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라 히미코 葛 氷見子|Calisto Y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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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지나간 역전 |
출생년도 | 1989년 |
나이 | 22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변호사 |
성우 | 나카무라 유키 |
음성 | 이의 있음! |
테마곡 |
역전검사 테마곡 "카즈라 히미코 ~ 쿨하게 웃어넘기자"[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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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KG-8호 사건의 피해자인 ' 카즈라 유코'의 언니로 유코를 죽인 범인을 끝내 처벌하지 못했기에 자신이 직접 변호사가 되어 법정에서 진실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각종 기업의 법률고문 위치에 있다.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기업에 세기의 대도둑 야타가라스가 침입해서 증거를 훔쳐 경찰에 보내면, 그녀는 그 증거로 인해 기소된 기업의 높으신 분들을 주 고객으로 삼아 변호하곤 한다. 증거가 너무 확실한지라 자주 지긴 하지만, 본인 말로는 계약금은 그 전에 받으니까 이기는 데 연연하지 않는다고. 어찌 보면 역재 세계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변호사 중 한 명.[2]
법의 공정성을 상징하는 천칭의 형태를 한 귀걸이가 특징.
1.1. 이름의 유래
야타가라스 담당 변호사이다 보니, 성은 「 까마귀(烏, 카라스)」의 애너그램이다. 이름은 일본 첫 황후의 이름인 '히미코'(ひみこ).북미판에서는 칼리스토 유(Calisto Yew)라는 이름으로 등장. 「당신에겐 냉담하게(callous to you)」인 것 같다. 칼리스토(calisto)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름이기도 하고, 나비목 하위 속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유(yew)는 주목나무를 뜻한다.[스포일러2]
성인 Yew가 You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걸 이용한 이름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카즈라 씨'가 'Ms. Yew'인데 이걸 변형하면 그녀가 동생 유코에게 가질 법한 마음을 묘사하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miss you)」가 된다든지.
2. 작중 모습
2.1. 쿨하게 웃겨줘
"그런 얼굴로 째려보지 말아줄래?"
"……웃기니까, 푸후훗!"
"……웃기니까, 푸후훗!"
평소엔 차분하지만 사실 웃음이 대단히 많다. 특히 남들에게도 다 웃길만한 것이 아닌 진지한 걸 보면 유독 더 웃기다고 한다. 특히 시종일관 엄근진한 모습을 보이는 미츠루기 레이지는 무슨 말을 할때마다 빵빵 터지고는 하는데, 고와 같은 고상한 말투나 복장을 보고 웃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미츠루기가 뭔 말을 하거나 표정을 짓기만 해도 웃겨서 배꼽을 쥐어잡고 쓰러질 정도로 웃는 것을 보면 센스가 독특한 모양이다. 다행히도 법정에서는 최대한 참는 듯.
과거 카즈라 유우코가 KG-8호 사건에서 살해당했을 당시 그녀의 경호를 담당하다 실패한 바도 잇테츠 형사를 욕을 퍼부을 정도로 매우 싫어한다. 사건의 용의자였던 매니 코첸도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적대심을 가지고 있다. …곤 하는데, 워낙 진지하지 않은 사람이다 보니 그냥 비웃어 줬다, 신랄하게 깠다는 등으로 끝나고 만다. 유우코와의 관계가 애초에 비정상이었는지, 아니면 워낙 대인배인 건지...
