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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팁
1.1.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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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이동은 WASD, 자세는 C로 조작한다.[1] 달리기는 Shift + W인데, DayZ 게임플레이의 95%가 달리기인 고로 기본 설정을 그대로 쓰면 Shift 키와 손가락이 남아나질 않는다. W 두번 누르기로 바꾸는 것을 추천.아니면 동전꽂기 신공을 사용해도 된다드디어 0.63부터 점프 기능이 추가되어 이전 버전까지 장애물이나 담장을 넘는 것을 모자라 다른 3D RPG게임처럼 물체 위를 올라가거나 담을 탈 수 있게 되었다. Q와 E는 좌우로 몸을 기울이며, 엎드린 상태에서는 구른다. Alt를 누른 상태로 마우스를 돌리면 고개만 돌려 주위를 볼 수 있다. V는 시점을 1인칭이나 3인칭으로 바꾼다. -
상호작용
caps lock은 음성 채팅, Enter는 텍스트 채팅인데, 텍스트 채팅은 보통 치다가 맞아 죽기 십상이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시피하고, 음성 채팅에 반응하지 않는 플레이어는 경계의 대상이 되므로 마이크는 필수이다. 마우스 휠 클릭, F키로 문, 사다리, 떨어진 아이템 등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인벤토리는 Tab으로 열며,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퀵슬롯에 드래그해서 넣으면 아이템을 퀵슬롯에 등록해 숫자키로 빠르게 꺼낼 수 있다. G는 들고 있는 아이템을 던지는 행위를 취하는데, 마우스 왼클릭을 얼마나 누르냐에 따라 사정거리가 달라진다. G를 꾹 누르면 들고 있는 아이템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F1~F11은 인사, 항복 등 제스처를 표시한다. 특히 무기를 든 상태로 F11을 누르면 자살 제스처를 취하는데, 칼을 들면, 자신의 목을 푹 찌르며, 권총같은 짧은 총기는 관자놀이 옆에 가져다 대고, 산탄총이나 소총 등의 기다란 총은 목덜미 밑에 총구를 가져다 댄다. [2] 이 상태에서 기본 공격 키인 마우스 좌클릭을 하면 캐릭터가 실제로 자살하므로, 정말 자살하려는 게 아니라면 호기심에 누르는 일이 없도록 하자.
- F1~F11 항목
F2 양손을 위아래로 휘저어 멀리서도 자신이 보이게 알려준다.
F3 양손으로 하트표시
F4 가운뎃손가락을 펼친다.
F5 항복 제스처, 양손을 들어 항복 의사를 표시한다. 무기를 들고 있었다면 자동으로 땅에 내려놓는다.
F6 환호 제스처
F7 지시 제스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킨다.
F8 주먹감자를 날린다.
F9 엄지를 지켜든다.
F10 도발 제스처,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취한다.
F11 자살 - 자살이 가능한 도구가 있어야 시전 가능하며[3], 모션이 끝나고 준비가 진행된 상태에서 마우스 좌클릭을 누르면 즉시 자살한다.
또한 쉬프트 옆의 . 키를 누르면 여러 캐릭터 행동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박수치기, 춤추기, 앉기, 악수하기, 가위바위보 하기 등 여러 상호작용 버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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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마우스 우클릭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투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좌클릭을 입력하면 근접 공격을 한다. 손에 물건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지만 상자나 드럼통 같은 일부 무거운 물건이나 총기류를 든 상태에서는 근접전이 되지 않으니 주의. 전투 상태에서는 S키를 눌러 뒤로 이동할 때 가드를 올려 전방의 근접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좀비의 공격도 100퍼센트 막아내니 쓸모 있다. 쉬프트를 누르면서 좌클릭을 누르면 강공격을 할 수 있다.
- 총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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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손전등이나 총기부착형 플래시 라이트는 건전지가 장착 되어 있다면 L키를 눌러 사용 가능하다. 나이트비전은 L키를 꾹 눌러 사용 가능하다.
1.2. 초보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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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않기.
아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믿지 마라. DayZ는 게임의 구조상 선행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없고, 그에 비해 악행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많기 때문에 초보든 고인물이든 할 것 없이 남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섣불리 호의를 베풀었다가 어느새 뒤통수에 총알이 박히기 일쑤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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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선택하기
캐릭터가 모든 서버에서 공유되는 Public 서버, 그 서버에만 저장되는 Private 서버가 있다. 3인칭 서버와 1인칭 서버도 따로 캐릭터가 저장된다. 퍼블릭은 서버를 옮겨다니며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프라이빗이나 1인칭 서버는 유저 풀이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어 유저 간 교류가 좀 더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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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붙이 찾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민가를 뒤져 날붙이를 찾는 것이다. 날붙이는 캔 따기, 시체 손질하기와 같이 음식을 조달해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로, 생존을 위해 반드시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헝겊을 만들거나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껍질을 얻는 등 다용도로 쓰이는 도구다. 칼이 아니더라도 톱이나 도끼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참고. 여차하면 근접무기로도 쓸 수 있다. 만약 리스폰 지점 근처에 철로가 있거나, 자갈밭이 있다면 이동 중에 바닥을 잘 살펴보자. 작은 돌을 찾을 수도 있는데 이 돌 2개를 합치면 돌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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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달리지 않기
극초반 리스폰된 시점에는 뛰어도 상관 없지만, 파밍을 위해 건물에 접근했다면 생각 없이 막 뛰었다가는 위험에 처하기 쉽다. 달리기는 소음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나 주위 좀비들에게 자기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열량과 수분을 많이 소모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보유한 식량이 충분치 않다면 너무 많이 달리는 것은 굶어죽거나 탈수로 쓰러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위 상황을 잘 모른다면 가능한 앉은 상태로 다니면서 어그로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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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위치 파악하기
데이즈 지도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스폰되면 우선 도로를 찾아 아무 방향으로나 달린 후, 길가에 있는 표지판을 찾아 지도를 보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자. 물론 지도가 내 캐릭터의 위치를 알려 주지는 않으므로 자신이 직접 독도법을 활용하여 주변의 지형지물과 지도를 비교하여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 키릴 문자도 조금 익혀 두면 곳곳의 표지판을 읽고 자신의 위치를 알아내기 쉬워진다. 한 가지 팁으로 해안가에서 스폰했을 때, 해안가를 등지고 내륙 쪽으로 걷다가 도로를 먼저 밟으면 일렉트로자보츠크(Электрозаводск)의 동쪽, 철도를 먼저 밟으면 서쪽, 언덕에 있고 주변에 산맥이 보이면 북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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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서 서둘러 벗어나기
처음 스폰하면 대부분 해안가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절대로 해안가에 계속 머무르면 안 된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대도시도 많은 해안가는 언뜻 정착하기 좋은 장소로 착각하기 쉬우나, 현실은 좀비와 PK 유저들이 들끓는 위험한 장소이며 아이템을 털어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아이템을 구하기도 오히려 어렵다. 근방의 작은 마을만 뒤져 최소한의 물자만 찾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 길을 따라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무기와 장비를 구하는 게 좋다. 나침반은 길을 잃었을 때 굉장히 유용하며, 온라인 지도와 표지판을 비교해 자기 위치를 파악할 줄 안다면 원하는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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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을 목표로 이동하기
이 게임의 아이템 스폰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맵의 북서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크게 1~4티어까지 구분되는데 리스폰 지점들이 위치한 1티어 구역부터 시작해서 북서쪽의 티지 밀리터리 베이스를 위시한 4티어 구역까지 있는데(추가적으로 파블로보나 난파선 등의 5티어까지), 좋은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내륙으로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해안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생존 물자가 많이 남아있지 않으므로 꼭 무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내륙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 체르나루스 맵에서 바다는 동쪽과 남쪽에만 있기 때문에, 내 위치에서 바다가 보인다면 맵 외곽에 있는 것이니 바다의 정반대 방향으로 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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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확장하기
옷가지가 제공하는 인벤토리 공간은 고작 열 칸 남짓인데다 가로폭도 좁기 때문에, 가방이 없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물자 보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파밍하면서 가방을 우선적으로 찾자. 가방은 스폰되는 것을 주워서 사용해도 되지만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밧줄, 마대자루(Burlap Sack)와 나뭇가지 3개를 합치면 급조 배낭을 만들 수 있다. 좀비가 메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제압하면 뺏어 쓸 수 있다. 옷도 종류별로 수납 공간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보온성이 준수하다면 가능한 공간이 넓은 옷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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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을 구하기
초반에 식량을 얻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과일나무 주변에 떨어진 과일을 줍는 것이다. 과일나무는 열매가 열려 있는 특유의 모델링이 있어 구분이 쉽다. 이때 상태를 잘 보고 Raw나 Dried 상태의 과일만 먹어야 한다. Rotten(썩음) 상태라면 섭취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약간의 열량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닭을 사냥하는 것이다. 구운 닭고기는 열량이 꽤 높기 때문에 좋은 식량이다. 다만 불을 피우는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닭은 마을에 스폰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공격해서 잡으면 된다. 꼬끼오 소리를 요란하게 내기 때문에 주위에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먹으로도 두세 대 치면 잡을 수 있으니 빠르게 잡고, 날붙이로 손질하면 닭고기 몇 덩이와 뼈가 나오는데 낚시를 할 것이라면 뼈도 챙기고, 아니면 고기만 챙기자. 이때 닭을 잡고 시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맨손이라면 피가 묻을 수 있는데, 반드시 물로 손의 피를 씻어내고 나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 다음에 모닥불이나 민가의 화로에 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거나
훈제한 뒤 먹으면 된다. 생고기도 먹을 순 있지만 조리한 것에 비해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꼭 조리해 먹자.
