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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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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화: Adorable Centurion3. 2화: Religiosity4. 3화: The Age of Apostasy5. 4화: The Inquisition6. 5화: Malcador the Hero7. 6화: High Lords of Terra 8. 7화: Fabulous Custodes9. 8화: Tyranids10. 9화: Necrons11. 10화: Bold and Foolish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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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의 패러디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의 첫번째 시즌 에피소드.

2. 1화: Adorable Centurion




리메이크 버전. 동영상 초반에 음성장치를 장착하는 부분과 로부테 길리먼을 칭찬하는 척 하면서 까는 등 여러가지 자잘한 부분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엔 센추리온이 그냥 황제에게 안기는 것이 아닌 드레드 나이트를 깔아 뭉개면서 안긴다. 그리고 센추리온의 무게에 부들부들 거리는 드레드 나이트.

일단 삑사리로 시작하고(...) 황제가 처음으로 음성장치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는 이야기.

자기 귀에 계속 들리는 울트라마린 소리에 질색을 하며 울트라마린 기장을 변기 덮개(!)라고 까고, 로부테 길리먼의 생명유지장치도 끊으라 한다. 또한 난데없이 전원 사이커들로 구성됐다는 그레이 나이트란 녀석들에 대해선 자기는 그런 놈들 만든 적이 없다면서 육두문자를 날리며[1],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를 보고선 자기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라 평한다. 이런 인류에 대한 모독을 디자인한 놈이 누구냐고 하자 칼도르 드라이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한 번 쌍욕...[2]

반면 임페리얼 피스트 소속 어설트 센추리온을 보고선, "세상에나, 아주 귀엽구나. 저 짜리몽땅한 팔다리와 뚱뚱한 몸통을 봐라, 참 사랑스럽구나."(...) 고 평한다.

3. 2화: Religiosity



자신이 설파한 임페리얼 트루스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황제교가 제국의 국교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에 극도의 분노를 표출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이 종교를 혁파하고 이성과 과학을 제국의 근간으로 삼았던 이유를 설명한다. 그 와중에 로가는 사춘기도 못 벗어난 찌질이라며 까인다

기분이 꿀꿀해지자 센추리온을 불러서 껴안고는 인생의 낙(True Happiness)이라고 칭찬해준다.

그런데 투쟁의 시대(Age of Strife)를 배교의 시대(Age of Apostasy)로 잘못 들은 커스토디안 가드의 질문 때문에 황제는 배교의 시대가 무엇이냐 물어보고...[3]

4. 3화: The Age of Apostasy



배교의 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GOGE VANDIRE 같은 사악한 이름(...)을 가진 놈에게 제국이 넘어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어이없어한다. 그러다가 밴다이어가 처형당하기 직전 황제의 신부단의 리더였던 알리시아 도미니카가 자신을 음흉한 눈길로 바라본 것을 기억하면서 없는 소름이 다시 돋고, 오직 남성만 스페이스 마린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5. 4화: The Inquisition



미신 때문에 사람들을 백만 명 단위로 죽인다던가 확실히 충성파인 스페이스 마린들을 배신자로 낙인찍는 것 때문에[4] 이단심문소와 그레이 나이트[5]의 만행과 막장행태 원숭이 기술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황제가 분노하는 이야기. 그리고 황제의 분노로 인해 무려 5번의 워프 폭풍이 발생한다(...).그 와중에 깨알같이 갈려나가는 가드맨들 결국 황제가 직접 황제교와 이단심문소를 영구히 폐지하라는 선언문을 낭독해 전 제국에 전송토록 한다.

그런데 이단심문소 표트르 카라마조프는 황제가 보낸 명령서를 보고 이를 이단으로 간주했다. 솔직히 진짜로 황제가 일어나도 이단이라고 선언할 것 같기는 하다

6. 5화: Malcador the Hero



황제는 이단심문소의 전신이 바로 말카도르가 제국 전역에서 모은 의로운 인재의 모임이었음을 과거 회상으로 기억해내고는 이단심문소에 대한 증오를 되새긴다. (여기에서 말카도르가 여러 그림과 소설에서 묘사된대로 성대가 기계로 대체되어 기계음을 내는 점은 눈여겨볼만하다.)

