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형 훈련기 사업
Korean Trainer eXperimental. 한국형 훈련기 사업. 대한민국 공군이 추진한 제트훈련기 개발사업. KTX-1 사업의 후속이라는 의미로 KTX-2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결과물이 T-50 골든이글.실제 사업목표는 고등훈련기(T-50), 무장훈련기(TA-50), 경 공격기( FA-50)를 한 가지 플랫폼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각종 비행성능은 고등훈련기보다는 경공격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경공격기가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니), 고등훈련기는 경공격기에서 무장 관련 시스템을 뺀 채로 개발한다는 식으로 개발되었다. 물론 개발 자체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고등훈련기가 먼저 개발되었다.
양산 명칭은 KT-1 기본훈련기에 이어 KT-2가 될 예정이었으나 공군 50주년을 기념하여 T-50으로 변경되었다. K가 빠진 것은 완전한 독자개발이 아닌,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가며 개발한 것이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1] 현재 고등훈련기인 T-50, 무장훈련기인 TA-50이 생산 중이며 경공격기 모델인 FA-50은 개발 완료 단계로, 2013년 하반기부터 양산하고 있다.
12번째로 초음속 비행기를 제작했다며 한국 항공산업의 이정표로 평가하는 이들도 있고, F-2의 재판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F-2의 재판이네 하는 것도 일본이 그걸 만들기 위해 몇십 년간 얼마나 산업을 키워왔는가를 알면 그런 말 못 한다. 금호타이어가 T-50 랜딩기어용 타이어를 개발해 인증받는 데 10년 걸렸다고 한다. 제트기 시대의 1세대부터 참여한 몇몇 나라 빼고 자국 혼자 독자개발한 나라는 없다.
T-50은 양산 1호기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공군에 배치되었다. 한국 공군의 배치/수출 등 자세한 것은 T-50 골든이글, FA-50 문서 참조.
2. KTX의 후속차량
KTX-I의 후속 고속철도 차량. 정식 명칭은 KTX-산천이다.
[1]
국산장비 중 K가 안 들어간 매우 드문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