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알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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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계통 구분 | |||
R-9A시리즈 | R-9B시리즈 | R-9D시리즈 | R-9E시리즈 | |
테스트기•시험기 | R11시리즈 | OF시리즈 | TP-TW시리즈 | |
TL시리즈 | R13시리즈 | 바이도기 | 구극 호환기 | |
DLC 기종 | 크라우드펀딩 고액 후원자 전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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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이터의 무기 | ||||
기총 ( 발칸 or 레일건) |
파동포 | 포스 | 미사일 & 비트 |
스페셜 웨폰 (=델타 웨폰) |
1. 개요
알타입 시리즈에 등장하는 알 파이터 시리즈.R-9A에서 파생된 기체군으로 중/장거리의 순항을 통한 척후활동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어디까지나 그 목표는 정찰활동이기 때문에 전투에는 맞지 않으며, 방어력 강화용 무장을 장비하였다. 덕분에 플레이어 기체로 첫 등장한 FINAL에서는 썩 좋은 전투능력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알타입TACTICS에서는 그 장거리 순항 능력을 살려서 "발뭉"이라는 대형미사일을 투하하는 폭격기로도 사용되는데 파동포급 위력에 에이스 파일럿이 쏘면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보장하는 장거리 열핵탄두(= 수소폭탄) 무기인데다 파동포에서 일반 무기로 격하되긴 했으나, 철벽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로 아주 높은 미사일 방어율을 자랑하는 배리어탄을 갖고 와서 공포의 대상으로 돌변했다.
덕분에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설정놀음에 가까웠던 파이널1과는 달리 택틱스 시리즈의 모습을 차용하여 발뭉 핵미사일을 사용가능하게 되어 타 알파이터들에겐 보조 무기인 미사일을 주 화력으로 삼는 유니크한 기체군이 되었다. 다만 디펜시브 포스의 분리 공격은 정직하게 수직 방향만 공격하기에 레이저에 의존하는 면이 크고, 그런 빈틈을 파동포로 메울 수 있는 R-9D 계열기와 달리, 발뭉 미사일이 재발사되는 텀이 꽤 긴 편이라 마냥 쓰기 편하지만은 않다. 발뭉의 탑재로 인해 일반적인 기체들과 색다른 운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R-13 계열기들과 비슷한 느낌. 실제로도 발뭉은 R-13계열기들의 미사일인 광자 미사일을 연사력을 까고 나머지를 강화시킨 느낌이다.
기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체의 후부와 하부에 붙어 있는 길다란 프로펠런트 탱크이며, 이 탱크로 인해 에너지에 여유가 생겨 안정된 거리를 순항하는게 가능해졌다. 또한 이층 차원 항행시에 중력 간섭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간의 왜곡 현상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 우주멀미가 드문 기체이기도 하다. 실제로 R-TYPE FINAL에서는 게임중 현재 기체의 스피드에 따라 화면이 울렁거리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이 기체들은 설정을 살려서 그 스테이지에서도 평상시와 비슷한 화면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슈팅 모드고 AI 대전 모드고 죄다 고난도 스테이지들이라 이걸 몰고 가면 시력을 잃지 않는 대신 스트레스를 왕창 얻게 될 것이다. 파이널2에서는 화면 왜곡 효과가 크게 약화되고 R-9B 시리즈는 발뭉 미사일을 받고, 디펜시브 포스류의 레이저 공격력이 상승한 덕분에 쓸만한 전술이 되었다.
이름의 공통점은 장거리 순항목적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꾸준히 전진하는 자". 처음에는 경보 내지 큰걸음에서 시작해서 장거리를 달리는 스테이어, 그리고 마지막엔 신화 속 말의 이름이며 명계(冥界)까지 달릴 수 있는 슬레이프니르로 진화한다. 세 기체의 이름 모두 말과 관련있다는 것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최종기 슬레이프니르가 북유럽 신화에서 유래한 이름이라서 그런지 주무장 발뭉 핵미사일도 북유럽 신화, 정확히는 그를 각색한 니벨룽의 반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여담으로, R-TYPE FINAL에서는 세 기체 모두 포스를 꽁무니에 붙이면 후방의 큰 탱크가 윗쪽으로 솟는 기믹이 있었으나, 파이널2에서는 이걸 살리지 못했다.