황제 폐하께서 가라사대 " 마그누스 놈을 다시 만나면 궁뎅이가 빨개져서 얼굴이 창백하게 보일 때까지 찰싹찰싹 때리겠노라. 데몬 프린스가 되어 아직 살아있다고? 울트라마린 스머프더러 붙잡으라고 전언을 보내거라"(...) 이로써 불쌍한 마그누스는 황제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힌 거 확정.

그 와중에 카라마조프는 테라로 가서 이단심문소의 전권을 빌려 불경스러운 전언을 보낸 놈을 색출하겠다고 다른 이단심문관 앞에서 맹세한다. 황제 폐하를 위하여(...).

7. 6화: High Lords of Terra



똥 얘기 하는데 이단심문소 언급하지 마라

울트라마린의 기도 소리가 배경에 웅얼대면서 들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황제와 커스토디안 가드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빠!" "우리 아들!"

한편 테라의 하이 로드들은[6] 노망나서 똥 얘기만 하는 노인네들로 묘사되어(...) 하이 로드들이 얼마나 무능한지를 간접적으로 까고 있다.[7] 그나마 교황인 데키우스 23세(Decius XXIII, 횃불을 들고 있는 성직자)는 토리안(Thorian) 분파답게[8] 제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서 그나마 정신이 남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마그누스 대신에 호루스 헤러시의 시발점인 에레부스 코르 파에론을 족쳐야하는 것 아니냐는[9] 커스토디안 가드의 질문에 황제 폐하께서 가라사대:
이 모든 것은 마그누스의 잘못이니라.[10]
마지막으로 황제는 해설자 커스토디안에게 왜 많고 많은 사람들 중 자기를 보러 오는 사람이 너밖에 없냐고 묻는데...

8. 7화: Fabulous Custodes



음성합성기를 달고 나서부터 최근에 본 거라곤 자기 귀염둥이 센추리온 스쿼드 테크-프리스트 몇 놈, X같이 생긴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와 주인공 커스토디안 가드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 황제가 나머지 커스토디안은 다 죽었거나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면서 시작한다.

마침 곁에 있는 주인공 커스토디안 가드는 나머지 커스토디안들은 황제의 승하의 위기에 비탄에 빠져 테라 외부에서의 싸움을 간섭으로 취급해 개입을 그만 두고 황궁에 체류해 황금 옥좌를 수호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황제는 "내가 손발도 못 움직인다 한들 내 알아서 다 할거 다 할 수 있고, 지금 네 말은 내 질문이 대한 답변이 되지 못한다" 라고 따지자 주인공 커스토디안은 어물쩍거리며 답변을 회피한다.

이에 뭔가 수상함을 느낀 황제는 지금 당장 커스토디안들을 불러오라 시키고, 주인공 커스토디안이 망설이자 사이킥 위압까지 쓰며 강권한다. 이에 재빨리 주인공 커스토디안이 겨우 3명 추려서 불러오는데... 1만년의 시간동안 주인공 커스토디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기둥 속 사내(...)처럼 변해버렸다는 정신나간 상황이었다. 이들의 기묘한 등장에 황제마저 " HOLY SHIT. 홀리 테라의 이름으로 이 씨부럴 롤러스케이트들은 무엇이냐?"를 외치며 놀란다.[11][12] 잘보면 카즈토디스(...)의 어깨 문신이 황제의 얼굴이다.[13] 덤으로 커스토디안 가드의 전투력이 언급된 가르쿨 블랙팽과의 전투도 잠깐 언급되는데[14] Custodisi왈 "그때 폐하께서 제 머리를 밟고 워보스의 가간트 위로 올라가셨지요! 그때 전 제가 선택될 거라 믿었습니다!"

