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29293><colcolor=#ffffff> 아이온큐 IonQ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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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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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일 | 2015년 9월 29일 |
창업자 | 김정상, 크리스 먼로 |
이사회 |
의장 크레이그 바렛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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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
CEO 피터 채프먼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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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거래소 | NYSE (2021년 10월~ / IONQ) |
시가총액 | 23억 달러 (2024년 10월) |
부채 | 5,361만 달러 (2023년 6월) |
자본 | 5억 2,325만 달러 (2023년 6월) |
자본잉여금 7억 9,467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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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적자 (2억 6,536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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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1,113만 달러 (2022년) |
영업손실 | 8,575만 달러[1] (2022년) |
예약금 | 2,450만 달러[2] (2022년) |
고용인원 | 308명 (2024년 2월) |
본사 | 메릴랜드 칼리지파크 |
링크 | | | |
"The future is quantum."
IonQ의 슬로건
[clearfix]IonQ의 슬로건
1. 개요
미국의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양자 컴퓨터 외에도 자체적으로 운영체제와 SDK,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개발했다. 이는 자체 제공하는 클라우드나 클라우드 컴퓨팅 3사를 통해 아이온큐의 퀀텀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3]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QCaaS[4] 업종으로 취급된다. 물론 클라우드 외에도 하드웨어와 라이센스를 직접 판매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관련 수주와 컨설팅으로도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2024년부터는 랙마운트 탑재를 가능케 만들어 데이터센터로의 수급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2. 역사
2014년 2월, NIST와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양자 컴퓨터를 십수년간 연구해온 크리스 먼로 교수는 이온 트랩 양자 컴퓨터에 관한 논문을 저명한 물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그리고 며칠 후 해당 논문을 본 NEA라는 벤처캐피탈은 크리스 먼로 교수에게 찾아와 해당 논문에 대한 사업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 미국 정보기관의 보조금으로 어려움 없이 학문 연구를 해온 먼로 교수는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이후 생각을 바꿔 NEA의 200만 달러 투자를 기반으로 2015년 6월 양자 컴퓨터 기업 IonQ를 듀크 대학교의 김정상 교수 등과 함께 창립했다.이후 2017년 경에는 구글벤처가 리드하는 시리즈 B에서 2,000만 달러를 투자를 받아 지분 20% 가량을 내주었다. #
2019년 아마존닷컴 임원 출신인 피터 채프먼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3사인 AWS, Azure, GCP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1년 10월 SPAC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23년 9월 미공군연구소(AFRL)은 아이온큐의 차세대 25년도 모델인 64AQ(IonQ Tempo) 양자컴퓨터를 두 대 선주문했다. 한 하원의원은 군사 역량 관련하여 중국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양자컴퓨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국방비 지출 기준 압도적인 선두를 구축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는 곧 좋은 성능의 제품만 뒷받침 된다면, 수요는 이미 보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2023년 10월 수석 과학자 직책을 도맡고 있던 크리스 먼로 박사가 사임했다.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두고 회사가 궤도에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퇴임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도 있는 반면 내부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분을 매도하기 위해 사임한 것이라서 장기 방향성을 두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도 존재한다.
2024년 2월 김정상 CTO가 이번 분기 내에 퇴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서 아이온큐의 창업 당시 핵심 비전을 제공하던 두 명의 교수는 다시 학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주가는 당일 8% 하락하며, 큰 악재로 작용했다.
2024년 3월 런던증권거래소에 IONQ 3배 ETF(티커: IONQ)가 상장됐다.[5] 2024년 4월 기준,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나무증권이 보유중이다.
3. 지배구조
주주명 | 지분율 |
뱅가드그룹 | 7.5% |
뉴 엔터프라이즈 | 7.3% |
김정상 | 4.0% |
피터 채프먼 | 3.2% |
니콜로 드 마시 | 1.3% |
해리 유 | 1.3% |
2023년 4월 기준. # |
4. 고객 및 파트너십
스위스 퀀텀바젤 - 2023년 6월 유럽의 양자 허브 중심지이자 유럽 퀀텀 데이터센터가 지어질 스위스 바젤에 35AQ(24년도 목표), 64AQ(25년도 목표) 양자컴퓨터를 각각 한 대씩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가격은 2,800만 달러.
