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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3:22:50

DayZ/가이드



1. 팁
1.1. 조작1.2. 초보자 가이드
2. 생존기술
2.1. 건강 관리2.2. 물품 확보하기2.3. 피우기2.4. 제작
3. 자기방어
3.1. 인간3.2. 좀비3.3. 늑대3.4. 곰
4. 전투 요령
4.1. 흔적4.2. 총격전
5. 심화 파밍
5.1. 군용 무기, 장구류5.2. 차량
6. 서버 만들기

1.

1.1. 조작

F1 인사 제스처, 한 쪽 손을 머리 높이로 들어 인사한다.
F2 양손을 위아래로 휘저어 멀리서도 자신이 보이게 알려준다.
F3 양손으로 하트표시
F4 가운뎃손가락을 펼친다.
F5 항복 제스처, 양손을 들어 항복 의사를 표시한다. 무기를 들고 있었다면 자동으로 땅에 내려놓는다.
F6 환호 제스처
F7 지시 제스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킨다.
F8 주먹감자를 날린다.
F9 엄지를 지켜든다.
F10 도발 제스처,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취한다.
F11 자살 - 자살이 가능한 도구가 있어야 시전 가능하며[3], 모션이 끝나고 준비가 진행된 상태에서 마우스 좌클릭을 누르면 즉시 자살한다.

또한 쉬프트 옆의 . 키를 누르면 여러 캐릭터 행동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박수치기, 춤추기, 앉기, 악수하기, 가위바위보 하기 등 여러 상호작용 버튼이 나타난다.
X키를 누르면 단발, 연발 설정을 할 수 있다. R키를 짧게 누르면 총기의 노리쇠를 조작해 약실에 탄을 장전한다. 인벤토리에 여분 탄창이 있다면 R키를 꾹 눌러 장전할 수 있다. 또한 탄 걸림 현상이 나타나면 R키를 꾹 눌러 탄을 뺄 수 있다. R 두번을 누르면 약실에 있는 총알을 빼낸다. 좌클릭으로 격발, 우클릭으로 정조준이 가능하며 우클릭을 누르고 있으면 지향 사격 상태가 된다. 정조준 상태 시, 쉬프트를 누르면 지향사격-조준을 선택가능하며, 스코프를 장착했을 시 마우스 휠을 돌리면 기계식 조준기와 스코프를 상황에 따라 조준할 수 있다. pgup, pgdn으로 총기의 영점을 조정할 수 있고, Ctrl을 누르고 있으면 스태미너를 소모해 숨을 참아 조준을 정렬할 수 있다. 우클릭 2번을 빨리 누르고 다시 우클릭 1번을 누르면 엄청 재빠른 조준이 가능해, 초근접전 상황 시 유용할 수 있다.

1.2. 초보자 가이드

또 다른 방법은 을 사냥하는 것이다. 구운 닭고기는 열량이 꽤 높기 때문에 좋은 식량이다. 다만 불을 피우는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닭은 마을에 스폰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공격해서 잡으면 된다. 꼬끼오 소리를 요란하게 내기 때문에 주위에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먹으로도 두세 대 치면 잡을 수 있으니 빠르게 잡고, 날붙이로 손질하면 닭고기 몇 덩이와 뼈가 나오는데 낚시를 할 것이라면 뼈도 챙기고, 아니면 고기만 챙기자. 이때 닭을 잡고 시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맨손이라면 피가 묻을 수 있는데, 반드시 물로 손의 피를 씻어내고 나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 다음에 모닥불이나 민가의 화로에 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거나 훈제한 뒤 먹으면 된다. 생고기도 먹을 순 있지만 조리한 것에 비해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꼭 조리해 먹자.
여건이 된다면 낚시를 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낚싯대와 낚시바늘이 필요하지만 대신 닭이나 과일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물가만 있으면 제한 없이 고기 수급이 된다. 내륙에서도 어렵지 않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낚싯대는 수풀을 해체해 얻는 긴 막대와 로프를 조합해 만들거나 해안가에서 루팅하고, 낚시바늘도 루팅하거나 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다. 날붙이로 지렁이를 파서 낚시바늘에 미끼로 건 뒤(하지 않아도 된다) 물가에서 낚시를 하면 생선을 잡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날붙이로 손질해서 구워 먹으면 된다.
음식은 망가짐 상태 외에는 내구도 상태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의 도구들은 망가지지만 않으면 상태 불문 제기능을 하지만, 상태가 좋을수록 오래 쓸 수 있다. 총기를 쓸 때도 손상된 탄환을 사용할 경우 총기의 기능고장이 빈발하고 총의 내구도도 더욱 빠르게 깎여나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Damaged(손상됨) 이하의 탄환은 웬만하면 쓰지 말고 버리는 게 좋다. 총기와 옷을 제외하곤 식량, 도구, 근접무기들은 상태가 나빠도 능력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걱정안해도 된다.
가장 자주 얻어맞게 되는 상체 부분은 조끼, 상의, 가방 순으로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귀중한 장비는 가방 아래쪽 칸에 보관하자. 또한 프로텍티브 케이스나 탄 박스에 아이템을 보관해두면 대미지를 입어도 안에 넣어둔 아이템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망가진 총기류나 의류, 장구류[5]는 총기 손질 키트, 바느질 키트[6], 가죽 바느질 키트[7], 덕트테이프[8]등 여러 도구를 사용해 Worn 상태까지 수리할 수 있다.