여건이 된다면
낚시를 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낚싯대와 낚시바늘이 필요하지만 대신 닭이나 과일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물가만 있으면 제한 없이 고기 수급이 된다. 내륙에서도 어렵지 않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낚싯대는 수풀을 해체해 얻는 긴 막대와 로프를 조합해 만들거나 해안가에서 루팅하고, 낚시바늘도 루팅하거나
뼈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다. 날붙이로
지렁이를 파서 낚시바늘에 미끼로 건 뒤(하지 않아도 된다) 물가에서 낚시를 하면
생선을 잡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날붙이로 손질해서 구워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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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를 음식으로 낭비하지 않기
수분과 열량은 최대치가 생각보다 높다. 구토할 정도로 많이 먹는 게 아니라면 구한 음식은 인벤토리에 넣지 말고 그 자리에서 전부 먹는 게 좋다.[4] 너무 많이 먹을 시 상태창에 위장 아이콘이 생기므로 이게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먹어도 된다. 많이 먹고 마셔야 건강함 상태를 유지하여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해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벤토리도 확보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썩은 음식, 날고기, 날 생선, 탄 음식은 먹지 말 것. 식중독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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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내구도를 고려하기
모든 물품에는 기본적으로 Pristine(깨끗함)-Worn(낡음)-Damaged(손상됨)-Badly Damaged(심하게 손상됨)-Ruined(망가짐)의 5단계 내구도가 있다. Ruined(망가짐) 상태의 아이템은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내구도가 더 높은 물건을 사용해야 한다. 해진 옷 입고 얻어맞다 보면 옷에 넣어둔 아이템들까지 망가져 버린다. 필수적인 아이템이 망가지지 않게 깨끗한 옷을 찾아 갈아입는게 좋다. 옷의 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보온효과도 점점 낮아진다.
음식은 망가짐 상태 외에는 내구도 상태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의 도구들은 망가지지만 않으면 상태 불문 제기능을 하지만, 상태가 좋을수록 오래 쓸 수 있다.
총기를 쓸 때도 손상된
탄환을 사용할 경우 총기의 기능고장이 빈발하고 총의 내구도도 더욱 빠르게 깎여나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Damaged(손상됨) 이하의 탄환은 웬만하면 쓰지 말고 버리는 게 좋다. 총기와 옷을 제외하곤 식량, 도구, 근접무기들은 상태가 나빠도 능력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걱정안해도 된다.
가장 자주 얻어맞게 되는 상체 부분은 조끼, 상의, 가방 순으로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귀중한 장비는 가방 아래쪽 칸에 보관하자. 또한 프로텍티브 케이스나 탄 박스에 아이템을 보관해두면 대미지를 입어도 안에 넣어둔 아이템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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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익숙해지기
DayZ는 온갖 이유로 죽을 수 있는 게임이다. 좀비나 야생 동물, 적대 플레이어는 당신을 공격할 것이고, 질병과 굶주림, 갈증은 계속해서 숨통을 조여온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죽으면 시체는 수 시간 후에 사라지기에 죽으면 모든 진행상황을 잃게 된다..[9] 위기상황에서 서버에서 나가도 캐릭터의 몸이 30초간 남아있어 샌드백이 될 뿐이고, 구속됐거나 기절한 상태로 로그아웃하면 죽는다. 원래 이런 게임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익숙해져야 쉽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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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특성을 파악하기
DayZ는 현실성에 기반한 게임이라 총기류를 운용할 때 타 게임에서는 보통 생략되는 추가적인 조작을 해줘야 한다. 볼트액션 소총이나 펌프액션 산탄총은 한발 쏠 때마다 직접 R키를 눌러 노리쇠를 당기거나 펌프를 당겨줘야만 차탄을 쏠 수 있다. 적을 마주쳐서 총을 쐈을 때 다음 탄이 나가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은 뉴비의 상징과도 같다. 총기나 탄환의 내구도가 낮은 경우 탄 걸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R키로 직접 불발탄을 배출해야 한다. 또한 탄창이 붙은 채로 스폰된 총기는 약실이 비어 있으므로 R키를 한 번 눌러서 장전해 줘야만 바로 격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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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관리하기
비가 내려서 옷이 젖으면 옷의 무게가 무거워져 스태미너 최대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체온도 내려가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우비나 군사기지에서 얻는 순찰복 재킷(고르카 군복)[10] 등 방수가 되는 옷을 구비하면 좋고, 그렇지 못했다면 불을 피워 옷을 말린 뒤 비가 그치면 행동하는 게 좋다. 또한 불 앞에 너무 쬐고 있으면 체온이 높아져,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 그 전에 플레이어가 이마의 땀을 닦는 행동을 하므로 체온이 올랐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2. 생존기술
2.1. 건강 관리
우측 하단에는 기본적으로 5가지의 스탯이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좌측부터 수분, 열량, 체온, 혈액량, 체력이다. 이 스탯들이 최소한 빨간색으로 점등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생존의 기본이다. 이 수치 중에 하나라도 빨간색(체온은 파란색도 해당)이 된다면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 여러 수단을 동원해서 이 수치들을 적정량으로 관리해 주면 된다.-
수분
물이나 음료, 수분이 포함된 음식을 먹어 보충할 수 있다. 고여있는 물이나 루팅한 물을 그냥 마실 경우 높은 확률로 콜레라에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물이 든 용기를 정수제로 정화하거나 끓여서 마셔야 한다. 음료수나 수분이 든 음식은 콜레라 걱정에서 자유롭다. 마을의 펌프에서 끌어올린 물은 기본적으로 콜레라균이 없어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막 뛰어다니지만 않는다면 음식만 잘 먹어도 수분 관리는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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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온갖 종류의 음식을 먹어 보충할 수 있다. 음료수들도 보통 열량이 있어서 허기를 채워준다. 상한 음식, 탄 음식, 내용물을 모르는 캔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아무리 아이템 파밍이 잘 되었더라도 음식이 없으면 결국 굶어죽기 때문에, 뭐가 됐든 반드시 음식을 얻을 경로는 생각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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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보통은 체온 때문에 죽을 일은 잘 없지만, 얇게 입고 다니거나 비를 맞고 다니면 체온이 떨어진다. 너무 많이 껴입었거나 뜨거운 물건, 음식을 품에 너무 많이 넣거나 불에 너무 가까이 가는 등의 행동을 하면 체온이 빠르게 올라 체력을 잃는다. 일반적으로는 체온이 낮아질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 단열성(Insulation)이 최소 중간 이상인 옷을 입는 게 좋다. 무게 밑에 따로 표시가 되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입자. 모드 맵 겨울 체르나루스나 나말스크와 같이 극한으로 추운 맵에서는 허기 이상으로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다. 기본 체르나루스+ 맵은, 해안가와 그 근방은 따뜻한 편이고, 내륙으로 갈수록 점점 추워진다. 내륙 맨 끝 티지 군사기지 근방이라면 엄청 추워지게 되어 체온이 빨리 낮아진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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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량
최대치는 5000이고, 외상이나 가스 노출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면 빠르게 감소한다. 혈액이 떨어질수록 화면 색깔이 어두워지고 빨간색까지 떨어지면 흑백으로 변한다. 더군다나, 이때 상태에선 쇼크로 기절을 자주 하며, 지혈을 안했을 시 과다출혈로 죽게 된다. 상처를 입으면 빠르게 붕대 등으로 지혈하자. 출혈이 없는 상태에서 조금씩 천천히 회복된다. 혈액량이 너무 적다면 수혈을 해서 채울 수 있지만 혈액형을 고려해야 한다. 자기 피가 아니라면 반드시 혈액 검사키트로 수혈자의 혈액형을 확인하고 수혈하는 게 좋다. 맞지 않는 혈액을 수혈하면 용혈 반응으로 인해 죽게 된다. 혈액 키트가 아닌, 식염수 팩으로도 혈액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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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최대치는 100이다. 위의 4개 수치 때문에 감소하는 경우가 많고, 공격받을 때마다 줄어든다. 자연 회복 이외에는 회복할 방법이 없다. 체력이 노란색/적색 상태로 떨어지면 플레이어의 달리기 및 구보, 걷기 속도가 느려지고 캐릭터가 신음소리를 낸다.
