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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1:24:31

Father of All Motherfu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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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of All Motherfuckers
파일:foamf.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발매일 2020년 2월 7일
녹음일 2019년 6월 - 9월
장르 팝 펑크, 얼터너티브 록, 개러지 록
재생 시간 26:12
곡 수 10곡
프로듀서 그린 데이, 버치 워커, 크리스 듀건
레이블 파일:60A75BDB-8256-489B-8722-937C21CFB7A3.png

[clearfix]

1. 개요

2020년 2월 7일에 발매된 그린데이의 13번째 정규앨범.

앨범 발매 이전인 2019년 9월 10일에 앨범과 동명의 첫 번째 싱글곡 "Father of All..."을 발매, 같은 해 10월 9일에는 내셔널 하키 리그의 시즌 오프닝곡 "Fire, Ready, Aim"을 공개[1]하였다.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의 길이는 도합 26분 12초로 그린데이의 앨범 중 가장 스피디한 앨범이다. 31분 13초의 39/Smooth 앨범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 American Idiot》 시절부터 매 앨범마다 반드시 장편 곡[2]을 하나 이상은 내놓던 그린데이의 행보를 생각해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이 앨범이 발매 전 선보인 "Father of All..." 과 "Fire, Ready, Aim" 이 지금까지 밴드가 추구하던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준 상황. 덕분에 발매 전부터 해당 앨범에 대한 루머와 논란이 확산되었었다.

2. 루머

공개 전에 해당 앨범이 그린데이의 실질적인 13집 앨범으로 봐도 될 것이냐에 대한 루머와 논란이 팬들 사이에서 가열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 앨범이 그린데이의 13번째 정규 앨범인 것이 맞지만, 이는 그동안 갈등이 많이 쌓인 'Reprise Records'와의 계약 조건을 서둘러 충족시키기 위한 명목 상의 13번째 계약 앨범일 뿐이라는 후문이다. 따라서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Reprise Records'와의 재계약 없이 추후에 단독으로 발매할 예정인 '진짜' 13집 앨범이 존재하며, 현재 그 앨범이 레코딩 작업을 마친 상태로 대기 중이라는 내용이 루머의 핵심이다. 즉, 좀 과격하게 표현하면 이번 앨범은 그야말로 레코드사를 엿먹이기 위한 한 방이라는 것.

첫 싱글곡 인터뷰 겸 HELLA MEGA TOUR 공연 홍보 겸 출연한 KROQ 라디오 방송에서 빌리 조 암스트롱이 'Reprise Records'와의 계약이 완료되면 내년에 밴드 단독으로 또 다른 앨범을 공개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살짝 흘리긴 했지만(...)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는 루머일 뿐이다. 아래는 이 루머가 사실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손꼽히고 있는 여러가지 정황(?) 근거들 몇 개.

1. 현재 공개된 13집 앨범 커버와 앨범명, 타이틀 곡, 코멘트 등이 전부 특정 대상을 향한 조소와 무언가의 메세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2. 지금까지의 그린데이가 추구해오던 스타일과는 이질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
3. 지나치게 짧아진 곡 길이와 이에 대한 빌리 조 암스트롱의 모순적인 태도.
-4. 비밀 인스타그램 계정의 존재와 익명의 스태프가 유출한 불명의 커버 아트와 스튜디오 레코딩 영상- (가짜로 밝혀짐)
2020년 10월 그린데이의 사이드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The Network'의 인스타그램이 생성되었다. # 빌리조와 마이크는 부인하는 중인데, 네트워크 생성 초기에 빌리조가 연관성을 부인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 트랙리스트

3.1. Father of All...[8]

3.2. Fire, Ready, Aim

3.3. Oh Yeah![9][10]

3.4. Meet Me on the Roof

3.5. I Was a Teenage Teenager[11]

3.6. Stab You in the Heart

3.7. Sugar Youth

3.8. Junkies on a High

3.9. Take the Money and Crawl

3.10. Graffitia[12]

4. 여담

지금까지 나온 그린 데이 앨범 중에 가장 판매량이 저조하다. 발매 뒤 일주일 간 미국에서 4만 8천 장이 팔리며 메이저 레이블인 Reprise Records와의 계약 이후 밴드 역사상 처음으로 일주일 간 판매량이 5만 장 밑으로 내려가버린 앨범이 되었다.[13]

현재까지의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합쳐도 약 23만 4천 장으로, 그렇게 망했다던 ¡TRÉ!의 순수 앨범 판매량[14]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2020년대에 들어 펑크 록과 더불어 록 장르 전체가 큰 침체기를 맞고 있기도 하고, 이번 앨범이 이상하리만치 실험적인 사운드로 그린 데이를 오래 들어온 팬들도 고개를 돌리게 하여 판매량이 저조하다고 추측된다.


[1] 여기서 공개라 함은 Youtube의 그린데이 공식계정에 공개된 Official Audio를 기준으로 하였다. "Fire, Ready, Aim"은 이미 9월 30일에 그린데이와 내셔널 하키 리그와의 제휴가 공식 발표되면서 트레일러 식으로 몇 초 선공개됐지만, 곡 전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대략 일주일 후인 10월 9일이기 때문. 또 참고로 이 곡은 제휴곡일 뿐 싱글이 아니다. [2] Jesus Of Suburbia, Dirty Rotten Bastards, Forever Now 등 [3] 다만 참고로 이 인터뷰에서 빌리 조는 해당 욕이 지칭한 대상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앨범 커버와 앨범명, 타이틀 곡이 가르키는 특정 대상이 모두 같은 대상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4] 여담이지만 무대 구성이나 소품 디자인, 멤버 코디 스타일도 그린데이보다 Foxboro Hot Tubs나 The Longshot에 가깝다는 팬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 또 2009년부터 함께 했던 투어 멤버 제프 마티카(Jeff Matika) 대신 새로 들어온 기타리스트 케빈 프리스턴(Kevin Preston)도 Foxboro Hot Tubs 출신이다. [5] 길이 9분 8초로 Homecoming 다음으로 스튜디오 음반 중 가장 긴 대곡이다. [6] 팔로우 시도를 하는 팬들이 많아진 모양인지 아예 "네가 문 두드리고 있다면, 넌 여기 속하지 않는다는 거야 돌아가 (If you’re knocking you don’t belong here)"라고 써놨다. 어차피 받아주지 않으므로 괜히 귀찮게 하지 말고 시도하지 말자. [7] 물론 이 익명의 스태프가 유출한 커버 아트의 진위 여부나 영상 속에 나온 레코딩 현장이 정말 그린데이의 앨범 레코딩 현장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다. 빌리 조의 모습이 잠깐 들어가 있다고 해도 타 아티스트의 앨범 레코딩 현장이었을 수도 있기 때문. [8] 뮤직비디오에서도 조소같은 것들을 볼 수 있듯이 앨범 발매 전에는 논란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다. [9] 게리 글리터의 "Do You Wanna Touch Me"의 Joan Jett커버를 이 곡의 코러스에 샘플링했다. "Do You Wanna Touch Me"에 성폭력 문제가 관련되었기 때문에 그린데이는 "Oh Yeah!"로 얻은 수익을 IJM과 RAINN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10] 원래 제목은 Bulletproof Backpack이었다. [11] 나는 십대의 십대라는 뜻. 신기하게도 생일이랑 태어난 날이랑 같다. [12] 플레이스테이션의 콘솔 야구게임 MLB The Show 20의 새운드트랙에 수록되었다. [13] 그 전의 기록은 정규 12집 Revolution Radio의 9만 5천장. [14] 55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