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은 1편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II)는 2편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며, 등장 여부는 작중 시점을 기준
1. 주인공2. 저승의 신들
2.1.
하데스2.2. 히프노스2.3. 퓨리 세자매2.4.
카론2.5.
타나토스(I)2.6. 모로스(II)2.7. 헤카테(II)2.8. 네메시스(II)2.9. 에리스(II)2.10. 운명의 세 여신(II)
3. 저승의 거주자들3.1. 하데스 궁전의 거주자들3.2. 밤그림자3.3. 그 외3.4. 레르네의 뼈 히드라 (레르니)(I)3.5. 나르키소스(II)3.6. 스킬라(II)3.7. 에코(II)3.8. 이카루스(II)3.9. 아라크네(II)
4. 엘리시온의 영웅들5. 올림포스의 신들6. 프로토게노이7. 티탄8. 그 외1. 주인공
1.1. 자그레우스(I)
자세한 내용은 자그레우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1부의 주인공인 지하 세계의 왕자.
1.2. 멜리노에(II)
자세한 내용은 멜리노에(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2부의 주인공. 자그레우스의 누이인 지하 세계의 공주.
2. 저승의 신들
2.1. 하데스
자세한 내용은 하데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히프노스
1부 | 2부 |
닉스의 아들이자 퓨리 자매와 타나토스, 네메시스의 형제인 잠의 신 히프노스. 항상 졸고 있다가 자그레우스가 다가오면 깨며, 빠른 말투로 수다를 쏟아내기 때문에 하데스조차 학을 뗀다. 스토리상 큰 비중은 없으며 주인공이 부활하고 다시 만날 때마다 사망 원인에 맞춰서 여러가지 말을 해준다. 대부분은 좀 잘 좀 해보라는 식의 악의 없는 농담. 이후 자그레우스가 하데스의 궁전을 증축하면서 편안한 소파를 선물하면 처음엔 사양하지만 곧잘 누워서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1] 아스테리우스의 팬인지 아스테리우스 혹은 테세우스에게 죽게되면 혹시 아스테리우스의 싸인 좀 받아줄 수 있는지 부탁하고, 이후로도 죽기 전에 싸인 받을 수 있었는지 몇 번 물어본다. 결국에는 자그레우스가 아스테리우스에게 사인을 받아와줘서 무척 감격한다.
처음에는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망자의 사망 원인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한 각종 업무가 밀려 주로 타나토스에게 갈굼을 받지만, 이후 목록을 만드는 자신의 취미가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업무의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하데스, 닉스와 타나토스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 우수 임직원이 된다. 심지어 라운지의 게시판에도 초상화가 붙게 된다.
자그레우스가 100번째로 죽으면, 그 사실을 매우 화사한 목소리로 알려준다.
히프노스의 선물은 시작 자금이 들어있는 지갑이다. 100/125/150만큼의 은화를 주며, 초반 스테이지에서 상점을 자주 드나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그 외에도 미다스의 손을 찍었다면 마지막 상점에서는 225정도의 은화를 확보할 수 있다.
후속작에서도 NPC로 등장. 크로노스의 영향인지 본인의 권능에 따른 건지 깨어나지 않는 잠을 자고 있다. 언급에 따르면 헤카테가 하데스의 궁전을 탈출하면서 눈에 들어와서 함께 구해왔는데, 이 때 이미 잠들어 있었다고. 멜리노에는 일종의 방어 기제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하며, 그를 깨우는 것을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다만 형제인 카론은 수다떨지 않고 잠이나 자고 있는 지금이 더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모양.
2.3. 퓨리 세자매
퓨리( 에리니에스) - 메가이라, 알렉토, 티시포네첫번째 관문인 타르타로스의 보스를 담당한다. 메가이라 외의 자매들과는 던전에서만 볼 수 있다. 각자 패턴이 다르며, 초반에는 메가이라만 나오다가 다음에 알렉토와 티시포네가 차례로 등장한 후로는 세 명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징벌의 규약으로 강화되면 한 명이 싸우는 사이에 다른 자매중 하나가 각종 스킬을 뿌린다.
2.3.1. 메가이라(I)
자세한 내용은 메가이라(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2.3.2. 알렉토(I)
성우는 마린 밀러.
알렉토는 티시포네와 함께 지상에 벌어진 전쟁에서 일하느라 바빴지만, 언니의 패배 이후 자그레우스를 막기 위해 하데스에게 호출된 것으로 보인다. 침착한 메가이라와 달리 좀 더 광기에 찬 듯한 언동을 보이며, 실제로 전투중에도 좀 더 직접적인 강력한 공격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난폭한데다 항상 헐뜯는 말을 하는지라 메가이라와 사이가 좋지 않고, 권위를 개똥 보듯 하기 때문에 하데스의 궁전에도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자그레우스를 빨간 피(Red Blood)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진정한 신이 아니라고 하는 등 그리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 듯 보이며, 항상 신을 죽여보고 싶었다며 달려든다. 자그레우스의 공격을 맞을 때 마다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거나 남은 체력이 25% 이하가 되면 분노 상태가 되는 특징이 있다. 전용 기술로 아레스의 칼날 폭풍과 유사한 칼날 투사체를 발사한다.
2.3.3. 티시포네(I)
성우는 마린 밀러.
티시포네는 마치 망자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자그레우스를 보고 살인자라며[2] 문답무용으로 달려들며, 전투 중 체력이 크게 줄 때마다 전장을 점점 좁게 만들고[3] 그 안에서 광역기를 사용한다. 험악한 외관과는 달리 꽤나 개그캐스러운 비중을 가지는데 게임 내에서 외치는 대사가 죄다 살인자(Murderer)뿐인데다 이 단어 하나만 20개가 넘는 억양으로 더빙이 되어있다. 심지어 죽을 때도 "살, 인, 자..."라 중얼거리거나, 다른 자매들이 협공을 제안할 때도 "(비장하게) 살인자."라고 읊는다.