2.2. 물품 확보하기
DayZ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파밍이다. 파밍 시스템이 있는 게임은 많지만 DayZ만큼 게임의 요소 대부분이 파밍에서 시작되는 게임은 드물다. 좋든 싫든 캐릭터를 계속 살려놓으려면 돌아다니면서 파밍을 해야만 한다. 생존에 일반적으로 필요한 물자들과 이를 구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식량
생존의 기본 조건이나 다름없다. 일반적으로 민가와 같은 건물에서 통조림, 과자, 시리얼, 쌀, 음료수, 파테 같은 완제품 음식을 구해서 먹을 수 있고, 농사나 사냥, 낚시를 통해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식 서버와 같이 스폰률이 낮은 서버일수록 후자의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산지가 많아지며 동물을 볼 일은 많아지는 반면에 파밍에서 민가의 비중이 감소하므로 사냥이나 낚시로 식량을 구해둬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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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무기를 들고 야생동물이나 인간을 잡아 그 시체를 손질하면 음식을 얻을 수 있다. 닭, 돼지, 사슴, 양 등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잡을 수 있지만 늑대나 곰은 적대적이므로 위험하다. 닭이나 돼지는 근접 공격으로 따라다니며 잡아도 된다. 반면에 사슴이나 양은 총으로 잡는 게 편하다. 늑대는 머리를 맞추면 한방이므로 가능하다면 잡아볼 만 하지만 추천하지 않고, 곰은 체력이 대단히 높으므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서 잡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잡을 때는 총으로 머리를 맞춰서 한번에 잡아야 해체했을 때 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슴이나 양은 고기를 많이 주는 만큼 소리에 민감하므로 멀리서 저격해서 처치하는 게 좋다.
잡아냈다면 날붙이로 시체를 해체한 뒤 고기, 지방, 내장, 뼈를 얻을 수 있다. 고기나 지방은 날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내장은 조리가 불가능해서 식중독 치료 수단이 있고 급한 게 아니라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대신 로프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뼈는 낚시바늘을 만드는 재료로 쓸 수 있다. 사람의 시체도 마찬가지로 해체가 가능하며 인육과 지방을 얻을 수 있지만 먹으면 무조건
쿠루병에 걸리게 되므로 절대 먹지 말자.
한번 사냥을 하게 되면 (닭 제외) 한두 마리 정도만 잡아도 넉넉히 식량을 얻을 수 있으나, 동물이 그렇게 자주 스폰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따로 찾아다니지 않는 한 제한적인 식량 수급처이긴 하다. 구해둔 식량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 썩어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낚싯대만 있으면 언제든 고기를 구할 수 있는 낚시가 더 안정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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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파밍이나 사냥에 비해 좀 더 지속성이 좋고, 안정적으로 고기를 구할 수 있다. 좀비나 타 유저를 만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앞의 두 수단에 비해 아무 물가나 가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도 하다. 준비물은 낚싯대와 낚시바늘, 미끼인데 미끼가 없어도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뿐 낚시는 가능하다. 낚싯대와 낚싯바늘은 파밍을 하거나 직접 제작이 가능한데, 재료가 흔해서 만들기 어렵지 않다. 동물을 하나 잡아서 내장으로 로프를 만들고, 긴 나무막대와 조합해 낚싯대를 만든 뒤 뼈로 낚시바늘을 만들고, 날붙이로 땅을 파서 지렁이를 얻어 미끼로 쓰면 된다. 낚싯대를 들고 물가에 상호작용해 찌를 던진 뒤, 입질이 오면 낚아채서 땅에 떨어지는 생선을 집으면 된다. 생선을 날붙이로 손질한 뒤에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대신 한 마리씩 잡아야 하므로 파밍이나 사냥 대비 수급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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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준비물이 있다면 농사를 지어서 식량을 구할 수도 있다. 시골 지역에 흔히 있는 작은 비닐하우스에서 씨앗을 찾은 뒤, 괭이와 같은 도구로 땅을 갈고 심으면 된다. 비닐하우스에서 농사를 짓거나 따로 땅을 개간할 수 있다. 씨앗을 심고 물을 준 뒤 기다리면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병충해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나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해 농약을 치면 방지된다. 식량을 얻는 템포는 느리긴 하지만 이미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라면 정착할 지역에서 농사를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른 작물은 씨앗을 구해와야 하지만, 감자는 생감자를 그대로 심어 재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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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일반적으로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하고, 혹은 손을 씻거나 농사를 짓거나, 차량 라디에이터의 냉각수로 쓸 수 있다. 물가에서 그냥 손으로 떠서 마시거나 플라스틱 병, 수통, 연료통 같은 용기에 담을 수 있다. 개울이나 호수 같은 고인 물은 거의 무조건 마시면 콜레라를 유발하므로 반드시 용기에 담아 끓이거나 정수제로 정화해서 마셔야 한다. 물가가 없는 내륙이라면 펌프가 있는 마을에서 펌프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매우 안전하다. 감기나 질병에 걸린 플레이어가 사용했어도 안전하다. 또한 피가 묻은 더러운 손으로 물을 받아마시면 그 역시 콜레라를 유발한다. 기본적으로는 물을 항상 끓이거나 정수해 마시는 게 좋으나, 당장 급하면 어쩔 수 없다. 정수제를 구하기 힘들어도 냄비만 하나 있으면 언제든 모닥불에 물을 끓여마실 수 있으니, 일단 어느 정도 기초적인 파밍만 해도 물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콜레라는 Tetracycline 알약을 먹으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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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많은 종류의 도구들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당장은 쓸모가 없어 보여도 어딘가에는 분명히 쓰인다. 다만 공간과 무게를 꽤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 들고 다니기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도구를 찾으러 다니는 게 낫다. 이러한 도구들은 대부분 손에 들고 있으면 근접무기로 쓸 수 있다. 날붙이, 망치, 도끼, 톱과 같은 예시가 있다. 별로 쓸모가 없는 빗자루 같은 도구도 있다. 민가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 민가에 딸린 창고나 농장, 큰 창고 건물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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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상을 입거나 병에 걸렸을 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 쿠루병을 제외하면 자연 치유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고, 그 사이 물자가 풍족하지 않다면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매우 중요한 물자다. 의약품은 반드시 맵 상의 병원이나 보건소, 혹은 그 근처에서만 나온다. 병원 건물 내에서 약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바로 근처의 차량이나 민가를 찾아보거나 근처 좀비를 잡으면 약이 나올 수도 있으니 참고. 구하기가 쉽지는 않은 반면에 이 게임에서는 무슨 병에 걸린 건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으므로 정황과 증상을 토대로 추측해서 맞는 약품을 써야 한다. - 체온이 낮아진 적이 있다. 기침을 한다: 감기가 의심된다. 체온을 잘 유지해 자연 치유를 노리거나, 항생제(tetracycline)로 치료할 수 있다.
- 음식을 먹으면 구토를 한다. 캐릭터가 계속 윽 하고 신음을 낸다: 콜레라 혹은 식중독이다. 콜레라는 항생제, 식중독은 활성탄제(charcoal tablets)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서로 구분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전에 자신이 상한 음식이나 탄 음식을 먹은 적 있는지,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신 적 있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 상처를 지혈했더니 병에 걸렸다: 소독되지 않은 헝겊이나 의류 수선키트 등으로 지혈한 경우 발생한다. 1단계와 2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알콜팅쳐, 아이오딘 팅쳐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항생제를 쓸 수 있고, 2단계는 반드시 여러 알의 항생제를 복용해야만 낫는다.
- 인육을 먹었더니 캐릭터가 자꾸 웃는다. 조준하면 손이 떨린다: 쿠루병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 추가로, 멀티비타민은 면역력을 올려줘서 병에 잘 걸리지 않게 하고 병을 잘 낫게 해주는데, 체감상 이 효과가 상당해서 거의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 병에 맞는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것 같다면 비타민을 한두 알 먹어주면 대부분 말끔히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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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총기는 강력한 자기방어 수단이자 공격 수단이다. 총의 상태가 좋아야 하고, 탄약과 탄창 등의 부수적인 물품을 요구하며, 격발할 시 큰 소음을 내서 어그로를 끄는 단점이 있지만,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덕분에 매우 중요한 물자이다. 가방에 수납하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데, 가방에 넣기에는 너무 큰 경우가 많아서 권총을 제외하면 보통 어깨에 두게 된다.
