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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40:00

Let me explain studios

렛 미 익스플레인 스튜디오
''Let me explain studios''
파일:Letmeexplain.jpg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레베카 패럼
성우 레베카 패럼
국적 미국
외부 링크 유튜브 채널
채널 트위터
레베카 패럼 개인 트위터(동결 상태)
채널 인스타그램
레베카 패럼 개인 인스타그램

1. 개요2. 본문3. 여친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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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t me explain studios는 미국의 일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자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로, 레베카 패럼(Rebecca Parham)이라는 미국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팬덤 이름은 "Explainers".

2. 본문

2014년부터 활동한 TheOdd1sOut 류의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유튜버로, 2017년 들어 인기를 타고 있는 이런 류의 채널답게, 구독자 수는 100만을 넘겼다. 주로 팬층은 저연령층 아동과 십대 초반 청소년. 공감이 쉬운 학창시절을 주로 다룬 컨텐츠와 초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화풍을 닮은 그림체가 한 몫하는 듯.

대다수의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들의 운영자가 전문적인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교육을 받지 않은 데 비해[1] 레베카 패럼은 링링 대학교(Ringling university)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교육을 받았다. 원래는 연극 전공으로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재입학한 경우이다. 이 때문에 다루는 이야기들도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의 연극 경험을 다룬 경우가 많다. 물론, 연극을 준비하면서 뮤지컬 연습도 했는지, 성악에도 재능이 있어 노래도 매우 잘 부르며 실제로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노래를 부른 동영상도 올린다.

인물을 묘사할 적에는 명백한 아바타가 있는 다른 인물들을 제외하면 얼굴에 머리카락과 눈만 묘사한다. 과거에는 뾰족하게 생긴 포니테일 캐릭터와 본인을 상당히 닮은 둥글둥글한 캐릭터를 상징으로 썼으나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현재의, 생머리에 타원형 두상, 눈만 묘사하고 있고 입을 묘사하지 않는 것이 이 채널의 상징으로까지 자리잡았다. 질의응답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입을 묘사하기 어려워서 아예 입을 생략하고 그 대신 눈과 표정을 통해 감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를 불쾌하게 여기는[2] 시청자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언짢아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전의 뾰족이와 동글이는 아직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다른 매체에서는 자주 상징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교육과 연극 경험이 있어서인지, 시점 연출에 능숙하다.
어노잉 오렌지 제작진과 매우 친한데, 이 중에서도 오렌지의 성우이자 책임자 데인 보이디그하이머와 특히 친하며, 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동영상이 하나 올라와 있다.
바넬로피 포켓몬 시리즈, 그리고 그래비티 폴즈의 팬인 듯 하다. 바넬로피는 아예 본인이 코스프레한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또한 디즈니월드 연간 이용권을 끊어놓고 자주 간다고 한다. 디즈니 월드 이야기를 다룬 동영상이 여러 개 있다.
본인의 채널 이름은 " Bei Mir Bist Du Schoen"[3]이라는 노래 가사에서 따왔다고 한다. 본인이 이 노래를 부른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
이 사람 역시 TheOdd1sOut, Jaiden Animations와 같이 애리조나 사람이다.
1987년생으로 2018년 기준으로 만 서른하나(한국식 나이로 서른둘). 1997년생인 제이든과 제임스, 1990년생인 Domics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유년층과 청년층의 인기를 잘 끄는 것을 이례적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은지 그걸 자신의 동영상에서 다루기도 했다.