인류제국 최강의 병기고와 전투 능력을 갖추었으면서도 테라에만 짱박혀 빈둥대는 커스토디안 가드들의 모습을[15]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일부 팬들의 불만을 황제 폐하의 기계 목소리로 전달하고 있다. 물론 이 영상이 올라왔던 시기에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는 40K에서 플레이 가능한 진영은커녕 일개 배경 설정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쿠스토데스가 워해머 40K 보드 게임의 플레이어블 진영으로 등장하면서,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남들 눈에 띄지 않은 첩보 임무나 경호 임무를 수행해 왔음이 설정에 추가되었다.

9. 8화: Tyranids



시작 부분에 사이퍼가 등장, 또 알 수 없는 떡밥을 남길 것을 나중에 등장할 것을 암시한다.

황제는 타이라니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울트라마린이 갈려나간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다가[16], 파파 스머프가 자기 함대를 불러들여 좀더 유리한 진형을 갖출 생각을 하는대신 엠퍼러급 전함 하나를 자폭시켜 워프우주에 처박아 타락한 카오스졸개가 차지하게 한것에 대해 사이킥 에너지 불꽃을 내뿜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분노한다. 7:03부분 깜놀주의 그 와중에 차마 타이탄도 잃어버렸다고 말을 못하는 우리의 상식인을 보자[17] 참다 못한 황제는 마그누스를 잡으러 가는 울트라마린에게 엠퍼러급 전함에 탑승했던 불쌍한 승무원의 입장을 이해하라는 취지에서 겔러 필드를 끄라고 명령을 내린다.[18] 그리고 벌레인 타이라니드에게 쓸 살충제가 없는지를 찾다가 헬파이어 볼터탄에 포함된 생체 산을 살충제삼아 다음에 마주칠 타이라니드 함대에게 함대 단위로 뿌려버리라고 명령을 내린다.

여기서 황제는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파파 스머프라 부르며 까댔는데, 커스토디안 가드는 황제가 요구하는대로 챕마를 파파 스머프라고 부르면서 대체 그 시발놈의 스머프가 뭐야?라고 중얼댄다. 그리고 황제가 살충제를 이야기하자 살충제...? 그게 뭡니까?라고 한다. 기술의 암흑기 이후 생산이 중단됐단다(...)살충제가 그렇게 대단했나...기술의 암흑기 때 사라졌으면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19]

이 와중에 표트르 카라마조프는 홀리 테라 전역을 뒤져서 국교회와 이단심문소를 해체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존재를 색출하도록 하이 로드와 교황을 설득한다.

10. 9화: Necrons



시작 부분에 사이퍼가 또 등장, 알 수 없는 떡밥을 뿌린 뒤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명령을 내린 존재를 색출하려는 카라마조프는 교황 데키우스 23세에게 심문과 색출 과정에서 누구도 피를 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한편 황제는 블러드 엔젤 네크론 잠시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에 반쯤 정신이 나가서 미친듯이 웃는다. 타이라니드와의 전투가 끝난 후 네크론이 지치고 챕터 마스터 단테가 잠시나마 같이 싸웠던 이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는 것은 불명예스럽다고 말했다고 설명하자 무슨 망발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네크론이 지쳤다? 블러드 엔젤이 싸우는 것을 불명예스럽게 여긴다?

크탄이 잘게 쪼개졌다고 하자 울트라마린에게 마그누스를 데리고 오면 디시버가 아닌 다른 크탄의 조각 하나를 시험 목적으로 회수하도록 다시 보내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다가 디시버, 케고라크, 젠취 이차원 게임을 하다가 웬 시가를 꼬나 문 양아치가 판을 엎은 것을 기억해낸다.

그나마 네크론의 월드 엔진이 습격했을 때 아스트랄 나이트 챕터가 영웅적인 희생을 한 것은 아주 좋게 보아주었다. 트라진도 그나마 네크론 중에서 재미있는 녀석이라고 좋아한다. 그리고 트라진의 유물을 훔쳐올 수 있는 챕터의 얘기를 듣는데...