2024년 2월 29일에는 " SF 기체 열전 No.8 「최강의 검을 가진 폭격기의 계보」 R-9B 시리즈" 가 그란젤라의 블로그에 게시되었다.
2. R-9B STRIDER
R-9B 스트라이더(STRIDER) '중장거리 순항유니트 장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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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이미지 | ||||
R-TYPES | R-TYPE FINAL | |||
R-TYPE FINAL 2 | ||||
기체 설명 | ||||
R시리즈는 작지만 그걸 운반하는 전함은 거대하다. 이 기체군은 대형 전함을 통한 이동이 곤란한 국면에서 장거리 순항을 가능케 하기 위한 버젼이다. 본디 행동 반경의 증대는 바이도와의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의 하나였다. 국면에 맞춰서 그 형태를 크게 바꿀수 있는 R시리즈의 장점이 여기에서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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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2에서의 기체 설명 | ||||
대형함선에 의한 이동이 곤란하지만 장거리 순항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형태. 행동 반경의 확대는 바이도전에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상황에 따라 그 형태를 크게 변화시키는 R시리즈의 장점을 여기에도 엿볼 수 있다. | ||||
기체 열전 | ||||
"기체 열전 11 「R-9B」" | ||||
R-9B는 차원 전투기의 작전 행동 시간을 늘리고 행동반경을 넓히기 위해 개발된 기체다. R-9A에 범용성 있는 추가 연료 탱크를 장착해 항속 거리를 늘릴 계획이었으며, 추진제 탱크 시험용으로 개발된 기체가 R-9B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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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를 개발하면서 차원 전투기가 지닌 기동성과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한 구조의 밸런스를 잡기가 힘들어 기체 자체를 장거리 순행용으로 특화시켜 실전에 투입하게 됐다. | ||||
기체가 커진 탓에 전투 기동성을 포기하고 일격 필살의 강력한 미사일인 "발뭉"을 탑재해 적진 깊숙이 진입해 미사일을 폭격하는 것이 이 기체의 임무가 됐다. 기동성의 저하로 인한 적 공격 방어를 위해 파동포에 기체를 적 탄으로부터 지키는 배리어 큐브를 탑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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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체가 화성 도시 그란 젤라에 있는 공창에서 제조되던 중 화성 동란이 발발해 한때 지구 연합군에 반기를 든 반란군이 생산해 사용했던 적이 있다. | ||||
기체 개발 조건 | ||||
R-TYPE FINAL | 패스워드 입력 | |||
정발판&일판 | 북미판 | |||
5050 1060 | 2078 0278 | |||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
패스워드 입력 | |||
granzella | ||||
기체 무장 일람 | ||||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 |||
포스 | 디펜시브 포스 | |||
미사일 |
발뭉 시험 모델 폭뢰 대지 미사일 유폭 미사일 |
|||
비트 |
실드 비트 라운드 비트 |
2.1. 알타입 파이널
75. R-9B(전투기)
Humankind
HP ■■■
장거리 순항에 능한 기체.
기체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막는「배리어 파동포」를
발사할 수 있다.
- R-TYPE FINAL의 DATA&GALLERY 항목 "BYDO LABO(바이도 연구소)"에 서술된 내용. -
정발판과 일판의 비밀번호는 "고고 아이렘"의
고로아와세로 되어 있다.Humankind
HP ■■■
장거리 순항에 능한 기체.
기체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막는「배리어 파동포」를
발사할 수 있다.