인성이 좋지 않은 선생님이나 교수들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종종 나온다. 그 중 하나는 " 교수님이 누군가를 죽였다(MY TEACHER MURDERED SOMEONE)"라는 영상으로, 대학교 시절 성품이 좋지 않았던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야기다. 너무 연한 연필을 써서 과제를 제출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레베카의 점수를 깎는 짓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 하면서 학생들의 질문을 듣지조차 않는 건 예사요[4], 다혈질이었고 수업 시간에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쏟아내거나 노골적으로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를 자주 꺼냈다고 한다. 레베카를 비롯한 학생 대부분이 학과장에게 해당 교수에 대한 컴플레인을 걸 정도였다. 대망의 수업 마지막 날, 교수가 학생들의 과제 점수를 더 높게 정정해 주기로 했는데 레베카의 것은 B+이였던 점수를 C로 더 낮게 매겼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레베카는 복도에서 1:1로 대면하자고 한 뒤 정당한 근거를 대어 성적을 올려 줄 것을 그 교수에게 요청했다. 15분 간의 대치 끝에 궁지에 몰려버린 그 교수가 폭력을 행사하려 했으나 보는 눈이 있어 결국 굴복하고는 꽁지 빠지게 도망쳤다.[5] 레베카가 대학을 졸업한 지 2년 뒤 이 인간성 미달인 교수의 근황을 들었는데, 다른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로 지내던 중 살인을 저지르고는 현상수배범이 되어 다른 주로 도망쳤다가 도망친 곳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기 총기로 자살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유저들은 '썸네일 낚시(clickbait)가 아니다', '레베카가 살인마를 굴복시킬 정도로 깡이 있는 사람인 줄은 몰랐다'는 등의 여러 반응이 나왔다. 레베카는 이 교수가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궁금해진 네티즌들의 조사로 에릭 폴 엥겔(Eric Paul Engel)임이 밝혀졌다.[6]

3. 여친요정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동영장 "The girlfriend fairy"
채널의 파생 캐릭터 중 하나로, 초록색 옷을 입은 덩치 크고 폭력적인 요정으로, 능력은 솔로에게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시작은 레베카가 트위터에 올린 글인데, 인터넷 또는 현실에서 만난 남자들이, 잠깐 자신과 썸을 타는가 싶더니 연락이 끊기고, 잠시 뒤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는 경우가 다섯 번이나 일어났기에 자기비하 개그도 칠 겸 트위터에 "이상한 패턴을 눈치챘다. 나한테 잘 대해주는 남자들은 잠깐만 잘 대해주더니 연락이 끊겨버리고 즉시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더라. 나는 연습용 여자인가 보다."라고 멘션을 썼는데, 누군가가 거기다가 "그럼 내가 당신에게 잘 대해주면 여자친구가 생긴단 말이지?"라고 멘션을 보낸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나는 연습용 여자가 아니다. 나는 여친 요정이다."라며 폭주하면서 사람들한테 마구 여친을 만들어주며 폭주하는 내용이다.
헌데 이상하게 이 동영상이 인기를 타면서 일종의 채널의 파생 캐릭터가 되어버려 본인이 코스프레를 한 동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다른 유튜버와 여친요정으로서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1] 이 종류 유튜브 채널의 시초격인 Domics는 건축학 전공을 하다가 졸업하고, 이 분야 대부 급인 TheOdd1sOut는 수학 전공을 했다가 취미로 시작한 만화가 직업이 된 경우, Jaiden Animations는 Ihascupquake 채널에 보낸 팬아트가 그 채널 운영자의 눈에 띄어 (반쯤 얼떨결에) 애니메이션을 시작한 경우, Tabbes 또한 독학으로(이 중 TheOdd1sOut와 Jaiden Animation은 아예 대학교를 중퇴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일상 애니메이터는 상당히 드물다. [2] 영상에 나온 말을 빌리면 "그리는 데 무슨 수고가 많이 든다고?!"는 식으로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3] 본래 이디시어 노래로, 세자매 가수인 Andrews Sisters가 불러 유명해졌다. [4] 그러고는 왜 진작에 질문을 안 했냐고 학생들에게 짜증을 냈다. [5] 그 일로 레베카가 또 컴플레인을 걸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는지 해당 대학에서 2년을 더 근무했다. [6] 관련 기사. 뉴햄프셔 대학에서 재직하던 교수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플로리다로 도주한 후 자살했다는 내용.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