무슨 설득을 하든 살인, 살인자 라는 대답만 하다 결국 싸우게 되는데다 자그레우스 역시 티시포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지라 몇 번 만나고 나면 엄청 지겨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끊임없이 말을 걸다보면 자그레우스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게 된다![4]
2.4. 카론
자세한 내용은 카론(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2.5. 타나토스(I)
자세한 내용은 타나토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2.6. 모로스(II)
파멸의 신. 운명의 세 여신들의 남매이자 그들의 사절로서 등장한다. 게임을 몇차례 트라이 하다보면 멜리노에 앞에 나타나 예언서를 건네주며, 이후 주술을 통해 그를 다시 부르면 예언서 옆에 상주하는 NPC가 된다.
2.7. 헤카테(II)
성우는 아멜리아 타일러.
그믐달과 주술의 여신. 두 개의 횃불 지팡이를 든 마녀 모습으로 등장. 멜리노에의 스승이기도 하다. 원전에서 헤카테의 영역이 넓었던만큼 게임내에서도 여러요소가 보인다.[5]
원전 신화대로 신들의 편을 든 티탄으로 등장한다.
본편에서는 멜리노에의 스승이자 양육자로 나오며, 크로노스에 저항하는 저항군 캠프의 리더로 등장한다. 또한, 첫번째 지역인 에레보스의 보스로 나와 멜리노에가 더 나아갈 실력이 있는지 테스트한다. 이전에 크로노스와 싸웠지만 패퇴한 듯하며, 하데스의 부탁을 받아 당시 아기였던 멜리노에를 맡았다. 목욕소금을 선물하면 같이 온천에 들어갈 수 있는데, 온천욕을 할 때도 마스크는 벗지 않으며 그 사이로 주름이 보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피로가 풀린다는 말을 어르신 같이 한다.
2.8. 네메시스(II)
밤의 여식이요, 분수에 넘치는 행복을 차지한 자들에게 천벌을 내리는 복수의 화신.
필멸자들이 죄를 뉘우치고 초라한 형편에 만족토록 하는 것이 네메시스의 업이다.
너보다 건장하고 힘센 네메시스를 두고 어째서 네게 임무가 주어졌는지, 너는 필시 의아할 테지.
성우는
베카 Q. 코필멸자들이 죄를 뉘우치고 초라한 형편에 만족토록 하는 것이 네메시스의 업이다.
너보다 건장하고 힘센 네메시스를 두고 어째서 네게 임무가 주어졌는지, 너는 필시 의아할 테지.
닉스의 딸인 복수의 여신. 검은 머리칼에 은빛 갑주를 입은 근육질의 모습으로 나온다.
복수의 화신(Retribution Incanate)이라는 호칭을 달고 있다. 아테나, 아르테미스 등의 육체능력이 뛰어난 여성 캐릭터들도 슬렌더하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 탄탄한 보디빌더급 근육과 완전무장을 하고 있으며, 스티기우스를 들고 있다.
하데스에게 저승을 맡기거나, 밤의 무기를 그 자식들에게 제공한 닉스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마찬가지로 헤카테가 멜리노에에게 임무를 맡기는 것에도 불만이 있어 멜리노에와 마찰을 빚으며, 대화에 따라 패드립까지 치기도 한다.
스테이지 진행 중에도 종종 무단으로 갈림목에서 나와 무작위 방에서 나온다. 물물교환을 제안하거나, 전작의 타나토스처럼 누가 더 많은 적을 잡는지 돈 내기를 하거나, 대가를 걸고 시간 내에 네메시스에게 일정 피해를 줘야하는 내기를 걸거나, 틱틱대고 작은 보상을 준다. 방을 클리어한 뒤에도 다음 방 중 하나에 먼저 들어가 지나갈 수 없게 만들거나, 상점방에 나타나 물품을 하나 사버리는 등 상당히 골치 아프기에[6], 네메시스와 만난 다음에는 재빨리 다음 방으로 가거나 물건을 사야 한다. 다행히 원래 네메시스가 사려던 물건을 산다고 다른 물건을 사가지는 않고 그저 투덜대고 지나간다.
2.9. 에리스(II)
성우는 브리애나 브라이언.
닉스의 딸인 불화의 여신. 1편에서는 엑사그리프의 양상으로만 언급되다 2편에서부터 등장한다. 짧은 회색 머리와 검은 날개, 여러 색의 천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있다. 또 에리스 양상의 주인답게 엑사그리프를 들고 있다.
첫 등장은 오케아노스의 입구. 멜리노에에게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불화의 축복'이라는 디버프를 걸고 사라진다. 해당 스테이지를 일정 횟수 플레이하면 더 이상 해당 스테이지에서 등장하지 않아 디버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대신 다음 스테이지 입구에서 디버프를 다시 걸며, 이런식으로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반복 플레이를 하면 에리스가 갈림목에 거주하게 되면서 디버프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갈림목에서는 좌상단에서 거주하게되며 쓰레기[7]를 버리는데 주술시약으로 쓰이는지 쓰레기를 주울 수 있다. 정작 쓰레기를 사용하는 주술은 얼리액세스 기준으로는 딱 3개 요구하는 하나밖에 없다
갈림목에 거주는 하지만 그와 별개로 딱히 저항군을 돕지는 않고, 오히려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어 멜리노에를 방해한다.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수뇌부도 딱히 그녀를 신뢰하지는 않아서 주요한 계획은 알려주지 않는다. 때문에 구석에 틀어박혀 쓰래기를 무단 투척하거나 한다. 그렇다고 크로노스의 편도 아닌게 에리스를 어떻게 포섭했냐는 멜리노에의 질문에 크로노스는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고 언급한다. 그냥 지금의 상황을 즐기는 듯한 어린애 같은 성격. 작중에서도 엑사그리프를 갖고 있는 게 운명의 세 여신이 이거나 갖고 놀라고 쥐어준 거 아니냐는 식으로 언급된다.
지상의 2 스테이지인 테살리아 협곡에서는 보스로 나와서 멜리노에와 싸운다. 엑사그리프의 주인답게 모든 양상과 다이달로스 강화를 패턴으로 사용한다[8]. HP가 일정수준 이하로 깎이면 엑사그리프의 에리스의 양상을 발동하고 피해를 100% 증가시키기에 위험. 특히 피가 얼마 안남았을때 일점사를 하므로 근접을 허용하면 피가 순식간에 까인다.
