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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정보 | DJMAX RESPECT V | V EXTENSION 5 (2023) |
장르 | Hard bop |
BPM | 337 |
작곡 | Sobrem |
BGA | NANHA7(원화) / DumpingLIFE(모션) |
1. 개요
Sobrem이 작곡한 DJMAX RESPECT V 신곡으로, 단독 곡으로는 Sobrem이 처음 참여하는 곡이다.[1] 특이하게도 프리 재즈 장르를 차용하였는데,[2] BEXTER에 따르면 'DJMAX 시리즈에 정통 재즈 장르의 곡을 넣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지만 재즈 장르를 작곡할 수 있는 작곡가가 많지 않아 생각만 하던 도중 마침 Sobrem이 등장, 재즈 장르의 곡을 요청하였고 Sobrem도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완성된 곡이라고 한다.프리 재즈가 조성이나 박자, 형식 같은 것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는 특성과 337이라는 괴악한 BPM[3] 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이 프리뷰를 보자마자 난이도에 대한 우려부터 하기도 했다.[4] 로키 스튜디오가 직접 '유저 분들이 상당히 괴로워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고, 8키 패턴 담당 7 Sequence는 '소브렘이 밉다', 패턴 팀 팀장인 XeoN 역시 '패턴 팀 큰일났다, 유저 분들 굉장히 큰일났다'고 언급한 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곡이다. 실제로 곡이 공개된 후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많은 탄식과 우려가 나왔다.
2024년 6월 20일 신 DLC인 V LIBERTY의 LIVE 방송에서 이 곡의 후속곡인 Away가 라인업에 올라왔다.
2. BGA
BGA는 Tic! Tac! Toe!에서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던 NANHA7이 담당했는데, 지휘자, 드럼, 트럼펫, 키보드로 이루어진 4인조 걸즈 밴드[5]가 재즈를 연주하다가 트럼펫이 폭주하는 바람에 당근 모양 미사일이 발사되어 폭발하면서 끝난다는 스토리이다. 마지막에 당황하는 지휘자는 덤.여태까지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주던 DJMAX 시리즈의 다른 BGA들에 비하면 원화의 그림체도 콘티 수준으로 상당히 단순하고, 연출 또한 같은 장면을 반복하거나 이미지를 변형하는 것이 전부인 만큼 심플하지만, 오히려 곡 자체가 너무나도 자유분방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일부러 의도한 조촐함과 곡의 싱크에 맞춘 편집, 센스있고 유머러스한 연출[6]의 조화로 완성도 있는 BGA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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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HA7의 축전 |
Sobrem의 강렬한 피아노와 압도적인 BPM, 개발진들의 어그로(?) 덕분에 출시 전 진행된 BGA 선공개 투표에서 2위인
Rhapsody for The VEndetta보다 무려 600표나 앞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7] 선공개가 확정되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BGA를 맡은 NANHA7이 축전을 보냈다.
3. DJMAX RESPECT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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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너머 | 3:33 | Behemoth | ||
ECiLA | ||||
Inside the Light | My Wonderland | Paradise | ||
Revenger | ||||
Rocket Launcher | S.A.V.E | |||
★: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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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EXTENSI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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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 Carrot | ||||
<rowcolor=white> 모드 | NM | HD | MX | SC |
<colbgcolor=#014e96><colcolor=white> 4B |
8 488 |
11 688 |
13 889 |
12 1370 |
5B |
6 332 |
10 557 |
14 950 |
13 1700 |
6B |
10 522 |
13 958 |
15 1303 |
14 1913 |
8B |
9 554 |
13 960 |
15 1523 |
14 1904 |
*SC 난이도는 별도 난이도 체계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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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이 직접 '많이 힘들 것'이라고 공인하기도 했듯, 전체적으로 고레벨로 등장하였다. 특히 6B와 8B는 SC 15레벨을 배정받았다. 이후 RESPECT V 2.0 업데이트로 SC 패턴들의 난이도가 조정되었다. (4B 13 → 12, 5B 14 → 13, 6B 15 → 14, 8B 15 → 14)
V EXTENSION 5 테마 스킨을 착용할 경우 결과창에서 BGM으로 출력되는 곡이기도 하다.
3.1. 4B TUNES
NM |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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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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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 SC는 L을 연상시키는 고속 계단 패턴이 내내 쏟아지고, 해당 패턴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인 5400콤보 부근 트럼펫+피아노 파트에서 등장하는 롱잡 따닥이 구간과 후반 따닥이 폭타 구간 때문에 스코어링, 맥스 콤보 난이도 모두 높다.
