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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1:15:29

K리그/드래프트/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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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리그 드래프트
2001 드래프트 2006 드래프트 2007 드래프트

1. 개요2. 진행 방식3. 지명 결과4. 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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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12월 22일 실시된 K리그 드래프트. 폐지 5년 만에 부활한 드래프트로 자유 계약제와 드래프트제의 과도기를 감안한 우선 지명 제도를 한시적으로 혼합 운영한 드래프트다.

또한 2006 시즌에 K리그 14번째 구단 경남 FC가 창단 예정으로 광주 상무 불사조를 제외한 13개 구단이 드래프트에 참여했다.

2. 진행 방식

3. 지명 결과

구단 우선 지명자
대구 FC 장남석 김종복 박정식 문주원 이태우 조홍규 -
대전 시티즌 김용태 유재훈 -
성남 일화 박재용 김원재 김정호 차병민 원유철 -
부산 아이파크 이승현 조한진 안선태 조재현 한설 -
FC 서울 여효진 안태은 심우연 기성용 천제훈 -
부천 SK 최기석 고정빈 조형재 박민근 김명환 강재욱 김대경 이동명 최현연 이주상 정홍연 임종원 -
전남 드래곤즈 박천신 유홍열 백진철 장동혁 강진규 송태림 이완 박문기 백승민 김형호 김형필 공영선 김응진
수원 삼성 이길훈 백주현 김윤구 허재원 서동현 고경준 -
인천 유나이티드 김한원 최병도 -
울산 현대 최광희 김민오 이현민 이성민 이상호 황선일 김승규 이재목 -
전북 현대 염기훈 김기덕 권순태 정인환 김영신 최철순 정수종 이현승 -
포항 스틸러스 박희철 온병훈 김윤식 이성재 이태영 신광훈 -
경남 FC 오원종 정경호 주재덕 전상대 김효준 박현제 기현서 김동찬 -
라운드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R 서울 대구 성남 전남 부천 대전 부산 경남 울산 포항 수원 인천 전북
- 황금성 - 송유걸 - 최근식 - - 권석근 - - - 이도권
2R 성남 수원 대전 대구 전남 울산 전북 서울 부천 포항 인천 경남 부산
- 황병용 - - - 김정국 - - 이승현 - 변윤철 - -
3R 성남 경남 부산 부천 포항 인천 대전 서울 전북 울산 수원 대구 전남
- - - - 김현범 서민국 나광현 - - - 이준영 조용기 반납
4R 성남 포항 인천 서울 대전 부산 부천 울산 대구 경남 전북 수원 전남
이진규 김수현 강진호 - - - - 박원홍 - - - - -
5R 서울 경남 포항 전북 성남 부산 인천 수원 부천 대전 울산 대구 전남
- - - - - - 이강혁 - - - - - -
6R 경남 울산 성남 대구 부천 포항 대전 인천 서울 전남 전북 부산 수원
- - 김관호 - - - - 하상민 - 김태륭 - - 이현호
7R 인천 성남 대전 포항 울산 수원 부천 경남 부산 서울 전남 대구 전북
장경영 - - - - - 한종원 - - - 홍진수 - -
8R 포항 성남 경남 대전 수원 부천 부산 전북 울산 인천 전남 서울 대구
- - - - 박중천 - - 전현준 임택준 - - -
번외 수원 대구 부산 전남 성남 부천 서울 대전 울산 경남 인천 전북 포항
- 윤호 - - 권오규 - 오기재 배기종 장재완
박용규
김희석 이세주
서성철
신상훈
이재연
허훈구
-

당시 자유 계약에서 드래프트로 넘어가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이미 이 해의 유망주들은 거의 프로구단들과 계약에 합의한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드래프트는 사실상 김빠진 드래프트라는 표현으로 시작도 전에 언론들에게 비판을 받는 드래프트가 되었고, 당시 우리나라가 유럽축구에 눈을 뜨면서 선진 시스템 도입을 추구하던 때라 드래프트 부활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김빠진 드래프트에도 프로에서 성공한 자원들이 배출되었다. 성남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골키퍼 송유걸은 이후 올림픽 대표까지 올라가는 등 급성장하며 번외 지명에서야 지명된 배기종은 이후 대전에서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이른바 연습생 신화의 표본이 된다. 현재까지도 배기종은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은 우선 지명을 통해 선점된 상태였는데, 이승현, 안태은, 심우연, 염기훈, 박희철, 신광훈, 기성용, 서동현 등 당시 연령별 대표팀에 자주 오르내리던 자원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상황이었다. 또한 하부리그격인 한국 내셔널리그 출신 선수들도 지명을 받아 김한원이 인천에 입단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전북에겐 상당히 중요한 우선 지명이 되었는데, 이 때 염기훈, 권순태, 최철순, 정인환등을 확보하면서 알짜 영입에 성공했고, 특히 권순태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으며 2006 ACL 깜짝 우승의 주역이 된다. 서울 또한 팀의 미래 자원들을 여럿 확보하며 심우연, 기성용등의 주전급 선수들을 확보했고, 포항은 박희철 신광훈을 데려왔다. 또한 울산은 이상호와 당시 골키퍼 특급 유망주였던 김승규를 바로 현대고에서 콜업해 프로에 데뷔시켰다.

다음 해 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경남 FC도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 우선 지명으로 김동찬을 얻어 만족스러운 지명이 되었다는 평이다. 다만 경남은 이미 드래프트 실시 전 다른 팀들의 프로 2군급 선수들을 지원받는 프로축구연맹의 지원책으로 20명 가까운 선수단을 확보한 상황이라 드래프트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우선 지명 8명, 본 지명 1명으로 드래프트를 마감한다.

4. 특이 사항

5년 만에 부활하는 드래프트인 만큼 연봉 제도가 재정비되었다.
또한 작년까지 운영된 자유 계약 제도로 입단이 확정된 상황의 선수는 우선 지명 제도 선수로 분류되어 다음과 같은 계약 조건을 제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