2.10. 운명의 세 여신(II)
3. 저승의 거주자들
3.1. 하데스 궁전의 거주자들
3.1.1. 두사(I)
자세한 내용은 두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1.2. 케르베로스
자세한 내용은 케르베로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3.1.3. 아킬레우스(I)
성우는 로건 커닝햄.
창을 든 프티아 왕족 출신의 옛 영웅 아킬레우스. 목적이 없이 방황하던 자그레우스에게 하데스가 붙여준 스승이다. 자그레우스에게 끝없이 정진하며 자신이 그랬듯 그도 끝까지 싸우라며 격려한다. 자그레우스가 익히고 있는 무기술들은 아킬레우스에게서 배운 것이다. 하데스도 보스전에서 자그레우스가 빈 틈을 보이면 아킬레우스에게 제대로 안 배운 것이냐 질책한다. 또한 자신이 오랜 세월 지하세계에서 기록한 글이 담긴 고서를 선물하기도 한다. 고서가 아킬레우스와 매우 오랜 시간을 보냈기에 자신의 창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부가 되었다며[9], 고서의 내용을 읽기 위해서는 자그레우스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그 내용을 볼 수 있을 거라고.
The Blood Price 업데이트로 파트로클로스와 재회하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재회 이후에는 엘리시움에서 파트로클로스의 방에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이 동성애자다 보니까 나중에 자그레우스가 타나토스에 대한 감정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연애상담을 해준다.
아킬레우스가 주는 기념품은 정면에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줄이고 배면에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아킬레우스가 주는 개미 인형은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를 소환하여 1500의 피해를 2번 입힌다.[10] 아킬레우스는 하데스의 고용인이므로 엔딩 후 어느 시점까지 하데스와의 최후반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3.1.4. 스켈리 / 스켈레메우스
1부 | 2부 |
성우는 대런 코브.
자그레우스의 침실 옆 방의 수련장에서 나타나는 훈련용 해골. 자기는 고용한 기억이 없다면서, 주인이 누구냐는 자그레우스의 물음에 '어쭈구리, 내가 그리 쉽게 알려줄 줄 알아? 날 죽도록 패서 알아낸다면 모를까!'라며 무려 저승의 왕자에게 땡깡부리는 패기를 선보인다.[11][12] 때려도 그다지 아파하지 않고 죽여도 자그레우스를 비웃으면서 계속 부활한다. 지하세계의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는 법과 탐험에 필요한 팁을 조금씩 가르쳐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열기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클리어하면 방 구석에 있는 기념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켈리의 선물은 일정한 체력(최대 100)으로 1회 부활을 시켜준다. 이 부활 또한 죽음 저항으로 간주되므로, 죽음 저항 최대치도 같이 늘려준다.
스켈리가 주는 해골 인형은 스켈리를 소환하여 광역 도발을 가한다. 스켈리는 250의 체력을 보유하고, 모든 공격으로부터 1의 피해만 입는다. 선공을 하지 않는 몬스터로 취급되므로 보스전에서 둘 이상의 몬스터가 있어야 기능하는 권능(아르테미스의 표식 저주 등)을 발동시킬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데스와의 최후반전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카론의 고용인이므로 카론과의 보스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스켈리의 생전 정체를 물어보는 자그레우스의 질문에 자신은 크레타의 함대 중 하나를 이끄는 셀리메테스[13] 라는 장군이였다고 대답한다. 듣고 놀라는 자그레우스의 태도를 보고 만족하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깔깔 웃는다. 하지만 자그레우스가 중간보스 미노타우로스에게 셀리메테스라는 사람을 아냐고 묻자 '크레타 2함대의 함장이었다'며 스켈리의 말과 일치하는 대답을 한다. 다시 스켈리에게 돌아가 말을 걸어보면 스켈리의 대화 중 한 번, 스켈리의 칭호가 '비운의 함장'으로 변한다. 스켈리가 생전에 크레타의 장군이였던 것은 사실인 듯. 대화로 보았을 때 이끄는 배가 카리브디스에게 끌려가 사망 한 듯 하다.
후속작에서도 등장. 전작에서 훈련용 더미로서 일한것이 인정을 받았는지 장군이었던 것이 밝혀졌는지 훈련 교관으로 등장하며 훈장이 주렁주렁 달린 갑옷을 제대로 갖춰 입은채 본래 이름인 스켈레메우스로 등장한다. 멜리노에 뿐만 아니라 저항군에 합류한 유령들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꽤나 눈매가 느끼해졌고 수염을 길렀으며, 말투도 전작과는 달리 조금은 진지해졌다. 멜리노에에게 이것저것 조언은 해주나 사실 진행에 별 도움되는건 없고 전작과 동일하게 샌드백 역할이다.
3.1.5. 오르페우스(I)
성우는 마이클 에일시.
하데스의 궁전의 궁중악사. 에우리디케와는 부부사이였다. 본래의 신화대로 에우리데케를 저승에서 데리고 나가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으며, 그 때문에 에우리디케를 다시 볼 낯이 없다며 그녀를 찾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문제는 그 때문에 자신의 본업인 노래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14] 자신의 뮤즈인 에우리디케[15]를 잃고 난 후로 악상은 커녕 의욕 자체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자그레우스가 계속해서 에우리디케를 만나러 가라고 설득하는데도 센티멘탈한 오르페우스는 그럴 낯이 없다며 자신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거부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후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사이를 중재하면 희망을 품고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닉스의 조언 덕분에 자그레우스가 오르페우스의 계약서를 수정하고,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된다. 해당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잠시 오르페우스가 궁전에 등장하지 않으며 아스포델에서 에우리디케를 만났을 때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정 탈출 시도 후에는 다시 궁전으로 돌아오며, 그 뒤로도 종종 에우리디케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또한 디오니소스와 자그레우스가 장난으로 지어낸, 자그레우스가 티탄에게 찢긴 디오니소스의 환생이라는 이야기를[16] 노래로 지어 자그레우스를 진땀 빼게 하기도 한다. 오르페우스가 이 이야기를 정말로 믿은 것은 아니고, 아킬레우스와 오르페우스의 대화를 보면 자그레우스를 놀려주고 겸손을 배우게 하기위해 일부러 이러는 듯.
