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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9:05:45

King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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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df6800> King Orange
킹 오렌지
파일:OrangeNoCrown.png
[왕관을 쓴 모습]
파일:KingOrangeStaff.png
이름 King Orange[1]
퍼스널 컬러 주황
첫 등장 AvM Shorts ep. 22
관계
펼치기ㆍ접기
초록, 빨강, 파랑, 노랑, The Second Coming - (적 → 친구)
보라 - (수하 → 적 → 친구, 양아들)
테마곡 Pigstep
The Kin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Animation vs. Minecraft
3.1.1. Shorts Season 33.1.2. Shorts Season 4
3.2. Actual Shorts
3.2.1. Season 13.2.2. Season 2
4. 평가5. 능력6. 킹 오렌지의 지팡이7. 여담

[clearfix]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Alan Becker의 작품 AvM 시즌 3 최종 보스.

2. 특징

네더의 보루 잔해에서 피글린 야수들을 거느리는 짙은 주황색 스틱맨.

외형은 스틱 파이터즈나 보라처럼 머리에 여백이 없지만 몸집이 더 크고[2] 왕관을 쓰고 있다. 참고로 이 왕관은 킹 오렌지와 거의 접착제로 붙여둔 수준으로 벗겨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 왕관이 벗겨진 장면은 AVM 25화의 마지막에서, 두 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이 일으킨 대폭발에 휘말렸을 때밖에 없다. 심지어 이 때를 제외하면 고개를 숙이거나, 워든, 네더라이트 블록 지팡이, 거대 파괴수 등 상상초월급 강자들에게 얻어맞고 날아가도 절대 왕관만은 떨어지지 않는다(...).[3]

3. 작중 행적

3.1. Animation vs. Minecraft

3.1.1. Shorts Season 3

22화: 파쿠르(Parkour) 편에서 난폭한 피글린들을 수하로 부리며 왕좌에 앉아 보라의 절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보라가 자신에게 돌아와 계획대로 세컨드 커밍 일행을 무한 반복되는 파쿠르 맵에 가뒀다는 것을 보고하자 그림 에니메이션 형식으로 보라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데 AvM 본편에서 빨강[4]이 보인 크리에이티브 모드의 힘에 주목하여, 보라에게 애니메이터의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훔치게 해, 자신의 지팡이에 끼워넣어 보라와 함께 최강자가 되려는 속셈을 갖고 있었다.[5] 이때 그 계획을 엿듣고 있던 초록이 몰래 도망가고, 이후 킹 오렌지는 피글린에게 초록이 파쿠르 맵의 천장을 통해 탈출 했다는 침입자 경보를 받자 분노하여 그 피글린의 AI를 삭제시켜버린 뒤 다른 피글린에게 잡아오라 시킨다. 보라에게도 크게 질책하며 당장 본부대로 하라 명령하고, 출격한 보라를 초록이 저지하자 난입하여 지팡이로 초록의 목을 졸라 제압하고, 보라를 보낸 다음 초록을 감옥에 가둔다.

23화: 거대 파괴수(Titan Ravager) 편 막판에 재등장 하는데 거대 파괴수 가족이 주민들이 사는 마을의 식량을 노리고 와 그들을 돕던 노랑과 파랑이 곤경에 빠지는데, 레이저를 사용하여 한 방에 3마리 중 두 마리를 죽여버렸다. 파괴수에게 죽을 뻔한 주민들은 킹 오렌지를 찬양하였고 어안이 벙벙한 노랑과 파랑에게 자신의 편으로 오라는 제스처로 따라올 것을 제안했고 노랑은 킹 오렌지의 커맨드 지팡이를 흘깃 보고는 킹 오렌지의 제안을 승낙한다. 꺼림칙해 하는 파랑은 노랑에게 이끌려 킹 오렌지를 따라 그가 만든 네더 포탈에 들어가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25화: 궁극의 무기(The Ultimate Weapon) 편에서 자신의 아지트로 온 노랑과 파랑을 그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낸 왕좌로 유혹해 가둬두려고 하고, 감옥에 가둬둔 초록이 돼지와 탈출하여 본인의 방으로 들어오려 하자 벽을 만들거나, 초록이 뚫으려는 구멍을 실시간으로 메꾸며 저지하려 하지만, TNT로 벽을 부순 초록에 의해 날아가고 그대로 자신의 계획을 모두 말하게 되자 결국 적대적으로 변해 Pigstep[6]으로 변경하여 방을 전투장으로 개조하고 그 뒤에 각각 초록, 노랑, 파랑이 패배하면 가둬버릴 감옥을 미리 설치하는 여유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싸움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초록을 중심으로 한 3인방의 팀워크에 제압 당하지만, 보라가 가져온 크리에이티브 블록에 의해 오브젝트들이 흡수되어 스틱맨들이 무력화 되자 그들을 역으로 제압해 감옥에 가두게 된다. 이윽고 보라를 따라온 빨강도 초록과 같은 방법으로 제압하여 가둔 다음, 자신의 지팡이에 커맨드 대신 마인크래프트 아이콘을 끼워넣자 힘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 여파로 보루 잔해 일부가 폭발한다. 이내 그 지팡이를 가져보겠다고 간청하는 보라를 지팡이로 패대기 친다. 킹 오렌지는 블랙홀을 생성하여 일대를 초토화시키던 중 세컨드 커밍이 난입하며 킹 오렌지를 밀쳐내고, 세컨드 커멍과 대결하던 중, 둘이 각각 가지고 있던 크리에이티브 블록이 서로 부딪혀 반응하며 폭발하자 왕관 까지 떨여지며 본인의 지팡이와 함께 주크박스 위에 떨어진다.

