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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26 08:27:36

Lanun

문명 4》의 모드인 《 Fall from Heaven 2》에 등장하는 세력.

1. 소개2. 지도자
2.1. 종족 고유 특성
3. 특화
3.1. 월드 스펠3.2. 건물3.3. 유닛3.4. 영웅
4. 전략5. 기타

1. 소개



바다 괴물들이 사라지고 인간들이 탐험을 시작했던 시기에 처음으로 발을 내딪은 탐험가들이 라넌의 조상이다. 레비아탄과 거대 거북 같은 괴물들이 여전히 바다에 남아 있었지만 용감한 선원들에겐 넘지 못할 장애물이 아니었다. 물의 천사 다날린은 바다에 나온 인간들을 인도했으며, 같은 신을 따르는 에이폰 인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라넌이 개척한 여러 공동체들은 자신들만의 전통을 가졌지만 라넌의 중심 도시처럼 자유와 모험 그리고 책략과 유연한 명예를 중시하는 가치를 공유했다.

킬로린이 파트리아의 법을 제정하고 주변 국가들을 파트리아로 복속시키던 시기에 멀리 있었던 라넌은 법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조약을 맺었다. 가끔씩 라넌의 도시들이 파트리아의 법에 의해 처벌받았으나 본보기를 보이기엔 그들의 교역로가 지나치게 가치있었다. 파트리아가 사악한 마법사와 구원을 찾으려는 인간들의 전쟁으로 무너질 때, 라넌은 양쪽의 인간들을 기꺼이 도왔다.

라넌의 세계도 바알의 화염비와 뮬칸의 침략을 피해 가진 못했다. 바다는 배를 조각내는 거대한 빙하 때문에 이전보다 위험해졌고 라넌의 공동체들은 빙하의 잠식으로 완전히 고립되었다. 나아가 라넌의 뱃사람들은 그들의 사제들이 다날린과 맺었던 모든 계약을 잃어버리며 의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자 위험에 빠졌다. 라넌의 선원들은 여전히 바다를 헤치고 나가 먼 부족과 교역에 성공하며 명성과 부를 거머쥐었지만 (카시엘이 Amurite의 땅으로 보낸 아티팩트를 실은 Malus의 배처럼) 종종 폭풍우가 수많은 선원들을 집어삼켜 두 번 다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마침내 빙하가 물러나자 라넌은 다시 뭉칠 수 있었다. 선원들은 다른 출신과 가치관을 가졌지만 라넌에겐 큰 문제가 아니었다. 선장들이 판단하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규칙이 정해졌으며, 지방 관리보다 지위가 높은 선원은 이유와 인원을 막론하고 선원을 징집할 권한이 있었다. 진정한 문제는 바다가 옛날처럼 그들을 환영하지 않고 바다의 신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문제였다. 심연에서 기어나온 기이한 생명체가 답해준 이 문제는 현재로선 무시할 만하거나 더 악화된 것일지도 모른다.

바다로부터 주어진 어두운 본성을 받아들인 아이린의 한나, 스스로 근사한 도적이라 일컽는 팔라마르 같은 라넌의 선장들은 새로운 도전에도 불구하고 근심없는 정신을 유지했다. 우수한 검사이자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인 팔라마르는 약탈을 하더라도 살인을 피했다. (그의 주장은 더 많은 것을 얻어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나는 그와 다르게 폭풍우의 화신이며, 신경질적이고 강력하다. 모욕을 되갚기 위해 도시 전체를 불태우며 매력이 아닌 공포로 통치한다. 어느 관점이 새로운 시대에 효율적인지 증명되겠지만, 라넌 시민들에겐 스스로 결정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2. 지도자


팔라마르는 빠른 확장과 고레벨 유닛 운영에 유용하다. 더 많은 커머스와 기병/정찰 계열 위주로 군대를 짠다면 한나가 유리하다.

2.1. 종족 고유 특성

3. 특화

3.1. 월드 스펠


조건만 맞다면 상대편의 유닛 스택을 몰살하는 데 유용한 스펠이다. Octopus Overlord의 2티어 사제로 쓰나미를 일으키거나, Air 2를 찍은 마법사로 2차 피해를 준 다음에 시전하자. 직접 유닛을 죽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주문이다!

3.2. 건물


왕궁 보너스에 더해 등대를 지으면 물 타일에서 식량 3을 생산한다. 왕궁의 식량 보너스 덕분에 해양 도시 성장이 빠르다.

