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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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서 사건 |
1. 개요
역전검사 테마곡 추억 ~ KG-8호 사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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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1편의 시점인 2019년으로부터 11년 전인 2008년, 아마노가와 그룹의 직원 카즈라 유코가 거주하는 맨션 내에서 살해당했다. 유코는 아마노가와 그룹의 총재 아마노가와 조이치로의 비서 쿠라마 스미오가 밀수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밀수 현장을 목격하고 쿠라마의 혐의를 벗길 증인으로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이치조 쿠로였고, 범행장면을 담은 맨션의 CCTV 영상 비디오테이프를 확보하여 비디오에 찍혀 있는 매니 코첸을 기소했다. 하지만 개정 전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이치조 검사를 둘러싸더니 비디오테이프를 탈취해 갔고, 매니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되었다.
카즈라 유코의 언니 카즈라 히미코는 매니의 무죄판결에 울부짖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카즈라는 변호사가 되었다.
한편 이 사건은 3년이 지나 제2의 KG-8호 사건으로 이어진다.
2. 제2의 KG-8호 사건
KG-8호 사건에서 3년 후( 2011년), <지나간 역전>에서 미츠루기가 이치조 쿠로 검사 대신 맡으려 했던 사건. 코도피아 대사관 직원 디드 맨이 마카리 토오루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피해자는 밀수조직에 대한 증언이 예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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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라를 변호사로, 이치조를 담당 검사로 하고 마카리의 재판이 열렸지만,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뜬금없이 마카리가 이치조를 야타가라스라고 고발한다. 예상 외의 전개에 재판장은 그 내용을 듣기 위해 급히 휴정한다. 그러나 그 휴정 동안에 피고 마카리와 이치조 검사가 함께 살해당하고 만다.
3. 사건의 진상
가장 중요한 내용만을 꼽자면 아래와 같다.
- 매니 코첸은 원래 밀수조직의 간부. 따라서 그는 조직에 위협이 될 뻔했던 증인 카즈라 유코를 살해했다. 즉 KG-8호 사건의 범인은 매니 코첸이다. 이후 매니 코첸은 어느 중대하고 중요한 증거를 은폐하여 사건 조작을 했다.
- 카즈라 히미코는 사실 유코의 언니가 아니다. 또한 카즈라 히미코는 마카리에게 은밀히 "이치조 검사를 야타가라스라고 고발해서 휴정하게 만들어라"고 지시했으며 휴정 중 둘을 살해했다. 카즈라 히미코 항목 참조.
- 이 두 사건을 배후조종한 인물은 밀수조직의 보스인 카니지 온레드.
나머지는 야타가라스(역전검사), 국제범죄조직(역전검사) 항목 참조.
4. 뒷이야기
역전검사가 워낙 밀수조직 이야기만 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과거사건 중 이 사건만 재해결 또는 재수사를 하지 않는다. DL-6호 사건이나 SL-9호 사건, UR-1호 사건, 아마라 여왕 암살사건 등은 법정에서 재해결되었고, IS-7호 사건이나 SS-5호 사건은 수사자료를 열람하거나 도두기로 과거사건을 수사한 적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이 이상의 '상세한 수사 기록' 내지는 '정황 증거' 등이 추가로 등장하지 않는다면 원칙적으로는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가 불가능하니 재심을 통한 법정에서의 재해결은 커녕 수사자료 열람 내지는 도두기를 통한 과거사건 수사도 이루어질 가능성은 0에 수렴할 정도로 사건 자체가 맥거핀에 가깝다.다른 과거사건들은 사건의 전개와 모든 정황이 사건 자료 파일에 모두 열거되어 있는 한편 KG-8호 사건의 자료는 위에 나온 신문 사진 한 장 뿐이다. 작은 글씨는 읽을 수도 없으니 결국 주어진 정보는 '카즈라 유코 살해 용의자인 코도피아 대사관원 매니 코첸 무죄판결', '아마노가와 그룹이 밀수조직과의 연계가 의심된다' 정도 뿐. 심지어 아마노가와 그룹이나 밀수조직이 유코나 매니, 또는 사건과 어떤 관계인지도 나와 있지도 않다. 사건의 개요조차 육하원칙 다 씹어먹고 불친절하게 알려주는 상황인데, 당연히 KG-8호 사건의 인지도는 과거사건 중에서도 최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원래의 KG-8호 사건이나 제2의 KG-8호 사건 모두 범행증거품인 CCTV 녹화기록을 밀수조직과 야타가라스가 서로 뺏고 뺏기는 일이 역전검사의 사건 거의 전부를 구성하기 때문에 언급이 많이 되고 비중도 꽤 높다. 사건 자체로는 너무 단순한데다 CCTV에 흉기까지 들고 당당히 찍혀 주는 바람에 추리게임엔 적합하지 않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