오르페우스의 선물은 멀리 떨어진 적에게 입히는 데미지를 늘려준다.
원전 신화에서도 남성이고 본작에서도 분명 남성[17]이지만, 외형이 중성적인데다 목소리에 보정을 많이 했는지 남성의 목소리 보단 여성의 목소리에 더 가까워 처음에 유저들이 성별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3.2. 밤그림자
3.2.1. 도라(II)
성우는 에린 이벳.
1편의 두사 포지션인 유령. 메두사의 뒷부분을 이름으로 쓰는 두사를 고려하면 정체는 판도라로 추정된다.
어느 순간 부터 멜리노에의 천막에 눌러앉았고, 결국 멜리노에의 친구가 되어 같이 지내게 되었다. 멜리노에가 없을 때 천막을 어지럽히는 걸 즐기는 듯 하며, 무서운 귀신 연기 연습을 자주 한다.
자기가 누구였는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서 갈림목에 파멸의 신인 모로스가 상주하게 되자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과거에대해 질문하는데, 모로스는 도라에게도 멜리노에에게도 직접적인 대답은 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의 언급에 의하면, 갈림목에 기거하는 유령들중 가장 오래전에 죽은 유령이라는 듯.
3.2.2. 오디세우스(II)
성우는 제이슨 마노카.
2편에서 새로 등장한 주민으로, 단검을 든 이타카 출신의 옛 영웅 오디세우스. 멜리노에와 헤카테를 보좌하는 전략가로 등장하며, 헤카테와 함께 크로노스의 군대를 물리칠 계획을 짜고 있다. 상당히 많은 2편 등장인물들과 보스들이 오디세이아의 등장인물이라 거의 주인공 수준의 인맥을 자랑한다.
오디세우스는 주술이 담긴 손마디뼈를 소중히 가지고 있으며, 오디세우스이게 넥타르를 선물 할 경우 그 손마디뼈를 멜리노에에게 넘긴다.
손마디뼈에 담긴 주술은 헤카테도 저항 할 수 없으며, 그 때문인지 손마디뼈를 소지하고 헤카테와 전투를 할 경우 헤카테는 손마디뼈를 질색하는 대사를 날린다. 멜레노에는 손마디뼈를 만든 이가 헤카테인 줄 알고 있었지만, 언급에 의하면 손마디뼈에 주술을 건 인물은 다른 마녀라고 한다.[18]
3.2.3. 메데이아(II)
헤카테를 섬기는 사제로서 키르케의 조카 메데이아. 아군으로 등장하지만 원전에서 저지른 일 때문인지 음침하고 사악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3.2.4. 키르케(II)
헤카테를 섬기는 사제로서 메데이아의 고모인 마녀 키르케. 메데이아와는 다르게 쾌활하면서 느긋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3.3. 그 외
3.3.1. 시시포스(I)
성우는 앤드루 막스.
코린토스를 건설한 시조이자 신들을 기만한 죄로 지옥에서 산 꼭대기까지 큰 바윗덩어리를 밀어 올리는 것을 영원히 반복하는 벌을 받는 죄인 시시포스. 다만 태도가 긍정적인데 요즘은 퓨리들이 자그레우스에게 신경을 쏟느라 자신을 감시하지 않는다며 타르타로스에서 쉬고 있다. 바윗덩어리를 굴리면서 정이 들었는지 덩이(Bouldy)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대화 상대로 삼고 있다.[19] 자그레우스를 만나면 자신의 농땡이를 눈감아 주는 대가라는 식으로 체력, 어둠, 동전 중 하나를 제공한다. 자그레우스는 시시포스가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꼬박꼬박 친구라고 불러주지만, 정작 시시포스 본인은 자기가 저지른 짓이 있다보니 부정한다.[20] 그와 대화하다보면 때때로 돌을 굴리지 않고 쉴 수 있을만큼 감시가 느슨한데도 타르타로스에 남아있는 것이 시시포스가 원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시포스가 형벌을 당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즐기는 것은 알베르 카뮈가 쓴 시지프 신화에서 유래한듯.
원본 신화에서는 보통 타나토스를 기습해 사로잡아서 죽음을 회피한 전승으로 유명하나, 본작에서는 타나토스를 살짝 속여서 죽음을 회피한 것으로 나온다.
시시포스의 선물은 축복으로 강화되지 않은 공격과 미법의 데미지를 강화해준다.[21]
시시포스의 망령 인형은 덩이를 소환해서 전방에 1000의 피해를 입히고, 어둠, 금화와 체력 회복 아이템을 다수 생성한다. 또한 하데스와의 최후반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질 않지만, 그가 굴려왔던 덩이가 있는 곳에 하데스랑 케르베로스가 대신 있다. 하데스의 말에 따르면 하데스를 원망할 법도 하나 하데스를 위해 덩이를 놔두고 갔다고 한다. 케르베로스가 자리를 비운 상태라면 덩이에게 직접 말도 걸 수 있다.(...) 멜리노에 왈 저 평범한 돌덩이에 특이한 기운이 감지된다고 한다.
3.3.2. 에우리디케(I)
성우는 프란체스카 호건.
아스포델 지역 어딘가에서 혼자 사는 님프 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의 아내로, 님프라는 종족대로 반쯤 나무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항상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자그레우스가 오면 요리를 대접해준다. 요리는 각각 현재 가지고 있는 축복중 4개의 레벨을 올려주거나, 2개의 축복의 등급을 올려주거나, 앞으로 발견할 세번의 축복의 등급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르페우스가 하데스의 궁중악사임은 알고 있지만, 오르페우스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게 화가 나 있다.[22]
게임을 진행하며 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를 계속 만나면서 대화하다 보면 둘 사이를 중재해줄수 있다. 두 사람이 화해한 후로는 종종 에우리디케의 거처에서 두 사람이 함께 Good Riddance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우리디케의 선물을 지니고 있으면 보스의 공격을 일정 횟수 무효화시킨다.