민간 지역에서는 경찰서나 사냥꾼 캠프가 쓸만한 총을 구할 수 있는 장소다. 민가에서도 민수용 총기가 몇 종류 나오지만
모신나강 정도를 빼면 보통 대인용으로는 성능이 아쉬운 수준. 경찰서에서는 권총탄, 산탄이 주로 나오고 사냥꾼 캠프는 좀 더 많은 종류의 탄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총기 파밍의 끝판왕은 역시 군사 시설로, 지도에서 Barracks나 Tent가 밀집된 장소가 이에 해당한다. 이곳에서는 Military 태그로 구분이 되어 있는 상급 군용 총기와 부착물, 탄약, 탄창 등이 스폰된다. 그 대신 좀비도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 똑같이 무기를 파밍하기 위해 찾아온 다른 플레이어를 마주칠 확률도 높아지므로 파밍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총을 선택할 때는 총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호환되는 탄을 얼마나 쉽게 구할 수 있는지, 호환되는 부품을 가지고 있는지 등의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가령 M4A1과 같은 총기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졌지만 5.56mm 탄을 군사 기지에서만 구할 수 있어 정작 필요할 때 쓰지 못할 수도 있고, 펌프식
산탄총이나 Sporter 같은 민수용 총기는 성능 자체는 별 볼 일 없지만 탄을 민가에서도 넉넉히 구할 수 있어 부담없이 쓸 수 있다. PvP 상황에서는 가능한 좋은 총을 써야겠지만, 본인의 성향이 사람을 피해 혼자 다니는 쪽이라면 구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부담스러운 고급 군용 총기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좀비는 어차피 머리를 맞추면 어떤 총알에도 한 방에 눕기 때문에 PvE 플레이 위주라면 탄이 흔하고 장탄수도 많은
.22LR도 써먹을 만 하다.
어쨌든 다른 플레이어를 마주쳤을 때 권총 한 자루라도 있냐 없냐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총을 입수하게 된다면 가능한 빨리 탄창과 탄약을 구해 언제든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두자. 대부분의 총기는 탄창이 없더라도
약실에 한 발을 삽입해 단발로 사격이 가능하며, 일부 총기는 탄창이 아예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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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의류는 체온 관리나 수납공간의 측면에서 장단점을 가려 선택하면 된다. 공식 서버 기준으로도 옷은 구하기가 쉬운 편이다. 아무 민가에서나 흔히 볼 수 있어 성능상 비슷하다면 룩(…)도 고려할 수 있을 정도다. 수납 공간이 얼마나 넓은지, 단열성(Insulation)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따지면 된다. 일반적으로 20~40칸 정도 공간을 제공하고, 단열성의 경우 Bad-Low-Medium-High-Best 순서가 있다. 단열성은 옷의 내구도에도 영향을 받아 해진 옷일수록 낮아진다. 추운 계절이라면 수납공간보다는 단열성이 좋은 옷 위주로 골라 입고, 그렇지 않다면 공간이 큰 옷이 더 좋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적당히 헌팅 재킷이나 군복 같은 걸 입고 다니면 된다. 부가적 기능이 있는 의류도 있다. - 장갑은 전투를 하거나 시체를 손질할 때 손에 피가 묻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고, 음식을 먹을 때 따로 손을 씻지 않아도 돼서 웬만하면 끼는 게 좋다.
- 모자 중에서 철모나 헬멧, 안전모 등은 머리를 총에 피격당했을 때 받는 쇼크량과 피해량을 줄여 즉사를 방지해 준다.
- 조끼를 입으면 상의 위에 수납공간이 따로 생기기도 한다. 조끼 중에서 군용 조끼들은 보통 4개의 투척물 슬롯이 있어 수류탄 등을 끼워둘 수 있고, 방탄복은 총탄에 의한 대미지를 경감해 준다. 방검 조끼의 경우 근접 공격 대미지를 줄여준다.
- 군용 벨트에는 칼집, 권총 홀스터, 수통을 부착해 수납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 가방은 보통 가방끈에 글로우스틱, 무전기나 GPS 수신기를 달아놓을 수 있다.
-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면 걷다가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2.3. 불 피우기
음식을 조리하거나 물을 끓이기 위해, 혹은 체온을 관리하기 위해 한번씩 불을 피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 불을 피우는 과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준비물이 몇 가지 있을 뿐 간단하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날붙이
불쏘시개나 장작을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불쏘시개와 장작이 이미 있는 상황이라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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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피울 장소
모닥불을 제작하거나, 건물 안의 화로를 이용하거나, 드럼통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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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쏘시개(Kindling)
점화를 하기 위해 꼭 있어야 한다. 나무껍질, 종이, 붕대, 헝겊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나무껍질이 가장 구하기 쉽다. 나무껍질은 나무를 날붙이로 긁으면 된다. 종이는 따로 루팅할 수도 있고 탄 박스를 개봉하면 바닥에 떨어진다. 헝겊은 옷을 날붙이로 찢으면 되고 붕대는 루팅하면 되지만 붕대는 장작으로 쓰기엔 아까우니 권장되지 않는다. 불을 피울 곳에 불쏘시개(Kindling) 슬롯이 4개 있는데 사용할 불쏘시개를 맞는 슬롯에 넣어주면 된다. 하나만 넣으면 충분하다. 화로나 드럼통을 쓰는 경우 불쏘시개나 장작을 먼저 배치(Place)를 해 주어야 Fireplace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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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장작(Firewood)이나 짧은 나무막대기를 장작으로 쓸 수 있다. 고기 한두 점 굽는 데는 장작 하나나 막대기 두세 개 정도면 되지만, 좀 오래 피워야 한다면 두 개 이상의 장작을 넣자. 장작은 도끼로 나무를 패서 얻거나 큰 나무를 패서 나온 통나무를 따로 쪼개서 만들 수 있다. 짧은 나무막대는 수풀을 헤쳐서 나온 긴 나무막대를 손에 들고 쪼개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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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붙일 도구
성냥, 라이터, 토치 등을 준비된 곳에 사용하면 점화할 수 있다. 도구가 따로 없다면 나무껍질과 짧은 나무막대를 조합해서 핸드드릴 킷을 만들어 쓰면 된다. 모닥불과 조합법이 같기 때문에 스크롤을 내려 hand drill kit을 선택하고 만들어야 한다.
모든 준비물을 갖춘 상태에서 불 붙일 장소를 마련하고, 불쏘시개와 장작을 넣은 뒤 도구로 점화하면 된다. 이렇게 피운 불은 장작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타오르고, 주위에 빛과 소리를 내므로 주변 안전이 파악된 상황에서만 점화를 하자.
날붙이가 아예 없어도 불을 피울 수는 있다. 불쏘시개로 나무껍질 외에 다른 것을 쓰고, 핸드드릴 킷 외에 다른 점화도구로 점화하며 손으로 꺾은 나무막대를 장작으로 쓴다면 맨손으로도 불을 피울 수 있다. 다만 날붙이가 있을 때 과정이 더 쉬워진다.
고기를 익히거나 물을 끓이고 싶을 땐 어디에 불을 피웠는지에 따라 방법이 나뉜다. 모닥불은 기본적으로 조리 공간이 따로 없다. 캠프파이어 삼각대를 놓거나 긴 막대 하나, 짧은 막대 2개를 합쳐 간이 삼각대를 만든 뒤 놓아서 냄비를 걸면 조리가 가능해진다. 이 냄비에 물을 채우면 물을 끓여 정수할 수도 있다. 프라이팬을 가지고 있다면 팬에 고기를 올려놓고 불과 상호작용해서 구울 수 있다. 조리도구가 없다면, 긴막대를 날붙이로 깎은 뒤 고기를 끼워서 불과 상호작용하면 하나씩 구울 수 있다. 모닥불에서 훈제를 하려면 큰 돌 10개를 모닥불에 넣어서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조리도구를 올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화로나 드럼통에 불을 피웠다면 조리 공간이 따로 있어서 안에 고기를 넣으면 된다. Smoking과 Cooking 슬롯이 나뉘어 있는데 붉은색 작은 화로는 Smoking 두 칸과 Cooking 두 칸, 그릴이 달린 큰 벽난로는 Smoking 네 칸과 Cooking 네 칸이 주어진다. Smoking에 넣으면 훈제가 돼서 수분이 날아가고 열량이 줄어드는 대신 오래 보존된다. Cooking에 넣어 조리하면 더 빨리 익고 수분을 잃지 않지만, 날고기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한다. 화로, 드럼통에서는 물을 끓일 수가 없다.
불 주위에 젖은 옷이나 장구류를 내려놓으면 잠시 뒤에 마른다. 옷의 경우 심하게 젖었다면 그 전에 한번 손에 들고 상호작용을 통해 물을 짜내야 한다.