미공군연구소(AFRL) - 2023년 9월 미공군연구소에 64AQ(25년도 목표) 양자컴퓨터 2대를 선주문 받았다. 판매가격은 2,550만 달러.
에어버스 - 항공기 적재업무에 IonQ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하였으며, 적재 과정 중 단 하나의 문제만 늘어나도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문제점들 때문에 기존의 컴퓨터로는 매우 힘든 수많은 연산을 한번에 동시처리할 수 있는 IonQ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한것이다. 실제로 AIRBUS는 아이온큐의 2023년 29AQ 성능의 IonQ Forte를 이용해 운용 효율성 증가, 연료 절감과 노동력 절감을 이루어냈다고 발표했다.
미국 OAK 국립 연구소 - 미국 OAK 국립 연구소에선 신약개발을 위한 화학반응 시뮬레이션과 분자구조 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분자구조의 특성을 그대로 시뮬레이션하면서 계속되는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화학반응을 살펴볼 필요없이 IonQ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한 번에 시뮬레이션을 무한정 돌려버려 신약개발 및 화학분야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IonQ는 물(Water), 플루오르화메틸(Methyl Fluoride), 벤젠의 분자 구조 모델링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으며, 현재는 한 단계 더 어려운 카페인의 시뮬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2021년 9월 아이온큐에 72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이 둘은 초창기부터 서로 파트너 관계로 협력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이미지 프로세싱을 위한 퀀텀 머신러닝으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표지판 인식에 집중하고 있다.
- 교육기관
- 금융사
- 기업
- 정부
5. 비판 및 논란
5.1. 공매도 리포트 및 소송
- 2022년 5월 4일 스콜피온 캐피탈은 아이온큐를 폰지사기기업이라 폭로하며 공매도 리포트를 발표했다. #
- 2022년 5월 12일 공매도 리포트에 대한 반박문이 올라왔다. #
- 아이온큐가 기술력이 없으며 폰지 사기극이라는 스콜피온 캐피탈의 주장과는 달리 2022년 10월, 미공군연구소(AFRL)가 IonQ와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 공급 및 양자 컴퓨팅 솔루션 계약을 맺으면서 아이온큐에 기술 보유 논란은 어느정도 우려가 해소되었다.
- 마찬가지로 공매도 리포트에서 존재 유무 논란에 휩싸였던 32큐비트(21AQ)를 초과하는 양자 컴퓨터인 29AQ IonQ Forte를 무려 7개월이나 일찍 조기달성하며 2023년 5월에 공개하는 등 # 시간이 지나며 기존 스콜피온 캐피탈이 제기한 기술력 논란에 대한 반박이 자연스럽게 정리 되었다.