3.4. 레르네의 뼈 히드라 (레르니)(I)
두 번째 스테이지인 아스포델의 보스. 자그레우스와 함께 타이틀 화면에 그려져 있는, 나름 본작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신화 속에서 헤라클레스가 열두 과업 중에 두 번째로 물리쳤다고 하는 레르네(Λέρνη)지방의 괴수 히드라가 뼈만 남은 모습이다. 정확히는 머리가 재생하지 않게 불로 지져가며 목이 베어진 녀석들. 전승에 따라 불사인 본체는 여전히 바위 밑에 깔려있을 확률이 높다.
처음에는 머리 하나만 나오지만 2페이즈에 돌입하면 3개가 더 나오고, 이를 물리치고 3페이즈에 돌입하면 5개를 더 불러낸다. 몇 번 싸우다 보면 첫 번째 머리의 머리 장식이 바뀌어 있다.
말은 못하고 쉭쉭거리는 소리만 내지만, 자그레우스는 카론을 상대할 때처럼 저 혼자 떠들면서 히드라에게 친한 척을 한다. 나중에는 어느새 멋대로 '레르니'라는 애칭을 붙여준다. 직후 포효하는 모습과 함께 보스 HP바에 나오는 이름도 레르니로 영구적으로 바뀌어 버리는 게 압권.
3.5. 나르키소스(II)
제가 받은 벌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깨닫지 못할 만큼, 나르키소스는 저밖에 가지지 못한 아름다움을 탐했다.
지금도 물에 비친 자신에게서 눈을 못 떼지 않느냐.
혹자는 자기애가 미덕이라 할 테고, 혹자는 죄악이라 하겠지.
네 소견은 어떻느냐?
성우는 대런 코브.지금도 물에 비친 자신에게서 눈을 못 떼지 않느냐.
혹자는 자기애가 미덕이라 할 테고, 혹자는 죄악이라 하겠지.
네 소견은 어떻느냐?
오케아노스에 거주하는 유령. 원전대로 자아도취에 빠져 자신의 얼굴이 비친 물만 바라보고 있다. 얼리액세스를 진행하면서 다른 인물들이 전부 전용 초상화는 얻었는데 혼자 아직도 후드 쓴 초상화 그대로다. 저 느끼한 목소리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아직 찾지 못한 듯...[23]
3.6. 스킬라(II)
성우는 에린 이벳.
오케아노스에 거주하는 괴물 스킬라. 세이렌들과 함께 '스킬라와 세이렌들'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노래를 부르며, 하데스 2 2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얼굴은 키르케가 건 저주 탓이지만 성격은 원래도 그랬다고 한다. 전투 BGM이 워낙 좋아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7. 에코(II)
입이 방정이라고, 세 치 혀를 잘못 놀려셔 화를 당한 님프가 있었다.
올림포스의 여왕을 언짢게 한 대가로 다시는 입밖에 낼 말을 스스로 고를 수 없게 되었지.
진부한 사랑 이야기처럼, 그 님프도 실연의 아픔으로 죽었다.
허나 소멸하지는 않았으니, 에코의 음성은 본인의 처지를 흐릿하게나마 반영하지.
성우는
주디 앨리스 리. 멜리노에의 말을 따라하는 만큼 그와 동일하다.올림포스의 여왕을 언짢게 한 대가로 다시는 입밖에 낼 말을 스스로 고를 수 없게 되었지.
진부한 사랑 이야기처럼, 그 님프도 실연의 아픔으로 죽었다.
허나 소멸하지는 않았으니, 에코의 음성은 본인의 처지를 흐릿하게나마 반영하지.
애도의 평원에 거주 중인 님프 에코. 원전대로 남의 말을 따라할 수 밖에 없고, 나르키소스를 짝사랑하던 것으로 나온다. 그래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반복하지는 않고 끊어서 일부만 말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실을 수는 있는 모양.
1편의 오르페우스처럼 나르키소스와 재회하게 해주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3.8. 이카루스(II)
테살리아 협곡으로 향하는 배에서 만날 수 있는 유령 이카루스. 원전에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날개를 개조했다. 아르테미스처럼 방 입장 시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광범위 공중 폭격을 통해 전투를 도우며, 클리어 후에는 다이달로스의 아들답게 망치 유물처럼 일정 횟수 교전 후에 무기의 성능을 강화시켜 주는 발명품 프로토타입을 준다. 대화를 들어보면 어릴 때부터 멜리노에와 알고 지냈던 사이로, 멜리노에의 한 쪽 팔이 해골처럼 된 사고와 관련이 있어 그 이후 갈림목을 떠났다고 한다. 말하는 거나 헤카테의 언급을 보면 멜리노에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9. 아라크네(II)
신들에게 저주받은 천재 길쌈꾼.
너는 아라크네를 겁내지 않고, 아라크네는 그 이유만으로 너를 좋아하지.
아라크네는 산 자들의 위협이 없는 에레보스에 보금자리라 할 만한 거처를 마련했다.
에레보스에 살고 있는 거미
아라크네. 멜리노에의 친구며, 만나면 의상을 선물로 준다. 꿍꿍이가 있는 듯한 목소리로 하, 하, 하라며 끊어서 웃는 게 귀엽다.너는 아라크네를 겁내지 않고, 아라크네는 그 이유만으로 너를 좋아하지.
아라크네는 산 자들의 위협이 없는 에레보스에 보금자리라 할 만한 거처를 마련했다.
아테나에 의해서 거미 모습이 되었음에도 신인 멜리노에를 싫어하거나 올림포스의 신들이 멜리노에를 돕는 걸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것처럼 보이나, 반대로 멜리노에가 신들을 도우러 간다는 것을 알면 화를 낸다. 멜리노에 입장에서는 아테나와 엮이지 않는 게 다행인 수준.
4. 엘리시온의 영웅들
4.1. 파트로클로스(I)
성우는 벤 프렌더개스트.