26화: 워든(Warden) 편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며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빈 지팡이를 응시하며 폭발의 여파로 어딘가로 날아가 잃어버린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떠올리고는 한탄한 채 잃어버린 블록을 되찾기 위해 어디론가 걸어가려는 찰나 워든과 세컨드 커밍이 포탈에서 자신을 막아서자 워든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자 워든에게 발을 잡혀 내팽개쳐진다. 맨몸으로 워든을 상대하기는 무리였던지라 계속 두들겨 맞고 있었고 어떻게든 공격을 피하며 도망 다니기만 하다가 보루 잔해 기둥에 금 블록을 발견하여 이를 지팡이에 끼워 전격 형식의 유효타를 먹이며 반격했지만 워든은 그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고, 되려 지팡이를 빼앗긴 채 워든에게 낭떠러지에서 주먹으로 복부를 맞으며 저 멀리 날아갔다. 쓰러진 킹 오렌지는 고통을 느끼며 기어가다가 우연히 잃어버렸던 마인크래프트 아이콘 하나를 눈앞에서 발견하였고 워든과 세컨드 커밍은 금 블록 지팡이를 회수하여 추격하지만, 마인크래프트 아이콘을 집어든 킹 오렌지가 하늘을 날며 반격을 예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7]

27화: 몬스터 학교(Monster School) 편에서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사용하여 네더라이트 블록을 사용해 거대한 손 형태를 만들어 세컨드 커밍과 워든을 속박하고 지팡이에 블록을 끼우려 하지만, 빨강과 동료 몬스터(거미, 궁수 스켈레톤, 앤더맨)들의 난입으로 지팡이를 빼앗기고, 몬스터들에게 지팡이를 돠찾으려 싸움을 이어나가던 도중, 빨강이 자신의 지팡이에 끼운 네더라이드 블록 지팡이를 맞고 보루 잔해의 벽을 뚫고 수 키로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또 다른 크리에이티브 블록[8]을 가져와 두 개를 가지고 재등장한다.

28화: 습격(Raid) 편에서 크리에이티브 블록 2개를 사용해 네더라이트 블록을 변형 시켜 거대 도끼를 만들고 검정 모서리의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사용해 몬스터들의 클론을 만들어 미러전을 게시한다. 이 때 빨강이 지팡이로 복제 몬스터들을 처치하자 즉시 거대 도끼를 내려찍어 빨강과 세컨드 커밍 일행들을 고립시킨 뒤 복제 몬스터를 다시 소환하여 빨강을 속박하고 지팡이를 빼앗는 데 성공하지만 그 때 거대 파괴수를 탄 커맨드 블록 지팡이를 가진 노랑과 파랑이 난입하면서 지팡이도 놓치졌으며 세컨드 커밍 일행이 모두 힘을 합친 공격에 잠시 밀리지만, 빨강의 네더라이트 블록 지팡이 공격을 일부러 받아낸 다음 지팡이를 다시 빼앗지만 노랑의 명령 블록 지팡이로 인해 목이 조이지만 빨강과 위치를 바꿔 영향에서 벗어난 다음 망치로 노랑과 거대 파괴수를 제압하고 다수의 복제 몬스터를 소환시켜 세컨드 커밍 일행들을 고립시킨 다음 하늘에서 두 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융합 시켜 지팡이에 끼운 다음 25화의 블랙홀 보다 더욱 거대한 블랙홀을 만들어 낸다.

29화: 소리 블록 유니버스(Note Block Universe) 편에서 전편의 결말과 그대로 이어지며 블랙홀이 25화에서 보루 잔해를 덮을 만한 원형의 형태였다면 이번 블랙홀은 네더 전체의 천장을 덮을 만큼 거대한 크기까지 커지는 데 초록의 설득을 받고 갱생한 보라가 나타나 그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대로 지팡이를 빼앗긴 다음 그대로 떨어진다.

30화: 왕(King) 편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주역으로 등장하며, 회상 장면을 통해 그의 과거가 세세히 드러나는데...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킹 오렌지는 아들[9]을 가진 지극히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는 유년 시절의 아들을 목마 태우거나 나무에 올려보내 주고 청소년 기로 성장한 아들과는 콘도그를 사용해 장난으로 칼싸움을 하거나 머리 문지르기 하며 노는 등 아들과 관계가 좋은 마치 친구 같은 자상한 아버지였다.