홀리 테라와 시민들을 불태우며 심문질(!)을 하고 다니던 이단심문관들은 7화에서 출연한 커스토디안 가드들과 충돌한다.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황제 폐하께서 명령을 내리신 것이 맞고, 자신들이 황궁 밖에 있는 이유도 황제 폐하께서 깨어나 내리신 명령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이단심문관들은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말 깨어나셨다면 자신들이 알았을 것이라면서 커스토디안 가드를 이단으로 판정해버리고...[20]

11. 10화: Bold and Foolish



첫 시작은 불타는 홀리 테라에서 웬 레 미제라블을 찍는 테크-프리스트와 이단심문관을 보여주고(...), 하이 로드들은 평민이 숨쉬는 것을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전 화에서의 이단심문관들이 카라마조프에게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이단이라고 일러 바친다. 그렇게 당장 황궁으로 처들어 가려는 카라마조프 앞을 데키우스 교황이 막아서고...

한편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트라진의 유물을 훔쳐올 만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관해 설명하고 챕터의 이름을 얘기하려다가 잊어버리고 만다.

황제는 로부테 길리먼이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챕터 단위로 쪼개서 분산 배치한 것을 알아내고 이 사실에 매우 분개해 한다. 울트라마린의 지지배같은 정신 자세가 길리먼의 코덱스를 통해 수천개의 챕터로 흘러들어갔으니 본인의 힘으로도 박멸하기 귀찮게 되었거니와, 외계인과 카오스가 준동하는 와중에 병력을 산산히 쪼개 흩어놓음으로서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각각의 챕터가 카오스에 타락하거나 제노와 손잡아도 막을 도리가 없어졌지 않았냐는 논리이다.[21][22] (9화에서 황제가 아스트랄 나이츠 챕터를 "비밀 군단"이라고 부른 이유도 이들이 독립된 챕터가 아니라 하나의 군단 휘하에 있는 챕터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초대형 사태를 일으킨 로부테 길리먼을 이번에는 확실하게 죽일 겸 데이터슬레이트[23] 좀 충전하도록 길리먼이 안치된 스테이시스 장치의 전원장치를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자신이 없는 동안 발매된 게임들 좀 하게. 그 와중에 콜 오브 듀티같은 구린 게임 리메이크해서 매년 발매하는 짓 좀 그만하라고 깐다... 콜 오브 듀티: 임페리얼 워페어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막 챕터의 이름을 기억해내서 얘기해주려던 순간, 전 화에서 이단심문관들과 충돌한 기둥 속커스토디안 가드들이 등장해 이단심문관들의 만행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24] 다른 커스토디안들과 같이 하이 로드와 대면하러 가...다가 혼자 자빠진다.

한편, 하이 로드 관저에서 카라마조프 앞을 막아선 데키우스는 카라마조프에게 황궁엔 한 발짝도 들여 놓지 못할 것이라며 경비대를 부른다. 하지만 자신이 타고 다니는 옥좌로 경비대[25]들을 관광태운[26] 카라마조프가 오직 자신만이 제국과 황제 폐하를 구할 것이라 선포하면서 마무리된다.


