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코프 본인이 패튼 휘하의 수색대에서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정찰을 나간 적이 있는데, 37mm 포는 건물을 부수는데만 딱 한번 사용했고 탄약고에는 탄약 대신 독일 현지의 길거리에서 선물로 받은 와인을 실었다고 회고한다. 대부분의 부대원은 독이 들었을까 봐 안 받았지만 앨런의 동료들은 그냥 박스로 받았다. 병이 딱 포탄 크기라 쟁여놓기 편했다고.
앨런 코프가 이미 독일군이 패주하던 전쟁 후반에야 참전했기 때문에 책 자체는 전투의 비중이 거의 없지만, 그레이하운드는 참전 기간 동안 계속 타고 다녔기 때문인지 비교적 에피소드를 많이 달고 나온다.
차 근처에 있다가 깔려버릴 뻔했다던가, 기관총 노리쇠가 깨졌다던가, 맞은 편에서 오는 항복한 독일군과 지나쳤다던가. 책 자체는 군대 동료 이야기,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앨런 코프 자신의 신앙/양심/철학 등을 돌아보고 논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등장하는게 매우 뜬금없어서 왜 출현했는지 알 수 없지만, 영화 상의 이유로는 사태가 정말 겉잡을 수 없을만큼 심각해지니 치장 물자로 배치되어 있던 것까지 꺼낼 정도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는
험비를 비롯한 현용 미군 사용 장비들의 수급이 어려워져서 개인 소유주에게 부탁하여 출연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의 고성능 정찰차량으로 등장하며, 그 특성상 위력정찰 및 대보병성능에 특화되어 있다.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나오면 게임을 터뜨리는 미친개가 되기도 할 정도.미군이 소총수용 BAR업을 하지 않는다면 십중팔구는 패스트 M8. 지뢰매설이 가능하며, 스커트업에 의한 방어력 증가와 기관총업에 의한 대보병 공격력 증가가 가능하다.
정찰지원 지휘관 전용 유닛으로만 참전하며, 무포탑형 M20 다용도 차량이 중위 테크의 기본 유닛으로 등장한다. 둘 모두 기본적으로는 대보병용이지만 M8은 전작의 영국 스튜어트가 보유한 산탄 사격을 (대폭 너프해서)가져왔으며 M20은 대전차지뢰 매설 능력을 가져왔다.
둘 모두 스커트업은 가능하지만, 미군의 저조한 팩션 성능을 피해갈 수 없었는지 둘 다 그 타이밍에 뽑아서 빈틈을 노릴 만한 출중한 성능은 못 되고 그저 정찰과 견제만이 가능한 수준에 머무른다. 전작에 비하면 심각할 정도의 비중 하락. 특히 M8을 보유한 정찰지원 지휘관은 그 구린 성능에 힘입어 반어법으로 필승 지휘관이라 통한다든가, M8의 37mm 주포라면 독일군 서부전선 유닛이자 미군의 재앙인
2호 전차 룩스를 따버릴 수 있으니못 딴다 룩스의 하드카운터라든가 하는 농담들만이 떠돌고 있다.
후에 패치로 스커트 기본 장착에 여러 성능 자체의 상향이 되었지만 산탄 포격 너프와 3cp에서 4cp로 너프 되어 타이밍이 애매해진 탓에 여전히 쓰긴 힘들다. 그래도 개인전에서는 아직도 쓸만하다는 평.
스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미군, 자유 프랑스군, 브라질 군에서 사용한다. 정찰 차량으로 쓰거나 미군 기병사단과 프랑스 기갑사단의 일반 전투차량, 또는 대대장급 지휘차량으로도 쓰인다. M20 역시 정찰 또는 대대장 지휘장갑차로 쓰인다.
멀리서 보병들을 공격하거나 37mm 포로 경차량들을 처리할 수 있지만 종이장갑이라 자신도 쉽게 죽는다.
주로 적진을 정찰하거나 보병전투를 지원, 또는 전차부대 뒤에서 따라가면서 적들을 탐지해 주는 역할이다.
[1]
원제: La Guerre D'alan. 저자인 "에마누엘 기베르"가 프랑스로 이민을 온 미국인 참전영웅 "앨런 코프"와 대담하여 그의 일대기를 듣고, 이를 기반으로 집필한 자전적
그래픽 노블이다. 2013년 대한민국에도 정발되었다.
[2]
다만 원본과 차이점이 꽤나 있는데, 대표적으로 원본과 달리 6륜이 아니라 4륜으로 변경된 점과. 전방의 추가된 동축기관총이 있다.
[3]
촬영용으로 창고에 안치되어 있던 치장물자를 꺼내온 것으로 보인다. 언뜻 보면 수송형인 M20 같지만 상부 루프가 솟아있지 않고 포탑 부위에 인위적으로 막아놓은 구조물을 보면 포탑만 빠졌을 뿐 기본형 M8 그레이하운드가 맞다.
[4]
프랑스 원제: Le lac des morts vivants
[5]
그리스 육군에게 협찬받은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