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멸칭
Korean Netizen의 약자로, 특정 연예인에게 무분별한 악플과 인신공격을 보내는 한국 네티즌들을 말한다. 주로 외국의 K-POP 팬들이 많이 사용하는 멸칭이다.특히 성적 이중잣대와 성적 보수주의, 여성혐오에 근거한 악플을 많이 단다고 비판을 받는다. 물론 많은 한국의 청년층은 성적 보수주의를 비난하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성적 보수주의에 빠져 있는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
비판자들에 따르면 여성혐오가 심한 것은 한국의 남성들 뿐만 아니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인식이 모자란 상당수 한국 여성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하지만 레딧 같은 사이트에는 대놓고 K-POP 연예인의 사진에 부카케를 한 인증만 올라오는 레딧도 있고, 한국 연예인의 성적인 유출 사진을 공유하는 글들도 버젓이 올라온다. 게다가 자체 비판도 거의 없다. 한국에서는 일부 막장 사이트를 제외하면 대놓고 공유하는 일은 없다.
호모포비아 성향도 지적한다. 그런데 포르노 사이트에는 외국 K-POP 팬들이 게이 포르노를 보면서 '저 배우 한국 아이돌 ㅇㅇ 닮았네?' 같은 댓글들을 다는 경우가 많아서 게이들이 무척 불쾌해한다. 물론 대상 아이돌에게도 성희롱이다.
또한 민족주의 성향도 비판을 받기도 한다. 물론 민족주의가 원래 그렇듯이 한국의 민족주의 또한 국뽕과 국까, 우월감과 열등감이 모순적으로 섞여있다. 하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를 까는 외국인 들 중 적지 않은 수가 혐한들의 논리에 공감한다는 점에서 역시나 뒤틀린 것은 마찬가지이다.
전반적으로 해당 문서는 한국 네티즌을 비하하는 멸칭을 설명하면서도 ‘외국인도 마찬가지다’라는 식으로 변론하고 있으나 한국팬들도 외퀴라는 멸칭을 합당화하면서 비난하던 논리와 유사하니 결국 서로 적정한 선을 지키면서 건전한 팬 활동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 결국, 그로인해 피해받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