- R-TYPE FINAL의 DATA&GALLERY 항목 "BYDO LABO(바이도 연구소)"에 서술된 내용. -
성능은 상당한 약체. 포스는 무난무난하지만 파동포를 쓸려고 하면 머리 아파진다. 사거리도 매우 짧은데다가 데미지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플레이어기는 이렇게 약해 빠졌지만, F-B에서 잡졸로 나오는 적기들은 포스를 단 여러 기체가 나와 1단도 완전히 안 채운 충전으로 연사를 해 배리어 블록을 몇개씩 깔고 다니며 화면에 벽돌 도배를 한다. 이 벽돌은 포스와 레이저, 파동포로는 없앨 수 있지만, 기총과 미사일은 얄쨜없이 막히고 당연히 공격 판정이 있어 스치기만 해도 죽어 와이즈맨 만큼의 공포의 대상.
2.2.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
R-TYPE TACTICS에선 스트라이더만, 알타입TACTICS2에선 스테이어와 슬레이프니르까지 모두 참전. 파동포나 포스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공격력 90대, 즉 파동포급 공격력과 명중률을 자랑하는 "발뭉"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잔탄이 딱 한 발 뿐이긴 하지만, 오히려 보급이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파우 아머나 공작기 등의 보급 기능이 있는 유닛을 바로 옆에 끼고 파동포급 화력을 지닌 발뭉을 뻥뻥 쏴대며 배리어로 미사일을 전부 막아내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라고밖에 할 말이 없어진다. 요격용 발칸이 없어 포스 슛에 매우 취약하고, 회피율도 높진 않아서 배리어탄으로 막지 못하는 레이저 공격이나 근접 공격에도 잘 얻어맞긴 하지만, 주력 무기인 발뭉의 사정거리가 아주 길어서 거리 조절이 용이한지라 혈압 상승에 제대로 일조한다.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의 포병이라고 할 수 있는 역할.2편에서는 혁명군 측으로 가버려서 지구연합군 유저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또한 슬레이프니르로 강화하기 전까진 발뭉의 초기형을 사용해 데미지가 85였던 게 70으로 조금 낮아지고 명중률도 떨어지긴 했지만, 기본 명중률이 92%에서 85%로 하향먹었을 뿐 여전히 높은데다 에이스 파일럿이 타면 100%가 되는 건 여전하다.
DLC를 송신하던 시절에는 스트라이더의 블랙 버전이 배포된 적이 있는데, DLC라는 특성 상, 지구연합군 쪽에서도 쓸 수 있어서 그야말로 지구군 유저들의 희망이 되었으나, 2011년에 송신이 종료되면서 볼 수 없게 됐다. 스트라이더 블랙의 경우, 무장 및 성능 면에서는 일반 스트라이더와 같고, 딱 하나. 회피율이 다르다. 일반 스트라이더의 회피율은 22%고, 블랙 버전은 30%다.
2.3. 알타입 파이널 2 &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
|
스트라이더 + 디펜시브 포스 |
이번에도 해금에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정답이 그란젤라인 것은 알타입 파이널 시절의 고고 아이렘과 택틱스 2에서 R-9B 시리즈가 그란젤라 혁명군 소속기로 나오는 것의 연장선. 그리고 비밀번호가 풀린지 며칠이 지난 2021년 5월 4일 밤 10시 무렵이 되어서 킥스타터 후원자들에게 이메일로 정답이 공개됐다.
성능은 알타입 파이널에 비해서 훨씬 상향되었다. 배리어 파동포의 성능은 사거리도 짧고 배리어 블록의 내구성도 별로 좋질 못해져서 여전히 그저 그렇지만, 적탄을 막아내는 성능만큼은 조금 향상된데다 방어벽이 만들어지고 조금 더 전진하는 특성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리즈 기체의 진가는 택틱스 시리즈에 나오던 발뭉 미사일을 받아서 미사일이 파동포급 데미지와 범위를 가지게 되어 전체적으로 화력이 향상된 것으로,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유독 미사일 아이템이 꽤 후하게 나와주는 편이어서 미스가 나도 복구 난이도가 조금 낮아졌단 장점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발뭉 미사일이 시제품을 쓰는지라 1단계 미사일은 공격 범위는 크지만 공격력은 특출나게 강하진 않다. 2단계 미사일은 많이 강해지긴 하지만 이것도 실전배치형의 1단계와 2단계 사이에 있는 위력. 그나마 실전배치형보단 화면을 약간 덜 가린다는 특징은 있다.