아킬레우스의 동지이자 연인 파트로클로스.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모종의 이유[24]로 서로 갈라져서 엘리시온에 있다. 헤어질 때 서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 적이 없는 전용 필드에서 등장하여 카론의 우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강화판(죽음 저항 전부 회복, 방마다 체력 +30% 5방 회복, 공격 피해량 +60% 10교전 증가) 중 하나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고 고서에도 기록되지 않으나, 무작위 대화 이후 이름과 아킬레우스와의 관계가 밝혀지면 호감도 진행이 가능해진다. 다른 그리스 신화 매체에서 파트로클로스는 헥토르에게 죽는 것[25] 외에는 비중이 별로 없는 조연이었으나,[26][27] 이 게임에서는 제공하는 아이템과 선물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거의 예수에 가까운 구세주 취급을 받고 있다. 엘리시움은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구간이라서 초보자는 필드에서 죽음 저항을 모두 소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목이 빠져라 파트로클로스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The Blood Price 패치에서 아킬레우스와 재회하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자그레우스의 중재로 재회한 후에는 자리에서 일어선 모델링과 일러스트를 사용한다.
파트로클로스의 선물은 일정 시간마다 피격시 잠시 자그레우스를 무적으로 만들어 준다.
4.2. 아스테리오스(I)
자세한 내용은 아스테리오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4.3. 테세우스(I)
자세한 내용은 테세우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5. 올림포스의 신들
자세한 내용은 Hades(게임)/올림포스의 신들 문서 참고하십시오.6. 프로토게노이
6.1. 닉스(I)
자세한 내용은 닉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6.2. 카오스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7. 티탄
올림포스의 신이 된 크로노스의 자식들과 제우스의 편을 든 티탄 신들을 제외한 티탄들은 신들의 손에 의해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다. 티탄들도 신인지라 죽일 수 없는 존재인데 다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루를 내서 뿌려 버렸다고...더구나 작중 배경이 저승인지라 부모세대 중 살아서 등장하는 티탄은 사실상 전무하다.[28] 퓨리 자매 등은 닉스의 혈통인 만큼 티탄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고 있는지라, 메가이라가 신들이 티탄들을 갈아 버린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다.[29]7.1. 셀레네(II)
티탄계 신에 속하지만,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의 편을 들었던 여신 셀레네.
달의 화신. 전작의 필살기인 신들의 지원을 대체하는 새로 생긴 공격 방식인 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은혜를 내려준다.
헤카테와 아르테미스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달과 관련된 신이다.
7.2. 크로노스(II)
2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티탄 크로노스. 티탄이지만 단순한 신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라고 한다. 심지어 프로토게노이로서 격이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닉스조차 크로노스에 의해 봉인당했다.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의 아버지로서 제우스를 제외한 5명의 자식들을 잡아먹었으나, 반란으로 축출당해 타르타로스에 갈기갈기 찢겨서 봉인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자신의 원한과 타르타로스에 뿌려진 피를 통해 부활하여 하데스와 가족들을 제압하고 저승을 차지한다. 더불어 자신의 자식들이 못마땅한 것도 있었지만, 크로노스가 지배했던 황금의 시대에는 지금 같은 죽음이 없었던 듯하다. 그래서 아예 저승의 업무를 놓아버리고 케르베로스도 쫓아낸다. 이 때문에 지상에는 망자가 들끓게 된다.
멜리노에에 의해 몇번이나 쓰러지지만, 시간 그 자체인 만큼 죽지 않고 부활한다. 멜리노에와 헤카테가 그의 오만한 성격과 퇴치 시 나오는 성운 모래를 이용해 크로노스를 쓰러트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하데스Ⅱ의 메인 스토리.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는 마법사 타로 카드[30], 달의 선물 발동 등 멜리노에가 사용하는 시간 지연 능력을 무시하는 능력이 있다. 또한 싸움 중 게임을 일시정지해도 그대로 조롱하며 말을 건 후 일시정지를 강제로 풀어버린다.[31] 또한 작중에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등, '시간'이라는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당장 게임을 켜자마자 보이는 얼리 억세스 안내문에서도 시간을 잘 죽이길 바란다고 언급할 정도.
주된 디자인 모티브는 시계, 모래, 황금이다. 온몸에 난 황금색 금은 킨츠기에서, 복식과 날개는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 따왔다.
사실 원전 신화에서 시간의 신은 이 크로노스 (Chronos)가 아닌 다른 크로노스 (Kronos)이지만 다른 쪽의 크로노스기 워낙 인지도 면에서 밀리다 보니 보통 매체에서는 농경의 신 크로노스와 동일시되어 등장하는데, 본작에서도 크로노스는 농경의 신이 아닌 시간의 신으로 등장한다.[32]
7.3. 프로메테우스(II)
지상의 3번째 지역인 올림포스 산의 보스. 여타 매체에서는 선량한 피해자 정도로만 나왔으나 본작에서는 복수귀가 되어 등장한다.
크로노스의 침략에 따라 신들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동족을 배신했던 것을 속죄하겠다며 올림포스의 적으로 돌아섰고, 독수리가 그렇게 자기 간을 쪼아댔음에도 전투에 써먹는다. 헤스티아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가 훔친 불은 그녀의 화로에서 훔쳤다고 한다.
8. 그 외
8.1. 페르세포네(I)
자세한 내용은 페르세포네(Hades) 문서 참고하십시오.8.2. 호메로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 성우는 로건 커닝햄.나레이터의 정체. 글을 서술하듯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묘사하며, 주인공들[33]은 호메로스에게 딴지를 걸거나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호메로스의 대사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8.3. 헤라클레스(II)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 성우는 매튜 워터슨.
기간토마키아 이전이라 신으로 승격하지 못했는지, 수식어가 가장 강한 인간으로 표현된다. 제우스의 명에 따라 에피라 시에 투입되었다. 특이하게도 원전과는 달리 까칠한 성격에, 자신의 아버지와 신들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헤라의 축복을 들고 만나면 비아냥거리기도 할 정도. 그럼에도 멜리노에에게 악감정은 갖고 있지 않아서 네메시스보다는 친절한 편이다.
지상에서의 네메시스 같은 역할로, 지상 스테이지에 등장해서 각자 처치한 적 수에 비례해 금화를 갖고 가는 내기를 하거나, 카론의 상점에서 먼저 물건을 사버리곤 한다.