- 2022년 5월 31일 스콜피온의 공매도 리포트를 바탕으로 아이온큐에게 사기를 당했으며 본인이 잃은 돈 일부를 보상해 달라면서 미국의 한 개인투자자가 IonQ를 직접 소송하는 사건이 있었다.[8] 스콜피온 공매도 리포트에 현혹돼 IonQ에 대해 신뢰성을 잃은 나머지 17.65달러에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주식을 5.75달러에 -67%의 손실을 보며 전량 매도하고 말았다.[9] 이후 2023년 9월 28일 메릴랜드 관할 지방 법원에서 아이온큐 소송건에 대해 법원이 아이온큐의 손을 들어주며 결과적으로 스콜피온 캐피탈과 IonQ에 소송한 개인 투자자의 패배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5.2. 주식보상 지출
아직 매출이 1,0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영업손실은 매출의 8배에 가까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기업가치와 더불어 2022년 기준 3,1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보상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터 채프먼 CEO는 2022년에 주식보상과 스톡옵션 위주로 800만 달러를 수령했다. 기업의 연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심지어 그는 2029년까지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580만 주가 남아있다. 0.13달러에 행사 가능한데, 이는 2023년 10월 주가 기준으로 5,800만 달러 수준의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수준이다. 먼로 박사의 퇴임도 이러한 관점에서 지적받는 것이며 이들이 주가를 매도할 경우의 불확실성과 상당한 양의 스톡옵션이 발행될 예정일 뿐더러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현금성 자산이 떨어지면 대규모 유상증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는 주주들에게 악재로 다가온다. 2023은 상반기에만 주식보상과 스톡옵션으로 2,200만 달러를 지급했다.2021년 기업공개 등으로 인해 발행한 7,000만 주로 인해 2020년 대비 유통주식이 65% 가까이 증가한 것과는 반대로, 다행이도 2022년에는 안정적인 현금보유량 덕분에 지나친 증자가 없이 주식을 대량으로 발행하진 않았다. 스톡옵션과 RSU, 베스팅을 위해 전체 주식의 2% 정도를 발행했는데, 영향이 크진 않은 편이다. 다만 전년도 대비 스톡옵션, RSU, 베스팅 관련 발행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점은 악재로 평가할 만 한데, 이러한 증가폭이 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에는 전체 주식 총수에 꽤나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6. 여담
2024년 기준 IONQ의 최첨단 플래그십 컴퓨터는 36AQ 급의 '포르테 엔터프라이즈'[10]다. 향후 2025년 슈퍼컴퓨터를 완전히 뛰어넘는 64AQ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결정론적 오토마타의(deterministic automaton) 컴퓨터가 태생적 한계로 인해 연산하기 힘든 몬테 카를로 방법, 최적화 알고리즘, 분자 시뮬레이션, 기계학습 등의 전문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공급되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11]2022년부터 제 2의 테슬라를 찾는 국내 투자자들에 의해 테마주 격으로 급부상하면서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직책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상 박사가 한국계 인물이었던 덕분에 양자컴퓨터라는 미지의 기술과 맞물려 엄청난 인기를 몰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의하면, 2022년 매수결제 기준으로 약 9억달러가 몰리며 2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10달만에 18억 달러를 돌파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TF를 제외한 기업 기준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에 이은 4위, 보관금액 기준으로는 7위 기업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2][13]
[1]
주원인은 3,1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보상 비용.
[2]
Booking. 체결은 되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계약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향후 발생할 매출의 합.
[3]
AWS Braket,
Azure Quantum,
Google Cloud Marketplace.
[4]
Quantum Computing as a Service.
[5]
https://www.londonstockexchange.com/stock/IONQ/leverage-shares/company-page
[6]
2021년 9월 경에는 골드만삭스와 IonQ가 금융 양자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7]
도요타 그룹의 계열사인 세계 5대 보험사
[8]
해당 개인투자자는 17.65달러에 4366개의 주식을 들고있었다.
[9]
해당 투자자가 2023년도 말까지 IonQ를 믿고 버텼다면 큰 손실이 아닌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10]
2024년 말까지 목표였던 35AQ를 무려 1년 앞서 조기달성했다 현재는 35AQ의 성능 2배인 36AQ까지 도달했다
[11]
대당 가격이 1,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양산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이나 기관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접하기는 힘들다. 초전도소자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극저온을 유지해야된다는 점도 가정 보급의 한계성을 띈다. 물론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클라우드에서 종량제로 사용해볼 수는 있다.
[12]
시가총액이 20억 달러 수준인데, 예탁원 보관금액이 무려 7억 달러를 넘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주가 1/3 이상을 한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볼 수 있다.
[13]
매출이 없다시피한 스타트업 치고는 적자 규모가 적고 현금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는 업체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대형 수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며 양자컴퓨터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기 위해서는 못해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뛰어난 재무적 성과 없이 높은 기대감에만 의존해야 된다는 점은 단점으로 뽑힌다. 갑자기 연구비용이 치솟을 케이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장단점을 확인하고 본인의 목적과 성향에 따른 사리분별이 필요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