그렇게 둘은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콘서트 구경을 다니거나 기념품, 음료수를 사며 여가를 보내던 중 아들이 마인크래프트 게임[10]을 보고 호기심에 이끌려 게임하는데, 도중에 발생한 시스템의 오류[11]로 인해 아들을 잃어[12] 결국 킹 오렌지는 마크 게임 전단지에 칼들을 던지고 의자를 세게 던지고 전단지를 벽이 부서질 정도로 계속 때리는 등 마인크래프트를 매우 증오하게 되었다.

결국 자신의 아들을 앗아간 마인크래프트를 자신이 파괴하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계획에 필요한 커맨드 블록을 손에 넣고 각종 블럭의 힘을 다루는 지팡이를 갖은 시행 착오 끝에 겨우 만들게 된다. 이후, 마인크래프트에 관련된 미스테리, 괴담들을 조사하던 중 마인크래프트 최강의 아이템으로 칭해지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에 눈독을 들이게 되고 블록의 위치가 기재 되어 있지 않자, 홀로 수색에 나서던 중 TV 통해 우연히 본 크리에이티브 블록과 이를 소유하고 있던 세컨드 커밍과 스틱 파이터즈들을 노렸던 것이다. 그렇게 이들에 대해 알고 있는 보라와 함께 마인크래프트에 들어와 보루 잔해를 장악하고 왕이 되는 것으로 시즌3 스토리가 시작된다.


그렇게 사투 끝에 맨몸으로 스틱맨 몬스터들을 뚫으려 하다가 일제히 공격을 당해 제압 당하지만, 커먼드 블록 지팡이를 가지고 있던 노랑이 거대 파괴수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빈틈을 보이자 이를 놓치지 않고 지팡이를 가져가 커먼드 블록으로 구속을 걸어 워든을 멈추거나[13], 보호막을 만들어 원거리 공격을 차단하고, 거대 파괴수를 막아내 바닥에 머리를 쳐박은 다음, 빨강, 초록의 근접전을 떨쳐내고 워든의 공격을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후 일시적으로 투명 효과를 걸어 보라의 공격을 회피, 자신에게는 신속•힘, 보라에게는 구속•나약함 호과를 부여해 타격하여 보라를 제압하고 지팡이를 되찾는다. 지팡이를 다시 손에 넣은 킹 오렌지는 번개로 파괴수를 제압한 다음 워든+거대 파괴수가 합체한 괴수를 소환하여 일행을 전부 날려 버리고 후에 참전한 히로빈과의 대결에서 고전하지만, 크리에이티브 블럭에 흡수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히로빈 분신들과 빨강에게 빙의한 히로빈, 몬스터들을 모두 흡수해 버리고, 이어서 블랙홀 자체의 힘도 키운 다음 블럭에 흡수하여 흰색 삭제 광선을 발사하기 시작하고 마인크래프트를 소멸 시키기 직전까지 간다.

그때, 목숨을 내던져 에너지 속에 몸을 날린 보라를 막던 도중 그가 소멸해 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아들이 사라지던 시절을 겹쳐보게 되고, 아들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보라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하던 중 보라가 휩쓸려 날아가자 아들이 사라지던 시절을 떠올려 아들을 투영한 킹 오렌지는 결국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지팡이를 집어던진 채 보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다 블랙홀에 함께 휩쓸려 소멸한다.[14] 이후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후 하얀 공간에서 공간에서 깨어나고는 하염없이 앞으로 걸어가다 자신의 집을 발견하자 그 곳으로 들어간다. 집에 들어오자 낙서로 표현된 자신의 행적을 보며[15] 멈추라는 듯이 벽을 두드리는데[16] [17]이때 그 벽이 깨지고 너머에 상심한 채 앉아있는 보라를 보며 달려와 그를 안아주며[18] 그가 비로소 자신의 아들의 공백을 채워줄 존재임을 인정하게 되고 그대로 현실로 돌아온다.

결국 마음을 고쳐먹곤 일행들에게 왕관을 벗고 무릎 꿇으며 사죄한 다음 자신이 죽인 파괴수들을 되살려 주고 조용히 떠나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따라가려는 보라와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함께 살게 된다. 이전에 아들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보라와 함께 울타리에 앉아있는 후일담이 나오며 퇴장한다.

3.1.2. Shorts Season 4

35화: 노트 블록 콘서트(Note Block concert) 편에서는 보라와 함께 콘서트 관람객으로 오랜만에 등장. 다른 몬스터들과 같이 공연을 보러 놀러온 듯 하다. 초록 대 좀벌레떼가 주 내용이라서 큰 비중은 없는 편. 피날레에서 좀벌레들에 의해 대형 좀벌레 동상에 초록이 깔려버리자 들고있던 오페라글라스도 떨어뜨리며 그대로 굳어버려 넋 나간듯한 스탠스를 취하는것이 압권이다.[19]

3.2. Actual Shorts

3.2.1. Season 1

AvM 단편 시즌3의 사건 이후, 앨런이 올리는 진짜 단편 중 '아이스 스케이팅' 편에서 짤막하게 근황이 나온다.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빙판 위에서 보라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보라가 부리는 재롱에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웃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일련의 사건 때문에 여러모로 아직 심정이 좋지 않았을 터이지만 보라 덕분에 치유를 많이 받은 듯하다.

