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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17:03:57

Polymoog

파일:폴리무그.jpg
1. 개요2. 모델
2.1. Moog Constellation2.2. Polymoog(203a) 2.3. Polymoog Keyboard(280a)
3. 사용 뮤지션

1. 개요

미국의 신디사이저 회사 moog가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제조한 폴리포닉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전자오르간이나 스트링 신디사이저의 오실레이터와 비슷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감산합성 방식 신디사이저이다.

2. 모델

2.1. Moog Constellation

파일:Moog Constellation.webp
1973년 제작된 프로토타입 형태의 신디사이저 시리즈. 다만 이후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진 못했다.

총 3가지 신디사이저로 구성되어 있는데,

로버트 무그 박사와 친분이 있던 영국의 키보디스트 키스 에머슨은 이 프로토타입을 연주자중 유일하게 제공 받았으며, 당시 녹음되어진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음반 Brain Salad Surgery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2.2. Polymoog(203a)

71건반에 3단 애프터터치가 적영되어 있으며, 로우/밴드패스/하이패스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 3밴드의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있다.

스트링, 피아노, 오르간, 하프시코드, 펑크, 클라비코드, 비브라폰, 브라스 라는 이름의 팩토리 프리셋이 물리적인 회로카드로 탑제되어 있으며, 수정도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한 소리를 저장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사실 Polymoog가 출시된 가장 큰 이유는 moog사가 당시 인기 있던 ARP 스트링 앙상블등 다성으로 연주가 가능한 스트링 신디사이저를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악기이다.

하지만 5295달러의 높은 구매가격[1], 신뢰성 문제 등으로 비판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 음악가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71건반의 모든 음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특징은 이 시기에 혁명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2.3. Polymoog Keyboard(280a)

위 모델과 디자인과 건반은 같지만, 오른쪽 패널에는 아무것도 없고 왼쪽 패널도 슬라이더의 갯수가 줄어드는 등 원가절감된 모델이다. 다만 프리셋은 14개로 늘었다.

3. 사용 뮤지션

※ ㄱ-ㅎ/A-Z 순서로 작성
[1] 사실 물가등을 고려하면 저것도 비싸기는 하지만 전자악기 초창기에는 엘렉톤이 7천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도 있었다. 다만 문제는 당시 스트링 신디사이저를 대항하기엔 너무 비싼 가격임은 분명하다. [2] 정확히는 Polymoog의 1973년 프로토타입인 Moog Apollo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