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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7:52:21

Brainrot

파일:brainrot.jpg
대표적인 예시. 해당 밈들은 주로 2023년 중반에 유행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brainrot의 전형적인 예시가 되었다.
하단에 적혀있는 문장을 의역하면 "상기한 단어를 사용할 시 C1 수준의 단어를 배워야 합니다. 제대로 말하십시오." 정도가 적합할 듯 하다.[1]

1. 개요2. 특징3. 목록4. 예시

1. 개요

2023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밈, 그 중에서도 알파세대가 주로 즐기고 사용한다고 여겨지는 밈의 종류.

2. 특징

MLG 또는 Gen Z Humor와 비슷하게 밈의 분류로 사용되지만 뇌가 썩는다는 뜻에 걸맞게 멸칭이 포함된 표현이기도 하다. 이유는 알파세대의 특성상 미취학 아동 시절부터 스마트폰과 sns를 접하며 성장한 만큼 자라면서 자극적인 컨텐츠에 노출되어 틱톡, 유튜브 등 플랫폼에 세뇌되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세대가 빨라봤자 2010년생이라 Z세대 이상과는 서로 문화의 괴리감이 크기도 하고 Sigma, Ohio 등 의미가 변질되고 남용되는 무지성 은어에 대한 반감도 있다.[2]

Brainrot 밈들의 구성 자체는 YTP MLG와 비슷하게 혼란스럽거나 근본없는 구성으로 유머를 자아내지만 엘사게이트 계열을 제외하면 주로 틱톡, 릴스, 쇼츠에 특화된 1분 이하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분 내에 어그로를 끌어야하는 만큼 자극적이고 공격적이다. YTP MLG 밈들을 봐왔던 밀레니얼 세대도 이해하지 못하는[3] 내용과 개연성을 갖추고 있거나 타겟 연령층이 겹치는 엘사게이트와 소재, 영상의 맥락 등이 겹친다는 점이 다르다.

Brainrot 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해당 밈들을 사실상 엘사게이트와 동일하게 보는 중으로 Brainrot 밈을 풍자하거나 조롱할 때 알파세대에 미취학 이하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주로 플랫폼에 세뇌되었다는 이유로 파양당하거나 고아원에 맡겨졌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Brainrot을 제일 비판하는 세대인 Z세대도 온갖 정신없는 편집으로 도배된 MLG, YTP 등 이전 세대가 이해하기 힘든 밈을 향유한 세대라서 젊은 꼰대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도 많다.

Z세대가 사용하던 밈이라도 시간이 지나 그 유행이 사그라들면 YouTube Shorts 등에서 그 밈이 명맥을 이어가는데 Z세대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재미없어서 Brainrot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는 통상적으로 유튜브 쇼츠가 틱톡이나 인스타에 비해 유행을 가장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ENGLISH OR SPANISH 😈
mah bois: *frozen*🥶
sus caseoh: *moves* CAN I GET A HOYAAAA?
me: AYOOOO😳
Jonkler: why so serious 👽
💀(those who know + adrenaline + noradrenaline + still water + only in ohio + balkan parents + bro thinks he's the main character + sigma)
20 likes for part 2
EDIT: MOM IM FAMOUS!!!

대표적인 Brainrot 흉내 댓글
현재 Z세대는 여러 밈이 묶인 Brainrot을 알파세대를 저격하는 하나의 밈으로 보고 있다. 어린아이 행세를 하여 이런 억지밈들을 마구 사용하면서 그 오글거림을 최대한 끌어내어 실소를 유발하는 것이 Z세대의 Brainrot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목록

용어들 뜻 다수는 Know Your Meme 등의 해외 위키에서 확인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
조 바이든이 토론 중 말을 더듬다 Skibidi와 비슷한 단어를 말해 밈이 된 적이 있다.
* The Rizzler: 소위 rizz face(mewing하는 모습)을 잘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2017년생 유명인.

4. 예시

미국의 변호사이자 법률 관련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마이크 맨델의 영상. 피고인이 brainrot 밈으로 점철된 대사를 한다.
호주의 한 의원이 Z세대와 알파세대에게 친숙해지기 위해 brainrot 단어들을 사용해 실제 연설을 진행했다. 이 단어들을 공부까지 했는지 뜻이 다 맞는다.
이 문서의 예시들에서 나온 brainrot meme들로 점철된 AI로 만들어진 동요 패러디. 단어들 뜻을 안다면 민망할 정도로 천박한 노래다.
brainrot 단어들로 번역된 스카이림의 시작 장면.

[1] 여기서 C1은 유럽언어기준에서 현지인 고등학생 정도 혹은 준원어민 및 해외 유학파 수준의 단계를 일컬으며 "Are You a Victim of Brainrot?"이라는 제목의 글이 영어의 C1 수준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의를 준 것으로 보인다. [2] 한국으로 치면 2010년대 중후반에 오지구연, ~각, 특정 패드립 등 유명인사발 은어를 남발하는 급식충 세대의 인식을 생각하면 된다. [3] YTP는 해당 분야의 역사부터 오래됐으며 Brainrot에서 다루는 주제와는 다른 주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야채극장 베지테일이나 고전게임이라든지. [4] 하지만 max를 비판하는 사람은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다. 왜냐면 Rocky rakoon처럼 소아성애 논란에 더한 brainrot 유튜버들이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외국에서는 Max가 선녀로 보인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 그런데 또 사람에 따라서 Max든 다른 유튜버든 전부 다 똑같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5] 음경 위에 가래침을 뱉는다는 뜻, hawk tuah는 "칵 퉤" 쯤으로 해석됨 [6] 특히 밈의 주인공인 헤일리 웰치는 이 이후 공적인 자리에 자주 등장하는 등 거품 낀 유명세로 비판받기도 했다. [7] 원문은 "Honestly if it had a different beat, different melody, different lyrics, different sound effects, different artist, different theme, different message, and a different genre, it could’ve gone hard🔥" [8] 노래가 너무 2010년대 잼민이 영상의 인트로 같다, 유치하다고 혹평하는 사람들을 댓글창에서 번번하게 볼 수 있다. [9] 실제로 Thick of it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Thick of it이 괜찮다고 하는 영상, 댓글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10] 몇몇 제품에 곰팡이가 피고, 공식적으로 방부제도 썼다고 한다. [11] 유튜브에 'Those who know edit'을 검색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12] 코코멜론 문서의 비판 문단 참고. [13] 단독으로는 1000명의 맹인들을 도와주는 영상의 썸네일에다 도움을 받지 못한 1001번째 맹인을 조롱하며 춤추는 모습으로 나오는 식의 왜곡성 밈으로 사용된다. [14] 숏츠나 틱톡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스트리머 클립, 패밀리 가이 클립 등. 지루해서 스크롤하지 말라고 넣는 것인데 영상 자체는 정신이 없어진다. 이것 때문에 집중력 감소가 우려된다나.