2. 생존기술

2.1. 건강 관리

우측 하단에는 기본적으로 5가지의 스탯이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좌측부터 수분, 열량, 체온, 혈액량, 체력이다. 이 스탯들이 최소한 빨간색으로 점등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생존의 기본이다. 이 수치 중에 하나라도 빨간색(체온은 파란색도 해당)이 된다면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 여러 수단을 동원해서 이 수치들을 적정량으로 관리해 주면 된다.

2.2. 물품 확보하기

DayZ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파밍이다. 파밍 시스템이 있는 게임은 많지만 DayZ만큼 게임의 요소 대부분이 파밍에서 시작되는 게임은 드물다. 좋든 싫든 캐릭터를 계속 살려놓으려면 돌아다니면서 파밍을 해야만 한다. 생존에 일반적으로 필요한 물자들과 이를 구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잡아냈다면 날붙이로 시체를 해체한 뒤 고기, 지방, 내장, 뼈를 얻을 수 있다. 고기나 지방은 날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내장은 조리가 불가능해서 식중독 치료 수단이 있고 급한 게 아니라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대신 로프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뼈는 낚시바늘을 만드는 재료로 쓸 수 있다. 사람의 시체도 마찬가지로 해체가 가능하며 인육과 지방을 얻을 수 있지만 먹으면 무조건 쿠루병에 걸리게 되므로 절대 먹지 말자.
한번 사냥을 하게 되면 (닭 제외) 한두 마리 정도만 잡아도 넉넉히 식량을 얻을 수 있으나, 동물이 그렇게 자주 스폰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따로 찾아다니지 않는 한 제한적인 식량 수급처이긴 하다. 구해둔 식량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 썩어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낚싯대만 있으면 언제든 고기를 구할 수 있는 낚시가 더 안정적이긴 하다.
민간 지역에서는 경찰서나 사냥꾼 캠프가 쓸만한 총을 구할 수 있는 장소다. 민가에서도 민수용 총기가 몇 종류 나오지만 모신나강 정도를 빼면 보통 대인용으로는 성능이 아쉬운 수준. 경찰서에서는 권총탄, 산탄이 주로 나오고 사냥꾼 캠프는 좀 더 많은 종류의 탄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총기 파밍의 끝판왕은 역시 군사 시설로, 지도에서 Barracks나 Tent가 밀집된 장소가 이에 해당한다. 이곳에서는 Military 태그로 구분이 되어 있는 상급 군용 총기와 부착물, 탄약, 탄창 등이 스폰된다. 그 대신 좀비도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 똑같이 무기를 파밍하기 위해 찾아온 다른 플레이어를 마주칠 확률도 높아지므로 파밍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총을 선택할 때는 총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호환되는 탄을 얼마나 쉽게 구할 수 있는지, 호환되는 부품을 가지고 있는지 등의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가령 M4A1과 같은 총기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졌지만 5.56mm 탄을 군사 기지에서만 구할 수 있어 정작 필요할 때 쓰지 못할 수도 있고, 펌프식 산탄총이나 Sporter 같은 민수용 총기는 성능 자체는 별 볼 일 없지만 탄을 민가에서도 넉넉히 구할 수 있어 부담없이 쓸 수 있다. PvP 상황에서는 가능한 좋은 총을 써야겠지만, 본인의 성향이 사람을 피해 혼자 다니는 쪽이라면 구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부담스러운 고급 군용 총기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좀비는 어차피 머리를 맞추면 어떤 총알에도 한 방에 눕기 때문에 PvE 플레이 위주라면 탄이 흔하고 장탄수도 많은 .22LR도 써먹을 만 하다.
어쨌든 다른 플레이어를 마주쳤을 때 권총 한 자루라도 있냐 없냐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총을 입수하게 된다면 가능한 빨리 탄창과 탄약을 구해 언제든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두자. 대부분의 총기는 탄창이 없더라도 약실에 한 발을 삽입해 단발로 사격이 가능하며, 일부 총기는 탄창이 아예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2.3. 피우기

음식을 조리하거나 물을 끓이기 위해, 혹은 체온을 관리하기 위해 한번씩 불을 피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 불을 피우는 과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준비물이 몇 가지 있을 뿐 간단하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모든 준비물을 갖춘 상태에서 불 붙일 장소를 마련하고, 불쏘시개와 장작을 넣은 뒤 도구로 점화하면 된다. 이렇게 피운 불은 장작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타오르고, 주위에 빛과 소리를 내므로 주변 안전이 파악된 상황에서만 점화를 하자.

날붙이가 아예 없어도 불을 피울 수는 있다. 불쏘시개로 나무껍질 외에 다른 것을 쓰고, 핸드드릴 킷 외에 다른 점화도구로 점화하며 손으로 꺾은 나무막대를 장작으로 쓴다면 맨손으로도 불을 피울 수 있다. 다만 날붙이가 있을 때 과정이 더 쉬워진다.