'킹 오렌지 대 어둠의 군주' 편에서는 네더로 떨어진 어둠의 군주를 발견한 후 그와 대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전처럼 융합 마인크래프트 지팡이로 어둠의 군주와 대치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날개를 가진 돼지에게 사망하는데.. 알고 보니 그 전 모든 게 인형극이었다!

3.2.2. Season 2

'얼굴 2'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레드마냥 두꺼운 눈썹에 턱수염 가득한 얼굴이 그려져서 기분을 잡쳤다가 눈썹만 남기고 작은 눈에 코믹한 얼굴로 바뀌자 같이 그려져 있던 왕관을 벗으며 기분이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평가

첫 등장할 당시에는 그저 같은 편을 배신하거나 부하들을 마구 죽이며 팽하는 무분별하게 파괴 행위를 저지르는 절대악 성향의 정복자로 보여졌고, 매 화 마다 당하고 강하져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1차원적이고 끈질긴 캐릭터로만 나타났지만[20][21], 최종화인 30화에서 모든 평가가 반전되어 보라와 함께 AvM Shorts 시즌3의 진 주인공이자[22] 앨런 베커 작품 내 캐릭터들 중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로 호평 받게 되었다.

마인크래프트를 향한 복수라는 그의 목적을 위한 첫걸음이 바로 마인크래프트를 공부하는 것으로, 복수에 쓰인 수단도 마인크래프트 그 자체인 크리에이티브 블럭의 힘이라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복잡한 레드스톤 회로와 커맨드 블록들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할 정도니 얼마나 광적으로 연구했을지 알만하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세계를 똑같은 힘으로 죽여서 복수하겠다는 목적이였겠지만, 소멸된 이후 마인크래프트를 때리며 화풀이 하는 자신의 그림을 보던 중 그 블럭 속에서 아들이 나오자 그 아들을 사용하여 마인크래프트를 때리는 모습이 나오는 데, 자신의 아들을 죽인 마인크래프트를 괴물로 취급하며 증오했지만, 정작 자신이 더 한 괴물[23]이 되어 아들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은 마인크래프트를 파괴한다는 무분별한 화풀이의 명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였다.[24] 이로 인해 아들의 부재를 채워줄 존재조차 도구로 취급하여, 남아있던 부성애조차 사라진 치명적인 모순을 만들고야 말았다.

초반의 벽 너머의 아들을 투영하는 모습에서는 벽이 부서지지 않음으로서 아들을 다시 생각하고 복수하려는 건 무의미한 일임을 표시하고, 벽 뒤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것은 복수를 한 들 아들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자신에게 남은 것이 없음을 깨닫고 후회하고 좌절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벽화를 가만히 응시하던 중 이내 아들이 나오자 점차 감정이 격해지며 변화를 자신을 저지하려는 모습에서 마인크래프트를 파괴하며 죄 없는 존재들까지 부수는 벽 속의 괴물 같은 자신의 모습이 그토록 증오하던 존재와 다를 게 없어진 자신의 변화를 직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25] 이후 벽이 깨지며 보라가 나타나는 묘사는 사실 자신과 비슷한 처지를 겪는 보라가 있으며, 아직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보라와 인연을 이을 수 있는 기회를 보여주는 것인 듯하다. 결국 아들을 투영한 보라를 다시 만나게 되자 그에게 달려가 안아주는 데 이를 통해 킹 오렌지도 아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한 한 명의 아버지라는 걸 보여줬고, 복수에 의해 잊어가던 부성애를 다시 받아들이게 되면서 비로소 깰 수 없었던 유리 벽을 깨트리고 보라(아들)에게 닿을 수 있게 되며 아들의 부재를 새로운 인연으로 채워가게 되었다.

하지만 비록 갱생했다고 해도 아들을 잃은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지금까지 저지른 범행들을 차근차근 보면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다.[26] 심지어 자신의 원한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세컨드 커밍 일행들을 끌어들인 데다 하마터면 진짜로 마인크래프트를 없애버리기 직전까지 가는등 상당한 민폐를 끼쳤다. 물론 세컨드 커밍 일행과 마인크래프트 내 몹들은 선한 마음을 지녔기에 그를 용서해주고는[27]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킹 오렌지의 감정에 이입하고 지난 회차를 다시 보게 되면 상당히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고로 아들을 잃고 오직 복수심 하나만으로[28] 수많은 시간(과 아마도 자본)을 쏟아부어 마인크래프트를 파괴할[29] 수 있는 지팡이를 제작하고 싸움 한 번 해본 적 없는[30] 평범한 장년의 몸으로 태어나기를 싸움만 하고 자랐던 청소년 여섯 명 + 거대 파괴수 + 거미, 궁수 스켈레톤, 앤더맨 + 워든 +히로빈 조합을 상대로 몇 번을 쓰러지면서도 기어코 다시 일어나 목적을 이루기 직전까지 갔다.[31] 더욱이 거기까지 갔음에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이루어 온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사태가 수습되자 미련 없이 그것을 내려놓았다. 더군다나 이런 서사가 (역대급 장편이기는 해도) 에피소드 한 편에 전부 나왔으니 AVA 세계관을 통틀어 단시간에 이 정도의 드라마를 보여준 캐릭터는 정말 드물다.