그란젤라 블로그의 기체 열전이 공개되며 세부 설정이 몇 가지 공개되었다. 원래는 R-9A 애로 헤드에 세부 부품만을 몇 개 바꿔넣고 추가하기만 하여 연료통을 증설해 항속거리를 늘리는 간단해 보이는 계획이었으나, 단순히 애로 헤드에 부품들을 바꿔넣고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알 파이터 특유의 기동성을 잃지 않은 채 깔끔하게 항속거리를 늘릴 수 없어서 아예 새로이 실험기로서 몇 기만 제조해보고 실험 비행도 했지만, 성과가 신통치 않았는지 화성의 한 군수공장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그 공장을 그란젤라 혁명군이 접수하면서 스트라이더의 긴 항속거리를 보고는 파동포에 필적할 위력을 가졌지만 그만큼 거대하여 기체의 웨폰 베이에는 딱 한 발만 적재 가능한 수소폭탄 미사일인 발뭉을 탑재시키고 마치 폭격기나 뇌격기처럼 적진 중심부에 스트라이더를 침투시켜 발뭉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탈하는 전법을 사용했으며, 이 전술이 소행성 밀집 구역에서 벌어진 지구군 주력 함대와 수송함 위주로 편성된 혁명군 함대의 싸움에서 전황을 뒤집어버리며 지구군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패배를 안겨준 걸 계기로 R-9B 계통의 가치가 재평가를 받았으며, 혁명군도 이 결과를 보고 후속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단 이야기가 붙었다.
3. R-9B2 STAYER
R-9B2 스테이어(STAYER) '대기권내 행동반경 증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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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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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YPE FINAL | R-TYPE FINAL 2 | |||
기체 설명 | ||||
대기가 존재하는 에어리어에서의 항속거리가 최장인 기체이다. 무장도 강화되어, 파동포의 위력이 1랭크 올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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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2에서의 기체 설명 | ||||
대기가 있는 공간에서의 항속거리는 최장인 기체. 무장면에서는 파동포 출력이 1단계 상승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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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열전 | ||||
"기체 열전 16 「R-9B2」" | ||||
화성의 공창에서 양산하던 장거리 순행형 기체 R-9B를 베이스로 반란군이 강화형으로 개발한 기체가 R-9B2다. 순항 거리를 더 늘리고 탑재 미사일도 발뭉의 실전 배치형으로 교체했다. |
||||
특히 대기가 있는 곳에서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 R 전투기에는 드물게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가 있으며, 기체가 더 거대해졌다. | ||||
기체 개발 조건 | ||||
R-TYPE FINAL | R-9B 15분 플레이 | |||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
R-9B 개발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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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모나듐 |
에테리움 |
바이도루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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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400 | 400 | ||
기체 무장 일람 | ||||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II | |||
포스 | 디펜시브 포스 | |||
미사일 |
발뭉 실전 배치형 폭뢰 대지 미사일 유폭 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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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
실드 비트 라운드 비트 쉐도우 비트 |
파이널 시절까지만 해도 그저 연료탱크를 증설하고 가로로 붙인 두 개의 추가 연료통이 날개로도 기능하게끔 만들어 대기가 있는 지역에서도 항속거리를 최대한 뽑아내는 강화형이라는 설정이었으나, 알타입 택틱스 2 발매 후 그란젤라 혁명군이 쓰게 되면서 이렇게 제작된 배경이 조금 바뀌었다.