실내에는 모닥불을 놓을 수 없고, 비가 오고 있어도 모닥불을 쓸 수 없다.
2.4. 제작
게임페디아를 참조하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50가지 이상의 물품을 직접 조합하여 만들 수 있다.- 불
1. 불쏘시개(나무 껍질, 붕대, 종이, 헝겊)와 나뭇가지 1개[12]로 모닥불을 제작한다.
2. 바닥에 모닥불을 놓는다. 벽난로가 있다면 훈제와 조리도구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3. 성냥으로 불을 지핀다. 핸드 드릴[13]이나 발화한 로드 플레어, 라이터로도 가능하다.
4. 모닥불이 타면서 지속적으로 땔감을 소모하므로 나뭇가지나 장작을 계속 넣어준다.
5. 원하는 식재료를 긴 나뭇가지에 꿰어 불에 익힌다. 가장 간편한 방법.
6. 혹은 삼각대를 얹거나 벽난로 석쇠에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놓아 조리한다. 동물 지방을 부착하면 구워지고, 물을 담으면 삶아지고, 빈 조리도구는 탄다. 탄 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거뭇하게 변한 걸 확인할 수 있으니 버리자. 말리고 싶다면 전용 슬롯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된다.
- 낚시
2. 낚싯바늘을 구한다. 뼈를 깎아 제작할 수도 있다.
3. 한손 날붙이로 땅에서 지렁이를 파내 바늘에 꿰고 낚싯대에 조합한다.
4. 민물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주기적으로 Check the bait를 누른다. 빨간 글씨로 '뭔가 미끼를 물었다'라고 뜰 때 빼내면 낚을 수 있다. 늦게 빼내면 미끼만 먹고 달아난다.
5. 혹은 어망(철사+그물)을 설치해 잡는다. 대신 사용시마다 내구도가 닳으며, 민물에서는 잉어가, 바닷물에서는 고등어가 잡힌다.
- 농사
2. (옵션) 비료를 줄 수 있는데, 석회는 땅이 하얗게 물든다. 비료를 쓰면 성장 속도가 15분에서 10분으로 줄고 수확량도 많아진다.
3. 씨앗봉투나 열매를 잘라 씨앗을 구한다[14]. 애호박, 토마토, 호박, 피망 씨앗이 있고 감자는 통째로 심는다. 여기에 물을 준다. 비가 온다면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4. (옵션) 살균제로 농약을 쳐 해충 예방 및 구제가 가능하다. 벌레 먹은 작물은 잎사귀에 뭔가 하얗게 붙어있는데, 이런 작물은 다 자라고 곧바로 썩어버린다.
5. 15분간 다섯 단계를 거쳐 완전히 성장한다. 30분 후 썩어 사라진다.
- 응급처치
2. 붕대도 없고 출혈이 심할 시에는 의류 수선킷으로 지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감염으로 인한 2차 처방(항생제)을 해야하므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
3. 골절시에는 칼이나 도끼등 날붙이를 사용하여 부쉬를 베어 나뭇가지와 붕대 (Rags, Bandage)를 조합하여 부목[15]을 만들 수 있다.
3. 자기방어
3.1. 인간
생존자를 만나면 어떻게 나올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경계부터 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PK가 무한히 자유롭고 한 번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게임 특성 상 자기방어를 위해 우선 죽이려 드는 플레이가 만연하므로, 총을 든 생존자와 마주친다면 총알부터 날아올 확률이 높다.[16] 또한 약탈은 이 게임에서 가장 시간 대비 효율이 높은 파밍 수단인 만큼 약탈자(Bandit)들도 즐비한데, 이 게임에서 평화주의적인 생존자와 약탈자를 구분할 방법은 전혀 없으므로 대부분의 생존자를 잠재적, 기회주의적인 약탈자로 간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평화주의적인 생존자도 일확천금의 유혹에, 더 나아가서는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도 흔하고, 비무장 상태에서는 평화주의적으로 보이던 생존자도 기회만 된다면 강도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다.[17] 따라서 다른 게임처럼 생판 모르는 유저와 무리를 맺으면서 생존하는 방식을 원했다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다음은 선제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은 생존자의 유형이다.- 자기 방어를 위해 상대방을 견제하는 유형
잠재적 위협 제거를 위해 상대방의 뒤를 밟으며 관찰하거나 선제 공격을 하는 유형. 동료 없이 혼자 플레이하는 솔로 플레이어들이 주로 이 유형에 속한다. 여기에 속한 생존자는 불필요한 교전을 최대한 피하므로 위협이 되지 않는 상대는 굳이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 무장한 플레이어를 마주칠 경우 언제든 먼저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이렇게 무장하고 혼자 행동하는 생존자를 발견했다면 우호적 제스처로 교전 의사가 없음을 어필하거나, 더 접근하지 않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 충돌을 피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 아이템을 빼앗기 위해 먼저 공격하는 유형
대부분의 약탈자가 이 유형에 속하며, DayZ에서 만나게 되는 생존자 대부분은 기회가 되면 이 유형의 플레이어로 돌변할 수 있다고 간주해야 한다. 보통 문답무용으로 총알부터 날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먼저 생존자를 발견하고 음성 채팅을 걸어오는 등[18] 협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 원하는 아이템을 넘기는 등 협조적으로 행동하여 목숨을 건질 수도 있다. 대부분 2인조 이상의 중~소규모 그룹으로 행동하므로 선제공격에는 신중할 것.
- 사람을 어떻게든 죽이기 위해 먼저 공격하는 유형
풀템 파밍까지 모두 마친 플레이어들은 더 이상 게임 내에서 즐길 컨텐츠가 없어져, 이 게임의 진정한 최종 컨텐츠인 생존자 사냥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온갖 파밍 스팟은 전부 다녀와 엄청난 화력으로 무장한 상태이고 풀템 게임에 지루함을 느껴 '죽어도 그만'이란 마인드로 눈에 불을 켜고 학살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우할 경우 정말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진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나올지 예측도 전혀 불가능하며 사람을 발견하기만 하면 숲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달려 쫒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대도시에서 2~3인조 혹은 그 이상의 대규모 그룹을 이뤄 행동하므로 항상 대도시나 군사기지에 진입하기 전에는 대규모 생존자 그룹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정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무장은커녕 제 몸뚱이 하나 건사하기 힘든 초반에는 다른 생존자와의 조우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게임에선
무기가 충분히 갖춰진 후에는 사정이 좀 낫긴 하지만 생존자와의 조우는 여전히 위험하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총알엔 모두 평등하게 한 방인 것은 여전하기에, 예전처럼 생존자가 보이면 도망부터 치고 봐야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접촉은 피해야 한다. 갓 스폰해 헐벗은 유저(통칭 밤비)들도 웬만해서는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밤비들은 몸뚱이에 큰 미련이 없어 오히려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 운이 나쁘면 풀템 상태에서도 밤비의 주먹질 몇 번에 기절할 수 있다. 또한 밤비처럼 위장해 접근한 후 상대가 긴장을 풀었을 때 주머니에서 권총을 뽑는 컨셉의 밴딧도 존재하므로 언제나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DayZ의 모든 플레이어가 약탈만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밤비 유저끼리 음성 채팅을 이용해 공격 가능성이 가장 적은 밤비 생존자를 무리로 끌어들이려는 형식의 플레이가 있기도 하는데 사실 위에 내용과 조금 모순되는 내용이기는 하다만 일단 까고 보는 밤비 유저들을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유저들은 무기고 자원이고 아무것도 없기에 몸 보신 하기도 힘든 밤비 유저들이 대놓고 싸운다 해도 누가 이길지도 불명이고 초반부터 피를 보기 싫어하는 유저라면 더더욱 싸움을 피하는 편이기 때문, 이 때문에 밤비 유저를 만나면 가볍게 인사만 하고 갈라진다거나 작은 물물교환 후 제 갈길을 가는 형식의 플레이어들도 있기는 하다. 물론 그렇다고 대놓고 생판 모르는 플레이와 그룹를 지어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당장 디스코드로 친분을 맺는 게 아닌 이상, 서로가 게임을 접속하는 시간도 다르고 맵이 넓기에 한번 갈리지면 위치 확인도 어렵기에 한번 접속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헤어질 가능성이 부지기수이기 때문, 따라서 하루를 몰빵하는 것이 아닌 이상 서로 아는 유저가 아니고 모르는 유저와 무리를 지어서 죽을 때까지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플레이어들의 성향의 대부분이 이렇게 적대적인 이유는 우선 맵 부터가 굉장히 큰 오픈월드라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고 모드가 아닌 이상 기본적인 채팅 기능 또한 없기 때문에 마이크를 이용해 음성으로 채팅을 하는 것이 아니면 의사소통 자체가 힘들며 이 때문에 상대의 의도와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선 적대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2. 좀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마주치게 될 적이다. 한 개체의 전투력은 별볼일 없어 맨손으로도 이길 수 있고 .22LR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탄환에 헤드샷 한 방이면 누우며, 소총탄 한두 발이면 몸샷으로도 잡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여러 마리가 동시에 몰려온다면 총이 있어도 상대하기 어렵다. 여러모로 방해가 되는 귀찮은 존재이자, 머릿수가 많을 때는 위협적인 적이다.좀비에게 맞으면 옷과 가방의 상태가 나빠지고, 일정 확률로 출혈이 발생한다. 계속 얻어맞으면 쇼크 수치가 높아져 기절하게 된다.
