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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of Ruina/스토리/사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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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2.2. 도서관 내부2.3. 도서관 입구2.4. 접대 이후

1. 개요

인디 게임 Library of Ruina의 도시 질병 에피소드 사육제의 스토리에 대한 하위문서.

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

파일:라오루사육제1일러스트.png
청소부의 집에서 사육제가 청소부를 잡아먹으며 청소부가 맛없지만 "검지의 지령" 때문에 청소부들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눈다.[1] 베타가 검지에서 온 다른 지령은 없냐고 묻자 알파는 다른 지령은 없었지만 "검지는 좋은 친구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때 검지의 전령인 얀이 사육제를 찾아와 "도서관으로 가라는 지령"과 초대장을 전달한다.

알파는 아직 "청소부들을 먹으라는 지령"을 다 수행하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감마와 베타는 얀에게 "당신을 잡아먹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얀은 그건 안 된다고 대답하고 지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대행자"들이 올 것이라며 경고한다. 이에, 알파와 감마는 "지령의 순서를 어기면 안 되지 않냐고" 반박하고[2] 베타는 도서관에 새로운 재료들이 있냐고 물어본다.
파일:라오루사육제2일러스트.png
그러자 바로 엄지의 산하조직인 "흑운회"의 조직원들이 사육제를 찾아온다.

사요는 엄지가 제작 의뢰한 "누오보 원단"을 챙기고 검지의 전령인 얀을 경계한다.[3] 하지만 지령의 전달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전령의 입장을 역이용해 얀과 암묵적인 합의를 보게 된다.

흑운회 조직원들은 누오보 원단을 가지고 떠나고 얀은 다른 곳에 지령을 전달하러 가고 사육제는 지령에 따라 도서관으로 간다.

2.2. 도서관 내부

앤젤라가 사육제는 천을 만드는 조직이냐고 묻자 롤랑은 질 좋은 원단은 귀하며 "재단사"들은 조직과 해결사만큼 중요한 이들이라고 대답한다.[4]

앤젤라가 그냥 천 쪼가리 아니냐고 말하자 롤랑은 원단에 대해서 설명한다.

질 좋은 원단은 강화시술만큼이나 몸을 보호해주는 수단이며 도시에서 강한 조직과 해결사들은 원단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몇몇 고급 원단들은 멤버십 같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돈이 많아도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설명을 들은 앤젤라가 "정신이 아득해진다고" 말하자 롤랑은 눈을 감고 "검지의 지령이 도서관을 목표로 하는 일은 없도록" 소원을 빌어 보라고 제안한다.[5]

앤젤라가 검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자 롤랑은 "손가락"과 "검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손가락은 뒷골목을 지배하는 5개의 거대 조직들로 날개에 버금가는 힘과 영향력을 가졌다고 하며 그중 하나인 검지는 "지령"에 목을 메는 광신도 조직이라고 한다.

롤랑은 엄지의 산하조직도 끼어들어서 일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앤젤라는 누가 오든 접대할 뿐이라고 대답한다.

2.3. 도서관 입구

도서관에 온 사육제는 새로운 종류의 실을 뽑을 수 있을 거라며 기대한다.

그때 앤젤라가 나타나 사육제를 환영하자 사육제는 인사한다.

베타가 앤젤라에게 잡아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지만[6] 알파와 감마는 앤젤라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청소부보다 맛없을 것 같다고 평한다.[7]

앤젤라는 한숨을 쉬고 자기소개와 격려를 남기고 사라졌다.[8]

사육제 일원들은 "앤젤라의 인사가 짧고 성의없다고" 평하고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2.4. 접대 이후

롤랑: 힘들었어요? 지쳤어요. 쉬고 싶어요? 배고파요. 나가고 싶어요?
앤젤라: 잘리고 싶어요? 뼈가 녹아요. 살이 터져요? 죽지는 않아요.
롤랑: 예... 죄송합니다. 그만하겠습니다.[9]
롤랑이 사육제의 말투를 따라하며 장난치자 앤젤라는 똑같이 말투를 따라하며 짜증을 낸다.

앤젤라가 이 다음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롤랑은 "손가락 중 하나와 무조건 부딪힐 것 같다고" 대답한다.[10]

앤젤라가 손가락들에 대해서 기대하자 롤랑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건 자신이라며" 투덜댄다. 그 말에 앤젤라가 고마움은 느낀다고 말하자 롤랑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1] 감마는 "청소부의 어머니"가 움직인다면 막아내기 힘들 거라고 경고한다. [2] 얀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3] 긴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사요는 얀을 죽이는 건 힘들 테지만 검지에게 경고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4] 사육제는 사람을 먹고 실을 뽑아내는 음지에서 활동하는 재단사들이라고 한다. [5] 앤젤라는 롤랑의 헛소리를 안 듣겠다며 눈을 잠깐 감았다. [6] 감마는 이에 "푸른 빛의 예쁜 실"이 나올 거라고 맞장구쳤다. [7] 베타는 맛없는 건 지겹다며 맛있는 게 먹고 싶다고 투정부린다. [8] 이때 어지간히 상대하기 싫다는 듯 형식적인 문구만 대충 말하고 빠진다. [9] 예...는 더빙으로 추가된 대사이며 자막에선 예... 가 없다. [10] 어떤 손가락이건 골치 아플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