3.1. 알타입 파이널
배리어 파동포의 충전 단계가 1루프 늘어 방어벽이 약간 두꺼워지긴 했지만, 지속 시간이 늘었다거나 방어벽의 내구력이 늘어난 건 아니라 별 쓸모는 없다. 대공 가능한 미사일이 없고 포스가 디펜시브 포스라 HUMAN(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선 화력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크기 차이는 애로 헤드와 비교해 1도트 이하 수준이라지만, 엄연히 피격 판정의 크기가 조금 더 크다는 건 사실.차라리 출시 이전 홍보 이미지에 4Way 유도 미사일을 달고 나왔던 것처럼 이거라도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여길 정도로 평균 이하의 성능이라 큰 활약을 하기는 어렵다.
3.2.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
택틱스 2에서 스트라이더의 강화형으로 등장하는데, 본디 그란젤라 혁명군 소속이지만, 포스 슛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 중거리 전투에 다양하고 강한 파동포 위주의 특화되어 유연함이 부족한 지구연합군 유저들의 1부 생명줄 중 하나로도 통한다. 상대가 미사일 위주에 지속적인 중거리 전투에 유리한 그란젤라 혁명군인지라 답답함이 느껴지기 일쑤인데, 후술할 선택지에서 선택을 잘 하면 그 시점에서 개발 불가능한 스테이어를 하나 얻을 수 있어서 약점을 잘 메꿔줄 수 있다. 그 외엔 파이널처럼 배리어탄만 강화됐고 그게 끝. 그래도 이동력도 준수하고 발뭉 미사일이 시제품이라 공격력은 부족할지언정 사거리는 정식 버전과 같고, 배리어탄은 적들의 미사일을 아주 잘 막아준다.후일, 그란젤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스테이어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선택지 설문을 하나 올렸다. 내용은 지구연합군 입장에서 그란젤라 혁명군 측 포로 수십 명에 관한 처분을 생각하고 있고, 포로에게 해를 가하는 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이다. 여기서 1번인 "조약에 따라 제대로 대우해준다." 와 2번인 "우대해준다."가 바로 스테이어를 얻을 수 있는 길로 가는 선택지. 하지만 정작 제일 많이 뽑힌 선택지는 네번째 대답인 "고문이다, 저 놈들을 고문해라!"였다.
앞서 말했듯 택틱스2 지구군 6스테이지 클리어 후 항해일지에서 위와 동일한 질문을 하는데, 아쉽게도(?!) 고문을 선택해도 부하들의 반발 때문에 실제로 고문하진 않으며, 저 트위터 설문도 동일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이 고문하는 걸 택하는 선택지는 알타입 팬들 사이에선 이미 훌륭한 네타거리로, 파이널2의 파일럿 프로필 한줄대사로도 떡하니 나와있고 선택할 수 있으며, 오마주 스테이지 세트 2번 Y3.0 게일로즈 공략전 스테이지 클리어 도전과제 설명에서까지도 나온다.