좀비의 상태에는 다음 네 가지가 있다.
- 중립: 몇 초 간격으로 가만히 있다가 무작위 방향으로 다시 걷는 패턴을 반복한다.
- 이끌림: 이끌리게 된 원인을 향해 서성이기 시작한다.
- 경계: 어그로 미터가 높아지며 고개를 좌우로 격렬하게 떤다. 어그로 미터는 몸의 노출 면적을 늘리거나 소음을 내면 높아진다.
- 공격: 어그로 미터가 최대로 높아지면 좀비는 마구 괴성을 지르며 그 즉시 공격 대상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좀비를 경계 상태로 만들었다면 엎드려서 노출 면적을 줄이거나, 움직임을 멈춰 소음을 없애 어그로 미터를 다시 낮출 수 있다. 좀비는 고개가 향하는 방향으로 30~50m 정도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시야가 둔해진다. 일어선 상태의 플레이어가 내는 발걸음은 20m, 앉은 상태의 발걸음은 5m까지 감지할 수 있다.
좀비의 공격 패턴은 보통 일정하다. 플레이어에게 접근한 뒤 달려들면서 한 손을 휘두르고, 멈춰서서 양 손으로 내리치는 기본 공격패턴이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가깝다면 짧게 한 손으로 때리는 공격을 변칙적으로 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다시 쫓아와 처음의 공격 패턴을 반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잘만 컨트롤 하면 한 마리 정도는 피해 없이 근접 공격만으로 잡을 수 있다. 내려치기 패턴 이후에 한두 대 정도 내가 공격하고, 다시 패턴을 막았다가 공격하는 식으로 서너 번 반복하면 보통 죽는다. 다만 계속 붙어서 싸우면 공격 타이밍이 어긋나 한두 대 맞기 때문에, 내려치기 공격 이후에는 살짝 거리를 벌려 가드하면서 다음 공격패턴이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
그러나 두 마리 이상이 쌓이면 가드를 올리고 있어도 계속해서 측면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근접전으로 상대하면 맞지 않기 힘들고, 세 마리부터는 근접전으로 상대하는 건 반쯤 자살행위다. 이럴 땐 도망치는 게 상책이고 어쩔 수 없이 총기를 써야 할 수도 있다. 총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약 100m 이내의 좀비를 이끌리게 만드므로 좀비를 잡을 때 주변이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면 총은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 한다.
만일 총을 쏘게 된다면 사거리 안의 모든 좀비들이 총성에 반응해 뛰어오고, 근접무기로는 상대할 수 없게 된 좀비의 물량 때문에 또 총을 쏘면 멀리서 스폰된 좀비들이 슬금슬금 걸어오다 또 총성에 반응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곧 온 동네 좀비들이 죄다 몰려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숫자가 불어나는데다, 근처 생존자의 이목까지 끌게 되어 더욱 위험해진다.
상대하기 힘들다면 그냥 도망쳐야 한다. 참고로 베타버전에선, 좀비들의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느리고, 전력질주를 계속 하다보면 좀비는 숨이 차서 천천히 걸어왔다. 하지만, 정발판부터는 좀비의 달리기 속도는 플레이어가 달리는 속도랑 똑같고 무한 스태미너로 변했다. 플레이어가 짐을 어느 정도 들고 있다면 스태미너가 부족해 오래 달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차라리 건물로 들어간 뒤 문을 닫아 어그로를 빼는 게 좋다. 좀비는 문을 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좀비 상대가 어렵다면, 혹은 다수의 좀비에게 쫓기고 있을 때 꼼수가 하나 있는데 사람 키의 절반 이상 정도 되는 높이의 지형지물에 올라가면 좀비가 따라 올라오지 못해서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늑대나 곰을 상대로도 마찬가지. 보통 가장 흔한 곳은 차량이나 차량 잔해 위다. 좀비가 몇 마리든간에 플레이어를 일체 공격하지 못하고 밑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하기 때문에, 주먹이든 근접무기든 뭐든 사용해서 한 마리씩 잡으면 손쉽게 웨이브를 이길 수 있다. 총을 쓰지 않고 조용히 좀비들만 떼거지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근접공격을 하면 앞으로 살짝 전진하는 특성상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대 때리고 뒤로 백무빙을 섞어 원래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 대신 이 방법은 특성상 다른 생존자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주의할 것.
좀비 또한 아이템처럼 해당 지역에서 개체수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몇십 분 뒤에 다시 스폰된다. 때문에 행동할 지역에서 미리 좀비를 다 정리해 놔도 좀 있으면 추가적으로 좀비를 조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컨테이너나 건물 안으로 좀비를 유인한 뒤 밖에서 문을 닫아 가둬버리는 방법이 있다. 컨테이너가 주변에 있다면 문을 열어두고 좀비를 유인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간 뒤, 컨테이너 안으로 좀비가 들어가면 위에서 문을 닫아버리는 방법이 안전하고 쉽다.
좀비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군인 좀비가 체력이 훨씬 많고 보는 시야각, 경계심도 더 높다. 개중에선, 장교 정복을 입은 좀비가 있는데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할 대상이다. 왜냐하면 플레이어를 더 먼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했을 시 엄청 큰 괴성을 지르고 쫓아오는데, 이 괴성때문에 근방에 있는 모든 군인 좀비들을 기본으로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할로윈 이벤트때만 등장하는 온몸에 붕대를 감은 미라 좀비도 나오는데, 강력한 총기의 헤드샷도 수류탄 공격 몇방에도 끄떡없다.
좀비들을 처치하다보면 배낭, 다양한 음식, 통조림, 칼, 총알 등등 아이템을 갖고 있을 때가 있다. 사족으로, 좀비들은 동물들도 공격한다. 예외적으로 닭, 늑대, 곰은 좀비랑 서로 싸우지 않는다.
3.3. 늑대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야생동물. 보통 군사기지가 있는 내륙의 깊숙한 지역 숲에서 서식하며,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특유의 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둘러싸서 사방에서 공격한다. 무리의 절반 정도를 죽이면 도망간다. 늑대는 최소 2~4마리, 많게는 10마리 정도 집단으로 움직인다.늑대의 이동 속도는 좀비와 달리 플레이어보다 빠르기 때문에 달려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는 공격과 달리 뛰어올라서 목덜미를 깨무는 모션의 공격은 헤드샷 판정이기 때문에 헬멧이 없으면 풀템을 갖추고도 사망할 수 있다. 종잇장인 좀비와 달리 체력도 상당하다. 그리고 늑대의 모든 공격은 출혈을 유발하므로 붕대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늑대 소리가 들리면 절대 총을 쏘지 말아야 한다. 늑대는 곰과 더불어 총소리에 달아나지 않고 되려 공격하러 찾아오는 유이한 맹수다. 괜히 늑대 소리가 들려서 쫓아낼려고 총을 쐈다간 낭패를 볼 것이다.
늑대 무리와 마주쳤을 때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우선 가장 가까운 건물로 뛰어들어가서 문을 닫는 것이다. 늑대가 실내로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모든 문을 확실히 닫도록 하자. 창문이 있고 창문 밖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총이나 쇠스랑, 뼈창 등의 무기가 있다면 3마리 정도 잡으면서 저항해 보자. 운이 좋다면 늑대가 먼저 물러나게 할 수 있다. 만약 창문이나 무기 중 하나 이상이 없다면 그냥 서버를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 늑대는 사다리를 탈 수 없으므로 사다리가 있는 망루 등도 좋은 피난처가 된다.