고기를 익히거나 물을 끓이고 싶을 땐 어디에 불을 피웠는지에 따라 방법이 나뉜다. 모닥불은 기본적으로 조리 공간이 따로 없다. 캠프파이어 삼각대를 놓거나 긴 막대 하나, 짧은 막대 2개를 합쳐 간이 삼각대를 만든 뒤 놓아서 냄비를 걸면 조리가 가능해진다. 이 냄비에 물을 채우면 물을 끓여 정수할 수도 있다. 프라이팬을 가지고 있다면 팬에 고기를 올려놓고 불과 상호작용해서 구울 수 있다. 조리도구가 없다면, 긴막대를 날붙이로 깎은 뒤 고기를 끼워서 불과 상호작용하면 하나씩 구울 수 있다. 모닥불에서 훈제를 하려면 큰 돌 10개를 모닥불에 넣어서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조리도구를 올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화로나 드럼통에 불을 피웠다면 조리 공간이 따로 있어서 안에 고기를 넣으면 된다. Smoking과 Cooking 슬롯이 나뉘어 있는데 붉은색 작은 화로는 Smoking 두 칸과 Cooking 두 칸, 그릴이 달린 큰 벽난로는 Smoking 네 칸과 Cooking 네 칸이 주어진다. Smoking에 넣으면 훈제가 돼서 수분이 날아가고 열량이 줄어드는 대신 오래 보존된다. Cooking에 넣어 조리하면 더 빨리 익고 수분을 잃지 않지만, 날고기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한다. 화로, 드럼통에서는 물을 끓일 수가 없다.

불 주위에 젖은 옷이나 장구류를 내려놓으면 잠시 뒤에 마른다. 옷의 경우 심하게 젖었다면 그 전에 한번 손에 들고 상호작용을 통해 물을 짜내야 한다.

실내에는 모닥불을 놓을 수 없고, 비가 오고 있어도 모닥불을 쓸 수 없다.

2.4. 제작

게임페디아를 참조하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50가지 이상의 물품을 직접 조합하여 만들 수 있다.
젖은 몸을 말리거나 체온을 빠르게 높이고 고기를 요리하는데 쓸 수 있다.

1. 불쏘시개(나무 껍질, 붕대, 종이, 헝겊)와 나뭇가지 1개[12]로 모닥불을 제작한다.
2. 바닥에 모닥불을 놓는다. 벽난로가 있다면 훈제와 조리도구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3. 성냥으로 불을 지핀다. 핸드 드릴[13]이나 발화한 로드 플레어, 라이터로도 가능하다.
4. 모닥불이 타면서 지속적으로 땔감을 소모하므로 나뭇가지나 장작을 계속 넣어준다.
5. 원하는 식재료를 긴 나뭇가지에 꿰어 불에 익힌다. 가장 간편한 방법.
6. 혹은 삼각대를 얹거나 벽난로 석쇠에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놓아 조리한다. 동물 지방을 부착하면 구워지고, 물을 담으면 삶아지고, 빈 조리도구는 탄다. 탄 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거뭇하게 변한 걸 확인할 수 있으니 버리자. 말리고 싶다면 전용 슬롯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된다.
1. 낚싯대를 구한다. 긴 나뭇가지와 로프로 제작할 수도 있다.
2. 낚싯바늘을 구한다. 뼈를 깎아 제작할 수도 있다.
3. 한손 날붙이로 땅에서 지렁이를 파내 바늘에 꿰고 낚싯대에 조합한다.
4. 민물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주기적으로 Check the bait를 누른다. 빨간 글씨로 '뭔가 미끼를 물었다'라고 뜰 때 빼내면 낚을 수 있다. 늦게 빼내면 미끼만 먹고 달아난다.
5. 혹은 어망(철사+그물)을 설치해 잡는다. 대신 사용시마다 내구도가 닳으며, 민물에서는 잉어가, 바닷물에서는 고등어가 잡힌다.
1. 알맞은 도구로 9칸 텃밭을 만들고 각각 흙을 판다. Pristine에서 Ruined가 되기까지 텃밭 20개/구멍 200개를 팔 수 있는데, 모든 도구의 내구도는 같으니 피켈같이 작을 수록 좋다.
2. (옵션) 비료를 줄 수 있는데, 석회는 땅이 하얗게 물든다. 비료를 쓰면 성장 속도가 15분에서 10분으로 줄고 수확량도 많아진다.
3. 씨앗봉투나 열매를 잘라 씨앗을 구한다[14]. 애호박, 토마토, 호박, 피망 씨앗이 있고 감자는 통째로 심는다. 여기에 물을 준다. 비가 온다면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4. (옵션) 살균제로 농약을 쳐 해충 예방 및 구제가 가능하다. 벌레 먹은 작물은 잎사귀에 뭔가 하얗게 붙어있는데, 이런 작물은 다 자라고 곧바로 썩어버린다.
5. 15분간 다섯 단계를 거쳐 완전히 성장한다. 30분 후 썩어 사라진다.
1. 특수재질로 이루어진 의류 (소방복,우비) 가 아닌 천으로 이루어진 의류는 칼이나 날붙이를 통해 붕대(Rags)를 만들 수 있다.
2. 붕대도 없고 출혈이 심할 시에는 의류 수선킷으로 지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감염으로 인한 2차 처방(항생제)을 해야하므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
3. 골절시에는 칼이나 도끼등 날붙이를 사용하여 부쉬를 베어 나뭇가지와 붕대 (Rags, Bandage)를 조합하여 부목[15]을 만들 수 있다.