3.3. 알타입 파이널 2 &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
파이널2에서는 발뭉 실전 배치형을 미사일로 장비할 수 있는데, 시작형과 비교하면 폭발의 색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공격 범위와 공격력이 더 증가했다. 특히 2단계 강화 미사일로는 파동포 없이도 어지간한 보스들마저 미사일에 좀 맞았다 하면 터져죽을 정도의 대미지와 준수한 위력의 폭발, 그리고 그 폭발로 일어난 폭풍이 3초 가까이 유지되는 지속공격성까지 있다. 지형 관통 기능도 있는 건 보너스. 하지만 자원만 모인다고 해금은 하지 못하고, 스테이지 6.2를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었다가, 스트라이더와 큰 성능 차이가 나지 않는데 해금 난이도가 후속기 슬레이프니르와 비슷해서 묻히곤 하던 면이 역시 문제가 되었는지, 1.3.0 버전에서 스트라이더만 열면 해금할 수 있게 완화되었다. 그러다가 1.4.0부터 2.0.2까지는 스테이지 5.0 클리어 조건이 다시 붙었다가 2024년 버전 2.0.3이 되면서 스테이지 5.0 클리어 조건도 사라졌다.그란젤라 블로그의 기체 열전에서는 날개가 장착된 상세 이유가 확실히 밝혀졌다. 대기권 내에서는 양력을 발생시키기에 좋지만, 대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그저 아무 짝에 쓸모 없는 짐덩이로만 전락하는 게 항공기의 날개이며, 대 바이도 전투에서는 기체의 피격 면적만 쓸데없이 늘리는데다 뉴턴의 운동법칙도 대놓고 무시하는 게 알 파이터이기에 달아줄 필요가 없는 전투기들임에도 굳이 현실의 글로벌 호크마냥 거대한 주날개를 달아준 이유는 택틱스 2 발매 후, 이 기종을 혁명군이 쓴다는 점에서 필히 지구 연합군 정규군과의 대기권 내 전투를 고려한 요소였을 것이라 추정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못박힌 것. 원래 알 파이터들이 바이도를 잡을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특히 R-9 번호가 붙은 것들은 사람에게 쓸 생각을 한 무기가 아니었단 설계 사상들을 보면, 대놓고 바이도가 아닌 걸 상대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스테이어를 알 파이터라고 꿋꿋이 인정해주는 지구군 수뇌부가 대단한 셈이다.
4. R-9B3 SLEIPNIR
R-9B3 슬레이프니르(SLEIPNIR) '중거리 순항유니트 장비 무장강화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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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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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YPE FINAL | R-TYPE FINAL 2 | |||
기체 설명 | ||||
포스를 디펜시브 포스改로 버젼업하여 강화하였지만, 항속 거리는 약간 짧아져 있다. | ||||
FINAL 2에서의 기체 설명 | ||||
포스를 뉴 디펜시브 포스로 버전 업 시켜 강화했지만, 항속 거리는 약간 짧아졌다. | ||||
기체 열전 | ||||
"기체 열전 31「R-9B3」" | ||||
R-9B3는 화성에서 봉기한 반란군이 제조한 R-9B와 R-9B2를 참고해 화성의 병기 공창을 확보한 지구 연합군이 반란군의 설비를 사용해 생산한 기체다. | ||||
태양계 내 천체의 대기권 전투를 상정해 만들어진 R-9B2와는 달리, 모함의 반송을 전제로 한 태양계 외에서의 전투를 고려해 순항 거리가 R-9B2만큼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연합군은 탱크의 용량을 줄이고 스러스터를 늘렸다. | ||||
무장은 발뭉의 실전 배치형과 디펜시브 포스의 강화 타입을 장비했다. | ||||
기체 개발 조건 | ||||
R-TYPE FINAL |
R-9B2 +
R-9DV 개발 완료 + |
|||
R-9B2 30분 플레이 | ||||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
R-9B 개발 완료 + |
|||
솔모나듐 |
에테리움 |
바이도루겐 |
||
450 | 450 | 450 | ||
기체 무장 일람 | ||||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II | |||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 |||
미사일 |
발뭉 실전 배치형 폭뢰 대지 미사일 유폭 미사일 |
|||
비트 |
실드 비트 라운드 비트 쉐도우 비트 |
AI 대전 모드에선 노비스 클래스에서 슬레이프니르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파동포 위주로 싸우는 기체라면 파동포로 가볍게 배리어 블록을 뚫어주며 두들겨주면 되지만, 레이저의 공격력이 약하거나 사거리가 짧아 근접전을 해야하는 기체로는 은근 상대하기 어려우니 거리를 두고 싸워야 쉽다. 방어벽을 만드는 기능이 있음에도 의외로 타임아웃 후 판정패 유도는 잘 안 하고 레이저를 써서 공격에 나름 적극적이란 점이 인상적.
