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앨범: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1. 개요
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 ||||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 → | Mechanical Animals | → |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
선정 50대 글램 록 명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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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음악잡지 Rock & Folk가 1997년 선정한 리스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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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 | 티렉스 | 앨리스 쿠퍼 | 데이비드 보위 | 모트 더 후플 | |
Hunky Dory | Electric Warrior | School's Out | Ziggy Stardust | All the Young Dud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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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리드 | 록시 뮤직 | 슬레이드 | 티렉스 | 앨리스 쿠퍼 | |
Transformer | Roxy Music | Slayed? | The Slider | Billion Dollar Bab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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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 | 브라이언 이노 | 페이시스 | 브라이언 페리 | 킴 파울리 | |
Aladdin Sane | Here Come the Warm Jets | Ooh La La | These Foolish Things | International Hero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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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iath | 엘튼 존 | 퀸 | 록시 뮤직 | 토드 런그렌 | |
Jobriath | Goodbye Yellow Brick Road | Queen | For Your Pleasure | A Wizard / A True St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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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헤드 | 스투지스 | 위저드(Wizzard) | 코크니 레벨 | 더 프렌치스 | |
16 and Savaged | Raw Power | Wizzard Brew | The Psychomodo | Lola-Co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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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 뉴욕 돌스 | 스파크스 | 이안 헌터 | 믹 론슨 | |
KISS | Too Much Too Soon | Kimono My House | Ian Hunter | Play Don't Wor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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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워너 | 801 | Stephen Dees | 울트라복스 | 토니 비스콘티 | |
Imagination Quota | 801 Live | Hip Shot | Ha! Ha! Ha! | Visconti's Invent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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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레아 | 애덤 앤 더 앤츠 | 클라우스 노미 | 프린스 | 프랭키 고즈 투 할리우드 | |
Sweet Revenge | Prince Charming | Klaus Nomi | Controversy | Welcome To The Pleasuredo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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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리 크루 | 모리세이 | 데이브 스튜어트 | 스웨이드 | 마릴린 맨슨 | |
Dr. Feelgood | Your Arsenal | Greetings From the Gutter | Coming Up | Mechanical Animal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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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위트 | 게리 글리터 | 수지 쿼트로 | 바우하우스 | Various Artists | |
Blockbusters | The Leader | The Wild One: The Greatest Hits | Crackle | Velvet Goldmine | }}}}}}}}} |
VPRO 선정 299대 명반 |
<colbgcolor=#fff,#191919><colcolor=#0095ff> 선정 오늘의 명반 | |
순서 | <colcolor=#0095ff> 237 |
음반명 | Mechanical Animals |
아티스트 | 마릴린 맨슨 |
링크 | 링크 |
마릴린 맨슨(밴드)의 3번째 앨범.
본격적으로 트렌트 레즈너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힘으로 만든 음악이지만, 역설적으로 맨슨만의 괴기스럽고 어두침침한 색이 사라진 앨범이다. 무슨 이유에선지 다음 앨범에서 곧바로 그런 색을 되찾는다.
음악은 대체로 발라드[1]와 글램 록. 대중적이라고 좀 까이긴 하는데 대신 곡들이 하나같이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6집 Eat Me, Drink Me 이후의 어설픈 발라드에 비하면 훌륭한 편이다. 아무래도 데이비드 보위류의 글램 록을 바라보고 만들어서인지 음악에서 전체적으로 그 쪽 냄새가 난다. 그 덕에 전작의 인더스트리얼 성향은 많이 사라진 앨범.