3.3. 유닛


함상 전투원 덕분에 해전에서 라넌을 따라갈 문명이 없지만 전투력이 1 줄어들고 백병전 보너스가 없어서 지상전에서 불리하다. 철제 무기를 들면 지상전에서도 쓸만하지만 상대가 챔피언을 꺼내면 다른 유닛을 쓰거나 마법사를 준비해야 한다.

해적은 선전포고를 하지 않아도 타 문명의 선박를 공격하고 어선을 약탈할 수 있다. 도시 옆에서 교역로 봉쇄를 걸면 턴당 골드를 얻는 건 덤이다. 그러나 Empyrean의 폭로 주문에 국적 숨김이 풀리고, 프리깃이 나오면 전투력 차이로 밀린다. 전투에서 이겼을 때 골드를 얻는 걸 빼면 원본 유닛과 다르지 않다.

전투 거북은 방어 보너스가 없고 경비병[2] 승급을 찍을 수 없어 높은 방어력이 아쉽지만 여전히 강하다. 기동성 문제 때문에 보병과 섞어 쓰는 게 낫다.

3.4. 영웅


가이브러쉬는 에레부스 세계관 속 인물보다 메타픽션적인 인물이다. 시빌로피디아에선 루카스 아츠가 더 이상 원숭의 섬의 비밀 게임을 만들지 않아 실업자가 되는 바람에 우리 모드에서 일한다고 한다. 이력서에 따르면 "탁월한 해적(Pirate Extraordinaire)"으로 수많은 배의 선장이며 말싸움의 달인이라고 하며, 대놓고 차기작 좀 내달라고 써 있다.(...) 라넌에 빠르게 녹아든 가이브러쉬가 팔라마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한나를 리척과 레몬헤드의 중간 정도로 묘사했다고 적혀 있는 점은 다크 판타지를 추구하는 FfH2 답지 않게 유머러스하지만 두 지도자에 대한 제작진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흑풍호는 해적의 영웅 버전으로, 해전이 주가 되는 맵에서 유용하다. 해적을 요격하러 온 소규모의 프리깃을 역으로 요격하는 데 좋지만, 본격적인 해전에선 숫자에 장사가 없으니 얌전히 다른 유닛과 조합해서 쓰자.

4. 전략

바다에 살고 바다에 죽는 중립적인 해적집단. 해안 지형에 해적굴을 설치하는게 가능하며, 오직 Lanun만이 찾을 수 있는 자원 '진주'가 존재한다. 해적을 비롯한 해양유닛이 강력한데다가 투사 대체 유닛이 적의 함선과 전투시에 배를 건너가 공격하거나 배를 빼앗을 수 있어서 해양에서 따라올 세력이 없다. 얼마나 유리한고 하니, 다도해, 해전이 주가 되는 세계에서 평소 하던 난이도의 두세 개 위를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반대로 내륙지방에서 시작하게 될 경우에는 바다에서 얻는 어드밴티지를 받지 못할 뿐 딱히 페널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육전에서 다소 불리해도 기본은 할 수 있다.

초반에 다른 문명이 교육, 광업, 청동 기술을 연구하다 발전이 늦을 때, 라넌은 해적의 만으로 커머스와 확장을 동시에 잡는다. 내륙 도시가 많거나 더 많은 커머스를 원한다면 다른 문명처럼 귀족정 & 농지 균분 시빅을 써도 무방하다. 기본적으로 바다에서 식량 2개를 뽑아내기 때문에 등대를 지으면 인구 문제가 해결되지만 문제는 위생과 망치. 문명 4 네덜란드의 고유 건물처럼 물 타일이 생산력을 주지 않아서 노예제 혹은 카스트 시빅이나 주조, 길드제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 생산력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내정 덕분에 어떤 종교를 믿어도 어색하지 않지만 초반 문화력과 성지 건물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Octopus Overlord가 잘 어울린다. 수도를 생산력 위주로 키웠다면 확장과 함께 선교사를 보내서 문화력 확보가 된다. 정신 고정(Mind Stapling) 기술을 연구해서 패스트 사베로스 러시로 주변 문명을 정복하거나, 만족의 탑을 지어서 내정을 완성하기 좋다. 중반에 육지에서 아쉬운 함상 전투원 대신 스티지언 가드로 대체하거나, 어떤 상황이든 유용한 해마(Hemah)도 유용하다. 세계 전체가 지옥의 지형으로 변해도 물 타일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Ashen Veil을 믿어도 괜찮다. 못 쓰는 유닛이 없어서 정석적인 검사 + 캐터펄트 조합을 쓰거나, 기동성이 좋은 기마궁수, 레인저 주력 트리도 좋다. 상황에 따라 궁수를 더 뽑아서 방어에 집중하거나, 적 캐터펄트 또는 마법사 견제용으로 암살자를 조합할 여지도 있다.