1편에서도 언급은 됐다. 아스테리오스를 엘리시움 중간보스 전에서 꺾으면 자기보다 강한 전사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데, 자그레우스는 헤라클레스일 거라고 잔뜩 기대하지만 사실은 테세우스였다. 테세우스 전을 치루고 하데스에게 돌아가면 자그레우스가 '아버지가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영웅이 테세우스였겠죠.'라고 비꼬면서 헤라클레스가 아닌 것에 실망을 드러낸다. 그럼 하데스는 헤라클레스 이름은 뻥긋도 하지 말라며 격노한다.
8.4. 폴리페무스(II)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키클롭스인 폴리페무스. 그래서인지 본 게임에서 등장하는 포세이돈과 머리카락 색도 같고 성우도 똑같다. 원전대로 양들을 키우고 있는데 어느 불운한 양치기를 잡아먹었는지 양치기 지팡이를 이쑤시개로 쓰고 있다.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에게 눈을 찔려 장님이 된 걸 반영하여 외눈이 그려진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다. 지상 1스테이지인 에피라 시의 보스로 등장하며, 폴리페무스에게 패배 후 갈림목에서 오디세우스와 대화하면 오디세이아에서의 악연 때문인지 폴리페무스를 신랄하게 까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 크로노스의 부하는 아니라 협력 관계로, 신들도 좋아하지 않고 크로노스가 하는 짓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멜리노에를 잡아먹으려 들기 때문에 처치해야만 한다. 처치하고 나면 죽었다 부활하거나 후퇴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쓰러져서 잔다. 본인 말로는 이렇게 푹 자본 건 오랜만이었다고...
[1]
모션은 소파를 설치하기 전이나 후나 똑같지만 무언가의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럽다.(...)
[2]
자그레우스는 비록 지금까지 자신이 한 일들이 모두 자랑스럽지는 않을지언정, 무고한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덤벼든다. 따지고 보면 망자들은 그렇다 쳐도 퓨리 자매들은 자그레우스의 손에 죽었다가 불사성으로 부활하는게 맞는지라, 복수를 관장하는 신인 퓨리 답게 자그레우스의 손에 묻은 언니와 동생의 핏값을 받아내려는 것일수도 있다.
[3]
이 탓에 티시포네 보스전에서 시시포스의 바위 떨구기로 아이템을 소환했는데 전장이 좁아지면 아이템들이 전장 밖으로 떨어져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4]
자그레우스가 자긴 살인자가 아니라 자그레우스라며 끈기있게 말을 건 성과. 티시포네 역시 그의 말을 따라하려는 듯 한 반응을 보여주다가 살인자 자그레우스라고 부르며 이름 부르기에 성공한다.
[5]
자신의 영역인 갈림목(교차로)에 결계를 펼쳐 크로노스의 눈을 피하고 있으며, 그믐달의 신답게 달모양 장식이 많이 달려있고, 주술의 신답게 마녀의 모습을 하고 여러 주술을 사용한다.
[6]
특히 카오스 방에도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것.
[7]
'키클롭스 육포'라고 한다. 에리스 왈 맛을 들이며 중독성이 장난 아니라고.
[8]
특히 산탄총 패턴은 너프 전 여러발의 산탄을 쏘던 형태라서 여러번의 피해를 입히므로, 받는 피해량에 상한을 두는 데메테르의 투박한 투지 은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9]
스크립트를 뜯어보면 자그레우스 항목에
뜯어본 사람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 이스터 에그로 적혀있다. 신화의 세계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고찰하는 내용이다.
[10]
테세우스에게 사용하면 아킬레우스는 챔피언을 쓰러트릴 시간이라고 전의를 드러내며 테세우스는 '위대한 아킬레우스!'라며 그를 알아보고 경악한다.
[11]
호감도를 진행하다보면 자신에게 영원한 안식을 달라면서 정작 때려죽이면 멀쩡히 부활하고 그걸 믿냐며 비웃는 대담한 장난도 선보인다! 그래도 자그레우스가 스켈리가 영원히 떠나지 않는걸 안심하는 걸 보면 정이 든걸지도.
[12]
결국 자그레우스가 자신에게 고용주가 누구인지 가르쳐주지 않으면 더이상 폭력을 휘두르지 않겠다고 협박한 끝에 실토한 바에 따르면 스켈리를 고용한 건 카론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자그레우스가 지하세계를 탈출하는 것에 관련된 내기 같은 걸 한 것 같다고.
[13]
영어식 발음으로는 스켈리메테스..라서 자그레우스가 혹했다가 그냥 대충 지어낸 이름인가보다 한다.
[14]
이건 하데스의 실수라고 할 수 있는게 에우리디케는 오르페우스의 연인이자 영감을 주는 존재였는데 하데스하고의 계약으로 인해 그녀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음악을 할 의욕을 안 잃어버리는 게 이상한 일인데 정작 하데스 본인은 오르페우스한테 음악을 안 한다고 화를 내고 있다. 오르페우스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자그레우스 역시 이 점을 하데스에게 언급한다.
[15]
에우리디케의 노래를 듣고 자그레우스가 '오르페우스는 싫어하면서 노래는 부르네?'라고 묻자 이 노래는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틱틱거리는 대화가 있다. 에우리디케는 자신이 만든 노래까지도 오르페우스가 자신의 것이라고 떵떵거릴 것이라고 험담하지만, 정작 오르페우스는 시원하게 대부분의 작곡은 에우리디케가 한 것이라고 인정한다. 아무리 자신이 그 사실을 말해도 듣는 사람들이 흘려들어 버렸다고.
[16]
실제 자그레우스의 전승 중, 자그레우스가 티탄에게 찢겨 죽고 디오니소스로 환생했다는 전승이 있는데 이를 거꾸로 비튼 이야기이다.
[17]
성우도 남자 성우이며, 노래는 자그레우스의 성우인 Darren Korb가 불렀다.
[18]
손마디뼈의 주인이 오디세우스임을 생각하면, 손마디뼈를 만든 이는
키르케일 확률이 매우 높다.