맞서 싸우는 방법은 하책. 앞서 서술했듯 늑대는 숙련도만 쌓이면 맨손으로 상대 가능한 좀비처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근접무기로 덤비는 건 자살행위이고 총을 들고 덤벼도 그게 어설픈 민간 단발총이나 스콜피온, 권총같은 저위력 자동화기라면 역으로 죽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헤드샷에 맞으면 한방에 눕기 때문에, 단 산탄총을 들고 있다거나 조준 실력이 되고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공격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한두 마리씩 접근해 오기 때문에 총기만 있으면 적절히 해치울 수도 있다. 이렇게 늑대를 잡는다면 많은 양의 고기를 얻을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차 안에 있으면 공격받지 않으니 차가 있으면 차로 냅다 밀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행히 늑대는 꽤 먼 거리에서도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피할 수 있다. 추격을 시작하면 아우우 하고 울부짖으며 이 경우 앞서 서술했듯 떨쳐낼 수 없으니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 소리가 나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조우할 확률이 줄어든다.
3.4. 곰
1.06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지상 동물 중 최강의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총탄을 계속 맞아도 죽지 않는 맷집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력도 강해 풀템도 몇 방에 골로간다. 그렇기에 곰을 정면에서 상대하지 않고 건물안에서 버티면서 농성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니면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쏘아대면 쉽게 죽일 수 있다.좀비 및 플레이어와의 근접전 시 뒤로 백스텝을 하면서 가드를 올리면 모든 근접공격을 100% 막아내는데[20], 늑대와 곰은 그게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동물들을 만났을 시 근접공격은 시도하지 말고 사다리가 있는 높은 곳이나 건물 안으로 도망치거나, 총기로 상대해야 한다.
곰을 보고도 공격 당하지 않으려면 눈을 내리깔고 천천히, 너무 가깝지 않게 지나가거나 그대로 뒤돌아서서 달리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 너무 가깝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곰은 플레이어가 크로스헤어(화면 정중앙)를 자신에게 가깝게 두는, 즉 자신을 정면으로 주시할 때에 자극 받는다. 정면 주시를 하지 않더라도 뜀박질을 하면 곰이 자극 받는다. 물론 총도 쏘지 말아야 한다. 곰은 늑대와 더불어 총소리에 달아나지 않고 되려 공격하러 찾아오는 유이한 맹수이기 때문.
만일 곰의 어그로를 끌었을 때, 곰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자신이 없다면 절대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자극받은 곰은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반드시 죽인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엎드리면, 곰은 플레이어를 기절할 정도로만 공격한 후 물러선다.
기절에서 깨어나면 체력이 반절은 까져있고, 곰도 바로 옆에서 천천히 걸어나가고 있을 것이다. 이 때 또 어그로 끌면 보통 사망에 최소 죽기 직전의 빈사 상태가 된다.
이 상황에서 어그로를 끌지 않으려면 절대 뛰지 말아야 하며, 앉거나 기어서 조용히 곰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후 어느 정도 안전 거리가 확보되면 천천히 달려서 달아나면 된다.
4. 전투 요령
PVE에 해당하는 좀비나 야생동물은 적절한 무장이 있거나, 없더라도 높은 곳에 올라가는 등 대처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PVP, 즉 같은 인간을 상대할 때는 총알 한두 발에 결정이 나는 게임 특성상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유저 간 교전에서 신경써야 할 점들이다.4.1. 흔적
사람이 많은 서버일수록 다른 생존자를 만날 가능성도 높다. 모두가 적대적인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우선은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주위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은 인간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근거가 된다.- 소리
- 시체
- 열린 문
4.2. 총격전
5. 심화 파밍
게임을 진행하면서 혼자 힘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이제 더 좋은 무기와 장구류를 얻기 위해 내륙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것이다. 좀비나 동물 정도를 상대하면서 소소하게 생존할 것이라면 굳이 고티어 지역에 진입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대인전을 위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상대 플레이어보다 우월한 전투력을 얻기 위해 좋은 장비를 찾을 필요가 있다.5.1. 군용 무기, 장구류
돌격소총을 위시한 군용 총기와 그 부착물, 탄약과 군용 장구류들은 Military 태그로 구분되는 군 시설에서만 구할 수 있다. 군 시설은 해안가 일부 지역이나 소도시에 작게 위치한 경우도 있지만, 규모가 큰 군사시설은 전부 내륙에 있다. 때문에 군용 물품을 넉넉히 얻으려면 내륙으로 들어가야만 한다.이에 앞서 우선 이 게임의 아이템 스폰 시스템을 간단히 살펴봐야 한다. 체르나루스를 기준으로 해안가부터 1~5티어까지 아이템 스폰 테이블의 수준이 나뉘어 있다. 해안가 지역은 1티어이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티어가 높아지고 북쪽과 서쪽의 내륙은 3티어까지 올라가 여기서부터 돌격소총 등의 총기나 군용 장구류를 찾을 수 있다. 북서쪽 끝에 있는 티지 밀리터리의 경우 따로 4티어 구역으로 구분된다. 고정 오염지대인 파블로보와 난파선은 5티어에 해당한다.
- 우선 어느 곳으로 향할지 생각해보고 이동하자.
- 젤레노고르스크, 파블로보: 해안가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군 시설이다. 그러나 젤레노고르스크는 군사기지가 있는 소도시라는 점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를 만날 가능성이 있고, 2티어 지역이다 보니 생각보다 파밍의 수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파블로보는 5티어 구역이지만 고정 오염지대라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진입조차 할 수 없다.
- 에어필드: 내륙 중앙에 있는 가장 넓은 규모의 3티어 군 시설이다. 상당히 많은 군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필요한 장비의 대부분을 구할 수 있지만, 그만큼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특히 에어필드의 중심에 위치한 감시탑을 위시한 고지대에서 오가는 사람을 노리는 저격수들은 사람이 조금만 있는 서버라면 꼭 한명 쯤은 있는 존재들이다.
- 카멘스크: 정북쪽에 위치한 군사기지로, 에어필드나 티지, 해안가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3티어 구역치고 인기가 상대적으로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 점을 노리고 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 티지 밀리터리 베이스: 북서쪽에 있는 4티어 군 시설로,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대용량 탄창이나 일부 희귀 총기가 나온다. 규모도 만만찮게 넓어서 가장 파밍 기댓값이 높은 지역이지만, 풀 무장이 아닌 유저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유저들의 파밍 수준이 높고 실력도 뛰어난 경우가 많다.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 그 외의 소규모 기지: 그린 마운틴 밀베, 베레즈니크 밀베와 같은 곳은 위의 다른 기지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찾는 사람들도 많지 않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예 민간 지역에 딸려있는 막사 몇 개를 짤짤이로 털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이 아직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것 같고, 동선상 작은 군 기지를 확인해보고 갈 수 있을 만하다면 들렀다 가는 것도 괜찮다. 다만 주 목적지로 삼기에는 리턴이 너무 적으니 그런 점도 고려하자.
- 인벤토리는 잘 정리해서 공간을 넉넉히 둔 상태에서 들어가자. 짐이 너무 많으면 안에서 챙길 물건을 담기 힘들어서 본의 아니게 원래 있던 물자를 버리고 와야 하고, 내부에서 짐을 정리하다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또한 짐이 너무 많으면 스태미너가 부족해서 돌발상황에 대응하기가 힘들다. 당장 필요없는 건 버리고나 어디 잘 숨겨두고 가는 게 좋다.
- 근처까지 도착하면 철조망이 쳐진 외벽을 지나 지나 기지 내부로 진입한다. 철조망 때문에 직접 넘어가긴 어렵지만, 보통 파괴 있는 구간이 있으므로 별도의 돌파 수단이 없어도 쉽게 지나갈 수 있다. 이때 지역에 따라 기지 주변의 숲에서 늑대나 곰을 조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 군 기지 내부에 충분히 접근했으면 앉아서 이동하며, 좀비나 사람의 어그로를 최대한 끌지 않는 게 좋다. 병영(Barracks)이나 텐트(Tent), 구금실(Prison)과 같은 군 건물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탐색하면 된다. 꼭 군 건물이 아니더라도 기지 내부의 건물이나 곳곳에 흩어진 컨테이너와 같은 작은 파밍 스팟에서도 군용 물품이 스폰되니, 이런 곳들도 부수적으로 잘 살펴보면 의외로 좋은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다.
- 총기: 군용 돌격소총(AK74, M16A2)이나 SK59/66 같은 반자동 소총을 찾을 수 있다. 파블로보와 같은 고정 오염지대라면 VSS나 AS VAL과 같은 특수한 총기도 구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AK101이나 AKM을 발견할 수도 있다. 패치로 인해 M4A1이나 LAR 같은 총은 이제 고정 오염지대나 헬기 추락지점에서만 구할 수 있다.
- 부착물: 사용할 총기에 맞는 부착물이다. 레드 도트 사이트나 ACOG 사이트, 소염기, 소음기, 플래시, 핸드가드, 개머리판, 탄창 등이 있다. 보통 해당 부착물의 아이템 설명에 어떤 총기에 부착할 수 있다고 적혀 있으므로 유심히 읽어 보고 필요한 것을 챙기자.