불가사의는 물 타일을 필수적으로 쓰는 특성 상 헤론의 왕좌(Heron Throne)가 가장 유용하다. 불가사의 자체가 설정 상 Lanun 소유가 맞기도 하고, 수도에 지어서 신왕(God king) 사회제도와 함께 생산 부스팅이 가능하다. 해적의 만을 짓기 위해 연안에 도시를 펴는 점을 노려 대 등대(The Great Lighthouse)를 짓는 것도 좋다. 어떤 문명이든 무난한 귀족정 + 농지 균분 시빅을 돌리거나 다인구 도시에 힘을 실어주는 공화정 + 카스트제를 돌려도 무방하다. 망치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정복(Conquest) 사회제도로 군사 생산을 가속하거나, 노예제(Slavery)로 밥만 축내는 인구를 갈아버려도 무방하다.

초반 병력 조합은 다른 AI가 하는 것처럼 검사&캐터펄트 조합이 무난하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검사를 함상 전투원이나 스티지언 가드로 대체하면서 캐터펄트, 사제, 마법사를 섞어서 보조한다. 한나를 골랐다면 도로를 못 타는 공성병기 대신 기마궁수 물량을 뽑아서 Hippus처럼 운영하거나, Svartalfar처럼 독칼 바른 레인저 & 마법사 조합으로 나가도 무방하다.

함상 전투원의 부실한 육지 전투력은 라넌의 몇 안되는 약점이다. 투사 상대로 싸울 경우 전투력이 1 낮고 백병전 보너스가 없어서 역상성으로 밀린다. 2차 피해를 주는 다른 유닛과 조합하면 그래도 쓸만하지만 투사를 주력으로 삼는 Khazad, Grigori, Illians를 상대할 경우 골치아픈 문제다. 전투력 자체가 강력한 Clan of Embers의 오우거, Luchuirp의 철 골렘 상대론 스티지언 가드를 꺼내도 버겁기 때문에 캐터펄트와 마법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없다. 엄호사격 장궁병과 캐터펄트 요격용 암살자를 뽑아서 방어적으로 대처하기도 애매하다면 차라리 머스킷&대포 조합을 갖출 때까지 버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라넌은 해전에서 밀려버리면 다른 문명보다 치명상을 입는다. 판게아라고 해군을 안 뽑았다가 야만인 갤리에게 해적의 만이 약탈당하거나 해군이 무너져서 해상 봉쇄를 당하면 큰 손해를 본다. 바다가 적거나 없는 맵에선 해적의 만을 못 깔기 때문에 흔한 문명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지도자 특성만 믿고 가는 무종특 세력이 되어버린다.

투사 대체 유닛이 해전에 치우친 점 외엔 못 쓰는 유닛이 없는 평균 이상의 문명이다.

5. 기타

라넌 자체는 판타지 세계관 속 해양 국가와 해적이 섞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워터 마나와 Octopus Overlord, 디폴트 도시 이름이 인스머스 , 킹스포트 , 던위치 로 나오는 점에서 크툴루 신화의 영향이 짙다.

FfH2 시나리오의 주역 문명으로 Grand Menagerie, The Momus, The Radiant Guard, The Black Tower 시나리오는 물의 대천사 다날린의 계시를 따르는 팔라마르(Falamar)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The Fall of Cuantine과 Blood of Angels에서 아이린의 한나(Hannah the Irin)가 이끄는 라넌이 적으로 등장하고, 외전 시나리오인 The Splintered Court 시나리오에선 동쪽 바다 섬에서 진주를 파는 NPC 역할으로도 등장한다. 마지막 시나리오인 Mulcarn Reborn에서 라넌의 팔라마르가 아우릭 얼빈이 이끄는 Illians에 대항하는 연합군으로 참가한다.

팔라마르는 AI 여성 지도자 한정으로 외교 보너스가 붙고, 별도의 이벤트[3]까지 마련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이 혜택은 뒤틀린 에레부스의 하와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FfH2 로어에선 팔라마르가 이끄는 Lanun이 아우릭 얼빈의 승천을 저지한 뒤에 Hippus의 로하나와 함께 정착해서 Bay of Laurus를 세웠으며, 부활의 시대가 지난 뒤에 에레부스에서 가장 큰 도시로 발전했다고 한다. 세월이 지나 발명의 시대에 Matronae의 꿈의 여신 Cliodna가 Bay of Laurus에 사원을 세운 시점에도 건재했으며, 두 사람이 세운 왕조가 먼 훗날에도 이어진 점에서 FfH2에서 좋게 끝난 몇 안되는 세력이다. 같은 시기에 있었던 다른 세력들이 부활의 시대가 끝나갈 무렵에 지도자가 없어서 와해되거나, Crucible의 마법 약화로 세력이 줄어들거나, 심지어 배너의 성전으로 밀려나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드문 결말이다. 반면 아이린의 한나가 이끄는 Lanun은 Doviello, Bannor에게 패배한 뒤에도 살아남았지만 한나를 따랐던 선장들이 팔라마르 휘하로 전향하며 세력이 줄어들었다.