4.1.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
택틱스에선 2에서 참전, 이전 기체들이 쓰던 발뭉 시작형을 버리고 1에서 쓰던 발뭉을 가졌으며, 추적 미사일이 2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항속거리가 줄었다는 설정 때문에 연료가 살짝 줄었지만 발뭉 발사 후 보급을 끝없이 반복하는 기체 특성상 어차피 파우 아머를 옆에 끼고살아서 별 체감은 안 된다.4.2. 알타입 파이널 2 &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발뭉 실전 배치형 미사일을 쓸 수 있는 것에 더해 포스가 뉴 디펜시브 포스가 되어 성능이 더 안정적이게 되었다. 트윈 레이저 W + 라운드 비트 둘 + 발뭉 실전배치형 2단계 조합을 할 경우, 굉장한 고화력을 낼 수도 있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스테이어도 마찬가지지만 발뭉 실전형은 폭발이 더 크고 흙먼지 날리는 것도 더 짙어서 화면을 꽤 많이 가리니 방비는 잘 해두는 게 좋다.또한 파이널 시절관 달리, 스트라이더가 있다면 스테이지 7.2를 깨버리고 바로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스테이어를 잉여로 만들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나마 1.3.0버전 이후로 스테이어의 해금 조건이 완화되고 슬레이프니르도 스테이지 6.0 클리어로 완화되었긴 하지만, 기체 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테이어가 여전히 버려질 수 있기도 하다.
2024년에 업데이트한 버전 2.0.3에서 스테이지 6.0 클리어 선제조건이 제거되었다.
오마주 스테이지 세트 5 의 일부인 스테이지 Y3.0 요새 게일로즈 공략전과 Y6.0 그리트닐 공략전에서 적으로도 나오는데, 전작 파이널의 F-B에서 적기 스트라이더들이 그랬듯이 여러 대가 줄줄이 튀어나와 2루프짜리 배리어 파동포로 벽을 마구 쳐댄다. 공격 속도가 빠른 무기로 두들기면 금방 뚫리지만, 느리면 벽 짓고선 앞으로 튀어나가는 놈들과 정면충돌하기 쉬우니 주의. 다행히도 밸런스 차원인지 발뭉 미사일을 쏘진 않는다.
스테이지 Z7.1에서도 적기로 등장한다. 배리어 블록으로 벽을 치고 다니는 건 맞지만, 다른 기종과 연계되어 회피 공간이 좁아진 사이 다른 적이 날린 총탄이나 파동포에 얻어맞을 수 있는데다 전부 뉴 디펜시브 포스를 들고 나와서 격추해도 포스가 튀어나가는 뒤끝이 있으니 만만히 보면 안된다.
배리어 파동포로 만든 벽돌들은 내구력이 좀 있지만 기총이나 파동포, 포스 슛 등으로 없앨 수 있으니 벽 속에 갇혀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란젤라 블로그의 기체 열전에서는 상기한 파이널2 인게임 열전의 내용 말고도 지구군 파일럿들에게 의외로 수요가 있으며 사랑받던 기종이었단 점과 미사일이 고화력이라 파동포와 포스 모두 방어적인 성향인 물건을 들려줬다는 것, 택틱스 1편의 주인공( 디폴트 네임 상 "제이드 로스")의 활약으로 추정되는 요소 덕에 바이도의 태양계 유입이 줄어든 동안에 벌어진 게 혁명군과의 내전이었으며, 그 제이드 로스가 바이도화한 채 다시 지구로 돌아오기 시작했을 때쯤인 내란 종전 후, 다시 알 파이터 개발 방향이 포스와 파동포를 주류로 발전해 나갔기에 이 R-9B 계열기가 딸랑 세 종밖에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이었다고 해도 전장의 주역이 되며 지구 연합군 전쟁사의 한 장을 아주 화려하게 장식해 이 시리즈의 활약상을 아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그 강렬한 인상이 지금도 남아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라고 서술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준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