇴역, RMS 퀸 엘리자베스도 1년 뒤인 1968년 10월에 퇴역한다. 퇴역하고 난 뒤 2달 동안 뉴욕항에 정박해 있다가 1968년 12월 에버글레이즈항으로 옮겨진다.

2. 제원

3. 침몰

파일:rms queen elizabeth wreck.jpg

원래 퀸 엘리자베스도 RMS 퀸 메리처럼 플로리다에서 해상호텔로 사용할 계획이 있었지만 무산되고 그 이후 미국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항에 정박하였다가 1970년에 한 중국인이 홍콩의 해상대학교로 활용하기 위해서 매입하자, 1971년에 홍콩으로 이동했다. 이후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도색[3] 및 선체수리를 하고 Queen elizabeth에서 seawise university로 이름을 바꾸어 1972년 4월에 항해를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같은 해 1월 9일 선체 수리를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길이 잡히지 않고 폭발음까지 들리며 선체가 붕괴 되면서 좌초하고 만다.

8만 톤이 넘는 고철덩어리를 인양하기에는 그 당시 기술로는 부족해서 몇 년 동안 잔해가 홍콩바다 한복판에 방치되어 있다가 1974년부터 선체의 일부는 절단해서 폐기처분하거나 재활용했다. 1978년 남은 선체일부를 인양작업을 하던 도중 젤리그나이트 폭약이 터져 잠수부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이후로 선체 인양 작업은 중지가 되었고, 선체 일부는 아직까지 인양을 못하고 깊은 바닷속에 남아있다.

4. 후계선

자세한 것은 RMS 퀸 엘리자베스 2 문서 참조.

5. 기타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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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참전의 직접적인 원인이였던 RMS 루시타니아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격침당한 전함 HMS 후드를 건조했었던 회사. [2] 자매선 퀸메리 처럼 현재까지 침몰 하지 않거나 해체되지 않고 보존되어 있었으면 무려 선령이 [age(1938-09-27)]년 된 선박이 된다. [3] 이와 동시에 굴뚝도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4] 이쪽도 메리 1세가 아닌, 엘리자베스 2세의 조모인 테크의 메리에서 온 명칭. 반면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이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은 확실히 엘리자베스 1세의 이름에서 딴 명칭이 맞다. [5] 2차 대전 당시 잠수함들은 속도, 특히 수중 항주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기는 하다. [6] 외관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RMS 퀸메리는 3개의 연돌을 가지고 있지만 엘리자베스는 연돌이 1개 줄어 2개의 연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