본래 맨슨은 1997년 말 투어가 끝나고 새 앨범 제작을 준비하면서 당시 뜨고 있던 프로듀서인 더스트 브라더스와의 협업을 기획했지만 중간에 파토되었다. 이후 맨슨의 친구이자 멘토인 빌리 코건과 작업을 속행했으나[2] 빌리 코건은 당시 스매싱 펌킨스의 새 앨범 《Adore》를 제작하느라 바빠서 때마침 밴드 홀의 앨범 《Celebtity Skin》 작업을 완료한 프로듀서 마이클 베인홈(Michael Beinhorn)을 밴드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이 때 빌리 코건은 마릴린 맨슨에게 "앨범 제작은 확실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해. 절대로 암시하지 마."("This is definitely the right direction" but to "go all the way with it. Don't hint at it.")"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훗날 밴드의 키보디스트인 마돈나 웨인 게이시는 "빌리 코건이 앨범 제작에 개입하기 전에 밴드는 이미 상당수의 곡들을 작곡한 상태였으며 Mechanical Animals 앨범에서 빌리 코건이 기여한 부분은 매우 적었다. 그는 마치 자신이 브라이언 이노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빌리 코건을 오만한 사람이라고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1998년 녹음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짐 줌이 기타리스트로 있었지만 앨범 작업 막바지에 평소 짐 줌과 사이가 안 좋던 밴드의 리더 맨슨이 그에게 밴드 연습 일정을 알려주지 않고 다음날 밴드 연습에 불참했다며 그를 해고했다.[3] 밴드의 앨범이 발표된 후 크레딧에 전곡의 기타 연주를 트위기 라미레즈가 했다고 표기되자 짐 줌은 자신이 앨범의 기타 연주 대부분을 담당했고 작곡에도 기여했다고 밴드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밴드측은 짐 줌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변호 하였으나 앨범에 짐 줌이 연주한 기타 샘플이 쓰였다는 증거 등이 발견됨으로써 최종적으로 짐 줌이 승소했으며 짐 줌의 이름이 앨범 크레딧에 적히게 되었고 그에게도 앨범의 로열티가 일정부분 돌아가게 되었다. 짐 줌은 이후에도 맨슨과의 사이가 무척 나쁜지 인터뷰에서 "맨슨은 밴드내에서 왕처럼 군림하며 멤버들에게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인터뷰에서 짐 줌은 "나는 맨슨에게 해고당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음악을 하고 싶었던 열망 때문에 스스로 밴드를 나간 것이며 맨슨과도 우호적이게 해어졌다."고 말을 바꿨다.
이 앨범 활동시 애꿎은 콘과 림프 비즈킷을 스포츠 메탈이라고 깠다. 콘과는 나중에 비즈니스 관계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작업도 같이하기는 했다. 림프 비즈킷의 프레드는 맨슨 월급주는 인터스코프 부사장(...) 지금은 맨슨이 인터스코프를 나갔지만.
The Dope Show의 뮤비는 지금까지도 훌륭한 뮤비로 회자되고 있다.
이 앨범의 컨셉 분장은… 그냥 간단히 요약해서 불시착 외계인( 오메가)과 데이비드 보위 짝퉁.
쟈켓의 괴기스런 분장이 트렌트 레즈너의 변태적인 취향에 의한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이때는 트렌트랑 쌩깠을때니까 잘못된 소문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일주일 동안 했다. 이 앨범이 선정적이라고 판매금지 조치한 음반매장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앨범 발매 당시가 인터넷이 한창 보급될때라 온라인의 힘이 그것을 무마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이 앨범 커버 촬영 당시 맨슨이 착용한 가짜 슴가를 조니 뎁이 소장중이라고 한다(...)
이 앨범에선 실물 CD를 PC에 삽입하는 방법으로만 들을수 있는 히든 트랙이 있다. Windows OS의 경우, CD를 삽입하자 마자 Windows Media Player가 자동적으로 실행돼서 히든 트랙이 어디에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히든 트랙은 CD 내에 프로그램 파일로 존재한다[4]. 내 컴퓨터의 CD 드라이브 항목에 OMEGA 라고 뜨는 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참고로 히든 트랙을 재생할 때 PC의 소리를 줄이자. 소리가 꽤 클 뿐더러 굉장히 음산한 분위기의 음악과 사진이 나온다. 아래의 영상이 이 히든트랙이다.
2. 트랙리스트
01. Great Big White World02. The Dope Show
03. Mechanical Animals
04. Rock Is Dead
05. Disassociative
06. The Speed Of Pain
07. Posthuman
08. I Want To Disappear
09. I Don't Like The Drugs (But The Drugs Like Me)
10. New Model No. 15
11. User Friendly
12. Fundamentally Loathsome
13. The Last Day On Earth
14. Coma White
15. 히든트랙
- 싱글 컷된 노래
- The Dope Show
- I Don`t Like the Drugs (But the Drugs Like Me)
- Rock Is Dead : 락은 죽었다. 영화 매트릭스의 OST로 쓰이기도 하였다. 마릴린 맨슨의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
- Coma White : JFK를 연기하는 맨슨을 볼 수 있다.
[1]
덕분에 한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국,호주 정발판에선 DVD추가판도 있었음.
[2]
빌리 코건은 The Speed Of Pain에서 코러스를 맡았다.
[3]
이후 맨슨은 앨범의 투어를 위해 기타리스트
존 5를 영입하였다. 맨슨에 의하면 데이지 버코위츠가 밴드를 나가고 새 기타리스트를 뽑는 오디선에서 짐 줌과 존 5가 최종 후보로 남았을때 맨슨은 존 5를 선택했지만 그가
롭 핼포드와의 작업 때문에 최종 오디션에 불참하여 차선책으로 짐 줌을 영입한 것이라고 한다.
[4]
Microsoft Windows와
Mac OS 9에서는 실행이 되지만,
Mac OS X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