AvA 11편이 공개되면서 희생양의 행보가 킹 오렌지와 비슷한 점[32]을 일부 갖게 되었는데, 12~15편에서 희생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킹 오렌지의 AvM 시즌3 시절을 참고하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

5. 능력

파일:주황 왕.png

킹 오렌지는 그 자체로 평범한 스틱맨이기 때문에 이전 작품들에 나온 선택 받은 자 어둠의 군주 같은 선천적인 초인 스틱맨들과 비교하면 전투력이 확연히 떨어지는 편이다.[33][34] 선택 받은 자나 어둠의 군주 같은 자체적인 초인적 능력만 없을 뿐이지 평범한 스틱맨이 가질 수 있는 상식적인 강함을[35] 보여주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틱맨을 기준으로 할 시에는 상당히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36] 비뚤어진 부성애라는 무시못할 원동력이 이러한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을 것이다.

6. 킹 오렌지의 지팡이

킹 오렌지가 첫 등장부터 가지고 있던 무기로, 결합부에 넣은 블록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명령 블록과 마인크래프트 아이콘을 결합하는 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금 블록이나 네더라이트 블록처럼 전투에 활용하기 어려운 블록들도 무기로 만드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AvM 30화에서 킹 오렌지가 노랑에게 넘겨줌으로써 이후로도 종종 등장한다. 킹 오렌지가 제작한 지팡이는 여럿 있었지만 전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진홍색 지팡이가 최종 완성품이자 유일한 성공작이다. 이 외에도 동일한 기능을 가진 지팡이는 노랑이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만든 파란색 지팡이와 럭키 블록과 결합하여 복제된 황금색 지팡이가 있다.

시즌 3에서는 결합한 블록과 보여준 능력이 얼마 없었으나, AvM 33화 '럭키 블록 지팡이' 편에서 여러 블록과 결합하면서 다양한 능력들을 보여주었다. 주로 해당하는 블록을 생성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얻는다. 34화에서도 지팡이의 능력 하나가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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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보라에게는 킹 오렌지가 자신의 목적인 아버지와의 힘의 격차가 가장 근접한 스틱맨이었고 이 때문에 킹 오렌지에게 높은 충성심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최종전에서 그가 직접 갱생하여 멈추기 전까지는 아무도 킹 오렌지를 막지 못했다. 심지어 선택받은 자, 어둠의 군주 같은 초능력자도 아닌 평범한 스틱맨이다. 사실 킹 오렌지가 늘 압도적이었다기보다는, 주인공팟이 우세했던 상황에 갑자기 빈틈이 생긴 것이 제대로 공략당해서 이리 된 감도 컸지만.

참고로 AvG 'Pakour'편 Reacts에 의하여 제작 단계에서는 이 스틱맨의 색을 회색 혹은 밝은 보라색으로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54]

중간에는 세컨드 커밍과 색이 동일해 붙어서 싸울 때에는 머리를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누가 누구인지 분간도 안 갈 정도였던 때도 있었으나 마지막에는 세컨드 커밍보다 조금 더 진한 주황색이다.

호칭이 잡히기 전까지 시간이 좀 걸린 편으로, AvM 단편 28화에서 명령 블록의 대상 선택 인자로 'King'이라고 표기되었다.[55] 그리고 위 영상에서 '주황 거인'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Dark orange라고 불리기도 했다. 킹 오렌지 라는 호칭이 확실히 자리 잡힌 것은 25편 "궁극의 무기"편 이후이다.

킹 오렌지의 아내는 등장이 없다. 자식이 있었으며 앨런이 창조해낸 인물도 아닌지라 당연히 아내가 있었을 법도 한데 등장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인지 오래 전에 사망했거나[56] 이혼했다는 추측이 없지 않으나, 정황상 보라와 킹 오렌지의 관계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출상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앨런의 말에 따르면 형광 노란색이라고 하며, 실제로 킹 오렌지의 색과 형광 노란색을 섞으면 킹 오렌지의 아들 색깔이 나온다.

자고로 초기 구상에서는 킹 오렌지가 잃는 인물을 아버지로 설정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라와의 연관성을 만들려다 보니까 아버지보다는 아들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AvM 30화 이후로는 더 이상 'King'이 아니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그의 색을 딴 망고탱고(Mango Tango, 줄여서 MT)로 부르고 있다.

AvA/AvM 세계관이 통합되고 AvA 시즌3이 AvM 시즌3(2021년 6월 12일) 이후 시점인 2023년 4월 29일을 배경으로 함에 따라, 11~15편 중에 보라와 함께 주인공 5인방을 구출하는 조커로 활동할 가능성이 생겼다.