그래도 해당 곡의 SC 패턴 중에서는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편에 속하는데, 악기를 동시에 우겨넣기 힘든 레인 수의 한계로 인해 패턴 구간별로 거의 한 악기만 등장하여 엇박의 비중도 적고, 초반 트럼펫 독주 구간에서도 연타가 아닌 34 트릴[8]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른 4버튼 SC 13레벨 패턴들과 스코어링 난이도를 비교할 경우 Won't Back Down보다는 쉽고, Story of Maple보다 살짝 어렵다고 볼 수 있는 정도.
3.2. 5B TUNES
NM |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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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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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 SC는 트럼펫 독주 파트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다른 구간도 폴리리듬은 기본에 고속 계단, 계단 끝에 연타가 붙는 패턴, 연타 처리력, 노트 해석력이 동시에 필요한 폭타가 수시로 떨어져 14레벨 안에서도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3.3. 6B TUNES
NM |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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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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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 SC는 영상 기준 1:00초 부근 등장하는 트럼펫 독주 구간에서의 6->1 단노트 7비트 연타 + 8비트 계단 폴리리듬 구간과, 1:43초 부근 등장하는 롱잡 따닥이 구간이 가장 어렵다. 특히 6번 롱노트와 등장하는 135 연타에서 BREAK가 나기 쉬우니 주의. 이후로는 무난한 패턴들이 계속되다가 체력이 소진되었을 최후반에 까다로운 배치의 따닥이 견제가 들어오면서 다시금 맥스 콤보 난이도를 높이며 마무리된다.
최고 난이도인 15레벨 패턴답게 빠른 계단과 어려운 박자로 인해 스코어링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맥스 콤보 난이도는 15레벨 값을 한다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 의견이 갈리는 편. 곡 전체적으로 등장하는 따닥이 때문에 맥스 콤보 난이도도 레벨 값을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노트의 전반적인 배치 자체는 단순히 짜여져있는 터라 리딩 면에서는 어렵지 않고, 순간 밀도 면에서도 확연한 압살 구간이 존재하는 다른 15레벨 패턴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물렙으로 여길수도 있는 패턴. 일반적으로는 Ariant ~ned Remix~, Odysseus와 비슷한 수준의 15레벨 입문 패턴으로 평가받는다.
3.4. 8B TUNES
NM |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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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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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 SC는 트럼펫 독주 구간에서의 SC는 트럼펫 독주 타이밍, 2-6 / 3-5 / 4 / 3 / 1-5 / 2-4 / 3 / 4로 내려오는 역계단과 이 직후 내려오는 7비트 트리거 재봉틀이 난관인 요소이다. 그 외로 트럼펫 구간 전후로 연타가 섞인 밀도 높은 폭타가 내려온다. 다른 패턴들도 마냥 쉽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특정 구간만 까다롭고 나머지 구간들은 무난한 6B SC와 다르게 8B SC는 패턴 전반적으로 살이 많이 붙어 있어서 실수하기 좋다.
다만 구간별로 나누어서 보면 난이도의 고점 자체는 6B SC보다 낮고, 중반부에도 주의할 구간들이 있는 6B SC와 달리 8B SC는 까다로운 구간들이 많은 초반부에 비해 중반부 이후로 쉬워지는 경향이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6B SC보다 쉽게 여기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통상적으로는 8버튼 SC 15레벨 중 Fundamental, Nevermind 바로 윗 수준의 구 15레벨/현 14레벨 중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 비공식 서열표 상에서 구 15.1/현 14.2로 할당되었다. 다만 다른 SC 패턴들이 그렇듯이 빠른 계단 및 어려운 박자로 인해 스코어링 난이도는 풀콤보 난이도에 비해 꽤나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4. 여담
곡의 별칭이 당근당근으로 굳어진 탓에, 기존에 당근당근을 맡고 있던 Bamboo on Bamboo는 졸지에 별칭을 빼앗기게 되었다(..).작곡가 Sobrem이 직접 작곡 비하인드 만화를 그려서 DJMAX RESPECT V 마이너 갤러리에 업로드하였고, 링크 이후 개인 방송으로도 비하인드를 밝혔다. 요약본
- 전작 DIE IN의 공동 작업자인 TAK을 통해서 연결되었다고 한다.