[1] 공식 설정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에서는 황제와 말카도르가 그레이 나이트를 창설했음이 묘사되고 있다. 심지어 소설 The Buried Dagger에서는 테라 공성전 직전,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나이트 에런트들이 황제와 직접 대면하는 장면까지 나오며, 결정적으로 이들 그레이 나이트는 모두 황제 진 시드를 사용한다. [2] 공식 설정에서 드레드나이트의 기원은 불명이다. [3] 배교의 시대는 연대순으로 보면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난 후 상당기간이 지난 후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황제가 알지 못한다. [4] 심연의 성전(Abyssal Crusade)도 있다. 나중에 카오스에 물들었다는 게 파악되었던 성 바실리우스가 37천년기에 워프 스톰이 일어나 스페이스 마린들의 진 시드가 오염이 되자 이들이 카오스에 물들었다고 판단하여 성전을 일으켜 그들을 아이 오브 테러로 보내고, 결과물은 그들이 진짜로 카오스로 전향해 버리는 것. [5] 한 중대가 악마를 물리친다고 무고한 아뎁타 소로리타스 오더 하나를 학살하고는 자매들의 피로 자신들의 갑옷에 주술진을 그린 사건이 있었다. 이 역시 맷 워드가 작성한 내용이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5판 그레이 나이트는 그 자리에서 전원이 코른에게 타락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의미로 Khornate Knights(코른이 나이트)라고 까인다. [6] 왼쪽부터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치안총감,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총사령관,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수장,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제조장관. 참고로 맨 왼쪽의 인물은 원래 그림에서 이단심문소의 수장이었지만 표트르 카라마조프가 수장 역할로 따로 오는 관계로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의 치안총감으로 다시 괴악하게 그려넣었다. [7] 징세를 담당하는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수장이 공식 행사에 참가하느라 바빠서 조세 정책을 건드릴 시간이 없다는 게 공식 설정이니, 나머지는 말할 것도 없다. [8] 세바스티안 토르처럼 제국을 구원할 수 있는 성인(聖人)의 출현을 감시하고 발견된 성인을 높은 자리에 앉혀 좋은 일을 하자는 황제교의 분파. [9] 일단 황제의 견책으로 로가가 카오스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에레부스야 말로 호루스로 하여금 카오스로 물들게 해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단 전체를 카오스로 타락시키게 만든 것 역시 에레부스였으니 에레부스야 말로 현재의 인류제국의 비극을 일으킨 만악의 근원이자 천하의 개쌍놈인 것이다. [10] 마그누스의 실책은 황제가 총괄하던 웹웨이 프로젝트를 완전히 파괴하고 황제를 테라에 영구적으로 종속되도록 하였으므로, 에레부스와 코르 파에론이 배반하여 벌인 일과 그 후 결과 정도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파급력이 어마어마했다. 따라서 전후 사정을 따져보면 황제의 말이 맞다. 마그누스가 테라의 방호벽을 깨지 않았더라면 인류의 희망이었던 웹웨이가 인류제국 멸망의 시한폭탄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말카도르가 그렇게 희생되진 않았을 것이며 헤러시가 끝난 이후 제국이 그 고초를 겪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11] 기둥 속 사내들이 평소에 고대의 건축물에 박혀있는 것 처럼 황궁에 처박혀 1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딱 한번 움직인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기둥 속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등장할때 나오는 곡도 죠죠 TVA판 OST로, 기둥 속 사내 테마인 AWAKEN이다. 묘하게 등장할때 연출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원곡은 기둥 속 사내 문서에 있다. 커스토디안 가드의 이름도 각각 Karstodes, Custodisi, Wamuudes다. [12]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커스토디안 가드는 영화 300의 스파르타인마냥 웃통은 홀랑 깐 채 투구에 망토를 걸친 모습이었는데, 이걸 어느정도 반영한 것 같다. [13] 이 꼴을 본 황제 왈 "이게 너희들이 짐의 죽음을 애도하는 방식이였더냐? 