[1]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으나 팬들이 King Orange라는 이름을 자주 써 Alan Becker도 이 이름을 공식 이름으로 정했다. [2] 키 뿐만 아니라 머리 크기도 크고 몸 두께도 두껍다. [3] 참고로 이 왕관은 보라한테서 받은 왕관이다. 다만 사이즈가 킹 오렌지의 머리에 딱 들어맞고 마지막 장면에서 킹 오렌지가 보라에게 왕관을 씌워줬을 때 왕관이 큰 걸 보면 보라가 쓰던 왕관은 아닌 듯. [4] 사실 그에게 빙의한 히로빈 [5] 정황상 보라에게 권력과 힘을 함께 누리자고 설득했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이후 보라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것으로 밝혀졌다. [6] 위쪽의 Mellohi처럼 실제 마인크래프트 주크박스 곡 중 하나다. 하지만 원곡이 아닌, 리믹스 된 버전으로 재생된다. [7] 이때 가져온 크리에이티브 블록에는 검은 테두리가 씌여져 있다. [8] 이 때 가져온 또 다른 크리에이티브 블록에는 밝은 테두리가 씌여져 있다. [9] 노랑과 비슷하지만 색이 좀 더 짙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gold라고 불리기도 한다. [10] 정황상 컴퓨터로 게임 서버를 재현한 것으로 보이며, 네더 포탈로 아무렇지 않게 입장이 가능한 마인크래프트 속 세계와는 반대로 컴퓨터의 복잡한 회로를 통해 동일 효과를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킹 오렌지가 다수의 커멘드 블록을 사들여 마인크래프트 컴퓨터 맵과 네더 포탈을 구현 해냈는 데, 스틱맨 세계와 현실 세계의 기술의 차이가 있는 듯. [11] 이때의 연출이 마치 Pibby와 비슷하다. [12] 몸이 데이터 조각으로 분해되는 모습을 보아 죽었거나 마인크래프트 세계에 갇힌 듯 하다. 다만 스틱맨들도 일종의 프로그램이며 컴퓨터가 꺼질 때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꺼지는 점을 생각하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작중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자신의 아들을 죽인 힘을 이용해 파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미루어보아 정황상 킹 오렌지가 생성한 블랙홀과 같은 힘으로 추측된다. [13] 이때 노랑이 킹 오렌지가 빼앗은 지팡이를 억지로 붙들어 워든의 구속을 풀어준다. [14] 왜 삭제 광선을 끄지 않았는지 의문인데, 너무 급해서 생각을 못했거나 마인크래프트 아이콘의 힘이 너무 강해져 끄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AvG reacts 영상에서 앨런에 따르면 순간 감정이 매우 격해져서 생각하지 못하고 무작정 달려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보라는 이미 오랜 시간 광선에 노출 되어 날아가는 과정에서 몸이 분해 되었지만, 킹 오렌지는 달려가던 중간에 광선 속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몸이 분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블랙홀에 빨려들어간다. [15] 처음에는 마인크래프트의 몹들을 공격하다 세컨드 커밍 일행을 공격하고 급기야 아들로 마인크래프트를 때리는데 순간 아들이 보라가 된다. [16] 초반에 킹 오렌지가 벽을 두드리던 장면과 일치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첫번째 장면에선 벽뒤에 자신의 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벽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 [17] 다만 그 벽이 깨지는 것을 생각하면 처음에 아들을 보며 벽을 쳤던 건 이미 아들이 죽어서 무의미한 것이고, 깨지고 그 안에 보라가 있다는 것은 아마 보라와 다시 인연을 이을 수 있다는 뜻인 듯하다. [18] 순간적으로 킹 오렌지에게 보라 아버지의 모습이 비춰진다. [19] 보라는 이런 사태에 단순히 놀란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에 비해 킹 오렌지는 본인과 초록이 마지막에 지팡이로 천장을 휩쓴 모습이 비슷하다 보니 순간 본인이 일으켰던 과거의 잘못이 떠올랐을지도 모른다. [20] 실제로 AvM 시리즈 코어 팬들은 30화 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양한 추측성 펜 픽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바 있는데 킹 오렌지가 사연이 있어 갱생하는 인물로 그려진 영상은 거의 없었다. 이전 영상 자체가 보라의 동기 및 갱생의 영상이라 킹 오렌지까지 이야기가 있을 줄은 모른 듯. [21] 킹 오렌지가 히로빈이라거나,선택받은 자와 어둠의 군주처럼 초월적인 존재거나,아이콘을 되찾아 다시 난동을 부리는 킹 오렌지를 보라의 아버지가 제지하는 내용 등이 있다. [22] 악역임에도 주인공을 제치고 작품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사례는 대표적으로 MCU의 타노스, 웬우가 있다. 