- 탄약: 탄 박스 혹은 개별 탄 상태로 스폰된다. 탄 박스는 상태와 무관하게 개봉하면 Pristine 탄이 나오므로 상관없지만, 탄약은 상태가 Worn 상태 이상인 것만 챙기는 게 좋다. Damaged부터는 탄 걸림 현상을 유발하고 총기 내구도를 빠르게 소모시키기 때문에 없느니만 못하다. 모든 총기는 아이템 설명에 어떤 탄을 사용하는지 명시되어 있으니, 쓰는 총기에 맞는 탄을 우선적으로 챙기자. 5.56mm나 5.45x39mm, 7.62x39mm와 같은 돌격소총용 탄약과, 7.62x54mm나 .308 Win, 9x39mm 같은 소총탄을 위주로 구하자. 부가적으로 기관단총이나 권총을 사용할 것이라면 그에 맞는 .45 ACP나 .357 매그넘탄, 9x19mm 등의 권총탄도 구해두자. 웬만하면 일단 보이는 대로 집고 나중에 필요없는 것을 버리는 식으로 하는 게 좋다. 무슨 총을 주워서 쓰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 투척물 및 폭발물: 세열수류탄, 섬광탄, 연막탄과 유탄발시기용 유탄, 그리고 대인 지뢰가 있다. 대인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조끼에 달아둘 수 있기 때문에 공간도 잡아먹지 않아 몇 개 챙길 만하다. 다만 상태가 나쁜 폭발물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집지 않는 게 좋다. 유탄발사기에 들어가는 유탄은 그냥 사용할 방법이 없으니 유탄발사기가 따로 없다면 필요없는 물건이다.
- 장구류: 군용 조끼, 방탄복, 수통, 홀스터, 단검 칼집, 방탄헬멧 등이 있다. 전투에 큰 도움이 되고 저장공간을 절약해주지만, 방탄복 및 헬멧류는 무게가 상당해서 스태미나 최대치를 상당히 줄여버린다는 패널티가 있다. 대신 총알 한두 발에 죽는 일을 방지해 준다는 큰 장점이 있다.
- 의류: 군복이나 군용 장갑, 전투화 등이 있다. 군복은 넓은 수납공간과 적절한 단열성을 가졌고 위장 효과가 있으며, 군용 장갑과 전투화도 마찬가지로 단열성이 좋은 편이다.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민간 의류보다는 성능이 좋으니 상태를 봐서 갈아입자.
- 식량: 군용 베이컨 통조림이나 물이 든 수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수통은 용량이 크고 베이컨 통조림은 많은 열량을 제공해 준다.
- 파밍 중에 좀비를 조우했다면 조용히 처리하거나 무시하는 게 좋다. 괜히 뛰어서 어그로를 끌거나 총이라도 쐈다간 주변의 좀비들이 몰려들게 되고, 타 생존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는 꼴이 된다. 부득이하게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면 기지 외곽의 산지나 외딴 건물 쪽으로 도주해서 최대한 어그로를 빼고, 조용히 잡거나 따돌리자. 애초에 싸울 목적으로 온 게 아니라면 총질을 하는 건 추가적인 위협을 불러오는 행동이다.
- 다수의 좀비에게 어그로가 끌렸다면 건물 안에 잘못 유인했다가 좀비 떼에게 가로막혀 이도저도 못하고 기절 혹은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그냥 높은 지형지물을 찾아 올라간 다음 총이나 근접공격으로 하나씩 처리하는 게 낫다.
5.2. 차량
차량의 스폰 포인트는 정해져 있으니 유저 지도 등을 참고해 구하고자 하는 차량의 스폰 포인트를 탐색해 보는 게 우선이다. 스폰 포인트를 찾아가도 없는 경우도 많아서 오랜 시간의 탐색이 필요하다. 차량을 찾았다면 보닛을 열어 배터리, 점화플러그, 라디에이터가 모두 들어있는지,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한다[21]. 그리고 차량의 바퀴 중에 망가진 바퀴가 없는지 본다. 렌치(Lug Wrench)를 사용해서 타이어를 분리한 뒤 멀쩡한 타이어로 갈아끼울 수 있다. Ruined 상태가 아니라면 타이어 수리 키트로도 수리가 가능하다. 부품이 하나라도 없으면 주행할 수 없으므로, 창고 등을 뒤져 부품을 찾아와야 한다. 에폭시 수지를 가지고 있다면 상태가 나쁜 문짝, 후드 등도 수리할 수 있고(Ruined는 불가능), 소형 가스 캔이 달린 블로우 토치로 손상된 엔진과 연료탱크를 고칠 수 있다.모든 부품이 준비되었다면 차에 연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아무 용기에 연료를 담아와서 주유구와 상호작용해 기름을 넣어줘야 한다. 주유소와 차량 사이의 거리가 멀다면 일단 조금만 넣고 주유소로 이동해서 마저 주유하는 게 편하다. 그 다음 차에 탑승해서 마우스 좌클릭으로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부품이 고장났거나, 차체가 고장난 것이니 부품을 교체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시동이 걸리긴 하는데 엔진에서 연기가 난다면 라디에이터에 냉각수가 부족한 것이니, 용기에 담은 물을 라디에이터에 부어서 냉각수를 채워주자. 탑승한 상태에서 연료 계기판 밑에 냉각수 계기판이 있는데, 빨간색 구간만 벗어나게 해 주면 일단 충분하다. 시동을 걸어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냉각수를 채워주자.
준비가 끝나면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게임은 모든 차량이 수동변속이기 때문에 기어 변속을 적절히 해줘야 하며, 기어를 신경쓰지 않고 엑셀을 밟아대면 점화플러그가 순식간에 고장나 차가 멈춰버리니 주의할 것. 또한 작은 사고라도 차량 부품이나 차체 내구도에 큰 영향을 주니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게 좋다.
차량은 엔진음 때문에 어그로를 많이 끌고, 세워두었을 때 도난당할 위험도 있는 등 운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분명 가치가 높은 이동수단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뛰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지역을 오갈 수 있다. 다만 차량은 증발하거나 물리엔진 버그 등으로 날아가버리는 등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메인 창고로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DayZ/탈것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
6. 서버 만들기
Dayz Server라는 별도의 스팀 워크샵 툴이 있다. 이 툴을 설치하면 서버를 개인이 구동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최대인원수, 비밀번호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1]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C키를 짧게누르면 앉고 길게누르면 엎드린다.
[2]
맨손으로 시전할 경우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
맨손으로도 가능하지만, 하는 시늉만 낸다
[4]
다만 매우 높은 열량을 제공하는
베이컨과
쌀의 경우는 비상용으로 한두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5]
Ruined인 아이템은 수리할 수 없다
[6]
Sewing Kit
[7]
Leather Sewing Kit
[8]
1.08 패치에서
덕트테이프의 총기보수 기능이 사라졌다.
[9]
운 좋게 시체 근처에서 리스폰하거나 열심히 시체 위치로 달려가 자신의 시체의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
[10]
우비나 소방 재킷은 색상 때문에 눈에 매우 잘 띈다.
[11]
베타버전 당시만 게임 본사가 위치한 체코의 현실 계절에 맞게 맵 전체가 춥거나 더워지도록 변경되었으나, 정발판 이후로는 이러한 작은 업데이트가 삭제되었다.
[12]
장작으로도 가능하다.
[13]
나무껍질을 나뭇가지와 조합한다
[14]
간혹 씨앗봉투에서 씨앗을 꺼낼수없는 버그가 있다, 1.0이상 버전에서도 존재하는 버그로 한번 꺼낼수 없게 된 씨앗봉투는 영영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씨앗봉투나 열매를 사용하자.
[15]
테이프로도 가능하다.
[16]
이러한 눈에 띄면 일단 쏘고 보는 플레이스타일을 Kill on Sight, 줄여서 KOS라고 부른다.
[17]
비무장 상태의 생존자에게 접근해 불발탄을 장전한 총을 준 후 행동을 관찰한 영상. 모두 하나같이 뒷통수를 치려고 시도했다. 불발탄이 아니었다면 얄짤없이 죽었을 상황. 해당 영상 설명 란에 저들은 본인이 만난 생존자 중 일부일 뿐이며, 대부분의 사람이 저렇지는 않다는 식의 코멘트가 있으나, 이 게임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신빙성은 그다지 없다(...)
[18]
만약 음성 채팅을 걸어올 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이를 적대적 제스처로 간주하고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를 꼭 준비하자.
[19]
이를테면 초반에 도와준 생존자가 나중에 약탈자들에게 습격당할때 도와준다던가...처음보는 사람이 총기를 준다거나..
[20]
플레이어의 총검찌르기, 총으로 밀쳐내기 및 강공격 제외
[21]
트럭은 트럭 배터리와 연료만 있으면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