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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of Ruina/스토리/흑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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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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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2.2. 도서관 내부2.3. 도서관 입구2.4. 접대 이후

1. 개요

인디 게임 Library of Ruina의 도시 질병 에피소드 흑운회의 스토리에 대한 하위문서.

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

L사 둥지 아파트에서 흑운회 조직원들이 보호비를 걷고 있었다.

이때, 한 거주민들이 더 이상 낼 돈이 없다고 말하자 사요는 그렇다면 우리의 보호를 받아서는 안 됐던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거주민들이 상황파악을 못한 듯한 말을 하자[1] 흑운회 조직원들은 뒷골목의 규칙을 가르쳐 주겠다며 거주민들을 밖으로 끌고 온 뒤, 한쪽 팔을 베어버린다.

남성 거주민은 한 번만 봐달라며 애원하지만 사요는 우리가 뒷골목에서 개고생할 때, 당신들은 둥지에서 느긋하게 지냈던 게 괘씸하다며 양에게 한쪽 눈도 베라고 명령한다.
파일:라오루흑운회1일러스트.png
여성 거주민이 당신들이 먼저 집에 쳐들어와서 보호비를 내라고 협박하지 않았냐고 항의하자 양은 그 대신 우리가 지금까지 보호해 주지 않았냐고 대답한다.

한쪽 팔과 한쪽 눈을 잃은 거주민들이 이제 어떡하냐며 오열하자 긴은 한심해하며 이 정도에서 끝난 것도 나은 거라고 말한다.[2] 그리고, 흑운회 조직원들은 집문서를 챙긴 뒤, 내일까지 방 빼라는 경고를 남기고 떠난다.

보호비와 누오보 원단을 상납하러 가는 도중에 사요가 L사 둥지의 상황을 묻는다. 긴은 엄지와 검지가 뛰어들어서 치열하다고 대답했고 양은 녹슨 사슬파와 검계와의 충돌이 많았다고 대답한다.[3]

그때, 흑운회 조직원들은 타냐라는 이름의 수인과 마주친다.[4] 양은 타냐가 최근에 이름을 날리던 "늑대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사요는 늑대가 아니라 개대가리라며 타냐를 비웃는다.

타냐가 사요 휘하의 흑운회 조직원들을[5] 모두 해치우겠다고 도발하고 사요가 참교육을 시켜주겠다며 조직원들과 덤벼들지만 모두 타냐에게 역으로 털린다.[6]
파일:라오루흑운회2일러스트.png
사요가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타냐는 원하는 건 많지만, 그 전에 음악 한 번 해보려 한다고 대답한다.[7] 긴이 자신들에게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자 타냐는 일단 누오보 원단을 내놓으라고 말한다.[8]

긴이 손가락인 엄지에게 노려질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9] 타냐는 덤빌 테면 덤비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그리고, 흑운회 조직원들에게 초대장을 주며 도서관에 갈 것을 요구한다.

사요는 돈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이는 거냐고 묻지만 타냐는 L사 둥지 안의 조직들을 처리하라는 대장의[10] 명령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도서관도 도와주라는 말을 한다.[11]

흑운회 조직원들은 타냐의 협박에 떠밀려 도서관으로 간다.

2.2. 도서관 내부

앤젤라는 조직들의 행태가 굉장히 과격하다고 평하고 롤랑은 L사가 무너지고 손가락들이 둥지를 차지하려고 난리가 났다며 한탄한다.

앤젤라가 그 둘이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롤랑은 "날개가 꺾인다면 둥지는 무너지고 조직들이 무너진 둥지를 차지하려 하고[12] 둥지를 배정받은 새로운 날개에게 선점한 구역을 되판다고"[13] 설명한다.

앤젤라가 원래 살고 있던 "깃털"들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롤랑은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14] 대답한다.[15]

롤랑이 타냐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자 앤젤라는 뒤틀림같았다고 말한다. 롤랑이 상상과는 다르다고 말하자 앤젤라는 "굉장히 이성적"이라고 평한다.[16]

2.3. 도서관 입구

도서관에 도착한 뒤, 사요는 타냐에 대해서 짜증을 낸다. 긴은 진정하라고 말하고 이 건을 처리하고 엄지에 보고하자고 말한다. 사요는 진정하고 초대장에 적힌 책들이 쓸모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17]

그때 앤젤라가 나타나 흑운회 조직원들을 환영한다.

사요가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한 책들을 모아두었냐고" 묻자 앤젤라는 "그게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대답한다.[18] 그리고, 흑운회 조직원들은 돌아가면 목욕탕과 술집에 들르자는 이야기를 나눈다.

앤젤라의 격려를 마지막으로 흑운회 조직원들은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2.4. 접대 이후

롤랑은 앞으로 "L사 둥지를 노리는 놈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고" 말한다. 앤젤라가 달라질 게 있냐고 묻자 롤랑은 "엄지"와 "검지", "타냐가 속해있는 집단"을[19] 언급한다.

앤젤라가 "대형 조직뿐만 아니라 그 아래 조직들도 안 끼어들 이유가 없다는 거냐고" 묻자 롤랑은 "위의 놈들이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아래의 놈들에게 전해지니까 그렇다고" 대답한다.[20]

롤랑은 "일이 더 커지면 우리도 막기 힘들어질 거라고" 말하지만 앤젤라는 "결과만 좋다면 만족한다고" 대답한다.
[1] 밖은 안개 때문에 한 치 앞도 안 보이고 언제 괴한들의 습격을 받을 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2] 사요의 언급에 의하면 "약지"였다면 더 끔찍한 일을 당했을 거라고 한다. [3] 특히, 검계와의 충돌이 많았다고 한다. [4] 이때 타냐는 흑운회 조직원 몇 명을 때려눕힌 직후였다. [5] 여기있던 흑운회 조직원들은 100명쯤 되었다. [6] 타냐는 이런 모습이 되기 전에도 털었을 거라고 말한다. [7] 이때, 한 흑운회 조직원이 "미친...못 들어주겠네..."라며 짜증을 내자 타냐는 그의 머리통을 날린다. [8] 단장이 연주전에 옷을 맞춰주려고 한다고 언급한다. [9] 누오보 원단은 엄지가 사육제에게 주문제작한 것이다. [10] 타냐는 대장을 "지휘자 나리"라고 칭했다. [11] 사요가 이 말에 의문을 표하자 타냐는 눈 깔라며 협박한다. [12] 롤랑은 이런 행위를 "알박기"라고 표현했다. [13] 날개가 다른 조직이나 해결사를 고용해 무력으로 몰아낼 수도 있다고 한다. [14] 해결사를 고용하거나 뒷골목으로 내쫓기거나 다른 날개에 입사하거나 등. [15] 앤젤라가 "도시답다고" 평하자 롤랑은 "뭐든 자기 손으로 붙잡지 않으면 언젠가 버려질 뿐이라고" 대답한다. [16] 롤랑이 저게 이성적이냐고 묻자 앤젤라는 "너보다도 훨씬"이라고 대답한다. [17] 등록된 책 중에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책"도 있었다. [18] 이 말에 긴은 "피를 머금은 곳의 냄새"가 난다고 평했고 앤젤라는 손님에게서도 옅은 피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19] 손가락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면 약한 조직은 아닐 거라고 한다. [20] 손가락들이 직접 나서지는 않겠지만 산하 조직들이 만만한 건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