3. 자기방어

3.1. 인간

생존자를 만나면 어떻게 나올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경계부터 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PK가 무한히 자유롭고 한 번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게임 특성 상 자기방어를 위해 우선 죽이려 드는 플레이가 만연하므로, 총을 든 생존자와 마주친다면 총알부터 날아올 확률이 높다.[16] 또한 약탈은 이 게임에서 가장 시간 대비 효율이 높은 파밍 수단인 만큼 약탈자(Bandit)들도 즐비한데, 이 게임에서 평화주의적인 생존자와 약탈자를 구분할 방법은 전혀 없으므로 대부분의 생존자를 잠재적, 기회주의적인 약탈자로 간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평화주의적인 생존자도 일확천금의 유혹에, 더 나아가서는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도 흔하고, 비무장 상태에서는 평화주의적으로 보이던 생존자도 기회만 된다면 강도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다.[17] 따라서 다른 게임처럼 생판 모르는 유저와 무리를 맺으면서 생존하는 방식을 원했다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다음은 선제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은 생존자의 유형이다.

잠재적 위협 제거를 위해 상대방의 뒤를 밟으며 관찰하거나 선제 공격을 하는 유형. 동료 없이 혼자 플레이하는 솔로 플레이어들이 주로 이 유형에 속한다. 여기에 속한 생존자는 불필요한 교전을 최대한 피하므로 위협이 되지 않는 상대는 굳이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 무장한 플레이어를 마주칠 경우 언제든 먼저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이렇게 무장하고 혼자 행동하는 생존자를 발견했다면 우호적 제스처로 교전 의사가 없음을 어필하거나, 더 접근하지 않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 충돌을 피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대부분의 약탈자가 이 유형에 속하며, DayZ에서 만나게 되는 생존자 대부분은 기회가 되면 이 유형의 플레이어로 돌변할 수 있다고 간주해야 한다. 보통 문답무용으로 총알부터 날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먼저 생존자를 발견하고 음성 채팅을 걸어오는 등[18] 협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 원하는 아이템을 넘기는 등 협조적으로 행동하여 목숨을 건질 수도 있다. 대부분 2인조 이상의 중~소규모 그룹으로 행동하므로 선제공격에는 신중할 것.
풀템 파밍까지 모두 마친 플레이어들은 더 이상 게임 내에서 즐길 컨텐츠가 없어져, 이 게임의 진정한 최종 컨텐츠인 생존자 사냥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온갖 파밍 스팟은 전부 다녀와 엄청난 화력으로 무장한 상태이고 풀템 게임에 지루함을 느껴 '죽어도 그만'이란 마인드로 눈에 불을 켜고 학살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우할 경우 정말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진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나올지 예측도 전혀 불가능하며 사람을 발견하기만 하면 숲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달려 쫒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대도시에서 2~3인조 혹은 그 이상의 대규모 그룹을 이뤄 행동하므로 항상 대도시나 군사기지에 진입하기 전에는 대규모 생존자 그룹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정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무장은커녕 제 몸뚱이 하나 건사하기 힘든 초반에는 다른 생존자와의 조우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게임에선 그런 상황을 만들 말빨과 외국어 실력이 없는 이상 인터넷 방송에서 보던 감동적이고 극적인 장면 따윈 없다.[19] 자신을 지킬 힘이 없는 생존자는 그저 약탈자들의 재미있는 놀잇감일 뿐이다. 최대한 생존자를 피해 은둔하며 자신을 지킬 만한 무장을 마련하도록 하자.

무기가 충분히 갖춰진 후에는 사정이 좀 낫긴 하지만 생존자와의 조우는 여전히 위험하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총알엔 모두 평등하게 한 방인 것은 여전하기에, 예전처럼 생존자가 보이면 도망부터 치고 봐야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접촉은 피해야 한다. 갓 스폰해 헐벗은 유저(통칭 밤비)들도 웬만해서는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밤비들은 몸뚱이에 큰 미련이 없어 오히려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 운이 나쁘면 풀템 상태에서도 밤비의 주먹질 몇 번에 기절할 수 있다. 또한 밤비처럼 위장해 접근한 후 상대가 긴장을 풀었을 때 주머니에서 권총을 뽑는 컨셉의 밴딧도 존재하므로 언제나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DayZ의 모든 플레이어가 약탈만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밤비 유저끼리 음성 채팅을 이용해 공격 가능성이 가장 적은 밤비 생존자를 무리로 끌어들이려는 형식의 플레이가 있기도 하는데 사실 위에 내용과 조금 모순되는 내용이기는 하다만 일단 까고 보는 밤비 유저들을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유저들은 무기고 자원이고 아무것도 없기에 몸 보신 하기도 힘든 밤비 유저들이 대놓고 싸운다 해도 누가 이길지도 불명이고 초반부터 피를 보기 싫어하는 유저라면 더더욱 싸움을 피하는 편이기 때문, 이 때문에 밤비 유저를 만나면 가볍게 인사만 하고 갈라진다거나 작은 물물교환 후 제 갈길을 가는 형식의 플레이어들도 있기는 하다. 물론 그렇다고 대놓고 생판 모르는 플레이와 그룹를 지어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당장 디스코드로 친분을 맺는 게 아닌 이상, 서로가 게임을 접속하는 시간도 다르고 맵이 넓기에 한번 갈리지면 위치 확인도 어렵기에 한번 접속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헤어질 가능성이 부지기수이기 때문, 따라서 하루를 몰빵하는 것이 아닌 이상 서로 아는 유저가 아니고 모르는 유저와 무리를 지어서 죽을 때까지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플레이어들의 성향의 대부분이 이렇게 적대적인 이유는 우선 맵 부터가 굉장히 큰 오픈월드라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고 모드가 아닌 이상 기본적인 채팅 기능 또한 없기 때문에 마이크를 이용해 음성으로 채팅을 하는 것이 아니면 의사소통 자체가 힘들며 이 때문에 상대의 의도와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선 적대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2. 좀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마주치게 될 적이다. 한 개체의 전투력은 별볼일 없어 맨손으로도 이길 수 있고 .22LR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탄환에 헤드샷 한 방이면 누우며, 소총탄 한두 발이면 몸샷으로도 잡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여러 마리가 동시에 몰려온다면 총이 있어도 상대하기 어렵다. 여러모로 방해가 되는 귀찮은 존재이자, 머릿수가 많을 때는 위협적인 적이다.