타노스와 킹 오렌지 모두 탄탄한 서사로 만장일치의 호평을 받았고. [23] 융합블록 지팡이를 사용하여 발사한 삭제광선을 맞은 스틱맨들의 몸에 글리치가 일어나는 데 이 효과는 킹 오렌지의 아들이 마인크래프트에 휩쓸릴 당시의 모습과 동일하다. 결국 킹 오렌지는 아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랍시고 자신의 아들이 당한 고통을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죄 없는 이들에게 행사하고 있었던 것. [24] 위에 그림을 보고 벽을 치며 후회하는 장면에서 벽 너머의 아들이 자신에게 닿으려는 회상이 나오는 초반부와 달리 벽 너머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25] 전편에서 보라의 회상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라도 자신을 학대해 온 아버지가 이내 자신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되자 그에게 라도 인정 받기 위해 무분별하게 앞으로 나아갔지만, 결국 아버지에게 끝까지 외면 당하자 주변을 직시하고 무너져 내렸다. 본 장면에서 텅 비어있는 킹 오렌지의 집의 모습도 그 내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이후 업로드된 실시간 영상에서도 킹 오렌지가 상술한 상황을 겪으며 후회 할 때 보라는 본인의 회상 장면과 같은 어둠 속 공간에 주저앉아 좌절하고 있었다. 또한 약간의 차이점도 있는데, 보라는 자신의 일에 대한 후회감과 동시에 죄책감을 느껴서 주변이 어둡고 갈 곳이 없다는 듯 어떠한 장소도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주저앉는 반면, 킹 오렌지는 아들의 대한 복수심에 대한 후회감과 공허함이 더해져 반대로 주변이 완전히 하얗고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집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자신의 아들과의 이별의 감정과 함께 그동안의 일의 후회가 합쳐져 나타난 상실감을 보여준 듯 하다. [26] 다만 게임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스틱맨 사회에서 처벌받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멀쩡히 시즌 4와 쇼츠에서 등장하는 걸 보면 처벌까지는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7] 세컨드 커밍은 왕관을 내려놓고 무릎을 꿇은 그를 일으켜 세워주었고, 파랑과 노랑은 못마땅하다는 듯 팔짱을 끼긴 했으나 킹이 커맨드 블럭과 지팡이를 양도하며 사과하자 바로 용서해주었다. 주변의 몹들도 킹을 공격하기는커녕 이 광경을 지켜보기만 하며 적대심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 그나마 적대심이 명확한 건 가족을 잃어 그에게 달려들려고 한 거대 파괴수 정도 지만, 그도 가족이 돌아오자 바로 넘어갔다. 애초에 주역 스틱맨들은 킹 오렌지의 파괴 행위가 옳지 않아서 막으려고 한 거고 그에게 사적인 원한이 없다. 따지면 두 세력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생판 남이며 주역 스틱맨 측은 킹 오렌지가 어떠한 과거가 있는지조차 모른다. [28] 처음에는 그 역시 같은 일을 당한 수많은 아버지들처럼 미쳐서 지냈을 것이다. 다만 스틱맨 특유의 전투본능이 아들을 잃은 상실감과 합쳐져 이후에는 복수심을 넘어서 마인크래프트의 파괴가 삶의 목적이 되었을 것이다. [29] 다만 한계가 있는지 완전히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없애기보다 그냥 서버 하나를 터트리는 정도로 끝났다 [30] 물론 전투종족인 만큼 당연히 과거에 많이 싸움을 해 보았을 것이다. 자신의 아들과 장난식으로도 여러번 대결을 펼친 모습과 직원들에게 폭력을 가할 때에도 스킬이나 악력이 약한 것은 아니었다. [31] 마인크래프트 아이콘 스태프를 통해서 킹 오렌지는 스틱맨들이 막을 수도, 이길 수도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다. 만약 보라를 통해 마음이 변심하지 않았으면 정말로 목적을 이루고 끝냈을 것이다. [32] 평범하게 잘 지내다가 소중한 존재를 한순간에 사고로 잃어 오랫동안 미쳐서 지내다가 복수를 시작했다는 점, 이 과정에서 본래 목적과는 연관이 적은 세컨드 커밍 일행까지 휘말렸다는 점 등이 그렇다. [33] 물론 그가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평생 싸움만 해왔던 주인공 일행 5명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 걸 생각하면 아들까지 가진 중년 남성의 나이 치고는 상당히 잘 싸웠다. [34] 여기서 약간 오류가 있는데, 25편에서 킹 오렌지는 초록, 노랑, 파랑에게 완전히 밀렸는데 그때와 달리 30편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때와 같은 커멘드 지팡이였다. 아마 짧은 시간 내에 수많은 싸움을 경험하면서 큰 성장을 이룬 것인 듯하다. 노랑이 커맨드 지팡이로 버프를 걸거나 블록을 더욱 빠르게 소환하는 것,방어막을 소환한 능력을 보고 응용시킨 듯 하다. 