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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rigen의 2018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EU Masters 스프링 2018
Origen | |
|
|
<colbgcolor=#091455> 코치 | 팀 호스트닉 |
로스터 | |
TOP |
기대한 Expect
|
JGL |
최인석 inSec
|
MID |
헨리크 한센 Froggen
|
BOT |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FORG1VENGRE
|
SUP |
제시 리 Jesiz
|
이후 스프링때만 해도 멤버 보강이 전혀 없어서 사실상 해체의 길을 걷나 했지만, 2018년 3월 말 경 EU CS에 참가했던 시드로 EU Masters에 참가한다는 소식과 리빌딩 소식을 공식 SNS에 올렸고, 곧 인섹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4월 3일에는 익스펙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이로써 용병 둘을 탑정글에 사용했는데 익스펙트 입장에서는 본인이 G2 탑승러였다는 오명을, 인섹 입장에서는 퇴물 이미지를 벗어낼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포기븐과 프로겐이 OG로 간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 어쨌든 진과 애쉬를 못하는 것만 빼면 고평가받는 2년 전 롤드컵 4강 원딜러에 암살자 빼고는 다 잘하는 2016~17 북미에서 수치로만 보면 3위권[1] 미드라이너까지 2부리그에서는 먹어주는 라인업. 이후 4월 6일 프로겐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찌라시 및 루머가 거의 다 들어맞는 롤판을 생각해보면 포기븐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을듯.
다만 페사장이 2017 서머 EUCS 예선에서 가장 핫했던 팀을 어떻게 거짓말처럼 망쳐먹었나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불안한 수준. 언급된 선수들은 전부 중후반 오더능력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것도 서포터 영입이 매우 고민되는 사유기도 하다. 용병슬롯은 다 막혔고 EU의 공공재 서포터 하이브리드는 얀코스와 함께 포기븐의 2대 철천지 원수이며...
포기븐과 제시즈가 듀오를 자주 돌리면서 익스펙트-인섹-프로겐-포기븐-제시즈라는 썰이 있다. 손가락만큼은 익스펙트가 G2 시절처럼 1인분~1.5인분만 해주고 인섹이 퇴물이 되지 않았다면 2부리그 레벨에서는 G2 코스프레하며 압살하는게 가능해 보이는데, 그 1617 G2보다도 뇌가 없어보인다는 것이 참...
4월 3일에 前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팀의 투자자로 나섰다고 한다.
그리고 4월 5일 모두의 예상대로 프로겐의 입단이 확정되었다.
4월 9일에 제시즈가 입단했는데, 프나틱으로부터 임대했다고 한다.
조편성은 C조에 걸렸는데 무난하다. 영국리그 팀 엑셀이나 독일리그 지약팀 유로닉스가 오리젠을 잡으리라는 기대는 무리고, 플레이-인에서 각광받던 클릭테크와 같은 조가 되었지만 워낙 경험이 없는 클릭테크라서 운영으로 무난히 요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원하게 클릭테크 상대로 완패했다. 프로겐은 트런들 상대로 페이스체크를 하다 솔로킬을 내주고 인섹은 바론 전투에서 강타를 상대 탑솔로에게 쓰는 등 총체전 난국. 경기가 끝나자마자 포기븐이 정신승리성 트윗을 올렸으나 그뿐이었다.
그래도 다음경기인 exceL전은 스무스하게 이겼다. 중간중간 즐겜하는 듯한 모습은 보였으나, 전날 폼이 안 좋던 상체 3인방이 좋은 폼을 보여주며 프로겐 오리아나 중심의 안정적인 중반 교전으로 승리하였다. 팀합은 미숙해도 오리젠이 일단은 다시 태어남을 알렸다. 다만 아직까지는 초반 유기적인 모습이 없이 개개인의 힘으로 이겨나가는데 그렇다고 2부리그에서도 라인전이 썩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빠르게 팀합을 맞추는 것이 관건. 특히 인섹은 영어를 못해서 유럽인 3인방과 따로 논다는 것은 익스펙트의 인터뷰에서도 고백이 됐는데 자세히 보면
그리고 유로닉스전도 무난히 이겼다. 인섹과 익스펙트의 폼이 다시 내려가서 초반은 별로였으나, 든든히 CS를 챙겨먹은 포기븐과 프로겐이 첫 바론 한타에서부터 상대 딜러진과는 격이 다른 한타 클래스로 동반 노데스 캐리를 선보였다. 역시나 남은 기간 용병들과의 소통을 향상시키는 것이 관건.
그리고 클릭테크가 excel에게
그리고 타이브레이커 exceL전을 이겼다. 그런데 경기력은 이전 2경기보다 훨씬 안 좋았다. 인섹의 올라프가 드디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키워줬지만 애무메타로 게임이 비벼졌고, 그간 꾸준히 잘해주던 포기븐의 트리스타나가 갑자기 수호천사 올리고 앞점프 트롤을 일삼으면서 살얼음판.[3] 인섹마저 유통기한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상대 케이틀린은 괴물이 된 상황에서 프로겐이 그야말로 멱살캐리를 해서 이상해지던 게임을 간신히 부여잡고 이겼다.