좀비에게 맞으면 옷과 가방의 상태가 나빠지고, 일정 확률로 출혈이 발생한다. 계속 얻어맞으면 쇼크 수치가 높아져 기절하게 된다.

좀비의 상태에는 다음 네 가지가 있다.
  1. 중립: 몇 초 간격으로 가만히 있다가 무작위 방향으로 다시 걷는 패턴을 반복한다.
  2. 이끌림: 이끌리게 된 원인을 향해 서성이기 시작한다.
  3. 경계: 어그로 미터가 높아지며 고개를 좌우로 격렬하게 떤다. 어그로 미터는 몸의 노출 면적을 늘리거나 소음을 내면 높아진다.
  4. 공격: 어그로 미터가 최대로 높아지면 좀비는 마구 괴성을 지르며 그 즉시 공격 대상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좀비를 경계 상태로 만들었다면 엎드려서 노출 면적을 줄이거나, 움직임을 멈춰 소음을 없애 어그로 미터를 다시 낮출 수 있다. 좀비는 고개가 향하는 방향으로 30~50m 정도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시야가 둔해진다. 일어선 상태의 플레이어가 내는 발걸음은 20m, 앉은 상태의 발걸음은 5m까지 감지할 수 있다.

좀비의 공격 패턴은 보통 일정하다. 플레이어에게 접근한 뒤 달려들면서 한 손을 휘두르고, 멈춰서서 양 손으로 내리치는 기본 공격패턴이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가깝다면 짧게 한 손으로 때리는 공격을 변칙적으로 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다시 쫓아와 처음의 공격 패턴을 반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잘만 컨트롤 하면 한 마리 정도는 피해 없이 근접 공격만으로 잡을 수 있다. 내려치기 패턴 이후에 한두 대 정도 내가 공격하고, 다시 패턴을 막았다가 공격하는 식으로 서너 번 반복하면 보통 죽는다. 다만 계속 붙어서 싸우면 공격 타이밍이 어긋나 한두 대 맞기 때문에, 내려치기 공격 이후에는 살짝 거리를 벌려 가드하면서 다음 공격패턴이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

그러나 두 마리 이상이 쌓이면 가드를 올리고 있어도 계속해서 측면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근접전으로 상대하면 맞지 않기 힘들고, 세 마리부터는 근접전으로 상대하는 건 반쯤 자살행위다. 이럴 땐 도망치는 게 상책이고 어쩔 수 없이 총기를 써야 할 수도 있다. 총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약 100m 이내의 좀비를 이끌리게 만드므로 좀비를 잡을 때 주변이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면 총은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 한다.

만일 총을 쏘게 된다면 사거리 안의 모든 좀비들이 총성에 반응해 뛰어오고, 근접무기로는 상대할 수 없게 된 좀비의 물량 때문에 또 총을 쏘면 멀리서 스폰된 좀비들이 슬금슬금 걸어오다 또 총성에 반응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곧 온 동네 좀비들이 죄다 몰려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숫자가 불어나는데다, 근처 생존자의 이목까지 끌게 되어 더욱 위험해진다.

상대하기 힘들다면 그냥 도망쳐야 한다. 참고로 베타버전에선, 좀비들의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느리고, 전력질주를 계속 하다보면 좀비는 숨이 차서 천천히 걸어왔다. 하지만, 정발판부터는 좀비의 달리기 속도는 플레이어가 달리는 속도랑 똑같고 무한 스태미너로 변했다. 플레이어가 짐을 어느 정도 들고 있다면 스태미너가 부족해 오래 달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차라리 건물로 들어간 뒤 문을 닫아 어그로를 빼는 게 좋다. 좀비는 문을 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좀비 상대가 어렵다면, 혹은 다수의 좀비에게 쫓기고 있을 때 꼼수가 하나 있는데 사람 키의 절반 이상 정도 되는 높이의 지형지물에 올라가면 좀비가 따라 올라오지 못해서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늑대나 곰을 상대로도 마찬가지. 보통 가장 흔한 곳은 차량이나 차량 잔해 위다. 좀비가 몇 마리든간에 플레이어를 일체 공격하지 못하고 밑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하기 때문에, 주먹이든 근접무기든 뭐든 사용해서 한 마리씩 잡으면 손쉽게 웨이브를 이길 수 있다. 총을 쓰지 않고 조용히 좀비들만 떼거지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근접공격을 하면 앞으로 살짝 전진하는 특성상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대 때리고 뒤로 백무빙을 섞어 원래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 대신 이 방법은 특성상 다른 생존자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주의할 것.