[19]
넥타르를 줄수있고 호감도를 올릴수도 있다. 일정량 이상 호감도를 쌓은 상태에서 넥타르를 받으면 공격량이나 속도등 여러 능력 중 하나를 소량 늘리는 버프를 준다. 이 중 모호함(Ambiguity)이라는 능력치도 존재하는데, 아무 기능을 하지 않는 꽝에 해당한다.
[20]
이는 닉스와의 대화에서도 드러나는데 처음엔 시시포스가 자그레우스를 매수하려고 접근하는 것으로 안좋게 보고 있었으나 그의 말과 행동을 보고 악의로 다가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21]
구 버전에는 기둥을 타격하면 떨어지는 낙석의 데미지 증가 효과였다.
[22]
오르페우스는 이에 대해 자신이어도 화가 났을 것이라고 자책하고 있다. 사실 오르페우스는 하데스의 전속 음악가가 되겠다는 계약에 묶여있어서 자그레우스가 그 계약서를 수정해주기 전까지는 에우리디케를 보고 싶어도 못 보는 상황에 처해있어서 자포자기한 것도 있다.
[23]
얼리액세스 출시 때부터 더미데이터로 나르키소스로 추정되는 임시 초상화와 주술 아이콘이 존재했다. 이후 올림픽 업데이트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완성된 초상화를 얻게 된 반면, 나르키소스는 더미데이터로 있던 임시 초상화조차 사라졌다.
[24]
원래 파트로클로스는 사후 엘리시온으로 가는게 허락되지 않았지만 아킬레우스는 자신이 하데스의 궁전에서 머물며 일하는 대신 파트로클로스가 엘리시온으로 가는 계약을 하데스와 맺었다. 정작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와 떨어지게 된 것 때문에 엘리시온에서도 침울하게 지내고 있는 상황.
[25]
전리품과 관련된 다툼으로 크게 마음이 상한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과 결별을 선언하자, 아킬레우스 몰래 그의 갑옷을 입고 나섰다가(또는 아킬레우스의 명예를 생각해 간곡히 설득해서 갑옷을 빌려입고) 헥토르에게 죽는다. 헥토르로서는 적장중 가장 위험하고 강한 아킬레우스를 제거할 절호의 기회였기에 전력으로 덤벼들었으니 아킬레우스 본인과도 겨룰 기량을 가진 대영웅 헥토르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고, 헥토르는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그를 죽이고 투구를 벗기고서야 아킬레우스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일리아스에서는 이 때 벗겨간 아킬레우스의 신제 갑옷이 헥토르의 몸에 맞지 않아 작은 틈이 생겼고, 아킬레우스와의 결투에서 이 작은 틈을 공략당해 죽게 된다.
[26]
다만 서사의 흐름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파트로클로스가 죽지 않았다면 아가멤논과 사이가 틀어진 아킬레우스는 그리스든 트로이든 서로 싸우다 싹 다 뒤지라지 할 정도로 화가 나 있었기에 당장 그 날 해가 밝고나서 떠났을 것이며, 그렇다면 헥토르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대로 사후에도 시체를 모욕할 만큼 아킬레우스가 독이 올라서 헥토르를 쳐죽이러 돌아온 이유가 파토클로스를 죽였기 때문이므로 트로이 전쟁의 승패가 갈리는 지점은 파토로클로스의 죽음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킬레우스가 죽은 것 역시 파트로클로스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아킬레우스의 죽음에 관하여 전쟁에 나서면 큰 공을 세우고 후세에 영원히 이름이 기억될 것이나, 영광을 안겨준 전장에서 죽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는데,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세운 가장 큰 전공은 헥토르를 죽이고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흔들어 놓은 것이다.
[27]
사실 비중이 적다고는 하지만 파트로클로스도 아킬레우스에 가려지고 활약이 너무 짧아서 그렇지 엄청난 실력자다.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빌려입고 싸웠을 때, 트로이에서 헥토르 다음가는 수준의 맹장이며 제우스의 아들이기도 한
사르페돈을 살해하고, 트로이 성에 네 번이나 오를 뻔하는 등으로 그야말로 인간병기급의 활약을 펼쳤다. 템빨도 있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리스에서 손꼽히는 맹장이었음은 분명하다. 영웅들의 휴식처인 엘리시온에서도 깊은 곳에 머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 본작에서도 '한때는 반신을 쓰러트린 적도 있었다.'라며 사르페돈에게 이긴 일을 언급한다. 다만 헥토르가 싸우면서도 '그 아킬레우스가 이 정도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 실력 차는 분명히 있었던 모양.
[28]
카오스는 시간의 흐름보다도 먼저 태어난 태초의 존재이자 티탄들보다도 윗 세대의 신이라
프로토게노이로 분류된다. 시간의 여명에 태어난 카오스의 친자식이자 태초의 밤 그 자체인 닉스 역시 프로토게노이.
[29]
닉스가 워낙 오래된 고대신인지라 퓨리를 비롯한 닉스의 자식들은 세대로 따지면 우라노스급의 부모뻘 티탄들 항렬이다. 아예 고대신으로 분류되는 카론은 특히. 원전 신화에서는 닉스의 자식들까지도 아예 프로토게노이의 일원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예외적으로 아프로디테는 우라노스에게서 태어난 티탄이라 크로노스의 자식들보다 한 항렬 높다.
[30]
오메가(Ω) 기술 도중 시간 지연
[31]
다만 크로노스를 격파한 이후에 해금되는 주술을 통해서 일시정지를 유지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결국 나중에 가선 순순히 수긍하는 상호 작용 대사가 나온다.
[32]
몇몇 유저들은 크로노스가 시간의 신이 아닌 시간의 티탄이라 호칭되는 점과 시간 그 자체임에도 은근히 만능이 아닌 듯이 묘사 (가령 일시정지를 풀어내다가도 이후 주술을 통해 일시정지가 가능해지자 당황하거나, 하데스와 멜리노에에게는 자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등.)되는 점을 들어 사실 시간의 신 크로노스가 따로 존재하며, 그의 힘을 티탄 크로노스가 뺏어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 게임이 워낙 그리스 신화 원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이다. 사용하는 무기도 보통 농경의 상징인 낫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
[33]
자그레우스, 멜리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