응?" [14] 가르쿨은 대성전 당시 10만에 달하는 강력한 오크 군세를 이끌던 워로드로 호루스의 루나 울프, 로갈 돈의 임페리얼 피스트, 모타리온의 데스 가드라는 희대의 드림팀에 맞서 이들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였다고 알려진 워로드였다. 그래서 황제가 자신이 직접 선별한 1000명의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손수 참전해 가르쿨과 10만마리의 오크들을 전멸시키는 것으로 결말이 났는데 이때 커스토디안 가드 측의 전사자는 단 3명이었고 황제는 이들의 이름을 자신의 갑옷에 새겼다고 한다. 이 전사자 중 한명인 사기타루스는 나중에 드레드노트에 안치되어 호루스 헤러시 때 활약했다. [15] 황제도 "대체 평소에 뭐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거냐, 어슬렁기면서 길딸이라도 치는거냐?" 라며 비꼬자 와무우데스 曰, " 목요일에는 그러고 다닙니다." 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만약 누가 여기로 핵폭탄을 날리면 어쩔거냐고 비꼬기도 하는데, 후에 공식 내용중에 모의훈련중 실제로 그런 계획을 실행하던 커스토디안이 나온다. [16] 깨알 같은 흑기사 패러디가 있다. [17] 울트라마린 문서에서도 나와 있지만, 마크라그 전투에서 투입된 타이탄은 한두대도 아니고 군단'들'이나 된다. 한두대만으로도 상당한 타이탄을 군단 단위로 갈려나갔으니 말을 못할만도 하다. [18] 겔러 필드는 워프 공간을 항해하는 우주선을 워프의 존재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필드를 끈다는 건 워프의 악마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과 같으며, 그야말로 배와 승무원 모두가 갈려나가게 된다. [19] 사실 인류제국의 기술력은 기술의 암흑기때보다 쇠퇴한 상태다. 기술의 암흑기는 이름 그대로 암담한 시기가 아니라, 현실의 암흑 시대처럼 조사하려고 봐도 눈앞이 깜깜하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당장에 워해머40K 세계관에서 기술의 암흑기는 인류 문명 기술의 최정점, 인류의 황금기이자 최전성기로 묘사하며 그보다 훨씬 후대인 4만년대 인류의 이해를 뛰어 넘는 기술들이라고 한다. [20] 설정을 봐도 말도 안되는 막말이다. 이단심문관들은 어지간히 큰 공을 세운 자이거나, 하이 로드급인 이단심문소의 수장이 아닌 이상 평생 황금 옥좌 근처에도 얼씬도 못하는 반면,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황금옥좌와 황궁을 항상 지키는 이들이다. 즉, 실제로 황제가 깨어난다면 가장 먼저 알아챌 이들이 커스토디안 가드다.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꼴. [21] 중간에 포커 치는 스페이스 마린들은 해당 동영상을 제작한 Alfa Legion 소속 자캐들이다. 동인 챕터이다보니 황제가 우려했던 대로 제노와 카오스까지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모습이다. [22] 이 비판은 옳지 않은게, 길리먼이 챕터로 쪼갠 시점만 해도 대성전으로 넓어진 제국의 영토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스페이스 마린을 챕터 단위로 쪼갠 것이였으며, 당시 시점에선 충분히 합리적인 이유였다. 길리먼이 쓰러지고 40K까지 오면서 제국의 안보 상황이 바뀐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그리고 각 챕터가 배신할 경우 이를 막을 수단은 충성파 챕터나 이단심문소 등 이미 차고 넘친다. [23] Dataslate, 전자책 단말기나 태블릿 PC류를 이르는 4만년대 용어. [24] 여담으로 에피소드의 제목 또한 인드릭 보레알이 했던 연설 중 일부에서 따온거다. 보레알 특유의 이상한 발음으로 Bald and Foolish(멍청한 빡빡이)라는 몬데그린으로 들렸고 마침 그 말을 내뱉은 장본인이 멍청한 빡빡이(...)라서 보레알을 상징하는 대사가 된 것. [25] 모습은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소속 여성 경관들이다. 덤으로 이들이 등장할 때 외친 대사가... STOP! YOU VIOLATED LAW [26] 카라마조프의 심판의 옥좌는 설정상으로 드레드노트와 같은 차체를 쓴 물건이고,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한 때 인류 제국 유일의 몬스트러스 크리처로 취급했다. 수치가 살짝 약화된 6판 현재도 근접전 능력이 WS4 S5 I4 A3로 스페이스 마린 독립 캐릭터 급으로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