좀비 또한 아이템처럼 해당 지역에서 개체수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몇십 분 뒤에 다시 스폰된다. 때문에 행동할 지역에서 미리 좀비를 다 정리해 놔도 좀 있으면 추가적으로 좀비를 조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컨테이너나 건물 안으로 좀비를 유인한 뒤 밖에서 문을 닫아 가둬버리는 방법이 있다. 컨테이너가 주변에 있다면 문을 열어두고 좀비를 유인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간 뒤, 컨테이너 안으로 좀비가 들어가면 위에서 문을 닫아버리는 방법이 안전하고 쉽다.

좀비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군인 좀비가 체력이 훨씬 많고 보는 시야각, 경계심도 더 높다. 개중에선, 장교 정복을 입은 좀비가 있는데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할 대상이다. 왜냐하면 플레이어를 더 먼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했을 시 엄청 큰 괴성을 지르고 쫓아오는데, 이 괴성때문에 근방에 있는 모든 군인 좀비들을 기본으로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할로윈 이벤트때만 등장하는 온몸에 붕대를 감은 미라 좀비도 나오는데, 강력한 총기의 헤드샷도 수류탄 공격 몇방에도 끄떡없다.

좀비들을 처치하다보면 배낭, 다양한 음식, 통조림, 칼, 총알 등등 아이템을 갖고 있을 때가 있다. 사족으로, 좀비들은 동물들도 공격한다. 예외적으로 닭, 늑대, 곰은 좀비랑 서로 싸우지 않는다.

3.3. 늑대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야생동물. 보통 군사기지가 있는 내륙의 깊숙한 지역 숲에서 서식하며,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특유의 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둘러싸서 사방에서 공격한다. 무리의 절반 정도를 죽이면 도망간다. 늑대는 최소 2~4마리, 많게는 10마리 정도 집단으로 움직인다.

늑대의 이동 속도는 좀비와 달리 플레이어보다 빠르기 때문에 달려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는 공격과 달리 뛰어올라서 목덜미를 깨무는 모션의 공격은 헤드샷 판정이기 때문에 헬멧이 없으면 풀템을 갖추고도 사망할 수 있다. 종잇장인 좀비와 달리 체력도 상당하다. 그리고 늑대의 모든 공격은 출혈을 유발하므로 붕대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늑대 소리가 들리면 절대 총을 쏘지 말아야 한다. 늑대는 곰과 더불어 총소리에 달아나지 않고 되려 공격하러 찾아오는 유이한 맹수다. 괜히 늑대 소리가 들려서 쫓아낼려고 총을 쐈다간 낭패를 볼 것이다.

늑대 무리와 마주쳤을 때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우선 가장 가까운 건물로 뛰어들어가서 문을 닫는 것이다. 늑대가 실내로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모든 문을 확실히 닫도록 하자. 창문이 있고 창문 밖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총이나 쇠스랑, 뼈창 등의 무기가 있다면 3마리 정도 잡으면서 저항해 보자. 운이 좋다면 늑대가 먼저 물러나게 할 수 있다. 만약 창문이나 무기 중 하나 이상이 없다면 그냥 서버를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 늑대는 사다리를 탈 수 없으므로 사다리가 있는 망루 등도 좋은 피난처가 된다.

맞서 싸우는 방법은 하책. 앞서 서술했듯 늑대는 숙련도만 쌓이면 맨손으로 상대 가능한 좀비처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근접무기로 덤비는 건 자살행위이고 총을 들고 덤벼도 그게 어설픈 민간 단발총이나 스콜피온, 권총같은 저위력 자동화기라면 역으로 죽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헤드샷에 맞으면 한방에 눕기 때문에, 단 산탄총을 들고 있다거나 조준 실력이 되고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공격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한두 마리씩 접근해 오기 때문에 총기만 있으면 적절히 해치울 수도 있다. 이렇게 늑대를 잡는다면 많은 양의 고기를 얻을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차 안에 있으면 공격받지 않으니 차가 있으면 차로 냅다 밀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행히 늑대는 꽤 먼 거리에서도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피할 수 있다. 추격을 시작하면 아우우 하고 울부짖으며 이 경우 앞서 서술했듯 떨쳐낼 수 없으니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 소리가 나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조우할 확률이 줄어든다.

3.4.

1.06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지상 동물 중 최강의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총탄을 계속 맞아도 죽지 않는 맷집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력도 강해 풀템도 몇 방에 골로간다. 그렇기에 곰을 정면에서 상대하지 않고 건물안에서 버티면서 농성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니면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쏘아대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좀비 및 플레이어와의 근접전 시 뒤로 백스텝을 하면서 가드를 올리면 모든 근접공격을 100% 막아내는데[20], 늑대와 곰은 그게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동물들을 만났을 시 근접공격은 시도하지 말고 사다리가 있는 높은 곳이나 건물 안으로 도망치거나, 총기로 상대해야 한다.