Octopus Overlord가 라넌에서 널리 퍼졌어도 지도자에 따라 취급이 다르다. 팔라마르가 이끄는 라넌에선 다날린의 힘이 아닌 어떤 타락한 힘이란 사실이 밝혀져서 뱃사람들의 개인적인 신앙 이상으로 오르지 못했다. 반면 아이린의 한나가 이끄는 라넌에선 국교와 같은 위치를 가졌음이 암시되며, 어떤 사악한 힘이 깃들었든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믿는다. 물론 로어 상의 이야기일 뿐이라 팔라마르를 고르고 해마까지 소환하든 한나를 고르고 다른 종교를 믿든 상관없다.

Magister's MODMOD에선 안 그래도 강력한 내정이 끝판왕 급으로 올라갔다. 진주가 공용 자원으로 내려간 대신 등대를 더 빠르게 짓고, 어업을 시작 기술로 가져서 처음부터 어선을 뽑을 수 있다. 특히 헤론의 왕좌 효과가 지은 도시뿐만 아니라 모든 도시에서 적용되게 변한 덕분에 반드시 가져가야 할 불가사의로 변했다! 문명4에서 네덜란드가 특수 건물 덕분에 사기 문명 소리를 들었는데, 여기선 도시를 펴기만 해도 같은 효과를 받는다.

수도에서 해적의 만 2~3개를 짓고 헤론의 왕좌를 짓는다면 전문가 다수로 강력한 초반 내정을 갖춰서 다른 문명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다른 문명이 전사만 찍을 때 검사나 기마궁수를 뽑아서 밀어버리거나, 빠르게 알박기를 해서 내정을 완성할 수 있다. 전사나 검사만 뽑을 땐 다른 문명과 다르지 않지만 내정을 완성해 버리면 물량과 함께 고급 유닛이 몰려와서 답이 없어진다.(...) 문제는 AI 라넌도 자기 약점을 아는 탓에 사베로스를 뽑아 맞대응을 한다.

2021년 중순 버전에선 설정을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본 모양인지 해적의 만에 엄청난 너프를 가했다. 어선 대신 해적선으로 해적의 만을 지을 수 있게 변한 데다가 해적 소굴에서 야만인 갤리와 해적선[4]이 계속 튀어나와서 자원 채집을 방해하기 때문에 해군 유닛을 따로 뽑을 필요가 생겼다. 해적선 생산에 드는 망치 자체도 부담스럽지만 해적의 만에 야만인 스폰 방지용으로 하나씩 올려놓을 해군도 함께 필요하다. 최소한 갤리선 하나씩 뽑아서 해적의 만에 올려놔야 해적이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나온 버전에서 어선으로도 해적의 만을 지을 수 있게 롤백되었지만 해적 스폰을 막기 위해 해군이 필요한 점은 여전하다. 이 패치로 무한 확장 + 해적의 만 도배에 너프가 들어갔지만 여전히 커머스 위주의 내정이 강한 편이다. 한나를 고르고 물 타일에서 재정적 특성 + Undertow의 정신병원 + 황금기 콤보로 페이토리아 도배한 포르투갈처럼 바다에서 돈다발을 찍어내거나, 팔라마르를 고르고 정석적인 무한 확장과 정복전을 나가도 여전히 강하다.


[1] 어선으로 개발 시 행복 +1 [2] 같은 타일의 스택에서 해당 승급을 가진 유닛이 방어할 확률을 높인다. 암살자의 저격(Marksmand) 승급에 대응한다. [3] 일정 확률로 외교관계가 친한(Friendly) 상태일 때, 여성 지도자들이 팔라마르를 초대하는 이벤트다. 지도자에 따라 이벤트의 내용도 소소하게 다르다. [4] 같은 타일에 유닛이 없으면 1턴 뒤에 사라지고 나오길 반복한다. 다행히 그 자리에서 대기만 하고 약탈은 하지 않는다. 다른 세력은 해적선이 사라지지 않아서 직접 해군을 뽑아서 해적을 치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