4화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이토노코 형사를 고발하려 한다. 정황상 이토노코가 가장 의심받을 위치에 있었기 때문. 하지만 미츠루기는 다른 사람이 범인일 거라 생각하고 그녀와 대립하게 된다.[4]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직업은 분명 변호사이지만 스토리상 위치는 미츠루기가 변호사로 보이고 이쪽이 더 검사에 가깝게 보일 정도다. 성격도 영락없는 미츠루기의 안티테제. 그리고 실제로 후반부에 법정 내에서 각자 검사석, 변호사석에 서서 추리대결을 벌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마치 이토노코를 피고로 두고 검사와 변호사가 법정 대결을 벌이는 것처럼 보인다. 단 이토노코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르다 보니 본래 각자의 직업과는 달리 카즈라가 검사처럼 보이고 미츠루기가 변호사처럼 보인다. 게다가 법정을 바라보는 시점이 증언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츠루기가 왼쪽, 카즈라가 오른쪽에 서게 되어 더욱 그렇게 보인다.[5]
2.2. 너무 웃기지 말아줄래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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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전 ( 제2의 KG-8호 사건) |
→ | 지나간 역전 | → | 시작의 역전 | ||||||
??? | → | 카즈라 히미코 | → | ??? |
사실 이치조 쿠로와 마카리 토오루를 살해한 진범. 정체는 야타가라스. 야타가라스 담당 변호사로서 부정부패 기업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사전조사를 했다. 야타가라스 사건만 맡은 건 당연히 자신이 야타가라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본명, 국적, 나이 모두 불명이다. 자신의 조작된 신분 '카즈라 히미코', 즉 카즈라 유코의 언니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유코와 그녀는 생판 남이다.[6] 바도를 싫어한다는 것도 자신이 유코의 언니라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설정. 매니 코첸과의 관계 역시 같은 조직 소속 간부라는 걸 숨기기 위한 설정이다. 거의 모든 것이 다 가짜다. 변호사 자격과 웃음이 많은 성격 정도만 진짜인 듯.
미츠루기 레이지를 포함한 모두가 제2대기실에서 총성이 울릴 당시 이치조가 살해당했으리라 여기고 있었으나 실제 범행 시각은 그보다 한참 전이었다. 우선 마카리에게 고발당한 이치조 쿠로가 제2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사이 카즈라가 야타가라스 관련 건으로 그를 찾아온다. 그때만 해도 이치조는 그녀가 야타가라스와 관련된 중요 물품을 가져오기 위해 찾아 온 걸로 생각했으나 방심하는 사이 나이프로 찔려 살해당한다. 카즈라는 증거인멸에 협력한 마카리도 살해하고 서로 죽인 것으로 위장했다. 제2대기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법정 내 대기실은 완벽한 방음 구조여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았기 때문.
한편 카즈라는 이치조의 가방에 들어있던 법정 증거물인 마카리의 범행 CCTV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범행 시각을 조작한다. 대기실 내 TV에 비디오를 삽입한 뒤 타이머를 조작하여 예정된 시간에 영상이 재생되도록 하였고, 제1대기실로 달려가 바로 그 타이밍에 향수 냄새를 뺀다는 핑계로 창문을 열었다. 바도가 제1대기실에서 들었던 총성음은 실제 총성이 아닌 대기실 내 TV에서 들리는 총성음이었다. 수사진 전원이 제2대기실로 달려가지만 그때는 이미 현장 조작이 끝난 뒤였다.
비디오는 엄중한 감시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했는데 후에 재판의 증거를 반환받던 미츠루기가 비디오의 행방을 의심하는 바람에 꼬리가 잡힌다. 미츠루기가 그녀가 범인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흉기인 나이프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발뺌하지만 미츠루기는 그녀의 정체가 야타가라스이니 야타가라스의 열쇠를 알고 있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계속 추궁, 결국 엄청나게 웃어대면서 자신이 야타가라스이면서 국제범죄조직이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는 전속 킬러라고 시인한다.
"......설마... 너한테...... 신입 검사 따위한테... 정체를 들킬 줄이야... 진짜로 짜릿짜릿했어, 미츠루기 검사! 이 스릴감...... 도둑질하러 들어갈 때보다 훨씬 강렬하네..."
그리고 체포되기 직전 자신의 비밀을 눈치채 버린 미츠루기 일행에게[7] 총을 쏘고 법정에서 도주해 버린다. 총을 든 것에 미츠루기와 메이가 크게 놀라고 바도의 일갈에 메이는 놀라서 주저앉지만 미츠루기는 너무 놀라서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8] 바도의 수사를 도와주던 미쿠모가 미츠루기에게 소리를 치며 미츠루기를 간신히 움직이게 만든다.