곰을 보고도 공격 당하지 않으려면 눈을 내리깔고 천천히, 너무 가깝지 않게 지나가거나 그대로 뒤돌아서서 달리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 너무 가깝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곰은 플레이어가 크로스헤어(화면 정중앙)를 자신에게 가깝게 두는, 즉 자신을 정면으로 주시할 때에 자극 받는다. 정면 주시를 하지 않더라도 뜀박질을 하면 곰이 자극 받는다. 물론 총도 쏘지 말아야 한다. 곰은 늑대와 더불어 총소리에 달아나지 않고 되려 공격하러 찾아오는 유이한 맹수이기 때문.

만일 곰의 어그로를 끌었을 때, 곰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자신이 없다면 절대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자극받은 곰은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반드시 죽인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엎드리면, 곰은 플레이어를 기절할 정도로만 공격한 후 물러선다.

기절에서 깨어나면 체력이 반절은 까져있고, 곰도 바로 옆에서 천천히 걸어나가고 있을 것이다. 이 때 또 어그로 끌면 보통 사망에 최소 죽기 직전의 빈사 상태가 된다.
이 상황에서 어그로를 끌지 않으려면 절대 뛰지 말아야 하며, 앉거나 기어서 조용히 곰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후 어느 정도 안전 거리가 확보되면 천천히 달려서 달아나면 된다.

4. 전투 요령

PVE에 해당하는 좀비나 야생동물은 적절한 무장이 있거나, 없더라도 높은 곳에 올라가는 등 대처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PVP, 즉 같은 인간을 상대할 때는 총알 한두 발에 결정이 나는 게임 특성상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유저 간 교전에서 신경써야 할 점들이다.

4.1. 흔적

사람이 많은 서버일수록 다른 생존자를 만날 가능성도 높다. 모두가 적대적인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우선은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주위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은 인간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근거가 된다.
가장 확실한 단서가 된다. 내가 아무런 소리를 내고 있지 않은데 발소리, 총기 장전음, 좀비 소리가 들린다면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다른 유저가 있다는 의미이다. 행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 하나하나가 적이 내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되니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는 늘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총기를 격발할 때 나는 총소리는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리는데, 소리의 크기에 따라 총이 격발된 위치가 여기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총소리가 가까운 곳에서 났다면 극도로 경계하자. 먼저 발견되는 순간 위험해진다.
교전으로 인해 발생한 좀비, 동물, 사람의 시체는 한 시간 내로 사라진다. 때문에 이동 중에 내가 처리한 기억이 없는데 시체가 보인다면 근처를 지나던 누군가가 죽였다는 이야기다. 물론 시체는 수십 분 정도 유지되므로 반드시 가까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마을을 수색하거나 할 때 좀비 시체가 즐비하다면 아직 파밍 중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단 가스탄 폭격이 가해진 지역에서는 좀비가 죽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데이즈의 서버는 대부분 안정화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재부팅을 하고, 새로운 아이템이 스폰될 때 건물의 문들은 닫힌 상태로 돌아간다. 일단 한번 열린 문은 서버 시스템적으로 닫히기 전까지는 열린 채로 있긴 하지만, 만약 서버가 재부팅한 지 얼마 안 지났는데 문들이 죄다 열려있으면 사람이 가까이 있을 수 있다. 열려있는 문들은 그 자체로 이 지역 근방을 누군가 이미 탐색해서 아이템을 가져갔다는 단서가 되므로 파밍 과정에서도 참고할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열려 있는 문도 있기 때문에 문 한두 개가 열려있다고 해서 대뜸 긴장할 필요는 없다.

4.2. 총격전


5. 심화 파밍

게임을 진행하면서 혼자 힘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이제 더 좋은 무기와 장구류를 얻기 위해 내륙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것이다. 좀비나 동물 정도를 상대하면서 소소하게 생존할 것이라면 굳이 고티어 지역에 진입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대인전을 위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상대 플레이어보다 우월한 전투력을 얻기 위해 좋은 장비를 찾을 필요가 있다.

5.1. 군용 무기, 장구류

돌격소총을 위시한 군용 총기와 그 부착물, 탄약과 군용 장구류들은 Military 태그로 구분되는 군 시설에서만 구할 수 있다. 군 시설은 해안가 일부 지역이나 소도시에 작게 위치한 경우도 있지만, 규모가 큰 군사시설은 전부 내륙에 있다. 때문에 군용 물품을 넉넉히 얻으려면 내륙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이에 앞서 우선 이 게임의 아이템 스폰 시스템을 간단히 살펴봐야 한다. 체르나루스를 기준으로 해안가부터 1~5티어까지 아이템 스폰 테이블의 수준이 나뉘어 있다. 해안가 지역은 1티어이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티어가 높아지고 북쪽과 서쪽의 내륙은 3티어까지 올라가 여기서부터 돌격소총 등의 총기나 군용 장구류를 찾을 수 있다. 북서쪽 끝에 있는 티지 밀리터리의 경우 따로 4티어 구역으로 구분된다. 고정 오염지대인 파블로보와 난파선은 5티어에 해당한다.