이어진 타이브레이커 클릭테크전에선 초반에 질질 끌려다니며 7천골드차이까지 벌어졌지만, 미드에서 바론먹고 공성하던 클릭테크 멤버들을 한명씩 잘라먹으며 격차를 좁혀갔고, 늘 잘하던 프로겐과 이번엔 정신을 차린 포기븐 두 딜러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역전을 이뤄내었다. 이후 미드 공성에서 클릭테크의 집요한 이니시에 포기븐이 잘렸고, 인섹, 제시즈도 죽고 나머지 둘을 알리스타가 집요하게 막고 클릭테크의 나머지 넷이 미드로 달리면서 경기가 허무하게 끝나나 싶은 상황에서 겨우겨우 알리스타를 지르고 온 프로겐과 익스펙트
어쨌든 경기력 자체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또 한없이 높았던 기대치에 비해서는 애매하다. 프로겐과 포기븐 쌍포는 1경기씩 싼 것을 제외하면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인섹이 클래스를 보여주다가도 확 망해서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최근 LCS 경험이 싱싱한 익스펙트와 제시즈는 1인분이 되지만 인섹의 기복을 커버할 역량까지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게다가 운영도 최악은 면하지만 날카롭지 않다. 물론 개인기량이나 메카닉이 전반적으로 탈 2부인 것은 맞기 때문에, 4강에서 만날 MAD를 상대로 봇라인전 우위를 잘 살려 굴려간다면 혹시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8강 상대는 NiP. 미드가 잘하지만 미드 말고는 볼 것 없는 팀이기에 낙승이 예상된다. 신인 탑솔이 익스펙트 찍어눌러보려다 잘 안되면서 패하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예측된다. 그런데 1세트는 딜러진 힘으로 낙승했지만 2세트에 포기븐이 카이사 잡고 트롤을 해서(...) 졌다. 그리고 3세트에 인섹이 리 신을 꺼내들어 하드캐리, 압도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전승가도를 달리는 MAD Lions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 대회 가장 강적이다. 4강만 이긴다면 결승은 GamersOrigin 혹시 희박하게 Millenium 정도가 상대일텐데 단언컨대 더 쉽다. 오리젠에 세트패를 안겨준 클릭테크와 NiP를 모두 압도적으로 꺾은 팀이라서 팀합은 더 우위에 있다는 평. 8강 3세트에서 이어지는 개인기량의 상승세로 찍어누르고 관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어쨌든 8강까지의 강행군에 비해 4강과 결승 일정이 상당히 뒤에 위치하면서 오리젠에게는 호재이다. 다른 4강권 팀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합을 맞춘 기간이 짧은 불리함을 극복할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
그리고 MAD Lions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카이사와 스웨인을 함께 상대에게 넘겨주는 머리에 총맞은 픽밴으로 완파당했다. 하지만 2세트에 프로겐의 라이즈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극한의 한타력으로 질 경기를 뒤집고 상대 올 AD 조합의 유통기한을 끌어내 캐리하였고, 3세트 역시 프로겐이 스웨인으로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내면서 포기븐이 노데스 캐리에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비 딜러진의 폼은 손발 문제도 있어서 예상대로 MAD를 압도하긴 어려웠지만, 압도적인 딜러진의 힘으로 기대했던 다전제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 상대가 모두 예상했던 GO가 아니라 GO의 오만과 자폭을 받아먹은 IHG라서 우승은 따놓은 당상일 전망이었다.
결국 인섹이 키키스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력으로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냥 딜러진도 그렇고 한타력 차이가 너무 났다. 특히 2세트 대회 전체를 통틀어서 키키스가 유일하게 밥값 하던 상황에서 프로겐의 카시오페아가 유통기한이 무색하게 한타를 뒤엎는 장면이 베스트 명장면.
대회가 끝난 후로는 예상대로 팀이 와해되었다. 익스펙트는 프나틱으로, 제시즈는 미스핏츠로, 포기븐은 군대(...)로 떠났다. 인섹과 프로겐은 별 언급이 없지만 인섹은 애초에 이 대회 한정 용병이라고 했던 만큼 역시 팀을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1]
1, 2위는 같은 덴마크 국적 후배 비역슨과 젠슨이 번갈아 나눠먹었다.
[2]
제시즈가 한타에서 다인 에어본을 기가 막히게 시켜도 상체 호응이 없었다. 어쨌든 레클레스의 라인전을 각성시킨 제시즈답게 포기븐과 함께 상성을 뒤집고 상대 봇을 압박하기도 했고.
[3]
한국에서는 워낙에
말을 막 던지는 포기븐의 대중적 이미지로 인해 게임도 잘 던질 것 같은 인상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포기븐은 동시기 경쟁자였던 즈벤이나 레클레스보다 오히려 덜 던지는 원딜러였다. 암흑기였던 갬빗 시절이나 얼마 못간 OG 시절에도 운영이 망가져서 대치구도나 운영단계에서 짤려 망하거나 했지, 이날처럼 한타에서 대놓고 던진 경우는 전무했다. 오죽하면 레딧에는 포기븐이 LCS 3년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이 던진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