지팡이 탈취 당시에도 노랑의 능력을 사용했다. [35] 허나 잘 생각해 보면,이전에 세컨드 커밍이 25화에서 아이콘 하나로 카트나 엔더 진주등의 기동성 아이템을 잘 응용시켜 싸운 것이나,이후에 리얼타임에서 블럭을 다루는 모습에 비해,킹 오렌지는 세컨드 커밍과 달리 블럭을 이리저리 휘두르지도 못하고,아이콘 2개를 얻었을 당시에도 네더라이트를 거대한 무기삼아 휘두른 것,몹을 소환하는 것 외에는 아무 능력도 선보이지 않고,마지막에 빨강을 잡기 전까지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57]에초에 이미 아이콘이 하나만 있었을 시점부터 결판을 냈어야 했다. [36] 아마 킹 오렌지가 사용하는 지팡이의 압도적인 연출에서 강함을 생각한 듯 하다. 용암 파도에서 흑요석 기둥이 솟아오른다거나 휘두를 때 거대한 흑요석이 생성되는 등. [37] 이건 다만 마인크래프트에 있는 용광로와 인챈트 테이블로 제작한걸로 간단하게 만든것에 불과하다. [38] 마인크래프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모드 사용 시 캐릭터의 목숨이라고 할 수 있는 체력바가 사라져 무적이 된다. 데미지를 받지 않은 것은 이 때문. AvM 1편의 빨강도 동일하다. [39] 어찌보면 킹 오랜지가 전투를 벌이는 것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나 다름없다. 킹 오랜지가 마인크래프트나 융합 마인크래프트 지팡이를 얻은 이후의 전투에서 무적이 아니었다면 히로빈,거대 파괴수,더 나아가 빨강과 몬스터 스쿨의 학생들의 선에서 죽었을 것이다. [40] 킹 오렌지의 명령 블록 지팡이를 뺐었을 때는 전혀 다룰 수 없었으나, 곧 주민의 도움을 받아 사용 방법을 익혔다. [41] 다만 노랑이 방심한 탓도 있다. [42] 이마저도 노랑이 사용하는 방어막과 넉백 능력등의 최강 능력을 알게 된 이후이며, 10대 1 싸움에서 '탈출'한 거지, '이긴'것이 아니다. 이전에는 방어막은 커녕 범위형 넉백 능력도 몰랐으며 마인크래프트 아이콘을 얻었음에도 빨강을 이기지 못하고, 이후에도 융합 아이콘 지팡이를 소유했음에도 히로빈에게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 등 전투센스라기보단 능력 활용에 재능이 있는 듯하다. 스피드는 덤. [43] 투명효과로 보라의 공격을 회피하고 자신에게는 신속·힘, 보라에게는 구속·나약함 효과를 부여해 타격하여, 크리에이티브 블록 융합 지팡이를 되찾는데, 알렌의 실수인지 신속 효과만 옛날 버전의 이미지로 등장했다. [44] 윈도우에서도 아이콘이 2개 있는 것까지는 있을 수 있지만 아이콘을 합칠 순 없다. 2개 이상 있는지 몰랐던게 아니라? [45] 참고로 앨런 베커 공인으로 근력은 빨강이 제일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이를 보아 현재의 빨강 역시 이 지팡이를 처음 다룰 때와 달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다룰 수 있을 듯하다. [46] 집전이 부여된 삼지창에 의해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47] 28화 '습격' 편에서 노랑이 명령 블록 지팡이로 attribute를 활용해 만든 방어막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48] 스틱맨은 마인크래프트 외의 존재다보니 맞아도 오류가 발생할 뿐, 바로 삭제당하지 않는다. 물론 오랫동안 맞고 있으면 소멸당한다. [49] 진짜 단편에서 등장한 어둠의 군주는 바이러스 소드로 간단하게 무력화시켰다. [50] 물론 능력이 오마주되었을 뿐 마인크래프트라 위력까지 반영되진 않았다. 자수정이나 블록들 따위에 간단히 막히는 등 어둠의 군주를 끝없이 지져버린 선택받은 자의 레이저를 오마주한 것에 비해선 강도는 약하다. [51] AvA II에서 AIM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선택받은 자를 공격할 때 발사된 음표 공격을 연상케 한다. [52] 다만 순간이동, 속도, 비행 능력 등이 역동적이고 빠른 히로빈의 능력을 오마주한 지라 컨트롤이 상당히 빡센 듯하다. 참고로 본작의 히로빈은 기반암을 뚫는 건 기본이고, 융합 아이콘 지팡이와 대등하게 싸웠기에, 정말로 히로빈이 온다면 럭키블록 지팡이는 순간이동만으로도 빠르게 회수가 가능하다. [53] 다만 종에 바로 날아가는 것을 보면 네더라이트,다이아몬드,금 지팡이와 같은 물리적 공격을 주는 무기나 마인크래프트에 있는 요소는 무력화시키지 못하는 듯 하다.의외로 약하다. [54] 실제로 위 영상에서 회색은 배경하고 섞이고, 후자는 타노스가 언급될 것을 염려해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재 회색은 AvA 시즌 3에서 등장하는 다른 마을의 스틱맨들과 희생양의 기업 내 일반 직원들이 쓰고 있는 색이다. [55] 국내에서는 세컨드 커밍과 구분을 두기 위해(당시에는 세컨드 커밍보다 그냥 주황이라고도 불리는 경우도 잦았다.)‘장신 주황’이라고 불렸었다. [56] 만약 사망한 것이라면 킹 오렌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둘이나 잃었다는 얘기다. 다만 이 경우 아내와 사별했을 때는 아들을 키우면서 슬픔을 극복했었다는 설정이 붙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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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빨강을 잡기 직전까지만 해도 파랑에게 폭죽으로 밀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