- 337이라는 어마무시한 BPM은 오히려 유저들과 키음 작업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하드밥(빠른 비밥) 장르는 대략 200bpm 근처에서 가벼운 스윙이 들어가는데, 이를 생략시키기 위해서는 BPM을 더 끌어올려야 했다고.[9] 또한 작업 과정에서도 변속과 트릴을 없애고 3개 이상의 연타를 배제했으며 즈레도 일부 구간에만 남기는 등 여러모로 배려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 제목을 "Carrot Carrot"으로 정한 것은, 'tietie', 'bunny bunny'와 같은 곡을 듣다가 깔끔하고 외우기 쉽다는 생각이 들어 본인도 '단어단어' 식의 제목을 정해보고자 했고, 그 중에서 "Carrot Carrot"이 마음에 들어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로는 첫째로 외우기 쉽고 귀여워서, 둘째로는 바니바니 당근당근의 민족이라, 셋째로는 BGA 제작자를 위해서였다고 한다.[10]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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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RESPECT V Miss BGA 역대 DJMAX RESPECT V 미스 B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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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BGA는 V EXTENSION 신곡들 중에서 BGA 선행공개 투표 1위를 한 곡에게 부여되는 칭호이다. |
[1]
Sobrem의 DJMAX 첫 참여곡은 TAK과의 합작인
DIE IN이지만, 후기 만화에 따르면 Sobrem측에서 디맥측 연락 받은게 없이 참여했다고 한다. 즉, 이 곡이 Sobrem의 첫 정식 참여곡이다.
[2]
Sobrem의 곡에서 BMS에 내놓은
Shannon's Theorem 이라는 프리 재즈 장르를 작곡한게 있긴 하다. 이때까지 리듬게임에서 프리 재즈 장르를 차용한 경우는
GITADORA 시리즈에서
이즈미 무츠히코가 투고한 곡인
Jungle,
Skyscraper,
blue moon 등을 볼 수 있는데, 이중 정글과 마천루는 해당 곡이 수록된 작품(V6,
Tri-Boost)에서 기타 표준, 베이스 기타, 드럼 모두 보스곡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블루 문 역시 기타 표준 및 드럼에서 9레벨 대의 고난이도 악곡이다.
[3]
현존 DJMAX 시리즈에서 BPM이 가장 높은 곡이다. 본래는 BPM이 너무 높을 경우 이를 1/2로 표기하였으나 해당 곡은 337이라는 BPM을 그대로 인게임에 표기함이 확인되었다.
[4]
작곡가의 전작인
kthnox,
DIE IN과 같은 전례 때문에 '제발 피아노를 정박으로 쳐달라'는 등의 우려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러한 우려와 달리 피아노 파트 자체는 인트로와 엔딩을 제외하고는 정직하게 정박으로 나왔다. 문제는 다른 두 악기인 트럼펫과 드럼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았던 데다,
이들의 개박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나온 것. 특히 피아노 솔로 파트나 트럼펫 솔로 파트에 아무렇지도 않게 드럼이 난입해서
# 드르륵을 끼워넣거나 폴리리듬을 유발하고, 반대로 드럼 솔로 파트에서는 트럼펫이 나올 때마다 서로 다른 개박이 튀어나온다.
내가 언제 정박을 안한다고 착각한거지?
[5]
잘 보면 4인조 전원이 토끼 귀를 가지고 있다.
[6]
특히
트럼펫 파트에 맞춰 캐릭터를 늘였다 줄였다 할 때, 캐릭터가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가는 연출이 압권. 마침 같은 EXTENSION 5의
Revenger도 이 연출을 사용했다.
[7]
이전까지의 선공개 투표는 곡의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BGA의 영향력이 컸는데, VEX5의 경우 1위와 2위 모두 BGA보다는 곡과 작곡가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다만 이 경우 기존 디제이맥스 BGA들의 후속작인
별빛너머와
Peace Comes At a Price의 작업이 덜 되어 선공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듯.
[8]
5버튼에선 이 부분이 3라인 연타로 등장하지만 4버튼과 마찬가지로 트릴로 처리 가능하다.
[9]
덧붙이면서는 패턴 시퀀서의 최대 BPM이 255인데,
Festa Nova의 경우 260BPM까지 올라가기도 하는지라 과연 300 이상의 BPM으로 보내게 되면 그대로 수록될지, 혹은 1/2로 조정될지 궁금하기도 했으며, BPM을 1/2로 조절할 경우 심리적 저항감이 느껴지도록 일부러 홀수로 정했다고 한다.
[10]
조어와 같은 진지한 단어로 제목을 지으면 BGA도 어둡게 나오기 때문에 싱싱한 주황색을 위해, 또한 BGA를 만들다 힘들면 합법적으로
당근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