5.2. 차량

차량의 스폰 포인트는 정해져 있으니 유저 지도 등을 참고해 구하고자 하는 차량의 스폰 포인트를 탐색해 보는 게 우선이다. 스폰 포인트를 찾아가도 없는 경우도 많아서 오랜 시간의 탐색이 필요하다. 차량을 찾았다면 보닛을 열어 배터리, 점화플러그, 라디에이터가 모두 들어있는지,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한다[21]. 그리고 차량의 바퀴 중에 망가진 바퀴가 없는지 본다. 렌치(Lug Wrench)를 사용해서 타이어를 분리한 뒤 멀쩡한 타이어로 갈아끼울 수 있다. Ruined 상태가 아니라면 타이어 수리 키트로도 수리가 가능하다. 부품이 하나라도 없으면 주행할 수 없으므로, 창고 등을 뒤져 부품을 찾아와야 한다. 에폭시 수지를 가지고 있다면 상태가 나쁜 문짝, 후드 등도 수리할 수 있고(Ruined는 불가능), 소형 가스 캔이 달린 블로우 토치로 손상된 엔진과 연료탱크를 고칠 수 있다.

모든 부품이 준비되었다면 차에 연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아무 용기에 연료를 담아와서 주유구와 상호작용해 기름을 넣어줘야 한다. 주유소와 차량 사이의 거리가 멀다면 일단 조금만 넣고 주유소로 이동해서 마저 주유하는 게 편하다. 그 다음 차에 탑승해서 마우스 좌클릭으로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부품이 고장났거나, 차체가 고장난 것이니 부품을 교체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시동이 걸리긴 하는데 엔진에서 연기가 난다면 라디에이터에 냉각수가 부족한 것이니, 용기에 담은 물을 라디에이터에 부어서 냉각수를 채워주자. 탑승한 상태에서 연료 계기판 밑에 냉각수 계기판이 있는데, 빨간색 구간만 벗어나게 해 주면 일단 충분하다. 시동을 걸어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냉각수를 채워주자.

준비가 끝나면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게임은 모든 차량이 수동변속이기 때문에 기어 변속을 적절히 해줘야 하며, 기어를 신경쓰지 않고 엑셀을 밟아대면 점화플러그가 순식간에 고장나 차가 멈춰버리니 주의할 것. 또한 작은 사고라도 차량 부품이나 차체 내구도에 큰 영향을 주니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게 좋다.

차량은 엔진음 때문에 어그로를 많이 끌고, 세워두었을 때 도난당할 위험도 있는 등 운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분명 가치가 높은 이동수단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뛰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지역을 오갈 수 있다. 다만 차량은 증발하거나 물리엔진 버그 등으로 날아가버리는 등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메인 창고로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DayZ/탈것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

6. 서버 만들기

Dayz Server라는 별도의 스팀 워크샵 툴이 있다. 이 툴을 설치하면 서버를 개인이 구동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최대인원수, 비밀번호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1]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C키를 짧게누르면 앉고 길게누르면 엎드린다. [2] 맨손으로 시전할 경우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 맨손으로도 가능하지만, 하는 시늉만 낸다 [4] 다만 매우 높은 열량을 제공하는 베이컨의 경우는 비상용으로 한두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5] Ruined인 아이템은 수리할 수 없다 [6] Sewing Kit [7] Leather Sewing Kit [8] 1.08 패치에서 덕트테이프의 총기보수 기능이 사라졌다. [9] 운 좋게 시체 근처에서 리스폰하거나 열심히 시체 위치로 달려가 자신의 시체의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 [10] 우비나 소방 재킷은 색상 때문에 눈에 매우 잘 띈다. [11] 베타버전 당시만 게임 본사가 위치한 체코의 현실 계절에 맞게 맵 전체가 춥거나 더워지도록 변경되었으나, 정발판 이후로는 이러한 작은 업데이트가 삭제되었다. [12] 장작으로도 가능하다. [13] 나무껍질을 나뭇가지와 조합한다 [14] 간혹 씨앗봉투에서 씨앗을 꺼낼수없는 버그가 있다, 1.0이상 버전에서도 존재하는 버그로 한번 꺼낼수 없게 된 씨앗봉투는 영영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씨앗봉투나 열매를 사용하자. [15] 테이프로도 가능하다. [16] 이러한 눈에 띄면 일단 쏘고 보는 플레이스타일을 Kill on Sight, 줄여서 KOS라고 부른다. [17] 비무장 상태의 생존자에게 접근해 불발탄을 장전한 총을 준 후 행동을 관찰한 영상. 모두 하나같이 뒷통수를 치려고 시도했다. 불발탄이 아니었다면 얄짤없이 죽었을 상황. 해당 영상 설명 란에 저들은 본인이 만난 생존자 중 일부일 뿐이며, 대부분의 사람이 저렇지는 않다는 식의 코멘트가 있으나, 이 게임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신빙성은 그다지 없다(...) [18] 만약 음성 채팅을 걸어올 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이를 적대적 제스처로 간주하고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를 꼭 준비하자. [19] 이를테면 초반에 도와준 생존자가 나중에 약탈자들에게 습격당할때 도와준다던가...처음보는 사람이 총기를 준다거나.. [20] 플레이어의 총검찌르기, 총으로 밀쳐내기 및 강공격 제외 [21] 트럭은 트럭 배터리와 연료만 있으면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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