여담으로 4화 최후반부인 카즈라와의 공방은 역전검사1 내에서 유일하게 프레스토 테마가 2번이나 쓰였다. 긴 분량으로 유명한 5화의 범인과는 다르게 공방에서 증언파트의 비중이 크며, 그에 따라 마지막 증언 2번이 거의 연달아 나오기 때문.
===# 정말 웃겼어 #===
4화의 사건 이후 7년 동안 잠적했으며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이치조 미쿠모는 카즈라는 가짜 야타가라스라면서 코도피아 대사관에 야타가라스의 예고장이 보내져 왔을 때 카즈라를 찾기 위해 미츠루기를 끌고 코도피아 대사관으로 향한다.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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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전 ( 제2의 KG-8호 사건) |
→ | 지나간 역전 | → | 시작의 역전 | ||||||
??? | → | [ruby(카즈라 히미코, ruby=시나, color=000000)] | → | ??? |
그리고 그녀는 로 시류의 여비서 시나로 숨어들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 반전. 그냥 로의 배경이겠거니 했던 플레이어들은 충격.
그리고 야타가라스는 실은 카즈라 혼자만이 아닌 3인조 조직이었다는 것 역시 밝혀진다. 자신이 카즈라 히미코가 된 것도, 바도를 싫어하는 척 한 것도 KG-8호 사건 당시 법의 한계를 깨달은 사람들이 야타가라스를 조직할 당시 사건의 피해자인 유우코의 언니를 자처하고 야타가라스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이후의 행보는 시나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스포일러]
이 테마곡은 역전검사 5편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어떤 인물의 정체를 알리는 용도로 한 번 더 재생된다.
[2]
역전검사 2의
시가라키 타테유키도 나름 현실적이긴 하다. 시가라키 쪽은 강력범죄자 변호 전문인 것 같지만.
[스포일러2]
왜 이런 이름이냐면, 그녀가 속한 조직의 보스
카니지 온레드가 나무이고 카니지의 알레바스트와 반대쪽 나라인 바발의 상징이 나비인 데에서
떡밥을 깔아놓았다 볼 수 있다. 덧붙여서 주목나무는 묘지에 흔히 심는 상록수이다.
[4]
물론 당시의 미츠루기는
카루마 고의 가르침에 한참 빠져있던 상태였기에 이토노코의 누명을 풀어 주기 위해서 보다는 완벽한 일처리를 위해서 진범을 제대로 찾으려다 보니 이토노코의 입장을 변호하게 된 것이다. 나중에
첫 법정 때는 자의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완벽한 일처리는 하지 못했다.
[5]
역전재판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플레이어가 왼쪽, 상대방이 오른쪽에 서서 법정 대결을 벌이는 구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동적으로 증언대를 가운데로 놓았을 때 변호사가 왼쪽, 검사가 오른쪽에 위치하는 구도가 나오는데 이런 구도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는 재판장이 앉아있는 위치에서 증언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는 증언대에 서 있는 피고 및 증인의 정면을 비추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역전검사 시리즈는 검사가 플레이어라서 그런지 예외적으로 법정 씬에서 증언대로부터 재판장 쪽을 바라보는 시점을 채택하고 있기에 검사석이 왼쪽, 변호사석이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역전검사 2에서도 마찬가지이다.
[6]
다만 작중에서는 다들 편의상 4화 이후에도 그녀를 카즈라라고 부르고 있다.
[7]
카즈라는 에피소드 초반에 미츠루기에게 범죄자 내버려 뒀다간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이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된 이토노코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가까이 가던 미츠루기를 경고했던 말인데 이를 또 써먹으며 범죄자인 자신을 내버려뒀으니 무시무시한 일(죽음)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8]
이때, 미츠루기가 움직이지 못했다면 미츠루기는 그대로 총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